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태국 뉴스

2023/08/16 13:55:20

▶ '집권 실패' 태국 전진당, 탁신계 정당 총리 후보 지지 거부 프아타이당, 보수 세력과 연대…전진당 "국민의 뜻 왜곡" 비판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집권에 실패한 전진당(MFP)이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은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를 지지하지 않기로 했다. 이로써 총선 이후 함께 정부 구성을 추진하던 두 당의 관계는 완전히 정리됐다. 16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차이타왓 뚤라톤 전진당 사무총장은 전날 프아타이당이 추진 중인 연정을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지금과 같은 조건의 정부 구성에 어떤 역할도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진행 중인 정부 구성은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하지 않는다"며 "선거를 통한 국민의 뜻을 왜곡한다"고 비판했다. 왕실모독죄 개정 등 개혁 공약을 내세운 전진당은 5월 14일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뒤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인 제2당 프아타이당 등 야권 7개 정당과 연정 구성에 합의했다.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가 의회 총리 선출 투표에 단독 후보로 나섰지만 1차 투표에서 과반 동의를 얻지 못했고, 동일 후보 재지명 불가 결정으로 2차 투표는 무산됐다. 피타 대표의 낙마에 전진당은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를 지지하겠다며 물러났다. 그러나 프아타이당은 전진당과의 결별을 선언하고 보수 세력과 손잡았다. 현 정부의 일원인 품짜이타이당과 공동 정부 구성에 합의했으며, 팔랑쁘라차랏당(PPRP)과 루엄타이쌍찻당(RTSC) 등 군부 진영 정당도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프아타이당은 전진당을 정부 구성에서 배제하면서도 총리 투표에서는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야당으로 남게 된 전진당은 피타 대표와 관련된 선거관리위원회 결정 등에 의문을 제기하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피타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에 "이번 일이 점점 더 의도적인 정치적 박해로 보인다"며 "미디어 주식 보유 사건이 정치적 동기에 의한 것인지 재확인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피타 대표는 미디어 주식 보유로 인한 선거법 위반 의혹으로 헌법재판소로부터 의원직 직무 정지 결정을 받았다. 선관위는 미디어 주식 보유로 자격이 없음을 알면서도 총선에 출마한 증거가 있다며 헌재에 사건을 회부하면서 의원직 직무 정지를 권고했다. 그러나 선관위 내부 조사위원회는 피타 대표의 미디어 주식 보유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판단했다는 보도가 전날 나왔다. 피타 대표가 주식을 보유한 iTV가 미디어 사업을 하지 않고 있고 수익도 없다는 이유였다. 피타는 "2020년 의원 약 60명이 미디어 주식 보유로 조사를 받았지만 아무도 판결까지 위원직이 정지되지 않았다"며 "나의 의원직 정지가 정당한 것인지 사회가 판단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한국문화원과 태국기자협회, 언론인들을 위한 '한국의 날' 개최 (사진출처 : Siamrath) 한국문화원은 태국기자협회와 함께 8월 10일 오후 3시 문화원에서 태국기자협회 소속 언론인 30명을 대상으로 '한국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태국기자협회의 언론인들이 전통문화, 한식, 케이팝 등 다양한 한국문화 체험을 할 수 있게 열렸다. 이날 태국기자협회 몽콘 회장을 비롯해 방송사, 일간지, 온라인매체 등 주요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해 한국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참석자들은 문화원에서 개최 중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특별전', '한태 캐릭터교류전'을 관람한 후 한복을 직접 입어봤다. 조재일 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문화원은 2013년 개원 이래 한국문화와 한국어, 태권도 관련 전시, 공연, 강좌, 축제 등을 상시 개최할 뿐만 아니라 태국 참전용사의 희생과 활약을 다룬 웹툰 제작 등 양국 소프트파워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으며 드라마 킹더랜드 촬영 팀이 태국 관광 홍보를 위해 태국에서 원활히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다."고 말했다. 조 원장은 또한 '한류발전 과정과 그에 따른 경제 효과' 주제의 발표를 통해, 한국 정부가 민간 부문과의 협력으로 어떻게 소프트파워를 발전시켰는지 소개했다. 이후 문화원의 전민지 국악강사가 진도북춤 공연을 선보였고 기자들이 무대에 올라 봉산탈춤 기초 동작을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문화원 케이팝 아카데미 아이돌반, 댄스반 수강생들이 케이팝 공연을 펼쳤으며 김원장 KBS 특파원, 강종훈 연합뉴스 특파원이 한국 언론의 취재환경을 소개하며 태국 언론인들과의 대화 및 교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참석자 전원은 한식당 ‘명가’ 윤대숙 사장의 지도로 직접 김치를 담가보며 김치에 어울리는 수육, 김밥, 잡채 등 한식을 함께 체험했다. 조재일 원장은 "많은 태국 언론에서 한국문화의 성공을 보도하고 있지만 직접 한국문화를 체험해본 언론인들은 많지 않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많은 언론인들이 한국을 더 가깝게 느끼길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원은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สมาคมนักข่าวนักหนังสือพิมพ์แห่งประเทศไทยร่วมมือกับ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จัดงาน“เปิดโลก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แก่สื่อมวลชนไทย/Siamrath, 8.1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siamrath.co.th/n/46969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고령화사회' 태국, 노인 보편수당 폐지…"국가 재정에 부담" 소득 따라 선별 지급으로 변경…"물러나는 정부가 중요 정책 변경" 논란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노인 인구에 일괄적으로 지급하던 복지 수당을 폐지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정부는 소득이 없거나 생활비를 충당하기에 부족한 노인만 수당을 받는 새로운 규정을 11일 왕실 관보를 통해 밝혔다. 기존에는 지방자치단체가 60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나이에 따라 매월 600∼1천 밧(약 2만3천∼3만8천원)을 지급했다. 새 규정은 12일부터 즉각 실시됐지만, 잠정 조항으로 기존에 수당을 받던 인구는 제외하고 신규 신청자부터 적용된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노인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일부는 생활에 충분한 돈을 가지고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며 "정부는 얼마나 많은 예산을 쓸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현재 빈곤층 노인 인구가 약 400만명에 달하며, 제한된 예산으로 이들을 먼저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노인 수당 수급 요건 변경에 정치권 등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지난 5월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전진당(MFP)은 "누구나 복지 혜택을 받을 권리가 있다"며 "복지 정책을 바꾸는 것은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로, 새 정부가 출범하지 않은 상태에서 실행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전진당은 지난 총선에서 모든 노인에게 매월 3천 밧(약 11만3천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전문가들도 정부가 신뢰하기 어려운 비효율적 기준으로 소득 집단을 분류하고 새로운 규정을 도입했다며 차기 정부에 과제를 넘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비판 여론이 일자 정부는 보편 수당 지급이 국가 재정에 지나치게 큰 부담을 준다며 제도 변경이 불가피하다고 반박했다. 쭈띠 끄라이륵 사회발전인간안보부 장관은 "기준이 수정되지 않으면 정부는 2025년부터 매년 노인 수당으로 1천억 밧(약 3조8천억원) 이상을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라차다 타나디렉 정부 부대변인도 "태국은 노인 인구 급증으로 이미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며 "예산 문제를 고려해 가능한 한 현명하게 예산을 사용하며 모든 연령대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고 방어에 나섰다. 태국은 출산율이 떨어지며 급속도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다. 연간 신생아 수는 2019년 60만명, 2020년 58만명, 2021년 54만명 등으로 급감했고, 지난해에는 50만2천여 명으로 71년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 교외 전기 열차 <레드 라인>, 운행 시각 조정돼 오전 5시부터 운행 (사진출처 : Prachachat) 방콕 교외를 운행하는 <레드 라인(SRT Red Lines> 열차 서비스 시간이 8월 15일부터 조정되고, 열차 차량 운행 횟수가 증가했다. 조정된 <레드 라인> 열차는 오전 5시부터 24시까지 운행한다. 동시에 <레드 라인> 교외 열차 운행 횟수가 평소 20분 간격에서, 출퇴근 시간(07.00~09.30 및 17.00~19.30) 12분 간격으로 아래와 같이 조정됐다. 태국 국철 자회사인 SRT Electrified Train, SRTET) CEO는 운행 시간 조정과 운행 대수 증가는 출퇴근 시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며, 비행기에 타기 위해 새벽 전에 돈무앙 공항으로 향하는 항공 여객을 위한 것이도 하다고 밝혔다. * Thanee Ratthaya 선(북부 선): 방콕 아피왓 중앙역 (구 방쓰 중앙역) - 랑싯역 -오전 5시~오전 7시 배차 15분 -오전 7시~오전 9시 30분 배차 10분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배차 15분 -오후 5시~오후 7시 30분 배차 10분 -오후 7시 30분~오전 12시 배차 15분 * 나콘위티선(서부 선): 방콕 아피왓 중앙역 (방쓰 중앙역) - 딸링찬역 -오전 5시~오전 12시 배차 20분 레드 라인은 현재 하루에 최대 24,000명의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금요일에는 약 25,000명으로 증가한다. ▶ 태국, 해외여행은 여전히 침체 (사진출처 : Bangkok Post) 수요 부진, 인기 여행지 비용 상승, 태풍 등으로 인해 올해 비수기 아웃바운드 단체여행은 극도로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짤른 태국여행업협회(TTAA) 회장은 올해 3분기 아웃바운드 단체여행 판매가 코로나19 이전보다 부진하다고 말했다. 짤른 회장은 한때 단체여행의 주요 소비자였던 정부 기관에서 태국의 정치적 공백기로 인해 예산 배정이 안 될 것을 우려하고 있으며, 일부 기관들은 무리한 예산 집행에 대한 의혹을 피하기 위해 해외출장을 피하고 있다고 밝혔다. 짤른 회장은 팬데믹 이후, 구매력이 높은 사람들만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일반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대의 여행지, 특히 한국이 이제 장애물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 지난 주 태풍 카눈에 대한 우려로 방한 단체상품 판매가 감소했다. 짤른 회장은 한국행 항공노선의 판매가 2019년 대비 60∼70%로 재개 중이며, 대부분의 항공사가 공급이 줄어들었음에도 수요부진으로 인해 한국행 왕복항공권을 10,000바트(약 38만원)까지 낮은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말했다. 