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food Heaven 태국, 해산물의 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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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하면 떠오르는 다양한 이미지중에서도 해산물은 꼭 빠지지않는 태국만의 특별함이기도 하다. 태국 해산물은 해산물로 유명한 타 국가, 한국이나 일본 또는 싱가폴과 필리핀 보다도 더 유명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태국에서 살고있는 우리 교민들에게는 이것 또한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찾아오는 친지와 지인들의 기대감을 충족 시켜줘야 하기 때문이다.

“태국 해산물이 그렇게도 유명하다면서? 엄청 맛있다면서?”(그러니 어서 먹여줘봐, 보여줘봐!!)

필자도 한때 태국 해산물 전문 식당들을 순례한 적이 있다. 그 여파로 한동안 ‘뿌팟퐁커리’는 솔직히 쳐다보기도 싫었던 적도 있다. 친지나 지인은 한번 오는 것이지만 여러 친지와 지인들을 맞아야 하는 나는 한달에도 두세번씩은 해산물 식당을 찾아야 했기 때문이다.

“제발 뿌팟퐁커리 고문 좀 안받았으면…”

한때는 방콕 해산물 식당의 대명사와도 같았던 ‘쏜통포차나’한국 소님들이 워낙 많아지니 한글 메뉴판에 한글 간판까지 등장했다. 해산물 하나로 재벌까지 된 듯한 ‘쏨분 씨푸드’는 방콕의 초호화 백화점에도 그 매장이 있다. 물론, 앞서 말한 레전드급 해산물 식당 두군데는 지금도 여전히 손님이 많으며 맛도 정평이 나 있다. 하지만 우리가 모르는 사이 방콕 곳곳에는 새롭게 시도되는 해산물 식당들이 태어나고 사라지고 또는 여전히 버티고 있는 중이다.
꽤 오래전 이미 교민잡지 354호에 소개되었던 “쩨 퐈이(Jay Fay)”‘점순이 아줌마 해산물 식당’도 미쉐린 별 한개를 도로 반납하네 마네 하는 변화를 겪고 있다.
(http://old.kyominthai.com/bbs/board.php?bo_table=tb103&wr_id=87&page=6&page=6&cate_id=2030)
물론 쩨 퐈이나 쏜통포차나 혹은 쏨분씨푸드 보다 더 오래된 해산물 식당들도 즐비하다. 새로운 곳, 특이한 곳 또는 우리가 잘 몰랐던 방콕의 씨푸드 레스토랑을 아래에 소개 해 본다.

taiklong-34031. 쌈펭2 수상시장 – 타이꽁 씨푸드
(Sampeng 2 Floating Market – Tai Kong Seafood)

세상 어디에도 없을만큼 독특한 새우 전문 BBQ 레스토랑이다.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시냇물처럼 물이 흐르고 그 속에 살아있는 새우들이 들어있다. 태국에서는 흔히 잡히거나 양식되는 민물 새우 ‘꿍 깜깜’또는 ‘꿍메남’을 그야말로 실컷 먹어볼 수 있는 식당이다. 1인당 599바트만 내면 숯불에 각종 해산물을 직접 구워먹는 해산물 부페 식당이다.
‘꿍메남’은 사실 머리가 엄청나게 커다란 민물새우다. 머리만 커서 정작 먹을게 없다고 불멘 소리를 듣기도 하는데 사실 ‘꿍메남’의 핵심은 머리속 내장에 있다. 대형 ‘꿍메남’에는 노란색 내장이 가득 차 있는데 이를 구워서 먹으면 그 고소함이 입안을 가득 메운다. 물론, 타이꽁 씨푸드에서 직접 잡는 새우 머리속에는 대형 ‘꿍메남’속 내장이 그리 많이 들어있지는 않다. 왜냐하면 아직 어린 새끼 새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직접 먹어보면 알게 되겠지만 새우 살의 쫄깃함은 큰 새우보다 더 맛나다는 평을 듣기도 한다.
테이블에 자리를 잡으면 종업원들이 숯불과 두 개의 얼음통과 집게 등을 가져다 준다. 숯불은 당연히 새우를 구워먹는 용도이고 얼음통과 집게는 수로에 있는 살아있는 새우를 잡아서 잠깐 기절(?)시키는 용도이다. 마음껏 살아있는 새우를 잡아다 구워 먹으면 된다.
살아있는 새우이기에 얼음통에 집어넣는 것이다. 그대로 불위에 올려 놓으면 새우가 발버둥(?)을 치기 때문이다. 얼음물로 기절시킨 새우를 구워먹는 것은 참으로 색다른 맛이다. 간혹 얼음찜질(?)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깨어나 발버둥 치는 새우들이 있기도 한다. 충분한 얼음찜질을 해주는 것이 불상사(?)를 없애는 길이다. 또는, 살아있는 새우를 그대로 불에 올려놓는 것이 꺼림칙하다면 이미 숨을 멎은(?) 새우도 따로 마련되어 있으니 그 새우를 이용해도 된다. 다만, 살아있는 새우와는 식감이 약간 다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자.
타이꽁 씨푸드에는 부페답게 다른 여러가지 해산물도 마련되어 있다. 맛조개, 피조개, 관자, 홍합 등도 구워먹고 살아있는 ‘꽃게’와 ‘머드크랩’도 구워먹는다. 당연히 모든 음식들은 무제한 부페로 제공된다. 이외에도 스시(전통 스시는 아니지만)와 디저트 아이스크림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한가지 흠이라면 레스토랑에서 직접 맥주를 판매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만일 맥주를 원한다면 종업원에게 현금을 주고 부탁을 할 수는 있다. 약간의 팁은 기본 예의!
타이꽁 씨푸드의 또 한가지 흠이라면 도심에서 좀 떨어져 있는 위치다. 논타부리 강변쪽이라 만일 시내에서 간다면 최소 1시간 이상은 족히 걸릴 것을 예상해야 한다. 당연히 대중교통은 택시, 아니면 자차 운전으로 가야한다는 단점이 있다.(자세한 위치는 지도 참조)
taiklong-3409taiklong-3423taiklong-3404주소 : 40/1704 เอกชัย Khwaeng Bang Bon, Khet Bang Bon, Krung Thep Maha Nakhon 10150
Sampeng 2 Floating Market(090-548-9994 / 090-548-9995)
https://sampeng2market.wixsite.com/floatingmarket
Open : 5PM
전화번호 : 095-269-6425

