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태국 뉴스

2023/02/09 18:46:30

▶ '온라인 도박 성업' 태국…경찰, 불법 사이트 운영 46명 체포 '마사지 대부' 추윗 "쁘라윳 총리, 도박 근절 약속 못지켜" 온라인 도박 수사 결과 발표하는 태국 경찰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온라인 도박이 성업 중인 태국에서 경찰이 불법 도박 사이트 단속에 나서 약 50명을 체포했다. 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10∼13일 약 40곳을 급습해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조직원 46명을 검거했으며, 은신 중인 12명을 쫓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용의자들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고 자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마카오888'을 비롯한 도박 사이트 6개를 운영해왔다. 경찰은 지난달 15일 마카오888에 대한 수사를 시작했다. 조사 기간에만 베팅액이 약 55억 밧(약 2천72억 원)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태국에서는 정부가 발행하는 복권과 경마 외에 도박은 불법이지만 온라인 도박이 성행하고 있다. 태국상공회의소대학(UTCC)은 태국인들의 카타르 월드컵 도박 액수만 572억 밧(2조1천421억 원) 규모로 추산한 바 있다. 태국은 상대적으로 단속과 처벌이 약한 것으로 알려져 해외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들도 유입됐다. 지난해에는 온라인 도박사이트를 운영해온 한국인들도 검거됐다. 태국 경찰을 비판해온 마사지 업계 대부 추윗 카몬위싯은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온라인 도박을 근절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추윗은 지난 7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쁘라윳이 2014년 쿠데타로 정권을 잡았을 당시 부패를 척결하고 도박을 단속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러나 경찰은 여전히 뇌물을 받고 있고, 이는 온라인 도박 같은 사회악 사업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수년간 온라인 도박이 심해졌으나 이를 담당하는 경찰 조직은 개인적인 이득을 추구했다고 주장했다. '마사지 황제'로 불리던 추윗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2003년 마사지 업계의 뇌물 상납 실태를 폭로했다. 이를 계기로 정계에 진출해 하원의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던 그는 최근까지 경찰의 비리와 부패를 꾸준히 폭로하고 있다. ▶ 위싸누 부총리, “인구 데이터에 외국인을 포함하고 있다”며 의원수 확정 방법에 이의 제기 (사진출처 : Daily News) 법률 전문가로 알려진 위싸누(วิษณุ เครืองาม) 부총리는 인구에 따라 하원 의원수가 정해져 있지만, 그 인구에 외국인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선거관리위원회가 이 건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판단을 맡겨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헌법에서는 내무부가 제공하는 인구 데이터에 의거하여 의원 수를 결정하는 것으로 규정되어 있다. 하지만 내무부 인구 데이터에는 외국인 수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 데이터에 이용하여 의원수를 결정하면 외국인이 많은 일부 선거구에서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위싸누 부총리는 “외국인들은 투표권이 없다. 그런데 왜 포함돼야 하는지 모르겠다(คนต่างด้าวเหล่านี้ไม่มีสิทธิเลือกตั้ง แต่ตนสงสัยว่าจะไปนับเขาด้วยทำไม)”고 말하고, 태국 국적이 아닌 사람들을 포함하는 것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해석을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 중앙선관위원 쏨차이 위원도 “헌법에는 태국인 인원수에 따라 의원수를 결정한다고 적혀 있지는 않지만, 외국인을 포함한 인구에 기초하여 의원수를 결정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 방콕 시청, 발렌타인데이에 방락 구청에서 혼인 신고 커플 모집중 (사진출처 : Pattayamail) 방콕 시청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방락 구청에서 혼인 신고서 제출을 원하는 커플을 모집하고 있다. 찻찯(ชัชชาติ สิทธิพันธุ์) 방콕 시장은 '사랑의 실롬@방락(Silom of Love @Bangrak)' 이벤트 발표를 주재하고, 발렌타인데이에 방락 구청에서 혼인신고서를 제출하도록 부부에게 요청했다. 방락(บางรัก)은 태국어로 '사랑의 도시'라는 의미 때문에 평소부터 많은 커플이 여기에서 결혼 신고를 하는 커플이 많으며, 특히 발렌타인데이에는 인기가 많은 곳이다. 2023년 발렌타인데이에 결혼 신고를 하는 커플을 위해 유나이티드 센터 빌딩 17층에 사무실을 오픈할 예정이며, '사랑의 실롬@방락' 행사에 참가하는 커플은 특별한 세레모니와 함께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사랑의 실롬@방락’은 2월 14일에 개최되며, 참가는 599쌍으로 한정된다. 태국 국적자는 2월 10일까지 facebook.com/BangkokBangRak/에서 QR코드를 스캔하여 등록할 수 있다. ▶ 앰네스티 "태국, 2020년 이후 시위 참여 청소년 300명 기소" 최소 17명은 왕실모독죄 위반 혐의 적용 2020년 반정부시위 참가한 태국 학생들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반정부 시위가 본격화한 2020년 이후 300명 가까운 청소년이 기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2020년부터 현재까지 거리 시위에 참여하거나 정치적 의견을 표현했다가 기소된 18세 미만 청소년이 300명에 육박한다고 9일 밝혔다. 200명 이상은 아직 법적 절차가 진행 중이다. 다수는 코로나19와 관련한 대규모 집회 금지 규정 위반이지만, 선동죄와 왕실모독죄가 적용된 사례도 있다. 왕실모독죄 위반 혐의로 기소된 청소년은 최소 17명이었다. 미성년자가 왕실모독죄로 처벌 대상이 된 것은 처음으로 전해졌다. 태국에서 왕실 구성원이나 왕가의 업적을 모독하거나 왕가에 대한 부정적 묘사 등을 하는 경우 왕실모독죄로 기소돼 건당 최고 징역 15년을 받을 수 있다. 2020년 젊은 층의 지지를 받던 야당 퓨처포워드당(FFP)이 강제 해산된 후 반정부 시위가 일어났고, 군주제 개혁과 왕실모독죄 폐지를 요구하는 시위가 확산했다. 인권단체들은 태국 청소년들에게 평화롭고 자유로운 시위의 자유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제앰네스티는 "많은 청소년이 평화적 시위에 참여한 것만으로 심각한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형사 소송을 중단하라고 당국에 요구했다. 코로나19 사태로 잠잠해졌던 반정부 시위가 최근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20대 활동가인 딴따완 뚜아뚜라논, 오라완 푸퐁은 왕실모독죄 폐지를 요구하며 3주 넘게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탐마삿대학병원은 오랜 단식으로 상태가 위독해졌다며 임시 석방을 요청했고, 지난 7일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그러나 모든 정치범이 보석으로 풀려날 때까지 단식을 계속하겠다며 이들이 석방을 거부했다고 '인권을 위한 태국 변호사들'(TLHR)은 전했다. ▶ 태국인 꼬마유령(불법노동자), 관광에서 대거 도망침 (사진출처 : Ch7 캡처) (아나운서) 한국이 불법노동자들에게 본격적으로 벌금을 부과하기로 한 시한이 이제 며칠 안 남았습니다. 지금은 불법노동자들이 자진신고하면 면제해주지만, 이후에 잡히면 1인당 80만 바트의 벌금이 부과됩니다. 그런데 이것은 큰 효과가 없어 보입니다. 최근 전세기를 통해 무안공항으로 입국한 태국인들의 다수가 도망쳤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관광을 하지 않고 밴이 공항으로 와서 그들을 데려갔습니다. 관광객으로 위장해서 도망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앞서 한국정부는 불법체류자들에게 2월 28일까지 자진신고 할 것을 경고했습니다. 이후에 적발될 경우 최대 3천만 원(약 80만 바트)의 벌금을 내야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제 20일도 채 안 남았습니다. 하지만 지금까지 신고한 사람은 아직 많지 않습니다. 주한 태국대사관이 발표한 2022년 자료에 의하면, 한국에 거주하는 태국인은 총 181,783명이지만, 그 중 불법체류자의 수가 약 139,245명이라고 합니다. 합법체류자 수는 약 42,538명에 불과합니다. 이중 17,033명이 외국인고용시스템으로, 23,400명이 단기취업비자를 받아 취업한 사람들입니다. 최근 한국의 법무부는 태국에서 출발해 서울에서 약 385킬로미터 떨어진 무안공항으로 전세기 편을 이용해 입국한 태국인 10명의 연락이 두절되었다고 밝혔습니다. 2월 5일 일요일에 발생한 사건입니다. 이전에는 174명이 전남으로 관광을 왔다가 13명이 돌아가는 항공편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태국인 불법체류자 수는 2023년, 15만 명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태국인들이 불법노동을 가장 많이 하는 곳은 경기도이고 그 다음은 충청남도, 충청북도, 경상남도, 그리고 인천입니다. 대부분 건설, 농업, 축산업입니다. 태국 노동부는 합법노동자에 대한 3개 부문 취업할당을 늘리는 것을 요청했습니다. E-9 비자는 2,500명에서 5,000명까지, 용접, 도장, 조선업 숙련노동자 5,000명, 계절노동자 5,000명, 총 15,000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더 많은 태국인 노동자가 한국에 가서 불법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상황이 더 악화되기 전에 빨리 자진 신고해야 합니다. 일을 하면서 급여를 가족들에게 송금하는데, 잡히면 80만 바트를 벌금으로 내야 하는데 너무 큰 금액입니다. 이 돈을 어디에서 구하나요? 불법노동자들은 빨리 태국으로 돌아와 합법적인 일을 하고 각종 보장도 받아야 합니다. (คนไทยหนีทัวร์เป็นผีน้อยเกาหลีเพียบ/CH7, 2.9, 방송(아침뉴스 08:21-08:25),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news.ch7.com/detail/62301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한국·태국 관세당국 "올해 2차 마약밀수 합동단속 실시" 관세청, 제10차 한국·태국 관세청장회의 개최 제10차 한-태국 관세청장회의 (서울=연합뉴스) 윤태식 관세청장(오른쪽)이 9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0차 한-태국 관세청장회의에서 팟차라 아난타실파 태국 관세총국 총국장과 관세청장회의 합의록에 서명하고 있다. 2023.2.9 [관세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관세청은 한국과 태국 관세 당국이 두 번째 마약밀수 합동 단속 작전을 올해 실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윤태식 관세청장과 팟차라 아난타실파(Patchara ANUNTASILPA) 태국 관세총국 총국장은 이날 제10차 한-태국 관세청장회의를 갖고 이렇게 합의했다. 양국 관세 당국은 지난해 마약밀수 합동 단속 작전 '사이렌'(SIREN)을 진행해 불법 마약류 35건을 적발한 바 있다. 양국 관세 당국은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활용도를 높이고 교역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태국 통관애로 협의체'를 신설해 기업의 통관상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한편, 관세행정 현대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탐지견 훈련 및 직원 교육에 대한 협력 강화, 오는 4월 열리는 관세 협력 회의 '케이 커스텀즈 위크'(K-Customs Week) 참석을 통한 글로벌 관세 이슈 협력 등에도 합의했다. 한-태국 관세청장 회의는 2016년 9차 회의 이후 7년 만에 열렸다. 관세청은 오는 2∼3월 홍콩·호주와 각각 관세청장 회의를 열어 마약 문제와 비관세장벽 해소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 나콘파놈도에서 대마 성분 함유 과자를 먹은 아이가 심한 알레르기 반응 보여, 의사가 주의 당부 (사진출처 : MGR) 라오스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동북부 나콘파놈도 탓파놈 병원(โรงพยาบาลสมเด็จพระยุพราชธาตุพนม)에 근무하는 의사가 아이가 대마 성분이 들어있는 과자 등을 섭취하지 않도록 보호자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사례로 든 것은 최근 병원을 방문한 8세 여자아이의 현기증과 구토의 원인이 대마 성분을 포함한 과자를 먹은 것에 의한 것으로 판명되었기 때문이다. 이 의사 말에 따르면, 처음에는 여자아이 증상의 원인을 몰랐지만, 보호자 등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 아이가 대마 성분이 들어간 과자를 친척으로부터 받아먹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 후 소변검사에서 여아가 대마성분을 섭취한 것이 확인되었다. 