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7.(금)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7/17 16:46

7.17.(금)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7.17.(금)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7.17. 11:43)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239명(3,096명 완치), 사망자 58명

o 7.17(금) 추가 확진자가 3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239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 3명(수단 3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53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7.31(금)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2 언론 동향

□ NSC, 코로나19 확진사례를 비상사태 연장을 위한 구실로 삼지 않을 것 (Bangkok Post)

o 쏨삭 국가안보위원회(NSC) 위원장은 7.16(목) 브리핑에서 이집트 군인과 9살 수단 여아의 코로나19 확진 사례를 이달 말 종료되는 비상사태를 연장하기 위한 구실로 삼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 쏨삭 위원장은 코로나19 판데믹을 통제하기 위해 지난 3월 선포한 비상사태의 연장 여부는 전반적인 코로나19 상황과 확진자수에 달려 있으며, 두 확진사례가 공중보건에 대한 위험을 초래하기는 하였으나,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에서 아직까지 비상사태와 관련해 어떠한 결정도 내리지 않았다고 밝힘. 

 - 동 위원장은 아울러 봉쇄조치 완화가 또 다른 위험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들을 계획하고 있다고 언급함.

 - 쏨삭 위원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사례가 태국 정부의 질병통제조치 실패를 의미하지 않으며, 결과적으로는 국경을 재개방해야 하는 정부에 교훈을 주었을 것이라면서 CCSA 및 공무원들의 실수를 인정하고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함. 

□ 정부, 해외 의료관광 허용 계획 유지 (Bangkok Post)

o 타위씬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CCSA) 대변인은 해외 의료관광객의 태국 입국 허용은 유지하되 엄격한 질병통제조치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힘. 

 - 타위씬 대변인은 태국의 의료관광 프로그램이 빠르면 이달 말부터 재개될 예정으로 공중보건부를 비롯한 보건서비스 지원국과 일선 병원은 질병통제조치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함.

 - CCSA 규정에 따라 해외 의료관광객은 효과적인 질병 통제를 위해 모두 항공로를 통해 태국에 입국해야하며, 성형수술 또는 불임치료를 위한 의료관광도 허용될 예정임. (코로나19 치료 목적의 입국은 불허)
 
※ 의료관광객은 태국 의사가 작성한 진료예약 서한과 태국대사관에서 발행한 입국 증명서, 그리고 코로나19 음성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지참하고, 태국 입국 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야함. 

□ 태국 경유승객 탑승 전 코로나19 음성 확인 의무화 (Bangkok Post)

o 최근 태국을 경유하여 중국에 입국한 여객기 2편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하여 중국정부가 일시적으로 동 항공편의 중국 입국을 금지한 것과 관련하여 민간항공청(CAAT)은 향후 태국을 경유하는 모든 항공편에 대해 코로나19 음성확인서가 있는 승객만 탑승이 가능하도록 하는 조치를 발표함.

 - 쭐라 CAAT 국장은 동 조치는 항공기에서 내리지 않고 대기하는 승객들에게도 적용된다고 밝힘.
 
※ 중국정부가 일시적으로 입국을 불허한 태국 경유 항공편은 XJ808(에어아시아X, 쿠알라룸프르 출발)와 SL117(타이라이언에어, 자카르타 출발)이며 각각 7.10, 7.13일 텐진과 광저우에 입국함. 타위씬 코로나19상황관리센터(CCSA) 대변인에 따르면 중국정부가 두 도시에서의 직항입국을 여전히 금지하고 있어 항공사들이 태국을 경유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으며, 확진자들은 태국 경유시 항공기 내부에서 대기한 것으로 알려짐. 

□ 라용 주민 1,336명의 코로나19 검사 결과 공개. 오는 7.27일 재검사 실시할 것 (채널7)

o 쑤완나차이 질병관리국장은 이집트 군인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라용 지역 내 의심 대상자 및 밀접 접촉자 총 1,336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였으며,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함. 

- 이들은 오는 7.27일 2차 진단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만약 결과가 전원 음성으로 나올 경우 라용 지역은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고 간주될 것임. 

- 한편 지난 7.15(수) 검사를 실시한 추가 1,252명은 결과 대기 중이며 금일 중으로 결과가 나올 예정임. 

※ 쑤쿰빗 콘도 관련 검사자 총 267명도 전원 음성으로 판정받았음. 

□ 바트화 약세 심화 전망 (Bangkok Post)

o 쏨킷 부총리 및 핵심각료 4명의 사퇴로 향후 경제정책에 대한 외국 투자자들의 우려로 인해 바트화 약세는 지속될 전망됨.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금년 초부터 바트화 가치는 5.5% 하락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하락세를 나타냄.
 
※ 7.16일 환율은 달러당 31.69바트로 마감하며 전일(31.56) 대비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