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한식당, 파타야 한식당의 새로운 패러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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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락 런치박스

모락식당은, 이름만으로는 그 특징을 쉽게 짐작할 수 없을 것이다. 쉽게 김이 ‘모락모락’나는 것에서 착안한 이름이겠군? 라고 간단하게 생각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우리의 상상은 여지없이 깨지고 만다.(모락 – 어미 ‘모’에 즐거울 ‘락’ 즉, 엄마가 즐거운 곳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파타야 모락 식당의 오너이자 주방을 책임지고 있는 안주인 박소정씨는 메뉴 선정에서부터 인테리어까지 모두 직접 손으로 만들어내는 재주꾼이다. 남편 이기훈씨는 그저 거들기만(?) 했다고 한다. 주인장의 차분한 성격을 그대로 나타내듯 편안하면서도 안락한 분위기의 실내 인테리어는 밥을 먹으며 한없이 수다를 떨어줘야 할 의무감이 저절로 생길것만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해준다.
기본적으로 나무가 많이 사용된 것을 볼 수가 있는데 대부분이 웬지 거친듯하면서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산속 오두막을 연상케 한다. 큼직한 주방문, 아무렇게나 짜맞춘듯한 상자와 테이블 등, 하지만 그 하나하나에 만든 사람의 손길이 느껴지는 탁자와 의자들의 조화는 식당인듯 카페인듯 사뭇 헷갈리게 한다. 하지만, 그 속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푸근함을 안겨주는 인테리어다. 도무지 전문가가 아닌 취미로 목공을 배운 사람의 실력으로는 믿겨지지 않는 인테리어 솜씨를 보여준다.
morak-2825morak-2815“태국에서 오랫동안 살았던 남편을 따라 태국에 처음 왔을때는 제가 지금과 같은 한식당을 운영하리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타향살이라는 것이 누구에게나 그렇듯 다양한 외로움을 느낄 수밖에 없는 삶이지만 우연히 목공예에 눈을 뜨게 되면서 이것저것 나무를 이용한 목공에 취미를 붙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저희 모락식당을 스스로 꾸미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이 저로서도 굉장히 놀랍습니다.
버려진 나무를 재가공하거나 모양을 새롭게 바꿔가며 식당 테이블과 벽 장식, 천장 등을 꾸며나가는 것이 참으로 즐거웠습니다. 그리고 그 애착으로 모락 식당은 정성스럽게 운영되고 있습니다. 딸과 아들 두 아이에게도 자신있게 먹일 수 있는 건강하고 맛난 음식을 만드는 것이 저희 식당의 가장 중요한 모토입니다. 거기에 덧붙혀 엄마들이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것이 두번째 목적이기도 합니다.”(박소정 오너쉐프)
드립커피와 에스프레소 등 꽤나 여러가지 커피 전문 음료와 차 등도 마련되어 있는 모락 식당은 요즘 파타야를 찾는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찾는 단체 도시락 명소이기도 하다. 매일 바뀌는 반찬에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 차림, 태국에서 흔히 먹는 스티로폼 도시락이 아닌 제대로 된 도시락을 제공하면서 이제는 파타야는 물론 라용쪽 공장이나 회사 도시락도 책임지고 있는 중이다. 그래서 남편 이기훈씨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고.
morak-2820“새벽부터 도시락을 준비해야합니다. 처음엔 그까짓것, 약간 우습게 봤다가 새벽과 오후에 파타야, 라용 등지를 돌며 도시락 배달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지금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35가지 이상의 메뉴들을 준비하고 도시락을 만드는 것 역시 예삿일은 아닙니다. 아내의 능력이 어디까지일지 열심히 옆에서 도와주며 지켜보려고 합니다. 태국, 오랫동안 살아왔지만 요즘처럼, 바쁘지만 보람있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것 역시 새로운 경험입니다. 도시락 주문, 다양하게 제작 해 드릴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태국 사람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는 특별한 도시락도 개발 중에 있으니 많이 찾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이기훈 사장)
런치박스 레스토랑을 표방하는 모락은 그래서 다양한 런치박스 음식들을 선보인다. 특징에 맞게 다양한 점심 도시락 메뉴들을 선보이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목살김치찜 도시락’과 ‘제육볶음 도시락’이다. 하지만 해물떡볶기와 쫄면 역시 예사롭지 않은 맛을 선보인다.
모락 예약 및 주문전화 : 093-114-6806
위치 : 파타야 끌랑 로드, 웰컴타운 내 위치함.
주차가능, 파타야 전지역 배달 가능(요트투어/호텔/풀빌라 배달)

메뉴

morak-28421. 묵은지 돼지목살 김치찜 : 묵은지의 깊은 맛과 돼지 목살의 조화. 냄새없는 깨끗한 돼지목살에 깊이 배인 묵은지 김치의 감칠맛이 그대로 묻어나는 도시락이다. 차마 도시락이라 평가절하하고 싶지 않은 맛이다. 식어도 맛있는 감칠맛에 자꾸만 손이가는 모락식당 베스트 초이스. 깔끔하고 정갈한 반찬들도 만든 이의 정성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만큼 풍부한 맛을 낸다.(추천메뉴)
morak-28702. 해물떡볶이 : 싱싱한 해산물을 구할 수 있다는 것은 파타야만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믿고 먹는 싱싱함과 그 싱싱함이 절로 빚어내는 맛이 함께 어우러져 완벽한 비주얼과 감칠맛을 자아낸다. 계속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특별한 그릇 역시 섬세한 배려를 느끼게 해준다.
morak-28873. 쫄면 : 스파게티 비주얼, 하지만 우리의 맛을 한껏 보여주는 맛. 비벼먹는 즐거움에 양도 어마어마하다. 쫄면은 쉽게 접할 수 있는 음식은 아니다. 주요 재료 대부분이 한국이 아니면 쉽게 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모락식당 쫄면은 앞으로 방콕내 유명 메뉴로 떠오를 수 있는 핫한 아이템으로 예상된다. 늦기전에 맛보기를 권한다.
morak-29024. 제육볶음 도시락 : 25가지의 다양한 종류로 제공되는 도시락이다. 단체 관광객들은 물론 라용 인근 공장 지역에서도 요즘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도시락이다. 하루 두번 이기훈 사장이 직접 고객들에게 배달 해 준다. 원하는 스타일로 주문이 가능하다. 매일 바뀌는 정갈한 반찬 때문이라도 모락 도시락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팬층이 생길 듯 하다. *연근조림을 남기면 범죄!!
(기사/사진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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