이 의사는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어린이가 있는 가정에서 대마 성분을 포함한 식품과 음료를 확실히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동북부 나콘라차씨마도에서 경찰관이 개조 오토바이를 추적 중 총에 맞아 사망 (사진출처 : Thai PBS) 2월 7일 오후 9시경 동북부 나콘라차씨마 도내 도로를 순찰 중이던 남성 경찰(29)이 총에 얼굴을 맞아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남성 경찰이 발견된 현장에서는 이 경찰이 순찰 중 타고 다니던 오토바이도 내팽겨진 채 발견되었으며, 남성은 병원으로 후송되었지만 출혈 과다로 사망했다. 목격자 증언에 따르면, 개조 오토바이를 추적 중이던 경찰을 보았으며. 이후 총소리와 비슷한 소리가 들렸고, 주유를 마치고 돌아오는 중에 경찰이 길가에 쓰러져 있을 것을 발견했다고 한다. 경찰은 용의자가 쏜 총에 맞아 경찰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 현장 CCTV 카메라 영상 등을 분석해 용의자 행방을 추적 중이다. ▶ 터키 지진으로 태국인 여성 1명 사망 (사진출처 :PPTV) 태국 외무부는 2월 8일 터키 남부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태국 여성 1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터키 앙카라 태국 대사관에 따르면, 이스켄데룬에서 붕괴된 건물 아래에서 태국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이곳에서는 2월 6일 진도 7.8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그 후에도 여진이 계속되어 터키와 이웃나라 시리아에서는 병원이나 학교 등을 포함한 수천의 건물이 붕괴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터키 당국에 따르면, 터키 국내에서는 지금까지 9,057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고, 부상자는 5만명 이상에 이르고 있다. 시리아에서는 2,992명의 사망자가 확인되었다. ▶ 쿠바 정부, 태국인 의대생 1,000명 받아 장학급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카리브해에 있는 사회주의 공화국 쿠바 정부가 의사가 되기를 원하는 태국인 학생을 적어도 1,000명 받아들여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것은 쁘라윗 부총리를 예방한 주태 쿠바 대사가 밝힌 것으로 쿠바로서는 우선 비교적 의사가 적은 태국 남부에서 학생을 받아들이고 싶은 생각이라고 밝혔다. 쁘라윗 부총리는 태국과 쿠바는 이전부터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으며, 공중보건, 의학연구,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교류가 이어져 지금까지 몇 가지 협정을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쿠바는 경제위기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도되고 있는 한편, 근대 의료와 자연전통의료를 조합한 통합의료가 진행되고 있어, 의료수준은 선진국에 못지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동아시아 주재원이 살기 좋은 도시 1위 싱가포르, 2위 도쿄, 115위 방콕 (사진출처 : Mynewsdesk.com) 영국 인재 컨설팅 회사 ECA 인터내셔널(ECA International)이 정리한 ‘동아시아 주재원들아 살기 좋은 도시(most liveable location for expatriate workers from East Asia)’ 2022년판 랭킹에서 싱가포르가 2021년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 순위는 기후, 의료 서비스, 치안, 주거, 레저 시설, 인프라, 대기질 등으로 산출했다. 2위는 도쿄, 3위 웰링턴(뉴질랜드), 4위 오사카, 요코하마, 애들레이드(호주), 브리즈번(호주), 오클랜드(뉴질랜드), 9위 코펜하겐(덴마크), 시드니(오스트레일리아), 11위 베른(스위스), 에인트호벤(네덜란드), 13위 나고야, 암스테르담(네덜란드), 헤이그(네덜란드), 위트레흐트(네덜란드), 17위 스타방에르(노르웨이), 예테보리(스웨덴), 제네바(스위스), 로테르담(네덜란드) 순으로 이어졌다. 방콕은 115위, 말레이시아의 쿠알라룸푸르는 118위, 조지타운은 122위, 조홀바루는 125위였다. 중국 본토의 도시에서 1번 순위가 높았던 도시는 상하이로128위. 홍콩은 92위였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8일 태국 뉴스

2023/02/08 18:32:06

▶ 보건부 의료 서비스국, 대기 오염이 계속되고 있어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도록” 보호자에게 요청 (사진출처 : Bangkokbiz) 공기 중 미립자 물질의 농도는 모든 사람의 건강, 특히 어린 아이의 건강에 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보건 당국은 “어린이는 특별한 감시가 필요한 위험군에 속한다(เด็กเป็นกลุ่มเสี่ยงที่ต้องเฝ้าระวังเป็นพิเศษ)”며 아이들에게 신경을 쓰도록 보호자에게 요청했다. 의료 서비스국 통차이(นายแพทย์ธงชัย กีรติหัตยากร) 국장은 “PM 2.5는 2.5마이크론 보다 작기 때문에 콧털이 걸러낼 수 없다. 또한 독소를 포함할 수 있어, 이것이 호흡기를 통해 폐로 들어갈 수 있고 모세혈관을 통해 혈류로 침투할 수 있다(PM 2.5 เป็นฝุ่นที่มีขนาดเล็กกว่า 2.5 ไมครอน ซึ่งขนจมูกไม่สามารถกรองได้ และอาจมีสารพิษเกาะติดมาด้วย สามารถเข้าสู่ทางเดินหายใจเข้าไปยังถุงลมและแทรกซึมผ่านเข้าไปยังหลอดเลือดฝอยและเข้าสู่กระแสเลือดได้)“고 지적했다. 또한 공기 중에 부유하는 미립자는 눈, 코, 피부에 자극을 주고 기침, 재채기, 발진 등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장지적으로는 폐암, 심혈관 질환, 심부전, 고혈압 등 더 심각한 질병을 일으킬 수 있다. 그리고 PM2.5에 노출된 임산부는 조산할 수도 있고 저체중아를 출산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미세 미립자 물질은 유아 성장과 뇌 발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퀸씨리낃 국립 소아 보건 연구소(Queen Sirikit National Institute of Child Health) 아카라탄(นายแพทย์อัครฐาน จิตนุยานนท์) 소장은 보호자는 대기질 보고서를 잘 관찰하고 어린이에게 매일 적어도 8~10잔 물을 마시케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기가 좋지 않은 날에는 문이나 창문을 닫고 실내 선풍기를 돌려 공기 순환을 좋게 하며, PM2.5가 세제곱미터 당 26마이크로그램 이상 감지되면 어린이를 실내에 있도록 하며 보호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요청했다. ▶ 태국 군인 3,660명, ‘무워이타이의 날’ 기념해‘ 와이크루 의식’ 실시, 기네스 기록에 등록 (사진출처 : MGR) WBC MuayThai(World Boxing Council Muaythai)에 따르면, 쁘라쭈업키리칸도 후아힌에서 ‘무워이타이의 날(วันมวยไทย)’을 기념하기 위해 태국 군인 3,660명이 참가한 ‘와이크루 무워이(ไหว้ครูรำมวย)’ 의식이 실시되어 공식 기네스북에 기록되었다. ‘와이크루 무워이’는 무워이타이 경기 전에 참가자들이 수행하는 의식을 말하는 것으로 이날 메인 무대에는 태국 최고의 무워이타이 선수이자 외국에서도 널리 알려진 ‘부워카오(บัวขาว บัญชาเมฆ)’ 선수가 올라 완벽하고 우아하게 ‘와이크루 무워이’ 의식을 실시했다. ▶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 푸켓에 도착 (사진출처 : Globaltimes.cn) 중국 정부가 2월 6일부터 코로나-19 규제를 완화하고 자국민에 대한 해외 단체 여행을 허가해 태국에 3년 만에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도착했다. 푸켓 공항에는 2월 6일 15시 10분 상하이에서 180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춘추항공 9C8521편으로 도착해서 공항과 관광국 직원들이 첫 번째 그룹을 환영하는 행사를 가졌다. 중국 정부는 태국을 비롯하여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몰디브, 스리랑카,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라오스,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케냐, 남아프리카, 러시아, 스위스, 헝가리, 뉴질랜드, 피지, 쿠바, 아르헨티나와 함께 20개국으로의 단체 여행을 허가했으나 한국과 일본은 대상에서 제외되었다. 이러한 것으로 한국과 일본 등에 대한 단체여행 제한에 따른 반사이익을 태국을 중심으로 하는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챙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민주당, 차기 총선에서 방콕에서 의석 획득을 위해 선거사무소 개설 (사진출처 : Workpointtoday) 연립여당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은 2월 5일 차기 총선거에 대비해 방콕 락씨구에 선거사무소(ศูนย์อำนวยการเลือกตั้ง)를 개설했다. 남부를 지지 기반으로 하고 있는 민주당은 과거 총선거에서는 방콕에서도 많은 의석을 획득했지만, 2019년 열린 총선에서는 방콕에서 1개 의석도 획득하지 못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차기 총선에서는 '방콕에 컴백'을 꾀하고 있다. 이 사무소 개소식을 집행한 쭈린 당대표이자 부총리 겸 상업부 장관은 “락씨 사무소는 민주당 방콕 선거사무소 제1호이며, 민주당이 총선을 향해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국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정당인 민주당은 과거 연립정부 핵심이 되어 집권했던 적이 있지만, 지난 총선의 정당별 의석 획득 수에서 4위로 밀려났다. ▶ 아누차 정부 대변인, "중국인 관광객에게 태국은 꿈의 방문지"라고 밝혀 (사진출처 : NBTworld) 아누차(อนุชา บูรพชัยศรี) 정부 대변인은 쁘라윧 총리는 태국 관광업이 회복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캠페인 전개에 노력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쁘라윧 총리는 관광업 회복이 태국 경제에 있어서 플러스 요인이 되고 있으며, 또한 관계 정부 기관이나 민간 부문이 코로나의 감염 대책을 강구하면서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은 평가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언급했다. 아누차 대변인은 “태국이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계속해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태국은 꿈의 방문지가 되고 있다(ยินดีที่ประเทศไทยได้รับความนิยมจากนักท่องเที่ยวทั่วโลกอย่างต่อเนื่อง โดยไทยเป็นหนึ่งในจุดหมายปลายทางในฝัน ของนักท่องเที่ยวจีน)”고 말했다. ▶ 한국문화원, 유명 소속사와 함께 부리람에서 오디션 개최 (사진출처 : The Reporters)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조재일)은 JYP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등 한국의 유명 기획사들과 함께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신인 발굴을 위한 오디션을 개최한다. 2월 11일 12시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18일 12시에는 모어비전의 오디션이 문화원에서 열리며 리사의 고향인 부리람주의 학교에서 14일 16시 JYP엔터테인먼트, 15일 13시에는 쏘스뮤직, GGA엔터테인먼트가 북동부지역 오디션을 개최한다. 특히 2월 14일에는 문승현 주태국대사가 직접 오디션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우수자들을 시상할 예정이다. 조재일 문화원장은 "논수완피타야콤 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리사'의 후배들에게 이번 오디션이 케이팝 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한 큰 동기 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방콕과 북동부 오디션을 시작으로 전국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에게 오디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문화원은 케이팝, 국악, 전통무용,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태국 소프트파워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북동부지역 오디션 장소인 논수완피타야콤 학교는 지난 2021년 11월 문화원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지원으로 복합문화공간과 멀티미디어실이 조성된 이래 학생들에게 꾸준히 케이팝 댄스를 교육하고 있다. 당시 문화원은 개소식을 개최하며 한복, 도서 등 한국문화 교육물품을 학교에 기증하고 꾸준한 지원을 약속한바 있다. 