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6/05 18:19

▶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4단계 제한 완화 조치에 술집, 유원지, 학원 등 12개 업종 검토중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6월 4일 코로나-19에 대한 제한 4단계 완화 조치에 12개 업종의 재개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 추가적 완화 조치에 대해 검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기는 미정이지만, 학교나 학원, 어린이나 노약자 보호시설, 100명 이상의 직원이 TV 및 영화 제작, 유원지나 게임 센터, 스포츠 경기장, 콘서트 및 전시회를 실시하는 20,000 평방미터를 넘는 컨벤션홀, 술집과 바, 가라오케, 안마 시술소 등이 다음 제한 완화의 업종에 포함되어 있다.


▶까씨꼰 리서치 센터(Kasikorn Research Center) 조사에서 방콕 수도권 실업률 9.6%로 밝혀져

(사진출처 : Prachachat)

  까씨꼰 은행 조사 부문 까씨꼰 리서치 센터(Kasikorn Research Center)가 5월 21~28일 실시한 조사에서 방콕 수도권의 실업률은 9.6%였다.

  실업자의 약 60%는 코로나-19 감염 영향으로 일자리를 잃었다고 대답했으며, 취업자 중 6.4%는 “근무하는 회사가 도산할 가능성이 높다", 17.4%는 ”근무하는 직장이 인원을 삭감해 해고될 가능성이 높다"고 대답했다.


▶ 태국 국내선 이용시에도 건강 설문지 작성 제출 필수

(사진출처 : Thai Smile Airways Facebook)

  태국은 이달부터 경제 활동 및 이동 제한이 더욱 완화돼 각 항공사도 본격적으로 국내선 운항을 재개하고 있다.

  그러나 6월 4일 현재 국내선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건강 설문지(T8 양식) 작성 제출이 필수이다.

  T8 양식 태국 공항 공사(AOT) 앱에서 작성 제출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는 종이 서류의 제출도 가능하다.


▶ ‘씨암 프리미엄 아울렛 방콕' 6월 19일 오픈

(사진출처 : Siamrath)

  방콕 외곽 쑤완나품 공항 근처에 6월 19일 태국 최초의 프리미엄 아울렛 '씨암 프리미엄 아울렛 방콕 (Siam Premium Outlets Bangkok)'이 오픈한다. 운영은 ’싸이먼 프로퍼티 그룹(Simon Property Group)과 씨암 삐왓 싸이먼(Siam Piwat Simon)이 하게 된다.

  ‘씨암 프리미엄 아울렛 방콕’은 버버리, 발렌시아가, 발리, 브라이틀링, 코치, 훌라, 휴고 보스, 케이트 스페이드 뉴욕, 몽블랑, 아디다스, 이브앤보이, 짐톤슨 등 태국 국내외 유명 브랜드가 입점할 예정이며, 일부 브랜드는 태국에서 처음으로 아울렛에 출점한다.


▶ 영국 고등교육 전문지 'THE Times Higher Education(THE)' 아시아 대학 랭킹 발표, 상위 1위와 2위는 중국 대학, 태국 1위는 마히돈 대학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영국 고등교육 전문지 'THE Times Higher Education(THE)'는 아시아 대학 랭킹 2020(Asia University Rankings 2020)을 발표했다.

  THE '아시아 대학 랭킹‘은 THE 세계 대학 순위(THE World University Rankings)와 마찬가지로 '교육력(학습 환경)’ ‘연구력(금액, 소득, 평판)’ ‘논문 피인용수(연구 영향력)’ ‘국제성(직원, 학생, 연구)’ ‘산업계에서의 수익(기술 이전)' 등 5개 분야 13항목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여 종합적인 분석을 한 것이다. 2020년은 30개 지역의 약 500개 대학에 대한 순위를 정리했다.