한편 짤른 회장은 여행사들이 방한 단체상품 가격을 팬데믹 이전 75% 수준으로 책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짤른 회장은 “방한 단체상품의 가격은 최소 25,000바트(약 95만원)였으나, 비수기에는 수요가 부진해 75% 수준으로 할인 판매하며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또한 짤른 회장은 전자여행허가제(K-ETA)로 인해 일부 개인의 한국입국승인에 제한이 생기면서, 모든 직원들에게 똑같은 혜택을 주고자 하는 기업체들이 인센티브 프로그램 목적지로 한국을 기피하고 있다고 말했다. 짤른 회장은 다음 달부터 아웃바운드 시장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일본과 같은 인기여행지의 높은 여행비용은 태국 관광객들을 두 번 생각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호텔, 차량 등 일본의 각종 서비스요금이 크게 인상할 것이라는 내용을 전해 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다가오는 성수기에는 일본 단체상품의 가격이 15∼20% 상승해 최저가격이 35,000바트(약 133만원)가 될 수도 있습니다.”고 말했다. 올해 아웃바운드 시장은 600∼700만명 대로 추산하며, 2019년 1,100만명에서 감소한 수치이다. 짤른 회장은 모든 여행지들의 비용이 태국인들이 지출할 수 있는 평균비용보다 높아져서, 2019년과 같은 여행객수를 기록하려면 2∼3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럽여행의 경우 1인당 10만 바트(약 380만원)까지 가격이 올라갈 수 있다고 밝혔다. (Outbound tours still stagnant/Bangkok Post, 8.14, B3면, Narumon Kasemsuk,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628946/outbound-tours-still-stagnant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내각, 아편과 마법버섯(magic mushroom)을 의약 목적으로 시범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을 지정하는 왕실 법령 초안 승인 (사진출처 : brandinside) 뜨라이쑤리 정부 부대변인은 태국 내각이 국무회의에서 아편과 마법버섯(magic mushroom)을 의약 목적으로 시범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을 지정하는 왕실 법령 초안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법안은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내무부,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 (Office of the National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Council), 태국 왕립 경찰의 지지를 받았다. 법안이 시행되면 치앙라이 (Chiang Rai)의 치앙센 (Chiang Saen) 지구에 있는 국제 마약 통제 대학 (International Narcotics Control College) 건물 내에서 아편 재배가 허용된다. 국제 마약 통제 대학은 마약 통제국 사무소 (Office of Narcotics Control Board)가 운영하는 기관이다. 법안에 따라 태국 정부 제약기구 (Government Pharmaceutical Organization)가 방콕(Bangkok) 및 빠툼타니 (Pathum Thani) 연구소에서 모르핀을 추출할 수 있게 됐다. ▶ 중국 창안자동차, 태국에서 전기차 생산 계획 밝혀 (사진출처 : The Nation) 중국에서 네 번째로 큰 전기차 제조업체인 창안자동차(Changan Automobile)는 태국 시장과 호주, 뉴질랜드, 영국, 남아공 등 우측 핸들 국가로의 수출을 위해 연간 10만 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태국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소식통에 따르면 창안자동차는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태국투자청 투자 촉진 인센티브를 신청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 창안 자동차는 88억 바트(3,326억 원)를 투자하여 BEV, PHEV, REEV를 생산하는 제조 기지를 설립할 계획이다. 충칭에 본사를 둔 창안자동차는 작년에 200만 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했으며, 11월 30일부터 12월 11일까지 논타부리 지방의 임팩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모터 엑스포 2023에서 첫 번째 태국산 모델을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태국투자청은 중국 국영 자동차 제조업체인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의 자회사인 GAC 아이온(GAC Aion)도 태국에서 전기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해 64억 바트(약 2,419억 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원문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automobile/4003024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헌재, 피타 총리 후보 2차투표 무산 위헌청원 각하 전진당 집권 기회 사라져…탁신계 프아타이당 중심 정부 구성 속도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헌법재판소가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MFP) 대표의 의회 총리 선출 2차 투표 무산과 관련해 위헌 여부를 판단해달라는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로써 지난 5월 14일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전진당 피타 대표가 차기 정부에서 총리가 될 기회는 사라졌다. 16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헌재는 이날 피타 대표의 총리 후보 재지명을 허용하지 않은 의회 결정이 위헌인지 판단해달라는 청원을 각하했다. 헌재는 피타 후보 본인이 포함되지 않은 청원인들은 권리를 침해당한 바가 없으며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기 때문에 청원을 제기할 자격이 없어 해당 사안을 심리하지 않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총선에서 승리한 전진당은 야권 7개 정당과 연합해 연립정부 구성에 나섰다. 지난달 13일 상·하원 합동 총리 선출 투표에서 피타 후보가 단독 후보로 지명됐지만 과반 동의를 얻지 못했다. 야권 연합은 지난달 19일 다시 피타 대표를 후보로 지명했지만, 거부된 안건을 같은 회기에 다시 제출할 수 없다는 규정이 적용돼 2차 투표가 무산됐다. 이 결정에 전진당 측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옴부즈맨사무소에 문제를 제기했다. 옴부즈맨사무소는 지난달 24일 헌재에 판단을 구하면서 판결 때까지 총리 선출 투표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전진당의 집권 실패 이후 제2당인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프아타이당이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았으나 총리 선출 투표가 지연돼왔다. 피타 후보의 후보 재지명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의회는 다시 총리 선출 절차를 밟게 됐다. 부동산 기업가 출신인 세타 타위신을 총리 후보로 정한 프아타이당은 전진당을 배제하고 보수 세력과 연대해 정부 구성을 추진 중이다. 현 정부의 부총리 겸 보건장관인 아누틴 찬위라꾼이 이끄는 제3당 품짜이타이당은 전진당이 참여하지 않는 조건으로 프아타이당과 연대하기로 했다. 군부 진영을 대표하는 두 정당인 팔랑쁘라차랏당(PPRP)과 루엄타이쌍찻당(RTSC)도 프아타이당이 주도하는 연정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진당은 "국민의 뜻이 왜곡된다"며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를 지지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프아타이당이 친군부 정당과 협력하면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어 집권에 성공할 가능성이 크다. 총선 이후 3개월여간 태국은 극심한 정치적 혼란을 겪어왔다. 다음 총리 선출 투표는 이르면 오는 18일 실시될 예정이다. ▶ 한국이 태국 고용국을 통해 오이공장에서 일할 노동자를 모집한다는 ‘구인광고’는 가짜뉴스! 한국에서 태국 고용국을 통해 월급 65,000바트(약 250만원)를 받고 오이농장에서 일할 사람을 모집한다는 구인광고와 관련해, 태국 노동부 고용국 조사결과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나온 해당 광고에는 채용회사명/직책/자격요건 등이 없으므로 1985년 제정 ‘고용 및 구직자보호법’을 위반한 것이다. 해외취업광고는 승인된 자들만 할 수 있다. 해외취업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먼저 모집회사의 정보를 자세하게 확인하고 고용부 전화 또는 웹사이트를 통해 문의 가능하다. (ข่าวปลอม! เกาหลีเปิดรับแรงงานไทยทำงานสวนแตงกวาผ่านกรมการจัดหางานี/MGR Online, 8.15,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gronline.com/uptodate/detail/9660000073521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14일~15일 태국 뉴스

2023/08/14 12:23:43

▶ 태국 탁신계 정당 "집권하면 즉시 개헌…쿠데타 세력 권력 제한" 군부 인사 총리 선출 참여 차단…개헌 착수 여부 국민투표로 결정 세타 타위신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차기 정부 구성의 주도권을 쥔 프아타이당이 집권 시 군부의 정치 개입을 차단하는 방향으로 곧바로 개헌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5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프아타이당 뜨리차다 스리타다 대변인은 "당의 핵심 목표는 2014년 쿠데타 세력의 권력을 영구화하는 2017년 개정 헌법을 대체할 새 헌법을 제정하는 것"이라고 전날 밝혔다. 그는 "군정의 유산을 제거하고 태국을 더 나은 민주주의 사회로 바꾸기 위한 개헌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헌법제정위원회(CDA)를 구성해 개헌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하고, 통과되면 새 헌법을 마련한 뒤 다시 한번 국민투표에 부쳐 동의를 구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의 핵심은 총리 선출 방식이다. 2014년 쿠데타를 일으킨 군부는 2017년 개정된 헌법에서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들이 총리 선출에 참여하도록 했다. 총선에서 선출된 하원 의원 500명과 임명된 상원 의원 250명 등 750명의 과반을 획득해야 총리가 될 수 있어 군부 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하다. 쿠데타로 집권한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이 제도 아래 2019년 총선을 거쳐 정권을 연장했다. 지난 5월 총선에서 제1당에 오른 야당 전진당(MF)은 총리 선출 투표에서 군부 진영의 반대를 넘지 못했다. 전진당은 프아타이당 등 민주 진영 야당들과 연대해 하원 500석 중 절반을 훌쩍 넘는 312석을 확보했으나 집권에 실패했다. 이후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인 제2당 프아타이당이 정부 구성을 추진 중이다. 프아타이당은 기득권 세력의 지지를 얻기 위해 한때 야권 동지였던 전진당을 배제한 연합을 결성 중이다. 이미 품짜이타이당과 공동 정부 구성에 합의했으며, 친군부 정당 팔랑쁘라차랏당(PPRP)과도 협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탁신계 정당과 군부 진영은 지난 20여년간 대립하며 태국 정치를 양분해왔다. 그러나 지난 총선에서 민심은 탁신계도 군부도 아닌 신진 세력 전진당을 선택했다. 현재 집권에 가장 유리한 고지에 있는 프아타이당은 "국민을 실망시키지 않겠다"며 개헌 의지를 밝혔지만, 집권을 위해서는 군부 진영과 한배를 타야 하는 묘한 상황이다. ▶ 태국 정부 구성 언제 되나…정치 불확실성에 소비심리도 꺾여 소비자신뢰지수 14개월 만에 하락 전환 방콕 쇼핑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정치적 혼란이 길어지면서 소비 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소비자신뢰지수(UTCC)는 6월 56.7에서 지난달 55.6으로 하락했다. 소비심리 지표인 태국 CCI가 떨어진 것은 14개월 만에 처음이다.