오디션 참가신청 방법,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 (thailand.korean-culture.org)와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ร่วมกับค่ายดัง เปิดออดิชั่นหาศิลปินใหม่ที่บุรีรัมย์/The Reporters, 2.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thereporters.co/entertainment/030223162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단식투쟁 3주' 태국 활동가 위독…병원 요청으로 임시 석방 지난달 18일 단식 돌입…왕실모독죄 폐지 등 사법개혁 요구 단식투쟁 중인 태국 활동가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왕실모독죄 폐지 등을 요구하며 3주째 단식투쟁을 벌여온 여성 활동가 2명이 위독해져 임시 석방됐다. 8일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형사법원은 전날 딴따완 뚜아뚜라논(21), 오라완 푸퐁(23)에 대한 탐마삿대학병원장의 임시 석방 요청을 받아들였다. 병원장은 오랜 단식으로 혈중 케톤 수치가 높고 신장 기능이 떨어져 생명이 위태로울 정도라며 두 사람의 석방을 요청했다. 이들은 왕실의 자동차 행렬에 관한 여론 조사를 시행해 왕실모독죄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왕실모독죄에 대한 비판의 의미로 머리와 온몸에 붉은색 액체를 붓는 퍼포먼스를 벌이기도 했다. 두 활동가는 왕실모독죄 폐지와 모든 정치범의 석방을 요구하며 지난달 18일 단식에 돌입했고, 물조차 마시지 않는 단식을 하다가 건강이 악화해 지난달 24일 탐마삿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두 사람은 병원에서도 최소한의 물과 미네랄만 공급받으며 단식을 이어갔고, 병원 측은 현 상황이 이어지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고 판단했다. 인권단체 국제앰네스티는 표현의 자유, 평화로운 집회와 결사의 자유에 관한 권리를 강조하며 이들을 비롯한 태국 활동가 4명에 대한 석방을 요구했다. 국제앰네스티는 전날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에게 딴따완과 오라완을 포함한 정치 활동가들을 즉각 석방하라는 내용의 편지를 보낼 것을 전 세계 후원자들에게 요청했다. 태국 인권단체인 '인권을 위한 태국 변호사들'(TLHR)은 2020년 11월 이후 군주제 개혁 관련 시위로 기소된 사람이 최소 215명이라고 전했다. ▶ 태국 노동부, 불법노동자 우려, 태국으로 귀환해 취업할 것을 요청 (사진출처 : Matichon) 한국에 거주하는 불법체류자 특별자진출국제도 기간이 2월 28일까지로 이제 20일 정도 남았다. 기간 내에 자진 신고하면 벌금이 면제되고 입국금지 조치에서 풀려 다시 한국으로 여행갈 수 있다. 하지만 신고하지 않으면 벌금 3,000만원(약 80만 바트)를 내야 한다. 2022년 말 이 제도가 시작된 이후 2,601명 이상의 태국인들이 자진 신고했다. 수찻 노동부장관은 한국에서 불법으로 일하는 태국인들의 문제를 걱정했다. 이에 자진 신고를 하고 태국으로 귀환을 요청했다. 현재 태국 정부는 쁘라윳 총리 주도하에 코로나19 이후 국가 재건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관광산업을 확장하고 경제를 발전시키고자 한다. 특히 관광 및 서비스 분야에서 기업들의 노동수요가 있으며 기꺼이 높은 임금을 지불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찻 장관은 “태국에 돌아왔을 때 일자리가 없을까 걱정하지 마십시오. 가족들과 가까운 곳에서 합법적이고 높은 수입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파이롯 고용국장은 한국에 약 14만∼15만 명의 태국인 불법노동자가 있는 것으로 간주되며, 자진 신고한 불법노동자 수는 소수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대부분 높은 임금을 받고 농업, 건설, 식당 등에서 불법적으로 일합니다. 한 달에 5만∼6만 바트를 받아 가족을 부양할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돌아오려고 하지 않습니다. 높은 임금을 받고 그동안 투자한 비용을 상쇄할 때까지 일하고자 합니다. 일부는 더 일하도록 고용주들에게 설득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합법근로자보다 불법근로자를 고용할 때 임금이 더 저렴하기 때문입니다.” 2022년 5월부터 한국은 코로나19에 대한 여행제한을 완화하고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한국을 여행한 태국인들도 2022년 6월부터 12월까지 약 20만 명 정도로 늘어났다. 한국의 태국인 불법체류자도 작년 6∼9월 기준 139,000명에서 10월 145,000명 그리고 11∼12월에는 147,000명으로 늘어났다. 태국인들의 한국 불법체류가 증가하면서 한국 당국, 특히 출입국관리소는 태국인들이 입국 시 관광객뿐만 아니라 친척방문 또는 단체방문까지 엄격하게 심사하고 있다. 2022년 4월 1일부터 한태사증면제협정이 재개되었으며, 한국은 외국인들의 입국 시 비자와 비슷한 K-ETA(전자여행허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에 있는 불법노동자들은 K-ETA를 받지 않았다. 일부 태국인들은 출발 전 K-ETA를 받았지만, 한국 출입국관리소에 의해 입국이 거부됐다. 이들은 불법노동의 징후가 있다고 판단되면 즉시 태국으로 추방된다.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한국에서 불법적으로 일하려는 태국인이 많다는 사실이다. 한국이 국가를 개방하자 2022년 11월 7일, 태국인 280여명을 태우고 제주도에 도착한 비행기에서 50명 이상이 사라졌다. 최근 2월 6일, 전세기편으로 전남 무안공항에 도착한 태국인 관광객 중 23명이 사라졌다. 한국에서 불법노동을 하는 태국인들은 수입은 높을지 몰라도 불법체류 신분으로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없으며, 일을 하다가 건강이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동안 모은 돈으로 한국에서 치료비를 충당하기도 부족해 태국에 다시 돌아와야 하고, 친척들은 대출을 받아 환자를 치료한다. 결국 가족과 친척들에게 오랜 시간 부담으로 작용한다. 한국에 있는 태국 불법체류자 논문의 저자이자, 전남대학교 석사과정을 밟은 피플스 임파워먼트 재단(People's Empowerment Foundation)의 돈 부장은 한국에서 불법으로 일하는 태국 노동자들의 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자료에 의하면 2014년 이전에 태국 불법노동자의 수는 약 4-5만 명 정도였으나 2014년 이후에는 15만 명으로 증가했다. 그 수는 점점 증가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하여 입출국이 어려워지자 불법노동자의 수는 감소했고, 대략 14-15만 명으로 유지되기 시작했다. 불법노동은 최근에 일어난 것도 아니고 한국에서만 일어나는 일도 아닌 것을 알 수 있다. 한국뿐 만 아니라 미국, 싱가포르, 대만과 같은 다른 나라의 불법 노동자 수도 많다. 한국의 높은 임금이 불법노동자들의 수가 많은 주요 원인이지만, 다른 나라의 임금도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법 노동자들이 한국을 선택하는 이유는 한국은 아직까지 노동력이 필요한 산업에 인력이 현저히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국의 대학교 졸업생들은 노동력이 필요하지 않은 일을 추구하기 때문에 농업 산업에서 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많은 태국인들이 합법적으로 취업을 하지 않는 이유는 느린 시스템과 오랜 처리 기간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본인이 생각한 중요한 요소는 ‘할당량’이라고 전했다. 몇 년 전 태국은 한국에서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노동자의 수가 2만 명이었으나 지원자의 수는 여전히 수십만 명에 달한다. 동시에 합법적으로 취업을 해도 일부는 나쁜 고용주를 만나기도 하는 등 좋은 대우를 못 받을 수도 있다. 그래서 직장에서 나와 불법근로자의 길을 선택하기도 한다. 한국에 거주하는 불법체류자 특별자진출국제도가 일부 젊은 불법체류자의 수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근본적인 문제는 고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제도는 늘 있었으나, 많은 태국노동자들은 태국에 돌아가는 것보다 계속해서 위험을 감수하고 불법체류를 선택하기도 한다. 돈 부장은 이 제도가 젊은 불법노동자의 수를 부분적으로만 줄일 것이라 생각하며 “태국 정부가 불법 노동 문제를 해결하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출입국 법을 새로 변경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근본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싶습니다. 사람들이 위험을 감수하고 다른 나라에 간다는 것은 과연 우리나라의 경제 상황 때문이 아닐지?” 라고 결론을 내렸다. (ก.แรงงานห่วง‘ผีน้อย’ วอนกลับไทย-งานรออื้อ/Matichon, 2.8, 15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economy/news_381229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쁘라윧 총리, 터키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터키와 시리아에 구호팀 파견하기로 결정 (사진출처 : Prachachat) 대지진으로 터키와 시리아에서 심각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태국 정부는 재해지에 지원물자를 보내 구호팀을 파견하기로 결정했다. 외무부 대변인은 쁘라윧 총리는 대지진 발생으로 재해를 입은 모든 국가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고 인도 지원 입장에서 지원을 제공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밝혔다. 또한 외무부에 구호팀 파견 등의 편의를 도모하라는 지시도 내렸다. ▶ 중국인 관광객이 푸켓에서 태국 여행사 직원에게 폭행당해 부상 입어, 태국 당국자가 사과 (사진출처 : MGR) 세계적으로 알려진 남부 휴양지 푸켓에서 2월 1일 여행사 여직원이 중국인 관광객 남성(36)에게 칼을 휘두르는 등으로 부상을 입힌 사건으로 당국자가 2월 7일 중국 영사관 담당자를 방문해 사과하고 사건 재발 방지 등을 약속했다. 피해 남성은 투어를 신청하고 요금을 지불했지만, 호텔이 바뀌어 투어에 참가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여행업자에게 전액 환불을 요구했지만, 여행사 직원이 일부를 공제하고 환불을 하겠다고 한 것이 말싸움으로 발전했고, 화가난 태국인 여직원이 중국 남성에게 폭행을 가하고 칼을 휘둘었다. 여행사 측은 당초 남성들이 약속한 시간에 오지 않았기 때문에 전액 환불해 줄 수 없으며, 직원의 행위는 정당방위라고 주장했지만, 그 후 조사에서 여행업자가 남성들을 맞이하러 가지 않았다는 것이 밝혀졌다. 당국자의 사과를 받은 중국 영사관 담당자는 “현지 당국의 신속한 대응에 만족하고 있다. 이번 사건이 태국과 중국의 양국간 관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믿고 있다”고 답했다. 한편, 같은 날 푸켓 나롱(ณรงค์ วุ่นซิ้ว) 도지사도 푸켓 주재 중국 부영사를 만나고 폭행 사건에 대해 사과하기고 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7일 태국 뉴스

2023/02/07 18:33:19

▶ 중국 범죄단 불법체류 도와준 태국 이민국…110명 무더기 적발 뇌물 받고 비자 발급 혐의…"경찰이 회사 차려 조직적 지원" 태국 이민국 [방콕포스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100명이 넘는 태국 경찰 이민국 직원이 중국 범죄자들의 불법 체류를 도운 혐의로 처벌을 받게 됐다. 7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수라쳇 학판 경찰청 차장은 이민국 직원 110명이 외국인 범죄자 등에게 학생 비자를 비롯해 규정에 맞지 않는 비자를 발급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날 밝혔다. 불법적으로 비자를 발급해주고 대가를 받은 이들은 내부 징계를 받고 부정행위와 비리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이민국 직원들은 외국인 대상 비자 발급 업무를 진행하는 회사를 차려 조직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수라쳇 차장은 "필요한 조건을 충족하지 않아도 관광비자로 입국한 중국인에게 비이민 비자를 발급해줬다"며 용의자들이 서명을 위조하고 사진도 도용했다고 전했다. 그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의심스러운 비자가 승인됐다고 설명했다. 수라쳇 차장은 110명에는 고위급부터 하급 관리까지 골고루 포함됐다며 이들 외에도 추가로 혐의가 드러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현 이민국장이 이 사건에 연루됐다는 증거는 없지만 매우 철저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민국에 대한 내부 조사는 지난해 11월 시작됐다. 경찰은 지난해 10월 26일 방콕 시내 한 주점을 급습해 마약 검사를 했다. 양성 반응이 나온 104명 중 99명이 중국인이었다. 중국 마약 조직에 대한 수사가 시작된 가운데 태국 마사지 업계 대부 추윗 카몬위싯이 중국 조직의 범죄와 태국 경찰과의 결탁에 관해 폭로했다. 이를 계기로 수사가 급물살을 탔고, 중국 폭력조직 삼합회 출신으로 알려진 핵심 인물 투하오가 11월 23일 체포됐다. 