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국한국문화원, 한복천 활용 마스크 만들기 DIY 키트로 코로나19 극복의 장 마련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9/16 11:49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강연경)은 지난 9월 10일 오후 1시 30분과 3시 30분 두차례에 걸쳐 한복 천을 활용한 DIY 마스크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태국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으로 실내외를 막론하고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 되어 있는 상태이다. 마스크 착용 때문인지는 확실치 않지만 현재 태국은 전 세계 확진자 수 최저, 100일째 국내 감염자 0명 등의 신기록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코로나19 선진국이 되어 있다. 이는 태국인들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큰 작용을 한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태국에는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와 마스크 장신구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백화점 진열대부터 가판대까지 여러가지 마스크들이 판매되고 있는 중이다. 현지인들의 마스크 개성이 넘쳐나는 중에 이번에 주태국 한국문화원에서는 한국 고유의 한복 천을 활용한 마스크 DIY 키트를 개발해 워크샵을 기획한 것이다.

특히 이번 한복 천의 경우 태국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있는 여자 걸그룹 ‘블랙핑크’가 새로운 뮤직비디오 ‘How You Like That’에서 한복 의상을 선보인 후 전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끌었던 개량한복과 같은 천으로 제작된 키트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한국의 ‘단하주단’(대표 김단하)에서 블랙핑크 멤버 제니와 로제가 입은 한복 디자인 천을 이번에 주태국 한국문화원과 협업하여 만들어진 마스크 DIY 키트는 전 세계 단 하나뿐인 특별한 마스크로서 현재 약 500여명의 신청자들에게만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1회와 2회 워크샵은 9월 10일 마무리가 된 상태이며 주태국 한국문화원 페이스북을 통해 더 많은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는 중이다.

9월 11일부터 모집하는 지원자들의 경우 마스크 DIY 키트를 집으로 배송하고 영상을 통해 참가자들이 마스크를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한다.

강연경 주태국 한국문화원 강연경 원장은 “이번 행사는 마스크 착용으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보자는 메세지를 전하고” 동시에 “세상에 단 하나뿐인 특별한 마스크를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많은 한류를 사랑하는 태국인들의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