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2일(주말) 태국 뉴스

2022/10/02 18:45:22

▶ 태국 중앙은행, 통화가치 방어 목적 시장 개입 시인 달러화 대비 밧화 가치 올해 11.7% 하락…16년 만에 최저치 태국 밧화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중앙은행(BOT)가 자국 통화인 밧화의 변동성을 줄이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해왔다고 1일 밝혔다. 1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마티 수파퐁세 BOT 부총재는 "밧화의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때때로 시장에 개입했다"고 인정하면서 밧화의 환율 수준에 대한 목표는 없다고 말했다. 태국 밧화의 달러화 대비 가치는 올해 들어 11.7% 떨어져 1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 중이다. 현재 환율은 달러당 38밧에 육박한다. 마티 부총재는 다른 통화에 비해 밧화는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며 태국의 금융 시스템은 튼튼하다고 말했다. 밧화 약세는 달러화의 강세에 따른 것이며, 대외준비자산 감소도 BOT의 외환시장 개입 때문이 아니라고 그는 설명했다. 그는 태국과 미국의 금리 격차에도 태국으로 자본이 유입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들어 외국 투자자들은 1천500억밧(5조7천100억원) 규모의 태국 주식을 사들였고 채권은 약 330억밧(1조2천600억원)어치 팔았다. BOT는 점진적인 긴축이 태국의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BOT는 지난 8월 3년 8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50%에서 0.75%로 인상한 데 이어 지난달 28일 1.00%로 또다시 0.25%포인트 인상했다. ▶ 태국 보건부, 10월 1일 이후 마스크 착용 등 대부분의 규제가 완화됐지만, 대중교통과 영화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고 (사진출처 : Khaohoon) 10월 1일부터 코로나 방역 대책으로 발령되었던 거의 대부분의 규제가 취소되었지만, 보건부는 이후에도 코로나 감염 확대를 방지하기 위해 대중교통과 영화관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요구된다고 발표했다. 아누차(อนุชา บูรพชัยศรี)่ 정부 대변인은 “정부는 코로나19와 공존하며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시민들이 경계를 늦추지 말고 코로나-19로부터 자신을 보호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하고, 구체적으로는 “시민들이 병원, 노약자 및 어린이를 위한 요양원과 같이 환기가 되지 않는 장소와 대중교통과 같은 사람이 많이 붐비는 장소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에는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ขณะที่ประชาชนทั่วไปแนะนำให้สวมหน้ากากเมื่อเข้าไปในสถานที่ผู้คนแออัด หรือพื้นที่ปิดอากาศไม่ถ่ายเท เช่น โรงพยาบาล สถานที่ดูแลผู้สูงอายุและเด็กเล็ก)”고 권고했다. 또한, 보건부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만지는 곳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직장에서 스크리닝을 실시하는 것이 앞으로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덧붙여 274,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건강 대책이 필요하다고 응답을 했다고 밝혔다. ▶ 찻찯 방콕 시장, 랃끄라방 공업단지 홍수 피해를 우려하며 홍수대책에 협조 요청 (사진출처 : Matichon) 태풍과 호우로 인해 홍수 발생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방콕 시청은 저지대 등 홍수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에서 홍수 방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총 250만개에 이르는 모래주머니(กระสอบทราย)를 하수국을 통해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방콕 시청은 찻찯 시장 방침에 따라 홍수가 발생하기 쉬운 지역 주민들에게 홍수 대책에 대한 협력을 호소했다. 찻찯 방콕 시장은 방콕에서 가장 홍수 피해가 우려되는 장소 중 하나로 4만명 이상이 일하는 랃끄라방 공업단지(นิคมอุตสาหกรรมลาดกระบัง)를 꼽고 있으며, 홍수가 발생하기 쉽고, 또 배수가 곤란해 침수가 장기화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 동북부 부리람도에서 오토바이 레이스 세계선수권‘Moto GP’가 개최 (사진출처 : Thairath) 뜨라이쑤리(ไตรศุลี ไตรสรณกุล) 정부 부대변인은 동북부 부리람도에서 9월 30일부터 10월 2일에 걸쳐 오토바이 로드 레이스 세계 선수권 ‘Moto GP’가 개최되는데, 이것이 코로나 재난으로 침체되고 있던 경기 촉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아누틴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에 의해 집행된다. 태국 정부는 문화적 매력 등을 앞세워 태국 호감도를 올히는 일명 소프트 파워 전략을 내세우고 있으며, 이 이벤트 개최도 그 일환이라고 밝혔다. ▶ 경찰, 북부 치앙마이도에서 총기 밀매 혐의로 태국인 대학생 체포, 유튜브에서 제조법 학습 (사진출처 : MGR) 경찰은 북부 치앙마이 무엉군 내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총기 20정과 실탄 147발 등을 압수하고 무허가로 총기를 판매한 혐의 등으로 태국인 남성 와차폰(วัชพล ทำไว. 21)을 체포했다. 남성은 현재 치앙마이 대학에 다니고 있으며, 모조 권총을 살상력이 있는 총으로 개조해 인터넷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자신은 기술 대학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총기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고 밝히며, 유튜브에서 모조 권총 개조 방법을 배우고, 스스로 개조한 총을 지난 2년 동안 약 100정 넘게 판매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용의자가 만든 총기는 3~4개월 전 방콕에서 한 고객이 주문했고, 이 총이 살인 사건에 사용되었다. ▶ '업무 복귀' 태국 총리 "남은 임기 대형 개발 사업에 집중" 헌재 판결로 직무 정지 풀린 쁘라윳 총리, 3일 업무 재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총리직 상실 위기에서 벗어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지지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남은 임기에 핵심 인프라 건설 등 대규모 개발 사업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1일 방콕포스트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쁘라윳 총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존중하며 지지하고 격려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년 3월 임기가 끝날 때까지 도로, 철도, 공항, 항만과 같은 교통 인프라 건설, 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비롯한 국가적인 개발 사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부의 대규모 개발 사업은 국가 발전을 이끌 핵심이라며 이러한 대형 프로젝트를 완성하면 태국이 번영의 황금기로 접어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태국 헌재는 전날 쁘라윳 총리가 헌법상 최장 8년인 총리 임기를 넘기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야권은 그가 2014년 쿠데타로 총리 자리에 오른 시점부터 따져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헌재는 2017년 새 헌법이 공포된 시점을 임기 기산일로 판단했다. 앞서 야당은 헌재에 쁘라윳 총리의 임기 종료 시점을 판단해달라며 판결 전까지 총리 직무를 정지해달라고 요청했다. 헌재는 8월 24일 재판관 9명 중 5명의 찬성으로 쁘라윳 총리의 직무 정지를 가결했다. 전날 판결에서는 새 헌법 공포 전에 총리로 재직한 기간은 8년 임기 제한에 포함하지 않아야 한다고 재판관 6명이 쁘라윳 총리의 손을 들어줬다. 약 5주간의 직무 정지 기간을 지낸 쁘라윳 총리는 3일부터 정부청사로 출근해 총리 업무를 재개한다. 이날 그는 지방자치단체장들과 화상회의로 홍수 대처 방안 등을 논의하고, 카자흐스탄과 호주 대사를 만날 예정이다. 쁘라윳 총리는 큰 위기를 넘기고 한숨을 돌렸다. 그는 다음 달 18~19일 방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도 주최국 정상 자격으로 참석할 수 있게 됐다. 반정부 시위대는 강하게 반발하며 시위에 나섰다. 전날에 이어 주말에도 방콕 곳곳에서 시위가 예정돼 있다. 제1야당인 푸어타이당은 헌재의 판결은 헌법 정신에 어긋하며 앞으로 헌법 해석에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푸어타이당은 성명을 통해 "쁘라윳 총리의 임기가 새 헌법 공포 이후 시작됐다고 보는 것은 논리적이지 않다"며 헌재 판결이 헌법 조항과 정신을 따르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 방스 중앙역, ‘끄릉텝 아피왓 중앙역’으로 이름 변경 (사진출처 : Ch7) 방콕 후워람퐁 중앙역을 대신해서 만들어진 ‘방스 중앙역(Bang Sue Grand Station)’의 이름이 ‘꾸릉텝 아피왓 중앙역(Krung Thep Aphiwat Central Terminal, สถานีกลางกรุงเทพอภิวัฒน์)’으로 변경되었다. ‘꾸릉텝 아피왓(กรุงเทพอภิวัฒน)’이라는 이름은 9월 2일 와치라롱꼰 국왕이 지어준 것으로 뜻은 ‘방콕의 번영(The prosperity of Bangkok)’을 의미한다. 이 역은 길이가 약 600미터에 이르며, 26개의 승강장이 있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기차역이다. 또한 부지는 1,280에이커에 달하며, 매일 약 60만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 키르기스스탄인 여성 자살과 파타야 경찰은 관계 없다며, 근신처분을 받은 경찰서장 복직 (사진출처 : Thaiger) 파타야 꾼라찻 꾼차이(พ.ต.อ.กุลชาต กุลชัย) 서장은 키르기스스탄인 여성이 자신이 매춘을 강요당하고 있다는 것을 경찰에 신고했는데도 불구하고 파타야 경찰이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은 것으로 이 여성이 자살을 했다는 추측이 이어지면서 파타야 경찰 서장이 일시적으로 근신 처분을 받았었지만. 얼마되지 않아 다시 복직되었다. 이 서장에게는 키르기스스탄인 여성이 중국인 집단에게 매춘을 강요받은 후 추락사하는 비극적인 사건 이후 9월 18일부터 30일까지 근신처분이 내려졌었으며, 지금까지 용의자로 중국인 여성 1명이 체포되었지만, 아직 용의자 2명은 도주 중이다. 꾼라찻 서장은 정직 기간 중에 심사를 받았고, 결국 경찰 고위 간부는 경찰의 대응에 직접 책임은 없다는 판단을 하고 파타야 경찰 서장으로 복직시켰다. ▶ 원숭이 두창 환자, 푸켓에서 2명 확인돼 (사진출처 : TNN) 오팟 보건부 질병관리국(นพ.โอภาส การย์กวินพงศ์) 국장은 10월 1일 푸켓에서 2명의 ‘원숭이 두창(โรคฝีดาษลิง)’ 환자가 확인되었다고 발표했다. 태국에서 확인된 원숭이 두창 환자는 총 10명이 되었다. ‘원숭이 두창’이 확인된 1명은 37세 태국인 여성으로 9월 16일에 발열, 인후통, 근육통이 있는 것으로 약국에서 구입한 약을 복용했지만, 그 후 몸에 물집이 나타난 것으로 9월 25일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검사에서 ‘원숭이 두창’ 감염으로 확인되었다. 다른 한 사람은 54세 독일인 남성으로 9월 27일에 물집이 나타나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원숭이 두창’ 감염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태국인 여성과 독일인 남성은 밀접한 접촉이 있었음이 밝혀졌다. 아울러 질병관리국은 ‘원숭이 두창.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과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이나 증상이 나온 사람은 가까운 의료 기관에서 진찰을 받거나 질병관리국의 핫라인(1422)으로 연락하도록 당부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시하고 있습니다.>

