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투표 독려차 태국 방문”

oversea election-3
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이 태국을 방문했다. 현지 재외동포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홍콩 등 4개국을 순차 방문중인 한우성 이사장은 이번 태국 방문이 두번째다. 재외동포재단(在外同胞財團, Overseas Koreans Foundation)은 1997년에 설립된 대한민국 외교부 산하 기타공공기관이다. 재외동포들이 민족적 유대감을 유지하면서 거주국에서 그 사회의 모범적인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하는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재외동포재단법에 의거하여 설립되었다. 2018년 7월 기관 본사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중로 55로 이전하였으며, 서울사무소(서울특별시 서초구 소재)와 7개 지역 직무파견(베이징, 뉴욕, LA, 도쿄, 알마티, 호치민, 시드니)의 조직망을 갖추고 있다.
_43I9817 copy재외동포재단 한우성 이사장
“태국 방문은 이번이 두번째입니다. 동포사회와 지속적으로 접촉을 해야하는 것이 저희 재외동포재단이 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업무입니다. 이번 태국을 비롯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그리고 홍콩 방문은 이런 중요한 업무를 위해서입니다. 특히 곧 다가오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재외국민들의 투표 신고와 신청 그리고 참여율을 높이기 위한 각 나라별 단체장들의 협조와 능동적인 협력을 얻고자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태국 한인회와 한태상공회의소 등 태국내 여러 단체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태국 교민들의 투표 신청율을 높이기 위해 방문한 한우성 이사장은 48시간이 채 안되는 시간동안 태국에 머물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특히 태국 재외선관위 관계자들과도 짧게나마 만남을 갖고 오는 2월 15일 마감되는 재외선거인 등록신청과 국외부재자 신고 신청 등 참여율 고취를 독려했다.
“재외국민 참정권 인정 이후 실제로 투표가 이뤄진 지난 몇차례 재외국민들의 실제 투표율은 사실 그다지 높지는 않았습니다. 대선 투표율이 그나마 높은 편이었지만 여전히 재외국민들의 투표 참여율은 본국에서 크게 신경을 쓸만큼은 아니었습니다.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 마련이 시급할 정도로 ‘불편’하다는 점입니다. 조금씩 개선은 되고 있지만 이곳 태국에서도 한시간 이상 비행기를 타고와야 하거나 기차를 타고 밤새 달려와야 겨우 투표를 할 수 있는 불편함 때문에 사실상 투표율이 높아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선거에만 관심을 가질게 아니라 국회의원 선거 역시 매우 중요하다고 역설하는 한우성 이사장
“국회의원 선거 참여율에 비해 대통령 선거 참여율이 약 3배 정도 높습니다. 물론, 대통령 선거도 중요하지만 우리 동포들이 항상 말씀하시는 재외동포들에 대한 법적 개선점과 제도의 개선 그리고 재외동포 예산안 등 이런 모든 것들이 대한민국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라는 점을 상기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제도를 개선하거나 바꿔나갈 국회의원들을 뽑는 총선이 그래서 중요한 것입니다. 그들에게 존재감을 알려줘야 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한국에 있는 국민들 뿐 아니라 해외에 나가있는 우리 재외동포들에게도 눈길을 주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투표 신고와 신청을 많이 하셔야 한다는 것입니다. 비록, 실제 투표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투표하기에 불편한점이 한두가지가 아니죠. 실제 투표는 못하실 수도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우편 투표나 전자 투표 등 다양한 투표 방법들이 제시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전에라도 재외국민들의 투표 신청율을 높여간다면 본국 정치권에서 재외국민들의 목소리에 자연적으로 귀를 기울이게 될 것입니다. 따라서 비록 투표율은 높힐 수 없다해도 투표 신고와 신청율만이라도 높여야 할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재외동포 인식 개선과 국내에 재외동포 관련 시설을 확보하는 것이 이사장 취임 후 역점 사업이라는 한우성 이사장은 “2017년 10월 이사장에 취임한 후 우리나라 국정교과서에 재외동포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는 점에 대한 개선의 노력을 해왔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 국정교과서에 재외동포라는 말이 등장하기 시작했다”고, “750만 재외동포가 해외에 살고 있지만 국내에 재외동포와 관련된 그 어떤 시설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는 2023년 건립을 목표로 현재 마곡지구에 부지를 마련해 보려 노력하고 있다”는 한우성 이사장은 이후 홍콩을 방문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하태욱 총영사, 투표 참여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

