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6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1/05/06 20:55

▶ 태국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브라질 변종 바이러스 격리 시설에서 발견돼

(사진출처 : PPTV)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entre for Covid-19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 5월 5일 기자 회견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브라질 변이 바이러스(P1 โควิดกลายพันธุ์))’가 처음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CCSA 아파싸마이(พญ.อภิสมัย ศรีรังสรรค์) 부대변인은 ”브라질 변종 바이러스가 태국에 유입되었다는 정보가 있다. 태국에 입국 허가를 받은 외국인이 태국에 입국하려면 반드시 검역과 격리를 거쳐야 하는데, 그 과정에서 브라질 변종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격리 시설에 있었기 때문에 외부로 퍼지지 않았다(กรณีมีข้อมูลว่าพบเชื้อโควิดสายพันธุ์บราซิลเข้าไทยนั้น ซึ่งยอมรับว่า การอนุญาตในผู้เดินทางจากต่างประเทศเข้ามาในราชอาณาจักร จะต้องตรวจหาเชื้อ และตรวจหาสายพันธุ์ โดยพบโควิดสายพันธุ์บราซิล แต่อยู่ในสถานกักกัน ยังไม่แพร่ออกมาสู่ภายนอกแต่อย่างใด)“고 밝혔다.

  P1 변종은 브라질에서 처음 발견되었기 때문에 브라질 변종이라고 불리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아마존 지역에서 확산되기 시작해, 일본에서 브라질을 다녀온 관광객에게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그 후 이 변종 바이러스는 35개국으로 퍼졌다.

  지금까지 확인된 정보에 따르면, ”코로나-19 P1 변종에 감염된 사람들은 보통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들보다 체내에서 10배나 더 많은 바이러스가 발견되었으며, 그리고 감염률은 이전보다 1.4~2.2배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ในร่างกายผู้ที่ติดเชื้อโควิด-19 สายพันธุ์ P.1 มีปริมาณเชื้อมากกว่าผู้ติดเชื้อโควิด-19 สายพันธุ์ดั้งเดิมเกือบ 10 เท่า ​และพบว่ามีอัตราการแพร่เชื้อสูงกว่าเดิม 1.4–2.2 เท่า)“고 밝혔다.

 
▶ 태국 보건부, ”태국 거주 외국인의 무료 백신 접종“ 보도를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

(사진출처 : Thaiger)

  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도 무료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태국 정부의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는 상황에서 태국 보건부가 그 내용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5월 1일 정부 관광청이 운영하는 TAT NEWS는 ”정부에 따르면 태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국적에 관계없이 백신을 맞을 수 있으며, ‘머프럼(MorProm)’ 공식 계정에서 예약할 수 있다(According to the government, all people in Thailand, regardless of nationality, are eligible to receive the vaccine and can register for the vaccination programme via the Mor Prom (“Doctors Ready”) Line official account)“고 보도했었다.

  그러나 5월 5일 방콕 포스트(Bangkok Pos)는 태국 보건부가 백신 접종 우선권은 태국인에게 있으며, 외국인도 무료 접종 등록이 가능하다는 TAT 보도를 부인했다고 보도했다.

  보건부는 ”정부는 태국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돌보고 싶지만, 매우 제한된 백신 재고로 인해 외국인들에게 무료 백신을 제공할 계획이 없다. 그래서 태국인들을 가장 먼저 접종할 것이다(the government wanted take care of everyone living here, it had no plans to give free vaccines to expats due to very limited vaccine stocks, so Thai people would be the first to get it)“고 밝혔다.

 
▶ 태국 중앙은행, 기준 금리를 0.50%로 동결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중앙은행 (BOT)은 5월 5일 열린 금융 정책 결정위원회(MPC)에서 기준 금리를 현행 0.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동결은 만장일치로 결정됐고, 8회 연속 동결이다.

  지난번 회의에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현저하게 경제가 악화되고 있어, 현재의 낮은 금리를 계속해야만 한다고 판단해 동결을 결정했다.

  또한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될 경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 태국 중앙 은행, GDP 전망 대폭 하향 조정, 백신 계획이 지연되면 2021년 1%, 2022년 1.1%라고 전망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중앙은행은 5월 5일 금융 정책위원회(MPC) 회의에서 2021년과 2022년 태국 국내 총생산(GDP)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3월 시점 GDP 전망을 2021년 3% 증가, 2022년 4.7% 증가로 전망했었지만, 현재 태국에 타격을 주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3차 유행 영향으로 경기 회복이 상당히 지연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기 회복은 코로나 백신의 조달과 공급 상황에 따라 다를 것으로 지적하고 세 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GDP 성장률을 구분했다.