  종합 순위는 1위 청화대(Tsinghua University), 2위 베이징대학(Peking University), 3위 싱가포르 국립대 (National University of Singapore), 4위 홍콩대(The University of Hong Kong), 5위 홍콩 과기대(Hong Kong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6위 난양기술대(Nanyang Technological University), 7위 도쿄대(The University of Tokyo), 8위 홍콩 중문대(The Chinese University of Hong Kong), 9위 서울대(Seoul National University) 10위 중국과학기술대(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of China) 순으로 이어졌다.

  한국 대학 순위는 서울대가 9위, 성균관대가 10위, KAIST가 13위, 포항공대가 15위, 고려대가 20위, 연세대학이 22위, 울산과학기술원이 23위, 경희대가 29위, 한양대가 38위에 들었다.

  태국 대학은 122위에 마히돈 대학(Mahidol University), 134위에 메퐈루엉 대학( Mae Fah Luang University), 201~250위에 쭐라롱꼰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 251~300위에 몽쿳 공대 톤부리(King Mongkut’s University of Technology Thonburi), 301~350위에 치앙마이 대학(Chiang Mai University), 컨껜 대학(Khon Kaen University)가 들었다.


▶ 코로나-19 재난중에도 호텔과 항공권 예약이 가능한 ‘Expedia Thailand’ 목적지 검색, 태국인 인기 1위는 푸켓

(사진출처 : NBTworld Facebook)

  호텔과 항공권 예약이 가능한 ‘Expedia Thailand’가 2020년 4월 태국 유저 5,000건 이상의 여행 계획에 대한 검색이 있었으며, 가장 많은 검색을 한 곳이 푸켓이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이동 수단이 끊기고 호텔 예약도 불가능해 국내와 해외를 불문하고 여행이 불가능했던 4월이었지만, 그런 중에도 다시 여행을 할 수 있는 시기를 기다리며 유저들이 여행를 정보 수집한 내역을 정리했다. 

  검색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푸켓 (12.82%)

2. 방콕 (11.54%)

3. 치앙마이 (4.88%)

4. 파타야 (4.84%)

5. 도쿄 (4.42%)

6. 끄라비 (3.98%)

7. 코싸무이 (3.5%)

8. 오사카 (2.88%)

9. 뜨랏 (2.8%)

10. 서울 (2..58%)

4월에는 많은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생각해, 태국 국내 7개 도시가 순위에 올랐고, 그 중에 남부 휴양지 푸켓이 가장 많은 인기를 누렸다. 현재 국내선은 대부분이 재개되어 이들 관광지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국제선에 대해서는 6월 30일까지 항공기 태국 운행이 금지되며 있어, 해외 여행은 불가능한 상태이다.


▶ 태국 전국 학생 연맹(Student Union of Thailand), 6월 5일 방콕 예술 문화 센터 스카이 워크 앞에서 정치 집회 개최

(사진출처 : Paritchi Twitter)

  6월 5일(금) 오후 5시경부터 BTS 국립 경기장 역으로 이어지는 방콕 예술 문화 센터(Bangkok Art and Culture Centre) 스카이 워크 앞에서 태국 전국 학생 연맹(Student Union of Thailand)이 주최하는 정치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6월 4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불경죄 혐의로 망명 중이던 태국인 운동가들이 치안 당국자로 추정되는 그룹에 의해 납치되었다는 것이 판명되어, 태국 전국 학생 연맹이 항의를 하기 위해 정치 집회를 열기로 했다.

  예상치 못한 사태에 휘말리지 않도록 현장 주변에는 가능한 한 접근하지 않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6월 5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News)

  6월 5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본부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감소한 1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10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총 58명이다.

