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학 준비와 관련하여 – 53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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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호에서는 어떻게 하면 미국대학을 잘 준비할 수있을지에 대하여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대학의 평가와 유사한 한국 대학의 전형을 꼽으라면 ‘학생부종합전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은 지원자의 학업 내외적인 모습을 지원자의 원서와 추천서를 통해 종합적으로 평가를 합니다. 대학 자체의 기준을 두고 이 기준에 합당한지 여부를 보기도 하지만, 그 학생이 처해 있는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여 평가를 하므로, 그 기준이 절대적이라 볼 수 없으며 외부에서 보기에 다소 의아한 결과가 나오는 경우도 생길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의 평가에 대해 학업 내외적으로 나누어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기로 하겟습니다.
1)학업적 역량 : 미국 대학들은 학생들의 학업적 역량에 대해 정량적 평가와 정성적 평가를 함께 진행합니다. 먼저 정량적 평가로 고등학교 영문성적표에 있는 Grade Point Average (GPA), SAT 혹은 ACT 점수, SAT Subject 점수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학 입학 사정관들은 지원자가 받은 GPA가 출신 고교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 해당하는지에 대해 주의를 기울입니다. 한국의 수능에 해당하는 공인 시험으로는 SAT 혹은 ACT, SAT Subject 등을 들 수 있습니다. 미국 대학은 지리적, 경제적인 이유로 한국 지원자에 대해 한국 대학처럼 면접을 통한 직접 평가가 제한적일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정량적인 평가 이외에 학생의 학업적 역량을 평가하는데 있어 추천서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습니다. 대다수의 미국 대학들은 2명의 교과 담당 교사 추천서와 College Counselor가 작성하는 Secondary School Report를 참조하므로 3개의 추천서를 통해 정성적 평가를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각자의 특징과 개성을 살려 배움에 대한 열정, 날카로운 논리력, 타인과의 협력 능력, 창의성, 작문 실력, 발표력, 끈기, 배려심 등 본인의 학업과 관련한 색깔이 드러나는 성향을 담당 교사가 공감할 수 있도록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2)학업 외 역량 : 한국 대학은 미리 전공을 정하여 지원을 하므로 해당 전공에 대한 학업적 평가가 학업 외적인 모습보다 훨씬 더 중요하게 작용을 합니다. 반면, 미국 대학은 지원자의 학업 외적인 부분에 평가가 훨씬 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소규모 미국 대학인 경우 학업 역량 이외의 모습에 대해 해당 대학과 잘 맞는지 여부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 살펴봅니다. 미국 대학은 지원자가 관심 분야나 활동에 대해 얼마나 지속적이고 열정적으로 임했는지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며, 지원자가 속해 있는 사회의 일원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 주었는지에 대해 관심을 둡니다. 이러한 학업 외적인 역량에 대한 평가는 교과 담당 교사 및 College Counselor 추천서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지원자가 관심 분야에서의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각자의 개성과 품성을 드러낼 수 있는데 배려심, 리더십, 열정, 협동심, 추진력, 기획력, 끈기 등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이러한 학업 외적인 모습은 비단 동아리 활동뿐만이 아니라, 학급 활동, 수업 활동, 봉사활동, 취미 활동 등 고등학교 생활 전반에 걸쳐 드러나게 됩니다.
3)언어 능력: 미국 대학에 가서 사용하게 될 언어는 영어인 만큼 영어 사용 능력은 비단 입시뿐만이 아니라 실제 대학 생활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대학별로 일정 점수 이상의 토플 점수를 요구하기도 하지만, 평소 영어 공부를 꾸준히 하여 영어 말하기 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영어 작문을 연습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울러 독서를 통해 어휘 실력을 키우고 생각을 많이 하여 내적으로 성장하고 본인만의 생각과 인생관을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미국 대학원서 작성 시, 단순히 문법적으로 뛰어난 글이 아닌 본인만의 생각이 잘 담겨 있는 영어 에세이가 유일하게 지원자 스스로 자신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이므로 매우 중요한 평가 요소로 자리매김을 해오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은 성인이 된 이후의 인생의 출발점을 준비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힙니다. 앞서 언급하였듯 자신의 꿈을 세우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어떤 길을 걸어야 할지 계획을 세우도록 노력을 해야 합니다. 특히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미국 대학 진학이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이러한 미국 대학 진학의 결정은 될 수 있으면 빠른 시기에 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등학교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준비를 할 수 있는 수능과 달리, 일상적인 학교생활 이외에 추가로 SAT (혹은 ACT), SAT Subject, 토플을 준비하여야 하며, 관심 분야에 따라 AP 시험 준비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아울러 한국 대학 역시 다양한 수시 전형과 정시 전형이 있고 이러한 전형들의 특징이 다르므로 고등학교 1학년 시절에 한국 또는 미국 대학 진학에 대한 결정을 하는 것을 추천힙니다.
미국 대학은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학생의 꿈이나 관심 분야가 있다면, 그 꿈이나 관심 분야에 대해 즐기면서 열심히 활동하는 것 자체가 자연스럽게 입시 준비로 연결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좋은 GPA를 받기 위해 학교 수업을 열심히 듣고, 학교 수업 번외로 SAT (혹은 ACT), SAT Subject 시험을 준비하는 것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러한 시험은 기왕이면 고등학교 2학년 시절 마치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시험 준비를 제외한다면, 내가 살고 싶은 청소년 시절을 보내는 것, 그것 자체로 곧 자연스럽고 정석적인 미국 대학 진학 준비가 된다는 점에서 미국 대학 준비의 매력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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