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 한국교육원]태국 중등학생을 위한 공식 한국어 교과서 전 6권 완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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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어와 한국 사회문화를 통합적으로 배울 수 있는 주제별 구성
– 한국어가 태국 중등학교 제2외국어로 채택된 지 10년 만에 한국어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서 6권 완간
– 한태 수교 60주년을 기념하여 61개 중등학교에 한글배움터 설치
_43i8894_43i8929지난 10월 9일 한글날, 방콕 소재 레디슨블루 호텔에서는 현재 태국 중등학교 118개교에서 교육되고 있는 37,000여명의 학생들이 사용하게 될 한국어 교과서 전권 6권의 완간 기념식이 거행됐다. 노광일 주태국대한민국대사와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 관계자 그리고 한국 집필진 대표 : 이화여자대학교 이민경 교수, 태국 집필진 대표 : 씰라빠껀대학교 씨리낫 교수 등은 물론 현재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이날 기념식에서 시범 수업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를 이어나갔다.
노광일 대사는 축사에서 “교과서를 통해 태국 학생들이 한국어를 더 쉽게 배울 길이 열렸으며 앞으로 한국어를 습득하는 학생들이 더 높이 성장하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태국에서 한국어는 지난 2008년 태국 중등학교 제2외국어로 공식 채택된 이후에도 한동안 중등학생들이 성인용 교재로 공부를 해야만 했던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를 해소하고 학생 발달 단계와 눈높이에 맞는 한국어 학습을 위해 대한민국 교육부가 ‘해외 초중고등학교 한국어 채택 사업’과 외교부의 ‘공공외교사업’을 연계 추진하여 이루어졌다. 해당 연계 사업은 정부 부처간 협업의 우수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고 한다.
_43i8954한글날 572돌을 맞아 한국어 전공 학생들을 비롯한 전체 참가자들이 교과서 전 6권 완간 기념식을 위한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태국은 현재 전세계 28개국 1,429개 학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청소년 13만 여 명 중 압도적으로 많은 118개교 37,000여명이 한국어를 배우는 학습자로 단일 국가 최대 규모로 알려져 있다.
이번 전 6권 완간의 태국 교육부가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한지 10년만에 완간되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현재 전 6권의 한국어 교과서는 교과서 연구기획, 번역, 감수, 출판편집과 발행에 양국의 전문가 약 백여명이 참여하였으며 한국가 태국의 전문 교과서 출판사 (주)미래엔과 SE-ED가 공동으로 참여하였다.
한편 주태국 한국교육원(원장 김주연)은 앞으로 태국 중등학교의 한국어 교육의 양적 성장을 넘어 질적 내실화를 추진하기 위해 한국어 교사용 지도서 개발, 학생용 한국어 익힘책 개발을 추진중이며 태국 61개 중등학교에 ‘한글배움터’를 지원할 예정이기도 하다고.
_43i8912김주연 태국 한국교육원장은 “태국 중등학교 한국어 교과서는 학생들의 인지 발달, 경험과 흥미를 고려하여 구성되었고, 한국어와 태국어의 특징을 분석 반영하여 학생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개발되었습니다. 태국 한국교육원은 태국 내 한국어 교육이 인재 양성과 양국간의 교류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한태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한국어 교육을 통한 인재 양성이 언어 교육을 넘어 과학기술, 정보통신, 환경과 문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길 기대합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글/사진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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