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세계 여자 배구 선수권 대회 아시아 지역 예선

thai-0376

김연경 속한 대한민국 대표팀, 태국에서 맹활약, 조 1위 기록하며 본선 무대 진출

지난 9월 20일 태국 나컨파톰에 위치하고 있는 Nakhon Pathom Gymnasium Stadium에서 펼쳐진 북한 경기를 비롯, 이란과 베트남을 상대로 3연승을 달리던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지난 24일 홈팀 태국팀을 맞아 3:0 무실세트로 이기며 조 1위로 무사히 내년에 일본에서 펼쳐질 2018 세계 여자 배구 선수권 대회 본선진출을 확정했다.
9월 20일에 펼쳐졌던 첫 경기, 대 북한전에서 한국팀은 세트스코어 3-0(25-17, 25-23, 25-19)으로 이기며 첫 승리를 장식했고 이후 이란과 베트남을 연거푸 이기며 총 4연승을 기록했다. 아직 몸이 덜 풀린 듯한 대표팀은 첫날 북한전에서 초반 약간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리드를 잡고 북한팀을 가볍게 물리치는 모습이었다. 예상과는 달리 탄탄한 수비로 맞선 북한팀은 그러나 김연경의 강력한 서브 득점으로 망연자실하며 쉽게 무너져 버렸다. 이로써 한국팀은 북한과의 상대전적을 7승 2패로 벌려놓았다.
서전을 승리로 장식한 한국팀은 이후 이란과 베트남을 연속으로 이겨내며 마지막 24일 빈틈없이 들어찬 홈팀 태국팀 응원 열기 속에서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4전 전승을 기록했다. 이날 대 태국 경기는 시종일관 유쾌한 가운데 치러졌다. 태국팀은 자국 팀을 열렬히 응원하면서도 세계적인 스타 김연경 선수를 비롯 김희진, 이재영 선수 등을 연호하며 함께 응원해 이채로웠다.
north-9498north-9606비록 3:0으로 태국팀이 지긴 했지만 응원과 격려속에서 최소한 배구에서만큼은 두 나라가 더 없이 친근한 동료와도 같은 팀이라는 점을 다시금 확인시켜 주는 경기였다고 할 수 있다. 태국팀 역시 연승을 거두며 조 2위로 본선 진출에 성공하여 마치 잔칫집 같은 경기후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 현장에는 주태국대한민국 노광일 대사가 참석하여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
태국에서 펼쳐진 지역 예선 경기에서 한국팀은 4경기 모두 무실세트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로써 한국 여자배구팀은 2010년 일본 세계선수권 대회 이후 8년만에 본선 무대를 밟는 쾌거를 이룬 셈이다. 또한 지난 8월 아시아선수권 대회에서 태국팀에 당한 패배를 설욕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한국은 태국과의 역대 전적에서 27승 8패로 앞서고 있지만 최근 연속으로 3번 패배하여 열세를 면치 못했었다.
24일 경기는 예상과는 달리 한국 대표팀의 일방적인 경기였다. 1세트 초반 김유리 선수의 속공과 빈자리를 노린 조송화 선수의 활약에 순간적으로 8:3으로 앞서가는 모습이었고 태국의 집중력이 살아나며 9:9 동점을 허용하기도 했지만 위기 때마다 선수들을 독려하는 김연경 선수의 파워에 점수 차를 벌려나갔고 첫세트 후반 다시 살아난 태국팀의 끈질긴 추격에 21:21 접전을 벌이다가 이재영 선수의 강스파이크와 김희진 선수의 블로킹이 적시에 터지며 첫 세트를 승리로 이끄는 모습이었다.
thai-9392thai-9799이후 두번째 세트부터는 김유리 선수와 김희진 선수 그리고 김연경 선수의 강력하면서도 시원한 스파이크 공격에 태국팀은 힘 없이 무너지는 모습이었다. 이날 대표팀은 태국팀을 맞아 25-22, 25-16 그리고 25-21로 승리하는 시원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경기장 전체를 꽉 메운 태국 팀과 한국에서 원정 응원와준 연경홀릭 응원단 등이 한데 어우러져 펼친 이날 응원 모습 역시 훈훈하게 서로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감동스런 모습을 연출했다.
경기가 끝난 후 한국팀과 태국팀은 각각 본선진출을 상징하는 대형 티켓을 앞에 들고 기쁘게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이었다. 이로써 올해 모든 국제대회 일정을 마친 한국 대표팀은 26일 한국으로 돌아가 각자의 소속팀으로 복귀했다는 소식이다.
thai-9280north-9995thai-9406thai-0381(기사/사진 김종민)

Bangkok Information Magazine Co., Ltd.

19/122 Sukhumvit Suite Bldg., Sukhumvit Soi13, Bangkok 10110 Thailand

Tel. +66(0)2651-2021 | Fax. +66(0)2651-2021 | Email. kyomin@kyominthai.com

© Kyominthai.com All Rights Reserved

로그인하세요.

또는    

계정 내용을 잊으셨나요 ?

Create Acc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