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 여자배구 대표팀 올스타 슈퍼매치 성황리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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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한국-태국 여자배구 올스타 슈퍼매치 시합이 성황리에 경기를 마치고 1승 1패, 통산전적 2승 2패를 기록하고 폐막했다. 지난 4월 2일 이번 매치를 위해 소집된 여자 대표팀은 4월 5일과 7일 두번의 경기를 마치고 폐막식을 진행한 후 지난 9일 한국으로 돌아갔다. 박미희 감독이 이끈 이번 한국 여자 올스타팀은 5일에는 2-3으로 태국에 아쉽게 패배했고 7일에는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_43I5757_43I5740지난 4월 5일 나컨라차시마 터미널 21 체육관에서 펼쳐졌던 2019년 1차전에서는 양팀의 톱스타들이 모두 총 출동한 가운데 풀세트 접전까지 갔지만 아쉽게 패했다. 양국 선수들은 그동안의 우정을 확인이라도 하듯 경기 시작전에 만나 나콘파톰의 타오 쑤라나리 동상에서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내기도 했지만 코트에서는 양쪽 다 한치의 양보없는 치열안 접전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첫 두 세트를 연달아 내준 우리 한국팀은 이어서 3세트와 4세트를 따냈지만 결국 5세트 중반 이후 리시브가 흔들리며 연달아 점수를 내줘 아깝게 패했다.
하지만 방콕에서 열린 2차전은 1차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지난 4월 7일 방콕의 후어막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차전에서는 우리 한국 대표팀이 태국을 25-15 / 25-21 / 25-23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_43I5953_43I5799강력한 서브와 다양한 세트플레이를 앞세운 한국팀은 태국을 마음껏 흔들며 1차전의 패배를 말끔히 설욕했다. 특히 문정원 선수(한국도로공사)는 5연속 서브득점으로 태국 관중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한국과 태국의 올스타전은 지난 2017년 처음 시작되었으며 1회 대회는 나콘파톰에서 거행되어 3-2로 승리, 2회 대회는 한국의 경기도 화성에서 펼쳐졌으며 태국이 2-3으로 승리했다. 올해는 연속 2번의 경기를 치르는 대회로 규모를 확장했으며 이로써 양국의 통산 전적은 2승2패를 기록했다.
아쉽게도 이번 대회에 김연경 선수는 참석하지 못했다. 하지만 태국 관중들에게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이재영, 박정아, 이주아와 이소영 등이 맹활약을 했으며 태국도 주포 앗차라펀, 틴카우, 눗싸라 등 주요 멤버들이 참가해 오랜만에 태국 팬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도 역시 한국에서 원정 온 한국 응원단들이 경기장 한쪽을 차지하고 열띤 응원전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태국 관중에 비하면 그 숫자는 열세였지만 전문 치어리더들까지 합세한 한국 응원단들의 응원전도 경기외적으로 볼만한 광경이었다.
1세트와 2세트는 가볍게 이긴 한국팀이었지만 마지막 3세트에서는 초반 0-3까지 밀리다가 9-9로 동점을 이끌고 다시 10-9로 역전하며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벌였다. 막판에는 21-21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치다가 문정원의 블로킹으로 경기를 역전으로 이끌어 승리를 거머쥐었다.
_43I5994한편 태국의 여자배구 스타 앗차라펀 콩욧(23세)은 이번 대회를 마치고 한국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만약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국에서 뛰고 싶다”며 “어느 팀이라도 상관은 없지만 이재영 선수의 팀에서 함께 뛸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었다.
_43I6449앗차라펀 선수는 태국 대표팀중 두번째로 나이가 어린 선수로 태국 여자 배구계를 이끌어갈 미래의 재목이다. 그리 크지않은 신장이지만 빠르고 강력한 스파이크와 높은 블로킹으로 한국 선수들에게서도 칭찬이 자자한 선수이다.
한국에서도 큰 경기가 아니면 쉽지 않은 만석 관중 속에서 치러진 이번 방콕 경기는 경기중에는 서로 각자의 나라 선수들을 열띠게 응원했지만 경기가 끝나고 난 후에는 모든 선수들에게 환호하고 박수치며 좋아해주는 아주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_43I6382한국과 태국의 배구 우정을 실감할 수 있었던 뜻깊은 대회였다.
(글/사진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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