태국 공무원들은 뇌물을 받고 중국 조직원들의 장기체류 비자 불법 발급, 불법 유흥업소 운영 등을 도운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조직원 등 41명이 마약, 자금세탁 혐의로 지난달 기소된 데 이어 이민국 직원들도 사법처리 대상이 됐다. 태국 경찰은 최근 중국인 인플루언서 특별 입국 서비스, 대만 여배우 감금 갈취 등 각종 부패와 비리가 연이어 드러나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 방콕,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 선정 '세계 최고의 음식 목적지' 랭킹에서 13위에 올라 (사진출처 : MCOT) 세계 최대 여행 플랫폼 ‘트립어드바이저(Tripadvisor)’가 ‘세계에서 최고의 음식 목적지(Best Food Destinations — World)’ 순위 발표에서 방콕이 13위에 올랐다. ‘세계에서 최고의 음식 목적지’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도시는 이탈리아 로마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그리스 크리티섬, 베트남 하노이, 이탈리아 플로렌스, 프랑스 파리, 스페인 바르셀로나, 포르투갈 리스본, 이탈리아 나폴리, 미국 루이지애나 뉴올리언스, 자메이카 순으로 이어졌다. ‘트립어드바이저’는 13웨에 오른 방콕에 대해서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황금 궁전, 수상시장, 장엄한 도자기의 첨탑… 방콕 같은 수도는 본 적이 없을 것입니다. 프리미엄 쇼핑을 위해 쁘라뚜남 또는 씨암스퀘어를 방문한 다음 두짓의 유럽식 정원에서 휴식을 취하세요. 톤부리에는 멋진 왓 아룬 사원이 있으며, 프라나콘에는 와불상이 있는 왓포 사원이 있다. 왕궁의 화려함을 감상하기 전에 노점에서 망고 찹쌀을 맛보세요. ▶ 태국 관광청, “전자 담배도 물담배도 불법!!”이라며 주의 환기 (사진출처 : Workpointtoday) 전자담배를 소지하고 있던 대만 여배우 관광객이 경찰로부터 금품을 갈취당한 했다는 내용을 SNS에 알리면서 태국에서는 경찰에 대한 신뢰감이 바닥에 떨어지고 있다. 그러면서도 태국 법에서는 아직 전자담배가 불법이라며 이같은 사건에 휘말리지 않도록 여행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태국 관광청 발표 내용은 다음과 같다. 태국에 오는 여행자는 전자 담배와 물 담배가 태국에서 불법임을 인식해야 한다. 최근 이것을 모르는 외국인 관광객이 그 자리에서 벌금에 지불하거나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이 금지령은 건강상의 이유와 전자담배와 물담배가 젊은이를 흡연에 끌어들이고 있다는 이유로 태국 정부가 2014년에 도입한 것이다. 따라서 태국에 오는 여행자는 전자담배나 전자담배에 사용되는 액체와 같은 관련 항목이나 장비를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마찬가지로 태국을 여행지에서 판매하는 여행사 및 투어 운영자는 전자담배, 물담배가 금지되어 있음을 고객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 태국은 전자담배 수입금지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위반시 최대 10년 징역이나 제품 5배 이하 벌금에 처해지거나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제공자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00바트 이하 벌금, 또는 쌍방이 부과될 수 있다. ▶ 경찰, 태국 비자 위조, 취득 대행사 대표 체포 (사진출처 : Thai PBS) 경찰은 2월 6일 태국 비자를 위조한 혐의로 비자 취득 대행사 대표 태국인 여성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태국 북부와 동북부 국경 검문소에서 위조 비자가 날인된 여권을 소지한 외국인 적발이 잇따고 있어 경찰이 수사를 개시해, 1월 17일 방콕 내 비자 취득 대행사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위조 비자가 날인된 여권 124권 등 43개국 여권 700권을 압수했다. 이러한 혐의로 경찰은 이 회사 대표를 체포했으며, 이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인정하고 위조는 혼자 했다고 진술했다. ▶ 교통부 육상운송국, 자동차 번호판 63장 경매, 매출액은 32억원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교통부 육상운송국은 자동차 번호판(หมายเลขทะเบียนรถ) 63장을 경매해 총액 8,636만 바트(매출 32억2,866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매출금은 교통안전기금에 기부된다 이번 경매에서는 이전에 개최된 1차 경매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번호는 ‘부자 9999(รวย 9999)’였으며 낙찰가는 18,560,000바트(약 6억9,364만원)였다. 2차 경매에서는 ‘행운 9999(เฮง 9999)’가 7,600,000바트에 낙찰, 3차 경매에서는 ‘백만장자 7(เศรษฐี 7)’이 8,540,000바트에 낙찰되었다. 이번 4차 경매에서는 ‘유복 9999(มีบุญ 9999)’가 가장 높은 309만 바트에 낙찰되었으며, 그 다음으로는 ‘백만장자 5(เศรษฐี 5)’가 290만 바트에 낙찰되었다. 그 밖에 ‘전진 9999(ก้าว 9999)’가 282만 바트, ‘부자 2222(รวย 2222)’가 265만 바트, ‘금 999(ทอง 999)가 258만 바트에 낙찰되었다. ▶ 담롱싹 경찰청장, 노상검문 경찰관은 유니폼 착용과 바디캠 착용하도록 지시 (사진출처 : Thai Post) 지난 주 발생한 경찰에 의한 대만인 여배우 금품 갈취 사건으로 담롱싹(พล.ต.อ.ดำรงศักดิ์ กิตติประภัสร์) 경찰청장은 노상검문을 하는 ‘경찰관은 유니폼을 착용하고 바디캠을 착용(แต่งเครื่องแบบและติดกล้องบันทึกภาพเคลื่อนไหวแบบดิจิตอล (Police Body Camera))’하도록 지시했다. 경찰이 바디캠을 착용하도록 하는 것은 경찰관의 언동을 녹화·녹음하기 위한 것이며, 미국 등에서는 이미 경찰의 바디캠 장착이 늘고 있다. 바디캠 장착은 추윗(ชูวิทย์ กมลวิศิษฎ์) 전 하원 의원이 이전 방콕에서 경찰이 검문으로 일반 시민으로부터 금전을 요구하는 일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 것이 큰 이유로 보이고 있다. ▶ 경찰의 바디캠 장착 가이드라인, 영상은 20일 이상 보존 (사진출처 : MSN) 담롱싹 경찰청장은 검문을 하는 경찰관이 착용하는 바디캠 녹화 영상을 20일 이상 보존하겠다는 가이드라인을 공개했다. 이것은 대만인 여배우 사건 외에도 중국인 여행자들이 전자담배 소지로 경찰관에게 금품을 빼앗기고 있다는 소문에 따른 것이다. 또한 검문을 담당한 경찰관이 착용한 바디캠은 문제가 발생시 수사에 이용하기 위해 계속 사용해 지우지 말고 20일 동안 보관하라는 명령도 내렸다. ▶ '송환거부' 김성태 금고지기 태국서 항소 포기…내주 귀국 전망 김 모 전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 불법체류 1심 재판서 벌금형 확정 김성태 전 쌍방울회장 굳은 표정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 (영종도=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8개월간 도피 끝에 태국에서 붙잡힌 김성태 전 쌍방울그룹 회장이 1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2023.1.17 [공동취재] photo@yna.co.kr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송환을 거부하던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의 '금고지기' 김 모 씨가 7일 벌금형을 선고받고 항소를 포기,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귀국할 전망이다. 이날 오전 파타야 지방법원에서 열린 김 모 전 쌍방울 재경총괄본부장의 불법체류 혐의 관련 선고 공판에서 벌금 4천밧(15만원)이 확정됐다. 그는 항소 포기 의사를 밝혀 수일 내로 강제 추방될 예정이다. 외교 관계자는 "김씨가 항소를 포기해 강제추방되며, 아직 귀국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며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귀국할 수도 있으나, 다음 주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김씨는 쌍방울 그룹의 재무 흐름 전반을 꿰뚫고 있을 뿐 아니라 김 전 회장의 자산을 관리해 '금고지기'로 알려진 인물이다. 김 전 회장의 매제였던 김씨는 횡령·배임 등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자 지난해 5월 말 출국, 지난해 12월 초 태국 파타야에서 현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송환을 거부하고 정식 재판에 돌입했다. 이후 김씨는 재판을 포기하고 귀국 의사를 밝혔으나 다시 입장을 바꿔 재판을 계속했다. 당시 갑작스럽게 귀국 의사를 접은 것을 두고 외부의 협박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김씨의 귀국으로 쌍방울 관련 의혹에 대한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 전 회장의 해외 도피를 현지에서 도운 수행비서 박모 씨도 이날 오전 국내로 송환됐다. 캄보디아에서 체포된 박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인천공항에 도착, 수원지검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김 전 회장과 양선길 쌍방울 회장은 지난달 10일 태국 빠툼타니 한 골프장에서 검거돼 같은 달 17일 귀국했다. ▶ 태국 상무부, 바트화 가치 상승으로 수출업계 타격 우려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상무부 무역정책전략실(TPSO)장 푼퐁 나이야나파껀은 바트화의 가치가 지난해 12월 달러당 35~36바트에서 올해 32~33바트로 급격히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에 수출에 의존적인 고무, 수산 식품 통조림, 가공식품 및 귀금속 산업이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우려했다. 그러나 바트화 가치 상승은 태국 전체 수입의 83.8%를 차지하는 에너지, 자본재, 원재료, 반제품등의 수입 가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태국 중앙은행은 바트화 가치의 급등 및 급락을 방지하기 위해 외환시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이를 관리하기 위한 통화정책을 펼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2465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재무부 공시지가 갱신 (사진출처 : The Nation) 재무부는 2023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지역별 공시지가를 갱신했으며, 갱신된 공시지가는 2026년까지 토지세 및 부동산담보 계산에 사용된다. 지역별 공시지가는 플론칫, 실롬 등 방콕의 중심 업무 지구가 4㎡당 100만 바트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남부지역 쏭클라주(4㎡당 40만 바트)와 동부지역의 촌부리주(4㎡ 당 22만 바트) 가 그 뒤를 이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2461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시청, 올해 방콕 내 40개 이상 소공원 조성 계획 (사진출처 : The Nation) 방콕 시청은 현재 40여개의 공원을 운영 중이며, 미사용 중인 부지를 매입하여 올해 중으로 40~50개의 소형 공원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 미사용 부지 매도자에게 토지 양도세 면제 혜택 제공 최근 랏프라오 구청은 부동산 업체로부터 1,600㎥ 규모의 미개간지를 양도받았으며, 한두 달 뒤 첫 공원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464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셋타, 태국에서 열리는 한국 콘서트 티켓 가격이 치솟은 것에 놀람. 팬클럽이 내준 숙제 (사진출처 : Matichon) 셋타 쌘씨리 그룹 회장 겸 프어타이당 총리후보는 태국에서 열리는 한국 콘서트 티켓 가격이 치솟은 것에 놀랐다. 팬클럽은 이를 숙제로 내줬다. 셋타 회장은 리사가 롯데 창업주의 손녀로부터 75억 원이 넘는 한국의 고급빌라를 구매한 것과 관련해 “쌘씨리가 당신을 기다립니다” 라는 제목으로 트위터에 포스팅하고, 댓글을 주고 받으며 케이팝에 대한 지식을 공유했다. 이중 한 케이팝 팬은 기존보다 인상된 태국 내 한국 콘서트 티켓 가격을 언급하며 가격 통제가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냈다. 2월 6일, 셋타 회장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국 가수들의 콘서트 티켓 가격을 보고 놀랐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마음은 있지만 돈이 없는 모습을 상상해 본다. 이렇게 비싼 가격을 마주하게 된 아이들이 불쌍하다. 정부는 가격을 관리하고 규제해야 한다.”고 포스팅 했다. 이어 팬들이 댓글을 올렸다. “이 문제를 언급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소비자의 한 사람으로 비싼 콘서트 티켓 가격 이상으로 이용당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셋타 회장은 콘서트 티켓 가격에 대한 해결책으로 “현재 공급은 적고 수요가 많은 상황으로, 공급을 더 늘리면 가격이 내려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เศรษฐา ตกใจ ‘ราคาบัตร’ คอนเสิร์ตเกาหลีในไทยพุ่ง จี้ รบ.