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은 "CCI가 하락한 것은 총선 이후 3개월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차기 정부 구성이 되지 않고 있는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자들의 우려를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정치적인 요인 외에는 전기료 상승 등 물가 부담, 국제 분쟁 등으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 등이 불안 요소로 꼽혔다. 지난 5월 14일 태국 총선에서 승리한 전진당(MFP)은 민주 진영 야권 정당들과 연합을 결성했으나, 피타 림짜른랏 후보가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1차 투표에서 과반 지지를 얻지 못했고, 2차 투표는 같은 후보를 재지명할 수 없다는 이유로 무산됐다. 전진당 측의 문제 제기로 헌법재판소가 이에 대한 검토에 들어가면서 총리 선출 절차가 중단된 상태다. 그 사이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프아타이당은 전진당과의 연합을 깨고 보수 진영과 연대하기로 했다. 제3당인 품짜이타이당이 합류했고 친군부 정당인 팔랑쁘라차랏당(PPRP)과도 협력할 것으로 전해졌다. 새 정부가 구성되지 않고 정치적 교착상태가 이어지면서 재계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정권 공백 상태에서 각종 예산 집행과 정책 추진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고, 전진당의 집권 실패로 시위가 발생하면서 관광산업 등에도 부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말했다. ▶ 2분기 디지털산업심리지수 (Digital Industry Sentiment Index) 소폭 상승 (사진출처 : dpea.or.th) 디지털경제진흥원 (DEPA)에 따르면 디지털산업심리지수 (Digital Industry Sentiment Index)는 올해 1분기 54.0에서 2분기 54.1로 상승했다. 이 증가는 주로 관광 부문과 민간 소비의 성장으로 인한 경제의 전반적인 개선에 대한 기업가들의 자신감 때문이다. 비용이 발생하는 중국의 개방 국가 정책 포함 사업의 쇠퇴 그러나 정치적 불안정으로 인해 많은 기업가와 비즈니스 파트너가 사업 계획을 연기했다. 기업가들은 정부가 산업 진흥 지침을 명확하게 조정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Depa는 하드웨어 및 스마트 기기, 소프트웨어, 디지털 서비스, 디지털 콘텐츠, 통신 등 5개의 산업에 대한 신뢰도 조사를 실시했다. 산업별로 구분하면 다음과 같다. 하드웨어 및 스마트 기기 산업(54.6), 소프트웨어 산업(56.9), 디지털 서비스 산업(52.1), 디지털 콘텐츠 산업(56.9) 등 거의 모든 산업군이 50이 넘는 정서 지수를 보였다. 통신 산업 그룹 대신 신뢰지수는 이번 분기 46.8로 50선보다 낮았다. ▶ 27년前 떠난 태국 국왕 아들들 연이어 모국 방문…후계구도 주목 미국 거주 둘째 아들 깜짝 방문 이어 셋째 아들도 귀국 태국 국왕 둘째 아들 와차라렛 위왓차라웡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오랜 세월 해외에서 지낸 태국 국왕의 아들들이 연이어 모국을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주 27년 만에 태국을 깜짝 방문해 화제가 된 둘째 아들에 이어 셋째 아들도 태국 땅을 밟았다. 14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태국 국왕의 셋째 아들인 짜끄리왓 위왓차라웡(40)이 지난 12일 태국에 도착했다. 앞서 국왕의 둘째 아들 와차라렛 위왓차라웡(42)은 7일 태국에 왔다. 의사인 짜끄리왓 역시 태국 방문은 27년 만인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법무법인에서 일하는 와차라렛은 애초 13일 미국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지만 짜끄리왓이 오면서 며칠 더 머물기로 일정을 변경했다. 형제는 전날 135년 역사를 가진 태국 최초 병원인 방콕 시리랏 병원과 박물관 등에서 조부 라마 9세 등 선대 국왕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이들은 12일에는 아유타야를 방문했으며 남은 기간 태국을 더 돌아보고 함께 미국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왕실 지위를 박탈당해 왕자 신분은 아니지만 모국에서 환대받고 있다고 태국 언론은 보도했다. 왕실은 이들의 귀국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지만, 태국인들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돌아온 '전 왕자'들에 높은 관심을 표하고 있다.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은 네 번 결혼해 총 7명의 자녀가 있다. 이번에 태국을 방문한 이들은 국왕과 둘째 부인 쑤짜리니 위왓차라웡 사이에서 태어난 5남매 중 둘째와 셋째 아들이다. 수짜리니는 1996년 간통 혐의를 받고 당시 왕세자였던 국왕과 이혼하면서 도망치다시피 아이들과 함께 해외로 떠났다. 5남매 중 유일한 딸이 시리완나와리(36) 공주이다. 오빠들과 달리 그는 태국으로 돌아와 공주 칭호를 다시 받고 왕실의 일원이 됐다. 국왕의 7자녀 중 왕실 공식 직함을 가진 인물은 시리완나와리 공주를 포함해 3명이다. 첫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검사 출신 장녀 팟차라끼띠야파(45) 공주는 지난해 12월 쓰러진 뒤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아들로는 셋째 부인과 낳은 디빵꼰(18) 왕자가 있다. 27년 만에 태국을 방문한 국왕의 두 아들은 왕실의 후계 구도와 맞물려서도 주목받고 있다. 태국 왕실은 아직 후계자를 지정하지 않았다. 1924년에 제정된 태국의 왕실법에는 국왕이 왕자 가운데 후계자를 지명할 수 있다. 다만 1974년 개헌 당시 추가된 왕위 계승 관련 규정으로 공주도 국왕의 정치 자문단인 추밀원의 추천과 의회 승인 절차를 거쳐 왕위 승계자가 될 수 있다. 이 규정은 왕세자 또는 명백한 후계자가 없을 경우에만 적용된다. 공주도 후계자가 될 수 있지만 왕자에게 우선권이 있는 셈이다. 27년 만의 태국 방문을 후계 구도와 연결하는 것은 너무 앞선 예측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일부 전문가는 와차라렛 형제의 이번 방문이 향후 왕위 계승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분석했다. ▶ 태국 문화부 장관,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UCCN, 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연례회의 개최지로 치앙마이 제안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문화부 장관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UCCN, Unesco Creative Cities Network) 연례회의 개최지로 치앙마이 (Chiang Mai)를 제안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UCCN은 도시가 가진 문화적 자산과 창의력에 기초한 산업을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지향하는 도시 네트워크이다. UCCN에는 90개국 295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고, 방콕 (Bangkok), 푸껫 (Phuket), 수코타이 (Sukhothai), 펫차부리 (Phetchaburi), 치앙마이(Chiang Mai) 등 태국의 5개 도시가 UCCN 명단에 포함됐다. ▶ 교량 정비 위해 8월 10일~25일 "방콕대교 임시 폐쇄" (사진출처 : The Thaiger) 교통부 지방도로국 도로 유지 관리 사무소는 ‘방콕 대교’를 교량 정비를 위해 2023년 8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임시 통행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지방도로국 도로 유지 관리 사무소는‘방콕 대교’구조물의 일부인 "범퍼" 장비 수리를 위해 교통을 차단해야 하고, 도로 사용자의 안전을 위해 오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4시까지 교량의 교통을 일시적으로 통제한다고 밝혔다. 지방도로국은 이 기간 이 시간대에 ‘라마3 대교’를 이용하도록 권고했다. ▶ 태국 엠폭스 환자 첫 사망…HIV·매독도 감염 당국 "동성애자 등 위험군, 성관계 주의해야" 엠폭스 바이러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엠폭스로 인한 첫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15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34세 태국인 남성이 태국에서 엠폭스에 감염돼 사망한 첫 환자가 됐다고 전날 밝혔다. 지난 11일 사망한 환자는 7월 초 두통, 발진, 물집 등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엠폭스 감염이 확인돼 입원했다. 그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와 매독에도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4주간의 치료 끝에 환자는 퇴원했지만, 다시 발진이 온몸에 퍼지고 호흡 곤란 등의 증세를 보이다가 결국 사망했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7월 푸껫에서 나이지리아 남성이 엠폭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이후 지난 8일까지 총 189건의 엠폭스 감염이 보고됐다. 태국인이 161명, 외국인이 28명이었다. 최근 엠폭스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신규 감염자 중 절반 가까운 환자가 HIV에 감염된 상태였다. 질병통제국은 감염 확률이 높은 동성애자 등 위험군은 특히 낯선 사람과 성관계를 가지지 말라고 경고했다. 지난해 유럽에서 엠폭스가 확산하기 시작한 이후 전 세계에서 이 질병으로 15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 파타야시, 좀티엔 비치에서 음주 소음 신고로 야간 해변 이용 제한 검토 (사진출처 : Naewna) 파타야시는 좀티엔 비치에서 야간에 스피커를 반입해 야간에 크게 음악을 틀고, 음주하며 방뇨하고 소란을 떠는 사람들이 있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야간에 해변 출입 금지 등 제한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파타야 좀티엔 비치 더 나우 호텔 앞에는 주민들의 신고가 있은 후인 오전 6시에도 많은 술꾼들이 앉아 있었다. 쓰레기가 해변에 방치돼 있었다. 현재는 해변 이용이나 출입을 제한하는 법이 없고, 공무원들의 일손 부족으로 매일 밤 순찰도 할 수 없는 상황이라 파타야 시청은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 중국 전기 자동차(EV) 제조업체인 BYD, Debaratana 도로(Bangna-Trat)에 새 부품 창고 오픈 (사진출처 : msn.com) 중국 전기 자동차(EV) 제조업체인 BYD는 태국의 전기 자동차 수요 증가에 적용하기 위해 9월 Debaratana 도로(Bangna-Trat)에 새로운 부품 창고 ‘REVER BYD Spare Parts Center’를 오픈할 예정이다. 태국의 BYD 자동차 공식 대리점이자 애프터 서비스 제공업체인 Reve Automotive Co., Ltd.는 현재 회사의 부품 센터는 200,000개의 부품을 보관할 수 있는데 9월에는 100만 개 이상의 부품을 보관할 수 있는 18,000sqm의 공간을 갖춘 새로운 센터를 오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센터가 오픈하게 되면 단 1-4일 만에 전국 지역 대리점에 부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11일 태국 뉴스

2023/08/11 17:57:20

