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가향 -중화요리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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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가향 -중화요리 전문점

12년째 줄을 서서 먹어야 한다는 한국 서초동 대가향에서 메인 쉐프로 활약하던 임문성 쉐프가 드디어 방콕에서 그 첫번째 ‘대가향’중국요리점 문을 열었다. 이미 서울 3대 탕수육중에서도 최고봉이라는 대가향의 명성에 버금가는 정말 맛있는 탕수육을 이제 이곳 방콕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된 것이다.
daegahyang-2696화교인 임문성 오너쉐프는 현재 3대째 한국에서 중국음식점의 대를 이어가고 있다. 본인 역시 20년째 중화요리 주방 경력을 갖고 있지만 그 역사는 1950-60년대 할아버지대부터로 거슬러 올라간다. 뚝섬의 동승관은 이제 그 흔적이 없어졌지만 지금도 여전히 많은 맛집 블로거들에게 회자되고 있는 유명 맛집이다.
어려서부터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운영하던 중국집에서 잔심부름부터 시작해 배달, 급기야 주방까지 진출하게된 그는 지금 20년째 특급 조선호텔과 르네상스호텔 중식당을 거쳐 대가방(지금의 대가향)과 어양 등 유명한 중화요리집에서 경력을 쌓은 바 있으며 지금은 한국 원주에서 본인만의 중식당 ‘린’을 직접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그런 그가 태국에 진출한 이유는 또한 특별하다. 바로 진정한 한국식 중화요리, 더 나아가 더욱 새로워진 자신만의 중화요리를 한국을 사랑하는 태국인들은 물론 고향의 맛을 잊지 못하는 교민들에게 직접 대접하고자 하는 마음이다.
해외에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고향의 맛, 고국의 맛으로 첫 손 꼽히는 음식이 뭐가 있을까? 단순히 ‘김치’또는 ‘된장찌개’를 떠올리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짜장면 역시 오랫동안 못 잊는 음식중 하나로 한국인들의 생활속 깊숙히 자리하고 있는 이른바 ‘소울푸드’이다. 한국에만 있는 중국음식이라 여겨지는 ‘짜장면’과 매콤한 ‘짬뽕’ 그리고 한국식 ‘탕수육’등은 이제 한국을 사랑하는 한류팬들에게는 익히 잘 알려져 있는 음식이다. 처음에는 까만 국수라는 거부감도 있었지만 이제는 왜 한국인들이 오랜 세월 짜장면을 사랑하는지 그 이유를 태국 사람들도 알고 있는 듯 하다.
daegahyang-0907daegahyang-0915대가향은 지난 9월 1일 방콕 외곽 지역이라고 할 수 있는 ‘방나’에 1호점을 오픈했다. 임문성 쉐프는 지난 6~7개월 오픈을 준비하면서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을 맞게 되었다고 하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맞는 재료를 선택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중국요리에 필수라고 할 수 있는 밀가루는 사실 그렇게 어렵지 않았습니다. 짜장면이나 짬뽕에서 가장 중요하다 할 수 있는 면을 만드는데 있어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방콕의 차이나타운에서 누구나 쉽게 구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던 해삼이나 전복 등을 구하는게 더 어려웠습니다. 해삼은 이른바 ‘뿔’이라고 하는 부분이 많아야 깊은 맛을 낼 수 있는데 태국에서 판매되는 해삼은 그 ‘뿔’이 거의 없습니다. 도저히 한국에서의 그 맛을 낼 수 없어 결국은 한국에서 수입하거나 다른 외국에서 대체하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수입품으로 대체하게 되면 원가는 올라가게 마련이다. 그러나 임문성 대표는 가격은 한국보다 조금 더 저렴하게 하겠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제 아이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만들자는 것은 대대로 내려오는 저희 집 비법 아닌 비법입니다. 그리고 비록 이익은 적더라도 최선의 맛을 적당한 가격으로 손님들에게 내어놓는다는 것 역시 우리집 전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태국 대가향은 이런 기본적인 영업 방침만은 꼭 끝까지 고수하며 이어나갈 것입니다.”
daegahyang-0836벌써부터 센트럴백화점 방나지점 인근을 지나는 태국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대가향, 중국요리는 물론 태국요리로 흔히들 알고있지만 사실은 중국이 원조 요리인 뿌팟퐁카리, 쁠라카퐁 능씨유 등도 잊지말고 한번쯤 맛봐야할 음식들이다. 현재 대가향은 매주 월요일은 휴무로 정해져 있으며 코스요리 역시 아직은 100% 가동되지 않기에 A, B 코스만 맛볼 수 있다. 하루빨리 대가향의 주방팀이 완벽하게 손을 맞추는 그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대가향 문의 및 예약전화 : 02-136-5979 / 086-350-9515
교민잡지 광고면 6페이지 참조

B코스

daegahyang-01561. 게살스프 : 중화요리의 기본, 전채요리
daegahyang-00852. 팔보채 : 매콤한 해산물요리
daegahyang-01303. 중새우요리 : 매콤달콤한 소스가 버무려져 나온다
daegahyang-00714. 오늘의 튀김 : 그날그날 재료의 신선도에 따라 다른 튀김 종류가 나온다. 이날은 유명한 찹쌀 탕수육이 나왔다. 역시 대가의 솜씨답게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탕수육의 맛
daegahyang-01005. 고추잡채와 꽃빵 : 고추잡채는 부드러우면서도 쫀득한 꽃빵에 싸먹는게 제맛이다.
daegahyang-00646. 식사와 후식
가격은 1인 550바트
daegahyang-01037. 쏨땀튀김 : 매우 제한적인 태국음식점에서만 맛볼 수 있다는 튀긴 말라꺼 쏨땀.(기름이 깨끗해야만 말라꺼가 잘 튀겨지며 잡냄새가 없다고 한다)
daegahyang-01138. 고기짬뽕 : 대가향 짬뽕의 깊은 맛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
daegahyang-00919. 뿌팟퐁카리 : 먹음직스러운 맛과 냄새의 향연. 태국 사람들도 혀를 내두를 기막힌 말이라는 평가를 받고있다
(기사/사진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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