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8일~19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7/19 18:35

▶ 태국에서 발이 묶인 외국인 체류 기간, 9월 말까지 추가로 2개월 자동 연장될 듯

(사진출처 : Thaiger)

  항공기 운항 중단으로 태국에서 발이 묶인 외국인에 대한 체류 기간이 9월 말까지 추가로 2개월 자동 연장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돌고 있다.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영향으로 항공기가 취소되어 국내에 고립되어 있던 외국인에 대해서는 7월 31일까지 체류 허가를 자동으로 연장해주었다. 그러나 이후 자동 연장을 중단한다는 발표를 하여, 8월 1일 이후에는 귀국해야만 하는 외국인도 나오고 있다.

  이러한 소문 배경에는 당초 외무부에서 "체류 기간을 추가로 자동 연장해주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발표한 이후, 7월 17일 나타파누(ณัฐภาณุ นพคุณ) 홍보 부국장은 기자 회견에서 현재도 자동 연장이 다시 실시되거나 해제되는지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각에 자동 연장 재실시를 제안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일부 보도에서는 9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체류 기간이 자동 연장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하고 있다.


▶ 태국 국내 관광 촉진 캠페인 예약 접수 개시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정부가 국내 여행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중인 캠페인 '라오이여우두어이깐(เราไปเที่ยวกัน)'이 이달 15일부터 이용이 가능해졌다.

  이 캠페인을 이용하면 원하는 호텔 40% 할인(최대 1일 3,000바트 5일까지), 항공권 40% 할인(1인 1,000바트까지)된다. 그 밖에도 대상 음식점과 관광 명소 등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이 캠페인은 이달 18일~10월 31일 호텔 숙박에 유효하다. 이용자의 조건은 18세 이상의 태국인으로 www.เราเที่ยวด้วยกัน.com에 등록을 해야 한다.


▶ 인근 국가 등에 수출 확대로 돼지고기 가격 상승, 태국 정부가 수출을 제한 가능성 나와

(사진출처 : Thairath)

  육류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인접국에 돼지고기 수출이 증가하고 있어 태국에서 수급 균형이 무너져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 10년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때문에 정부가 수출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

  인근 라오스와 베트남, 그리고 중국에서는 돼지 콜레라 영향으로 돼지고기 공급량이 줄고 있어 태국에서 수입을 늘리고 있다.

  한편, 태국에서는 휴교하고 있던 학교 수업이 재개돼 급식도 시작되어 돼지고기 수요가 확대되면서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다.


▶ 태국 경찰, 온라인 도박 개장 혐의로 싱가포르인과 태국인을 체포, 말레이시아인도 참여하고 있다고 진술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태국 경찰은 인터넷에서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로 싱가포르인 2명과 태국인 여성 2명을 북부 치앙마이도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불법 도박을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는 정보를 얻고 압수 수색 영장을 취득해 민가에 대한 단속을 벌였다.

  용의자들은 노트북과 휴대 전화를 사용해 불법 도박 사업을 하고 있었으며, 체포자의 자백으로 말레이시아인 사업가가 온라인 도박에 관여하고 있어, 조사를 진행 중이다.


▶ 샹그릴라 호텔, 방콕 등에서 2박 3,500바트 기간 한정 캠페인 실시

(사진출처 : Th.hellomagazine.com)

  방콕과 치앙마이 샹그릴라 호텔(Shangri-La Hotel)이 7월 17일부터 19일까지의 3일 사이에 1박 3,500바트에 묵을 수 있는 바우쳐를 구입하면 추가 1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One For Two’ 캠페인을 제공하고 있다.

  이 바우쳐 이용이 가능한 날은 다음달 1일부터 올해 11월 30일까지로 객실은 디럭스룸이며 조식은 불포함이다. 또한 이 요금에는 VAT와 서비스 차지도 포함되어 있다.

  이 캠페인 대상자는 태국인과 태국 주재 외국인이다.

  예약은 방콕의 경우 02-236-7777 또는 이메일 reservations.slbk@shangri-la.com, 치앙마이의 경우 053-253-888 또는 이메일 chiangmai@shangri-la.com에서 가능하다.


▶ 유명 액션 배우가 후아힌 주유소에서 여성 직원 폭행

(사진출처 : INN News)

  쁘라쭈업키리칸도 후아힌 주유소에서 7월 16일 저녁 태국 유명 액션 배우 마이클(ไมเคิล เวลส์ช)이 31세 여성 직원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지 미디어 보도에 따르면, 아내와 함께 찾은 주유소에서 마이클씨가 서비스에 불만을 갖고 여성 직원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때렸다. 여성 점원은 귀에서 피가 나올 정도로 부상을 입었다.