▶ Pheu Thai당, 새 정부 구성을 위한 8개 정당 연합 발표 (사진출처 : Thai PBS) Pheu Thai 당은 수요일에 장기화되고 있는 정치적 분열을 끝내고 새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 8개 정당이 연합했다고 발표했다. Pheu Thai 당과 Bhumjaithai 당 외에도 Prachachat 당, Thai Liberal 당, Chart Pattana Kla 당, Pheu Thai Rumphalang 당, Plung Sungkom Mai 당과 Thongthee Thai 당이 연합에 합류하기로 동의했다. 발표된 성명서에서 Pheu Thai 당은 현재 하원 500석 중 절반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정치 긴장을 완화하고 정치 갈등을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발표했다. Pheu Thai 당은 새 정부가 구성될 수 있도록 상원 의원들과 다른 의원들의 지지를 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Democrats 당, Palang Pracharath 당, United Thai Nation 당이 연합에 참여하도록 초청하지 않았지만 총리를 투표하는 것은 의원의 권리이기 때문에 개별 의원들이 Pheu Thai 당의 총리 후보를 지지하기를 희망했다. Chart Pattana Kla 당의 의장인 Suwat Liptapallop은 Pheu Thai 당으로부터 연합이 하원 투표의 절반 이상을 장악하고 있으며 ‘왕실모독죄’ 법을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 후 연립정부에 합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언론에 전했다. 출처 : https://www.thaipbsworld.com/pheu-thai-announces-8-party-coalition-to-form-new-government/ <출처 : KTCC> ▶ 태풍 카눈 한반도 전역 관통, 한국에 있는 태국인들에게 주의 당부 (사진출처 : JS 100) 열대성 태풍 카눈의 경로가 일본 남쪽에서 한국을 향해 이동했다. 주한 태국대사관은 한국에 있는 태국인들에게 주의하라고 알렸다. 한국 기상청은 이번 주 대한민국 남해안에 상륙하는 태풍 카눈의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으로 격상했다. 한국 당국은 이번 태풍의 위력이 달리는 열차를 탈선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할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 카눈은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되며 오늘 대한민국 전역, 특히 남동부 해안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고 있다. 태풍은 산사태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으며, 여행 중인 태국인들에게 더욱 주의를 요했다. 또한 산과 지하 터널, 노후된 저수지와 같이 산사태와 홍수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지역으로의 여행을 피하라고 당부했다. 대한민국에 있는 태국인들이 태풍의 영향을 받거나 긴급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주한 태국대사관 영사과(전화 010-6747-0095 또는 010-3099-2955)로 전화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รับมือ'พายุขนุน' คาดค่ำนี้เคลื่อนเข้าปูซาน เตือนคนไทยในเกาหลี ระวังอันตราย/저써100(JS100), 8.1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 https://www.js100.com/en/site/news/view/13211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식약처, 태국·말레이시아에 식품안전관리 기술 전수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식품안전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13~19일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와 식품 교역량이 많은 아시아 국가 공무원에게 식품안전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이들 국가와 기술협력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에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태국에 참치, 김, 라면 등 제품을, 말레이시아에 라면 옥수수전분, 커피조제품 등을 많이 수출하고 있다. 연수에서 식약처는 우리나라의 식품 안전관리 체계와 식품 기준·규격 체계,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을 소개한다. 또 국내 업체가 두 나라의 수입 규제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17일에는 서울 여의도에서 '수출식품 정책 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설명회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 ▶ 1,020억 바트 이상의 고속도로 프로젝트, 내각의 승인 기다림 (사진출처 : The Nation) 도로국(DOH)은 미래의 교통 혼잡과 이동 시간을 줄이기 위해 현재 방콕과 다른 지역 간의 연결성을 개선하기 위한 1,020억 바트에 달하는 3개의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내각의 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내각의 승인을 받으면 2023년~2024년 말까지 민간 부문의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건설은 2025년에 시작되고 2029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3개의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다. 1. Bang Khun Tian에서 Bang Bua Thong까지 (거리 약 35.85 km) 560억 3,000만 바트의 M9 고속도로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는 Public Private Partnership(PPP)의 이사회 승인을 이미 받았으며 다음 단계 진행 중) 2. Bang Bua Thong에서 Bang Pa-in까지 (거리 약 34.1 km) 152억 바트의 M9 고속도로 프로젝트 (부서는 고속도로 프로젝트의 건설을 위해 내각에 대출을 요청하고 있음) 3. Rangsit에서 Bang Pa-in까지 (거리 약 22 km) 313억 바트의 Uttaraphimuk 유료도로 (Don Muang Tollway라고도 함)확장 프로젝트 (이 프로젝트는 Public Private Partnership(PPP)의 이사회 승인을 이미 받았으며 교통부와 다음 단계 진행 중)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cies/40029893 <출처 : KTCC> ▶ 중국인 관광객 관광비자 요건 완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중국 관광객들의 태국 입국 관광비자 요건을 더욱 완화해 입국절차를 쉽게 하고 비자 승인에 필요한 시간을 단축했다. 라차다 타나디렉 태국 정부 부대변인은 지난주에만 95,581명의 중국인이 태국을 방문해 방태 외국인 중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하였고 말레이시아(73,810명), 한국(37,754명), 인도(27,707명), 베트남(25,717명)이 그 뒤를 이었다고 발표했다. 라차다 부대변인은 새롭게 완화된 비자 요건에는 중국 관광객들이 태국 입국 시 비자신청서, 여권, 사진3장, 항공권, 숙박예약확인서, 거주지증명서, 은행잔고증명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라차다 부대변인은 이로 인해 신청 절차가 14일에서 7일로 단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태국 외교부와 관광체육부가 외국인 관광객 입국절차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해 관광비자 신청 데이터베이스를 일원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쁘라윳 총리는 방태 관광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특히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하루 평균 8만 명의 외국인관광객을 맞이한 것에 감명을 받았다고 라차다 부대변인은 전했다. 올해 초부터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관광객 수는 이미 1,600만 명을 돌파했으며 상위 5개국은 말레이시아, 중국, 한국, 인도, 러시아 등이다. (Tourist visa requirements eased for Chinese visitors/Bangkok Post, 8.11, Mongkol Bangprapa,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27413/tourist-visa-requirements-eased-for-chinese-visitor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아시아 토양지도 사업 학술회의 개최 (사진출처 : Khaosod) 태국은 8월 7일부터 11일까지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아시아 토양지도(Land Mapping) 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태국 토지개발국은 태국 농업연구국과 함께 방콕에서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8월 7일부터 11일까지 펫차부리주와 라차부리주를 방문하는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아팃 토지개발국 부국장은 이번 회의가 아시아의 토양지도와 국가 토양정보 시스템을 발전시키기 위한 지역 학술 협력이라고 밝힘. 한국을 포함해 14개 아시아 국가가 이 사업에 참석했다. 아팃 부국장은 ‘아시아 토양지도 사업’이 유엔식량농업기구 요청으로 한국 농촌진흥청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가 주도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4년 동안 진행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방콕 웨스틴호텔에서 8일∼9일 회의를 개최하였으며, 펫차부리주와 라차부리주를 방문해 황폐한 토지를 복구하는 방법과 개발 프로젝트를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โครงการจัดทำแผนที่ดินแห่งภูมิภาคเอเชียฯ/Khaosod, 8.10,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pr-news/news_780605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한국에서 확산하는 오미크론 하위변종 에리스(EG.5)를 아는지? 얼마나 강력한지? (사진출처 : Thai PBS) 한국에서 오미크론 하위변종 에리스의 확산으로 28일 동안 60만 명의 감염자가 발생하고 199명이 사망하자 한국 당국은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계획을 연기했다. 태국은 8월 10일 8명의 에리스 감염자가 발견됐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 7월 19일부터 오미크론 하위변종 에리스를 주의하라고 발표했다. 한국 정부는 국내 감염자와 사망자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계획을 연기했다. 현재 코로나19 확산을 주도하고 있는 에리스에 대해 태국은 걱정해야 할까? 와싼 마히돈대학교 라마티바디병원 게놈연구소장은 현재 코로나19 상황이 과거와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주의를 해야 할 것이라고 타이PBS에 말했다. WHO의 7월 27일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동안 신규 감염자 및 사망자 수는 한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이전과 비교해 신규 감염자는 593,023명(60% 증가), 사망자는 199명(3% 감소) 발생했다. -브라질 신규 감염자 48,548명(37% 감소), 사망자 769명(27% 감소) -호주 신규 감염자 35,873명(68% 감소), 사망자 623명(82% 증가) -싱가포르 신규 감염자 30,214명(25% 감소) -뉴질랜드 신규 감염자 20,329명(47% 감소) -러시아 사망자 336명(35% 감소) -페루 사망자 218명(13% 감소) 한국 정부는 안전과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 계획을 연기했다. 한국 정부는 당초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현행 2급에서 가장 낮은 4급으로 낮춰 의료체계를 전면 정상화 할 계획이었다. 등급을 4급으로 내리면 의료기관과 감염취약시설에서 안면마스크 사용에 대한 의무가 해제되며 당국은 모든 코로나19 추적을 중단한다.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6월 4주차부터 꾸준히 증가해 8월 중순에는 일일 신규 확진자가 76,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제 인플루엔자정보공유기구(GISAID)에 따르면 7월 15일부터 8월 7일까지 한국에서의 에리스 계열 검출률은 21% 로 나타났다. <태국의 에리스는 단 8명> 현재까지 태국에서 에리스는 8명밖에 발견되지 않았다. 현재까지의 분석결과를 볼 때 결론적으로 태국에서 에리스가 발생했다고 해서 당황할 필요는 없다. 어쨌든 한국의 코로나19 재유행은 새로운 확산에 대비하라는 경고의 신호이다. <에리스는 공식명칭이 아니고 오미크론 EG.5.1로 불리고 있음> 에리스는 그리스 신화에 등장하는 불화의 여신을 뜻하며 공식명칭은 아니다. 에리스는 이전에 퍼진 다른 종보다 더 침투력이 강하다. 7월 20일 영국에서는 에리스 검출률이 14.55%를 차지했으며, 주간 20.51%의 비율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도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에리스 검출률이 7월말∼8월초 11.9%에서 17.3%로 상승해 XBB.1.16 종을 넘어섰다. <에리스는 얼마나 심각한가?> 에리스는 이전 코로나19 증상과 다르거나 더 강한 증상을 보이지는 않은 것 같지만, 7월 22일 미국의 코로나19 입원환자가 12.1% 증가했다. 