9월 30일 태국 뉴스

2022/09/30 18:36:59

▶ 헌법상 총리 임기 최장 8년…"2017년 새 헌법 공포 시점부터 적용"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임기 논란으로 직무가 정지됐던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가 총리직을 잃을 위기에서 벗어났다. 태국 헌법재판소는 30일 쁘라윳 총리가 헌법상 최장 8년인 총리 임기를 넘기지 않았다고 판결했다. 헌재는 쁘라윳 총리의 임기는 2017년 새 헌법이 공포된 시점부터 따져야 한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르면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2025년까지 총리직을 수행할 수 있다. 야권은 지난달 헌재에 쁘라윳 총리의 임기 종료 시점을 판단해달라며 판결 전까지 총리 직무를 정지해달라고 요청했다. 헌재는 지난달 24일 야당의 청원을 받아들여 임기에 대해 판결을 하기로 했으며, 판결일까지 쁘라윳 총리의 직무 정지를 결정했다. 이후 쁘라윗 웡수완 부총리가 총리 권한대행을 맡고, 쁘라윳 총리는 국방장관직만 수행해왔다. 쁘라윳 총리는 육군참모총장이던 2014년 5월 22일 쿠데타를 일으켜 같은 해 8월 24일 총리직에 올랐고, 2019년 총선을 통해 집권을 연장했다. 군정이 2017년 개정한 헌법에 따르면 총리 임기는 최장 8년이다. 야당은 2014년 쿠데타로 총리 자리에 오른 시점부터 계산해야 한다며 이미 8월 24일 총리 임기가 끝났다고 주장했다. 여권은 새 헌법이 공포된 2017년 4월 6일부터 임기를 따져야 한다고 반박했다. 개헌 이후 새 헌법 체제하에 총선을 거쳐 총리로 취임한 2019년 6월 9일부터 기산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판결을 앞두고 정치권 안팎에서는 헌재가 쁘라윳 총리의 손을 들어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이날 판결에 반정부 세력은 헌재가 또다시 쁘라윳 총리에 유리한 판결을 했다고 비판하며 총리 퇴진 시위를 예고했다. 쁘라윳 총리는 2020년 12월에도 총리직 상실 위기에 처했으나 헌재 판결로 살아났다. 당시 야당은 쁘라윳 총리가 전역 후에도 군 관사를 사용한 것이 헌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으나 헌재는 문제없다고 판결했다. 헌재는 이에 앞서 2020년 2월에는 현 정권과 군부에 '눈엣가시'였던 야당 퓨처포워드당(FFP)에 대한 정당법 위반 혐의를 인정해 당 해산 결정을 내리기도 했다. 쁘라윳 총리는 임기 논란에 종지부를 찍으며 또 한 번의 위기를 넘기게 됐다. 야권은 법적 수단 외에도 2019년 이후 네 차례 의회에 불신임안을 제출하는 등 쁘라윳 총리를 끌어내리기 위한 시도를 이어왔으나 성공하지 못했다. 태국 정치권은 시선은 차기 총선으로 쏠릴 것으로 보인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현 하원 임기가 3월 23일 끝난다는 가정하에 내년 5월 7일을 총선일로 정했다. 조기 총선 가능성도 열려 있다. 여론이 쁘라윳 총리와 현 여권에 우호적인 상황은 아니다.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지난 15~21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제1야당 푸어타이당 소속 패통탄 친나왓이 21.6%로 후보군 중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2위는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MFP) 대표(10.6%)였고,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10.1%로 3위에 그쳤다. ▶ 관광체육부, 태국 입국세 300바트 결제 시스템 준비 중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정부는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으로부터 일명 ‘땅을 밟는 비용(ค่าเหยียบแผ่นดิน)’이라는 입국세를 징수할 계획인 가운데, 관광체육부는 2023년 초부터 징수를 개시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라고 밝혔다. 이 입국세는 1인당 300바트(약 11,284원)이다. 태국 관광체육부는 꾸릉타이 은행과 각서(MOA)를 체결하고, '입국세' 징수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꾸릉타이 은행은 기존 결제 플랫폼과 관광체육부 요금 관리 시스템을 연계시키고 있으며, 이것을 통해 기업 및 외국인 여행자가 ‘입국세’를 지불할 때 신속하고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피팟(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관광체육부 장관은 ‘입국세’로 얻는 수입은 관광 개발 관련과 태국 관광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데 사용되는 것 외에 여행자를 위한 의료 서비스 비용으로도 사용된다고 밝혔다. 피팟 장관은 ‘입국세’가 모든 입국자에게 징수된다고 말했다. 요금은 웹사이트나 모바일 앱, 키오스크로 지불하거나 항공권에 포함하여 지불할 수 있으며, 항공기로 입국할 경우는 300바트, 다른 경로로 입국할 경에 요금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피팟 장관에 따르면, 다른 입국 경로에 대한 적절한 수수료를 결정하기 위해 위탁된 조사가 이달 말에 완료될 것이며, 그 결과가 10월 국무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그리고 국무회의에서 금액이 결정되면, 이르면 2023년 초부터 징수를 개시할 예정이다. ▶ 태국 중학생 남녀의 대마초 흡입 동영상이 논란 (사진출처 : Ch7) 교복 차림의 남녀 ‘학생이 학교에서 대마초를 흡입(มีกลุ่มนักเรียนสูบกัญชาในโรงเรียน)’하는 동영상이 유튜브 등에 투고되어 논란을 빚고 있다.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학생이 다니는 학교는 동북부 싸싸껟 도내 학교이며, 학교 측에 따르면 남학생 중 한 명이 시장에서 대마초를 40바트에서 구입했고, 그것을 학교로 가져와 교내에서 같은 반 학생 명과 흡입한 것을 확인했다. 이미 보호자와는 재발 방지를 위해 대화를 나누었다고 한다. 이 사건에 대해, 뜨라이쑤리 정부 부대변인은 “학교와 공공장소 모두에서 흡연이 금지되어 있다. 또한 20세 미만 청소년에게 판매하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이것을 위반하면 징역 1년 형이나 벌금 20,000바트가 부과될 수 있다(ห้ามสูบทั้งในโรงเรียนและที่สาธารณะ พร้อมเตือนห้ามขายให้เยาวชนอายุต่ำกว่า 20 ปี ฝ่าฝืนมีโทษจำคุก 1 ปี ปรับ 2 หมื่นบาท)”고 경고했다. 20세 미만에게 대마초 판매와 공공장소에서 대마초 흡입이 금지됐다고 지적하고 정부는 오락 목적으로 대마초 흡입을 지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2019년부터 대마초 합법화를 단계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올해 6월에는 대마초 일부를 제외하고 '제5종 마약'에서 제외하는 보건부령이 발효되었다. 이것으로 대마초 재배, 이용이 합법이 되었다. 이후 무분별한 판매나 흡입 문제사 발생하는 것으로 정부는 대마 생산, 판매, 의료 목적으로의 이용, 남용 방지 등의 규칙을 다급하게 정비하고자 하고 있으나 아직 완성되지 못한 상황이다. 이때문에 취약한 학생이나 임산부 등의 대마초 사용으로 건강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 태국 미디어에서 ‘박쥐 카레’를 보도, 의사는 “뉴스를 보고 박쥐 먹으라고 독려하냐”며 비판 (사진출처 : Thaiger) 미디어에서 박쥐를 요리해서 먹는 소식이 전해진 것에 국립 치앙마이대학 교수가 바이러스가 유행할 위험이 있으므로 섭취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미디어에서 일명 ‘박쥐 헌터’로 알려진 쏨차이(สมชาย วงค์พนัด, 33) 씨에 대해 보도한 것이 화제가 되고 있더, 쑤코타이에 살고 있는 쏨차이 씨는 건축 관계 일을 하고 있지만, 시간이 있을 때 부업으로서 들쥐나 코브라, 벌집, 그리고 야자수에 머무르는 박쥐 등을 포획해왔다. 또한 포획한 동물은 식료품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박쥐의 가격은 1킬로 100바트이며, 박쥐는 매운 국물요리(แกงเผ็ด)나 해산물 소스를 넣고 전체를 익혀(นึ่งกินทั้งตัว)서 먹고 있다. 게다가 일부 사람들은 그것이 훌륭한 강장제라고 믿고 있다. 이러한 소식을 들은 치앙마이 대학 의과 대학 랑싸릿(นพ.รังสฤษฎ์ กาญจนะวณิชย์) 의사는 박쥐 바이러가 인간에게 전염될 수 있다며 “절대로 먹지마라. 사람 사이에서 바이러스가 유행할 위험이 있으므로 섭취하지 말라. 동물에는 10,000종 이상의 바이러스 변종이 있다(อย่าหามารับประทานเป็นอันขาด เสี่ยงไวรัสระบาดในมนุษย์ห้ามบริโภค ในสัตว์มีเชื้อไวรัสกว่า 10,000 สายพันธุ์)”고 경고했다.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원이 박쥐라는 설도 퍼지고 있는 가운데, 그래도 박쥐를 먹는 사람이 있는 현상에 대해, 이 의사는 “3년도 세계를 멈춘 판데믹을 보고 태국인은 아무것도 배우지 않았나요? 사람은 박쥐(그리고 많은 다른 야생동물)를 먹지 말아야 한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미디어에 대해서도 “뉴스를 보고 사람들에게 박쥐를 먹으라고 독려하는 것이냐(เห็นข่าว เชียร์ให้คนไปกินค้างคาว)”며 비판하며, “국민들이 아무것도 배우지 못했다면 언론을 탓한다. 이와 같은 자극적인 뉴스 기사에 대해 책임을 지지 않는다. 경계하고, 모니터링하고, 진지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배우 김수현 태국 팬미팅…참석 위해 1억8천만원 쓴 팬도 현지 유통업체, 구매액 상위 고객 초대…"역대 가장 비싼 팬미팅" 김수현 팬미팅 홍보 이미지 [로터스 트위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한류스타 김수현의 태국 팬미팅에 참석하려고 현지 팬이 쓴 금액이 최대 1억8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태국 유통업체 로터스와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드라마 '해를 품은 달', '별에서 온 그대' 등으로 큰 인기를 누린 배우 김수현은 다음 달 2일 방콕 무엉텅타니 썬더돔에서 '미트 앤 그리트'(Meet & Greet)라는 제목으로 팬미팅을 연다. 