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9(월)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10/19 17:44

10.19(월)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10.19.(월)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10.19. 11:27)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691명(3,488명 완치), 사망자 59명

o 추가 확진자가 10.17(토) 10명, 10.18(일) 7명, 10.19(월) 5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691명으로 집계됨. 

 - 10.17(토): 해외입국 8명(영국 3명, 네팔 1명, 아랍에미리트 1명, 일본 1명, 미국 1명, 폴란드 1명) 및 국내 지역감염 2명(딱 지역 2명)

 - 10.18(일): 해외입국 4명(스웨덴 1명, 영국 1명, 벨기에 1명, 미얀마 1명) 및 국내 지역감염 3명(딱 지역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 3명)

 - 10.19(월): 해외입국 5명(쿠웨이트 1명, 터키 1명, 일본 1명, 케냐 1명, 바레인 1명)

□ 태국 정부는 3.26(목)-10.31(토)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 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 7.22.(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허용 발표

 - ① 박람회 참석 방문객,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
 
※ 9.28(월)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6개 그룹의 외국인에 대한 입국 조치 계획 발표

①외국인 운동선수, 
②태국 송환 비행기 승무원 및 기장, 
③비이민(non-immigrant) 비자 소지자, 
④장기체류(Special Tourist Visa) 외국인, 
⑤APEC 카드 소지자, ⑥단기/장기 거주 희망자

 

2 언론 동향

□ 코로나19 격리기간 10일로 단축 가능 (Bangkok Post, 10.17)

o 보건부 질병관리국은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에 코로나19 저위험국가 입국자들에 대한 의무격리 기간을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하는 방안을 제안하였으며, 동 제안이 금주 코로나19상황운영센터 분과위원회에서 논의될 예정이라고 밝힘. 

 - 격리기간 단축안은 CCSA 분과위원회 검토 후 이달 말 열리는 본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되며, CCSA 최종 승인 시 다음 달부터 격리 단축 조치가 시행될 예정임.

 - 동 제안은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질병관리국의 모니터링 결과와 태국 내 격리 현황에 대한 스위스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제안된 것으로, 질병관리국은 격리 기간 4일 단축이 태국 정부의 코로나19 통제 조치 효력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음. 

※ 연구 결과 가장 효과적으로 코로나19 감염을 통제하는 기간은 1일부터 10일 사이임.
 
※ 해외 국가에서 태국으로 입국 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비율은 중국, 대만 0.04%, 호주0.48%, 뉴질랜드 0.1%이며, 해외 입국객 평균 확진 비율은 0.63%로 나타남. 

□ 딱 주, 미얀마인 신규 확진자 추가 3명 발생으로 국경검문소 폐쇄 조치 (ThaiPBS)

(사진출처 : Prachachart)

o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10.18(일) 신규 확진자 7명 중 3명이 딱주 매솟 지역에서 발견되었던 기존 미얀마인 확진자의 접촉자라고 발표하였으며, (추가 확진자 발표 후) 딱주 주지사는 제2 타이-미얀마 우정의 다리를 포함한 모든 경로의 화물 출입검문소를 잠정폐쇄하고 수출입을 전면 금지토록 하는 명령을 내림. 

 - 미얀마에서 여전히 코로나19 감염이 넓게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태국 국경지역 보건당국은 국경검문소를 통과하는 화물 차량기사 및 운송직원, 그리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10.17(토) 2명, 10.18(일) 3명의 확진자를 발견함. 

 - 이틀간 미얀마인 확진자가 총 5명이 발생함에 따라 퐁랏 딱 주지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개 마을 폐쇄를 지시하였으며, 마을 안전지킴이, 자원봉사자들은 24시간 감시 초소를 세워 출입자 통제 및 검역에 나섬. 

□ 정부 부대변인, 태국이 우선순위로 코로나19 백신 구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혀(Thairath, 10.18)

o 10.18일 뜨라이쑤리 총리실 부대변인은 정부는 총리 지휘 하에 국민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여기고 있으며, (백신이 개발될 경우) 자국민들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취하고 있다고 언급함. 

 - 최근 아누틴 보건부 장관이 옥스퍼드 대학교와 코로나19 백신 생산 및 구매에 대한 협력의향서(Letter of Intent)를 체결함에 따라 향후 옥스퍼드 대학에서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은 태국의 백신 생산업체인 시암바이오사이언스의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임. 

 - 또한 옥스퍼드 대학은 동 의향서에 태국에 동남아 지역 코로나19 백신 판매 권한을 부여한다고 규정하였으며, 따라서 태국이 우선순위로 백신을 구입할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함. 

□ 격리기간 축소 관련 찬반의견 나뉘어 (Bangkok Post)

o 싱가포르와 홍콩이 상호 격리기간 없이 양국 간의 이동을 허용하는 트래블 버블을 체결하는 등 일부 국가에서 외국인 관광재개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태국 공중보건부도 최근 코로나19 저위험 국가로부터 입국하는 승객에 대한 격리 기간 단축을 언급하는 등 태국에서도 외국인 관광재개 관련 격리기간 축소ㆍ면제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음. 

 - 태국여행사협회(ATTA)는 현재 14일 격리를 계속 고수할 경우 관광이 재개되어도 외국인 관광객들의 태국 방문 수요가 많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정부가 패키지 관광객들에 대해 격리를 면제해 준다면, 여행사들은 책임지고 바이러스가 확산되지 않도록 관광객들을 관리할 것이며, 경제는 활력을 되찾게 될 것이라고 함.
 
※ 현재 정부의 특별관광비자(STV)제도는 월 1,000명의 관광객 입국을 허용하나, 기존 매월 3백만 명이 방문하는 관광업계규모에는 실제로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함. o 반면 산업계에서는 관광재개 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재확산을 우려하며 14일 격리기간이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고 주장함.

 - 태국무역산업고용주연맹(EconThai)은 관광업계의 주장과는 달리 외국인 관광이 재개되어도 전 세계적 감염 상황으로 인해 예전과 같은 관광수요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며, 정부는 14일 격리기간을 유지한 채 시범적 관광재개를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