코로나19의 중증발생과 사망위험은 작년에 비해 낮아졌지만 집에서 신속항원검사가 늘고 있어 추적이 힘들어 졌으며, 새로운 코로나19 유행이 될 위험이 있다. 지구 북반구에서 여름이 끝나갈 무렵 새로운 유행이 올 수도 있다. 국민들은 백신접종 관련 소식을 잘 확인하고 철저한 개인위생/마스크 착용/실내 환기 등 적절한 예방조치를 취해야 한다. 에리스의 출현은 코로나19의 지속적인 변이를 보여주고 있으며 코로나19는 여전히 인류에게 위협이 되고 있으니 국민들은 당황하지 말고 조심해야 한다. (​รู้จักโควิดสายพันธุ์ "EG.5.1" ระบาดหนักในเกาหลี ร้ายแรงแค่ไหน?/Thai PBS, 8.1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30491 ▶ 태국 군부 진영, 탁신계 정당 주도 연정 합류 초읽기 20여년 대립 군부-탁신, 집권 위해 '한 배'…적에서 동지로 전진당 지지자들 거리 시위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군부 진영이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프아타이당이 주도하는 연립정부에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여년간 태국 정치를 양분하며 대립해온 군부와 탁신계가 집권을 위해 한배를 타게 됐다. 12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프아타이당은 팔랑쁘라차랏당(PPRP), 루엄타이쌍찻당(RTSC)과 연정 공동 구성에 합의했다. 공식 발표가 나오겠지만, 두 정당은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인 세타 타위신을 지지하는 대신 내각의 자리를 받을 것이라고 방콕포스트는 보도했다. 프아타이당도 군부 진영과의 연대가 불가피하다며 두 정당의 연정 참여를 시사했다. 품탐 위차야차이 프아타이당 부대표는 "정부 구성을 위해서는 두 당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을 알지만 그 길로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PPRP와 RTSC는 현 정권의 핵심인 군부 진영 정당이다. 육군참모총장이던 2014년 쿠데타를 일으켜 9년간 태국을 통치해온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RTSC 소속이다. 쁘라윳 총리의 군 선배이자 쿠데타의 핵심 인물 중 한 명인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가 PPRP 대표다. PPRP와 RTSC는 지난 5월 총선에서 각각 40석, 36석을 얻는 데 그쳤다. 왕실모독죄 개정, 징병제 폐지 등 개혁적인 공약을 내건 전진당(MFP)이 151석으로 제1당에 올랐다. 포퓰리즘 정책으로 서민과 도시 빈민층의 지지를 받아온 프아타이당은 141석으로 제2당이 됐다. 2000년대 들어 모든 선거에서 승리했던 탁신계 정당이 처음으로 제1당 자리를 내주면서 '군부 대 탁신' 구도가 무너졌다. 총선 이후 전진당은 프아타이당 등 야권 7개 정당과 함께 반군부 민주 진영 야권 연합을 결성해 연정 구성을 추진했다.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가 의회 총리 선출 투표에 단독 후보로 나섰으나 군부 등 보수 세력의 반대로 집권에 실패했다.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은 프아타이당은 전진당과의 결별을 선언했다. 보수 세력과 연대해야 집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프아타이당은 앞서 보수 정당인 품짜이타이당 등과 연정을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PPRP와 RTSC까지 합류하면 프아타이당 연합의 하원 의석수는 전체 500석 중 315석이 된다. 군부 정당이 연정에 참여하면 군부가 임명한 상원 의원들의 표도 얻을 수 있어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가 무난히 총리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집권을 위해 전진당을 버리고 군부와 손잡은 프아타이당에 민주 진영 지지자들의 비난이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 프아타이당은 선거 과정에서 "쿠데타 세력과는 함께 하지 않겠다"고 밝혔고, 총선 이후에도 민주화를 강조하며 전진당과 연정 구성에 나섰다. 프아타이당의 '배신'에 전진당 지지자들은 프아타이당 당사를 찾아가 시위를 벌이는 등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10일 태국 뉴스

2023/08/10 17:24:01

▶ '집권 실패' 태국 제1당, 동성결혼 허용 등 개혁법안 발의 전진당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 지지 여부 결정 안 해" 태국 전진당 지지자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5월 총선에서 승리했으나 야권에 남을 처지가 된 제1당 전진당(MFP)이 동성 결혼 허용 등 각종 개혁 법안을 무더기로 제출했다. 10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전진당은 전날 의회에 지역 행정, 부패 방지, 다양성 등 3개 주제에 대한 9개 개혁 법안을 냈다. 다양성과 관련해서는 동성 결혼 허용, 성별 다양성 보호, 소수민족·원주민 권리 증진 등을 위한 법안이 포함됐다. 전진당은 지난 총선에서 왕실모독죄 개정, 징병제 폐지, 동성 결혼 허용 등 파격적인 제도 개혁 공약을 내걸어 젊은 층의 지지를 받으며 제1당에 올랐다. 그러나 군주제와 군 개혁 등에 대한 보수 세력의 반발로 피타 림짜른랏 대표가 의회 총리 선출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집권에 실패한 전진당은 지난달 징병제 폐지 등을 비롯한 7개 개혁 법안을 발의하며 입법을 통한 제도 개혁 추진 방침을 밝혔다. 하지만 연립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제2당 프아타이당은 전진당을 배제하고 현 정부에 참여한 제3당 품짜이타이당 등과 연대해 정부 구성에 나섰다. 품짜이타이당은 연정 참여 조건으로 전진당 제외와 왕실모독죄 개정 불가를 조건으로 내걸었고, 프아타이당이 이를 수락했다. 프아타이당 연합은 하원 과반 의석 확보를 자신하고 있지만, 총리 선출을 위해서는 상·하원 전체의 과반 지지를 얻어야 한다. 프아타이당은 한때 한배를 탔던 전진당에도 지지를 요청했다. 연정에서 배제하며 '배신'한 셈이 됐지만, 총리 선출에는 협조해달라고 도움을 청한 것이다. 탁신의 막내딸이자 프아타이당의 총리 후보 중 한명이었던 패통탄 친나왓이 전날 전진당 측과 만났으나 답을 듣지 못했다. 피타 전진당 대표는 "우리는 아직 프아타이당 총리 후보를 지지할지에 대해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 11월부터 택시 등 공공 수송 차량 운전기사, 승객에게 안전벨트 착용 공지 의무화 (사진출처 : Khomchadleuk) 택시 등 공공 수송 차량 승객에게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하는 고지가 8월 8일 관보에 공지됐다. 안전벨트 착용 의무화는 공지 이후 90일 후인 11월 6일부터 적용된다. 2023년 11월부터 택시 운전기사는 승객이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것을 발견하면 승객에게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요구하거나 차내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음성장치를 설치해 안전벨트를 착용하도록 공지하는 것이 의무가 된다. 안전벨트 착용이 의무화 되면 택시 등 공공 수송 차량에서는 좌석 수보다 더 많은 승객을 태울 수 없게 되고, 운전기사는 승차한 모든 승객에게 안전벨트 착용 의무를 공지해야 한다. ▶ 태국 공군, 공보 협력을 통해 한국 공군과 관계 강화 (사진출처 : Khaosod) 8월 9일, 쏨폰 태국 공군 민정국장 중장과 대표단은 8월 8일부터 9일까지 한-태 공군 공보 협력 회의를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정상화 공군참모총장은 사령부에서 대표단을 환영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공보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간담회를 비롯해 공군8전투비행단 방문도 포함됐다. 이 자리에서 윤영삼 대령(공보정훈실장)은 대표단에게 환영사를 했다. 공보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는 자리이며, 양국의 공군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협력과 관계를 강화해 상호이익을 실현하고자 말했다. 이후 사절단은 박흥재 준장(공군8전투비행단장)의 환영을 받으며 공군8전투비행단을 방문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블랙이글스 특수비행단의 FA-50 전투기를 시찰했다. 공보 분야의 협력은 양국 공군 사이에 강한 우호와 단결을 구축하고, 미래에 함께 일할 사람들의 신뢰와 관계를 더욱 증진할 수 있을 것이다. (​ทอ.ไทย กระชับสัมพันธ์ ทอ.เกาหลี ผ่านงานด้านกิจการพลเรือนและประชาสัมพันธ์/Khaosod, 8.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around-thailand/news_780698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팬티에 숨긴 태국발 216억 마약밀수 일당 3명 구속기소 팬티 속에 마약을 은닉한 장면 재현 [부산지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시가 200억원이 넘는 마약류를 태국에서 국내로 반입한 총책 등 3명이 구속기소 됐다. 부산지검 마약범죄 특별수사팀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총책 A씨와 운반책 B씨 등 2명을 구속기소 했다고 10일 밝혔다. A씨 등은 2022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필로폰 등 시가 216억원 상당의 마약류 6천576g을 태국에서 국내로 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마약류는 필로폰 6천468g, 엑스터시 239정, 케타민 101g 등으로 21만7천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규모였다. A씨는 태국에서 이 범행을 총괄하고, B씨 등 운반책은 팬티와 브래지어 등 속옷에 마약을 숨기는 수법으로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지난 3월 김해공항에서 이들 운반책을 검거한 이후 태국 마약청(ONCB)을 비롯한 미국 마약청(DEA) 등과 공조 수사를 벌였다. 그 결과 올해 6월 태국 파타야에서 검거된 A씨는 최근 국내로 송환됐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태국에서 체류할 자금을 마련하려고 범행을 시작했고, 국내 유통을 통한 범죄 수익으로 호화 생활을 했다. 그는 태국 파타야의 수영장이 있는 고급빌라에 거주했는데 내부를 유흥주점처럼 꾸민 후 지인들에게 빌라를 숙소처럼 제공하고 여성 접객원까지 부르는 등 자신의 재력을 과시하며 운반책을 모집했다. A씨는 B씨 등 운반책이 검거되자 다른 운반책을 추가로 모집해 마약 밀수와 유통 규모를 확대하려다 당국에 붙잡혔다. 검찰 관계자는 "다른 운반책들과 국내 유통 조직에 대한 수사를 계속하는 한편으로 A씨가 태국 계좌로 수령한 마약 대금 등 현지에 은닉한 범죄수익도 추적해 환수할 예정"이라고 고 말했다. 최근 태국, 라오스, 미얀마 접경 지역을 일컫는 이른바 '골든트라이앵글' 중에서 태국에서 국내로 반입되는 필로폰이 급증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태국발 필로폰 압수량은 6만9천657g으로 전체 필로폰 압수량인 16만1천550g의 43.1%를 차지했다. 태국이 국내 필로폰 유입국 1위였다. ▶ 태국 공항국(DOA), 후아힌 공항 국제공항으로 업그레이드 계획 발표 (사진출처 : Banmuang) 태국 공항국(DOA)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후아힌 공항을 국제공항으로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후아힌 공항은 최근 Airbus A320 항공기를 수용할 수 있도록 활주로를 길이 2.1km, 폭 60m로 확장했다. 태국 공항국(DOA)은 다양한 항공사와의 미팅을 통해 후아힌 공항에서 비행을 하기 위해 평가하고, 그 후 보고서를 작성하여 태국 민간 항공국에 제출할 예정이다. 동시에 공항주변 안전기준 개선방안도 병행 추진한다. 현재 Thai AirAsia는 후아힌과 치앙마이 간 주 3회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일한 항공사이다. 후아힌 공항이 업그레이드가 완공되어 국제선을 지원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되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아세안 연합은 ‘준비태세를 강화해야 함’ (사진출처 : Bangkok Post) 라흐맛 부디만 주태국 인도네시아대사는 8일 방콕에서 C 아세안이 주최한 ‘아세안 창립 56주년 기념 포럼’에서 아세안이 미래의 불확실성과 혼란에 대처하기 위한 준비태세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3년 아세안 의장국이자 2023 아세안정상회의 주최국인 인도네시아는 올해의 주제로 ‘아세안의 중요성: 성장의 중심’을 선택했다. 