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6일~7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6/07 15:32

▶ 태국 정부, 12개 종류의 사업이나 활동에 대한 재개 허가 검토

(사진출처 : Bangkobiz News)

  태국 정부는 현재 술집, 콘서트, 스포츠 대회 등 12개 종류의 비즈니스 활동 재개 허가에 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 타위씬 대변인은 이 센터 사업 재개위원회가 코로나-19 감염 재확대를 방지하려면 재개 후 어떠한 조치를 강구하면 좋은지 관계들 사이에서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위원회는 국가 안전 보장 회의(NSC) 쏨싹 사무국장이 위원장을 맡고 있다.

 


▶ 타이 라이온 에어, 8월부터 국제선 운항 재개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저가 항공사(LCC) 타이 라이온 에어(Thai Lion Air)는 코로나-19 감염 대책으로 운항 중지되어 있던 국제선을 8월부터 운항 재개한다. 이미 방콕~자카르타 노선은 8월 1일부터 공식 사이트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하다.

  방콕~자카르타 노선 8월 1일 운임은 편도 2,000바트로 프로모션 요금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타이 라이온 에어는 방콕~자카르타 노선 이외네 방콕에서 싱가포르, 대만, 중국, 일본 등의 노선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운항 재개 시기는 미정이다.


▶ BTS 쑤쿰빗 라인, 꼼빠마이역에서 프라씨마하탓 사원역까지 새로운 4개역 개통

(사진출처 : The Bangkok Insight)

  방콕 도시 철도 BTS 쑤쿰빗 라인(Green Line)에서 6월 5일 새롭게 4개역이 개통해, 오후 1시 반부터 일반 승객을 태우고 운행을 시작했다.

  새로 개통된 역은 다음의 4개역이다.

-N17 왓프라씨마하탓역 (วัดพระศรีมหาธาตุ)

-N16 끄롬타한복티 11역 (กรมทหารราบที่ 11)

-N15 방부워역 (บางบัว)

-N14 끄롬빠마이역 (กรมป่าไม้)

한편, BTS 쑤쿰빗 라인은 2020년 말까지 추가로 7개역이 개통될 예정이다.


▶ 경찰, 남부 쏭크라도 종교 학교에 보관 중이던 가스통을 테러 이용을 우려해 압수

(사진출처 : Gimyong News)

  남부 쏭크라도 사바여이군(อำเภอสะบ้าย้อย)에서 종교 학교에 보관되어 있던 낡은 LPG 가스통 27개를 압수했다.

  쏭크라 도내 일부와 쏭크라 도와 인접한 최남부 3개도에서는 이슬람 과격파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테러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테러는 폭발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스통에 폭약을 채운 폭탄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

  이 학교 인근 주민으로부터 "탱크가 폭탄에 사용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소리가 경찰에게 전해져 압수에 이르게 되었다.

  경찰은 학교에 있던 탱크는 업자에게 반환하기에는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방치되어 있던 것이지 폭탄으로 사용하기 위해 보관하고 있었던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 반정부 활동가 완철름씨, 쁘라윧 총리 비판 직후 캄보디아에서 납치

(사진출처 : Sanook)

  국제 인권 단체 휴먼 라이츠 워치(HRW)는 6월 5일 캄보디아로 도피해 있던 태국 반정부 활동가 완철름(วันเฉลิม สัตย์ศักดิ์สิทธิ์, 37) 씨가 프놈펜에서 누군가에게 납치되면서 캄보디아 당국에 조사와 안전 확보를 요구하는 성명을 냈다.

  목격자들 말에 따르면, 피해자는 4일 저녁 자신이 살고 있는 아파트 앞에서 무장한 여러 사람에게 자동차로 납치되었다.

  이 사건에 대해 태국 경찰 대변인은 취재에 "공식적으로 보고를 받은 것은 없다"고 밝히는 것에 그쳤다.