1. 2021년에 코로나-19 백신 1억 회분을 조달할 경우, 2021년 2% (외국인 여행자수 120만명), 2022년 4.7% (외국인 여행자수 1,500 만명)

2. 태국 정부의 현재 계획하고 있는 2021년에 코로나-19 백신 6,460만 회분을 조달할 경우, 2021년 1.5% (외국인 여행자수 100만명), 2022년 2.8% (외국인 여행자수 1,200만명)

3. 2021년 코로나-19 백신 조달이 6,460만 회분을 밑돌았을 경우 2021년 1% (외국인 여행자수 80만명), 2022년 1.1% (800만명)

 
▶ 태국 개인 정보 보호법 완전 시행을 다시 1년 연기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정부는 개인 정보 취급을 포괄적으로 정한 ‘개인정보 보호법(พ.ร.บ.คุ้มครองข้อมูลส่วนบุคคล)’의 완전 시행을 2022년 6월 1일로 1년 연기하는 것을 5월 5일 국무회의에서 승인했다.

  개인 정보 보호법은 2019년에 일부 조항이 시행된 2020년 5월에 완전히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정부와 기업에서 이 법에 대한 대응 준비가 곤란하게 되어 지난해 5월에 1년 연기했다. 이번에도 같은 이유로 다시 연기하는 것을 결정했다.

  ‘2019년 개인 정보 보호법’은 개인 정보 보호와 관련된 규칙, 메커니즘 또는 규제 조치를 규정하는 중앙 법률로서 개인 정보의 효과적인 보호를 위해 국제 표준을 준수하고 있다. 또한 개인 정보가 침해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 5월 6일 촌부리, 신규 감염자 76명

(사진출처 : ChonburiPr Facebook)

  5월 6일 6시 30분 동부 촌부리 보건 당국의 최신 코로나-19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촌부리에서 하루 동안 신규 감염자는 76명이다. 4월부터는 감염자 누계는 총 3,041명이 되었으며, 그중 1,434명이 회복되었고, 1,600명이 치료 중이고 7명이 사망했다.

  신규 감염자 76명의 감염 경로는 다음과 같다.

1. 도내 유흥업소 감염자와 접족 1명

2. 고위험군 종사자 접촉자 2명

3. 직장에서 감염자와 접촉자 19명

4. 가족으로부터 감염자 14명

5. 조사 중 감염자와 접촉한 34명

6. 조사 과정에서 확인된 17명

  또한 촌부리도는 감염 대책으로서 다음과 같이 협력을 요청하고 있다.

1. 친숙하지 않은 사람과 술자리를 같이 하지 말 것 (ไม่สังสรรค์ ไม่ตั้งวงดื่มเหล้า)

2. 식사는 집에서 하며, 가까이 앉아서 먹지 말 것 (ซื้ออาหารกลับมาทานที่บ้าน ต้องไม่ทานใกล้ชิดด้วย)

3. 몸이 아플 경우에는 반드시 쉴 것 (ป่วยต้องหยุด)

4. 공동 접촉하는 부분을 만진 후에는 바로 손을 씻을 것 (จุดสัมผัสร่วม ต้องทำความสะอาดบ่อยๆ เช่น ลูกบิด ราวบันได สแกนนิ้วมือ  เซ็นชื่อแล้วต้องล้างมือทันที)

5. 엄격한 개인 위생, 항시 마스크를 착용, 손을 자주 씻고 서로 거리두기 (เคร่งครัดในสุขอนามัยส่วนบุคคล ใส่แมสก์ตลอดเวลา ล้าง มือบ่อยๆ อยู่ห่างๆกัน)

 
▶ 관광체육부 장관, "푸켓 개방은 변경없이 7월 1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혀

(사진출처 : NationTV)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관광체육부 장관은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외국인 관광객을 격리 없이 받아들이는 ’샌드 박스 모델(Sandbox model, แซนด์บ็อกซ์ โมเดล)’을 푸켓에서 우선적으로 실시하는 것에 대해, 7월 1일부터 시작하는 계획에는 변경이 없다고 밝혔다.

  현재 태국 국내에서는 코로나-19 3차 유행이 진행 중이고, 매일 전국에서 2,000명에 가까운 신규 감염자가 확인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집단 감염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여전히 ‘샌드 박스 모델’ 실시 예정에는 변경이 없으며, "이 캠페인은 다른 지역의 시험 모델로 삼을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빨리 시행해야 한다(the campaign will serve as a pilot programme for other provinces, therefore it needs to be implemented as soon as we can)"는 입장을 밝혔다.

  푸켓에서는 이 ‘센드 박스 모델’ 시행 이전에 주민들이 집단 면역을 갖기 위한 백신 접종이 한창이다. 현재 약 20만명이 이미 백신 접종을 받았으며, 5월부터 6월에 걸쳐 추가로 75만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와 같은 ‘센드 박스 모델’은 푸켓에서 시험 모델로 시행한 후 파타야, 치앙마이, 끄라비, 팡아, 코싸무이 등 다른 주요 관광지에서도 실시될 예정이다.

  한편, 태국 국내에서는 관광 촉진책으로 실시하고 있는 캠페인 '라오티여우두어이깐(เราเที่ยวด้วยกัน)'과 ‘투어티여우타이(ทัวร์เที่ยวไทย)’는 8월 31일로 만료됐지만, 이것을 연말까지 연장하도록 내각에 요청할 예정이다.

