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S. Korea-ASEAN summit 
Leaders of South Korea and the Association of Southeast Asian Nations (ASEAN) join a group photo session during a South Korea-ASEAN special summit in the southeastern city of Busan on Nov. 26, 2019. From left to right are Malaysian Prime Minister Mahathir Mohamad, Myanmar State Counsellor Aung San Suu Kyi, Philippine President Rodrigo Duterte, Singaporean Prime Minister Lee Hsien Loong, Thai Prime Minister Prayut Chan-o-cha, South Korean President Moon Jae-in, Vietnamese Prime Minister Nguyen Xuan Phuc, Sultan of Brunei Hassanal Bolkiah, Cambodian Deputy Prime Minister and Foreign Minister Prak Sokhonn, Indonesian President Joko Widodo and Laotian Prime Minister Thongloun Sisoulith. (Yonhap)/2019-11-26 10:01:10/

제 1차 한-메콩 정상회의

아세안 경제공동체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은 1967년 창설되었다.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정체경제적 연합체로 탄생한 아세안은 현재 태국을 비롯 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등 10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아세안은 상이한 종교와 인종, 언어, 정치제도, 경제규모를 가진 국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5년 ‘아세안 경제공동체(ASEAN Community)’를 공식 출벌하여 정치적으로 단결하며 경제적으로 통합되고 사회적으로 책임감있는 공동체를 지향하고 있다. 젊은 노동인구와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통합을 향해가는 아세안은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South Korea's President Moon Jae-in and Laos Prime Minister Thongloun Sisoulith hold bilateral talks at the Westin Chosun Busan on Tuesday. (Provided by 2019 ASEAN-Republic of Korea Commemorative Summit)

▲연설중인 문재인 대통령
한국과 아세안은 1989년 대화관계 수립 이후 긴밀하게 협력해 왔다. 2018년 기준으로 한국과 아세안 교역은 약 1,600억불(수출 1,000억불, 수입 약 600억불)규모로서 우리나라의 제 2위 교역대상 지역이다.
아세안은 한국 국민들의 제1위 방문지역으로 2018년 상호방문객이 1,100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아세안의 한류 및 한국어 학습이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2017년 아세안문화원이 개설되어 문화적 교류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아세안은 10개국 모두 남북한 동시 수교국으로서 평화롭고 안전한 안보환경 구축은 물론, 재난관리, 해양안보, 테러리즘 대응 등과 같은 비전통적인 안보 이슈에 대해서도 폭넓게 협력하는 한국의 중요한 안보 파트너이다.
[ASEAN-ROK] Two Leaders With Big Smile▲아세안 의장국 태국의 쁘라윳 찬오차 수상과 문재인 대통령
PKSKO2019112702475▲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첫 기조연설중인 문재인 대통령

메콩강과 메콩 5개국

메콩강은, 태국을 위시한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등을 관통하는 총 길이 4,900km에 이르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강이다. 메콩유역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그리고 베트남 4개국은 연 6% 이상의 경제성장을 보이면서 아세안의 고속성장을 이끌고 있다. 특히 젊은 노동인구가 풍부하여 성장잠재력이 매우 높고 역동적인 지역으로 평가된다.
PKSKO2019112702633▲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기념촬영중인 6개국 정상들
한국은 메콩 지역의 성장가능성에 주목하고 보건의료, 농촌개발, 인프라, 정보통신기술(ICT)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메콩지역 개발을 위해 협력해 왔다. 한국은 약 33억불 규모(2017년 누계)의 공적개발원조(ODA)를 메콩 4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에 지원했으며, 이는 한국의 전체 양자 ODA의 약 21%를 차지한다.
한-메콩 교역액은 2018년 기준 약 845억불로서 2011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였고 양측간 연간 교류인원도 약 700만명으로 2011년 대비 약 3배로 증가하는 등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9월 ‘한-메콩 비전’을 발표하고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국의 발전 경험을 메콩 국가들과 적극 공유해 나갈 것을 천명했다.
PKSKO2019112702769▲문재인 대통령

신남방정책

신남방정책이란 아세안과 인도 등 잠재력이 큰 신남방 국가들과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변 4강(미국, 일본, 중국, 러시아)과 유사한 수준으로 관계를 강화하고자 하는 한국의 새로운 외교정책이다.
대외 경제여건을 둘러싼 불확실성 개선과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협력 필요성 속에서 외교, 경제협력 다변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는 판단하에 2017년 문재인 대통령은 신남방 국가들과 사람, 상생번영, 평화 등 ‘사람 중심의 평화와 번영의 공동체’를 만들자는 신남방정책을 표방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9월 아세안 10개국 순방을 완료하고 신남방정책을 속도감있게 추진하기 위해 다양한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11월 25일부터 27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는 이러한 신남방정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부대행사