이번 팬미팅은 태국에서 대형마트 등을 운영하는 로터스가 금 투자와 판매 촉진을 위한 '골드 & 라이프스타일'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고객 이벤트로 마련했다. 로터스에 입점한 매장에서 5천밧(약 19만원) 이상 금을 구매한 고객 등을 대상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구매액 기준 상위 3천800명을 초대한다. 그중에서도 구매액 상위 100명은 행사장 가장 앞쪽 좌석에 앉을 수 있고 김수현과의 사진 촬영, 사인 및 기념품 제공 등 VIP 혜택을 받는다. 집계 결과 구매액 1위로 팬미팅에 초대된 팬은 470만밧(1억7천700만원)을 지출했다. 두 번째로 많은 금액을 쓴 팬은 400만밧(1억5천100만원)어치를 구매했다. 상위 10위까지 구매액이 모두 100만밧(3천770만원)을 넘었다. 팬들 사이에 치열한 경쟁이 벌어져 VIP 티켓을 얻기 위한 구매액이 치솟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서는 "이번 행사는 역대 한류스타들의 팬미팅 중 가장 비싼 팬미팅"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태국은 동남아시아의 한류 거점으로 꼽히는 나라로, K팝과 K드라마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태국인들은 자국 문화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나라가 한국이라고 생각한다는 연구 결과도 최근 발표됐다.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고 '엔데믹'을 선언한 태국이 각종 규제를 풀면서 한류스타들의 태국행도 줄을 잇고 있다. 다만 일부 공연의 입장권이 최고 30만원을 넘는 등 티켓 가격이 너무 비싸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한편 김수현 팬미팅 전날인 다음달 1일에는 방콕 므엉텅타니 임팩트 아레나에서 태연, 뱀뱀, 첸 등이 출연하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콘서트'가 열린다. 이밖에 세븐틴 콘서트, 에이핑크 초봄 팬사인회, 김재중 콘서트, 악동뮤지션·NCT 드림 등이 출연하는 '안녕 방콕, 아레나 K 2022' 콘서트, 투모로우바이투게터 콘서트 등이 다음 달에 줄줄이 이어진다. ▶ 9월 30일(금)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839명으로 전날보다 증가, 사망자는 9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9월 30일(금)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839명으로 전날의 637명 보다 증가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57,847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9명으로 전날의 10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733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으며,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6,462명으로 전날보다 증가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839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1,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10월 1일부터 비상사태 선언을 해제하고, 정부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도 해산된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양성자나 밀접접촉자의 격리 및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 ▶ 태국서 인쇄 오류 지폐 유통…중앙은행, 회수 조치 일부 20밧 지폐 태국어·영어 일련번호 불일치 태국 밧화 지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에서 인쇄 오류 지폐가 시중에 풀려 중앙은행이 회수에 나섰다. 30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중앙은행(BOT)은 태국어와 영어 일련번호가 일치하지 않는 20밧짜리 지폐가 유통됐다고 밝혔다. 와치라 아롬디 BOT 부총재는 드라루(DLR) 사가 제조한 지폐에서 인쇄 오류가 발견돼 해당 물량의 일반 은행 공급을 중단했으며, 이미 풀린 지폐는 회수 중이라고 말했다. 드라루는 세계 각국 중앙은행을 고객으로 둔 영국 화폐 제조업체이다. 화폐 제조에는 위조화폐 방지 등을 위한 각종 첨단 기술이 필요해 관련 기술을 가진 전문 기업이 위탁 생산을 맡는 경우가 많다. 와치라 부총재는 인쇄가 잘못된 지폐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이 동요할 필요는 없으며 일련번호가 일치하지 않는 지폐를 발견하면 금융기관에서 교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조 과정에 이상이 생겨 인쇄 오류가 사전에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BOT는 DLR과 공동으로 인쇄 오류 원인을 조사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 태국 정부, 낙태 규제를 10월 말부터 완화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정부는 10월 말부터 임신 12주에서 20주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선택적 낙태(ทำแท้ง)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낙태를 규제하는 형법 제305조 제5항 개정에 따라 태국 보건부는 새로운 개정 하에 낙태를 원하는 여성에게 상담을 제공하는 공중 보건 담당자에 대한 지침에 대해 발표했다. 이 발표는 9월 26일 관보에 게재되어 30일 후에 발효될 예정이다. 뜨라이쑤리 정부 부대변인은 임신 12주에서 20주 사이 여성은 새로운 법률 개정 하에 자격을 갖춘 의사 또는 관련 의료 종사자 감독 하에 낙태를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낙태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화 또는 기타 절차를 통해 등록된 의료 제공자에게 서면으로 공식적으로 통보해야 하며, 이 절차는 법률이 발효된 후 태국 보건부에 의해 발표된다. 뜨라이쑤리 부대변인은 태국 보건부가 태국 의료위원회 및 기타 관련 기관에 임신한 여성이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에 낙태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하며, 의료 관계자는 상담하는 동안 호의적이고 편견 없는 분위기를 확립해야 하는 것 외에 완전한 비밀 유지가 필요하다는 것을 언급하고 그들의 의견을 좌우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 태국약국평의회(The Pharmacy Council of Thailand), 약국에 약사 상주를 의무화 발표 (사진출처 : Top News) 태국약국평의회(The Pharmacy Council of Thailand)는 2022년 10월 1일부터 모든 약국에 적어도 한 명의 약사(เภสัชกร)를 상주하도록 통보했다. 1967년에 제정된 약국 법에는 모든 약국에 적어도 한 명의 약사가 상주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그러나 1979년에 법이 개정되어 약국은 약사 1명을 하루 3시간 근무하게 하는 유예가 주어졌다. 약국은 등록한 약사와 함께 가게에서 영업할 수 있다. 앞으로는 약국이 열려 있는 동안 약사가 대기하지 않을 겅우 약국을 담당하는 약사는 평의회가 약사 면허를 정지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약국 판매 허가도 자동으로 취소된다. ▶ 경찰, 중부 차이낫 도내에서 가짜 바트 1,200장 압수하고 남녀 3명을 체포 (사진출처/Sanook) 경찰은 9월 29일 중부 차이낫 도내 호텔에서 ‘가짜 지폐(แบงก์ปลอม)’ 1,000바트 1,139장과 500바트 지폐 60장, 프린터 2대 등을 압수하고, 태국인 여성(34)와 남성 2명(29, 25)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용의자 남성이 이달 9월 20일 북부 치앙라이 편의점에서 가짜 지폐를 사용했는데, 이것이 가짜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의자는 최대한 실제 지폐에 가깝게 하기 위해 위조지폐를 프린터로 인쇄하고 양초를 사용하여 위조지폐 전체를 문질러 실제 지폐와 같은 무게와 질감을 갖도록 하는 기술을 사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용의자 여성은 '마루꼬짱(มารูโกะ จัง)'이라는 등록명으로 페이스북을 통해 가짜 지폐를 판매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시하고 있습니다.>

9월 29일 태국 뉴스

2022/09/29 18:31:37

▶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 정책금리 0.25포인트 인상 (사진출처 : Daily News)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은 9월 28일 금융정책위원회(MPC) 회의에서 정책금리를 연 0.75%에서 연 1%로 인상했다. 7명의 위원 전원이 0.25포인트 인상을 지지했다. 관광과 민간소비로 경기 회복이 진행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높아지면서 소폭 금리 인상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국내총생산(GDP) 전망은 2022년을 3.3% 증가로 유지하는 한편, 2023년은 6월 시점 4.2% 증가에서 3.8% 증가로 하향 조정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2022년 6.3%, 2023년 2.6%를 전망했다. 한편, 이날 금리 인상 이후 바트는 달러당 38.46바트로 16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1월 4일은 1달러 33.311바트였다. ▶ 태풍 16호 '노루' 동북부 암낫쩌른과 우본라차타니 통과, 29~30일 태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우 예상돼 (사진출처 : Thai Post) 태풍 16호 ‘노루(NORU)’는 태국 시간 9월 28일 오후 1시 현재 라오스 상공에 위치해 서쪽을 향해 시속 20킬로 속도로 나아가고 있다. 그 후 태풍은 열대 저기압으로 바뀌어 태국에 도달할 전망이다. 태국 기상청은 9월 28일 오후 1시 발표에서 '노루'는 열대저기압으로 바뀌어, 같은 날 밤부터 동북부 암낫쩌른과 우본랏차타니를 통과한다고 예측했다. 또한 이 태풍으로 인해 29일과 30일 사이에 방콕과 그 주변, 동북부, 북부, 중앙부의 대부분 지역에서 폭우가 예상되기 때문에 계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태국 내각, 2개 철도 라인과 연결되는 씨리랏 병원 새로운 진료동 건설 예산 승인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내각은 9월 27일 2개 철도(오렌지 라인과 레드 라인)와 연결되는 씨리랏 병원(Siriraj Hospital) 새로운 특별 진료동을 건설하기 위한 예산 38억 5천만 바트를 승인했다. 라차다(รัชดา ธนาดิเรก) 정부 부대변인 발표에 따르면, 이 예산은 건설비 23억3,800만 바트, 의료기기 물품 조달비 14억 바트, 새로운 의료시설에 고용되는 새로운 의료진 급여 1억1,301만 바트 등이다. 2023~2026년도 연간 예산에서 25억5,200만 바트, 스폰서십 형태로 예산 외자금으로 12억9,800만 바트를 조달할 예정이다. 