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금)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1/04/09 17:29

4.9(금)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1.4.9.(금)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1.4.9. 13:00)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C)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0,869명(28,128명 완치), 사망자 96명

ᄋ 4.9(금) 추가 확진자가 559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0,869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10명(중국 2명, 벨기에 2명, 영국 1명, 미국 1명, 프랑스 1명, 인도네시아 1명, 에스토니아 1명, 말레이시아 1명), 국내 지역감염 401명 및 Active Case Finding 148명 / 사망 1명(60세 태국인 남성) 

□ 태국 내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자 수 : 총 336,808명 접종

ᄋ 4.7(수) 기준 코로나19 백신의 누적 접종자수는 총 336,808명이며, 이 중 54,944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한 것으로 집계됨(총 391,752회분 접종). 

※ 백신 접종자 수치는 보건부 예방접종센터에서 비정기적으로 집계하여 발표 중

□ 태국 정부는 2020.3.26(목)-2021.5.31(월)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 중

ᄋ `20.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비상사태령 지속 연장)
 
※ `21.3.1(월)부터 아래 조건 하에 태국 공항 내 국제선 환승을 재개

① 비행적합 건강증명서, 태국 도착 72시간 이내의 코로나19 음성확인서, 10만불 이상 치료비 (코로나19 치료 포함) 보장 보험가입증명서 구비, 

② 방콕 도착 후 12시간 이내 환승, 공항 내 지정된 장소(Concourse E)에서 대기, 

③ 환승 대기시 마스크 착용 등 방역절차 준수
 
※ 3.22(월) 기준 태국은 다음 카테고리 대상자에 대해 입국을 허용 중

① 태국 총리의 초청 및 허가를 받은 자, 

② 외교단, 국제기구, 정부대표단, 

③ 필수물품 운송자 (임무 완수 후 즉시 출국), 

④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자녀인 외국인, 

⑤ 영주권을 가진 외국인, 

⑥ 워크퍼밋 또는 노동허가서를 소지한 외국인, 

⑦ 태국 정부 승인 교육기관의 학생, 학부모, 

⑧COVID-19를 제외한 의료목적 방문 외국인, 

⑨ 장기거주비자(long stay visa) 취득 희망 외국인, 

⑩ Thailand Elite Card/Thailand Privilege Card 소지 외국인, 

⑪ APEC Card 소지 한국인, 

⑫ 워크퍼밋은 없으나 태국 투자 또는 사업을 희망하는 외국인, 

⑬ 영화 또는 방송의 촬영을 희망하는 외국인, 

⑭ 무사증제도(VES, Visa Exemption Scheme, 30일간 체류 가능) 이용 외국인, 

⑮ Tourist Visa(60일 체류 가능) 취득 희망 외국인, 

⑯ Special Tourist Visa(90일 체류 가능) 취득 희망하는 외국인, 

⑰ 은퇴 후 정부 연금을 받고 있는 외국인,

⑱ 외국인 운동선수
 
※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국가 비상사태령을 4.1(목)부터 5.31(월)까지 2개월간 연장하기로 결정
 
※ 4.1(목)부터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와 같이 입국절차를 완화

① 출국 최소 14일전 백신 접종 완료자는 최소 7일 격리 (푸켓, 끄라비, 파타야, 치앙마이, 팡아, 수라타니(코사무이 등) 6개 지역에 제한됨/ 백신은 시노백, 아스트라제네카, SK 바이오사이언스
생산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코비쉴드, 얀센, 모더나 백신만 인정), 

② 백신 미접종자 및 백신접종 미완료자는 최소 10일 격리(변이바이러스 발생국으로부터 입국하는 경우는 기존과 동일하게 14일 격리), 

③ 비행적합 건강증명서(Fit-to-Fly Health Certificate)는 불필요, 코로나19 음성 진단서는 기존과 동일하게 제출 필요

 

2 언론 동향

□ 보건부, 방콕 유흥업소 發 확산 상황 통제에 1-2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 (Prachachat, 4.8)

o 4.8(목) 끼앗띠품 보건부 차관은 이번 방콕시 유흥업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이 태국 전역의 여러 지역으로 퍼져나가 각각의 지역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고 하며, 이번 확산 상황을 통제하는데 대략 1-2개월 이상의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함. 

 - 보건부는 쏭크란 연휴 동안 대규모 확산을 우려하여 태국 내 41개 주(州)*에 있는 펍(Pub), 바(Bar), 퇴폐마사지, 가라오케 등 모든 유흥업소에 대해 최소 14일간 영업 금지령을 내림. (타이마사지 및 사우나는 영업가능)
 
* 방콕, 빠툼타니, 논타부리, 나컨빠톰, 싸뭇쁘라깐, 싸뭇쏭크람, 싸뭇싸컨, 아유타야, 싸라부리, 롭부리, 나컨나욕, 촌부리, 라용, 짠타부리, 쁘라찐부리, 차층싸오, 싸깨우, 쑤판부리, 깐짜나부리, 라차부리, 쁘라쭈업키리칸, 펫차부리, 라농, 춤폰, 나컨씨탐마랏, 푸껫, 쑤랏타니, 쏭클라, 얄라, 나라티왓, 나컨라차씨마, 콘깬, 차이야품, 우돈타니, 부리람, 르이, 치앙마이, 람빵, 치앙라이, 딱, 펫차분

 - 음식점의 경우 정상영업이 가능하지만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하며,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최소 2주간 영업을 중단하고 방역을 실시해야함. 