 
▶ 5월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11명, 사망자 18명, 태국 국내 감염자는 1,902명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5월 6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감소한 1,911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76,81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18명 늘어 총 336명이 되었다. 현재 1,074명이 중증 상태이고, 356명이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다.

  사망한 사람은 45세부터 100세까지의 남성 5명과 여성 13명을 포함한 18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방콕 6명, 싸뭍쁘라깐 3명, 논타부리 2명, 치앙마이 2명, 싸뭍싸콘 2명, 빠툼타니 1명, 야라 1명, 씽부리 1명이다.

  기저질환으로는 고혈압 13명, 당뇨병 10명, 심장질환 3명, 고지혈 6명, 비만 2명, 만성 폐 질환 2명, 갑상선 3명, 암 3명, 와상환자 1명, 건망증 환자 1명, 기저질환이 없는 사람이 1명이었다.

  신규 감염자 중 9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한 1명, 브라질에서 입국한 1명, 아일랜드에서 입국한 1명, 이란에서 입국한 2명, 영국에서 입국한 1명,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한 1명, 말레이시아에서 입국한 1명,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1명이다.

  또한 태국 국내에서는 1,902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153명은 집단 감염 지역 관련 감염자이고, 나머지 1,911명은 국내 시장 등 지역 사회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방콕 739명, 논타부리 273명, 싸뭍쁘라깐 143명, 촌부리 76명, 싸뭍싸콘 65명, 쑤랏타니 53명, 나콘파톰 47명, 아유타야 35명, 차청싸오 35명, 빠툼타니 31명, 나콘씨타마랏 31명, 치앙마이 23명, 쁘라쭈업키리칸 22명, 그 밖에 지역은 20명 미만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76,811명이며, 그중 46,795명이 완치되었고, 29,680명이 치료 중이고, 336명이 사망했다.

 

▶ 보건부, 태국 거주 외국인도 백신 접종 계획에 포함된다고 번복 발표

(사진출처 : NewTV)

  보건부 질병 관리국(Department of Disease Control) 오팟(โอภาส การย์กวินพงศ์) 국장은 5월 6일 기자 회견에서 태국 거주 외국인을 백신 접종 계획에 포함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또한 연말까지 전체 인구의 적어도 70%에게 백신을 접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팟 국장은 ”쁘라윧 총리는 태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접종을 원하는 사람은 징후가 있고 금기가 아니라면, 모든 사람은 무료로 예방 접종을 받을 수 있다(โดย พล.อ.ประยุทธ์ จันทร์โอชา 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 จะฉีดวัคซีนให้ทุกคนที่อยู่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 ไม่ว่าจะเป็นคนไทยหรือคนต่างชาติ ที่มีความประสงค์จะฉีด มีข้อบ่งชี้และไม่มีข้อห้าม ​จะได้รับการฉีดวัคซีนทุกคนโดยความสมัครใจ)“고 밝혔다.

  또한 같은 날 룽르엉(รุ่งเรือง กิจผาติ) 보건부 대변인도 ”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의 백신 접종에 대한 정부의 정책은 명확하게 태국 땅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무료로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개인으로 태국에 있는 사람으로 만약 자신의 의지가 있고 징후가 있으며 금기가 아니라면 모든 사람이 접종받을 수 있다(การฉีดวัคซีนให้กับชาวต่างชาติที่อาศัยอยู่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นั้น รัฐบาลมีนโยบายชัดเจนว่าการฉีดวัคซีนโควิดจะฉีดให้กับทุกคนในแผ่นดินไทยโดยความสมัครใจ ซึ่งหมายความว่า บุคคลใดที่อยู่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หากสมัครใจและมีข้อบ่งชี้ ไม่มีข้อห้ามก็จะได้รับการฉีดทั้งหมด)“며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아울러, 보건 당국은 거주 외국인이 백신 접종 계획에 등록하기 위해 만들어진 모바일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거주 외국인이 직접 병원에 연락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하루 전날인 5월 5일 오전 방콕 포스트(Bangkok Post) 보도에서는 ”태국 정부는 이곳에 사는 모든 사람들을 돌보고 싶지만, 매우 제한된 백신 재고로 인해 외국인들에게 무료 백신을 제공할 계획이 없다. 그래서 태국인들을 가장 먼저 접종할 것이다(the government wanted take care of everyone living here, it had no plans to give free vaccines to expats due to very limited vaccine stocks, so Thai people would be the first to get it)“고 보건부가 입장을 밝혔었다.

  태국 보건부는 ”모두가 안전할 때까지 아무도 안전하지 않다. 우리는 태국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안전하게 만들어야 한다(Nobody is safe until everyone is safe. ทุกคนจะปลอดภัย เราต้องทำให้ทุกคนในแผ่นดินไทยให้ปลอดภัย)“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