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0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2025/12/10 02:30:09

▶ 태국·캄보디아 사흘째 교전…양국서 민간인 포함 10명 사망 양국 군인 등 40여명 부상…국경 지역 주민 60만명 넘게 대피 국경 지역서 대피하는 캄보디아인들 [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지난 7월 무력 충돌 후 휴전협정을 맺은 태국과 캄보디아가 최근 사흘째 다시 교전을 벌이면서 군인과 민간인 등 10명이 숨졌다. 9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에 따르면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이 이날 자정 이후 국경 지역인 북서부 반띠어이미언쩨이주에 포격을 가해 국도에서 이동하던 민간인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말리 소찌어따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은 "(태국군의 공격으로) 오늘까지 민간인 7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다쳤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군이 이날 오전 5시께 국경 지역에서 공격을 재개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쁘레아비히어르 사원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태국군은 이날까지 집계한 자국군 사망자는 3명이며 부상자는 29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태국 군인 1명이 숨진 데 이어 이날 수류탄 공격 등으로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태국군은 이날 캄보디아군이 쏜 포탄이 동부 사깨오주에 있는 민간인 주택 2채에 떨어졌으나 추가 사상자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태국은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닿은 7개 주 가운데 5개 주에서 43만8천명을 대피시켰으며 캄보디아에서도 20만명 넘게 몸을 피했다. 이번 교전 초기에는 캄보디아군에 무력 사용을 자제하라고 촉구한 훈 센 전 총리(현 상원의장)는 이날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그는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휴전을 존중하면서 하루 넘게 참았으나 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에 추가 보복 조치를 했다"며 "이제 우리는 방어하기 위해 싸운다"고 썼다. 그는 훈 마네트 캄보디아 현 총리의 아버지이자 과거 38년 동안 장기 집권한 정치인으로 자국 내에서 영향력이 상당해 실권자로 불리는 인물이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태국은 폭력을 원한 적이 없다"며 "주권을 침해하면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지난 5월 소규모 교전을 벌인 양국은 7월에 닷새 동안 무력 충돌을 했고 당시 양측에서 48명이 숨지고 3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 협정을 체결했으나 지난달 10일 태국 시사껫주 국경지대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 군인이 다치자 태국 정부는 휴전협정을 이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틀 뒤에는 캄보디아 북서부 국경지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졌고, 이달 들어서도 양국은 지난 7일부터 다시 교전을 재개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서로 상대국이 휴전 협정을 위반하고 먼저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 구글 태국, AI 중심 전략 강화… 디지털 경제 성장 대응 본격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최근 구글 태국은 태국 디지털 경제의 성장세와 글로벌 AI 전환 흐름에 발맞춰 AI 통합, 클라우드·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투자 확대, 인력 업스킬링, 중소기업(SME) 수출 역량 강화를 핵심 전략으로 밝혔다. * 태국 디지털 경제는 ‘25년 560억 달러에서 ‘30년 900~1,600억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 AI 확산이 핵심 성장동력으로 부상함. 