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민잡지 한식당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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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정과 맛을 모두 잡는다
산내들한식

1998년부터 태국생활을 시작한 산내들한식의 김원웅 사장은 남다른 한식당 운영방침을 가지고 있다. 그의 독특한 운영방식은 바로 ‘모두 함께 잘 살자’그리고 ‘한없이 양보하자’이다. 타임스퀘어의 ‘산내들한식’은 꽤 오래 전부터 ‘석촌’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던 한식당을 새롭게 인수해 지난 2년 전부터 운영하고 있다. 워낙 오랫동안 자리하고 있던 기존 음식점을 이름과 내부 인테리어를 바꿔 운영하기란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김원웅 사장만의 특유의 뚝심과 고집으로 이제 예전의 명성 보다 더 인기있는 한식당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여행 관련업에 종사하고 한때는 동대문에서 의류 유통업을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요식업에 뛰어든 그는 한국에서 직접 공수해 오는 ‘헛개차’원액을 손님들께 제공하고 충남 보성군 득량면에서 낙지를 공수해 와 불낙전골을 만드는 등 손님을 대하는 정성에서 대단한 열정을 느낄 수 있다. “벌교출신인 저에게 재료의 소중함은 누구보다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사항입니다. 홍어, 도토리묵, 추어탕, 매생이굴국, 다슬기 해장국 등은 저희 가게만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수와 함께 살아있는 낙지를 한마리 또는 두마리씩 얼려와 만들어내는 불낙전골은 저희 집의 자랑입니다.”
_43i9065*산내들한식 김원웅 대표
최근에는 한국에서 가정식 백반집을 운영한 경험이 있는 이미란 실장 쉐프를 영입해 새로운 맛을 더 한층 개발하고 있는 중이라고. 이제 2개월 남짓 된 이미란 쉐프는 아직도 태국 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지만 이미 산내들 한식 주방팀은 훌륭한 팀웍을 자랑하고 있다고 말한다. “여러가지 도움을 주고 계신 에까마이 산내들 사장님에게 많은 것을 배우고 있습니다. 가장 힘든 점은 물이 다르는 점입니다. 한국의 물과는 많이 달라서 주방내에도 2개나 설치되어 있는 정수물을 사용해도 한국에서의 맛을 내기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이는 제가 앞으로 꾸준히 도전해 나가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최대한 저의 능력을 발휘해 한국 고유의 맛을 손님들께 맛보여 드리는 것이 제 의무이자 목표입니다.”
_43i9061*산내들한식 이미란 실장
매년 연말에는 호텔을 빌려 직원들 전체를 초대해 파티를 열어주고 상여금 100%를 지급하는가 하면 그날 그날의 매출액에 따라 일정한 수준 이상이 되면 일정 액수를 다시 보상금으로 주는 등 직원들의 복지에 큰 마음을 쓰고 있는 김원웅 사장. 산내들한식이 점차 손님들에게 사랑받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가 아닐까 생각된다.
오픈 : 연중무휴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예약 및 문의전화 : 02-251-0230
위치 : 수쿰빗 쏘이 12-14 사이(타임스퀘어 3층)

메뉴

_43i90161. 산내들 추어탕 : 양질의 단백질과 칼슘, 필수 아미노산, 각종 무기질, 비타민 A, B, D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스태미너식으로 유명한 추어탕. 조선 된장의 구수한 맛과 푹 끓여 부드러운 시레기의 조화속에 위장에 무리를 주지 않는 추어탕은 기력회복에도 숙취 해소에도 탁월한 효능을 발휘한다.
_43i90282. 다슬기 해장국 : 깨끗한 물에서만 산다는 다슬기는 오래 전부터 사랑받아 온 음식 재료이다. 크기는 작지만 특유의 맛은 한번 먹으면 절대 잊혀지지 않는다. 고기가 주 메뉴이지만 산내들의 점심 단골 메뉴로 요즘 인기가 한창이라고 한다.
_43i90353. 매생이굴국 : 한국에서 공수해 오는 매생이를 이용한 굴국이다. 특유의 매생이 향이 진동을 한다. 한국의 가을로 접어드는 요즘 매생이 굴국 역시 인기 메뉴라고 한다.
_43i90294. 해물파전 : 산내들의 해물파전은 일반적인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두께와 만들어내는 방법에서 큰 차이가 나는데 정통 해물파전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특히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메뉴라고 한다. 일종의 퓨전 파전이라고 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산내들한식은 고기 전문점이기도 하다. 각종 찌개류와 홍어삼합은 물론 다양한 메뉴들이 마련되어 있다. 청결과 최고의 재료는 산내들한식의 고집스러움이라고 할 수 있다. 헛개차는 잊지말고 마셔보자.(판매도 함)
(글/사진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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