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6/03 15:23

▶ 문화부, 쏭끄란 대체 연휴 7월 4일부터 9일 안 제안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타 타위씬 대변인은 코로나-19로 인해 4월 13일을 전후였던 쏭끄란 축제(Songkran Festival) 연휴를 중지한 것에 대해 정부는 6월 중 신규 감염자 수가 적다면 7월에 대체 연휴를 마련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문화부는 7월 4일부터 9일을 제안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쏭끄란 관련 이벤트는 일제히 중지되었다. 그는 "코로나-19 감염이 늘지 않고 상황이 순조롭게 통제되면 7월에는 비상사태 선언이 해제되고 (대체) 쏭끄란 연휴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 바트 강세 억제하기 위한 조치 강구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 메티(เมธี สุภาพงษ์) 부총재는 최근 바트 강세가 태국 경제에 더 많은 고통을 주게 되는 것이라 중앙은행으로서 바트 강세가 진행되는 것을 억제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코로나-19를 둘러싸고 태국에서 상황이 개선되고 있어 투자자 중 일부는 단기 이익을 전망하고 태국에 자금을 투입하는 사람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처로서 태국의 인기가 높아질 경우 바트 강세가 더 진행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태국 중앙은행은 이 같은 움직임은 환영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6월 1일 바트 환율은 1달러에 31.74 바트로 지난 2개월 중 최고 강세가 되었다.


▶ 더 아테네 호텔(The Athenee Hotel, a Luxury Collection Hotel, Bangkok)과 방콕 메리어트 호텔 더 수리웡(Bangkok Marriott Hotel The Surawongse) 등 방콕 고급 2개 호텔, 1박당 1,000바트에 숙박 가능한 캠페인 발표

(사진출처 : Daily News)

  TCC 그룹 산하의 어셋 월드 코퍼레이션(AWC)은 6월 동안 국내 관광 촉진을 위해 방콕 내 2개 고급 호텔에 저렴하게 숙박할 수 있는 캠페인 ‘AWC 컵쿤콘타이(AWC ขอบคุณคนไทย)’을 개시했다.

  이 캠페인 대상이 되는 호텔은 더 아테네 호텔(The Athenee Hotel, a Luxury Collection Hotel, Bangkok)과 방콕 메리어트 호텔 더 수리웡(Bangkok Marriott Hotel The Surawongse) 등 2개 호텔로 이전 조식 불포함 객실 요금 5,000바트(세금 봉사료 별도)였던 것을 1박 기준 1,000바트(세금 봉사료 별도)로 할인을 실시한다. 또한 모든 레스토랑과 스파도 50% 할인 제공되며, 투숙은 5박까지만 가능하다. 

  대상자는 태국인과 태국에서 취업 허가를 얻은 외국인이 대상이며. 예약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하여 이달 30일까지 숙박에 이용 가능하다.

  코로나-19 영향으로 태국의 호텔의 객실 가동률 악화가 계속되고 있어 휴업이나 폐업을 하는 호텔이 잇따르고 있다.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많은 호텔에서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 복권 1,200만 바트 당첨되자 동거남이 돈을 가지고 도주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국영 방송국 MCOT는 공영 복권 1등 상금 1,200만 바트에 당첨된 택시 운전사 태국인 남성(51)이 상금의 대부분을 가지고 도주했다고 남성의 사실혼 아내라고 주장하는 여성(45)이 상금 절반을 요구하며 정부 상담 센터에 고발했다.

  고발한 사람은 나타난(ณัฐนันท์ สิริสุขธนานนท์, 45) 씨로 그의 말에 따르면, 2018년 남편인 와라유(วรายุ, 51) 씨가 운전하는 택시에 승차하면서 알게 되어 같은 해 방콕 교외 그의 집에서 함께 살게 되었다고 한다. 또한 올해 1월에는 2명이 서부 라차부리 도내 사원을 방문했을 때, 와라유 씨가 복권을 사고 싶다고 하여 나타난 씨가 건넨 500바트로 복권을 구입해 2월 1일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되었다. 