  완철름 씨는 태국 쁘라윧 총리가 정권을 장악하는 계기가 된 2014년 5월 쿠데타 이후 해외로 도피해 캄보디아에 살면서 인터넷 SNS를 통해 태국 정부를 비판하는 글을 계속 올렸다. 6월 3일에는 ”쁘라윧 총리는 국가를 통치할 수 없다"고 비난하는 영상을 게시하기도 했다.

  태국 법원은 2018년 컴퓨터 범죄법 위반 혐의로 완철름 씨에 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를 허가했다.

  이 사건을 계기로 6월 5일(금) 오후 5시경부터 BTS 국립 경기장 역으로 이어지는 방콕 예술 문화 센터(Bangkok Art and Culture Centre) 스카이 워크 앞에서 태국 전국 학생 연맹(Student Union of Thailand)에 의한 정치 집회가 열리기도 했다.


▶ 6월 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6월 6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본부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증가한 2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104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5일과 동일한 총 58명이다.

  새로 감염이 확인된 2명은 러시아와 쿠웨이트에서 귀국해 시설에서 격리 중이던 태국인 남성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104명 중 2,971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7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 경찰, 남부 쏭크라도에서 마약 파티중이던 유아를 안고 있던 어머니와 임산부 등 5명 체포

(사진출처 : Bangkok Post)

  마약이 만연하고 있는 태국에서 젊은 어머니와 임산부가 마약 파티를 하다가 체포되었다.

  6월 6일 남부 쏭크라도 경찰은 마약을 판매하는 사람이 있다고 신고를 받고 민가를 급습하여 집안에서 마약을 사용하고 있던 여성 5명을 체포했다.

  또한 체포된 5명 중 생후 5개월 유아를 안은 어머니와 임신 8개월 된 임산부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유아의 어머니 남편은 마약범으로 징역 9개월, 임산부의 남편 역시 마약범으로 징역 1년으로 복역 중이었다.

  경찰 조사에 대해 여성들은 마약을 일상적으로 사용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 파타야 비치 재개 후 첫 주말 지나, 파타야 경찰서 서장이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규칙을 지키도록 요청

(사진출처 : 77Kaoded)

  파타야에서는 오랫동안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방지를 위해 폐쇄되었던 해변 지역이 6월 1일부터 재개되어 6일 처음으로 주말을 맞이했다.

  이번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이 해변 지역을 방문했으며, 이에 따라 파타야 경찰서 케마린(พ.ต.อ.เขมรินทร์ พิสมัยผกก) 서장은 메시지를 전하며 감염 방지를 위한 규칙을 지키도록 호소했다.

  자세한 메시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번 주 초반 왕비 탄생일 휴일에 방쎈 비치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대혼잡이 발샹했습니다. 쁘라윧 총리는 해변 지역에서도 사회적 거리 확보가 의무화되어 있으며, 방쎈 비치 처럼 대혼잡이 발생하는 것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상횡 관리 센터(CCSA)에서도 국민들이 이미 감염 방지를 위한 조치를 소홀하게 하고 있다며 몇 번이나 주의를 주고 있습니다. 파타야에서는 이미 7주 이상 감염자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태국에서도 11일 동안 국내에서 감염이 확산된 사례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경은 폐쇄되어 현재 태국에 입국하는 사람 모두는 감역을 위해 격리시설로 바로 이동하기 때문에 감염이 확산되는 일을 없을 것 같지만, 아지 감염 방지를 위한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안되는 상황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케마린 서장은 특히 주말에는 음주 파티에 대한 단속을 철저하게 실시할 방침이라고도 말했다.

  아울러 보건부 장관은 해변 이용시 감염 방지를 위한 규칙을 다음과 같이 발표했다.

1. 수영할 때를 제외하고는 해변에서 마스크 착용해야 한다.

2. 가족 등 친한 ​​사람 이외는 해변에서 2미터 이상의 사회적 거리를 확보해야 한다.

3. 비치 파라솔 공급자는 체온 검사 실시와 손소독젤을 이용자에게 제공해야 한다.

4. 비치 파라솔은 고객이 이용을 마친 후 소독을 햐야 한다.

5. 해변에서 식사와 음료, 마사지 제공업자는 각각 적용되는 규칙을 지켜야 한다.

