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Global Partner) Asia 2020 in Thailand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12/09 10:06

-자동차 / 전기와 전자 -

지난 12월 3일 목요일 한국의 산업통상자원부와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이 후원하고 코트라 방콕무역관과 태국산업연맹(FTI)이 공동 주관한 글로벌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우리 기업의 태국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GP(Global Partner) Asia 2020 in Thailand를 개최됐다. 본 행사의 추진 배경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급변하는 글로벌 밸류 체인에 대한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GVC(Global Value Chain), 즉 원자재 조달과 가공, 조립 및 판매 등 제품의 생산과 관련된 활동을 어느 한 기업이 전 과정을 수행하는 것이 아닌 여러 다른 기업과 서로 다른 지역에서 분업하고 있는 현재의 통상과 교역의 특징을 의미한다. 특히 자동차와 전기 그리고 전자 부문에서 이런 GVC가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번 코트라의 GP Asia 2020은 한국과 태국의 글로벌 파트너링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태국산업연맹은 1967년 민간분야 기업들의 모임으로 설립된 비영리 민간단체이다. 해당 단체는 태국의 민간기업들을 대표하여 대정부 정책건의, 산업교육 및 인재개발, 증명서 발급 등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이욱헌 주태국대한민국대사와 김현태 코트라 방콕무역관 관장, 끄리엥끄라이 티엔누쿤, 꼰끄릿 주랑쿤 FTI 부회장 등이 참석하였으며 한국측 기업은 건화이엔지, 나우텍, 대동금속 등 자동차 부품과 IT 전기전자 관련 46개사와 태국측 Summit Auto Body Industry Co., Ltd, Fujitsu Co., Ltd 등 자동차와 전기전자 관련 52개 업체가 참가하였다.

김현태 코트라 방콕무역관 관장은 개회사에서 “태국은 지금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으로 변화와 혁신의 시대를 대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협력 파트너를 찾고 있다” 역설하며 “태국의 협력 파트너로 신남방정책을 통해 그 어느때보다 아세안과 협력의지가 강한 한국이 적합하다”고 말했다.

김현태 관장은 이어 “한태 양국의 협력은 이제 전통제조업이 아닌 ‘4차 산업’ 이라며 “태국의 인프라와 한국의 기술력이면 아세안지역을 넘어 세계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훌륭한 파트너가 되리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이욱헌 주태국대한민국대사는 “글로벌 파트너링 사업은 무역과 투자 뿐 아니라 기술협력과 공동 R&D 등 다양하고 고도화된 협력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사업으로 알고 있다”며 “오늘 사업을 통해 다양한 협력방안을 공유하고 나아가 실질적인 협력의 발판을 마련하길 기원한다”는 내용의 축사를 발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태국 자동차와 부품 산업동향 및 협력방안과 태국 전기와 전자 산업동향 및 협력방안을 주제로 여러 발표자들이 발표하였으며 한국과 태국 글로벌 파트너링 상담회와 글로벌 파트너링 로드쇼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