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금)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7/03 18:10

7.3.(금)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7.3.(금)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7.3. 11:35)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180명(3,066명 완치), 사망자 58명

o 7.3(금)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180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바레인) 1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39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7.31(금)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2 여타 동향

□ 총리, 5단계 완화 순조롭게 진행 중. 긴 연휴에도 조심해 달라 당부 (Thairath, 7.2)

o 쁘라윳 총리는 7.2(목) 5단계 조치 완화 관련 인터뷰에서 아직까지 국내 지역감염자가 발생하지 않는 등 상황이 순조롭다고 하면서 국민들에게 다가오는 4일간의 긴 연휴 동안에도 경계를 늦추지 말고 조심해줄 것을 당부함.

 - 정부는 국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번 주말부터 시작되는 긴 연휴동안 일부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였음. 5단계 조치 완화 이후 여행객들이 늘어나면서 호텔 산업 또한 다소 회복기에 접어들고 있다고 들은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내 여행을 장려함. 

o 또한, 총리는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및 모든 관계부처에 5단계 조치 완화로 영업이 재개되는 장소를 방문하여 방역 수칙 마련 및 준수 여부를 집중 조사하도록 다시 한 번 지시하였음. 

□ 태국 귀국 미얀마 노동자 3명 확진 관련,‘보건부’태국 귀국자는 한 명뿐인 것으로 확인 (Matichon, 7.2)

o 7.2(목) 수완나차이 질병관리국장은 추가적으로 확인된 미얀마 노동자 3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 관련하여 관련부서의 상세 조사 및 미얀마 측과의 연계로 자료를 검토한 결과 확진자 3명 중 1명만이 태국에서 귀국한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밝힘. 

 - 태국에서 귀국한 1명은 지난 4월말 쏭클라 싸다오 이민국 수용 당시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태국에서 절차대로 치료받아 완치 확정을 받은 후 귀국하였음.
 
※ 한편, 나머지 2명의 확진자는 인도에서 귀국한 것으로 밝혀짐. 

□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연휴기간 코로나 확산 우려 (Bangkok Post)

o 타위씬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대변인은 7.4-7일간 이어지는 긴 연휴를 맞아 국민들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되면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증가할 것을 우려한다고 전함.

 - 지역 보건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으로 해외 귀국자부터 고령층에 이르기까지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과 추적이 효과적으로 이뤄지고 있으나, 불법 이주노동자들이 국경을 넘어 이주한다는 정보가 있어 안심할 수 없음. 

□ 토목업자들, 지방도로청에 건설사업 기간 연장 요청 (Bangkok Post)

o 토목·인프라 시행업체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지방도로청 (Department of Rural Roads)에 건설사업 마감일을 연장해 줄 것을 요청함.

 - 지방도로청 관계자는 사업 계약업체 30-40곳이 건설사업 기한 연장을 요청해 온 바, 청내 감사부서에서 이를 검토하고 있으며 시행업체들의 실제 피해 여부에 따라 사업기한 연장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힘.

 - 지방도로청은 경제 활성화의 일환으로 약 6천개 도로건설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450억 바트의 예산을 확보했으나, 일부 계약자들이 유동성 부족을 이유로 1억 바트 상당의 사업을 포기하고 있다고 설명함. 

□ 우돔 의료통치재단 자문, 태국도 코로나19 2차 확산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 (Dailynews)

o 7.2(목) 우돔 의료통치재단 자문은 태국이 한 달 이상 지역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하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며, 증상은 없으나 전파는 가능한 보균자가 있을 수 있다고 언급함. 

 - 경제 회복을 위해 국가를 개방할 경우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감염원의 위험성을 피할 수 없을 것이며, (만약 2차 확산이 일어나더라도) 일일 확진자 수는 보건 분야에서 통제 가능한 30-50명 수준을 넘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함. 

 - 태국은 5단계 완화에서 전국 50만 명 학생들의 등교 개학 및 대부분의 영업들이 재개되기 시작하였으며, 여러 제재들이 완화되면서 주변 국가 노동자들의 밀입국으로 인한 확산도 우려스러운 상황으로 태국도 2차 확산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하는바,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 혹은 백신 개발 완료 전까지는 보건 분야의 규정을 철저히 따라야 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