태국 이커머스 시장은 영상 커머스 급성장을 기반으로 ‘25년 330억 달러 규모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영상 판매자는 전년 대비 175% 증가해 동남아 최대 규모로 성장함 구글 태국 신임 라파엘 시슬로프스키(Rafael Scislowski) 지사장은 연말까지 25만 명 업스킬링, 신규 데이터센터·해저 케이블 등 클라우드 인프라 확충, 기업 대상 AI 도입·확산 지원 강화를 주요 계획으로 제시했다. * 태국은 동남아에서 기술 인프라 경쟁력이 높으나, 빠른 고령화로 인해 노동력 부족이 심화될 수 있어 지속적인 업스킬링과 인프라 확충이 장기 경쟁력의 핵심이라고 평가함 중소기업(SME) 지원과 관련해 구글은 해외시장 정보·수출 절차 안내, 멀티링구얼 웹사이트·콘텐츠 제작을 돕는 AI 도구 제공 등을 통해 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장벽을 낮추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기술 측면에서는 구글 검색과 유튜브에 AI 검색 모드 및 Gemini 적용 확대가 진행 중이며, 이는 기존 검색을 대체하기보다 검색 품질·정확도 향상을 통해 검색량 증가를 유도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디지털 에이전시들도 AI 기반 데이터 분석·보고 자동화와 고객사 교육을 강화하며 변화에 적응 중임 또한, 구글은 Gemini 3가 경쟁 모델 대비 기술 우위를 보인다는 외부 평가를 언급하며, AI 분야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AI 수익화 전략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현재는 학생·기업 등에게 AI 서비스 접근성을 넓히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덧붙임)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52610/google-thailand-sets-out-plan-to-focus-on-ai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개인 저축 투자 계좌(TISA) 신설 및 세금 공제 한도 80만 밧으로 확대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정부가 개인 저축 및 투자 장려를 위한 새로운 세제 혜택인 '태국 개인 저축 투자 계좌(TISA: Thailand Individual Savings Account)' 도입을 승인했다. 이 조치는 기존의 장기 저축 관련 소득세 공제 한도를 50만 밧에서 80만 밧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 주요 내용 요약 -세금 공제 한도 확대: 개인 소득세 공제 한도가 기존 500,000 밧에서 800,000 밧으로 증액된다. * 소득별 차등 혜택 -연 소득 150만 밧 이하: 총 저축/투자 금액에 대해 1.3배를 공제받을 수 있다 (최대 104만 밧). -연 소득 150만 밧 초과: 총 저축/투자 금액에 대해 0.7배를 공제받는다 (최대 56만 밧). TISA 계좌 도입: 다양한 장기 저축 및 투자 상품(연금 보험료, 적립금, 펀드 투자 등)을 TISA 계좌로 통합하여 유연성을 높였다. * 시행 시기 -1단계 (과도기): 2026년 1월 1일부터 장기 저축 공제 한도 80만 밧 상향 및 소득별 차등 공제율 적용이 시작된다. -2단계 (TISA 전면 도입): 2026년 7월 1일부터 TISA 계좌를 통한 세제 혜택이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TISA 투자 조건: TISA 계좌 내 증권은 최초 구매일로부터 최소 5년 이상 보유해야 하며, 투자자가 만 55세 이상일 때 환매할 수 있다. -추가 혜택 (TISA 역량 강화): 2026년 7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TISA 계좌에 투자하여 얻는 이자, 배당금, 자본 이득 등에 대해 최대 20만 밧까지 개인 소득세가 면제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46035 ▶ 한국 보이스피싱 조직 검거, 방콕 도심에 콘도를 임대해 사무실을 차리고 한국인들에게 5억 바트(약 230억 원) 이상을 편취 (사진출처 : Naewna) 12월 8일 오후 2시, 낫타싹 차오와나싸이 태국 중앙수사국장을 비롯한 현지 경찰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김두성 영사는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보이스피싱·스캠에 가담한 한국 및 중국 국적 조직원 17명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은 용의자 전원을 “취업 허가 없이 일하는 외국인 및 취업 허가기간이 만료된 이후 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혐의로 체포했다. 당시 모든 용의자들은 인터폴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였으며 방콕의 팔람3 지역과 룸피니 지역에 콘도를 임대하고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었다. 또한 경찰은 현장에서 50대 이상의 컴퓨터와 전화기, 범행에 사용한 스크립트와 가짜 검찰 신분증 등을 압수했다. 