6. 해변에서 음주는 엄격히 금지되어 있으며, 흡연도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이것을 잘 지켜야 한다.

7. 외부에서 사람이 모이는 행위는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이 모이지 않도록 해야 하며, 특히 음주를 동반하는 파티와 이벤트 등은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8. 음악과 차에서 시끄러운 음향, 거기에 사람이 모이는 행위는 금지해야 한다.

9. 복권 판매 및 기타 라이센스로 허용되지 않은 판매 행위는 일체 금지한다.

  위의 내용을 잘 지키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 해변 이용은 1인당 1~2시간 정도를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일본 잡지 기획으로 일본인이 태국 여성을 성희롱 하는 동영상에 태국인들이 반발 서명 운동이 시작

(사진출처 : Chang.org)

  최근 SNS에서 일본인 남성에 의한 태국인 여성 경시를 문제시하는 투고가 태국인 유저를 중심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다.

  온라인 서명 사이트 ‘Change.org’는 ‘(#RespectThaiWomenタイ人女性へのセクハラをやめてください)’ ‘태국인 여성을 존중해주세요. 태국인 여성에에 대한 성희롱을 중지해주세요’라는 생각을 재태 일본인과 재태 일본 대사관에 전달하기 위해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

  문제가 된 여성 경시 동영상은 문제는 유튜브에서 공개된 태국 일본어 잡지 기획으로 이뤄졌다고 한다. 내용은 방콕에 거주하는 일본인 남성 2명이 여성을 유혹하는 대결 동영상으로 이 대결은 태국 여성 상대로 '어디까지 할 수 있었는지‘를 2명이 경쟁하는 것으로 ’입에 키스 300점‘ ’팬티를 보게 하면 400점‘ ’호텔로 이동하면 800점‘ 등 그 외에도 더욱 음란한 행동에 높은 점수를 받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후 이 기획을 비판하는 트위터 게시물은 17,000명이나 참여하는 등 태국 사회에서 비판의 소리가 높아지자, 이 동영상에 출연했던 일본인 남성 2명은 각각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사과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문제가 된 또 하나는 태국인 여성이 밝힌 일본인 남성의 발언이다.

  "태국에 오는 일본인은 정말 심각하다. (ญี่ปุ่นหลายคนที่มาไทยคือแย่จริงนะ)

  40세 이상의 일본인 남성이 애인 계약에 관심이 없냐고 물었다. (เคยโดนญี่ปุ่นวัย 40+ มาถามว่าสนใจเป็นเมียน้อยแบบผูกสัญญาไหม)

  계약 내용은 1달에 30,000바트를 줄테니 아내가 없는 날 1주일에 한번 같이 식사를 하고 XXX를 하는 것, 그리고 돈은 일본으로 돌아가는 날 주겠다.(สัญญาที่ว่าคือให้เดือนละ 30k, กินข้าวอาทิตย์ละครั้งเวลาเมียไม่อยู่ + xxx และจะให้เงินจนครบวันที่นางกลับญี่ปุ่น)

  이러한 내용에 8,000명에 이르는 태국인들의 비난의 글이 쏟아졌다.

  이러한 서명 운동을 시작한 것은 지금까지 SNS에서 다양한 일본인 남성에 의한 태국인 여성 비하 게시물을 보고 아무런 행동도 못해 왔던 이전과 달리, 일본인 남성에 의한 태국인 여성 경시를 멈추게 할 수 있도록 재태 일본 대사관에서 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체인지닷오알지 : #RespectThaiWomenタイ人女性へのセクハラをやめてください。หยุดการกระทำคุกคามทางเพศกับผู้หญิงไทยเสียทีเถอะค่ะ‼️


▶ 6월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8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6월 7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보건부 질병관리본부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증가한 8명이라고 발표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112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어 어제와 동일한 총 58명이다.

  새로 감염이 확인된 8명은 모두가 해외에서 귀국한 태국인으로 내역은 아랍에미리트에서 5명, 인도에서 1명, 쿠웨이트에서 2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112명 중 2,972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82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