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태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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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9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태국을 방문했다. 이번 문대통령의 태국 국빈방문은 7년만에 이루어졌다. 돈무앙 공군 비행장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은 공항으로 영접 나온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샹그릴라 호텔에 도착했다. 이때 일부 교민들과 현재 방콕에서 공부하고 있는 국제학교 학생들이 대통령 환영을 위해 호텔에 모여있었고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호텔 로비에서 기다리고 있던 학생들을 보고 반가운 표정으로 일일이 악수하며 학생들의 열띤 환영에 답례했다.
10약 25명의 학생들은 방콕한국국제학교, ICS, Wells 국제학교 등 다양한 방콕의 국제학교 재학생들이었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호텔에 도착하며 환호하며 대통령 내외와 수행단들을 환영하는 모습이었다.
_43I6675<사진설명>문재인 대통령 일행을 기다리고 있는 태국 국제학교 재학생들의 모습
_43I6704<사진설명>호텔에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
_43I6727<사진설명>학생들이 문재인 대통령을 직접 촬영한 스마트폰을 들어 보여주는 모습
다음날인 9월 2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는 각각 한-태 정상단독회담, 확대정상회담에 이은 양해각서 서명, 한국전쟁 참전용사와의 만남, 태국 중등학생 및 대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참석, 한-태 비즈니스 포럼 참석과 대한민국 국가대표 공둥 브랜드 ‘브랜드케이’ 론칭 행사 참석에 이어서 저녁에는 동포간담회로 이어지는 그야말로 숨가쁜 일정을 소화했다.
3<사진설명>한-태 양국 대표단들이 참석한 확대정상회담
한-태 지소미아 체결에 이은 에너지 기술 협력 양해각서, 디지털 산업 육성 및 스마트시티 협력 양해각서, PTTGC 에너지 프로젝트 수주 및 자금지원 협력 양해각서, 전기자동차 협력 양해각서 그리고 재사용 물류용기 표준화 협력 양해각서 등을 통해 한-태 양국의 미래 신산업 협력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다양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양국 정상과 관계자들은 앞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 방안에 대해 폭 넓은 협의를 이어나갔다.
본격적인 확대정상회담 시작에 앞서 쁘라윳 총리는 기조연설을 통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7년만에 처음 대통령 내외분의 태국 방문을 환영하며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또한, 저희 신정부가 들어선 후 첫 외국 국빈 방문이라는 점에서도 매우 특별하게 생각합니다. 태국은 올해 아세안 의장국이 되었고 여러가지 좋은 일이 많았습니다. 곧 한-아세안 특별정상회담과 한-메콩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 한-태관계는 한국전쟁부터 지난 60년간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습니다. 특히 저 개인적으로는 한국전에 참전했던 ‘리틀 타이거’ 태국 보병 2사단 사령관을 역임한 바 있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양국간의 교육과 투자 그리고 기술 분야 등 전 분야에 걸친 교류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며 양국 관계에 있어 국민들간의 교류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태국인들은 현재 한국의 드라마, 영화, 노래, 연예인 등 케이팝과 한류에 매우 열광하고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한국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매우 즐겁게 시청했습니다. 현재 태국에는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들이 119개 학교에 걸쳐 있으며 학생 수는 약 4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제품들의 인기 역시 매우 높은 편입니다. 삼성과 엘지 그리고 현대 제품들은 품질로써 인정받고 있으며 관광에서도 태국 방문 전 세계 3위에 이를 정도로 많은 한국분들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태국민의 한국 관광 역시 55만명에 이를 정도로 양국의 교류가 늘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에는 대통령과 함께 오신 약 200여명의 경제 사절단과 함께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게 됩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남방정책에 대해서도 자세히 들어보았고 그 결과 양국가가 서로 협력할 것들이 매우 많아 보입니다. 아세안 국가들과 공조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발 중심의 정책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태국과 한국은 서로 공유하고 보완할 수 있는 여러가지 부분들이 있습니다. 태국의 저력과 사정을 신남방 정책에 접목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파트너쉽이 올해 아세안 의장국의 핵심 키워드입니다. 따라서 이번 문재인 대통령의 태국 방문은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과 협력하여 한-태 양국간의 전략적 파트너쉽을 강화하여 양국 국민들의 기대에 충족하는 상호 국익을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급변하는 국제 상황속에서 현명하게 대처하며 여러가지 기회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으로 생각하겠습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답변 연설을 통해 “아까 총리께서 ‘태양의 후예’라는 드라마를 재미있게 보셨다고 하셨는데 제가 그 드라마에서 다뤄진 바로 그 특전사 출신입니다.”라고 말해 좌중을 웃게 만들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어서 “태국은 우리 정부가 적극 추진 중인 신남방 정책의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입니다. 태국이 아세안 의장국으로서 한국과 아세안 간의 관계 발전을 적극 지원하고 올해 한국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성공을 위해 다방면으로 도와주고 계신 것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총리님이 제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중인 ‘태국 4.0 정책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연계된다면 양국은 미래의 성장을 함께 동반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오늘 총리님과 회담을 통해 태국과 한국간에 그리고 아세안과 한국간에 혁신과 포용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바라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계기로 제 고향 부산에서 총리님과 다시 만나길 기대합니다.”
확대 정상회담이 끝난 후 문재인 대통령은 총리실 관저에서 한국전 참전 용사 및 후손들을 만나 ‘평화의 사도’ 메달을 일일이 증정하며 ‘참전용사 덕분에 한국이 평화와 자유를 지킬 수 있었기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경의와 감사를 모아서 이 메달을 드린다.’고 말하며 메달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79 <사진설명>쁘라윳 총리가 특별 초청한 한국전 참전 용사 및 그 후손들을 만난 문재인 대통령이 일일이 참석자들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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