태국 경찰은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과 협력해 한국 송환을 위한 절차를 진행 중에 있다. (บุกทลาย‘แก๊งคอล’เกาหลี หนีเช่าคอนโดใจกลางกรุง ตุ๋นเพื่อนร่วมชาติ / Naewna, 12.9,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ewna.com/local/93334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국경 충돌 격화에 태국 정부, 주민 대피 긴급 촉구… 4개 주 35만 명 수용 대피체제 가동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7일 태국–캄보디아 국경에서 재발한 교전이 8일 오전까지 이어지자, 태국 정부는 국경 인근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대피령을 내렸다. * 부리람·시사껫·수린·우본랏차타니 4개 주 주민들은 안전지대로 이동하기 시작했으며, 일부 국경 도로에서는 대피 차량으로 혼잡이 발생 태국 군은 주민들에게 재산을 정리한 뒤 태국 영토 안쪽에 마련된 대피소로 이동할 것을 지시했고, 모든 정부기관에도 보안 등급 상향을 명령해 국경 공격이 국가 시설을 겨냥할 가능성에 대비하도록 했다. * 재난예방감축부는 국경 지역 휴대전화 사용자들에게 위험 경보를 발송하며 즉시 지정 대피소로 이동할 것을 촉구. 제2군구는 4개 주에 307개 임시대피소가 마련되어 있으며 총 35만 9,0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힘 태국 외교부는 8일 기자회견을 열어 최신 상황을 공유했으며, 시하삭 외교장관은 외교단 브리핑에서 태국의 공습이 캄보디아군의 선제 사격에 대응한 자위적 조치이며, 유엔헌장 51조에 따라 군사 표적만을 정밀 타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교부는 태국 정부가 캄보디아에 공식 항의 서한을 전달했으며, 동시에 아세안 회원국, 유엔 사무총장,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도 서한을 보내 국경 충돌 상황을 공식적으로 통보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52520/govt-urges-border-residents-to-evacuat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캄보디아 송환' 기업형 보이스피싱 조직원들 무더기로 법정에 피고인들 범죄 가담 정도 일부 다투기도…검찰 "경제적 살인" 영장실질심사 출석하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홍성=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swan@yna.co.kr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캄보디아 등을 거점으로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등 사기 행각을 벌이다 국내로 송환된 범죄조직원들이 무더기로 법정에 섰다. 9일 대전지법 홍성지원에서 A(29)씨 등 기업형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원 46명에 대한 범죄단체가입 등 혐의 사건 첫 공판이 열렸다. A씨 등은 지난해 6월부터 올해 7월까지 '부건'으로 알려진 총책(조선족)이 캄보디아·태국 등에서 운영 중인 국제 보이스피싱 조직의 콜센터에서 전기통신금융사기에 가담해 피해자 110명으로부터 약 94억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들 조직은 로맨스스캠, 검사 사칭 전화금융사기, 코인 투자 사기, 관공서 노쇼 등 다양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를 유인하는 '채터', 전화 유인을 맡은 'TM', 피해금 입금을 유도하는 '킬러', 수법 교육과 실적을 관리하는 '팀장' 등 직책이 있었고, 동남아 현지에서 활동하는 다른 조직에 조직원을 파견·교육 보내 신종 보이스피싱 수법을 학습하게 하는 등 진화된 형태로 운영됐다. 이날 법정에 선 피고인 대부분은 이 사건 범행으로 캄보디아 현지에서 검거돼 구금돼 있다가 지난 10월 국내로 송환된 이들이다. 검찰은 총 53명을 기소했으며, 나머지 조직원들은 추후 재판이 진행될 예정이다. 피고인이 46명에 달하는 만큼 이날 재판은 시간대별로 제3-1형사부(김보현 부장판사), 3-2형사부(이홍관 부장판사), 3-3형사부(양시호 부장판사) 등 3개 재판부가 나눠서 차례로 진행했다. 피고인들은 4∼6명씩 나뉘어 잇달아 법정에 섰다. 대부분은 20대 남성으로, 구속되기 전 직업을 무직으로 밝힌 이들이 많았다. 일부 피고인들은 코인 투자 사기, 관공서 노쇼, 검사 사칭 전화금융사기 등 가운데 일부만 직접 가담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자신이 해당 범죄를 직접 수행하지 않았더라도 같은 시기에 한 조직에서 이뤄진 범죄이므로 혐의를 인정하고 형량에서 다투겠다고 밝혔다. 일부는 취업 사기를 당해 캄보디아에 갔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검찰은 이들이 저지른 범죄를 '경제적인 살인'이라고 규정했다. 검찰은 "이 사건으로 인해 보이스피싱 범죄가 얼마나 잔인한지 보게 됐으며, 삶의 기반을 빼앗은 '경제적 살인'임을 확인했다"며 "철저한 공소 유지를 통해 피고인들을 통해 망가진 피해자들의 삶이 회복되고, 범죄 수익을 환수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재판부는 오는 23일 재판을 이어갈 방침이다. 