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4.(화)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7/14 18:50

7.14.(화)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7.14.(화)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7.14. 12:02)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227명(3,091명 완치), 사망자 58명

o 7.14(화) 추가 확진자가 7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227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7명(이집트 6명, 미국 1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50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7.31(금)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2 여타 동향

□ 코로나19 신규 확진사례, 의문을 자아내다 (Bangkok Post)

o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집트 군인이 라용 지역에 위치한 쇼핑몰에 방문하고, 또 다른 확진자인 9살 여아가 확진 판정 전 대사관 격리시설이 아닌 콘도에 머문 사실이 알려져 의문을 자아내고 있음.

 -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에 따르면 이집트에서 입국한 방문객들은 국방사업 논의 차 중국을 방문하기 전 라용 지역에 머문자들로, 태국 민간항공청(CAAT)의 기준에 따라 항공 관련인(air crew)으로 분류되어 격리조치를 요구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 이들은 태국 내 체류기간이 14일을 넘지 않는 관계로 별도 격리조치 없이 코로나 19 진단검사만 받은 상태였으며, 우타파오 국제공항 관계자는 7.6일 태국에 입국한 이집트인 30명 중 해당 군인만 쇼핑몰 방문을 위해 숙소를 무단이탈했다고 밝힘. 

 - 7.6(월) 이집트에서 출발한 이들은 아랍에미리트, 파키스탄을 거쳐 7.8(수) 태국 라용 우타파오 공항으로 입국하였으며, 7.9(목) 중국 청뚜로 출국했다가 당일 태국으로 재입국하였음.

 - 한편, 수단에서 가족과 함께 입국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9살 여아는 외교관 가족 신분으로 정부 격리시설이 아닌 방콕에 위치한 콘도에서 자가격리를 시행하고 있었으며, 태국 입국 전 수단에서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남. 

□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이집트 군인 및 외교관 가족의 확진 사례 대응방안 공개 (The standard)

o 타위씬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대변인은 7.14(화) 특별 브리핑에서 이집트 군인 1명과 수단발 입국 외교관 자녀 1명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언급하며, 향후 일어날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3가지의 대응책을 고려중이라고 밝힘. 

1. 외교단 대상 격리조치 완화 재검토 (특히 배우자, 자녀, 부모)
 
2. 허가 완료된 이집트 군용기 8대의 태국 입항 전면 취소 추진
 
3. 정부시설 격리 예외 대상자에 대한 태국 입국 허가 중단 및 전반적인 규정 재검토

□ 라용, 학교 및 아동보육시설 11곳 잠정 폐쇄 (Naewna)

o 태국 라용에서 이집트 군용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워라윗 라용 시장은 지역 내 추가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7.14(화)부터 11곳의 학교 및 아동보육시설을 기한의 정함 없이 폐쇄토록 지시함. 

□ 코로나19, 2차 확산 우려로 전국 사업장에 외국인 노동자 조사 실시 (Matichon)

o 7.13(월) 수찻 노동부 고용국장은 국내 코로나19 2차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모든 사업장을 대상으로 외국인 노동자 점검을 위해 담당자를 파견하였다고 밝힘. 

 - 이번 외국인 노동자 점검은 유흥업소/가라오케 종사자, 마사지샵 종업원 등 감염 위험이 높은 그룹과 건설 공사장 및 공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집중 실시함. 

 - 수찻 국장은 (7월부터) 많은 분야의 사업들이 재개된 만큼 감염 예방에 철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사업장 및 고용주를 방문하여 노동자가 적합한 서류를 구비하고 있는지 확인함으로서 불법 입국 노동자를 색출할 예정이라고 함. 

□ 관광업계 60% 폐업 위기 (Bangkok Post)

o 관광체육부는 정부가 금년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 입국을 허용하지 않을 경우 관광업계의 60% 가량이 폐업위기에 처할 것이라고 전망

 - 금년 외국인 입국자 수는 전년대비 80% 감소한 82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금년 전체 GDP대비 관광산업 비중은 6~7%에 그칠 것으로 예상함.
 
※‘19년 GDP대비 관광산업 비중은 18%

o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을 받은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해 제한적으로나마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히며, 금년 4분기부터 트래블 버블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할 경우 2천억 바트(약 64억 달러)의 관광수입이 창출될 수 있다고 함.
 
 - 관광부는 외국인 관광객이 입국 후 별도의 격리 없이 지정된 구역 내에서 최소 2주간 자유롭게 지낼 수 있도록 하는 관광 프로그램을 계획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