부디만 대사는 올해 인도네시아의 비전과 우선순위인 ‘아세안 문제’와 ‘성장의 중심’ 그리고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을 반영해 주제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그는 “아세안은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는 아세안의 입지를 강화하는 것을 보고 싶으며, 이는 지역 안팎의 사람들에게 연합의 중요성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기후변화, 기업의 디지털화와 같은 최근의 혼란들에 대해 언급하며 “불확실성에 직면해 더욱 적응력과 대응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네시아가 고문, 인신매매와 같은 인권유린에 맞서기 위한 아세안 회원국들 간의 협력 강화를 위해 비공식 대화의 제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장의 중심이 되기 위해 아세안 회원국들은 식량과 에너지 안보를 개선하고 역내 금융 및 규제 기준을 강화 및 조화롭게 하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인도-태평양에 대한 아세안의 관점(AOIP)’에 대한 질문에 부디만 대사는 아세안 회원국들이 이 협약을 주요 대세로 인도-태평양 지역의 해양 및 안보 비전과 함께 경제적 포부‧목표를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럼을 조직한 C 아세안의 폴라팟 부회장은 개회사에서 아세안이 설립된 바로 그 장소에서 창립 56주년을 기념한다는 사실이 지역모임의 성공을 말해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폴라팟 부회장은 “지난 56년 동안 아세안은 평화롭고 안정적이며 회복력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우리는 여전히 전쟁‧사회불안‧자연재해와 같은 많은 불확실성과 도전에 직면해 있습니다. 하지만 아세안의 비전은 변함없이 지속되었고 하나의 공동체로서 연합이 끈끈하게 뭉치고 있습니다.”고 말했다. (Bloc ‘needs to boost readiness’/Bangkok Post, 8.8, 2면, Poramet Tangsathaporn,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625821/bloc-needs-to-boost-readiness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FamilyMart 2023년에 프랜차이즈 계약이 종료돼 태국에서 사라져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패밀리 마트는 1992년 태국과 일본 기업이 합작해 '㈜씨암패밀리마트'가 설립돼 1993년에 방콕 프라카농(수쿰빗 71)에 1호점이 오픈했다. 2012년에는 센트럴 그룹 자회사 CRC(Central Retail Corporation)가 주식 50.29% 지분을 매입해 회사명을 '센트럴 패밀리마트 컴퍼니 리미티드(Central Family Mart Company Limited)'로 변경했다. 2020년에는 CRC(Central Retail Corporation) 자회사인 ‘Central Food Retail’이 주식의 49%를 추가 구입하여 ‘Central Retail Corporation’이 경영권을 획득하여 프랜차이즈로 운영해 왔다. 2017년에는 1,135개의 지점이 있었던 FamilyMart의 지점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2018년에는 1,090개 지점, 2019년에는 968개의 지점으로 줄다가 현재 409개 지점이 남아 있다. 태국 ‘패밀리 마트(Family Mart)’는 2023년에 프랜차이즈 계약이 종료돼 ‘탑스 데일리(Tops daily)로 변경된다. 이미 TOPS Daily로 변경된 지점도 있다. 회사명도 'Central Food Minimarket Company Limited'로 변경되었다. 2023년 이후에는 태국에서 패밀리 마트가 사라지게 된다. 욘 CRC(Central Retail Corporation) 대표는 2023년 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편의점 사업 트렌드가 바뀌었다. 요즘은 150평방미터, 부스 1~2개 정도의 작은 가게로는 고객의 니즈를 충분히 충족시킬 수 없다. 상품의 폭이 넓어졌기 때문에 편의점의 트렌드는 250~350㎡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바뀌고 있다.”고 밝혔었다. ▶ 프어타이당이 주축인 연립정당에 찻타이 파타나당이 합류해 9개 정당, 238석 확보 (사진출처 : Thansettakij) 연립정권을 목표로 하고 있는 프어타이당은 연립여당이었던 찻타이 파타나당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찻타이 파타나당이 프어타이당이 주축인 연립 정당에 참여했다고 발표했다. 찻타이 파타나당의 합류로 하원 의석(500 의석)중 총 9개 정당, 238석을 확보해 새 정부를 구성하고 헌법 위기, 경제 및 사회적 갈등 해결을 가속화한다고 밝혔다. 주요 정당 의석수는 프어타이당(141 의석), 품짜이타이당(71 의석), 찻타이파타나당(10 의석) 등이다. 프어타이당은 정부가 빨리 수립돼 불안정한 정치적 상황을 타개하고 모두가 협력해 국가가 앞으로 나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호소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9일 태국 뉴스

2023/08/09 15:19:40

▶ 태국 국왕 둘째 아들, 27년 만에 모국 깜짝 방문 1996년 이혼한 둘째 부인 아들…"돌아와서 기쁘다" 태국 국왕 둘째 아들 와차라렛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마하 와찌랄롱꼰(라마 10세) 국왕의 둘째 아들인 와차라렛 위왓차라웡(42)이 해외 생활 27년 만에 태국을 깜짝 방문했다. 9일 로이터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와차라렛은 지난 7일 방콕 수완나품 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국왕과 둘째 부인 쑤짜리니 위왓차라웡 사이에서 태어난 5남매 중 둘째 아들이다. 배우 출신인 쑤짜리니는 국왕이 왕세자였던 1996년 이혼 후 아들들과 해외로 떠났다. 태국에서 패션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시리완나와리 공주가 와차라렛의 동생이다. 미국에서 지내온 와차라렛은 해외 이주 이후 이번에 처음으로 다시 태국 땅을 밟았다. 미국 뉴욕의 법률회사에서 일하는 와차라렛은 방콕 시내 한 호텔에서 약 1주일간 머물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7일 '에메랄드 사원'으로 알려진 왕궁 내 왓 프라깨우 등 사원을 방문했다. 8일에는 왕실이 지원하는 아동복지재단의 보육 시설을 찾았다. 자신을 알아본 국민들에게 인사하고 사진을 찍기도 한 그는 소셜미디어(SNS)에 태국의 삼륜차 '뚝뚝'을 탄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는 "태국에 돌아와서 기쁘다. 27년이나 해외에 나가 있었다"며 "돌아오니 마치 꿈이 이뤄진 것 같다"고 취재진에게 말했다. 왕실은 그의 귀국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공식적으로 왕실 칭호는 가지고 있지 않다. 마하 와찌랄롱꼰 국왕은 세 번 이혼한 뒤 2019년 대관식을 앞두고 항공사 승무원 출신 왕실 근위대장이었던 수티다 왕비와 결혼했다. 국왕에게는 총 7명의 자녀가 있으며, 후계자는 아직 지정하지 않았다. 첫째 부인과의 사이에서 태어난 장녀 팟차라끼띠야파 공주는 지난해 12월 쓰러진 뒤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 아세안과 한국이 지속가능하고 평등한 동반자로 가는 길 (사진출처 : The Nation) 매년 8월 8일, 아세안(ASEAN)은 1967년에 창립한 아세안의 날을 기념한다. 이 날은 아세안 지역의 통합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어떻게 아세안과 한국이 뗄 수가 없는 존재가 되었는지 투영해보는 기회이기도 하다. 지역적 역학구조가 가져오는 다양한 도전 속에서 지난 30년 동안 한-아세안 파트너십은 놀라운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그 중요성은 계속 커지고 있다. 아세안과 한국은 파트너십을 새로운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2022년 11월 ‘한-아세안 연대구상’이 발표되면서 한국 정부는 아세안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이 일환으로 한국 정부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이하는 2024년, 아세안과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한-아세안 파트너십을 다음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한-아세안센터가 전략적으로 강조해 온 것처럼, 한-아세안이 정치적 담론을 넘어서 지속가능하고 평등한 관계로 격상되어야 한다. 첫째, 아세안과 한국은 새로운 사업 환경과 관행을 수용함으로써 지속가능하고 호혜적인 경제협력을 강화할 수 있다.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하고 책임 있는 투자가 강조되고 있다. 그리고 아세안도 예외는 아니었다. 각 아세안 회원국은 지속가능하고 회복을 위한 개발 장려를 위해 자체 계획들을 통합했지만, 아세안 10개국에 대한 분석이나 문헌은 최소한만 검토됐다. 이러한 배경에서 한-아세안센터는 한국과 아세안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정책과 모범사례를 요약하기 위한 ‘한-아세안 ESG 협력 프로그램’을 시작했으며, 그 결과는 올해 말까지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발간물은 아세안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한국 기업은 물론 다른 아세안 국가로 진출하려는 아세안 기업들에게도 도움이 되어 양 측의 사업협력을 공고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아세안센터는 아세안과 한국의 관심이 커지고 있으며 보다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교통을 위한 ‘제6차 한-아세안 EV(전기자동차) 포럼’을 개최해 한국과 아세안의 전기자동차 정책을 소개하고, 업계 전반에 사업 기회를 제공한다. 포럼을 통해 관심 있는 투자자들과 회사들이 관련 정책과 기회를 활용할 수 있었다. 둘째, 장기적으로 아세안과 한국은 동등한 파트너십을 위한 확고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한-아세안센터가 2021년과 2022년에 실시한 ‘한-아세안 청년 상호인식 조사’에 따르면, 한-아세안 청년들은 서로를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으며, 향후 두 지역 간 협력에 대한 기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설문조사에서는 정보의 비대칭성, 현재 진행 중인 한-아세안 협력에 대한 이해 부족, 장기체류보다 단기교류의 기회 선호 등 몇 가지 문제점도 지적했다. 한-아세안센터는 청소년을 한-아세안 파트너십의 구성요소로 인식하고 청소년들의 상호이해를 증진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한-아세안 청년 네트워크 워크숍’이 3년 만인 최근 7월 재개됨. "미래를 만드는 청소년: 청소년 사이의 향상된 인식 구축과 관광의 혁신적인 변화" 라는 주제 아래 열린 9일간의 워크숍에는 아세안 10개국의 학생들과 한국의 청소년 48명이 한국과 베트남을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강연, 현장방문, 팀별과제,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아세안과 한국의 역사,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의 교류와 우정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문화는 아세안과 한국의 국민들을 연결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는 강력한 수단이 되어야 한다. 한-아세안센터는 지난달 ‘창조경제와 지속가능성, 글로벌 음악,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주제로 대구에서 열린 ‘제4회 세계문화산업포럼’에 참가해 한-아세안 특별 세션을 마련했다. 아세안의 저명한 인플루언서와 업계 전문가들이 초청되어 경험을 공유하고 한류와 아세안 물결의 시너지 창출방안에 대해 논의함. 한류가 아세안 지역에 미친 영향은 실로 놀라웠다. 지역을 넘나드는 활발한 참여로 한류의 세계적인 인기는 한국문화콘텐츠에 대한 단순한 관심과 호기심을 넘어섰다. 대신 한류는 창조적인 사업과 문화교류를 위한 무한한 기회를 제공하는 역동적인 글로벌 현상으로 꽃을 피웠다. 이와 동시에 아세안의 풍부하고 다양한 문화 또한 모든 곳에서 그 영향력이 관찰되고 있으며 한국에서 점차 확산되고 있다. 케이팝 그룹의 아이돌 멤버를 포함해 식음료부터 다문화 가정, 다양한 배경의 학생, 노동자까지 이어진다. 아세안 문화에 대한 관심과 참여의 급증은 한국인들이 보다 개방적이고 다각적인 시각을 갖는데 기여하고 있다.