오는 2월 15일 제21대총선 등록마감일을 약 보름 앞두고 주태국대한민국 대사관 하태욱 총영사가 재태교민들에게 투표신청을 당부하며 지난 4차례의 재외선거를 비교하며 투표율 재고와 당부하고싶은 말을 다음과 같이 기록해 주었다.
_43I9853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하태욱 총영사
1. 지난 4차례 재외선거 등록률과 투표율은 어느 정도인지?
태국에 거주하고 계신 교민은 지난 10여년간 크게 증가하고 있지는 않으나, 재외선거에 참여하는 교민은 지속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국회의원 선거는 제19대 1,308명, 제20대는 1,579명이 등록하였고 대통령 선거에는 제18대 2,153명, 제19대 3,014명 등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실제 투표 참여는 많은 교민들이 치앙마이, 푸켓 등 원거리에 거주하고 계신데 반해 투표소는 방콕 1군데 설치되어 다소 적은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크린샷 2563-01-31 20.25.512. 투표율 저조한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2가지만 말해주세요.
대다수 교민들도 투표여부를 결정할 때 투표에 참여하기 위하여 소요되는 시간적·물질적 비용과 투표에 참여하여 얻게 되는 이득을 비교 형량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태국은 특성상 관광업에 많은 교민들이 종사하고 계셔서 공관이 위치한 방콕 뿐 아니라 치앙마이, 치앙라이, 푸켓 등 원거리 관광지에도 다수 교민이 거주하고 계신데 이분들이 방콕으로 투표하기 위해 오시기에는 시간적·물질적 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이에 비해 교민들이 얻게 되는 직간접적인 이득은 크지 않다고 판단하셔서 그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3. 그간 투표율 제고를 위해 어떤 노력이 있었는지 2가지 예를 들면?
우선 투표에 참여하기 위하여 소용되는 비용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재외국민이 투표를 위해 꼭 필요한 사전 등록을 최근에 인터넷으로도 가능해진 점을 활용하여 등록을 위한 인터넷에 용이하게 접속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QR코드를 제작하여 SNS 등을 통해 전파하고, 한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식당 등에 QR코드를 부착하여 간단하고 손쉽게 인터넷 등록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두번째, 재외국민으로 투표에 참여해야하는 당위성, 그리고 투표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하고 투표참여여부를 결정하실 수 있도록 교민분들이 많이 모이시는 곳에 참석하여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는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원거리인 치앙마이, 치앙라이, 푸켓 등에 찾아가서 교민들을 만나뵙고 재외국민 투표의 의미, 다음 세대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을 위한 투표의 의미, 특히 투표 등록의 의의 등에 관하여 생각을 같이 공유하기 위하여 노력하였습니다.
4. 이번 선거를 앞두고 투표율 제고방안이 있으면 말해주세요.
재외선거를 위한 등록신청이 진행되는 중에 공직선거법이 개정되어 선거연령이 낮춰졌고 새롭게 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투표 새내기” 대상으로 선거제도가 무엇이고 내가 참여하는 투표가 어떠한 영향과 의미를 갖는지 알려주는 교육 및 홍보이벤트를 SNS를 통해 진행하고 있고, 아이들이 많이 다니는 학교나 학원 등을 통해서 전파하고 있습니다. 당장의 투표율 제고에 기여하는 바가 뚜렷하지 않을 수는 있어도 대한민국 유권자로 편입되는 우리 아이들에 대한 대한민국 선거에 대한 올바른 유권자교육은 중차대한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5. 태국지역 재외국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씀은 무엇인지?
재외선거제도가 해외 거주하고 계신 교민 여러분께 여러 가지 현실적인 제약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선거제도는 그간 우리 교민 원로분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로 성취된 산물이고 이렇게 어렵사리 마련된 선거제도하에서 현시점에서 투표할 수 있는 우리의 권리는 우리가 최대한 향유해야하고, 이를 밑바탕으로 다음 세대를 이끌갈 우리 아이들에게 지금 보다는 발전되고 업그레이된 재외국민 선거제도를 물려줄 의무 또한 현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있는 것이기에 가급적 많은 분들이 투표에 참여해주시길 희망합니다.

oversea election-1oversea election-2


Bangkok Information Magazine Co., Ltd.

19/122 Sukhumvit Suite Bldg., Sukhumvit Soi13, Bangkok 10110 Thailand

Tel. +66(0)2651-2021 | Fax. +66(0)2651-2021 | Email. kyomin@kyominthai.com

© Kyominthai.com All Rights Reserved

로그인하세요.

또는    

계정 내용을 잊으셨나요 ?

Create Accou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