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옥타 방콕지회 아세안 차세대 무역스쿨 개최

OKTA-5313
월드옥타, 즉 World Federation of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세계한인무역협회 : 회장 박기출)은 1981년 4월 2일 미국 및 일본에 진출해있던 교민 또는 재외교포들을 중심으로 전세계 각국 한인 무역상 조직으로 출범한 단체이다. 이후 1994년 KOTRA의 지원으로 정식 조직된 후, 1994년 현 산업통상자원부의 승인과 후원으로 사단법인으로 승격되어 명실상부 국제적 해외교포 경제 무역단체로 거듭나게 되었다.
현재 월드옥타는 서울 서초동에 IKP 국제사무국을 두고 있고 고양시 킨텍스에 국제 사무국을 두고 있으며 2015년 9월 현재 구주, 중동과 아프리카, 중국, 아시아, 대양주, 북미와 중남미 그리고 일본 등 전세계 71개국 140개 지회가 설립되어 활동하고 있으며 태국은 방콕에 하나의 지회를 두고 있다.
태국 방콕 지회는 현재 윤두섭씨가 지회장을 맡고 있으며 2년전 ‘방콕 차세대 무역 스쿨’을 개최한데 이어 올해는 아시아 지회들을 통합한 ‘아세안 통합무역스쿨’개최를 앞두고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중이다. 한편 교민잡지 역시 이번 아세안 통합무역스쿨의 후원업체가 되어 후원을 하고 있음을 서두에 밝힌다.
다음은 윤두섭 방콕지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대회 준비로 한창 바쁘시겠습니다. 우선 방콕 지회의 설립 과정과 그동안의 활약상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요.
-옥타방콕지회는 지난 2009년 안종국 전 한태상공회의소 회장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그리고 제 2대 지회장은 변창병씨가 맡았으며 이후 2014년 8월 방콕 제 1회 차세대무역스쿨을 개최한바 있는 이상준씨가 3대 지회장을 맡아 큰 활약을 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2015년부터 제가 옥타 4대 지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사실 1대나 2대 지회장시절에는 그리 큰 활약을 한건 없습니다. 지회가 설립되었지만 회원수도 많지 않았고 따라서 활동도 그리 크게 한 적은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이상준 지회장이 맡으면서 지회가 조금씩 활성화되기 시작했고 차세대 무역스쿨이 개최되고 제 1기 차세대 회원들이 생겨남으로써 점차 교민 사회에 알려지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저희 방콕지회는 정회원 52명, 차세대 회원 50명 등 총 1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곧 아세안 통합 스쿨이 끝나고 나면 새로운 차세대 회원 20명이 저희 옥타방콕지회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총 122명의 회원으로 늘어나게 될 것입니다.
OKTA-9545>>>옥타 회원들이 그렇게 많았습니까? 놀라운 얘기군요. 사실 신생 단체라고 할 수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교민들에게 젊은 단체라는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현재 옥타 방콕지회의 회원들은 어떤 분야에서 활약하시는 분들인가요?
– 저희 옥타 방콕지회는 서울 본부와 마찬가지로 총 13개의 통상위원회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예를들어 생활잡화부문, 식음료와 요식업 부문, 전기와 전자, 화학과 자원, 건축과 호텔, 건강식품 등 다양한 분야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그런 각각의 분야에서 종사하시는 분들이 정회원 또는 차세대 회원으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물론 아직은 적은 숫자이다보니 모든 분야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신생 단체이니 그 분야들은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차세대 회원들의 경우에는 정회원 보다는 사실 그 분표 분야가 넓지는 않습니다. 1기의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 이곳 태국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유학생들과 일부 태국 현지의 각 제조업 분야에서 활동하던 젊은이들이었습니다. 그러나 방콕지회의 지속적인 활약으로 최근에는 태국에서 오랜 세월 활동해왔던 교민들의 자녀들의 옥타 가입이 눈에 띄게 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이번 ‘아세안 통합무역스쿨’의 태국 참가자들중 절반 이상이 이곳 태국에서 활동하고 계신 교민들의 2세 자녀들입니다. 이들은 태국에서 크고 자란 친구들로 이미 태국 사회에 적응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앞으로 태국에서 펼쳐질 자신들의 미래에 대한 자신감이 매우 크고 높습니다. 어떤 친구들은 부모님들이 하시던 사업을 물려받아 더 크고 전문적으로 향상시키고자 무역스쿨을 들어온 친구들도 있으며 아니면 아예 자신이 태국에 살면서 느꼈던 새로운 분야에 몰입하여 개척하고자 하는 친구들도 있습니다.