ดูแล หลังแฟนคลับฝากเป็นการบ้าน์/Matichon, 2.6,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social/news_380935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 쑤티싼 경찰서, 방콕 라차다 소재 특수 안마장 ‘라리싸’ 단속 (사진출처 : NationtTV) 방콕 쑤티싼 경찰서는 방콕 라차다피쎅 지역에 있는 특수 안마장 2곳 중 '라리싸(ลาลิซ่า อาบอบนวด)'에 대한 단속을 실시하고 손님과 업소 관계자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 특수 안마장은 인신매매 사건에 얽혀 2018년 폐쇄된 같은 업종 '빅토리아 씨크릿‘ 주인이자 해외로 도주한 깜퐁(กำพล วิระเทพสุภรณ์) 용의자와 연결이 있으며, 아직 영업 허가도 받지 않은 상태였다. 한편, 경찰은 ‘라리싸’ 영업 개시일에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 업계 사정을 잘 아는 추윗 전 하원 의원은 라리싸는 상당히 전부터 영업하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딘뎅구 쏘이 라차다피쎅 17에 위치한 라리싸는 이전 이름이 '코파카바나'로 이 2층 건물은 추윗 씨가 지어 약 20년 전에 깜퐁 용의자에게 매각했다. ▶ 태국 공업연맹(FTI), 정부에 방콕 수도권 대기 오염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 요구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수도 방콕에서 대기오염이 심각해 국내 최대 경제단체 태국공업연맹(FTI)이 정부에 해결책을 요구했다. 끄리양까이(เกรียงไกร เธียรนุกุล) 회장은 “이러한 상황이 계속되면 경제와 관광업이 타격을 받는다”며 근본적인 해결책을 세우도록 정부에 요구했다. 태국에서는 매년 연말부터 연초에 걸쳐 건기에 방콕이나 북부에서 대기 정체 등에 기인하는 대기오염이 발생하고 있으며, 방콕은 앞서 “세계에서 네 번째로 대기 오염이 심각한 도시”라는 불명예 평가를 받았다. 끄리양까이 회장은 “대기오염 악화로 아이, 노인, 기관지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등이 가장 피해를 받고 있다”고 지적함과 동시에 정부에 대해 근본적 해결책을 강구하도록 요구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6일 태국 뉴스

2023/02/06 18:31:16

▶ 태국, 中 단체여행 재개에 화색…"모든 편의 제공" 올해 중국발 항공편 작년 2배…"연말까지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태국 방문한 중국 관광객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중국인 해외 단체여행 재개를 환영하며 관광산업 회복세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했다. 6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뜨라이수리 따이사라나꾼 태국 정부 부대변인은 "올해 연말까지 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 수가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는 "보건부와 관광체육부, 교통부 등이 협력해 중국 단체여행객을 맞이하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삭사얌 칫촙 교통부 장관이 공항 등 모든 산하기관에 중국 단체여행객에 모든 편의를 제공하라고 지시했다고 뜨라이수리 부대변인은 전했다.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는 "태국 관광산업 회복에 기여하는 모두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항공교통 관제 서비스 업체인 에어로타이는 올해 중국발 항공기가 태국으로 작년의 두 배 이상인 3만6천896편 운항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정부는 6일부터 온·오프라인 여행사들에 20개 국가로의 해외 단체여행 업무를 재개하도록 허용했다. 단체여행 국가는 태국,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 이집트, 러시아, 스위스, 뉴질랜드, 아르헨티나 등 20개국이다. 한국과 미국, 일본 등은 제외됐다. 중국은 앞서 지난달 8일부터 코로나19 사태로 닫았던 국경을 재개방해 개별 여행을 허용했다. 태국은 당시 중국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입국자 방역 규제를 강화했다가 하루 만에 철회하고 중국 관광객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9년 태국을 찾은 전체 외국 관광객은 4천만 명에 육박했으나, 2021년에는 42만8천 명으로 급감했다. 지난해에는 1천115만 명으로 회복했다. 태국 정부와 관광업계는 중국 관광객의 복귀에 올해 외국 관광객 전망치를 잇달아 상향 조정하고 있다. 정부는 2천750만 명, 태국관광위원회(TCT) 등 관광업계는 3천만 명까지 바라보고 있다. ▶ 2023년 ‘여름’은 2월 말부터 시작, 올해 여름 최고 기온은 일부 지역에서 40~43도에 이르러 (사진출처 : PPTV) 태국 기상청(กรมอุตุนิยมวิทยา)은 2023년 ‘하기(ฤดูร้อน)’는 2월 말이 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3월부터 시작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하기’ 평균 기온은 2022년보다 높아지고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에 걸쳐 일부 지역에서는 40~43도에 이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북부 평균 ‘하기’ 기온은 35.5도로 예상되며, 이것은 2022년 34도 보다 높은 기온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기온이 43도에 도달할 수 있으며,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여름 폭풍’이 발생할 수 있다. 남부에서는 4월 중순까지 비가 더 내리고, 안다만과 타이만에서는 4월 중순까지 높은 파도가 예상되며, 4월 말에는 안다만해에서 사이클론이 발생할 수 있다. ▶ 태국 민간항공국, 국내선 탑승시 디지털 ID 사용 허가 (사진출처 : PPTV) 정부는 국내선 탑승시 승객 신원 확인에 디지털 ID를 사용하는 것을 승인했다. 승객은 D.DOPA 및 육상운송국에서 발행한 DLT QR 라이센스와 같이 인증된 국가기관에서 발행된 디지털 ID를 제시하고 인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물리적인 ID 카드 스크린 샷이나 사진은 위조 위험이 높기 때문에 허가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디지털 ID 인증을 희망하는 사람은 구청 등기과를 방문하여 물리적 ID 카드를 지참해야 한다. D.DOPA 앱을 실행하고 13자리 ID 번호를 입력한 다음 앱 사용 약관에 동의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또한 QR 코드를 스캔하여 개인정보보호법 동의서를 작성하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이 움직임은 1월 10일에 시행된 디지털 공공서비스법 제14조에 해당하며, 디지털 ID를 이용하여 행정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디지털화가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 정부는 최첨단 기술 활용에 의해 정부 서비스 질과 효율 향상을 노리고 있으며, 2023년 말까지 디지털 ID 시스템 사용자 등록 1,0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 차이웃 디지털경제사회부 장관, 전자담배 합법화를 제안 (사진출처 : Prachatai) 태국에서는 전자담배(บุหรี่ไฟฟ้า) 판매나 소지가 불법으로 되어 있으며, 태국 국내로 반입이 금지되어 있다. 하지만 다른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사용에 문제가 없어 그것을 모르고 전자담배를 소지하고 입국한 외국인 여행자가 악덕경관에게 금전을 위협받는 사건까지 발생한 것으로 전자담배에 대한 법적 변경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차이웃(ชัยวุฒิ ธนาคมานุสรณ์) ·디지털 경제사회부 장관은 “싱가포르 관광객들이 태국에서 전자담배 판매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어째서) 태국에서는 대마초도 판매되는지 전자담배는 판매할 수 없는지(นักท่องเที่ยวชาวสิงคโปร์ออกมาตั้งคำถามถึงการขายบุหรี่ไฟฟ้า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ว่าทำไมกัญชาขายได้แต่บุหรี่ไฟฟ้าขายไม่ได้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것을 합법화해야 한다는 것(ผมคิดว่าหัวใจสําคัญคือเราต้องทําเรื่องนี้ให้ถูกกฎหมาย)”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경찰은 "법률로 금지되는 전자담배가 거의 공공연히 판매되고 있는 것이 문제"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어 전자담배에 대한 판매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전자담배 취급에 대해서는 국가마다 다르며 제조나 수입·판매를 일체 금지하고 있는 나라, 니코틴을 포함한 것을 의약품으로 규제하고 있는 나라, 아무것도 규제를 마련하지 않은 나라 등 다양하다. ▶ 공해관리국(กรมควบคุมมลพิษ), 태국 18개도에서 다음 주까지 대기 오염 악화 전망, 마스크 착용 호소 (사진출처 : PPTV) 공해관리국(กรมควบคุมมลพิษ)은 태국 북부 17개도와 방콕에서는 이번 주 중반까지 대기오염 악화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공해관리국 삔싹(ดร.ปิ่นสักก์ สุรัสวดี) 국장은 “지금까지 태국 국내는 남부를 제외하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PM2.5 농도가 상승해 대기오염이 일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삔싹 국장은 “북부와 방콕 PM2.5 농도가 높아 주민의 건강에 영향이 미칠 우려가 있다. 2월 5~6일경까지 미세먼지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다가 2월 7일에 점차 녹색 수준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국장은 2월 7일까지 미세먼지가 계속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마스크를 착용과 가능하면 재택근무를 요청했다. ▶ EV 배터리에 대한 소비세 8%에서 1%로 인하하기로 합의 (사진출처 : Prachachat) 국가전기자동차(EV) 정책위원회는 EV용 배터리에 대한 소비세(ภาษีสรรพสามิต)를 지금까지의 8%에서 1%로 낮추는 것과 동시에 태국 국내 EV용 배터리 생산 사업에 대해 240억 바트를 조성하는 것에 합의했다. 쑤판나홍(สุพัฒนพงษ์ พันธ์มีเชาว์)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은 조성금은 사업 규모에 따라 금액이 정해지지만 신청이 빠른 순서대로 조성금이 제공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생산되는 EV용 배터리가 8기가와트시 미만인 경우에는 킬로와트시당 400~600바트, 8기가와트시 이상인 경우에는 킬로와트시당 600~800바트의 보조금이 제공된다. ▶ 태국 정부, 한국 내 불법취업자에 "이달 안에 자진신고하라" 한국 특별자진출국제도 2월 28일 종료…"처벌 없이 귀국할 기회" 방콕 공항서 기념사진 촬영하는 한국 취업 태국 노동자들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한국에 있는 자국 불법체류자들에게 이달 말 이전에 한국 이민 당국에 신고해 자진 귀국하라고 촉구했다. 5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노동부는 전날 한국의 '특별자진출국제도'가 불법체류자들이 법적 조치를 받지 않고 귀국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며 귀국을 권유했다. 한국 법무부는 지난해 11월 7일부터 이달 28일까지 불법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특별자진출국제도를 시행한다. 이 기간 스스로 출국하는 불법체류자에게는 최대 3천만 원의 범칙금을 면제하고, 입국 규제를 유예한다. 수찻 촘클린 태국 노동부 장관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귀국하면 합법적인 취업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며 "그러나 2월 28일 이후 한국에서 적발되는 불법체류자는 벌금을 내고 추방되며, 재입국도 금지된다"고 덧붙였다. 수찻 장관은 한국 정부가 지난해 10월부터 불법체류자 단속을 강화하면서 많은 불법체류자가 자발적으로 한국을 떠나고 있다고 전했다. 태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특별자진출국제도를 통해 태국인 불법체류자 2천601명이 귀국을 신청해 2천259명이 귀국했다. 한국에 있는 태국인 불법체류자는 약 14만 명 규모로 추산된다. 한국에서 일하기를 원하는 태국인은 많지만, 합법적인 일자리는 한정돼 있다. 이에 많은 태국인이 위험을 무릅쓰고 불법체류를 시도하고, 한국 취업을 미끼로 하는 사기도 자주 발생한다. 지난해에는 전자여행허가(K-ETA)가 적용되지 않는 제주로 불법 취업을 노린 태국인 입국자가 몰려 논란이 됐다. 관광객으로 위장해 입국한 후 사라지는 사례가 발생했고, 무더기로 입국이 불허되기도 했다. 