원스톱 서비스와 최상의 통합 케어 센터로서 특별 의료 시설을 건설하는 이 프로젝트는 씨리랏 병원, 태국 국철(SRT), 태국 고속도로 교통공사(MRTA)의 협력에 의해 개시된 것으로 3개 기관은 SRT와 MRTA 2개 철도역을 연결하는 의료시설을 만드는 각서에 서명하고, 2개 역이 웰니스와 공중위생 대명사가 되는 태국 최초의 철도역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의료 시설을 만드는 이유는 외래 환자와 입원 환자가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 외에 씨리랏 병원의 환자 혼잡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다. ▶ 세계은행(World Bank), 올해 태국 경제성장 전망을 3.1%로 상향 조정 (사진출처 : Thairath) 세계은행(World Bank)은 최근 올해 태국 경제성장 전망을 지금까지 2.9%에서 3.1%로 상향 조정했다. 한편 내년 태국 경제 성장에 대해서는 세계은행 전망이 4.3%에서 4.1%로 하향 조정됐다. 한편, 중국은 지난해 8.1% 경제 성장을 달성했지만, 올해는 제로 코로나 정책 등으로 인해 2.8% 경제 성장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9월 29일(목)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637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는 10명으로 증가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9월 29일(목)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637명으로 전날의 811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57,035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10명으로 전날의 9명 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790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6,365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790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1,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10월 1일부터 비상사태 선언을 해제하고, 정부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도 해산된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양성자나 밀접접촉자의 격리 및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 ▶ 쁘라윗 총리 대행, 헌법재판소 판단으로 “쁘라윧이 총리직에 복귀할 경우 환영한다" 고 발언 (사진출처 : Khomchadluek) 총리 대행을 맡고 있는 쁘라윗(ประวิตร วงษ์สุวรรณ) 부총리는 헌법재판소 명령으로 총리 직무 정지 중인 쁘라윧 국방부 장관이 헌법재판소 판단으로 총리로 복귀하게 된 경우 그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쁘라윗 총리 대행은 “쁘라윧 장군은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믿는다. 헌법재판소가 쁘라윧 총리의 임기 8년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하면 정상적으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 쁘라윧이 (총리로) 복귀하게 되는 것을 환영한다.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믿는다(พลเอกประวิตร เชื่อว่าทุกอย่างจะผ่านไปได้ด้วยดี โดยในวันที่ศาลรัฐธรรมนูญ วินิจฉัยวาระดำรงตำแหน่งนายกฯ ประยุทธ์ 8ปีก็จะทำงานตามปกติ และหากพลเอกประยุทธ์ กลับมาทำงานก็ดีใจ เชื่อว่าทุกอย่างจะผ่านไปด้วยดี)”고 말했다. 야당 진영은 쁘라윧 총리가 총리로서 8년 임기가 이미 종료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것에 대한 판단과 쁘라윧 총리의 총리로서 직무 정지를 제소했다. 이러한 제소를 헌법재판소가 받아들이고 쁘라윧 총리에 대한 직무 정지 명령을 내렸다. 다만, 쁘라윧은 국방부 장관을 겸임하고 있기 때문에 현재 국방부 장관으로 근무하고 있다. 헌법재판소는 9월 30일 쁘라윧 총리의 8년 임기가 언제 시작되어 언제 만료될지 판단을 내릴 예정이다. ▶ 태국 외교부 "시진핑, APEC 정상회의 참석…바이든은 미정" 시 주석, 참석 구두 약속…바이든은 G20 정상회의만 참석 가능성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1월 18~19일 태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태국 외교부가 밝혔다. 2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타니 상랏 외교부 대변인은 시 주석의 참석을 구두로 확인받았다며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돈 쁘라뭇위나이 외교부 장관에게 시 주석의 참석 의사를 전달했다"고 전날 말했다. 타니 대변인은 현재 시 주석을 비롯해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등 4개국 정상의 참석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다른 6개국 정상도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4~5개국 정상은 아직 참석 여부를 결정하는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타니 대변인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참석에 대해서는 아직 미국 측의 최종 결정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그는 "여전히 바이든 대통령의 참석을 위해 조정 중인 상황"이라며 "APEC의 정상이 모두 참석하도록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태국 APEC 정상회의 참석 여부는 보안상의 이유 등으로 명확하지 않다고 그는 설명했다. 그러나 앞서 현지 언론은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태국 APEC 정상회의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정상회의 기간인 19일에 백악관에서 맏손녀 나오미 바이든의 결혼 피로연을 열고, 태국에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태국 APEC 정상회의 직전인 11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는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타이PBS는 바이든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곧바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11월 중순 동남아시아에서 연이어 열리는 다자 정상회의는 미국, 중국, 러시아 정상의 대면 가능성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쏠렸다. 현재로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의 첫 대면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인도네시아 G20 정상회의가 그 무대가 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이 11월 G20 정상회의에 온다면 만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한 바 있다. 올해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의 조코 위도도(조코위) 대통령은 지난달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 시 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올해 G20 정상회의 참석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 동부 차청싸오도 숲에서 60마리가 넘는 코끼리 무리가 집단 이동 목격돼 (사진출처 : Daily News) 9월 28일 오전 8시경 동부 차청싸오 도내 숲 속에서 나온 60마리가 넘는 야생 코끼리 무리가 지방 국도 4022호선을 건너 반대측 숲으로 건너가는 모습이 목격되었다. 코끼리 무리의 집단 이동은 현장에 설치된 CCTV 카메라에 찍혀 있었다. 차청싸오도는 방콕 동쪽에 있는 지역으로 이번 영상은 야생 코끼리 서식수 증가를 나타내는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 태풍 16호‘노루(NORU)’, 열대 저기압으로 세력 약화, 태국 동북 지역 피해 (사진출처 : Thai PBS) 태풍 16호 ‘노루(NORU)’가 9월 28일 베트남에 상륙해, 같은 날 밤까지 태국 동북부로 이동해 열대 저기압에 세력이 약화되었다. 태풍 16호 영향으로 태국 동북부 우본랏차타니도 등에서는 대규모 홍수가 발생했으며, 동북부 씨싸껟도에서는 강풍으로 나무가 넘어지면서 주행 중이던 승용차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해, 차 안에 있던 남성이 사망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또한 이날 오전 방콕 쑤완나품 공항을 출발해 우본랏차타니로 떠난 국내선이 기상 악화로 인해 우본랏차타니 공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다시 쑤완나품 공항으로 회항하기도 했다. ▶ 방콕 교외 쇼핑몰에 입주한 금판매점에 강도 (사진출처 : Daily News) 9월 28일 오후 7시경 방콕 북부 쇼핑몰 2층에 입주한 금제품 판매점(金行)에 헬멧을 쓴 남성이 들이닥쳐 권총으로 직원을 위협하고 상품 진열대에 전시되어 있던 금목걸이 등을 빼앗아 도주했다. 용의자 남성은 범행 후 내리막 에스컬레이터로 잘못 들어가 위로 올라가려 했지만, 반대에서 내려오는 경비원이 빨라서 용의자와 마주치게 되었다. 그러자 용의자가 권총을 꺼내 경비원을 겨누자 경비원은 놀라 도망치다가 에스컬레이터에서 떨어져 부상을 입었다. 그 후 남성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로 뛰어넘어 도주를 시도하다가 권총을 떨어뜨렸지만 그것을 회수지 못하고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사라진 목걸이는 무게 2바트(금의 무게 단위) 18개로 총 무게는 36바트, 시가로는 약 1,080,000바트에 달한다고 한다. 경찰은 현장 주변에 설치되어 있던 CCTV 영상을 바탕으로 용의자 남성의 행방을 쫒고 있다. ▶ 동북부 나콘파놈도 메콩강에 떠있는 가방 안에서 여성 시신 발견 (사진출처 : Matichon) 동북부 나콘파놈도를 흐르는 메콩강(Mekong River)에서 9월 28일 물위에 떠있는 검은 가방 안에서 여성의 시신이 발견되었다. 강에 떠있던 검은 가방의 크기는 세로 90센티 가로 60센티 정도이며, 가방 안에는 키 155센티, 나이 45세 정도의 여성의 시신이 들어 있었다. 여성의 시신은 JASPAL 회색 민소매(S사이즈)와 블랙 Lee Cooper의 청바지(S사이즈)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가방안 포켓에서 FILA의 흰 재킷(S사이즈), GUCCI 안경 등이 발견되었다. 하지만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등은 발견되지 않았다. 시신은 사후 4일 정도 지난 것으로 추정되며, 50킬로 정도 상류에 있는 븡깐도나 이웃나라 라오스에서 흘러온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28일 태국 뉴스

2022/09/28 18:17:29