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라는 말이 있듯이 아세안과 한국은 지난 34년 동안 가장 성공적인 파트너십 중 하나를 달성했지만, 이제부터는 보다 지속가능하고 평등한 관계를 중심으로 진정성 있고 오래도록 지속될 파트너십을 위해 향후 수십 년을 준비해야 할 때이다. (Asean and Korea on road to sustainable and equal partnership/The Nation, 8.8, 온라인, 기고, 김해용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world/asean/4003004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쁘라윧 총리, 건설중인 쑤완나품 공항 새 위성 터미널1(SAT-1) 시찰 (사진출처 : MGR Online, Daily News) 쁘라윧 총리는 아누틴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 아누퐁 내무부 장관, 아띠랏 교통부 장관 대행과 함께 쑤완나품 공항을 방문해 건설중인 위성 터미널 1(SAT-1)의 건설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쁘라윧 총리는 메인 터미널과 위성 터미널1을 연결하는 전자동 무인 운전 전동차(Automated People Mover, APM)을 이용해 위성 터미널1로 이동해 위성 터미널1(SAT-1) 건물의 시설과 각종 시스템을 둘러보고 제3활주로 건설과정을 시찰했다. 위성 터미널1(SAT-1)은 총 면적이 약 216,000㎡이며 건물은 높이 4층, 지하 2층이다. -B2층은 전자동 무인 운전 전동차(APM) 스테이션이 있는 구역 -B1층은 시스템실 공간 -G층은 수하물 컨베이어 시스템 및 사무실 공간 구역 -2층은 도착 승객을 위한 구역과 환승 승객을 위한 구역 -3층은 출발 승객을 위한 구역이다. 탑승 승객을 위한 열린 게이트 대기 공간이 있으며 복도를 따라 상점이 있다. -4층은 항공사 라운지 공간 위성 터미널 1(SAT-1)은 건물과 인접한 28개의 피트로 Code F 항공기(A380, B747-8 등) 8대를 주차할 수 있다. 위성 터미널1(SAT-1 터미널)은 메인 터미널 건물에 연결된다. 전자동 무인 운전 전동차(APM)로 3분의 이동시간이 소요되면 전동차당 최대 21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쑤완나품 공항 서쪽에 위치한 길이 4,000m의 활주로인 ​​제3활주로 건설은 공사 진척률은 현재 73%이며, 2024년 7월 공식 개통 예정이다. 위성 터미널 1은 9월 말에 소프트 오픈할 예정이다. ▶ 탑스 슈퍼마켓, 한식축제 ‘Taste of Korea’ 개최 (사진출처 : Bangkok Today) ‘Taste of Korea’ 한식축제에서는 유행하는 인기 상품들을 판매, 케이팝 팬들을 위해 직접 선보인다. 센트럴 유통기업 산하 탑스(Tops) 슈퍼마켓이 대한민국 광복절을 기념해 자유와 행복의 맛을 경험할 수 있도록 ‘Taste of Korea’ 한식축제로 여러분들을 초대한다. 신상품과 인기상품을 엄선해 케이팝 팬들이 한국 드라마 속에 있는 것과 같은 경험을 느끼게 해 줄 것이다. 한국의 복숭아, 샤인머스켓, 거봉 등 맛있는 과일뿐만 아니라 소고기맛라면, 농심신라면 매운맛, 매운 떡볶이, 팥이 들어간 붕어빵 과자 등이 있다. 이 밖에도 천연참기름, 된장, 김치, 짜장면 등 양념과 반찬들도 있다. 또한 전문셰프가 만든 매운치킨덮밥, 고추장소고기스테이크밥, 불고기삼겹살덮밥 3가지 특별메뉴가 있다. 미리 주문할 필요 없이 8월 9일부터 22일까지 탑스, 탑스푸드홀, 탑스파인푸드를 통해 만날 수 있댜. (ท็อปส์ จัดงาน ‘Taste of Korea’ เทศกาลอาหารเกาหลี/Bangkok Today, 8.8, 태국발, 전문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탁신계 정당, 연정 구성 박차…군소정당 6곳 추가 영입 프아타이당 대표 "하원 과반 지지 확보"…총리 선출은 불확실 군소정당 영입 발표하는 프아타이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탁신 친나왓 전 총리 계열의 야당 프아타이당이 군소정당들을 추가로 영입하며 연립정부 구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프아타이당은 이날 쁘라차찻당(9석)을 비롯한 10석 미만 정당 6곳이 연정 구성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 6개 정당의 의석수는 16석이다. 이로써 프아타이당이 주도하는 연합은 총 8개 정당 228석으로 늘었다. 이는 아직 하원 의석 500석의 절반에 못 미치는 규모이며, 상·하원 총리 선출 투표 통과 여부도 불확실하다. 그러나 촌난 스리깨우 프아타이당 대표는 "하원에서 최소 251석의 지지를 확보했다"며 "다수 정부를 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당들과 추가로 회담을 가질 예정이라며 곧 연정에 참여할 다른 구성원들을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아타이당은 아직 팔랑쁘라차랏당(PPRP·40석), 루엄타이쌍찻당(RTSC·36석) 등 현 정권의 핵심인 친군부 정당에는 연정 참가를 공식적으로 제안하지 않았다. 촌난 대표는 "PPRP 등에 연정 참여를 요청하지는 않았지만, 의원들이 개별적으로 우리의 총리 후보를 지지하기를 희망한다"며 "정치적 이념과 관계 없이 모든 의원에게 지지를 요청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아타이당은 지난 총선에서 141석을 얻어 전진당(MFP)에 이어 제2당이 됐다. 애초 전진당과 민주 진영 정부 구성을 추진했으나,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 대표가 총리 선출 의회 투표를 통과하지 못했다. 정부 구성 주도권을 넘겨받은 프아타이당은 전진당을 배제하고 지난 7일 제3당인 품짜이타이당(71석)과 손잡았다. ▶ 주한 태국 대사관, 한국에 있는 태국인들에게 모방범죄의 위험으로부터 조심할 것을 당부 (사진출처 : js 100) 주한 태국대사관은 한국에서 칼을 사용해 다른 사람들을 공격하는 사건들이 발생함에 따라 모방범죄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첫 사건은 2023년 7월 21일 서울 신림역 부근에서 발생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이후 2023년 8월 3일, 경기도 성남시의 한 백화점과 근처에서 한 가해자가 차를 부수고 흉기로 다른 사람을 공격해 1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쳤다. 최근 8월 6일, 대한민국 경찰은 서울 및 각 지역에서 다른 사람들을 살해하겠다고 협박 글을 게시한 46명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주한 태국대사관은 한국에 있는 태국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1. 대중교통 이용 시 다른 사람과 주변상황을 잘 살피고, 핸드폰 사용이나 헤드폰을 끼고 노래를 듣는 것을 자제하기 바람. 2. 부득이하게 외출 시에는 큰 길을 이용하고, 주위 사람들에게 소리를 쳐서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혼자서 외진 골목을 들어가는 것은 피하기 바람. 3. 공격을 당하면 주위 사람들에게 큰 소리로 도움을 요청하기 바람. (한국어로 ‘도와주세요’) 4. 한국에 있는 태국인이 긴급 상황에서 도움이 필요할 경우 주한 태국대사관 영사과(전화 010-67470095)로 전화하기 바람. (เตือนคนไทยในเกาหลี ระวังอันตรายจากอาชญากรรมเลียนแบบหลายเหตุ/저써러이(JS100), 8.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js100.com/en/site/news/view/13207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더현대서울서 'K-컬처 팝업' 개막…다음달엔 태국서 개최 K-컬처 팝업 공간 구성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현대백화점그룹과 오는 23일까지 MZ세대 외국인 관광객의 인기 쇼핑 명소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한국방문의 해 홍보를 위한 'K-컬처 팝업'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장미란 문체부 제2차관은 이날 K-컬처 팝업 개막식에 참석해 "K-컬처와 MZ세대의 소비문화가 외국인 관광객의 소비 동향 변화에도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한국을 찾는 많은 외국인 분이 더현대 서울에서 최신 K-컬처를 생생하게 느끼고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K-컬처 팝업에서는 한국 전통문화와 최신 패션, K-팝, 음식, 예술, 뷰티 등 K-컬처의 대표 상품과 함께 K-관광에 대한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문체부는 관광공사와 K-관광의 매력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부산과 뉴욕에서 K-컬처 팝업을 운영했고 다음 달에는 태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8월 8일 태국 뉴스

2023/08/08 18:40:07

▶ 인도의 쌀 수출 금지로 태국은 쌀 수출 혜택 (사진출처 : The Standard) Jurin Laksanawisit 임시 상무부 장관은 태국이 인도의 쌀 수출 금지로 혜택을 받고 있으며 곡물의 출하를 중단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내 소비와 수출 모두에 충분한 쌀 생산량을 보장하고 국내 가격이 너무 높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Jurin 장관은 태국이 첫 7개월 동안 480만 톤을 선적했으며 월간 수출이 700,000-800,000 톤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태국쌀수출협회 회장인 Charoen Laothamatas은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쌀 수출국인 태국은 올해 800만 톤 이상의 쌀을 수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두 무역 소식통은 지난주 인도가 비바스마티 (non-basmati) 백미 수출 금지로 세계 시장에 충격을 준 후 태국과 베트남의 일부 쌀 수출업자가 8월 선적을 위해 약 50만 톤에 대한 판매 계약 가격을 재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0일에 인도 정부는 비바스마티 (non-basmati) 백미 수출을 즉시 중단한다고 발표했으며 정부의 성명에 따르면 이 조치는 인도에서 쌀 가격을 낮추고 국내의 충분한 쌀 유통을 돕기 위한 것이다. <출처 : KTCC> ▶ 태국 "태국인 잼버리 성범죄 의혹, 오해 있지만 철저 조사할 것" 스카우트 전북연맹, 태국 남성지도자 여자 샤워실 잠입 주장 "조직위가 성범죄 방관" (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지난 6일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한국스카우트연맹 전북연맹 지도자가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 지도자들은 영내에서 성범죄가 발생해 퇴소하겠다고 밝혔다. 2023.8.8 jaya@yna.co.kr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당국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제기된 태국 국민의 성범죄 의혹과 관련해 오해가 있지만 철저히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8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스카우트연맹 수띤 깨우파나 사무총장은 새만금 야영장에서 성범죄 가해자로 지목된 태국 지도자 A씨가 정직됐으며, 한국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날 말했다. 수띤 사무총장은 A씨가 한국에서 돌아오면 위원회를 구성해 자체 조사를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뜨리눗 티얀텅 교육부 장관이 철저한 조사를 통해 사실에 입각한 결론을 내리라고 지시했다고 전했다. 수띤 사무총장에 따르면 A씨는 여성용이라는 표시를 보지 못하고 여자 샤워실에 실수로 들어갔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전북연맹 스카우트 제900단은 2일 새벽 영지 내 여자 샤워실에 A씨가 들어오는 성범죄 사건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성범죄가 발생했으나 조직위가 제대로 조치하지 않았다고 항의하며 조기 퇴영한다고 밝혔다. 당시 경찰은 "성적 목적의 침입은 아닌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고, 조직위와 세계스카우트연맹도 "성범죄로 보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였다. 경찰 등에 따르면 여자 샤워실에 A씨가 침입했다는 신고가 지난 3일 접수됐고, A씨가 들어와 먼저 샤워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피해자가 들어와 샤워했고 노랫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왔다가 A씨를 발견했다. 