불법 입국 문제가 확대되자 제주에도 지난해 9월부터 전자여행허가제가 도입됐다. 한국과 태국 정부는 농업 부문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에서 태국인 쿼터를 늘리는 방안 등 불법취업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해왔다. ▶ 한국문화원, 한태수교 65주년 맞아 태국 스타 발굴 오디션 개최 (사진출처 : The Nation) JYP엔터테인먼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쏘스뮤직 등 한국의 유명 기획사들이 이번 달 신인 발굴을 위해 오디션을 개최한다. 오디션은 한태수교 65주년을 기념하는 행사 중 하나로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한국문화원에서 주관한다. 2월 11일 12시에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18일 12시에는 모어비전의 오디션이 문화원에서 열리며 리사의 고향인 부리람주의 학교에서 14일 16시 JYP엔터테인먼트, 15일 13시에는 쏘스뮤직, GGA엔터테인먼트가 북동부지역 오디션을 개최한다. 특히 2월 14일에는 문승현 주태국대사가 직접 오디션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우수자들을 시상할 예정이다. 조재일 문화원장은 "논수완피타야콤 학교 학생들을 포함한 '리사'의 후배들에게 이번 오디션이 케이팝 스타의 꿈을 이루기 위한 큰 동기 부여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방콕과 북동부 오디션을 시작으로 전국의 재능 있는 청소년들에게 오디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문화원은 케이팝, 국악, 전통무용,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태국 소프트파워에 기여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북동부지역 오디션 장소인 논수완피타야콤 학교는 지난 2021년 11월 문화원과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지원으로 복합문화공간과 멀티미디어실이 조성된 이래 학생들에게 꾸준히 케이팝 댄스를 교육하고 있다. 당시 문화원은 개소식을 개최하며 한복, 도서 등 한국문화 교육물품을 학교에 기증하고 꾸준한 지원을 약속한바 있다. 오디션 참가신청 방법, 일정 등 자세한 정보는 문화원 홈페이지 (thailand.korean-culture.org)와 페이스북(@koreanculturalcenter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이유, 유재석, 아이브, 몬스타엑스 등 연예인들이 소속되어 있는 연예기획사 *쏘스뮤직: 걸그룹 르세라핌이 소속된 하이브(BTS 소속사) 산하 (계열) 연예기획사 (Korean Cultural Centre launches auditions for new Thai stars to mark 65 years of bilateral ties/The Nation, 2.3,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4002458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미세먼지 피해 확산…관련 질환자 2배 이상 급증 "경제·관광 악영향 우려"…근본적 대책 마련 요구 거세 공기 질 악화한 방콕 시내 모습 [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방콕 등 태국 주요 지역에서 대기질이 급속도로 악화해 호흡기 환자가 급증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당국이 휴교 조치 등 대응 방안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5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초미세먼지(PM2.5) 흡입으로 인한 호흡기 및 피부 질환자 등이 지난 주 37만 명으로 파악됐다고 보건부는 전날 밝혔다. 대기오염으로 인한 환자는 전주보다 약 16만4천 명 늘어 두 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지난 3일 북부 지역 초미세먼지 농도가 최고 154㎍/㎥까지 상승했으며, 방콕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지역에서는 54~119㎍/㎥를 기록했다. 태국은 초미세먼지 농도 50㎍/㎥ 이하를 안전한 수준으로 보며, 75㎍/㎥를 넘어가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방콕의 공기질지수(AQI)는 지난 2일 198을 나타내 인도 뭄바이(207), 파키스탄 라호르(202)에 이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았다. AQI는 높을수록 건강에 해롭다는 의미다. 정부는 재택근무와 마스크 착용 등을 권고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학생들의 등교를 제한했다. 교육부는 각 학교에 초미세먼지 수준이 높아지면 자체적으로 휴교 결정을 내리도록 하는 등 새로운 지침을 전달했다. 보건부는 방콕, 치앙마이, 논타부리, 아유타야 등 14개 지역에 공중보건 비상운영센터를 설치했다. 각계는 정부에 근본적인 공기 질 개선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태국산업연합(FTI)은 공기오염 상황이 변하지 않으면 국가 경제와 관광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초미세먼지 문제 해결에 속도를 내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가 회복되는 가운데 초미세먼지로 야외활동이 감소하고 관광객이 태국 여행을 미루거나 다른 나라를 찾을 수 있다"며 마스크 착용 같은 단기 처방이 아니라 장기적인 해결책을 정부가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치권에서도 정부의 미온적인 대응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야당인 민주당의 와타냐 분낙 의원은 "대기오염방지법안을 제출했지만, 의회에서 번번이 정족수 미달로 처리되지 못하고 있다"며 "정치인들은 총선을 앞두고 선거운동에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와 법안 처리 지연에 책임이 있는 사람들은 국민의 고통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태국, 입국자 고가 휴대품 검사 중단…"관광객 부담 던다" 세관 "명품 가방·시계 검사 안 한다"…밀수 의혹 있을 때만 검사 태국 입국하는 외국 관광객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고가품 관련 세관 검사를 중단한다. 6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세관은 수천만~수억 원 상당의 명품 가방이나 손목시계와 같은 고가 물품을 소지하더라도 개인별 휴대품 검사를 하지 않겠다고 이날 밝혔다. 세관 측은 국경 재개방에 맞춰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한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세관 관계자는 "불필요하게 관광객을 조사해 평판이 악화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모든 세관 직원은 근무 중 반드시 유니폼을 입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개인 소지품이 아니라 해당 품목이 거래를 위한 것으로 보일 경우에는 검사 대상이 될 수 있다. 당국은 밀수에 관한 정보를 입수하면 특정 관광객에 대한 휴대품 조사를 할 방침이다. 또한 한 사람이 여러 개의 손목시계를 차는 등 휴대한 물건이 개인 소지품이 아닌 것이 명확한 경우에도 조사 대상이 된다. 태국에서 관광은 국내총생산(GDP)의 20%를 차지할 만큼 중요한 산업이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가적으로 외국 관광객 유치에 '올인'하는 가운데 세관도 관광객 편의에 초점을 맞춰 검사를 완화했다. 태국 정부는 올해 외국 관광객이 작년보다 147% 증가한 2천750만 명 입국할 것으로 예상했다. 관광산업 회복 등으로 올해 GDP는 작년보다 3.8%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 푸켓 공항에서 러시아 항공기 엔진에서 연기나 이륙 중단하고 활주로 폐쇄 (사진출처 : Sanook) 2월 4일 오후 5시경 남부 푸켓 공항에서 러시아 항공사 아주르 에어(Azur Air) 모스크바행 ZF3604편 보잉 767-300ER기가 엔진에서 연기가 나온 것으로 이륙을 중단했다. 승객, 승무원 부상은 없었다. 이 항공기는 이륙 중단으로 착륙장치에 고장이 발생했으며, 이 사고로 푸켓 공항은 5일 오전 0시가 지날 때까지 활주로를 사용할 수 없어 16편에 영향을 미쳤다. ▶ 푸켓 공항, 사고로 이륙 중단됐던 러시아 항공기를 이동시키고 5일 아침에 활주로 재개 (사진출처 : Puket.fr) 태국 남부 푸켓 국제공항에서 2월 4일 오후 4시 반경 이륙하려던 아주르 에어 여객기(보잉 767-300ER)가 왼쪽 엔진에서 연기가 발생해 이륙을 중지한 사고 이후 유도로에서 움직일 수 없게 되어 활주로가 폐쇄되었었는데 항공기를 이동시켜 5일 아침이 되어서야 활주로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다. 활주로 폐쇄로 47편이 쑤완나품 공항이나 끄라비 공항, 싸무이 공항에 착륙해야만 했다. 아주르 에어는 전세 항공편을 운항하는 러시아 항공사로 사고기 기내에는 승무원 12명과 승객 309명이 타고 있었다. ▶ ​​​​​태국 민주주의 지수 세계 77위→55위 상승 (사진출처 : Thai PBS)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 따르면 태국의 민주주의 지수는 167개국 중 55위를 기록, 전년보다 17계단 상승했다. * 노르웨이가 9.81점으로 1위, 뉴질랜드 9.62점으로 2위, 아이슬란드 9.52점으로 3위, 한국은 8.03점으로 24위 기록 평가 총점 10점 만점에서 6.67점으로 전년 대비 0.63점 상승하였으며 분야별 점수는 다음과 같다. 1. 정치 참여 - 8.33점 2. 선거 절차와 다원주의 - 7.42점 3. 정부의 기능성 - 6.05점 4. 국민 자유 - 5.88점 5. 정치 문화 - 5.63점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world.com/thailands-democracy-index-for-2022-jumps-to-55th-place-in-world-rank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이민국 경찰 110명이 중국인 부정비자 취득에 관여한 혐의 밝혀져 (사진출처 : Ejan News) 태국 이민국 팍품피팟(พล.ต.ท.ภาคภูมิภิภัทฒ์ สัจจพันธุ์) 소장은 2월 6일 110명의 이민국 직원이 비합법적 비즈니스를 하는 중국인에게 비자 불법 발급에 관여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다. 110명의 출입국관리소 직원은 부정행위와 불법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에 이익을 요구하여 받은 혐의로 기소될 예정이다. 팍품피팟 국장은 부정에 관여한 사람은 보호되지 않을 것이며, 이민국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시스템 약점을 보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4일~5일(주말) 태국 뉴스

2023/02/06 12:54:23

▶ 태국 내각, 공중보건 데이터베이스 구축에 15억 바트 예산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내각은 공중보건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에 15억 바트(약 559억 원) 예산을 승인했다. 해당 프로젝트의 주목적은 공중보건부에 등록된 9,000개 이상의 병원의 의료 데이터 교환과 수집한 의료 데이터를 추가적인 연구개발에 활용하기 위함이다. 공중보건 데이터베이스 구축 시 응급상황에서 병원 측이 환자의 의료기록을 빠르게 확인하고 조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2년 6월 디지털 경제사회부(DES)와 공중보건부는 선진적인 의료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으며, DES 산하 국립 디지털경제사회 위원회(NDESC)에서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497075/b1-5bn-for-health-database-upgrad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천연 모래’ 수출 금지 (사진출처 : PPTV) 태국 정부는 국내 산업 소비를 위해 ‘천연 모래(ทรายธรรมชาติ)’를 절약하기 위해 수출을 금지한다고 발표했다. ‘천연 모래’ 수출을 금지하는 것은 1월 31일 국무회의에 의한 것이며, 상무부 제안이 승인되었다. 이 제안은 유리, 거울, 세라믹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세관에 따라 유형 25.05로 분류된 모래 수출을 사실상 금지한다. 이 유형의 모래는 해변과 해안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것이다. 다만, 새로운 규칙에서는 표본이나 연구자료 수집을 목적으로 한 2킬로그램 이하의 모래 이동은 인정되고 있다. 또한 1974년 ‘해상에서의 인명 안전을 위한 국제조약’에 근거해, 선박 균형을 잡기 위한 밸러스트나 선박 소화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중앙형사법원, 대만인 여배우 공갈한 경찰 6명에게 ‘금전갈취 혐의’ 적용 (사진출처 : Thairath) 1월 초 방콕에서 경찰관이 대만인 여배우 일행에서 전자담배 소지 등을 이유로 27,000바트를 요구한 사건으로 이에 관여한 후웨이쾅 소속 경관 6명에게 ‘금전갈취 혐의(คดีรีดเงิน)’가 적용되었다. 