  새로 감염이 확인된 1명은 5월 23일 쿠웨이트에서 귀국한 45세 태국인 남성으로 증상이 없었다가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102명 중 2,971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73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 아누틴 보건부 장관이 해변 식당에서 대규모 회식하는 사진 유출돼 비판 쇄도

(사진출처 : Prachachat)

  코로나-19 대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규제가 정부로부터 내려져 있는 가운데, 아누틴(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이 보건부 직원으로 보이는 남녀 수십명과 해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는 사진이 유출되어 비판의 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 사진은 5월 20일 동부 촌부리 도내 레스토랑에서 여성 직원이 촬영해 페이스북에 감사의 말과 함께 게시한 것으로 아누틴 보건부 장관이 직원들과 나란히 앉아 음식을 먹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 사진이 정부와 보건부가 연일 호소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ระยะห่างทางสังคม)’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태국 네티즌들이 "타인만 규제한다. 자기들은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있다" "명령을 내린 사람들이 따르지 않는다"는 등의 비판의 글이 쇄도했다.

  이후 6월 4일 아누틴 보건부 장관이 기자단 앞을 지날 때 이 사진에 대해 질문을 하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고 걸어갔다.

  아누틴 장관은 올해 2월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서양인을 강하게 비판하고 “태국에서 반드시 내보내야 한다(ต้องไล่ออกจากประเทศไทย)”는 발언을 해서 비판을 받은 적이 있는가 하면, 3월 12일에는 자신의 트위터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서양인들에 대해 비판하며, "샤워도 하지 않고 더러운 옷을 입고 있다(หลายคนแต่งตัวสกปรกไม่อาบน้ำ)“는 인종 차별적인 발언을 반복했다. 그뿐만 아니라 3월 26일에는 코로나-19에 감염된 의사에 대해 "의료진들의 주의 부족이라 우리는 불만이다(เราก็ไม่พอใจ สำหรับบุคลากรทางการแพทย์ ที่ไม่เฝ้าระวังตัวเอง ซึ่งควรต้องเป็นบุคคลตัวอย่าง)"하는 글을 올려 여론으로부터 비판이 쏟아졌다.

  아누틴 보건부 장관은 연립정권 여당 제 2당 품짜이타이당의 당대표로 태국 종합 건설 시노타이 엔지니어링 앤 컨스트럭션(Sino-Thai Engineering & Construction)의 창업자 가문의 2대이다.


▶ 경찰, 파타야 세븐일레븐에서 다량의 물건을 훔친 도둑 체포

(사진출처 : Pattayaplice Facebook)

  동부 파타야 세븐일레븐에서 대량의 상품을 훔친 남성이 체포되었다.

  직원이 의심스러운 움직임을 하고 있는 사람을 알아채고 파타야 경찰서에 신고해 경찰이 남성을 체포해 몸을 조사한 결과 훔친 수십 점의 상품이 옷 속과 가방에서 발견되었다.

  화장품에 옷에 음료 문구 등, 훔친 물건은 파타야 경찰서 페이스북에 게시되었다.

 


▶ 경찰, 파타야 해변에서 공개적으로 마리화나 흡입한 태국인 여성을 체포

(사진출처 : The Pattaya News)

  동부 해변 리조트 파타야에서 6월 5일 개방된 장소에서 대마초를 흡입하고 있던 태국인 여성이 체포되었다.

  태국에서 대마초는 의료 목적으로 연구 목적으로는 허가를 받은 후 소지나 사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여전히 기호품으로서 마리화나 소지나 사용은 불법이다. 체포되어 금고형이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코로나-19로 현재 해변에서 음주가 금지되어 있어, 경찰이 음주 검사 순찰을 하던 중 대마초를 피우고있는 45세 태국인 여성을 발견했다.


▶ 태국 합동 단속반이 캄보디아 국경 아란야쁘라텟군의 상점을 단속해 짝퉁 가방 1000점을 압수

(사진출처 : 77Kaoded)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한 동부 싸께오도에서 6월 4일 관계 당국 합동팀이 아란야쁘라텟군에 있는 상점을 습격해 1,000개 이상의 루이비통, 에르메스, 샤넬, 발렌시아가, 버버리, 디올 등의 짝퉁 브랜드 가방을 압수했다.

  합동단속반의 압수 수색 직전에 가게 주인인 캄보디아인 사장은 도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