전북연맹 측은 "A씨가 우리 여자 대장을 따라 들어갔는데 현장에서 잡힌 후에 '샤워하러 들어왔다'라고 거짓말을 했다"고 주장했다. ▶ 태국 홍보국(PRD), 새로운 공식 웹사이트 "Sawasdee Thailand" 출시 (사진출처 : The Nation) The Public Relations Department(PRD)는 태국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소스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다국어 웹사이트 'Sawasdee Thailand'를 www.thailand.go.th 웹사이트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총리실 차관보 Oranuch Srinon과 PRD의 부국장인 Sudruetai Lertkasem은 "모두를 위한 홍보 계획 (PR Plan for All: Creative Communications Drive Nationwide Effort)"이라는 주제의 기자 회견를 통해 웹사이트를 소개했다. thailand.go.th 웹사이트는 태국 국민과 외국인 모두에게 태국 국가, 경제, 비즈니스, 투자 및 사회 전반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정보 출처를 제공하는 국가의 커뮤니케이션 채널로 다양한 기관의 운영을 연결하고 이민, 관광, 직업, 기업 투자, 예술 및 문화, 교육, 의료, 기술, 환경과 같은 주제를 다루는 뉴스, 업데이트와 홍보를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한다. 웹사이트는 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그리고 독일어로 제공된다. 이런한 태국 메인 웹사이트의 개발은 국민과 글로벌 커뮤니티에게 소통을 촉진하고 인식을 높이며 태국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할 뿐만 아니라 태국 4.0 개혁의 목표와도 일치한다. 사용자는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정보에 액세스할 수 있으므로 정부 효율성 향상에 기여하고 국가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다.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9999 <출처 : KTCC> ▶ 스페인 유명배우 아들, 태국 휴양지 꼬팡안서 살인혐의로 체포 연인 관계 콜롬비아 의사 살해 후 시신 훼손·유기 이송되는 용의자 다니엘 산초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스페인 유명 배우의 아들이 태국의 유명 관광지 꼬팡안에서 살인을 저지른 혐의로 체포됐다. 8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경찰은 스페인 배우 로돌포 산초(48)의 아들인 다니엘 산초(29)를 체포해 구금 중이라고 전날 밝혔다. 요리사인 다니엘 산초는 콜롬비아 출신 성형외과 의사인 44세 남성을 살해한 뒤 범행을 숨기기 위해 시신을 훼손해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약 1년간 연인 관계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다. 꼬팡안은 해변에서 열리는 '풀문 파티'로 외국 관광객들에게 유명한 섬이다. 경찰은 섬 곳곳에서 발견된 유해가 살해된 콜롬비아 의사의 것으로 확인하고 관련 증거를 확보했다. 다니엘 산초는 콜롬비아 의사를 살해하고 시신을 절단해 버린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은 살해 동기 등을 조사 중이다. 로돌포 산초는 '언포기븐', '에브리원 윌 번', '샌드 & 파이어'. '목소리들' 등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주연을 맡은 스페인 배우이다. 2012년 세상을 떠난 용의자의 할아버지 산초 그라시아 역시 스페인의 유명 배우였다. ▶ 2023년 상반기 한국인 인기 여행지, 일본·베트남 질주 속 태국 3위로 약진 항공공급 회복 빠른 일본·베트남에 발길 집중 태국 올해 목표 110만명 무난히 돌파할 전망 태국이 올해 상반기 한국인 인기 해외여행지 3위에 올랐다. 여행시장이 아직까지 코로나 여파에서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음을 감안해야겠지만 놀라운 결과다. 전통적인 한국인 인기 여행지 일본은 국경을 개방한 지난해 이후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표>.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2위인 베트남과 2배에 육박하는 격차를 벌렸다. 베트남 역시 태국과 미국을 2배 이상 앞지르며 2위를 차지했다. 항공공급이 빠르게 회복 중인 일본과 베트남으로 여행객이 몰리는 모양새다. 일본·베트남·필리핀은 전체 외래객 중 한국인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곳이기도 하다. 태국의 성장도 눈에 띈다. 2019년 6위에 불과했던 태국은 지난해 4위에 이어 올해 상반기 미국을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선제적으로 국경을 개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행지로 입지를 다진 것으로 보인다. 태국관광청의 올해 목표인 110만명의 70%를 상반기에 이미 달성한 상태로, 연간 실적도 기대된다. 상용수요를 바탕으로 코로나 시기 비교적 강세를 보였던 미국은 전체 여행시장에서 레저수요 비중이 늘면서 순위에서 다소 밀려난 모습이다. 추정치를 반영해 상반기 인기 여행지 10위도 도출해 봤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인기 여행지 상위 15개 지역을 대상으로 올해 순위 변동을 살폈다. 뒤늦게 국경을 개방한 홍콩·마카오가 더딘 회복세를 보이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가운데 필리핀(5위)·타이완(6위, 31만3,000명)·싱가포르(7위, 27만1,896명) 등 동남아 국가들이 차례로 순위권에 안착했다. 발표 시기에 다소 시차가 있는 말레이시아(1~3월 11만8,601명)와 스페인(1~5월 16만7,202명)은 월별 평균치를 단순 계산해 추정해 보면 각각 23만7,202명, 20만642명 수준이다. 물론 정확한 수치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위 추정치를 고려했을 때 차례로 8, 9위에 올랐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19년 인기 여행지 상위 15개 지역 중 현재 중국과 러시아는 국가별 방문객 통계를 발표하지 않고 있고, 나머지 11개 지역은 상반기 통계를 발표한 상태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한편 상반기 한국인 인기 여행지 순위는 8월3일 현재 관광청 및 통계청을 통해 올해 1~6월 관광객 수를 발표한 국가만을 대상으로 집계했다. 6월은 잠정치인 곳들이 있으므로 향후 확정치는 달라질 수 있다. <기사출처 : 여행신문> ▶ 오리온, 태국기업 '더치밀'과 함께 베트남 유음료 시장 진출 [오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오리온은 태국 1위 유음료 전문기업 더치밀과 함께 베트남 유음료 시장에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지난해 12월 더치밀과 업무 협약을 맺고 더치밀 제품의 베트남 내 독점 판매권을 획득했다. 더치밀은 지난 1984년 설립된 기업으로, 태국 유음료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국도 약 20개국에 이른다. 오리온은 더치밀의 브랜드 2개(Proyo!·Choco IQ)를 이달 중 베트남 시장에 우선 선보이고, 향후 후속 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베트남 유제품 시장은 2021년 기준 7조원 규모로 알려졌다. 베트남 신생아는 한해 150만명 정도이고 자녀 성장에 대한 관심도 높아 고품질 유음료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오리온은 설명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베트남 법인이 신규 카테고리를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영업력을 기반으로 유음료 시장에 조기 안착해 현지 1등 식품기업으로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KTC(끄룽타이카드),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계절의 감각(Senses of Seasons)’ 워크숍 활동 진행 (사진출처 : thaipr.net) 최근 이상우 한국관광공사 방콕지사장과 직원들은 팟티라 KTC 월드트래블 대표와 함께 인디고 방콕 호텔에서 끄룽타이 신용카드 회원들을 위한 ‘계절의 감각(Senses of Seasons)’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 활동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 한국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디퓨져(방향제)를 만들었다. 이외에도 KTC 월드트래블은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한국여행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KTC 월드트래블 전화(02 123 5050) 또는 홈페이지(https://ktc.promo/korea-exclusive-package-fb)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6월 8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예약이 가능하며 여행기간은 11월 15일부터 19일까지이다. 관심 있는 분들은 전국의 KTC TOUCH 서비스센터 또는 웹사이트(https://ktc.today/apply-card)를 통해 신용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เคทีซีจับมือองค์การส่งเสริม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เกาหลี ชวนสมาชิกร่วมกิจกรรมเวิร์คช้อป “Senses of Seasons”/Thai PR, 8.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aipr.net/finance/336679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 태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어머니 날’이 낀 3일 연휴에 가고 싶은 여행지 1위는 파타야 (사진출처 : Bangkokbiz) 디지털 여행 플랫폼 '아고다'(Agoda)는 이번 주 토요일(8월 12일)이 씨리낃 황태후 생일인 어머니 날이고, 월요일(8월 14일)이 대체 휴일로 3일 연휴가 돼 태국 사람들이 가족 여행 계획을 세우기 시작할 때라고 밝혔다. 아고다(Agoda)는 올해 8월 "어머니의 날" 3일 연휴를 맞아 태국인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국내 여행지 상위 10위를 공개했다. "파타야"가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이어 후아힌/차암이 2위를 차지했고, 방콕이 3위, 4위 카오야이, 5위는 깐짜나부리, 6위 촌부리, 7위 치앙마이, 8위 라용, 9위 푸켓, 10위 카오 코 등 태국인에게 친숙한 관광지가 여전히 어머니의 날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다는 것을 보여줬다. 2022년 어머니의 날과 비교할 때 해변 여행지는 여전히 가장 인기 있는 곳이다. 파타야가 1위, 후아힌/차암이 2위, 방콕이 카오야이(올해 4위)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깐짜나부리는 7위에서 5위로 올라섰으며, 펫차분 Khao Kho가 10위로 처음으로 이 목록에 올랐다. 태국 어머니의 날 매년 8월 12일은 전국의 태국 사람들이 어머니에 대한 사랑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이다. 태국 전역의 태국인들이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 계획을 짠다. 따라서 어머니의 날은 태국 관광 산업의 중요한 휴일이다. ▶ 태국 경찰, 나라티왓도에서 발생했던 폭죽 창고 폭발 사고, 사장 부부 쏭크라도에서 체포 (사진출처 : Thairath) 지난 7월 29일 최남부 나타리왓도 폭죽 창고에서 폭발이 발생해 12명이 사망하고, 121명이 부상당한 사고가 발생했었다. 경찰은 남부 쏭크라도 싸다오군 국경통행소를 통해서 태국으로 귀국하던 사장부부를 체포했다. 이 창고에는 1톤(t) 이상의 폭죽이 불법으로 보관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난달 29일 사고가 일어난 창고를 운영한 솜뽕 나 쿤(42)과 그의 부인이 농기구와 주방용품을 판매하는 상점을 연 뒤 창고로 개조해 허가 없이 다양한 종류의 폭죽을 보관해왔다고 밝혔었다. 당국은 사고 현장에 남은 2∼6m의 구덩이 등을 조사한 결과 1톤이 넘는 폭죽이 창고에 불법으로 보관됐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폭발은 인근 용접 공장에서 튄 불꽃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인근 주민 대부분은 창고에 폭죽이 보관돼 있다는 것을 몰랐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부에게는 사망, 부상, 재산 손실을 일으킨 폭발물 불법 소지 혐의로 기소됐으며, 업무상 과실치사, 무허가 폭죽 수입, 판매, 불법 증축 등의 혐의가 적용된다. 경찰은 창고 바닥에 2개의 큰 구멍이 있었는데, 폭죽과는 다른 화약 폭발물이 창고에 보관돼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이 점에 대해서도 수사를 실시해 추가 혐의를 적용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