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화)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8.4.(화)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8.4. 11:38)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321명(3,142명 완치), 사망자 58명
o 8.4(화)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321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러시아) 1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71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8.31(월)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2 여타 동향
□ 교육부, 등교 재개 검토 (Bangkok Post)
o 교육부는 정부의 봉쇄조치 완화 이후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음에 따라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에 태국 전역 4,500개교의 등교 재개를 요청할 예정임.
- 교육부 장관은 현재 시행중인 제한적 등교조치가 학생들의 학업을 방해할 수 있다는 학부모들의 의견에 따라 등교 재개를 요청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의 승인이 이뤄질 경우 모든 학교는 페이스 쉴드 및 알코올 손세정제 사용, 등교 시 체온측정 등 공중보건부의 보건안전조치를 이행해야한다고 밝힘.
- 이와 관련,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 대변인은 과밀학급 예방 차원에서 4,50개교(교육부, 국립불교청 소속 학교)의 교대 등교를 검토하였고, 내주 전면적인 등교 재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언급함.
□ 태국 관광청, 국내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여행패키지 발표 준비 (Bangkok Insight)
o 윳타싹 태국 관광청(TAT) 청장은 정부의 국내 관광 진흥책인“We Travel Together”2단계 준비와 함께 평일 관광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여행 패키지를 8월 중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힘.
- “We Travel Together”캠페인 2단계에서는 신규 관광지 진흥에 중점을 두고 시행할 것으로 이전 캠페인 등록자들도 2단계에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함. 또한 태국 관광청은 재무부와 함께 정부 지원금 비율을 60%까지 늘리는 방안을 검토 중으로 1-2주 내에 결론이 나올 것으로 예상함.
- 한편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오는 8.5일 태국 관광청 및 관광업 종사자들과 함께 국내 관광 실태 조사 및 포스코 코로나 시대에 맞춘 미래 관광 준비를 위한 회의를 가질 예정임.
□ 내각, 송크란 연휴 대체일 9월 중으로 예상 (Dailynews)
o 8.4(화) 위싸누 부총리는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된 송크란 연휴를 대체할 적절한 기간을 지정하기 위해 내각이 의견을 모으고 있는 중이라고 전하며, 10월에는 이미 공휴일이 많이 있고 8월은 발표하기에 시간이 너무 촉박하므로 현재까지는 공휴일이 없는 9월이 가장 적절하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함. 정확한 날짜는 추후 내각 회의를 통해 결정 될 예정이라고 밝힘.
□ 경제내각 공백에 재계 불안감 증폭 (Bangkok Post)
o 태국은 코로나19 충격, 환율하락, 미중 무역전쟁 등 불안한 대외 여건에 처해있는 가운데 정치적 갈등으로 빚어진 경제내각의 공백으로 코로나19 경기부양을 위한 경제정책의 지연이 발생하고 있음.
- 끼앙까이 태국산업연맹(FTI) 부회장은 정치문제로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들이 집행되지 못하고 있는 현 상황에 우려를 표함. 1.9조 바트 규모 코로나19 경기부양책중 4천억 바트 규모 경제사회재건예산은 경제내각의 부재로 인해 집행이 미뤄지고 있고 고위관료들 역시 차기 장관과의 정책방향 충돌을 우려해 사업집행을 위한 서명에 난색을 표한다고 함.
- FTI는 최근 환율하락이 외국투자자들이 바트화를 안전자산으로 인식함에 따라 구조적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평가하고 이로 인해 수출 등 경제지표가 쉽게 회복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