이번 ‘아세안 통합무역스쿨’개최를 통해 저는 우리 태국 교민사회도 이제 2세 또는 3세 세대로 넘어가는 추세에 있는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OKTA-9490>>>이번에 큰 대회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차세대 통합 무역스쿨’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 필리핀 마닐라에서 지난 2015년에 개최된 바 있는 ‘아세안 통합 무역스쿨’을 이번에 저희 방콕에서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통상적으로 각 나라 지회별로 개최되었던 ‘차세대 무역스쿨’을 더 한층 큰 규모로 개최한다고 보면 되는데 특히 본부에서도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아세안 지역을 대상으로 열리는 대회다 보니 전세계 지회에서 지금 서로 자기 차세대 회원들을 보내겠다고 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이미 개최 결정 이후부터 지속적으로 참가자들이 쇄도하고 있어 이미 100명의 참가자는 모두 채워졌고 추가인원들을 어쩔 수 없이 받게 되어 초기 예상보다 훨씬 더 큰 대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 지회 회원들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열심히 동참해준 결과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아세안 국가 지회에서 방콕을 찾는 차세대 무역스쿨 참가자 123명과 우리 방콕 지회에서 참가하는 20명을 합쳐 모두 143명의 차세대 무역스쿨 참가자들은 오는 8월 11일부터 13일, 2박 3일간 나컨파톰 소재 실버우드 리조트에서 12개 조로 나뉘어진 조별로 6번의 강의와 각 조별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본 프로그램은 옥타본부에서 제공하는 기본 프로그램에 각 나라별 실정에 맞게 조정된 프로그램 등이 합쳐져 진행되는 것입니다.
각 조는 2박 3일간 교육을 받는 한편, 조별로 아이디어를 짜서 무역 관련 프로젝트를 마련합니다. 그리고 엄선한 심사위원들이 이를 채점하여 점수를 주는 것입니다. 1, 2, 3등으로 뽑힌 팀들의 아이디어들은 다시 각 대륙별 우승자들과 경합하는 세계 대회에 참가하며 이에 따른 등수가 다시 매겨지게 됩니다. 전세계 대회는 옥타 본부에서 심사하며 이는 ‘라이징 스타’라는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다뤄지게 됩니다.
지난해 필리핀 마닐라에서 펼쳐진 라이징 스타 선정 프로젝트의 경우 1등 선정된 바로 그 자리에서 1백 36만불의 투자를 즉석에서 받기도 했습니다. 올해의 라이징 스타가 어느 팀이 될지 벌써부터 궁금해 집니다.
OKTA-3855>>>2년전 방콕지회에서의 차세대 스쿨 당시에도 교민들에게는 신선한 느낌을 준 것으로 기억됩니다. 아마도 당시까지도 태국 교민 사회에 점점 성장하는 우리 젊은 2세대와 3세대 교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전무했었던 것도 이유였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아세안 통합 무역스쿨’이라는 대회는 아주 큰 규모라고 들었습니다. 방콕지회로서는 신생지회기 때문에 선택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이라 생각되는데 신생 지회답지 않게 매우 큰 규모의 대회를 선뜻 유치하신 무슨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까?
– 제가 옥타 방콕지회장을 맡은 이유중 하나가 차세대 스쿨을 운영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차세대를 육성한다는 것, 다른 무엇보다 현지 재외국민들의 자녀들과 현지에 진출해 있는 젊은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기회를 줄 수 있는 무대를 만들어 준다는 것. 바로 그것이 ‘세계한인무역협회’의 매력이었습니다.
사실, 태국 교민 역사도 반백년이 넘어갑니다. 그러나 지금껏 이렇다할 젊은이들을 위한 단체나 협회는 없었습니다. ‘방콕옥타지회’는, 특히나 차세대 회원들은 특별한 자격과 조건이 필요치 않습니다. 누구나 의지만 있으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새로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선배들의 조언과 도움을 받으며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이 펼쳐집니다.
우리 선배들은 시쳇말로 ‘맨 땅에 헤딩’하면서 지금의 위치에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우리 후배들까지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우리들은 우리 후배들이 굳이 필요없는 ‘맨 땅에 헤딩’하지 않아도 사업할 수 있고 ‘수업료’를 내지 않아도 알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합니다. 그것이 ‘옥타 방콕지회’의 특징이며 앞으로 우리들이 성취해 나갈 목표이기도 합니다.
