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 - 코로나19 대응 태국 진출기업 간담회 개최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0/07/08 14:17


지난 6월 25일 목요일 주태국대한민국대사관(대사 이욱헌)내 관저에서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2020년 상반기 기업활동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트라 방콕무역관(관장 김현태)에서 주관한 이번 간담회에는 태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우리나라 기업 약 30여개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가 시작되기전 이욱헌 대사는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태국 진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하려는 계획으로 지난해 하반기에 처음 실시하고 올해 상반기에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잘 아시다시피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여 약간 늦어졌다”며 “다행히 태국은 코로나19 대응을 비교적 성공적으로 대응하고 있어 위험도가 높지는 않았다”는 인사를 전했다.

하지만 “지난 3개월간 락다운 정책으로 거의 대부분의 비지니스가 큰 어려움에 처했을 것”이라며 또한 “기업 차원에서 다양한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기에 공관에서 나름대로의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태현 상무관의 ‘최근 태국 경제동향’으로 시작된 이날 간담회는 이어서 김현태 코트라 방콕무역관 관장의 ‘코로나 및 포스트 코로나 대응 글로벌 트렌드’ 그리고 우리 회계법인 대표 고동호 회계사의 ‘코로나19 상황에서 태국 세법 개정 및 노무 관리’ 내용이 발표되었다.

박대현 상무관은 발표자료를 통해 6월 25일 현재까지의 태국 정부의 코로나19 관련 제재 조치와 완화조치 그리고 태국의 전반적인 코로나19 경제 관련 동향을 세세히 알려주었다. 태국측 요청으로 비공개로 추진되고 있는 우리 기업인의 태국 예외입국 소식과 미국과 중국의 경제대립 심화와 관련 태국 GVC 동향, 12대 태국 정부 집중육성 미래산업, 코로나19로 인한 태국 경제 파급효과, 투자 유망업종 등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했다.

이어서 코트라 방콕무역관의 김현태 관장은 1)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경제동향 및 전망 2)코로나19가 바꾼 ‘뉴노멀’ 3)포스트 코로나 전망, 4)KOTRA(방콕무역관)의 대응 등의 내용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현재 상황, 미래 등을 전망하는 내용으로 발표를 마쳤다.


우리 회계법인의 고동호 회계사는 현 코로나19 상황에서 바뀐 태국 세법 및 노무관리와 관련된 내용을 발표했다. 원천징수세 인하, 중소기업(SME) 이자비용 추가 공제, 급여비용 추가공제, 개인소득세 신고 기한 연장, 법인 소득세 신고기한 연장, 코로나19 지원을 위한 기부금에 대한 세금 경감, 우량 수출 사업자에 대한 신속한 VAT 환급 등 다양한 기업체 혜택 사항에 대해 알려주었으며 이어서 노무관리 사항에 대해 발표했다.

격리중인 직원에 대한 회사 대응책, 코로나19에 감염되어 병가중인 직원에 대한, 또는 태국 정부의 명령으로 일시적으로 사업장을 폐쇄한 경우 직원 임금 지불 관련, 고용주가 일시적으로 사업장을 폐쇄했을 경우, 고융주가 직원을 해고한 경우, 코로나19에 대한 두려움으로 출근을 거부하는 경우, 불가항력에 따른 고용주의 의무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었다.

*위에 언급한 각각의 발표자료들은 교민잡지 웹사이트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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