  이후 상금으로 받은 1,194만 바트(약 4억6091만원) 중 약 40만 바트는 나타난 씨의 자가용 대출 상환이나 에어컨 수리 등에 사용했으며, 5월 6일이 되자 종적을 감췄다. 휴대전화도 불통이었다.

  MCOT 취재반이 북부 쑤코타이 도내 와라유 씨의 집에 사는 와라유 씨의 누나에게 전화 취재를 한 결과, 와라유 씨는 본처와 자녀 2명이 있으며, 나타난 씨는 불륜 상대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복권 당첨도 와라유 씨가 자기 부담으로 구입했다고 반박하기도 했다.


▶ 마약 검사를 없던 일로 해주겠다며 ' 소변 검사비‘ 를 요구한 동영상이 유출돼 펫차부리도 넝쩍 경찰서 경찰 8명에게 정직 처분 내려져

(사진출처 : MGR News)

  남성 경찰이 마약 검사를 없던 일로 해주는 대신 ’소변 검사비(ค่าตรวจฉี่)‘를 내라는 동영상이 인터넷에 유출되어, 태국 경찰청은 6월 1일 경찰 8명에게 정직 처분을 내렸다.

  처분을 받은 경찰관은 차차이 경찰 중령(พ.ต.ท.ชัชชัย ม่วงไหมทอง) 등으로 중부 펫차부리 도내 넝쩍 경찰서에 근무하는 8명이다.

  동영상은 실내에서 숨겨 촬영된 것으로 보이며, 차차이 중령의 모습이나 발언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차차이 중령은 태국인 여성에게 소변 검사를 없던 일로 해주는 대신 33,000바트를 지불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여성이 20,000바트 밖에 준비하지 못하겠다고 말하자 "이미 깍아줬다. 법원에 가면 얼마나 들겠냐“는 등 '가격'을 협상하는 보습이 찍혀 있었다. 중령은 당초 40,000바트를 요구했었다.

  이 사건에 대해 태국 인터넷 유저들 대부분은 ”밀하는 것이 프로이다“ ”잊을 만하면 복직될 것이다" "오래 전부터 이랬다" "이것이 진짜 강도다“ 등 이전부터 이러한 경찰의 부패가 있었다며 그들의 비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 동영상 : https://www.facebook.com/watch/?ref=external&v=559776631390468


▶ 중부 롭부리도내 주택에서 재결합 거부하자 남편이 총기 난사해 장인 등 2명 사망하고 1명 부상

(사진출처 : Thairath)

  6월 1일 오후 8시경 중부 롭부리 도내 주택에서 발포 사건이 발생해 태국인 남성 텅디(62) 씨와 친척 남성 싸맛(60) 씨가 총탄에 맞아 사망하고, 지인 남성 푸웡마니(65)가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텅디 씨의 딸 씨리폰(32) 씨의 남편인 철름폰(เฉลิมพล สวัสดิ์สลุง, 43) 용의자를 살인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

 걍찰 조사에 따르면, 씨리폰 씨는 철름폰 용의자와의 관계가 악화되어 2~3개월 전부터 친정 집에 돌아와 살고 있었다고 한다. 사건 당일에는 장인인 텅디 씨의 집에 철름폰 용의자가 찾아와 재결합을 요구했으나 텅디 씨가 이것을 거부하자 장인과 현장에 있던 두 사람을 향해 권총 6발을 발사했다.

  태국에서는 남성의 바람기 등으로 인해 헤어졌지만, 이반 사건과 같이 다시 만나는 것을 요구하는 남성에 의한 총격 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 태국 외무부, 외국인 상공회의소에 입국 수속 신청 조건과 절차 통지

(사진출처 : Ttrweekly.com)

  태국 외무부는 태국에 설립된 외국인 상공회의소에 입국 수속 신청 조건 및 절차 등에 대해 알렸다.