얼굴 가리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 (홍성=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20일 오후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 피의자들이 충남 홍성 대전지법 홍성지원에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날 홍성지원에서는 충남경찰청에서 사기 혐의로 수사받는 캄보디아 송환자 45명의 영장실질심사가 열리고 있다. 2025.10.20 swan@yna.co.kr ▶ 한국에서 캄보디아 남성들이 태국 남성 4명을 공격. 국경 분쟁 보복으로 추정. 주한 태국대사관은 주의를 요하는 긴급 공지 (사진출처 : MGR Online) 대한민국에서 캄보디아인들이 태국인들을 공격한 사건과 관련해 주한 태국대사관은 캄보디아인들이 밀집한 지역을 피할 것을 경고했다. 최근 목포 대반동의 한 노래방에서 15∼20명의 캄보디아 남성들이 이곳에 있던 태국인 남성 4명에게 “어디에서 왔습니까?”라고 물어보고 “태국 사람입니다.”라고 답하자 갑자기 마이크를 던지며 공격하고 노래방을 떠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사건은 태국-캄보디아 국경분쟁에 따른 불만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12월 8일, 주한 태국대사관은 한국에 있는 태국인들이 캄보디아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갈 경우 주의를 당부하는 공지를 아래와 같이 발표했다. <주한 태국대사관은 한국에 있는 태국인들이 캄보디아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특히 야간 시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 부탁드립니다. 긴급하거나 위험한 상황 발생 시 즉시 한국 경찰(112)에 신고하거나 대사관 긴급 전화(010-6747-0095 또는 010-3099-2955)로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시기 바랍니다.> (แก๊งกัมพูชารุมกระทืบ 4 ชายไทยในเกาหลีใต้ คาดชนวนเหตุ "ปมชายแดน" สถานทูตฯ โซล ประกาศเตือนด่วน / MGR Online, 12.8,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onlinesection/detail/9680000117901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시, 미세먼지 대응 위해 내년 재택근무 30만 명으로 확대… 저배출구역 확대 등 대기질 대책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방콕시는 미세먼지(PM2.5) 고농도 시기에 대비해 내년 재택근무(WFH) 참여 목표를 30만 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따. * 현재 21만 1,541명(368개 기관)이 WFH 네트워크에 등록되어 있으며, 시는 2025~2026년 WFH 제도를 오염 심화 시 발령되는 의무적 WFH 요청, 기관별 주 1회 이상 선제적 WFH 시행의 두 가지 형태로 개편함 의무적 재택근무(WFH) 발령 조건은 35개 구에서 PM2.5 농도가 오렌지 등급(51~72㎍/㎥)에 도달하고, 대기 환기가 불량하며, 화재 핫스폿이 3일 연속 80건을 초과하는 경우로 규정됐다. 방콕시는 미세먼지의 주요 원인(정체된 공기·차량 배출·바이오매스 연소)에 대응하기 위해 저배출구역(LEZ) 50개 전 구 확대, 고배출 차량 규제 강화, 건설·산업시설 감시 강화, 농업 소각 억제 협력 등 10대 대기질 개선 대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방콕시는 내년 3월까지 학교·아동센터의 ‘먼지 없는 방(dust-free rooms)’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SNS 및 신규 휴대전화 경보(cell broadcast) 시스템을 통한 시민 대상 대기질 경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52565/city-hall-urges-wfh-to-curb-haz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 태국-캄보디아 국경 충돌로 경제적 손실 최대 30억 밧 추산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 경제경영 예측센터는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 충돌 사태로 인한 경제적 손실 및 기회비용이 **10억~30억 밧(약 376억~1,128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 주요 평가 및 전망 -손실 규모: UTCC는 국경 폐쇄와 제한적인 거래 활동으로 인한 피해액을 10억~30억 밧으로 평가했으며, 이는 주로 국경 지역 거래 위축에 따른 '기회비용' 손실이라고 밝혔다. -국경 무역액: 해당 국경 검문소의 월평균 거래액은 약 100억 밧(약 3,760억 원) 수준이다. -3가지 시나리오: 피해 규모는 사태가 10일 이내, 20일 이내에 종료되거나 또는 1개월 이상 장기화되는 3가지 시나리오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반적 영향: 국경 폐쇄 및 주민 대피에도 불구하고, 충돌 지역이 주요 상업, 산업 중심지나 관광지가 아니므로 전반적인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심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거래 이동: 국경 지역에서 사라진 소비력과 상거래는 완전히 소멸하지 않고 대피 주민들의 활동에 따라 인근 다른 지역 및 지방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46139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9일 태국 뉴스

