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월)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8/03 12:08

8.3.(월)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8.3.(월)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8.3. 11:30)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320명(3,142명 완치), 사망자 58명

o 추가 확진자가 8.1(토) 2명, 8.2(일) 5명, 8.3(월) 3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320명으로 집계됨. 

 - 8.1(토): 해외입국 2명(세르비아 1명, 덴마크 1명)

 - 8.2(일): 해외입국 5명(러시아 1명, 인도네시아 1명, 독일 1명, 일본 1명, 바레인 1명)

 

- 8.3(월): 해외입국 3명(아랍에미리트 2명, 인도 1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70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8.31(월)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2 여타 동향

□ 태국 기초교육위원회, 공립학교의 정상수업 전환 금지 (Bangkok Post, 8.2)

o 태국 기초교육위원회(Office of the Basic Education Commission, OBEC)는 전면 대면 수업방식으로 전환하려는 일선 공립학교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의 승인이 있기까지는 현재 실시중인 제한적 등교조치를 지속할 것을 요청함.

 - 태국 학교는 7.1일 개학 이후 코로나19 확산 위험을 줄이기 위해 2개 그룹(대면수업 및 화상수업)으로 나눠 수업을 진행하고, 5일 연속 대면수업과 인터넷을 이용한 원격수업을 매주 번갈아 실시하고 있음. 

 - 기초교육위원장은 위원회가 공중보건부,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와 공동으로 학교 내 보건안전 조치를 수행하는 조건으로 전면 대면수업으로 전환하는 것을 논의중이라고 밝힘. 

□ 태국 관광청, 하반기에도 국가 개방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외국인 관광객 수는 예상 목표보다 낮은 700만 명에 그칠것으로 예상 (Matichon, 8.2)

o 8.2(일) 타빠니 태국 관광청 관광산업 및 상품 분야 부청장은 태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세미나에서 태국의 보건 분야 관리가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국가에 속한다며 이에 국내 관광 산업은 회복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함. 하지만 외국인 관광객 사업 분야는 여전히 회복되고 있지 않다고 하며 금년 1월부터 6월까지 외국인 관광객 유입 수는 669만 명에 머물러 작년 대비 –66%가 감소하였다고 설명함. 

 - 타빠니 부청장은 태국은 아직까지도 외국인 관광객이 유입될 수 있도록 국가를 개방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금년도 외국인 관광객 유입 누적 수는 예상 목표였던 900만 명 보다 낮은 총 700만 명에 그칠 것으로 전망함.

 - 한편 6단계 완화로 영화산업 및 Thailand Elite Card 소지자 외국인들의 태국 유입이 허가되었지만 안전한 방역에 대한 국민 신뢰를 쌓기 위해서는 철저한 격리 조치가 진행되어야 한다며 방콕 및 푸켓 내 여러 호텔들은 외국인 유입을 대비하여 제공 서비스를 격리 시설(Alternative State Quarantine)로 변경하고 있다고 전함. 

□ 보건부, 베트남·일본·말레이시아·캄보디아·홍콩의 2차 확산에 우려 (Matichon, 8.2)

o 쏘펀 보건부 질병관리국 관계자는 인터뷰에서 태국은 한동안 지역감염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지만, 전 세계는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257,655명을 육박하는 등 아직까지 세계 곳곳에서 지속적인 감염 확산이 일어나고 있다고 언급하며, 국민들에게 방심하지 않고 철저히 감염 예방지침을 지켜줄 것을 다시 한 번 당부함. 

 - 정부가 모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철저히 격리, 검역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 내 무증상 환자가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으며 베트남, 일본,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홍콩 등에서 코로나 2차 대유행을 겪고 있음에 정부 관계부처에서는 해외로부터의 바이러스 유입을 더욱 철저히 관리감독 하고 있음. 

□ 태국중앙은행(BoT), 2분기 GDP성장률 13% 하락 전망 (Bangkok Post)

o 태국중앙은행(BoT) 돈 경제정책국 선임과장은 2분기 경제가 코로나19에 직격탄을 맞아 GDP 성장률이 전년 동기대비 13%까지 하락할 수 있고 이는 아시아 외환위기 시기인 ‘98.2분기(△12.5%) 기록을 뛰어넘는 역대 최악의 경제성적으로 기록될 수 있다고 밝힘.

 - 각국의 여행제한 조치로 인한 관광산업 위축과 글로벌 수요 감소로 인한 수출타 격으로 2분기 경제가 최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보임. 다만 6월부터 경제활동이 부분적으로 재개되어 수출입, 내수소비, 민간투자, 제제조업 지수 등에서 개선되고 있다고 함.
 
※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8.17일 금년 2분기 및 상반기 경제성적을 발표할 예정

□ 미군, 합동 군사훈련 위해 우따파오 공항으로 입국 후 도심 호텔에서 격리 (Thairath)

o 타위씬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대변인은 8.3(월) 브리핑에서 미군 71명이 군사훈련을 위해 태국으로 입국하여 보건부 지침에 따라 검역 후 정부지정호텔 격리(ASQ, Alternative State Quarantine) 중이며, 추가 39명이 오늘 밤과 내일 일본을 경유하여 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