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월) 코로나19 관련 동향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7/20 16:51

7.20.(월)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7.20.(월)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7.20. 11:30)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250명(3,096명 완치), 사망자 58명

o 추가 확진자가 7.18(토) 7명, 7.19(일) 3명, 7.20(월) 1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내 누적 확진자는 총 3,250명으로 집계됨. 

 - 7.18(토): 해외입국 7명(이집트 4명, 미국 2명, 바레인 1명)

 - 7.19(일): 해외입국 3명(싱가포르 2명, 수단 1명)

 - 7.20(월): 해외입국 1명(싱가포르 1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56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7.31(금)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2 언론 동향

□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6단계 완화 관련 검토 예정 (MGR Online)

o 타위씬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대변인은 7.19(일) 진행된 브리핑에서 7월초 5단계 조치 완화 이후 (감염 위험성이 높은) 활동 및 사업장에서 정부의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협조하고 있음에 감사를 표함. 

-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이번 주중 6단계 조치 완화 준비를 위한 회의를 가질 예정으로 6단계 완화 방안에는 경제 회복을 위해 외국인 노동자, 박람회 및 영화 촬영 관계자, 일부 관광객의 태국 입국을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될 것임. 

- 한편, 7.20-21 양일간 비상사태령 연장 여부 검토 회의를 진행할 것이며, 경제·국가안보 분야 및 전반적인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될 것이라고 발표함. 

□ 이민국, 태국에 고립된 외국인 대상 비자 유예 가이드라인 발표 (Bangkok Post, 7.18)

o 이민국은 코로나19 상황으로 7.31일까지 연장되었던 체류기간 이후에도 자국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9.26일까지 단기체류 비자 신청 유예기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힘.

 - 쏨퐁 이민청장은 태국에서 출국하지 못하는 외국인들은 9.26일까지 체류 목적(출국 불가 사유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증빙서류를 구비하여 30일 체류연장을 신청해야 하며, 이를 어길 경우 법적조치와 함께 블랙리스트에 등재될 것이라고 함. 

- 동 청장은 상기 비자 완화 조치(안)이 7.21(화) 내각 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승인될 것이라고 함. ※ 이민국은 봉쇄조치로 자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는 외국인수를 30~40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음. 

□ 한·태 트래블 버블 추진 (Bangkok Post)

o 매일경제 영문뉴스에 따르면 한국 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산업 관련 단체들과 코로나19로 위축된 관광산업 진흥을 위한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태국, 대만, 베트남 등 코로나19 상황이 제어된 아시아 방역 우수 국가들과의 트래블 버블 체결을 논의하였다고 함.

 - 상기 회의에서는 트래블 버블 체결 국가에서 입국한 여행객들이 14일 격리 없이 여행할 수 있도록 하는 면역 여권(immunity passports) 도입 방안이 논의되었으며, 트래블 버블, 면역여권 등의 핵심 사안은 제6차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안건으로 상정될 예정임. 

※ 한국은 첫 트래블 버블 체결국가로 대만을 꼽고 있으며 베트남과 태국을 포함하는 방안도 거론되는 것으로 전해짐. 

□ 정부의 관광진흥 캠페인을 통한 객실 예약 수 360만개에 달해 (Bangkok Post)

o 뜨라이쑤리 정부 부대변인은 태국 정부의 관광진흥 캠페인 “Rao Pai Tiew Gun(Let’s travel together)”을 통한 객실예약수가 360만개라고 밝힘.

 - 부대변인은 태국 서부 및 동부 지역의 주요 관광도시를 중심으로 호텔 예약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이 해변에 위치한 호텔에서 1박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기 여행객의 경우 끄라비 등 남부지역의 호텔에 평균 2박을 예약했다고 밝힘. 

 - 태국 정부는 지난 토요일(7.18)부터 객실 예약을 받고, 6.25~29일 긴 연휴를 맞아 7.24일부터 본격적으로 여행길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캠페인 기간 동안 숙박료를 인상하는 숙박업체에 대해서는 호텔사업 자격을 취소하겠다고 엄포함.
 
※ “Rao Pai Tiew Gun (Let’s travel together)”캠페인은 정부의 관광부양책 중 하나로 태국 국민 5백만 명을 대상으로 1박 당 40%의 숙박료를 지원해주는 사업임. 

□ 보건부, 방콕-라용 의심대상자 5천여 명 이상 코로나 검사 결과 음성 (Sanook.com, 7.19)

o 보건부 질병관리국은 7.14-18일간 방콕과 라용 지역에서 발생한 확진자 관련 의심 대상자를 상대로 실시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현재까지 총 5천여 명이 검사 결과 전원 음성으로 판정 받았다고 발표함. 

 - 보건부는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서의 감염 위험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으므로 지역 주민들이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하고, 평소와 같이 일상생활을 이어나갈 것을 안내함. 

※ 7.14-17일간 방콕 276명 및 라용 지역 5,206명 검사. 7.18일 추가 검사자 809명은 결과 대기 중

□ 두짓폴 설문조사, 응답자 대부분이 2차 유행 우려·외국인 유입 반대·락다운 반복될까 두려워 (MGR Online, 7.19)

o 두짓폴(Dusit Poll)은 7.14-18일간 1,45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재확산과 관련 국민들의 우려에 대하여 여론 조사를 실시함. 

 - 응답자의 91.91%는 이집트 군인 및 수단 외교단 가족 확진 소식에 우려를 표했으며, 95.89%가 2차 유행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답변함. 또한, 응답자의 73.82%는 정부의 2차 락다운 조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답변함. 

 - 외국인에 대한 태국 유입 반대 의견은 94.51%이며, 입국 규정에 특별 예외자가 있어서는 안된다 하는 의견이 47.38%로 나옴.

 - 또한 이번 설문조사에 참가한 응답자들은 2차 유행이 발생할 경우, 락다운 반복으로 인한 실업, 경제적 손실, 학교 휴교 등의 문제들이 더욱 악화될까봐 걱정 된다고 추가적으로 밝힘. 

□ 자동차 판매량 감소에 생산기업 어려움 심각 (Bangkok Post)

o 마쯔다와 포드 차량을 생산하는 두 기업의 합작 자동차 생산기업인 Auto Alliance Thailand(AAT)는 연간 13만 5천대의 자동차를 생산해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금년 상반기 태국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38% 감소(52.4만→32만 대)함에 따라 생산 규모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조기은퇴프로그램을 시행해 7천 명에 이르는 인력 중 8백 명 가량을 감축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