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화) 코로나19 관련 동향
2020.6.30.(화) 주태국대사관
1 현황 (2020.6.30. 11:34) ※ 출처: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관리본부(DDS)
□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 확진자 3,171명(3,056명 완치), 사망자 58명
o 6.30(화) 추가 확진자가 2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3,171명으로 집계됨.
- 해외입국(카타르) 2명
※ 5.26일부터 현재까지(36일간)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
□ 태국 정부는 3.26(목)-7.31(금)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
o 3.25.(수)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이후 비상사태령 연장)
- 육해공을 통한 모든 외국인의 입국 금지
※ 7.1.(수)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
- ① 태국인의 배우자, 부모, 또는 자녀, 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 소지자, 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취업허가자 포함) 및 배우자와 자녀, 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 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
- 70세 이상 고령자, 5세 이하 영유아, 기저질환자는 자택에 체류하며 외출 금지
- 지역 활성화를 위해 지역간 이동 허가(단, 각 주별 별도 조치는 확인 필요)
2 여타 동향
□ 6개 외국인 그룹에 대해 입국 허용 (Bangkok Post)
o 타위씬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대변인은 태국 장기 체류를 계획 중인 6개 그룹에 대해 자부담으로 격리에 동의하는 자에 한하여 입국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발표함.
- 대변인은 6.29일 쁘라윳 총리가 △노동 허가를 받은 외국인과 그 배우자 및 자녀 △태국인의 외국인 배우자 및 자녀 △태국 내 거주 허가를 받은 외국인 △태국 내 질병 치료가 필요한 외국인 및 보호자(코로나19 치료 목적의 입국 제외), △외국인 학생 및 학부모 △태국 정부 초청인, 해외 투자자 및 전문 기술자의 입국을 승인하였다고 밝힘.
-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및 싱가포르 입국자의 경우, 제한적으로 정부가 지정한 민간 격리시설(호텔)에서 격리해야 하며, 태국 정부 초청 단기 비즈니스 출장객*은 그룹당 10명 이내로 입국하되 입국 전 두 번의 검사를 받아 음성판정을 받아야 함.
※ 외국인을 초청한 정부기관은 연락 담당관과 공중보건 관계자, 보안 관계자를 파견해 입국자와 동행토록 해야 하며, 단기 출장자는 지정된 장소 외에 공공장소 방문 및 대중교통 이용이 금지됨.
□ 7월부터 국제선 운항 부분 재개 (Bangkok Post)
o 정부는 지난 6.29일 일부 외국인의 입국 허용을 승인하였으며, 이에 민간항공청(CAAT)은 7월부터 국제선 항공기의 운항 금지조치가 조건부 해제된다고 발표함.
- 태국으로 들어오는 항공기와 승객은 이민법, 전염병법, 항공법, 국가비상사태 조치 등에 따른 조건을 철저히 준수해야 하며, 입국이 허용되는 그룹은 출장 목적의 기업인, 태국인과 혼인한 외국인, 워크퍼밋 소지자 등임.
□ 8월부터 관광산업 부분적 재개를 위한 구상 착수 (Bangkok Post)
o 피팟 관광체육부 장관은 쏨킷 부총리가 8월부터 관광산업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주문했다고 밝힘.
- 관광체육부는 코로나 PCR 검사 능력과 보건역량을 갖춘 지역을 시범관광지역으로 선정하여 관광재개 가능성을 시험해 볼 것으로, 푸껫, 꺼피피, 꺼싸무이, 꺼팡안, 꺼따오 등 5개 지역이 현재 논의되고 있으며 입국 가능 관광객은 트래블 버블을 체결한 국가(또는 도시)에서 온 외국인에 한하며 쿼터제로 인원이 제한될 예정이라고 밝힘.
□ 태국, 코로나19 진단검사 수 60만 건 달해 (Siamrath)
o 보건부 의료과학국 및 고등과학연구혁신부 국가연구위원회(NRCT)는 6.26일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진단검사(RT-PCR) 수가 603,657건으로 인구 100만 명당 9,064건의 검사를 실시하였다고 발표함.
※ 한국은 총 누적 검사수 1,243,780건으로 인구 100만 명당 24,245건임.
o 한편 의료과학국 인증을 받은 국내 179개 연구소에서 지난 4-6월간 실시한 일주일 단위 검사 건수는 아래와 같음.
□ 전직 보건부 부장관, 타위신의 비상사태령 연장 사유에 대한 반박 글 올려 (Sanook, 6.29)
o 6.29(월) 쑤라퐁 전 보건부 부장관은 개인 트위터 계정에 태국이 현재 35일간 국내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고 있는 상황임에도 정부가 비상사태령을 한 달 연장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하여 비난하는 글을 게시함.
- 타위신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 대변인은 6.29(월) 브리핑에서 비상사태령 연장 결정은 비상사태령을 통해 해외입국 감염 경로를 차단하고 해외 입국자를 대상으로 한 격리 조치를 시행할 수 있기 때문이며, 감염병법만으로는 전반적인 통제 권한이 부족하다고 설명함.
- 이에 쑤라퐁 전 부장관은 지난 2.4일 우한 발 귀국자 및 3.22일 한국 발 귀국 태국인 노동자들 모두 (비상사태령이 아닌) 감염병법에 의해 격리 조치되었으며, 4.4일 발표한 국가 항공로 폐쇄 조치도 항공운항법에 따라 진행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비상사태령 연장 필요성에 대해 반박하는 글을 게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