somsak-34942. 길거리 해산물 식당의 하이라이트 – 쏨싹 뿌옵운센(Somsak Pu Ob)2

매일 오후 4시, 타논 짜른에 어김없이 문을 여는 길거리 식당이 있다. 이곳이 문을 열면 곧 음식을 기다리는 긴~~ 줄이 생겨난다. 길거리 음식점인데 줄을 서 기다리는 흔치 않은 광경을 볼 수 있는 이곳이 바로 ‘뿌옵운센’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쏨싹 뿌 옵운센점이다. 30년의 역사를 지키고 있는 쏨싹 뿌 옵운센, 지금은 부모님의 가게를 이어받은 오빠가 본점을 운영하고 그리 멀지 않은 위치에 여동생이 운영하는 2개의 가게가 있다.
물론, 두 가게 모두 최소 1시간은 기다려야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점은 같다. 하지만 오랜 단골들은 양쪽 모두에 호불호가 달라지고 있는 점이 약간 특이하다. 단골들의 의견은 둘로 나뉘는데 오빠쪽은 옛날 맛에 새로운 가미가 들어간 듯 하고 여동생쪽은 어머니의 손맛을 그대로 이어받아 변함없다는 의견들이다. 물론, 음식의 맛은 모두 주관적이기에 오로지 맛보는 사람의 판단에 달려있다.
해산물 식당으로 소개되고 있지만 사실 쏨싹 뿌 옵운센에는 딱 6가지 메뉴로만 이뤄진다. 그중에서 4가지는 주재료만 바뀔뿐 오직 ‘옵 운센’한가지 뿐이다. 돼지기름과 간장, 생강과 파 그리고 몇가지 향신료로 만들어진 해산물 당면요리. 물론 대부분의 해산물 전문점에는 ‘옵운센’요리들이 있다. 하지만 태국식 오리지날을 맛보고 싶다면 단연코, 이곳에서 맛볼 것을 권한다. 조금 과장되게 얘기한다면 지금껏 여러분들이 먹었던 ‘뿌 옵운센’, ‘꿍 옵운센’은 가짜였다.
흙 그릇에 요리되는 음식들은 대부분 중국 남부에서 유래된 음식들이다. 태국의 다양한 해산물 음식들이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것도 사실이다. 뿌 옵운센 역시 중국식 핫 포트 음식으로 많은 태국인들에게 사랑받는 음식이다. 뜨거울 때 먹으면 그 맛이 환상적이기에 사람들은 1시간 이상을 기다려서라도 먹고 가는 인기 메뉴이기도 하다.
‘쏨싹 뿌 옵운센’은 처음 레시피 그대로 전통을 지켜가는 몇 안되는 옵운센 전문점이다. 그리고 진정한 거리 음식이기도 하다. 미쉐린 암행단은 어쩌면 이곳을 제대로 맛보고 가지 못했나 보다.
somsak-3516somsak-3498전화번호 : 081-823-9706 / 097-996-4995
위치 : 톤부리 BTS Station 또는
Somsak Pu Ob, 234 Lat Ya Road, Khwaeng Khlong San, Khet Khlong San, Krung Thep Maha Nakhon 10600
https://www.facebook.com/SomsakPuOb/
영업시간 :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영업을 하지 않는다.

3. 거대한 롭스터 또는 킹크랩은 이곳에서! – 뻬 랏나(Pae Radna)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라는 거대한 롭스터로 유명한 해산물 식당이다. 대형 롭스터는 최고 마리당 12,000바트를 홋가한다. 논타부리에 있으며 시내에서 약 4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전화번호 : 082-596-8458
주소 : 1/1 Thaiyanon 12 Alley, ตำบลท่าทราย อำเภอเมือง Chang Wat Nonthaburi 11000
영업시간 :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매주 수요일은 휴무

26167408_1556518687777881_7478292879114592343_n4. 거대 민물 새우 – 씨암 77 빈티지 하우스 & 레스토랑(Siam 77 Vintage House & Restaurant)

거대한 ‘꿍메남’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민물 새우이지만 그 크기가 어른 손 어깨만큼 크다. 그래서 유명해진 집이다. 1키로에 천바트(시장가이므로 달라질 수 있다) 정도이며 최대 2kg짜리 새우도 있다. 그 거대함에 징그럽기까지 하다고 한다.
전화번호 : 082 078 7422
위치 : 논타부리
웹사이트 : http://www.siam77.com
페이스북 : http://www.facebook.com/siam77VintageHomeRestaurant)
(기사/사진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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