이 사건을 담당한 ‘부정 및 위법 행위 중앙형사법원(ศาลอาญาคดีทุจริตและประพฤติมิชอบกลาง)’은 이들 6명의 경찰관에 대해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자신이나 타인을 위해 재산이나 기타 이익을 불법적으로 요구한 행위(เป็นเจ้าพนักงานร่วมกัน เรียก รับหรือยอมจะรับทรัพย์สินหรือประโยชน์อื่นใด สำหรับตนเอง หรือผู้อื่นโดยมิชอบ)”라고 지적했다. 한편, 피고 6명은 보석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혐의의 무게와 사건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사건이 심각하고 증거를 인명할 수 있는 것 외에 국가 전체의 이미지와 사법 절차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보석을 인정하지 않았다. ▶ 싸뭍쁘라깐도에서 가짜 브랜드 제품 압수 (사진출처 : Ch7) 경찰은 중부 싸뭍쁘라깐도 방프리구에 있는 창고 2곳을 수색해 1,000만 바트 상당의 짝퉁 상품을 압수했다. 압수된 짝퉁 제품 중에는 신발 300컬레, 스피커 70개, 스마트폰 95개, 콘택트렌즈 2만개, 장난감, 매니큐어, 화장품 등이 포함되어 있었다. 쏨차이라고 자칭하는 창고 관리인은 경찰에 대해 자신이 쩍퉁 상품을 수입해 온라인으로 전국 고객에게 판매해왔다고 진술했다. ▶ 태국, 고무 농가 수입보장보험 4단계 승인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고무청(Rubber Authority of Thailand)은 2023년 2월 1일 쁘라윳 총리가 주재한 국가고무정책위원회 회의에서 76억 바트(약 2,835억 원) 규모의 고무 농가 수입보장보험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보험의 목적은 고무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 시 고무 농가의 수입을 보장하기 위함이며, 고무 농가 160만 명을 대상으로 한다. 고무 농가 당 25 라이(약 4만 평방미터)까지 보장하며, 품목별 보장 가격은 다음과 같다. 1. 고무 시트 - 60바트/kg 2. 라텍스 (건조고무 함량(DRC) 100% 기준) - 57 바트/kg 3. Cup lump (건조고무 함량DRC 50% 기준) - 23 바트/kg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2496770/rubber-farmer-income-plan-gets-approva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특파원 시선] 관광대국 태국 경찰의 이상한 '부업' 중국인 'VVIP 입국 서비스'·대만 여배우 갈취로 뭇매 중국 관광객용 차량을 준비 중인 경찰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돈만 있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태국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최근 태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영상을 소셜미디어(SNS)에 공유한 태국인이 붙인 자조 섞인 제목이다. 경찰이 중국 관광객에게 제공한 'VVIP 서비스'가 태국인들을 분노하고 부끄럽게 만들었다. 팔로워 약 630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초우단'(Choudan)은 지난달 20일 중국판 틱톡에 특별한 태국 입국 체험 영상을 올렸다. 비행기에서 내리자 한 남자가 기다리고 있다. 그를 따라 '패스트 트랙'을 통해 초고속으로 입국 수속을 마치고 밖으로 나가자 대기하던 경찰이 차 문을 열어주며 물을 건넨다. 초우단은 "줄을 서지 않고 공항을 빠져나오는 데 5분이면 충분했다"며 깔깔댔다. 사이렌을 켠 경찰 오토바이를 따라 교통체증을 피해 파타야 호텔로 달린다. 초우단은 "3시간 걸릴 거리를 1시간 만에 왔다"며 경찰과 기념사진을 찍고 팁도 준다. 입국 수속부터 호텔 이동까지 귀빈 대접을 받는 비용은 총 1만3천 밧(약 49만 원)이었다. 영상 공개로 파장이 일자 경찰은 "관광객을 위해 입국 수속 절차를 단축할 수 없으며 경찰 호위는 교통법에 따르거나 내각 결의가 필요하다"고 원칙적인 입장을 밝혔다. 영상에 등장한 경찰들의 신원이 확인된 후에는 "부적절한 행동이지만 개인 차량을 이용한 부업으로 보인다"는 반응을 내놨다. 태국관광청(TAT)은 중국에서 이 같은 서비스 관련 광고를 찾을 수 없다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중국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태국 VIP 입국 서비스'를 찾아냈다. 여론은 더욱 악화했다. 뒤늦게 담롱삭 끼띠프라팟 경찰청장은 "경찰의 수치"라며 조사를 확대했다. 쁘라윳 짠오차 총리도 관련자 처벌을 지시했다. 중국 인플루언서가 자랑하듯 올린 영상은 결과적으로 태국 경찰의 비뚤어진 '부업'을 폭로한 셈이 됐다. 'VIP 입국 서비스' 광고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태국 경찰로서는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망신스러운 사건이 이어졌다. 이번 폭로의 주체는 샬린 안(Charlene An)이라는 대만 여배우다. 그는 지난달 초 새벽 방콕 중국대사관 부근에서 경찰에 2시간 동안 붙잡혀 있다가 2만7천 밧(100만 원)을 주고 풀려났다고 지난달 25일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렸다. 그가 탄 택시를 검문하는 과정에서 경찰은 여권이 없고 전자담배를 소지하고 있다며 문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VVIP 서비스'로 혼쭐이 난 경찰은 적극적으로 방어에 나섰다. 여배우에게 돈을 받지 않았고, 그가 술에 취한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택시 기사도 가세해 일행이 술에 취한 것으로 보였다고 증언했다. 경찰은 CCTV 영상을 공개하며 여배우의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고 우겼다. 여배우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던 상황은 '마사지 황제'로 불리는 추윗 카몬위싯의 등장으로 역전됐다. 추윗은 여배우 일행 중 한 명이 경찰에게 돈을 건네는 영상이 있다고 말했다. 경찰이 불리한 CCTV 영상은 삭제하고 택시 운전사에게 여배우가 술에 취했다고 증언하라고 설득했다고도 주장했다. 경찰의 대형 비리를 연달아 폭로하며 '경찰 저격수' 역할을 해온 추윗은 앞서 입국 서비스 영상 논란 당시에도 "경찰이 수년간 돈벌이를 위해 중국 관광객에게 여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날을 세웠다. 결국 여배우의 폭로는 사실로 밝혀졌고, 지난달 31일 경찰청장이 대국민 사과를 발표했다. 태국 경찰 비리 폭로한 대만 여배우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2일에도 파타야에서 전자담배를 가진 외국 관광객에게 경찰이 6만 밧(223만 원)을 요구했다가 '흥정' 끝에 3만 밧을 받은 일이 보도됐다. 태국 거리에서는 전자담배를 파는 상인들과 피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엄연히 불법이기 때문에 적발되면 최대 50만 밧(1천863만 원)의 벌금을 낼 수 있다. 뒷돈을 챙기려는 경찰에게 외국인은 특히 좋은 '먹잇감'이 된다. 태국 국내총생산(GDP)의 20%를 관광산업이 차지한다. 관광 산업에 최우선 순위를 두는 국가에서 경찰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돈벌이를 하는 셈이다. 태국의 대마 합법화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책 중 하나로 보는 시각도 있다. 태국 정부는 카지노 합법화도 검토 중이다. 다만 누구도 경찰이 관광객을 상대로 돈을 뜯어내는 '범죄 도시'로의 여행은 원하지 않는다. 눈앞의 이익보다는 안전하고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태국 관광산업에 도움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 태국 경찰의 비리·부패가 어제오늘의 일은 아니다. 방콕포스트는 사설에서 "물론 어디나 '썩은 사과'가 존재하지만, 경찰의 비행은 점점 악랄하고 조직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표적인 권력 집단인 경찰과 군대 개혁 논의가 없었던 것도 아니다. 그러나 매번 저항에 부딪혀 흐지부지됐다. 이번에도 근본적인 개혁보다는 일부 '불량 경찰'을 처단하는 '꼬리 자르기'로 끝날 것으로 보는 시선이 많다. 돈을 쉽게 버는 유혹은 달콤하지만 위험하다. 기득권을 내려놓기도, 개혁하기도 어렵다. 이는 비단 태국 경찰에게만 해당하는 말이 아니기도 하다. ▶ 한국국제교류재단, 치앙마이 판화 레지던시 작가 모집 (사진출처 : The N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과 아세안재단은 태국 북부 치앙마이에서 열리는 제1회 ‘Konnect Asean – 치앙마이 판화 레지던시(Chiang Mai Print Residency for Korean Artists)’에 한국 현대미술작가 5명을 초청한다. 7월에 시작될 한 달 동안의 이 프로그램은 예술가들이 치앙마이에서 일하는 동안 스튜디오, 공공프로그램, 기타 홍보활동을 지원한다. 이번 레지던시 프로그램은 한국 작가들과 10명의 동남아시아 작가들의 협업과 네트워킹을 도모할 예정이다. 스튜디오는 CAP 스튜디오(Chiangmai Art on Paper), Cha-Mai Home 스튜디오, Detales 스튜디오, Printmaking 스튜디오, Jojo Kobe 아트갤러리, Mezz Press and Prawin 프린트스튜디오가 있다. 참여 작가들의 작품은 태국 방콕과 치앙마이 그리고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부산에서 순회 전시될 예정이다. 작품 제작비, 항공료, 체류 경비는 주최 측에서 제공한다. 작가는 시각예술과를 졸업한 만 40세 미만이어야 하며 신청은 2월 28일까지 KF 아세안문화원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Korea Foundation looks for print artists to join Chiang Mai residency program/The Nation, 2.5,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lifestyle/4002464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필로폰 단속 강화…소량 소지자도 적발시 감옥행 한알만 소지해도 마약 거래자로 간주…수감 공간 부족 지적도 태국 마약통제국(NCB)에 압수된 메스암페타민(필로폰) [로이터=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마약류인 메스암페타민(필로폰) 소지자에 대해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태국 보건부는 소량의 메스암페타민을 소지하고 있다가 적발되더라도 마약 거래상으로 간주해 징역형 등 강한 처벌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고 전날 발표했다. 작년까지 보건부는 메스암페타민 정제 15알 이상을 소지했을 경우 거래상으로 간주한다는 방침이었다. 하지만 바뀐 규정을 적용하면 정제 한 알을 소지하고 있다가 걸려도 마약 거래상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이는 마약류 단속을 강화하라는 쁘라윳 짠오차 총리의 강력한 지시에 따른 것이다. 특히 쁘라윳 총리는 지난해 10월 마약 복용 혐의로 면직된 전직 경찰관이 어린이집에서 총기를 난사해 30여명을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마약 범죄에 강력하게 대처하라고 관계 기관에 지침을 내렸다. 새로운 규정은 내각의 승인을 거쳐 시행에 들어간다. 아누틴 찬위라꾼 보건장관은 "이번 조치는 마약류를 효과적으로 통제하고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행 법에 따르면 마약 거래상은 징역 15년까지 처벌이 가능하며, 미성년자에게 약물을 팔다가 적발되면 최대 형량이 20년까지 늘어난다. 다만 소량의 마약을 소지했을 경우 당국은 징역형 대신 재활이나 치료 명령을 부과해왔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단순 마약 복용자에 대해 처벌보다는 치료와 범죄 예방을 우선시한 의회의 방침과 어긋난다는 지적도 나온다. 태국 의회는 지난 2021년 이 같은 내용의 법안을 통과시켰고, 이로 인해 마약 범죄로 수감된 5만여명의 형기가 대거 줄어드는 효과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유엔마약범죄사무소(UNODC)의 동남아태평양 지역 담당자인 제러미 더글러스는 "교도소들의 수용 능력은 이미 포화상태"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바뀐 규정이 시행되면 마약 범죄 수감자들이 대거 늘어나고 이들을 수용할 공간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2월 3일 태국 뉴스

2023/02/03 19:32:50

