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5.(수)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7/15 17:52

7.15.(수)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7.15.(수)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7.15. 12:11)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232명(3,092명 완치), 사망자 58명

o 7.15(수) 추가 확진자가 5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232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5명(아랍에미리트 2명, 싱가포르 2명, 미국 1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51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7.31(금)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2 여타 동향

□ 쁘라윳 총리, 코로나19 방역조치 개선 주문 (Bangkok Post)

o 쁘라윳 찬오차 태국 총리는 격리 면제를 받은 이집트 군인과 수단 외교관 자녀의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데 대해 관계당국에 해외 외교관과 가족, 군 대표단에 대한 특권 제공을 재검토할 것을 지시하고,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에 코로나19 제한조치 완화 재검토와 함께 코로나19 방역조치를 개선할 것을 주문함.

 - 총리는 7.14(화) 코로나19 확진이 확인된 이집트 군인이 라용 지역의 쇼핑몰을 방문한 것과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격리시설을 이탈한 입국객들이 규정을 어겼으며 외교부에 주태국 이집트대사관과 재발 방지 대책을 논의하도록 주문했다고 밝힘.

 - 타위씬 CCSA 대변인은 향후 태국에 입국하는 해외 외교관과 가족에 대해 14일간 정부시설에서 격리 수행을 요구할 것이며, 격리 예외 대상자는 총리 또는 긴급명령 책임자의 초청자 또는 특별조치 하에 단기체류 예정인 경제인만 가능하다고 언급함. 

 - 수단 외교관 가족은 방콕에 위치한 One X 콘도에 머문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해당 콘도 입주자의 70%가 외국인으로 밀접접촉자 7명이 고위험 대상자로 분류되어 금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예정임. 

※ 현재 이집트인 확진자가 다녀간 쇼핑몰을 방문한 지역주민 1,889명이 자택격리를 수행하고 있음.

□ 정부, 이집트 대사관에 화살 돌려 (Bangkok Post)

o 7.14(화) 태국 정부는 이집트 대사관이 라용 지역을 방문한 이집트 군 대표단 31명의 격리를 회피하였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이집트인과 같은 쇼핑몰을 방문한 지역주민 1,889명이 현재 자택격리를 수행중이라고 발표함. 

- 타위씬 CCSA 대변인은 정부 지정 격리시설이 아닌 호텔 숙박을 진행한 주태국 이집트대사관에 책임이 있다고 언급하고, 체류기간 동안 격리가 요구되나 대사관이 호텔에 직접 컨텍을 한 관계로 보건당국은 나중에야 이 사실을 알고 협조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설명함.

 - 주태국 이집트대사관은 7.14일 동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표명하고, 신속한 방역 맟 공중보건 안전 조치를 위해 태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을 약속함. 

□ 이집트 군인 확진 소식에 라용 꼬싸멧 예약자들 줄지어 취소 (Khaosod, 7.14)

o 싸린팁 꼬싸멧 관광협회장은 이집트 군인 코로나19 확진자가 라용주에 위치한 한 호텔에서 숙박하고 쇼핑몰을 다녀갔다는 뉴스가 보도된 이후 동 지역 내 숙박업소, 음식점, 여객선 등 여러 사업 분야에서 또 다시 큰 타격을 입고 있다고 전함. 

- 관광객들의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꼬싸멧에 위치한 전 숙박업소는 모든 예약이 취소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미 여행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까지 같은 이유로 돌아가고 있음. 

- 동인은 이번 확진 사례는 정부기관의 부주의함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정부가 책임지고 지역 주민들의 생계를 돕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자국민 뿐 아니라 해외에서 유입하는 모든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철저한 검역을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함. 

□ 쁘라윳 총리, 시진핑 주석과 전화 통화. 태국의‘라오마이팅깐’칭찬해 (Thairath)

o 7.14(화) 쁘라윳 총리는 중국과 태국의 외교관계 수립 45주년을 계기로 시진핑 주석과의 전화 통화에서 코로나19 및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함. 

 - 양국 정상은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교환하고 감염 확산 상황을 성공적으로 극복한 점에 대해 칭찬하였으며, 시진핑 주석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국민들을 돕기 위해 태국 정부가 시행한 경기부양책인‘라오마이팅깐’을 언급하며 높이 평가함. 

 - 시 주석은 양국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노력으로 현재 큰 진전을 이루었으며, 만약 백신이 개발된다면 전 인류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쓰일 것이라고 하며 백신 연구 개발에 협력 의사를 밝힘.

 - 태국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된다면 즉시 중국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하며, 이번 기회를 통해 중국 투자자의 태국 투자 초청 및 태국 농산물 수입 증대를 고려해달라고 요청함.

□ 태국 경제회복에 2년 걸릴 것 (Bangkok Post)

o 위라타이 태국중앙은행(BoT) 총재는 향후 코로나19 백신이 태국 전역에 보급된다는 가정 하에 태국 경제가 완전히 회복되는데 2년이 걸릴 것으로 전망

 - 태국 경제는 2분기 최저점을 기록하였고 정부의 비상사태 완화조치 이후 민간소비 분야에서 회복신호가 나타나고 있음. 포스트 코로나 시기 경제회복을 위해 공급측면의 경기부양 역시 중요하며 향후 재정정책은 고용과 기업 금융지원에 맞추어질 것이라고 함.

 - 현 0.5% 기준금리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채무자들의 재정 부담이 이전보다 완화되는 등 시장에서 정상적으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 바, 제로금리 시대는 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함. 

o 40일 이상 코로나19 지역감염이 발생하지 않아 태국이 방역에 성공한 국가로 평가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BoT의 금년 GDP 전망은 아시아에서 가장 낮은 –8.1%라고 밝히며 역대 최저 성장률로 기록되게 될 것이라고 함.

 - 위라타이 총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제회복을 위하여 경제 구조조정의 필요성을 언급하였고 특히 노동시장의 변화를 강조함. 현 노동시장은 비숙련 노동자가 주를 이루고 있어 향후 실업률은 증가할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하며 근로자에 대한 재교육과 기술향상이 새로운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필수적이라고 함.
 

□ 유로5 배출기준 도입 계획 연기될 전망 (Bangkok Post)

o 정부는 오는‘24년까지 유로5 배출기준을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이동제한으로 국외 전문가들의 기술지원을 위한 태국방문이 불가한바 국가 환경위원회는 7.20일 회의를 열어 배출기준 도입 시기 연기를 논의할 예정

 - 난티카 에너지부 에너지사업국장은 3개 정유업체가 유로5 기준의 정유생산을 위해 설비를 개조하고 있으나 이 밖의 6개 업체는 계획 진행을 중단한 상황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