2019년 11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열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27일 개최된 한-메콩 정상회의에 이어 각종 부대 행사들이 공식 행사 전후에 다양한 장소에 펼쳐졌다. 그중 가장 인기있었던 행사들은 다음과 같다.
[ASEAN-ROK] Korean First Lady Kim Jung-sook cooking with Cambodian cooking team▲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부대행사중 하나인 푸드콘테스트 ‘아세안의 맛’ 행사에 참석한 김정숙 여사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

2019년 11월 15일부터 27일까지 약 13일간 부산 전포동 놀이마루에서 펼쳐졌던 2019 한-아세안 푸드 스트리트는 부산을 찾은 여러 외국인들은 물론 부산 시민들과 타 지역 시민들에게까지 큰 인기를 끌었던 부대행사였다. 11월 15일 개막식에 이은 푸드팝업스토어, 라이브쿠킹쇼와 프리마켓 특히 태국, 미얀마, 베트남, 브루나이, 라오스, 캄보디아 등 아세안 국가들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1가지씩을 선정해 직접 현지 국가에서 장사를 하는 쉐프들을 부산으로 초청해 아세안 길거리 음식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하루 수천명이 찾아와 일부 초청 쉐프들은 음식 재료는 물론 기운까지 떨어져 버릴 정도로 대박을 터트린 행사였다고 한다.

미얀마 불교 미술전

2019년 11월 19일부터 2020년 1월 12일까지 이어지는 미얀마의 불교미술 전시회 역시 큰 인기를 끌고있다. 아세안의 대표적인 상좌부 불교 국가인 미얀마의 세계적 우수 불교미술을 소개하는 미술전으로 일반 시민들에게 미얀마 불교를 소개하는 자리이다.

한-아세안 패션위크

2019년 11월 22일부터 25일까지 펼쳐졌던 한-아세안 패션위크는 한국과 아세안 유명 디자이너들의 컬렉션을 포함 해 다양한 패션 관련 문화체험을 할 수 있었던 이벤트였다. 아세안 10개국 패션협회장과 디자이너 등이 참석했다.

창녕사 터 오백나한 특별전

2019년 11월 28일부터 2020년 2월 29일까지 부산박물관에서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기념 창녕사 터 오백나한 특별전을 실시한다. 다문화가정과 유학생 그리고 일반 시민들 대상으로 영월의 창녕사 터 출토 나한상 50여점과 현대작품 등을 전시하는 특별전시회이다.

[한-메콩]회의 앞서 인사말 하는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오전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린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19.11.27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

▲문재인 대통령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마치며>

우리는 국토를 넓힐 수 없지만, 삶과 생각의 영역은 얼마든지 넓힐 수 있습니다. 서로를 존중하고, 연계하고, 협력한다면 경제와 문화의 영역 또한 경계가 없습니다. 수평선 너머 아세안이 이번 두 정상회의를 통해 우리 국민들에게 더 가까워지고, 삶의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랍니다.
아세안의 나라들은 젊고 역동적이며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큽니다. 그럼에도 이 나라들은 고유한 문화를 간직하며 자신의 방식대로 한발 한발 성장하길 원합니다. 강대국들 사이에서 정체성을 지키며, 경제성장과 민주주의를 동시에 이룬 우리의 경험이 아세안에게 매력적인 이유입니다. 아세안과의 경제협력은 서로의 미래세대에까지 많은 혜택이 돌아갈 것입니다.
아세안의 나라들은 조화를 중시하며 포용적입니다. 양극화와 기후환경, 국제적 분쟁 같이 우리가 공동으로 해결해야할 문제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일찍부터 아세안은 대화를 통해 해법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상생을 미덕으로 삼는 ‘아시아의 정신’이 그 밑바탕에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21세기는 아시아의 지혜로 인류에게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부산은 대륙과 해양이 만나는 곳입니다. 우리의 오래된 꿈은 대륙과 해양을 잇는 교량국가로, 양쪽의 장점을 흡수하고 연결하는 것입니다. 아세안 열 개 나라들과 우정을 쌓으며 우리는 더 많은 바닷길을 열었습니다. 이제 부산에서부터 육로로 대륙을 가로지르는 일이 남았습니다. 어려운 고비와 갖은 난관이 우리 앞에 있더라도 교량국가의 꿈을 포기할 수 없습니다. 우리는 강대국들 사이에서 어려움을 겪는 나라가 아니라, 강대국들을 서로 이어주며 평화와 번영을 만드는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부산이 그 출발지입니다. 국민들과 함께 그 꿈을 실현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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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귀한 손님들을 배웅합니다. 지난 나흘은 ‘아세안의 꿈’이 곧 ‘한국의 꿈’이었음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세안의 정상들께서 이번 회의에서 보여주신 배려와 의지는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더 따뜻하고 더 역동적이며 더 평화로운 곳으로 변화시킬 것입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대통령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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