많은 주변 분들이 얘기 하십니다. ‘옥타’는 젊어서, 패기에 넘쳐서 그리고 잘 ‘뭉쳐서’좋아보이고 부럽다고 말입니다. 우린 앞으로도 여러 교민 선배님들에게 그런 모습들을 보여드릴 것입니다. ‘아세안 통합 무역스쿨’과 방콕 옥타지회 차세대들은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도와주는 협회로 성장할 것을 이 지면을 통해 다짐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기초를 이루는 공사중 하나가 세계 젊은이들을 이어주고 네트워크화 해주는 ‘통합 무역스쿨’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무리를 해서라도 유치하고 싶었습니다.
이러한 서로의 관계 형성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작년 마닐라 대회에 참가했던 통합스쿨 참가자들을 통해 재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올해 방콕에서 열리는 무역스쿨에 작년 참가자들이 스스로 경비를 부담하면서까지 방콕으로 날라와 돕겠다며 ‘서포터즈’역할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20여명의 젊은이들이 세계 각지에서 찾아와 이번 대회의 도우미가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이번 방콕 대회에 참가했던 친구들은 내년 대회에 서포터즈가 될 것임을 의심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OKTA-0074>>>이번 아세안 통합 스쿨 외에도 다른 대회도 개최된다고 들었습니다.
– 매년 4월 한국에서는 월드옥타 ‘세계대표자대회’를 개최합니다. 세계대표자대회는 해외 동포바이어에게 모국 상품 수출 진흥과 한국상품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부여하여 한국 중소기업제품이 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기여하며 행사지 투자환경 설명회를 통해 지자체의 산업현황을 파악해 모국인 대한민국의 주소ㅇ기업과 연계한 투자유치사업에 재외동포 기업인의 관심을 유도하는 취지입니다.
올해에는 한국의 경상남도에 있는 울산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3박 4일간 월드옥타 회장단과 임원, 상임이사 등과 국내외 유관기관 관계자 및 내외빈이 참석합니다. 그리고 이 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그 전해에 ‘세계대표자회의’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저희 방콕에서 ‘아세안통합스쿨’이 개최됨을 계기로 ‘세계대표자회의’도 이곳 방콕에서 함께 개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박기출 현 월드옥타 회장을 비롯 전세계 대표자들이 이곳 방콕에 모여 회의를 하게 됩니다.
대표자회의 역시 오는 8월 1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박 4일간 진행되며 저희 방콕 지회가 이를 위한 모든 제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KakaoTalk_20160425_093726621>>>이번 월드옥타 아세안 통합 스쿨과 세계대표자회의에 임하는 지회장으로서의 각오 한마디
-제가 옥타 방콕지회장을 맡고 있는 이 시점에 이런 큰 대회를 치르게 된다는 것이 한편으로는 두려움도 있지만 우리 정회원 여러분들과 차세대 회원들의 도움없이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연히 성공적인 대회로 마치게 될 것이라 믿으며 이제 대회가 끝나고 나면 더 한층 높은 위상으로 자리매김할 옥타 방콕지회가 될 것을 의심치 않습니다.
더 나아가 우리 옥타 회원들 뿐 아니라 재태교민들께서도 우리 옥타가 어떤 단체인지를 아시게 되는 계기가 되는데 있어서 제가 초석이 되었다는 점을 누구보다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옥타는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할 것입니다. 옥타에는 뭔가 알수없지만 굉장히 좋은 ‘바이러스’가 있습니다. 그 바이러스가 사람들을 즐겁고 더욱 돈독히 해준다고 생각합니다. 옥타에 한번만 발을 들여놓으면 누구나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옥타바이러스’에 감염되기를 희망합니다.
끝으로 이 지면을 통해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멘토님들과 고문님들 그리고 정회원 여러분들과 차세대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교민잡지는 전 세계 17개 지회 타이페이, 싱가폴, 홍콩, 쿠알라룸프르, 양곤, 자카르타, 스리랑카, 도쿄, 마닐라, 후쿠오카, 뉴욕, 비엔티엔, 호치민, 오사카, 대련, 브리즈번과 한국 그리고 이곳 방콕 참가자 등 143명이 참가하는 젊은이들의 무역스쿨에서 모두 좋은 성과를 이룰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과 함께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합니다.
(기사/사진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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