▶ 태풍 16호 '노루', 29일 심야에서 새벽 사이에 태국 동북부에 도달 (사진출처 : Matichon) 아누차(อนุชา บูรพชัยศรี) 정부 대변인은 강력한 태풍 16호 노루(NORU)'가 남중국해에서 서쪽으로 이동 중이며 9월 29일 심야에서 새벽 사이에 태국 동북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하며, 폭우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9월에도 태풍에 의한 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었으며, 이번에도 이전과 같은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는 태풍 상황을 자세하게 모니터링하고 신속하게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작전 센터도 설치했다. 태국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가 태국에 들어오면 폭풍우에 휩쓸릴 가능성이 높다.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은 묵다한, 까라씬, 컨껜, 펫차분 그리고 쑤코타이 등이다. ▶ 태국, 세계 최초 코로나 예방 비강 스프레이 승인 "코에 뿌리면 바이러스 침투 차단 효과 6시간 지속" 코로나19 예방용 비강 스프레이 [네이션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있는 비강 스프레이를 승인했다. 28일 현지 매체 네이션 등에 따르면 이 약품을 코에 두 번 분사하면 약 6시간 동안 바이러스 감염을 막는 효과를 낸다고 개발진은 밝혔다. 제품은 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오소스(HPMC) 성분을 활용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콧구멍을 통해 인체에 침투하는 바이러스의 양을 줄이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HPMC는 식품이나 의약품에 많이 사용되는 첨가제로, 수분과 산소 투과 등을 막는 효과가 있어 코팅제 등으로도 쓰인다. 출라롱꼰대, 실파콘대, 보건제도연구소(HSRI), 태국 국영 제약회사 GPO, 의료바이오업체 하이바이오시 등이 지난 2년간 협력해 공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은 다음 달 1일부터 시판된다. 코로나19 감염을 막는 데 도움이 되는 비강용 스프레이의 상업 생산 허가가 난 것은 태국이 처음이라고 개발진은 밝혔다. HSRI 소장인 노뽄 츤끌린 박사는 "특허를 등록한 태국의 혁신적인 개발품"이라며 "프로젝트의 성공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극복하려는 태국의 의지와 뛰어난 보건 분야 인력들의 우수성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코로나19가 안정된 상태에 있지만, 앞으로도 우리는 코로나19와 함께 살아가야 하기에 계속 상황을 관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태국 정부, 외국인 입국세, 국영 꾸릉타이 은행(KTB)에 징수 위탁 (사진출처 : Kaohoon) 태국 정부는 태국에 입국하는 외국인으로부터 일명‘땅을 밟는 비용(ค่าเหยียบแผ่นดิน)’이라는 입국세를 1인당 300바트 징수할 계획이며, 관광체육부는 태국 국영기업 상업은행 꾸릉타이 은행(KTB)에 징수를 일부 위탁하기로 결정하고 27일 양해각서에 조인했다. 입국세 징수 시기에 대해 피팟 관광체육부(พิพัฒน์ รัชกิจประการ) 장관은 “2023년 초가 관광 시즌인 성수기이기 때문에 그 때 시행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징수 방법은 항공료에 포함해 징수하는 방법이나 웹사이트, 휴대폰 앱을 등을 통해 징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은 ‘입국세’를 납부함으로써 상해보험이 적용되며, 태국 체류기간 중(최고 30일간) 사고를 당했을 경우 50만 바트까지의 보험금이 지급될 전망이다. ▶ 태국 항공 우주 연구팀, 우주에서 먹을 음식으로 ‘코코넛 딱정벌레’ 제안 (사진출처 : Ejan News) 태국 항공 우주 엔지니어는 미국 항공 우주국(NASA) 대회 두 번째 단계에 참여해, 미래 우주 비행사가 장기 체류할 때 음식으로 태국 별미 스트리트 푸드 ‘코코넛 딱정벌레(sago worm, ด้วงสาคู)’를 제안했다. 태국과 아시아에서 참가한 유일한 항공 우주 공학팀 ‘키타(Kita)’는 전 세계 최고 점수를 받은 10개팀 중 하나로 캐나다 우주국(CSA) 및 메트셀라 재단과 공동으로 미국 항공 우주국(NASA)이 주최하는 국제 콘테스트 '딥 스페이스 챌린지(Deep Space Challenge)' 2단계에 초빙되었다. 주최자는 최소한의 자원만 필요하고, 폐기물이 적고, 안전하고 영양가가 높고, 장기간 우주 미션으로 운반할 수 있는 식량을 최대한으로 생산하는 획기적인 식량 기술이나 시스템을 요청했다. '키타'팀은 쭐라폰 왕립 아카데미(Chulabhorn Royal College), 쭐라롱꼰 대학(Chulalongkorn University), 와라야 알소꼰 라차팟 대학(Valaya Alsokorn Rajabhat University) 등 태국 항공 우주 엔지니어와 민간단체로 구성되었으며, 지구로부터 보급 없이 최장 3년의 장기 미션에 대응하는 신뢰성이 높으며, 식량 생산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코코넛 딱정벌레’ 등 태국 식문화 강점을 제안하고 있다. ‘코코넛 딱정벌레’는 인간이 먹을 수 있는 단백질이나 지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으며, 농업 관점에서는 한정된 공간에서 밀폐된 환경에서 돌볼 수 있는 종이다. 또한 수확도 용이하고 장기간의 보관도 가능하다. ‘키타’팀은 현재 다음 대회에 합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2023년 초에 NASA의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 술에 취한 비번 경찰관이 운전 시비로 도로에서 택시 운전사에게 발포 (사진출처 : Nation TV) 방콕 택시 운전사 통차이(42)씨가 비번 경찰관과의 사이에서 발생한 이해할 수 없는 사건에 대해 경찰에 신고를 했다. 사건이 발생한 것은 9월 26일 방콕 랃프라오 지역의 한 도로로 통차이 씨에 따르면, 위험한 운전을 하고 있던 픽업트럭 남성과 말다툼이 벌어졌는데, 상대측 픽업트럭 운전자는 슬에 취한 상태였으며, 차량 안에는 '콕카람 경찰서 조사관(สืบสวน สน.โคกคราม)'이라고 적힌 경찰 제복이 있어서 그가 경찰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술에 취한 이 경찰은 “나는 직진을 하는데, 당신이 유턴을 해서 들어오면 나를 먼저 배려해야 한다(ผมมาทางตรง แต่คุณมายูเทิร์นต้องระวังผม)”는 등으로 고함을 쳤으며, 이후 총은 든 채로 차에서 내려 총구를 남성 쪽으로 향했고, 이에 남성이 진정하라고 말했음에도 불구하고 총을 발포했다. 다행히 택시 기사는 도망쳐 피해는 입지 않았다. 통차이 씨는 밤 9시 동료 택시 운전사 20명과 함께 콕카람 경찰서를 찾아가 불만을 제기했다. 콕카람 경찰서는 그러한 불만 신고를 받고 사건을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의 남성이 경찰인지에 대해서는 인정하지 않았다. ▶ 9월 28일(수)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811명으로 전날보다 증가, 사망자는 9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9월 28일(수)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811명으로 전날의 351명 보다 증가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56,388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9명으로 전날의 10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674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적었으며,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4,537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811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1,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10월 1일부터 비상사태 선언을 해제하고, 정부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도 해산된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양성자나 밀접접촉자의 격리 및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 ▶ 태국, 낙태 규제 추가 완화…임신 20주까지 허용 헌재, 2020년 낙태죄 조항 헌법불합치 결정 임신 테스트기 [타PBS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낙태 관련 규제를 추가로 완화해 임신 20주까지는 낙태 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28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방송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여성들이 임신 20주까지는 합법적으로 낙태를 할 수 있게 규정을 바꿨다. 이는 26일 왕실 관보에 게재됐으며 1개월 후인 다음 달 26일부터 적용된다. 임신 12~20주 여성은 공인된 의료진의 상담과 진단, 승인을 거쳐 낙태 시술을 받을 수 있다. 임신 12주 이전 여성은 기존처럼 의료 시설을 방문해 별다른 승인 절차 없이 낙태가 가능하다. 그동안 성폭행에 의한 임신이거나 임신부의 생명이 위험한 경우, 태아가 심각한 장애를 가진 경우 등을 제외하고 낙태는 원칙적으로 금지됐으나 지난해 2월 법 개정으로 임신 12주까지 낙태가 합법화됐다. 태국의 낙태 일부 허용은 낙태죄 관련 법 조항이 헌법에 불합치한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태국 헌재는 2020년 낙태를 금지하는 법이 여성의 평등권, 삶과 자유에 관한 권리 등을 침해한다며 법을 개정하도록 했다. 이후 임신 12주까지 낙태가 허용된 데 이어 이번에 규제가 추가로 완화됐다. 뜨라이수리 따이사라나꾼 태국 정부 부대변인은 "낙태를 하려는 여성들을 존중해야 하고 비밀이 철저히 지켜져야 한다"며 "임신으로 이어진 행동과 낙태 결정 등을 비난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 태국 정부, 연료기금사무소가 유가 안정을 위해 1500억 바트 차입을 가능하게 하는 긴급명령 승인 (사진출처 : Prachachat) 태국 정부는 국무회의에서 재무부의 보증 아래 연료기금사무소(สำนักงานกองทุนน้ำมันเชื้อเพลิง)가 1,500억 바트까지 빌릴 수 있도록 하는 긴급명령을 승인했다. 이번 조치는 현행규정에서 이 기금 차입에 한도가 있어, 유가 안정화를 위한 자금 지출로 이 기금사무소가 자금부족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이다. 에너지부에 따르면, 새로운 자금 투입이 없다면, 이 기금의 적자는 올해 말 2,000억 바트에 달할 전망이다. ▶ 남부 나콘씨타마랏도에서 혼자 살고 있던 외국인 남성, 자택에서 시신으로 발견돼 (사진출처 : MGR) 남부 나콘씨타마랏도 무엉군(도청소재지) 한 콘도 방에서 전 어학교사 덴마크인 남성(66)이 침대에 누워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덴마크인 남성과 연락이 되지 않아 이를 걱정한 친구가 집을 방문했는데, 응답이 없어 문을 부수고 안에 들어가 보니, 남성은 침대에 누워있었고,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친구 말에 따르면, 덴마크인 남성은 이전부터 비만, 고혈압, 당뇨병, 심장병 등의 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9월 26일 밤에 덴마크인 남성과 이야기를 했을 때는 몸이 좋지 않다는 말을 했었다. 