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4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6/04 18:39

▶ 방쎈 비치, 재오픈 후 첫 휴일에 관광객들 몰려

(사진출처 : Bright TV)

  6월 3일 쑤티다 왕비 탄생일 휴일을 맞아 코로나-19 감염 대책에 대한 제한 3단계 완화로 출입이 가능해진 방쎈 비치(Bangsaen Beach)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촌부리 쎈쑥군 나롱차이(ณรงค์ชัย คุณปลื้ม) 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내 방쎈 비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시했다.

  파타야 비치는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에 비해 방쎈 비치는 태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이전 방쎈 비치는 휴일이면 수영과 해산물을 만끽하기 위해 많은 태국인들이 방문하는 곳이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출입 제한이 풀리면서 사람들이 쇄도하며 이전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나롱차이 군수는 주차 공간에 차가 가득차 경찰은 방쎈 비치로 연결되는 주변 도로를 폐쇄하는 등의 조치를 내리기도 했다.

 


▶ 재무부, 태국 관광 촉진 계획을 승인, 의료 종사자 여행 경비를 정부가 부담

(사진출처 : Thairath)

  재무부의 승인으로 7월부터 태국 관광을 홍보하는 캠페인이 시작되었다. 구체적으로는 국내 관광에 사용할 수 있는 2,000~3,000바트 쿠폰을 400만명에게 배포하는 것 외에 의료 종사자 120만 명에게 정부가 여행 경비를 부담한다.

  이 계획은 관광 체육부가 내놓은 것으로, 재무부가 승인해 예산이 할당되게 된다.


▶ 교통부, 대중교통 서비스 조기 재개를 정부에 제안

(사진출처 : Thansettakij)

  교통부 아논(อานนท์ เหลืองบริบูรณ์) 부사무차관은 교통부가 이동 제한을 내리고 있는 도를 제외한 태국 전역에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전면적으로 재개하는 것을 관계 당국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상이 되는 것은 장거리 버스, 철도, 국내선 항공 여객 등의 운송 서비스이다.

  아논 부사무차관은 "6월 4일에도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와 협의할 예정이며, 5일 또는 6일 서비스 재개를 목표로한다"고 밝혔다.


▶ 최근 화제가 된 삶은 계란 속의 이상한 물체, 기생충이 아니라 "세균에 의해 변화된 것"으로 확인

(사진출처 : Khaosod)

  최근 화제가 된 삶은 계란 속에서 나온 이상한 물체에 대해, 일부에서는 “기생충이 아니냐”는 말들이 나오고 있었는데, 자세한 확인 결과 계란 내용물이 세균에 의해 변화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촌부리에 거주하는 ‘Noonay Noonier’ 씨가 씨라차 테스코 로터스에서 구입한 계란을 삶았다가 하얗고 긴 국수 면발과 같은 것이 발견되었다. 이후 Noonay Noonier 씨는 물건을 구입한 테스코 로터스에 연락했고, 테스코 로터스는 조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까쎄싿 수의학부 타위싹(ทวีศักดิ์ ส่งเสริม) 박사는 계란에는 딱딱한 껍질이 있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기생충이 껍질 속에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이번애 발견된 이상한 물체는 박테리아가 계란 내용을 변화시켜 마치 기생충과 같은 모양이 된 것이라고 밝혔다.


▶ 6월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7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6월 4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본부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증가한 17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101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총 58명이다.

  새로 감염이 확인된 17명은 모두 해외 입국해 시설에서 격리 중인 사람으로 내역은 쿠웨이트 13명, 카타르 2명, 사우디아라비아 2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101명 중 2,968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7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 파타야 시청, 워킹 스트리트의 대규모 리노베이션 계획 발표

(사진출처 : Pattayacity Facebook)

  파타야 시청은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워킹 스트리트(Walking Street)에 대한 대규모 리노베이션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적인 인기 휴양지 파타야에 위킹 스트리트에는 밤에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유명한 곳이다. 이곳에는 술집이나 레스토랑 등이 길게 늘어져 있고, 찬란한 불빛이 관광객들을 불러들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영향으로 거의 폐쇄 상태라서 관광객들이 다시 돌아오기 전에 대대적인 정비를 계획하고 있다.

  파타야시 기술팀에 의한 리노베이션 이후 이미지는 아치형 지붕이 설치된 통로로 이어지며, 도로도 정비되어 미래적인 깨끗하고 밝은 분위기로 거듭나게 된다.

  아울러 워킹 스트리트는 혼잡한 분위기도 매력 중에 하나라서 파타야 시장은 현재의 독특한 분위기를 깨지 않고 나이트 라이프로서의 매력도 유지해야 한다는 생각도 밝혔다.


▶ 5월 소비자 물가 지수, 전년도 대비 3.44% 감소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상무부는 5월 소비자 물가 지수(CPI, ดัชนีราคาผู้บริโภค) 상승률은 전년도 같은 달 대비 마이너스 3.44%인 99.76이 되었다고 발표했다. 3개월 연속 마이너스가 됐다.

  또한 신선 식품 및 석유 제품 등을 제외한 핵심 CPI는 전년도 같은 달 대비 플러스 0.01%인 102.51을 기록했다.

 

▶ 차암에 있는 테마파크‘산토리니 파크 차암(Santorini Park Cha-Am)’, 코로나 바이러스-19 영향으로 1년 휴업 결정

(사진출처 : Sanook)

  중부 관광지 차암에 있는 ‘산토리니 파크 차암(Santorini Park Cha-Am)’이 코로나 바이러스 영향으로 1년간 임시 휴업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수입원인 외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당장 돌아올 것 같지 않기 때문에 1년간 임시 휴업하는 것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시설은 그리스 산토리니 섬을 이미지로 만들어진 유원지이다.


▶ 남부 쏭클라도 저수조에서 원숭이 17마리 익사

(사진출처 : Spring News)

  6월 4일 남부 쏭클라 도내 교외 산중에 있는 저수조에서 필리핀원숭이 17마리가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물을 마시려고 저수조에 들어갔다가 빠져나오지 못해 익사한 것으로 보이고 있다. 저수조는 뚜껑이 없는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