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4.(금)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7/24 17:31

7.24.(금)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7.24.(금)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7.24. 11:39)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279명(3,107명 완치), 사망자 58명

o 7.24(금) 추가 확진자가 10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279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10명(미국 6명, 수단 1명, 파키스탄 1명, 독일 1명. 네덜란드 1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60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8.31(월)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2 여타 동향

□ 고위 보건 당국자들,“코로나19 2차 유행 막을 수 있어” (Bangkok Post)

o 7.23(목) 쑤완나차이 질병관리국장은 태국은 첫 번째 코로나19 사태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2차 유행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함.

 - 동 국장은 현재 태국 정부가 (코로나19에 대비해) 적절한 관리를 수행하지 않는 외국인들의 입국을 불허하고 있고, 국민들 역시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상화하는 등 국민과 정부가 그간의 경험을 쌓아 2차 유행에 잘 대비하고 있으므로, 2차 유행이 발생하더라도 문제없을 것이라고 함. 

□ 고용주들, 정부에 코로나19 비용 지원 요청 (Bangkok Post)

o 사업자 단체들은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가 태국 입국 이주노동자들의 격리비용을 1인당 13,200~19,300바트로 설정하고 이를 고용주가 부담하도록 한데 대해, 동 비용이 코로나19대유행으로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주들에게 많은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하면서, 정부가 최소한 코로나19 검사비용이라도 지원해줄 것을 요청함. 

 - CCSA는 미얀마, 라오스, 캄보디아 이주노동자들을 아래 2개 그룹으로 나눠 입국을 승인하고, 동 분류에 따라 격리와 건강검진 절차를 차별적으로 시행할 계획임.
 
※ 이주노동자 분류

① 워크 퍼밋, 여권 및 재입국 비자 소지자(코로나19를 피해 자국으로 출국하고 근무를 위해 재입국한 경우): 입국서류 및 fit-to-travel 증명서 제출과 함께 국경 출입 시 코로나19 검사를 수행하고, 각 지역에 위치한 대체 정부 검역시설(Alternative Local Quarantine, ALQ)에서 14일 격리 (69,235명) 

② 태국 근무 경험이 없고, 태국 내 취업을 희망하는 자: 태국 사업자의 고용 증명서류를 지참하고, ALQ에서 14일 격리를 수행해야함. 코로나19를 포함해 6개 위험 질병에 대한 검사를 진행하고, 보 험(보장기한 2년 이상) 또는 사회보장보험에 가입해야함. (42,168명)

□ 중국인 300명 이상, 태국 의료 관광을 위해 50만 바트 이상 지불할 준비돼 있어(Bangkokbiznews, 7.23)

o 일본의 니케이 아시안 리뷰는 태국 정부의 6단계 조치 완화 이후 의료 관광을 목적으로 태국 입국을 희망하는 외국인의 수가 총 34개 국가 1,200명(중국인 300명) 정도라고 보도함. 

 - 의료 관광을 위해 태국으로 입국하는 외국인은 3번의 코로나19 검사 및 14일 격리를 위해 500,000바트의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함.

 - 니케이는 태국의 의료 관광에 관심을 갖고 있는 국가에는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중국 등이 있으며, 이 중 태국 헬스케어 산업의 주요 대상은 시험관 아기(IVF)을 희망하는 중국인 부부라고 함.

 - 한 중국 언론은 불임치료를 위해 중국인 부부가 IVF 시술에 지불하는 금액은 연간 80억불이며, 이 중 10억불은 해외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함. 

 - 태국의 IVF 시술 비용은 400,000~800,000바트로 비교적 저렴하여 중국인 부부 사이에서 인기가 높음. 

※ 7.9일 기준 외국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등록된 태국 내 사립병원 및 클리닉은 총 85곳임. 

□ 코로나19 위기로 상반기 4,400곳의 공장 문 닫아. (채널7)

o 태국 산업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금년 상반기에 국내 공장 4,458곳이 임시 폐쇄되고 근로자 330만 명 이상이 실직하였다고 밝히며, 만약 코로나 상황이 끝나지 않고 지속된다면 80만 명 이상이 추가적으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함. 

 - 쑤찻 부회장은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근로자 지원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고용주와 근로자가 부담하는 사회보장보험금을 1%까지 인하하고, 실업 급여 지급 기간을 90일에서 150일까지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정부에 제안할 예정이라고 밝힘. 

o 한편 6월 산업신뢰지수(TISI)는 80으로 전월(78.4) 보다 상승하였으며, 이는 정부의 코로나19 조치 완화로 인해 경제 활동들이 다시 회복되기 시작한 데서 기인한 것으로 보임. 

□ 금년 킹파워 면세점 매출 반토막 전망 (Bangkok Post)

o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전국 11개 지점과 온라인 쇼핑몰을 보유한 킹파워 면세점의 금년 매출은 전년대비 50% 감소한 900억 바트(약 28.5억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됨.

 - 락다운 조치 완화 이후 방콕 2개 지점(랑남, 마하나콘)과 수완나품 공항 일부 점포에 한해 영업을 재개한 상황으로 면세품의 온라인 판매를 적극 홍보하고 있으나 판매량은 전체 매출의 10%에 불과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