그 후 연락이 되지 않았고,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원인을 알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 제1야당 프어타이당 사무총장, 쁘라윧 국방부 장관과 쭈린 상업부 장관 등의 부패 의혹을 부정부패추방위원회(NACC)에 수사 요청 (사진출처 : Daily News) 최대 야당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 쁘라썯(ประเสริฐ จันทรรวงทอง) 사무총장은 쁘라윧 총리(직무정지 중)와 각료 2명이 상업부와 고등교육과학연구개혁부가 관할하는 프로젝트에 부정 혐의가 있다며 부정부패추방위원회(NACC)에 수사를 요청했다. 이 부패 의혹은 과거 불신임안 심의에서 야당 측이 다루었던 것이다. 다른 각료 2명은 아넥(เอนก เหล่าธรรมทัศน์) 고등교육과학연구개혁위원장과 쭈린(จุรินทร์ ลักษณวิศิษฏ์) 부총리 겸 상업부 장관이다. 쁘라썯 사무총장은 다른 각료에 대해서도 부정에 관여를 뒷받침하는 증거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 녹에어, 치앙마이~코랏 노선 적자로 2개월 만에 폐지 (사진출처 : Kaohoon) 타이항공 저가항공 녹에어(Nok Air)는 8월 2일부터 취항을 개시한 치앙마이~코랏(나콘라차씨마) 노선을 9월 27일 항공편을 마지막으로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이 노선은 8월 2일부터 86인승 ‘봄바르디어 펌프 Q400 Nextgen’를 사용해 운항을 개시했지만, 승객이 10명에 못 미치는 일도 있어,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치앙마이~코랏 노선은 타이항공, 에어 안다만, 에어아시아, 에어피닉스, 해피에어, 타이 리지아날 항공, 칸에어, 뉴젠항공 등이 운항을 시도했다가 실패했으며, 녹에어가 10번째 실패 항공사가 되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27일 태국 뉴스

2022/09/27 18:41:20

▶ 태국 정부, 10월부터 비상사태 선언 해제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정부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도 해산 (사진출처 : Bangkokbiz)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대책으로 강권적인 조치를 가능하게 하는 비상사태 선언이 9월 말로 해제됨에 따라 정부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도 해산되고, 비상사태 선언에 근거해 발령된 모든 규칙이나 명령도 해제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 양성이나 밀접 접촉자일 경우 격리나 마스크 착용 등의 의무가 해제된다. 또한 코로나 감염자수나 사망자수 등에 관한 정부 발표도 9월 말로 종료된다. 한편, CCSA 타위씬 대변인은 “우리 모두가 일상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건강을 돌보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같은 CCSA 우돔 고문은 "아직 풍토병으로 간주할 수 없다. 확진자 수는 다소 줄었지만, 풍토병 상태를 이야기하기에는 여전히 너무 많다”며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 여론 조사 결과, 정당 지지율 1위는 야당 프어타이당, 2위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 (사진출처 : Bangkokbiz)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이 9월 15~21일에 걸쳐 18세 이상 태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응답자 2,500명)에서 정당 지지율 1위는 최대 야당 탁씬파 '프어타이당(พรรคเพื่อไทย)‘으로 34.44%(6월 조사 36.4%)였다. 2위는 ‘지지하는 정당이 없다(ไม่สนับสนุนพรรคการเมืองใดเลย)’로 24%였으며, 3위는 야당 제2당인 ‘까우끄라이당(พรรคก้าวไกล)’으로 13.56%(6월 조사 17.9%)으로 1위와 3위가 야당이었다. 그리고 4위는 연립여당 제3당 '민주당(พรรคประชาธิปัตย์)'으로 7.56%(6월 조사 6.3%), 5위는 연립여당 제1당이자 군 지지를 받고 있는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으로 5.56%(6월 조사 7%)로 뒤를 이었다. 연립여당 중심에 있는 아누틴 보건부 장관이 당대표로 있는 여당 제2당 '품짜이타이당(ภูมิใจไทย)'은 2.32%로 8위에 그쳤다. 또한 ‘누구를 총리로 지지하는가(ประชาชนจะสนับสนุนให้เป็นนายกรัฐมนตรีในวันนี้)’라는 질문에 가장많은 24.16%가 ‘아직 적합한 지지자를 찾지 못했다(ยังหาคนที่เหมาะสมไม่ได้)’고 응답했다. 2위는 탁씬의 막내딸이자 프어타이당 혁신 자문 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페텅탄(แพทองธาร ชินวัตร)’으로 21.06%였으며, 3위는 야당 까우끄라이당의 당대표인 ‘피타(พิธา ลิ้มเจริญรัตน์)’로 10.56%였다. 그리고 4위는 현 정권에서 총리를 맡았다가 현재 직무 정지 중인 ‘쁘라윧 장군(พล.อ.ประยุทธ์ จันทร์โอชา)’으로 10.12%, 5위는 야당 타이쌍타이당 당대표인 ‘쑤다랏(คุณหญิงสุดารัตน์)’으로 9.12%였다. ▶ 태풍 16호 ‘노루(NORU)’ 28일에 베트남 상륙, 29일에 세력이 약화되어 태국 동북부로 이동 (사진출처 : Pattayamail News) 태풍 제16호 ‘노루(NORU)’가 9월 25일과 26일에 걸쳐 필리핀의 루손섬 중부를 횡단했다. 일부 지역에서 홍수, 정전이 발생하였고, 적어도 5명이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태국 기상청에 따르면, 태국 시간 26일 오후 4시 시점에 태풍 16호는 남중국해를 시속 25킬로미터로 서쪽으로 향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8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50미터로 중심으로부터 65킬로 전역이 풍속 25미터 이상의 폭풍역이 되고 있다. 이 태풍은 28일 베트남 중부에 상륙했다가 29일까지 태국 동북부로 이동해 열대 저기압으로 세력이 약화될 전망이다. 하지만 태국 기상청은 9월 28일부터 10월 1일에 걸쳐 북부, 동북부, 방콕을 포함한 중부, 동부, 남부 일부 지역에서 많은 비가 예상된다며 경계를 호소했다. 26일 시점 동북부 컨껜, 씨싸껟, 동부 라영 등 16개도에서 폭우에 의한 홍수가 발생하고 있으며, 태풍 16호에 의한 많은 비로 사태가 악화될 우려가 있다. ▶ 아콤 재무부 장관, 사치품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Vat)를10%로 인상한다는 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 재무부는 2단계 부가가치세(VAT, ภาษีมูลค่าเพิ่ม) 제도에 대해 검토하고, 이 시스템은 일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서는 현재의 7%를 유지하지만, 술과 담배 및 기타 사치품에 대해서는 더 높은 세율(10%)을 적용한다고 전하고 있다. 2단계 부가가치세는 정부에 1,000억 바트 이상 추가 수입을 창출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정보에 대해 아콤(อาคม เติมพิทยาไพสิฐ) 재무부 장관은 9월 26일 2단계 부가가치세(VAT) 제도를 논의하지 않았다고 표명했다. ▶ 아리랑TV, 태국 위성방송 '트루비전스' 진출 티빙, 권순우·정현 출전 ATP 코리아오픈 중계 [아리랑TV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김우진 인턴기자 = ▲ 아리랑TV, 태국 위성방송 '트루비전스' 진출 = 아리랑TV가 태국 위성방송 사업자 '트루비전스'(TrueVisions)와 계약을 맺고 현지에서 아리랑TV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트루비전스는 태국 내 약 170만 가구 이상이 이용하고 있는 태국 최대 위성사업자로, 이번 계약을 통해 내달부터 태국 전체 TV 수신 가구의 80% 이상이 아리랑TV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티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이 26일부터 7일간 진행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코리아오픈 본선을 생중계한다. 작년 아스타나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한국 선수로 18년 만에 ATP 투어에서 우승한 권순우 선수가 복식에서 정현 선수와 한 조로 출전한다. 이번 경기에는 올해 US오픈에서 준우승한 카스페르 루드, 캐머런 노리, 테일러 프리츠 등이 출전한다. ▶ 9월 27일(화)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351명으로 전날보다 증가, 사망자도 10명으로 증가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9월 27일(화)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351명으로 전날의 319명 보다 증가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55,587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10명으로 전날의 8명 보다 증가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801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6,400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351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1,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10월 1일부터 비상사태 선언을 해제하고, 정부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도 해산된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양성자나 밀접접촉자의 격리 및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된다. ▶ 라인 태국 배달앱, 2억6천500만 달러 시리즈B 투자 유치 라인맨 웡나이, 2억6천500만 달러 시리즈B 투자 유치 [라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라인은 태국에서 운영하는 배달 플랫폼 '라인맨 웡나이'가 2억6천500만 달러(약 3천790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라인맨 웡나이는 라인의 태국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라인맨과 태국 식당 리뷰 검색 플랫폼 웡나이가 2020년 합병해 설립된 기업이다. 회사는 이번 투자로 10억 달러(약 1조4천280억 원) 이상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태국 내 최대 테크 스타트업으로 올라섰다고 설명했다. 이은정 라인플러스 대표는 "라인맨은 현지 사용자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라인의 전략인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의 대표 사례"라며 "라인맨 웡나이가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한 추가 성장동력을 확보해, 태국 사용자에게 더욱 풍요롭고 편안한 일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태국, 공항 확장 사업 속도…'아세안 교통 허브' 노려 수완나품공항 연간 1억2천명 처리 목표…동남아 허브 공항 경쟁 치열 방콕 수완나품 공항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동남아시아의 교통 허브를 겨냥한 대대적인 공항 확장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여행객 증가에 대비해 전국 주요 공항의 시설을 확장하는 공사를 진행 중이다. 