▶ 태국 경유 가격 7개월 만에 하락 (사진출처 : The Nation) 2023년 2월 2일, 석유연료기금(OFFO) 국장 위싹 왓타나쌉은 2월 15일부로 경유 가격이 리터당 기존 35바트에서 34.50바트(약 1,284원)로 0.5바트 인하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 가격 인상 이후 7개월 만의 가격 인하이며,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국제유가 하락 추세에 따라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 지난해 배럴 당 135.53달러였던 경유는 올해 1월 116.12달러로 하락, 한편 지난달 태국 내각은 경유 소비세 인하 정책(리터 당 5바트)을 4개월 연장했다. 석유연료기금은 경유와 휘발유에 각각 681억 바트(약 2조 5,357억 원)와 453억 바트(약 1조 6,861억 원)의 보조금을 집행한 결과, 올해 1월 말 기준 부채가 1,134억 바트(약 4조 2,207억 원)로 집계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455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가장 큰 불만은 ‘바가지 요금 택시’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관광평의회(Tourism Council of Thailand, TCT)는 2022년 마지막 분기에 태국을 방문한 200명의 유럽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택시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5점 만점 중 3.5점으로 낮아서 이를 빨리 해결해야 할 가장 중요한 문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답변에서는 미터를 사용하지 않고 높은 요금을 청구하는 택시에 대한 불만이 많으며, 실제로 코로나 규제가 완화되어 택시 수요가 늘어난 후 비슷한 악덕 택시를 만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아울러 유럽 관광객은 태국 공항 입국 절차에 대해 3.4점이라는 낮은 점수를 주었다. 이유는 혼잡으로 인해 입국에 소요되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것이다. ▶ '쑤코타이 미니 라이트 & 사운드 2023‘ 2월 4일부터 시작 (사진출처 : Kapook) 태국 관광청(TAT)은 '쑤코타이 미니 라이트 & 사운드 2023(Sukhothai Mini Light & Sound 2023)' 공연을 2월부터 8월까지 매월 첫째주 토요일에 쑤코타이 역사 공원(Sukhothai Historical Park) 내에서 개최된다고 발표했다. ‘쑤코타이 미니 라이트 & 사운드 2023’ 공연은 2월 4일, 3월 4일, 4월 1일, 5월 6일, 6월 3일, 7월 1일, 8월 5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입장은 무료이고 공연은 19시 30분에 시작된다. ‘쑤코타이 미니 라이트 & 사운드 2023’은 13세기에 쑤코타이의 황금시대를 지배한 람캄헹 대왕(Pho Khun Ram Khamhaeng Maharat)과 태국 문자의 기원, 전국적인 러이끄라통 축하 등 태국의 역사적 역할을 축하하는 행사이다. ▶ 2월 6일은 ‘무워이타이의 날’ (사진출처 : Thairath) 2월 6일은 태국 국기이자 타이 복싱이라고 알려진 ‘무워이타이의 날(วันมวยไทย)’이다. 이날에는 경제를 전진시킬 수 있는 소프트 파워 자산을 촉진하기 위해 기념행사가 열리게 된다. '무워이타이의 날'은 국가의 전통무술 아버지로 알려진 아유타야 왕조 시대의 싼펫 8세(สมเด็จพระสรรเพชญ์ที่ 8)를 기리는 날이며, 그가 왕위에 오른 날이기도 하다. ▶ ‘무워이타이’인가? 쿤크메"인가? 태국과 캄보디아에서 기원 논쟁 (사진출처 : Thairath) '무워타이(Muay Thai, มวยไทย)' 기원을 둘러싸고 태국과 캄보디아 사이에서 논쟁이 벌어지고 있다. ‘무워이타이’는 태국의 국기이고, 이것과 비슷한 ‘쿤크메(Kun Khmer, គុនខ្មែរ)'는 캄보디아 국기이다. 이 논쟁의 불씨는 2023년 동남아 경기대회(SEA Games) 개최국인 캄보디아는 킥복싱 경기 이름을 '무워타이'에서 '쿤크메'로 바꾸고 기원은 캄보디아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러한 것으로 태국 올림픽 위원회(NOCT)는 이 경기에 킥복싱 선수는 출전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는 등 양국간의 기싸움이 커지고 있다. 쁘리윧 총리는 “무워타이는 오랫동안 태국 문화의 일부이며, 우리는 그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하지만 누군가와 싸울 필요는 없다. 누구도 우리들의 것을 빼앗을 수 없다. 누가 뭐라고 말해도 싸움으로 발전해서는 안된다”며 진정하도록 요청했다. ▶ 제5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 2024년 초 개통 (사진출처 : TNN) 태국 정부는 태국 븡깐도(Bueng Kan Province)와 라오스 버리캄싸이도(Bolikhamxai Province)를 연결하는 ‘제5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สะพานมิตรภาพ ไทย-ลาว แห่งที่ 5,)’가 2024년 초에 개통할 전망이라고 발표했다. ‘제5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 건설은 예상보다 빨리 진행되고 있으며, 양쪽 강변을 연결하는 다리의 중간 부분은 2023년 중반까지 완성될 전망이다. ‘제5 태국-라오스 우정의 다리’ 건설은 2022년 10월 28일부터 시작되었으며, 이 행사는 태국 쁘라윧 총리와 라오스 판캄 위파완 전 총리가 사회를 맡았다. 이 다리는 븡깐도 고속도로 222호선 123킬로 지점에서 시작하여 볼캄싸이도 고속도로 13호선과 연결되는 도로를 통해 액세스할 수 있다. 이 건설 예산은 36억 바트, 태국 정부가 25억 바트, 라오스 정부가 11억 바트 출자하고 있다. 다리가 완성되면 라오스를 경유하는 태국-베트남 간 150킬로의 운송 경로가 개통되어 양국간의 무역이 용이하게 된다. ▶ 파니팍, 세계태권도연맹이 선정한 올해 최고의 선수 (사진출처 : Matichon) 세계태권도연맹(WT)은 2월 1일 방콕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2023 특별총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와 피몬 태국태권도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하지 못한 다른 임원들은 Zoom 화상회의를 통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는 태국 여자태권도국가대표 파니팍 선수에게 ‘올해의 여자태권도 최우수상’을 수여했다. 파니팍 선수는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8개의 대회 중 메이저대회 5개를 석권하며 올해도 여전히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피몬 태국태권도협회 회장은 태국태권도협회가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이번 총회를 주최하게 된 것을 큰 영광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규칙 개정, 각종 태권도 경기 프로그램 등 세계태권도연맹 행정 선진화를 위한 규정 개정 등 다양한 안건이 논의됐다. 곧 다가올 2024년 프랑스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선수단을 완벽하게 준비시키는 것은 현재 모든 국가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앞서 태국 태권도 국가대표팀 '코치 최' 또는 찻차이 최(최영석) 감독이 태국 사회발전인간안전부로부터 태국 사회에 대한 희생과 공헌으로 표창을 받아 태국 태권도계에 희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최영석 감독과 태국태권도협회는 태국의 태권도 명성을 알리는 데에 큰 노력을 한, 태국의 영광이자 자부심이다. 한편 파니팍 선수는 올해의 경기가 내년 올림픽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많은 대회를 출전함으로써 세계 1위를 유지해야한다고 말했다. 작년에는 5승을 거뒀지만, 올해에는 그 이상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캄보디아에서 열리는 제32회 SEA Games에서도 최영석 감독과 함께 경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니팍 선수는 SEA Games를 마친 후 2주 후에 아제르바이잔에서 열리는 2023년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예정임. 쉬는 기간이 매우 짧지만 다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สหพันธ์เทควันโดโลกเลือก ‘พาณิภัค’ คว้ารางวัลนักกีฬายอดเยี่ยมหญิงแห่งปี/Matichon, 2.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sport-slide/news_380162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올해 숙련공 5,000명 한국에 보낼 예정 (사진출처 : 동아일보) 태국 고용부(DOE)는 올해 5,000명에 이르는 숙련공을 확보하여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KOSHIPA)로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태국 고용부는 첫 번째 그룹인 65명의 조선용접공이 이미 한국에 갔고, 두 번째 그룹인 49명 또한 최근에 한국에 갔으며 이들은 현대중공업에서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태국 조선용접공은 특정활동비자(E7)를 얻었다. 해당 숙련공의 기본 임금은 일당 2,430바트(약 9만 원)로 시작하며, 2개월 보너스 및 기타 복리후생을 보장받았다. * 원문 기사 출처 1. https://thainews.prd.go.th/en/news/detail/TCATG230202112928411 2. 한국기사: https://biz.chosun.com/industry/company/2022/12/29/Q3OIDVOULNHORPLCFKZFYCUR3Q/ 3. 한국기사: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30202/117716554/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미국·태국군 중심 연합훈련 '코브라 골드' 이달 실시 7개국 7천명 참여 2주간 훈련…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 규모 2020년 코브라 골드 훈련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국과 태국군을 중심으로 하는 다국적 연합훈련 '코브라 골드(Cobra Gold) 2023'이 이달 27일부터 2주간 진행된다. 3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올해 '코브라 골드'에는 7개국 7천여 명이 참여한다. 미국 3천800명, 태국 3천 명 등 양국 군인이 대부분을 차지하며 한국,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도 일부 병력을 파견할 예정이다. 올해는 고위 지휘관 세미나를 포함한 참모 훈련, 태국 지역사회에 대한 인도적 지원 사업, 상호운용성 증진을 위한 야전 훈련 등이 진행된다. 참관국(옵서버) 참여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중국, 인도, 호주가 인도적 지원 활동에 제한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고 방콕포스트는 전했다. 미얀마는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이 훈련에 참여하지 않았다. 코브라 골드 훈련은 1982년부터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와 태국군 주도로 태국 해안 등에서 매년 개최됐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다국적 군사훈련 중 하나이자 동남아 최대 규모의 다국적 훈련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코로나19 사태로 훈련이 축소되기 이전에는 4천~7천 명 규모 병력을 파견했다. 지난해에는 태국군 1천953명, 미군 1천296명이 참여했다. 미국과 태국은 올해부터는 다시 대규모로 코브라골드 훈련을 하기로 지난해 6월 합의했다. 당시 합의는 태국이 중국과 군사적 협력을 강화해온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받았다. 2014년 당시 육군참모총장이었던 쁘라윳 짠오차 현 총리가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이후 미국은 무기 판매를 거부하며 태국 정권과 거리를 뒀다. 이에 태국은 중국산 무기를 연이어 수입하며 친중 행보를 보였다. 동남아에서도 중국과 영향력 확대 경쟁을 벌이는 미국은 최근 태국과의 관계 회복에 나서고 있다. 태국은 지난해 8월에는 중국과 연합 공군훈련을 했으며, 미국에는 최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를 구매를 타진하는 등 양국 사이에서 자국 이익을 위한 줄타기 외교를 이어오고 있다. ▶ 태국 교육부, 두발 규정 폐지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교육부 장관 뜨리눗 티안통은 학생 헤어스타일에 대한 2020 교육부 장관 규정을 즉시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 태국 교육부는 2020년 교육부령을 통해 남학생 머리 길이를 이전 규정보다 길도록 허용했지만, 펌과 염색을 금지한다. 교육부는 학교별로 학생, 부모, 학교 관계자 등이 합의하여 두발 규정을 결정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당 규정을 폐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general/4002456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디지털 경제사회부 장관, "전자담배 합법화 추진할 것" (사진출처 : The Nation) 최근 태국 경찰이 외국인 관광객이 전자담배를 소지했다는 이유로 6만 바트를 요구한것으로 알려지면서 전자담배 소지가 불법인지에 대한 논란이 생기고 있다. 2023년 2월 2일, 태국 디지털 경제사회부 장관이자 팔랑프라차랏당(PPRP)의 부대표인 차이웃 타나카마누썬은 전자담배 밀반입을 근절하고 뇌물 등 부패를 방지하고자 전자담배 합법화를 총선 공약으로 내세웠다. 전자담배 합법화를 통해 과세를 통한 세수 증대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1.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497611/hazy-vape-law-makes-waves 2.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policies/4002456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