  그 후 마이클 씨는 주유소 떠났으며, 여성 직원의 증언과 CCTV 영상을 확인하고 폭력 사건 용의자가 마이클로 확인되었다.

  이 사건으로 "배우가 폭력 사건을 일으켰다!"며 언론에서 비난의 소리가 이어지자 마이클 씨는 다음날인 7월 17일 폭력 사건을 일으킨 주유소를 방문하여 여성 직원에게 사과를 했다. 치료비는 마이클 씨가 모두 지불하고 합의금으로 10,000바트(약 38만원)를 지불하기로 약속했다.


▶ 7월 18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Sanook)

  7월 18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증가한 7명이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246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사망자는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7명은 모두 외국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그 내역은 미국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과 남성, 바레인에서 입국한 태국인 여성, 이집트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 대학생 4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246명 중 3,096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92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54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 태국 출입국 관리국장, 코로나-19로 태국에 발이 묶인 외국인 9월 26일까지 체류 유예 언급

(사진출처 : Posttoday News)

  7월 17일 태국 출입국관리국 쏨퐁(สมพงษ์ ชิงดวง) 국장은 7월 31일로 체류 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외국인 관광객은 체류 기간 연장 신청을 할 수 있다는 말을 했다고 영자신문 방콕 포스트가 보도했다.

  쏨퐁 국장은 귀국 항공편 운항 중지 등으로 태국에 발이 묶여 있는 외국인 관광객은 8월 1일부터 9월 26일까지 유예 기간을 주며, 귀국할 수 없는 이유를 기록하고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체류 기간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연장 수속을 하지 않고 9월 26일 이후에도 출국하지 않으면 법적 조치를 받게 된다고 밝혔다.

  승인을 얻기 위해 국무회의에 제출되어 승인을 얻은 후 출입국관리국은 체류 기간 연장 신청 방법에 대한 지침을 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태국에는 약 30만명에서 4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발이 묶여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재 비자가 만료된 상태일지라도 7월 31일까지는 태국에서 체류가 허용되고 있다.


▶ 부리람 출신으로 파타야에서 일하고 있는 코끼리 조련사가 1,200만 바트 국영 복권에 당첨, 당첨 번호는 자신의 차량 번호

(사진출처 : Naewna)

  7월 16일 부리람 출신으로 현재 파타야에서 코끼리 조련사고 일하고 있는 40세 태국인 남성 니폰(นิพนธ์ สางาม) 씨가 국영 복권(ลอตเตอรี่)에 당첨되어 상금으로 1200만 바트를 받게 되었다고 파타야 뉴스(The Pattaya News)가 보도했다.

  당첨된 번호는 ‘873286’로 남성은 미디어 취재에 이 번호는 자신의 차량 번호(ป้ายทะเบียนรถยนต์) 끝 두자리와 같은 번호를 구입한 것이 1등에 당첨되었다며 기뻐했다.

  한편, 이 남성은 지금 하고 있는 코끼리 조련사 일이 좋아서 나중에도 일은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당첨금은 아이들 공부를 위해 사용하고 싶다고 밝혔다.


▶ 교통부 육상운송국, 차내에서 자위행위를 한 방콕 택시 운전사, 면허 취소

(사진출처 : Daily News)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7월 18일 방콕 시내 거리에 주차된 택시(ทห-1142 กทม.) 차내에서 자위행위를 한 혐의로 택시 운전사 태국인 남성의 면허를 취소시키고, 벌금 4,000바트 처분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7월 10일과 14일, 운전사가 외설 행위를 하고 있다는 글과 사진이 페이스북에 게시된 것으로 교통부가 택시 운전기사를 불러 내용을 확인했다. 택시 운전사는 외설 행위를 했다고 인정했다.


▶ 7월 19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3명, 사망자는 없어

(사진출처 : moph.go.th)

  7월 19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 발표에 따르면,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 보다 감소한 3명이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총 3,249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다. 사망자는 총 58명이다.

  신규 감염자는 3명은 모두 외국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그 내역은 싱가포르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 2명, 수단에서 입국한 태국인 남성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 3,249명 중 3,096명이 완치되어 귀가했고, 95명이 치료 중이고, 58명이 사망했다.

  태국 국내 감염자는 55일 연속 확인되지 않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 관리국 아누퐁 박사는 7월 8일 태국에서 코로나-19 1차 유행이 종료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전히 2차 유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