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한국국제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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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교장 배정철

-영어과목 수업 강도 강화와 피아노, 플룻, 바이올린 등 특별활동
-중고등학교 진로와 진학 과정에 필요한 자소서와 면접 등 대학 진학 관련 편성
-학교 합창단 정식 발족
5caeb7729cc492001년 개교한 이래 태국내 대표 한인학교였던 방콕한국국제학교에 새로운 배정철 교장이 부임해 교민잡지가 만나 보았다. 지난 2월부터 새롭게 방콕한국국제학교에 부임한 배정철 교장은 약 3개월 동안 그동안 학교에 대한 개선점을 들어보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한다.
“처음 부임해 와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들어본 바로는 몇가지 저희 학교에 대한 개선점들이 귀에 들어왔습니다. 우선 모든 교민들께서 공감하고 아시고 계시겠지만 학교가 우리 교민들이 주로 생활하는 지역과 너무 떨어져 있어 학생들의 등교에 어려움이 많다는 것과 학생들이 전반적으로 영어 과목에 약하다는 지적이었습니다. 따라서 저희가 고칠 수 있는 문제들은 과감하게 고쳐 나갈 것을 결정하고 이에 따른 조치를 취하고 있는 중입니다.
영어과목 취약점을 개선키 위해 수업 강도를 강화하고자 합니다. 학부모와의 상담은 물론 아이들의 영어 과목 리포트를 작성해 1년에 4회에 걸쳐 집중 관리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2학기부터는 초, 중, 고등학교 각각 영어수준별 수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학년과 상관없이 초중고로 나눠 무학년제 영어 수준별 교육을 실시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해서 영어 교육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배정철 교장은 태국으로 부임하기 전까지는 교육부 본부 장학관, 경남교육청 초등 교감, 주이집트 카이로 한국학교 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 학교에서의 경험과 교육부에서의 경험 등이 풍부한 배정철 교장은 그래서 양쪽 소통 채널에 자신이 있는 편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방콕한국국제학교의 개교 이래 꾸준한 문제로 제기되어 왔던 학교의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5ca308aba61fe“가능하다면 올해안에라도 학교의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물론 굉장히 어려운 문제라는 것은 잘 알고있지만 교민 여러분들의 호응과 관심 그리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단합과 노력 등을 모두 합쳐 학교 이전 문제를 해결하고자 합니다. 기존의 이전 해결 방법은 주로 새로운 부지에 건물까지 새로 짓는 방안이 주된 목적이었다면 이제 생각을 전환해 굳이 이전에 큰 걸림돌이 되는 문제들을 배제하고 가장 쉬운 그러나 효과적인 방법을 강구해 보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교민 여러분들께서도 저희를 응원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주변에 혹시 적당한 크기의 건물이 비어 있는 곳을 아시고 계시면 제게 연락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건물은 대략 2 라이 크기가 좋을 것 같습니다.”
멘토링 수업도 새롭게 시도되는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수업이 될 예정이다. 이미 지난 5월 22일 전춘우 방콕무역관 코트라 관장을 초청해 진로진학을 위한 전문가 특강 및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대학진학과 미래 직업 그리고 삶의 설계를 준비하는 과정에 있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전문가들의 삶과 이야기, 땀과 노력이 베인 직업의 세계를 직접 들어볼 수 있는 기회는 쉽게 오지 않을 것이다.
학교에서는 멘토링 수업에 학부모의 참석도 환영한다고 한다. 또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전문가들의 추천도 언제나 환영이라고 밝혔다. 배정철 교장은 이후 타이항공 승무원, 아시아나 항공 정비사, IT 벤처 기업인 등 다양한 인물들을 초청할 계획이라고 한다.
_43I8534“학교의 이전 문제를 떠나서 우선 저의 목표는 학교 학생 수를 최소한 100명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비록 학교가 멀어도 ‘아이들을 보내고 싶어지는 학교’로 만드는 것이 급선무일 것입니다. 더불어 교민 여러분들 또는 여러 단체 관계자 여러분들께서 저희 학교를 위해 장학금 지원을 해주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학교에는 지금도 학비 납부가 어려운 학생들이 더러 있습니다. 물론 스스로 해결해야 할 문제이긴 하지만 약간의 도움도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하셔서 저희 학교에 장학금 지원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대부분의 교민들은 볼 수 없는 장면이겠지만 매일 아침 아이들의 등교하는 모습을 본다는 배정철 교장, 아직 잠도 덜깬 아이들이 눈도 제대로 못 뜨며 학교 앞 운동장에 내려 교실로 들어가는 모습이 너무 마음 아팠다고 한다.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피곤해 보이길래 ‘힘들겠구나’ 위로하려 하니 오히려 제게 ‘저 보다는 1학년 동생들이 더 힘들어 하는 거 같아 마음 아파요’라 대꾸하는 것을 들으며 가슴 한켠 뿌듯하면서도 먹먹했습니다.”
‘잘하는 건 적극 알리고 못하거나 지적 받는 것은 과감하게 고쳐 나간다’ 는 다짐과 ‘학교가 교민들의 구심점’이 되고자 한다는 말에 앞으로 방콕한국국제학교의 발전과 변화를 기대 해 볼만하다고 생각되며 배정철 교장의 부임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는 바이다.
(글/사진 김종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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