조방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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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방낙지

지난 2004년 수쿰빗 플라자에서 시작된 조방낙지는 벌써 개업 11년을 맞고 있다. 최근 11년만에 완전히 새롭게 리노베이션을 끝낸 조방낙지를 다녀와 보았다. jobang-4126조방낙지는 처음 시작부터 분식과 해산물 전문 한식당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 온 한식당이다. 초기에는 한국 손님들만의 한식당이었다면 지금은 제대로 된 시장 떡볶이에 순대, 만두 등의 특수성으로 태국 손님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한국에서 한동안 생활한 전력이 있는 서양인 여성도 단골로 조방낙지에서 순대를 정기적으로 사가기도 한다고. 특히 조방낙지는 매주 2차례 한국에서 살아있는 생물들을 공수해 오는 특징 때문에 조방낙지 매니아가 생길 정도로 단골 손님들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노화순 사장의 핸드폰에는 수백명의 단골 손님들 명단이 있으며 매주 두번 한국에서 생물이 도착하면 바로 문자가 발송되고 시간과 여건이 되는 손님들은 바로 조방낙지를 찾아 그날 한국서 온 해산물을 즐기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따라서 해산물을 특히 좋아하는 교민들은 노화순 사장의 해산물 도착 알림 리스트에 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고 한다. 대체적으로 매주 수요일과 일요일에 해산물이 도착하기는 하지만 때에 따라 달라지는 도착일 때문에 항시 대기(?)하지 않으면 바로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기회를 놓쳐버리기 때문이다. jobang-419211년간 조방낙지 노화순 사장이 쌓은 노하우가 있다면 이는 여전히 변함없는 음식맛 뿐 만 아니라 어떻게 하면 살아있는 생 해산물들을 얼마나 빨리, 안전하게 공수해 오느냐 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한국에서도 오랫동안 해산물 장사를 해오신 어머니의 손맛을 이어받은 노화순씨는 그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최대한 상품의 한국 해산물이 필요했고 타협하지 않고 고집스럽게 한국산 해산물을 공수해 왔으며 그에 대한 노력을 수많은 조방낙지 단골 매니아 손님들이 인정해 주고 있다. 조방낙지에서 맛볼 수 있는 해산물은 게불, 멍게, 해삼, 전복, 낙지, 광어, 붕장어(아나고), 방어(히라스) 등을 생물로 먹을 수 있으며 그외 철에 따라 가을에는 전어, 봄에는 도다리, 여름에는 농어 등을 한국에서부터 살아있는 상태로 공수해 오는 생물들을 맛볼 수 있다. jobang-4116 특히 산낙지나 멍게, 해삼 등은 공수해 온 바로 당일 또는 늦어도 다음날이면 모두 소진되기 때문에 서두르는 것이 좋다. 조방낙지는 이외에도 만두와 떡볶이, 오뎅 그리고 순대 등 분식 매니아들의 천국이기도 하다. 부산 오뎅중에서도 미도식품 최상품으로 국물 오뎅을 만들며 속이 들여다 보이는 얇은 피의 만두 그리고 시장 순대와 떡볶이 역시 조방낙지를 아주 특별한 한식당으로 만들어주는 주요 메뉴라고 할 수 있다. 요즘 조방낙지는 새단장을 마친 후 직접 쑤어 만드는 도토리묵과 매콤한 꼼장어 구이 등을 맛볼 수 있게 됐다. 물론 11년 인기 메뉴 아구탕, 알탕, 대구탕, 아구찜과 낙지찜 역시 여전히 끈임없는 인기를 누리는 메뉴이기도 하다. 단골 소님은 물론 새로운 뉴페이스 손님들도 진득하게 음식과 안주를 즐기다 보면 아주 특별한 반찬이 나오기도 하니 본 반찬 보다 특별한 서비스 반찬도 가끔 기대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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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삼 : 살아서 꿈틀대는 해삼이다. 생물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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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전복 : 역시 살아서 꿈틀대는 싱싱한 전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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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멍게 : 태국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살아있는 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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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게불 : 게불 역시 살아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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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산낙지 : 태국인들에게도 이제는 유명한 한국의 독특한 음식이다. 벌써 여러번 태국의 TV 방송국에서 산낙지를 촬영해 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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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아구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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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꼼장어 구이

(사진/기사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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