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sumption University of Thai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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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청년 실업률이 심각한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한때는 대학입시를 통한 대학가기, 서울에 있는 대학가기, sky 대학에 대한 열망까지도 이제는 사그러들고 있는 추세다. 그 좋다는 연대, 고대, 서울대를 나와도 쉽게 취업을 할 수 없는 젊은이들이 많아진다는 뉴스는 그래서 요즘의 젊은이들에게 일명 ‘스팩’쌓기 열망을 부추기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부분 고만고만한 환경속에서 비슷비슷한 스팩을 쌓아봐야 결국은 항상 제자리 걸음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회의 섞인 목소리도 들리고 있다. 그래서 이제는 많은 한국의 젊은이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
그러나 이미 기성 세대들도 알다시피 해외에서의 삶 역시 그리 만만하고 쉬운 것은 아니다. 그런 어려운 상황에서 어쩌면 태국에서의 대학 생활은 새로운 돌파구가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점점 늘어나는 한국 젊은이들의 태국 대학 진출은 중요한 점을 시사해 주고 있다. 수년전부터 태국의 대학들이 제각각 국제학부 코스를 신설하고 해외의 젊은이들을 유혹하고 있다. 한국 젊은이들도 이런 태국 대학들의 손짓에 점점 더 그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교민잡지에서는 이미 수차례 태국의 국제학교 정보를 게재해 왔다. 그리고 이제는 국제학교에서 더 나아가 태국 각 대학의 국제학부에 대한 소개를 통해 기왕 태국에서 국제학교 공부를 하였다면 그 이후 상위 학교에서의 공부 역시 생각해 보자는 제의를 하고자 한다.

003ABAC

ABAC 대학은 1969년 61명의 재학생으로 시작된 대학이다. 학교 자체가 국제학부를 위해 만들어진 대학이기 때문에 학교 수업은 몇몇 특별한 학과를 제외한 98%의 수업이 영어를 사용해 진행된다. 영어로 진행되지 않는 학과의 경우에도 비지니스 중국어, 비지니스 일본어 그리고 비지니스 불어와 같이 특별한 경우에 한해서만 영어로 수업이 진행되지 않을 뿐이다. 학교가 개교한 첫 해 부터 싱가폴 학생 1명이 입학하였고 한국 학생과의 인연 역시 상당히 긴 편으로 첫 한국인 학생이 입학한 연도가 1972년이었다.
004쑤완나품 캠퍼스, 싸톤 캠퍼스, 센트럴 월드 캠퍼스와 후어막 캠퍼스 등 방콕에만 4개의 캠퍼스를 갖추고 있는 ABAC 대학은 현재 미얀마에 ph.D 코스를, 캄보디아 메콩 대학과는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이 대학은 베트남 진출을 꾀하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
후어막 캠퍼스는 석사과정, 싸톤 캠퍼스는 커머셜 스터디를 그리고 가장 규모가 큰 쑤완나품 캠퍼스는 기본 학부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총 학생수는 약 20,000여명 이상이며 그중 외국인 학생으로는 중국계 학생들이 가장 많으며 미얀마, 한국 학생 순이다. 92개국 2904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재학중이며 이중 235명의 한국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최소 한 학과마다 11개국 문화가 한데 어울려 공부하는 그야말로 국제적인 대학이라고 할 수 있다.
1972년부터 꾸준히 늘고있는 한국인 학생들은 졸업생 수가 현재까지 234명에 달하고 있다. 이중에는 학사학위는 물론 석사와 ph.D까지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으며 이들이 전공하고 있는 학과들 역시 매우 다양한 분포도를 보여주고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관광경영과 경영학과가 가장 인기가 있고 국제경영학과 마켓팅 그리고 호텔매니지먼트 등이 한국 학생들에게 특히 인기있는 학과라고 한다.
학비는 학과마다 차이가 있지만 평균적으로 한학기에 70,000B~100,000B 정도 수준이며 이는 여타의 다른 대학의 국제학과 코스 보다 오히려 저렴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학교내에는 국제학부 학생들을 위한 학생비자 전담반이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의 학생비자 발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전한다.
002Glen Chatelier씨는 ABAC 대학의 국제학부 책임자로서 한국 학생들과의 인연을 이렇게 얘기한다. “한국 학생들은 아주 특별한 학생들입니다. 최근에 제가 직접 겪었던 얘기를 예로 들자면 한 여학생은 한국의 서강대와의 교환 프로그램을 우수한 성적으로 마치고 현재 다시 태국으로 돌아와 열심히 학교 생활을 이어가고 있으며 또 한 학생은 얼마전 학과 프로그램중에 국제비지니스에 관한 공부를 하고 있는데 싱가폴 관련 리서치를 하고 있다면서 제게 도움을 요청하더군요. 마침 제게는 싱가폴에서 활약하고 있는 관련학과 교수가 있었고 기꺼이 그 교수를 이 학생에게 소개해 주었습니다. 한국 학생들은 학구열이 대단합니다. 적극적이고 응집력도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전 한국 학생들을 좋아합니다.”
72년 이후 계속적인 한국인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는 ABAC 대학 출신 학생들은 지금도 태국은 물론 다양한 나라에서 활약하고 있다. 특히 태국의 경우 피부로 느낄 수 있을 정도로 다양한 분야와 위치에서 활약하는 모습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만큼 역사가 오래되었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ABAC 대학의 부학장 Kamol Kitsawad 박사는 한국에서도 ABAC 대학 출신 학생들을 쉽게 만나 볼 수 있다고 말한다. “기숙사 시설은 물론 특히 쑤완나품 캠퍼스의 경우 시내와 멀리 떨어져 있는 것 역시 학생들의 안전과 학업 열중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생들은 별로 안좋아 할 수도 있겠지만 말입니다. 그러나 저희 쑤완나품 캠퍼스는 모든 재학생들이 좋아하는 멋진 캠퍼스라는 것만큼은 자부할 수 있습니다.”
kamolKamol 박사는 한국 학생들이 전통적으로 경영학을 선호하고 있지만 최근들어 국제기업관리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흥미롭다고 말한다. 그만큼 한국 학생들의 외국에서의 활약을 더욱 더 기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분석한다. “한국 학생들이 이제는 더 이상 본국으로 돌아가기를 선호하기 보다는 좀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만큼 보다 넓은 시야를 확보하게 되었다는 의미가 된다고 생각하기에 한국의 미래는 점점 더 밝아진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한국 학생들을 저희 학교는 언제나 환영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ABAC 대학 출신 학생들은 쉽게 이곳 태국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들에게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 그리고 태국어 등 기본적으로 3개국어를 구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게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가 생각된다. 따라서 현재 태국에서 국제학교 공부를 하고 있는 어린 학생들 역시 한국어와 영어는 기본으로 그리고 쉽게 배울 수 있는 환경 속에 있는 태국어 배우기 역시 게을리 해서는 안되는 필수 요소라는 점을 상기하고 싶은 바 이다.
(기사 김종민 / 사진 제공 ABAC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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