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도 백신 접종 시작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1/04/16 12:41

태국도 백신 접종 시작
그동안 나온 백신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나?

태국도 지난 3월부터 본격적인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 이후 약 한 달 이상이 지난 지금 태국 보건부에 따르면 3월 30일 기준 인구비율 약 0.2%가 1회 이상 접종을 완료했다. 숫자상으로는 151,413명으로 아직은 접종자 수가 그리 많지 않은 상태이다.

한편 태국 정부는 백신 증명서 또는 백신 비자 발급에 대해 언급하고 있으며 백신 비자를 소지할 경우 태국 입국에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이 시점에서 현재까지 나온 백신 종류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백신의 특징들은 어떻게 다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한국 질병관리청에서 한국내에 도입한 백신 네가지에 대한 특징은 아래와 같다.

한국내 도입 백신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AZ)과 얀센, 화이자, 모더나 등 네가지이다. 코로나19 백신은 크게 ‘바이러스벡터 백신’, ‘불활화 백신’, ‘RNA백신’, ‘재조합백신’, ‘바이러스 유사입자 백신’ 등 6가지 백신 플랫폼으로 나뉘고 있다.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항원 유전자를 넣은 다른 바이러스 주형에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그리고 스푸트니크V 백신이 이에 해당한다.

※ 시노팜과 시노백 그리고 코비박 등의 백신은 불활화 백신으로 바이러스를 사멸(불활화)시켜 항원을 체내에 주입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전통적인 방식이다. 감염 바이러스 확보 시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고 제조 방법 역시 단순한 것이 특징이다.

※ 이외에도 항원 유전자를 RNA 형태로 주입해 체내에서 항원 단백질을 생성해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RNA 백신은 제조 기간이 짧아 단기간 내에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다만, 주성분인 RNA가 분해되기 쉬워 냉동(-75도) 운송방법 등 까다로운 운송이 필요하다. 모더나와 화이자가 이 백신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