아누차 부라빠차리스리 정부 대변인은 다가오는 관광 성수기와 그 이후까지 고려해 공항 시설 확장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 방콕의 돈므앙 공항과 수완나품 공항, 방콕에서 약 170㎞ 떨어진 동남부 라용의 유-타파오 공항 등 국제공항 3곳과 여러 지역 공항의 확장 공사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허브 공항을 목표로 하는 방콕 수완나품 공항은 수년 내에 연간 최대 1억2천만명의 승객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연간 수용 능력의 3배에 가까운 규모다. 세 번째 활주로 건설이 올해 안에 완료되고, 내년에는 항공기 28대를 더 수용할 수 있게 되는 계류장 확장 공사가 마무리된다. 내년에는 2025년 완공을 목표로 여객 터미널 확장 공사도 시작한다. 수완나품 공항이 건설되기 전 방콕의 관문 역할을 도맡았던 돈므앙 공항은 연간 1천800만명을 더 수용할 수 있는 3터미널 공사가 준비 중이다. 현재 설계가 끝났으며 입찰이 곧 예정돼 있다. 공사를 마치면 돈므앙 공항의 승객 수용 능력은 현재 3천만명 규모에서 약 5천만명 수준으로 확대된다. 라용 유-타파오 공항은 2027년 제2 여객터미널을 가동할 예정이다. 현재 약 150만명 규모에서 500만명 수준으로 수용 능력이 늘어난다. 태국공항공사(AOT)가 운영하는 국제공항 확장과 고속철도 연결은 동부경제회랑(EEC)에 더 많은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투자라고 아누차 대변인은 설명했다. EEC는 태국 정부가 해외 투자유치와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경제특구를 지정해 개발하는 국책 사업이다. 세계 주요 공항이 몸집 불리기에 나선 가운데 허브 공항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동남아 각국의 경쟁도 치열하다. 태국 외에 동남아 최대 창이공항을 보유한 싱가포르도 공항 확충을 추진 중이다. 인도네시아와 필리핀은 각각 자카르타와 마닐라 인근에 신공항 건설을 추진 중이다. ▶ 오팟 질병관리국 국장, “개에게 물린 경우 즉시 광견병 예방접종 받으라”고 권고 (사진출처 : Ch7) 보건부 질병관리국 오팟(นพ.โอภาส การย์กวินพงศ์) 국장은 올해 1월 1일부터 9월 18일까지 태국 국내 ‘광견병(โรคพิษสุนัขบ้า)’ 상황을 밝히고, 촌부리에서 2월 1명의 사망이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개에게 물린 후 병원에도 가지 않고 백신도 접종하지 않았다. 또한 쏭크라에서도 1명이 개에게 물린 후 병원에 가는 것을 거부했다가 건강이 악화되어 현재는 입원해 인공호흡기를 사용하고 있다. 광견병은 광견병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감염된 포유류에게 물리거나 상처나 눈과 입의 점막을 핥거나 하는 것으로 감염될 수 있으며, 발병 후에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거의 100% 사망한다. 예방에는 백신 접종이 가장 효과적이다. 오팟 국장은 개나 고양이에게 물렸을 경우 작은 상처라도 빨리 병원에 가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일반적 광견병 증상은 발열, 두통, 무기력, 식욕 저하, 구역, 구토, 마른기침 등이 1∼4일 동안 나타나며, 이 시기에 물린 부위에 저린 느낌이 들거나 저절로 씰룩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면 광견병을 의심해야 한다. 이 시기가 지나면 흥분, 불안이나 우울 증상이 나타나고, 음식이나 물을 보기만 해도 근육, 특히 목 근육에 경련이 일어나고 침을 많이 흘리며, 얼굴에 바람이 스치기만 해도 목 부위에 경련이 발생하기도 한다. 또한 환자의 80%가 물을 두려워하거나 안절부절못하는 등의 증상을 나타나며, 병이 진행되면서 경련, 마비, 혼수상태에 이르게 되고 호흡근마비로 사망한다. ▶ 코로나 감염 예방 ‘코스프레이’, 10월 1일부터 태국에서 시판 예정 (사진출처 : Prachachat) 국립 쭐라롱꼰 대학 연구자가 개발한 ‘코로나-19를 방지하는 비강(콧속) 스프레이(สเปรย์แอนติบอดีพ่นจมูก ป้องกันโควิด-19)’ ‘VAILL CITITRAP Anti-Cov Nasal Spray’가 10월 1일부터 국내에서 시판될 예정이다. 태국 화장품 메이커 로쥬키스 인터내셔널(Rojukiss International) 자회사 하이바이오사이(Hibiocy)가 제조 판매한다. 이 스프레이는 비강 내 점막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체내로 침입하는 것을 약 6시간 방지할 수 있고, 하루에 3회까지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 미얀마 군정에 항의한 전 미스 미얀마 대표, 태국에서 입국 거부되자 캐나다에 망명 (사진출처 : “Prachatai) 미얀마 군사 정권에 항의하고 있던 미얀마 여성 모델 Han Lay 씨가 9월 21일 방콕 교외 쑤완나품 공항에서 태국 입국이 거부되어 공항 내에서 오도 가도 못하는 상황에서 캐나다 정부가 Han Lay 씨의 망명을 받아들였다. Han Lay씨는 올해 방콕에서 개최된 국제 미인대회 '미스 그랜드 인터내셔널(Miss Grand International)’에 미얀마 대표로 출전해, 대회 중 미얀마 정부를 비판하는 내용의 발언을 해 미얀마 정부는 그녀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행했다. 그 후 그녀는 체포를 피하기 위해 미얀마로 돌아가지 않고 태국에 머물고 있었으며, 9월 22일 베트남에서 태국으로 돌아오던 중 인터폴 체포영장으로 인해 방콕 공항에서 입국이 거부되었다. 그녀는 유엔난민고등변무관사무소(UNHCR)에 연락하여 망명을 요구했고, 이것을 캐나다 정부가 받아들였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9월 26일 태국 뉴스

2022/09/26 18:27:23

▶ 왕립관개국, 짜오프라야댐 방류량 증가, 하류 주민에게 홍수 경보 발령 (사진출처 : Siamrath) 농업협동조합부 왕립관개국(กรมชลประทาน)은 짜오프라야댐(Chao Phraya Dam) 방류량 증가에 따라 하류 주민들에게 홍수 경보를 발령했다. 왕립관개국 쁘라핏(ประพิศ จันทร์มา) 국장은 다음 주 예상되는 폭우를 앞두고 댐 방류량을 초당 1989세제곱미터에서 초당 2200세제곱미터로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하류 하천과 연결 운하 수위가 30~50센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왕립관개국은 짜오프라야댐 하류에 있는 앙텅도 퐁펭 운하(คลองโผงเผง), 차이요군(อ.ไชโย), 아유타야도 방반 운하(คลองบางบาล), 싸나오군(อ.เสนา), 팍하이군(อ.ผักไห่), 씽부리도 인부리군(อ.อินทร์บุรี), 프롬부리군(อ.พรหมบุรี)에 대해 홍수 경보를 발령했으며, 이 지역과 저지대 주민들은 수위를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일기 예보에 항상 주의를 기울이도록 권고하고 있다. ▶ 보건부, 오미크론 변종 'BQ.1.1'을 감시 리스트에 추가 (사진출처 : Khomchadluek) 태국은 10월 1일부터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강구하는 비상사태 선언도 해제되고, 지금까지 코로나 방역을 지휘하했던 코로나-19 상황관리센터(CCSA)도 해산된다. 그러한 가운데 강한 감염력을 가진 것으로 보이는 오미크론 변이 ‘BQ.1.1’이 감시 리스트에 추가되었다. 'BQ.1.1'은 8월에 처음으로 영국에서 확인되어 10개국으로 퍼져 78명이 감염되었다. 국립 마히돈 대학 의학부에 부속된 라마티보디 병원(Ramathibodi Hospital) 의료게놈센터(ศูนย์จีโนมทางการแพทย์)는 전 세계 코로나를 추적하는 GISAID가 최근 28건의 새로운 사례를 보고했기 때문에 태국은 이 변종을 주시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BQ.1.1'은 급속히 확대되어 'BA.5'를 대신하여 세계 주류가 될 우려가 있다. 보건부 차관은 태국에서 매일 감염이 감소되어 코로나 바이러스가 통제 가능한 상태라고 말하고 있지만, 이 새로운 위협에 따른 새로운 폭발적인 유행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또는 격년마다 정기적으로 백신 부스터 접종을 실시해야 하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현재 보건부는 4개월 간격을 두고 백신 접종을 추천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백신 접종을 받고 있는 지역은 코로나 바이러스 재발을 막기 위해 보다 강한 면역력을 유지 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향후 정기 접종의 시기에 대해서는 상황의 변화에 ​​따라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방콕 중심부 에라완 사당에 올해 모인 기부금이 683억원에 달해 (사진출처 : Thaiger) 방콕 중심가에 있으면서 외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에라완 사당(ศาลท้าวมหาพรหม)‘에 올해 지금까지 들어온 기부금 합계가 18억 바트(약 682억7,400만원)에 이르렀다. 이 사원의 정식 명칭은 '싼탄타우 마하프롬(브라흐마(Brahma) 신의 사당) 롱렘 에라완(에라완 호텔)(Thai : ศาลท่านท้าวมหาพรหม โรงแรมเอราวัณ)'으로 방콕 쇼핑몰이 밀집되어 있는 라차쁘라쏭 교차로에 위치해 있어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이다. 그 중심에는 힌두교 삼대신 중 하나이자 창조의 신으로 일려진 4개 얼굴을 가진 ‘브라흐마신’이 모셔져 있다. 이 브라흐마신 때문인지 이곳에는 태국인이나 외국인들이 공덕을 쌓기 위해 이곳을 찾아 기부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 기부금이 올해 들어 지금까지 총 18억 바트에 달했다. 기부된 현금은 다양한 자선 단체에 기부되고 있으며, 50개 이상의 병원에도 기부가 된다. 특히 코로나가 급증하던 때에는 많은 병원에 기부되었으며, 또한 필요한 의료 기기를 구입하기 위한 자금으로도 사용된다. 찻찯 방콕 시장은 모인 18억 바트의 기부금을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자신도 20년 이상에 걸쳐 자신의 생일에 기부를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2006년 3월21일 ‘타나콘’이라고 하는 정신병을 앓고 있는 이슬람교 남성이 브라마하 상을 파괴하는 사건이 발생했었다. 남성은 그 자리에서 폭도들에게 맞아 살해당했기 때문에 동기 확인은 불명하지만, 이후 정계가 급속히 혼란해지기 시작해, 이슬람교도가 많은 태국 최 남부에서 '테러와의 전쟁'을 하고 있던 탁씬 정권의 붕괴로 연결되었다. 그 후 2016년 8월 17일 다시 이 사당에서 폭탄이 폭발해, 태국인 6명, 중국인 5명 등 20명이 사망하고 128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때 ‘브라흐마 상’ 얼굴 일부가 폭발에 의해 파손되었으나 그 후 다시 복구되었다. 이 사건의 주범으로는 중국 신장위구르 자치구 출신 남성 2명이 체포되었다. ▶ 바이든, 태국 APEC정상회의 불참하나…"손녀 결혼식 겹쳐" 현지 매체 보도…태국 외교부 "미 대통령 참석 방안 모색중"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1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는 보도가 태국 현지에서 나왔다. 26일 타이PBS 방송과 방콕포스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11월 18~19일 방콕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와 손녀 결혼식 일정이 겹쳐 바이든 대통령의 참석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태국 매체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 기간인 11월 19일에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인 맏손녀 나오미 바이든(28)의 결혼 피로연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나오미는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의 딸이다. 