 - 동일 지역 내 다수의 영업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방역관리 조사단을 파견하고, 방역수칙을 위반한 영업장에 대해 전염병위원회 판단에 따라 최소 2주간 영업금지 조치를 내릴 수 있음. 

□ 사립병원, 코로나19 검사 대기자 급증으로 검사 임시 중단 (Matichon)

o 최근 방콕 내 여러 유흥업소에서 코로나19 재확산이 시작되면서 코로나19 검사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병원으로 몰리자 대부분의 사립병원들이 코로나 검사를 임시 중단한다고 발표함. 

 - 현재까지 방콕 유흥업소 發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37개 주(州)에서 발견되었으며, 신속한 지역사회 확산 통제를 위해서는 감염 위험성이 높은 대상자에 대해 최대한 빨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해야 하지만, 코로나19 검사 희망자와 확진자 급증으로 병상 및 의료인력 부족 문제가 발생하자 대부분의 사립병원들이 코로나 검사를 임시 중단한다고 공지함. 

※ 코로나19 검사 임시중단 발표 병원: 사미티웻(씨나카린), 짜오프라야, 파야타이1, 파야타이2, 스쿰빗, 람캄행, 메드파크, 펫차웻, 삐야웻, 빠오로(까셋) 병원

 - 티라왓 신종 전염병 연구센터장은 현재 코로나19 검사량이 넘쳐나고 있으므로, 감염이 의심되나 증상이 없는 경우 우선 대인접촉을 피하고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 손을 자주 씻도록 안내함. 또한 14일간 자가격리하며 증상을 계속 체크하고 코로나19 유사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가까운 병원을 방문하도록 권고함. 

□ 태국, 방콕 유흥업소 發 코로나 확산 여파로 쏭크란 연휴기간 중 기대 관광수입 24억 바트 감소 (Bangkokbiznews)

o 윳타싹 태국관광청(TAT) 청장은 국민들의 여행 및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4.10(토)~15(목) 간 6일의 쏭크란 연휴 동안 총 120억 바트 상당의 관광수입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였으나, 최근 태국에 코로나19가 급격히 재확산되면서 내수 관광 수입이 기존 기대치보다 20%(24억 바트) 하락한 96억 바트에 그칠 것으로 예상함. 

 - 피쑷 태국 동부지역호텔협회 관계자는 이번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쏭크란 기간에 파타야 여행을 계획한 사람들 중 20% 정도가 객실 예약을 취소하였으나, 작년 말 발생한 2차 확산 때보다 심각한 수준은 아니며, 지속적으로 지역 내 확진자 현황 및 지방정부의 격리조치 여부 등 국내 코로나 확산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힘. 

 - 쓱씩 태국 남부지역호텔협회 관계자는 푸껫의 경우 객실 예약 취소율은 약 10%로, 이는 관광객들이 이미 항공권까지 모두 예약하였고 푸껫 지역의 확진자수가 많지 않아 타 지역보다는 비교적 영향을 적게 받는 것으로 보인다고 함. 

□ 항공사, 정부에 국내 이동제한조치 발표 촉구 (Bangkok Post)

o 항공사들은 방콕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재확산이 태국 전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쏭크란 기간 동안 대규모 이동으로 상황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는바, 정부가 여행 제한조치로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고 주장함. 

 - 타이에어아시아의 최대 주주 Asia Aviation 타사폰 회장은 정부가 하루빨리 여행 제한 조치를 내려 3차 대유행으로 번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함. 이로 인해 관광업계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쏭크란 특수를 누릴 수 없을지라도 그것이 국가 전체를 위해 옳은 길이며, 선제조치를 취해야 국가 전체 락다운 상황까지 이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함.

 - 타이라이언에어 역시 여행 제한조치로 항공사의 단기 수익이 악화될 수 있으나, 장기적 이익을 위해서는 정부가 여행 제한조치를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함. 

□ 정부, 코로나19 백신 독점 관련 의혹 부인 (Bangkok Post)

o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수입 독점 관련 의혹 제기와 관련해 정부가 민간부문의 백신 수입을 제한하지 않았으며, 실질적인 문제는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 부족에 있다고 밝힘. 

 - 뜨라이쑤리 총리실 부대변인은 정부가 민간기업의 백신 공급 자격 유무를 판단하는 명확한 기준과 규정을 가지고 있고, 태국 식약청(FDA)도 자격요건을 갖춘 기업에 대해 수입 라이센스를 발급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함.

 - 또한, 현재 모든 코로나19 백신이 긴급사용 용도로 제조되고 있고, 백신제조사가 아닌 정부가 부작용과 관련된 전적인 책임을 지고 있는 상황이며, 아직 백신이‘세계적인 공공재(global public good)’로 인식되지 않고 있는 관계로, 대다수의 국가에서 정부기관이 조달을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함. 

 - 정부는 민간부문의 상업적 백신 수입을 허용하기 전에 백신의 품질을 보장하고 가짜 백신 등을 예방하기 위한 엄격한 수입 규제를 도입할 예정임. 

※ 현재 태국 정부가 공급을 승인한 코로나19 백신은 3가지(시노백,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존슨)로, 태국 식약청(FDA)은 인도 제약회사 바라트 바이오테크사가 개발한 코백신의 승인을 검토하고 있으며, 모더나(미국), 스푸트니크 V(러시아), 시노팜(중국) 백신 제조사들과도 협의를 진행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