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빈티지 벼룩시장과 짜뚜짝 주말 시장 (The Camp Vintage Flea Mark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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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뚜짝 시장은 1942년부터 생성된 시장이다. 처음에는 지금의 왕궁 앞 대형 공터 싸남루엉에 형성되었던 시장으로 무분별하고 무질서한 노점상이 대부분이었다. 1948년 당시 태국의 수상이었던 ‘쁠렉 피분쏭크람’이 태국 모든 도시에는 반드시 그곳만의 독특한 시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는 방침 아래 당시 노점상이 즐비했던 싸남루엉의 노점상들을 정비하기 시작했고 이후 이곳 저곳으로 치여(?)다니다가 현재의 태국 철도청 소유의 짜뚜짝 공원 옆에 자리를 마련하면서 이름도 짜뚜짝 주말 시장으로 바뀌게 된다.
_43i56831982년 짜뚜짝 시장이라는 정식 이름을 갖게되면서 당시까지 무질서하게 노점으로만 형성되어 있던 시장을 정비하여 서서히 방콕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고 이후 10년의 세월이 지나면서 방콕 시민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주요 시장이 되기 시작했으며 그 크기와 상품 종류 그리고 상점 수에 따른 유명세로 이제는 전세계 유명 시장중 하나로 명성을 잇고 있다.
총면적 68라이(1라이 약 480평) 부지에 27개의 각각의 섹션으로 나뉘어져 있는 짜뚜짝 주말시장은 현재 15,000여개의 상점과 11,505개의 노점상으로 이루어져 있다. 시장이 문을 여는 주말에만 하루 최소 20만명 이상이 방문하며 이들이 주고받는 금전만 1억만 바트가 훌쩍 넘는다고 하니 그야말로 태국내 최대 규모의 시장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77년이 되는 짜뚜짝 시장, 여전히 사람들로 넘쳐나는 이 시장이 근래들어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_43i5771The Camp Vintage Flea Market

엄밀히 따지면 새로운 시장이라고 하기 보다는 새로운 볼거리 또는 짜뚜짝 시장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소형 휴식공간이자 최근 들어 전 세계에 불고 있는 ‘레트로’열풍을 반영하는 새로운 유행과도 같은 곳이다. 짜뚜짝 주말 시장 건너편이며 질 좋은 과일과 해산물 그리고 태국 유명 디저트류를 판매하는 ‘오또꼬’시장 건너편이기도 한 이곳은 처음에는 방콕의 중고 물품 상점들이 모여들면서 시작됐다.
건물 전체가 중고, 골동품 매장이 대부분인 Green Vintage Market과 나란히 있는 이곳은 스테이크 하우스, 바와 커피 전문점 등이 함께 하는 일종의 복합 야외 매장이다. 전체적인 분위기는 레트로를 표방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후진(?) 옛것이 아니라 세련된 복고풍을 선보이고 있다.
그런가하면 Green Vintage Flea Market은 건물 주변으로 늘어서 있는 진정한 옛것들을 구경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해당 물건을 전혀 본 적 없는 신세대들은 물론 두 시대를 모두 경험한 세대에게도 색다른 추억과 재미를 선사한다. 요즘 다시금 재등장하고 있는 ‘카세트 테이프’와 ‘워크맨’ 역시 가족들 모두가 함께 즐기기에 손색없는 색다른 느낌을 안겨 줄 것이다.
그린 빈티지 마켓은 금, 토, 일에만 운영되며 오전 10:30부터 밤 12시까지, 4층까지 운영된다. 또한 짜뚜짝 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라면 이곳을 주차 건물로 이용할 수도 있으므로 참고하도록 하자.(단, 주차 요금이 결코 싸지는 않다는 점 유의)
캠프 빈티지 벼룩시장은 들어가는 입구부터 색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양쪽으로는 일본, 미국 그리고 태국내에서 소비되었던 중고 물품들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늘어서 있다. 그 안으로 따라들어가면 안쪽으로 햄버거, 스테이크, 커피 전문점 등이 나타난다. 모든 상점들이 제각각 나름대로의 멋스러움을 자아낸다.
_43i5728_43i5720The Camp Vintage Flea Market은 짜뚜짝 주말시장이나 그린 빈티지 시장과는 달리 매일 문을 연다.(단, 매주 월요일만 휴무) 문을 여는 시간은 오후 3시부터 밤 10시(주말에는 밤 11:45까지)까지이며 내부에는 Steak Jobs와 같은 미국 스타일 스테이크 하우스, Pompano Roasted Cafe, Frankfurt 71 독일 맥주집, Summer Street 해산물 전문점 등 음식점과 복고풍 이발소와 빈티지 오토바이 부품점 등이 함께 영업하고 있다.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태국인들의 새로운 사진 촬영 장소로 최근 각광받고 있으며 짜뚜짝 주말시장을 찾았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중국인 관광객들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뜨고 있으며 알음알음으로 소문 듣고 찾아오는 한국인 젊은 관광객들도 꽤나 눈에 띈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뚝 떨어진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키는 이곳은 짜뚜짝 주말시장의 새로운 변화의 시작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제 짜뚜짝 주말시장은 단순히 값싼 물건이나 기념품을 사기위한 시장만이 아닌 뭔가 새로운 물결을 만들어가는 곳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주말 하루 가족들과 함께 충분히 즐겁게 가볼만 한 곳으로 추천한다.
(글/사진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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