타이PBS는 바이든 대통령이 11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곧바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고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백악관이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참가한다고 주미국 태국대사관에 알렸다고도 전했다. 코로나19 사태 이전 마지막으로 대면 방식으로 열린 2018년 파푸아뉴기니 APEC 정상회의에도 미국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대신 마이크 펜스 부통령이 참석했다. 지금까지 바이든 대통령의 APEC 정상회의 참석과 관련해 미국과 태국 정부는 공식 입장을 발표한 바 없다. 다만 태국 외교부는 미국 대통령의 불참 가능성이 보도되자 바이든 대통령의 참석을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타니 상랏 외교부 대변인은 "백악관에서 손녀 결혼 행사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APEC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며 "양국 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회의에 참석할 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11월 중순 인도네시아와 태국에서 연이어 열리는 G20과 APEC 정상회의는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등의 참석과 대면 등을 놓고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첫 대면 정상회담 여부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쏠려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시 주석이 11월 G20 정상회의나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면 만날 의향이 있다고 밝힌 바 있다. ▶ 9월 26일(월) 태국 코로나 신규 감염자 319명으로 전날보다 감소, 사망자도 8명으로 감소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9월 26일(월) 태국 보건부 코로나-19 최신 감염 상황 발표에 따르면,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감염자는 319명으로 전날의 607명 보다 감소했다. 코로나-19 누적 감염자는 2,455,236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도 8명으로 전날의 12명 보다 감소했다. 완치돼 퇴원한 사람은 1,145명으로 신규 감염자 수보다 많았으며,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6,860명으로 전날보다 감소했다. 신규 감염자 중 해외에서 입국자는 없었으며, 태국 국내에서 319명의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한편, 태국에서는 지난해 5월 17일 교도소 한꺼번에 6,853명의 감염자가 나오면서 총 9,635명으로 급상승하면서 감염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이후 7월 16일 신규 감염자가 9,692명이 되어 최다 기록을 경신했고, 바로 다음 날에는 처음으로 10,000명대를 넘어선 10,082명으로 증가했다. 그 후 지속적으로 감염자 증가를 보이다가 8월 들어서는 4일 20,000명 선을 처음으로 넘는 20,200명(사망자 188명)을 기록했고, 13일에는 감염자 23,418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18일에는 사망자 312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2022년 들어서는 오미크론 감염 확산으로 감염자가 급증하더니 2월 24일 23,557명으로 지난해 기록을 경신했고, 26일에는 25,615명, 그리고 3월 18일 27,071명, 31일에는 27,560명, 4월 1일에는 28,379명으로 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쏭끄란 연휴 이후 감염자가 크게 늘 것으로 우려했지만, 현재 공식발표로는 하루에 2,000명 전후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6월 23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했다. ▶ 탁신 막내딸, 태국 차기 총리 지지도 선두 유지 패통탄, 제1야당 후보 거론…전체 1위는 '적합한 인물 없음' 선거운동 중인 패통탄 친나왓 [방콕포스트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막내딸 패통탄(36)이 차기 총리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1위를 지켜 자신의 인기가 일시적인 현상이 아님을 입증했다. 26일 현지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국립개발행정연구원(NIDA)의 차기 총리 관련 여론조사에서 패통탄 친나왓은 21.6%로 후보군 중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작년 10월 정치에 입문한 패통탄은 푸어타이당의 총선 운동인 '푸어타이 가족' 캠페인을 이끌고 있다. 그는 NIDA의 6월 여론조사에서 1위에 올라 순식간에 제1야당 유력 후보로 부상했다. 푸어타이당은 탁신 전 총리 세력이 중심인 정당이다. 탁신 전 총리는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돼 해외 도피 생활 중이지만 여전히 자신의 지지 기반인 저소득층과 지방 주민들에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2위는 피타 림짜른랏 전진당(MFP) 대표(10.6%)였다. 직무정지 중인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10.1%로 3위였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많이 몰린 응답은 '아직 차기 총리로 적합한 인물이 없음'(24.2%)이었다. 3개월 전 조사보다 3.7% 하락한 패통탄을 비롯해 대부분 후보의 지지율이 떨어졌고, 부동층이 늘어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15~2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지지 정당 조사에서는 패통탄이 소속된 푸어타이당이 34.4%로 1위였다. 13.6%는 '지지 정당이 없다'고 답했고, 전진당이 13.6%의 지지를 얻었다. 태국 헌법재판소는 오는 30일 쁘라윳 총리의 임기에 대한 판결을 내린다. 헌법상 최장 8년인 총리 임기의 기산일을 놓고 여야의 주장이 엇갈린 가운데 헌재는 판결일까지 총리 직무 정지를 결정했다. 헌재 판결 이후 태국 정치권은 본격적으로 총선 국면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 하원 의원들의 임기는 내년 3월까지이다. 선거관리위원회는 하원 임기가 3월 23일 끝난다는 가정하에 내년 5월 7일을 총선일로 정했지만, 조기 총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근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 응답자 10명 중 8명은 하원을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찻찯 방콕 시장, 관광 시설 영업시간 연장으로 관광 수입 확대를 노려 (사진출처 : Prachachat) 찻찯(ชัชชาติ สิทธิพันธุ์) 방콕 시장은 방콕에 있는 관광 시설, 특히 짜오프라야 강변 박물관과 사원 등의 영업시간을 자정까지 연장함으로써 관광객을 늘려 지역 경제 활성화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영업시간을 연장함으로써 이들 시설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포함한 관광객 증가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이 낮 교통 정체를 피해 이동할 수 있게 되므로 관광 시설과 관광객 쌍방에게 플러스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건에 대해 찻찯 방콕 시장은 관광 관련 단체 등과 구체화를 위한 토론을 실시할 예정이다. ▶ 태국 정부, 관광 시즌을 앞두고, 태국 국내 공항 확충 계획 서둘러 (사진출처 : Ejan News) 아누차(อนุชา บูรพชัยศรี) 정부 대변인은 정부는 태국을 ASEAN 수송 허브로 성장시키기 위해 태국 국내 공항 시설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관광 시즌인 4분기(10~12월)를 눈앞에 두고 있는 태국은 주요 공항에서 이용자 증가에 대비해 시설 확충을 서두르고 있다. 현재 시설 확충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곳은 태국 국영공항사(AOT)가 관리 ·운영하는 돈무앙 국제공항(방콕도), 쑤완나품 국제 공항, 우타파오 국제공항이며, AOT와 교통부 공항국이 공동 관리 운영하는 복수의 지방 공항이다. ▶ SKYTRAX 세계 항공사 순위, 타이항공은 전년 23위에서 46위로 하락, 1위는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 (사진출처 : Timeout.com) 항공업계 전문 조사회사 영국 스카이트랙(SKYTRAX)이 승객 만족도 조사로 정리한 2022년 항공사 랭킹에서 2021년 23위였던 ‘타이항공(Thai Airways)’이 46위로 급격하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 항공사 중에서 가장 높게 평가된 것은 방콕 에어웨이즈(Bangkok Airways)로 23위(2021년 19위)에 올랐다. 1위는 지난해에도 1위를 차지한 카타르 항공(Qatar Airways)이었으며, 2위는 지난해 2위를 차지한 싱가포르 항공(Singapore Airlines), 3위는 지난해 4위를 차지한 에미레이트 항공(Emirates Airline), 그리고 지난해 3위였던 전일본공수(ANA)는 4위, 콴타스 항공 (Qantas)이 5위에 올랐다. 한국 항공사는 대한항공(Korean Air)이 9위에 올랐다. 동남아 항공사는 지난해 29위에 올랐던 에어아시아(AirAsia)가 27위, 지난해 15위에 올랐던 가루다 인도네시아 항공(Garuda Indonesia)이 31위, 지난해 51위였던 말레이시아 항공(Malaysia Airlines)이 44위, 지난해 41위를 차지했던 베트남 항공(Vietnam Airlines)이 48위에 올랐다. ▶ 8월에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수 117만명 (사진출처 : Thansettakij)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 수는 8월에 1,174,743명(2021년 8월 1,00,5105명), 1~8월이 4,378,920명(2021년 1~8월 7,003,608명)이었다. 또한 1~8월 사이 외국인 여행자 수가 가장 많았던 국가는 말레이시아인으로 642,351명이었으며, 이어 인도인이 455,765명, 싱가포르인 243,835명, 베트남인 204,883명, 영국인이 204,231명, 미국인이 187,205명, 한국인이 184,463명이었다. 한편, 태국 정부는 2022년 중 적어도 1,000만명의 외국인 여행자들이 태국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