  태국 입국에 대해서는 3월 26일 비상사태령 제 9조 (비상사태시 취할 수 있는 조치)에 따른 결정(제 1호)에 따라 기업 관계자 대해서는 유효한 노동허가 소지자 또는 태국 정부로부터 국내에서 취업을 인정받은 사람에게만 입국을 허용하고 있으며, 이번 통지는 이에 대한 지침이다.

  입국 수속 신청 조건과 절차 내용은 다음과 같다.

  출국 전 적어도 10일 전에 체류국 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태국 입국 허가증‘을 신청해야 한다. 그 때 노동허가증 또는 노동부 등 태국 정부 기관에서 태국에서 취업을 허용한 레터 사본, 코로나-19를 포함한 태국에서 모든 의료비를 충당할 수 있는 10만 달러 이상의 여행 보험의 두 가지 서류를 제시해야 한다.

  위 신청은 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태국 외무부로 보내져 승인 후 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태국 입국 허가증‘과 적절한 비자가 발급하게 된다.

  또한 출국 카운터에서는 ’① 태국 입국 허가증‘ ’② 대사관이나 총영사관에서 입수한 서약서‘ ’③ 출발 72시간 전에 발급된 건강진단서(Fit- to-Fly)‘ ’④ 10만 달러 이상 보장이 가능한 여행자 보험‘의 4개 서류를 제출하고 항공권 발권을 받는다.

  아울러 입국 후 모든 외국인은 정부가 지정한 대체 정부 검역 시설(Alternative State Quarantine : ASQ)에서 자기 부담 형태로 14일간 검역 조치를 받아야 한다.


▶ 캄보디아인 상인들이 6월 말까지 국경 폐쇄된 것에 항의 시위 벌여

(사진출처 : Khomchadluek)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동부 싸께오도 국경 검문소 캄보디아 쪽에서 6월 1일 약 1,000여명의 캄보디아인 상인들이 모여 국경 폐쇄가 장기화 된 것에 항의했다.

  캄보디아 상인들은 지금까지 태국 영내 시장으로 제품을 들여와 장사를 하고 있었는데 지금은 국경 폐쇄로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다.

  시위는 당초 험악한 분위기였지만, 캄보디아 당국이 개입해 상인들은 오전 9시경에 해산했다. 또한 오전 10시경부터 이번 문제에 대해 양국 지방 자치 단체가 협의를 실시했다. 국경 폐쇄는 6월 말까지이다.

 

▶ 6월 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MGR News)

 6월 3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본부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과 같은 1명이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084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58명이다.

  새로 감염이 확인된 1명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말레이시아 통해 귀국한 26세 태국인 남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084명 중 2,968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58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 북부 치앙마이에 친환경 전기 자동차(EV) 뚝뚝(Tuk Tuk, ตุ๊กตุ๊ก) 보급

(사진출처 : Thansettakij)

  북부 치앙마이에서는 조용하고 배기 가스가 나오지 않는 친환경 전기 자동차(EV) 뚝뚝(Tuk Tuk, ตุ๊กตุ๊ก)이 보급되고 있다. 태국 정부는 향후 태국 내 모든 뚝뚝을 전기 자동차로 바꿀 계획이다.

  태국에서 전기 자동차 보급을 목표로 태국 전기 자동차 협회(Electric Vehicles Association of Thailand, EVAT)는 코로나-19가 수습된 후 새로운 시대의 태국 관광 홍보 공공 교통 차량으로 전기 뚝뚝을 발표했다.

  태국 전기 자동차 협회가 설계한 뚝뚝 ‘EVAT 방콕 모델(EVAT: Bangkok model)’은 손님 좌석을 비닐 시트로 가릴 수 있기 때문에 코로나-19 감염 대책을 위해 운전자와 승객과의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고 사용하지 않을 때는 비닐 시트를 감아올려 전면 개방하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