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12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7/12 20:03

▶ 재무부 장관 등 3명의 장관이 집권당을 탈당해 개각 불가피, 쁘라윧 총리는 개각 시기를 밝히지 않아

(사진출처 : Thansettakij)

  7월 9일 웃타마 재무부 장관 등 3명의 각료가 집권당 팔랑쁘라차랏당에서 탈당 절차를 취했다. 이런 상황에서 쁘라윧 총리도 개각(ปรับ ครม.) 필요성을 밝혔으나 시기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쁘라윧 총리는 이날 "개각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일 잘하는 각료는 잔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 외에 개각 시기는 밝히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9월에나 개각이 실시될 것이라는 견해도 나오고 있다.


▶ 경제 각료의 집권당 탈당에 대해 경제계에서는 "경제 정책에 대한 영향은 경미하다"는 입장 밝혀

(사진출처 : MGR News)

  경제 각료 3명이 집권당 팔랑쁘라차랏당에서 탈당했지만, 경제계에서는 탈당이 곧 경제 정책의 변화로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밝혔다.

  국내 최대 경제 단체 태국산업연맹(FTI) 쑤판(สุพันธุ์ มงคลสุธี) 의장은 "3명의 장관이 탈당했지만 각료에 변함이 없고 내각에도 변화는 없다. 태국 경제를 살리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지금까지처럼 계속될 것"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장관의 탈당으로 가까운 장래에 개각이 실시될 전망이며, 개각으로 경제 각료가 크게 바뀔 가능성도 있지만, 쑤판 의장은 개각에 대해 "FTI로서는 정재계에 정통한 사람이 경제 장관 팀을 이끄는 것을 바랄 뿐이다“고 말했다.


▶ 7월 15일부터 라차담넌 스타디움에서 무어이타이 권투 경기 재개

(사진출처 : Daily News)

  코로나-19로 집단 감염자가 나온 것으로 경기가 중지되고 폐쇄되었던 라차담넌 스타디움(Rajadamnern Muaythai Stadium)에서 7월 15일부터 경기가 재개되게 되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확대 억제 대책에 따라 경기장에 입장할 수 있는 사람은 미디어 관계자 등 50명뿐이다. 관객은 라차담넌 스타디움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관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경기는 7월 15일부터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 1~5월 국경 무역, 전년도 대비 9.71% 감소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태국 상무부 국제 무역국은 올해 1~5월 국경 무역(ค้าชายแดน)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71% 감소한 5,243억5,700만 바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그 중 수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9.03% 감소한 3,057억2,500만 바트, 수입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10.65% 감소한 2,186억3,200만 바트였다. 무역 수지는 870억9,300만 바트 흑자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물류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감소의 이유이며, 앞으로 점차 개선되어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5월 신용카드 이용액, 전년도 대비 32% 감소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중앙은행(BOT)은 2020년 5월 신용카드 이용액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32.81% 감소한 1,141억9,737만 바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태국에서 이용액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28.56% 감소한 994억6,626만 바트, 해외에서 이용 금액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59.04% 감소한 55억6,813만 바트, 캐싱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46.55% 감소한 91억6,298만 바트, 사용 잔액은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5.10% 감소한 3,704억9,165만 바트였다.

  신용카드 발급 매수는 누계로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4.30% 증가한 2,387만3,524장이 되었다.

 

▶ 7월 1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4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7월 11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증가한 14명이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216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총 사망자는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해외에서 입국(바레인 1명, 미국 1명, 수단 12명)한 태국인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216명 중 3,088명이 완치되어 집에 돌아갔고, 70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47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 아누퐁 박사는 7월 8일 태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2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 체육관광부 장관,‘트레블 버블’, 외국인 여행자에게 최소 14일 체류를 제안

(사진출처 : PPTV News)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체육관광부 장관은 '트레블 버블(Travel Bubble)‘을 통해서 외국인 여행자들을 받아들일지라도 최소 14일간은 태국에 체류하도록 하는 계획을 외국인 여행자에게 요구하는 것을 쁘라윧 총리와 논의했다고 밝혔다.

  ’트레블 버블‘ 계획에서 외국인 여행자가 14일 격리 검역 없이 방문할 수 있는 곳은 치앙마이, 코싸무이, 푸켓, 끄라비, 그리고 파타야가 될 전망이다.

  체육관광부 장관은 외국인 여행자들이 그 지역에 체류하고 있다가 14일 후에 코로나-19 바이러스 검사를 해서 음성으로 확인되면 태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허용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 계획은 총리가 의장을 맡고 있는 총회에 제안될 예정이다.

  피팟 체육관광부 장관은 현재 태국인과 태국에 체류 중인 외국인의 국내 여행뿐만으로는 피폐해진 관광 산업을 부활시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8월에는 코로나-19 위험이 낮은 나라와 ’트레블 버블‘을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 코로나-19로 발이 묶인 외국인의 체류 기간 자동 연장 7월 31일 이후에 불가, 90일 보고서도 제출 필요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태국에 고립되어 있던 외국인에 대한 모든 비자 소지자(또는 무비자 체류자)에 대해 비자 기간이 만료돼도 자동으로 7월 31일까지 체류를 허가해 주었던 것이 이날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얼마전 태국 외무부 대변인이 8월 1일 이후에도 발이 묶인 외국인에게 체류를 허가해 주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이 있었다. 하지만 태국 이민국 대변인은 "체류 기간을 추가적으로 자동 연장해주는 것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카오쏟 신문이 보도했다.

  또한, 이민국 대변인은 비자 기간이 만료되었지만 8월 1일 이후에도 체류를 계속하고 싶은 외국인은 7월 13일부터 임팩트 무엉텅타이(Impact Muang Thong Thani) 전시관에 임시로 설치되 있는 출입국관리국 창구에서 비자 연장 수속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또한 90일 마다 거주지를 보고 하는 ‘90일 거주지 신고(90 Day Report)' 도 다시 의무화되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민국 대변인은 비자 연장을 할 수 없거나 귀국 항공편이 없는 외국인은 자국 대사관에서 체류 기간 연장을 요구하는 문서를 받아 제출하는 방법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대사관에서 문서를 발행해주지 않을 경우 태국을 출국해야 된다.

 

▶ 서부 라차부리도 식당에서 가스통 폭발해 4명 중경상 입어

(사진출처 : Thairath)

  7월 11일 오전 7시경 서부 라차부리도 무엉군(도청소재지)에 있는 3층 상점 건물 1층에 입주한 식당에서 가스통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4명이 중경상을 입었으며, 건물 6동, 오토바이 3대가 파손되었다.

  경찰은 자세한 폭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7월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발생,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7월 12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감소한 1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21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사망자는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 1명은 일본에서 귀국한 39세 태국인 남성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217명 중 3,088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71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48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 아누퐁 박사는 7월 8일 태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2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