2025/12/09 01:35:48

▶ 태국 민간항공국(CAAT), 태국-캄보디아 국경 9개 지역 드론 비행 금지 발표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민간항공국(CAAT)은 국경 지역 안보 상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에서 드론(무인 항공기) 비행을 금지하는‘CAAT 공고 제12호’를 발표하고, 2025년 12월 9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가 안보 위험을 예방하고 당국의 작전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함이다. * 핵심 비행 금지 구역 (9개 도/군) 드론 비행이 전면 금지되는 구역은 다음과 같다. -7개 국경 지역 도: 찬타부리(Chanthaburi), 뜨랏(Trat), 사깨오(Sa Kaeo), 부리람(Buriram), 시사켓(Sisaket), 수린(Surin), 우본랏차타니(Ubon Ratchathani) (지상군 배치 및 작전이 이루어지는 도 단위 지역) -2개 중요 지역 군: 촌부리도 사따힙군(Sattahip District, Chonburi), 라용도 반창군(Ban Chang District, Rayong) (지상군 배치 및 작전이 이루어지는 군 단위 지역) -기타: 지정된 공항 주변 9km (5해리) 반경, 안보 기관이 특별히 추가 발표하는 지역 * 허가 시 비행 조건 및 시간 제한 비행 허가를 받은 사용자 및 드론이 해당 지역에서 작전 수행 시 준수해야 할 주요 조건은 다음과 같다. -필수 등록: 드론 및 조종자는 CAAT에 등록 완료해야 한다. -사전 신청: 비행 예정일 최소 3일 전에 허가를 신청해야 한다. -비행 고도: 지상으로부터 90m (300피트) 이하로 제한된다. * 운영 시간 -일반 운영 가능 시간: 06:00~18:00 -00:01~04:00 사이는 모든 경우에 비행이 금지된다. -사전 통보: 허가받은 비행이라도 비행 전 반드시 CAAT에 구역, 일시, 목적 등의 정보를 통보해야 한다. * 위반 신고 및 문의 위반 사례 발견 시, 태국 민간항공국(02-568-8851) 또는 경찰국(02-126-7846)에 신고 가능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11176 ▶ 태국 의회, 개헌안 최종 표결 일정 조율… 12월 29일 또는 내년 1월 초 유력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하원 시롯 파엣판 사무총장은 개헌안 3차(최종) 표결 일정과 관련해, 의원들의 준비 상황에 따라 이르면 12월 29일, 또는 내년 1월 5~6일로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 국회의장은 12월 10~11일 상·하원 합동회의를 열어 개헌안 2차 심의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며 심사위원회는 이미 검토 보고서를 제출한 상태, 합동회의에서는 조항별 심사가 이뤄지고, 의견을 보류했거나 수정안을 제출한 의원들이 시간 제한 없이 토론할 수 있도록 할 계획 시롯 사무총장은 헌법 규정에 따라 2차 표결 후 최소 15일의 간격을 둬야 하므로, 3차 표결이 가능한 가장 빠른 날짜가 12월 29일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해당 일정이 연말연휴와 겹치는 만큼, 실제 표결은 내년 1월 5~6일로 미뤄질 가능성이 크다며, 최종 일정은 3원내총무단(연립정부·야당·상원) 협의 결과에 따라 확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 총선(2026년 예정) 이전 국민투표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와 관련해서는, 국민투표 준비가 언제 내각에 송부되느냐에 달려 있다며, 국회의장은 의원들이 합의하는 어떠한 일정도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50333/third-reading-on-charter-possible-by-dec-2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트럼프 중재' 태국·캄보디아 또 국경충돌…서로 "먼저 공격했다"고 주장 태국 "군인 1명 사망·8명 부상"…캄보디아 "민간인 4명 숨져" 부상한 태국 군인 [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지난 7월 무력 충돌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협정을 맺은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지역에서 또다시 충돌해 사상자가 발생했다. 양국은 서로 상대국이 먼저 공격해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며 엇갈린 주장을 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군은 이날 오전 5시께 북동부 우본랏차타니주 인근 국경 지역에서 캄보디아군과 교전을 벌였다. 태국군은 캄보디아군이 기관총과 박격포 등을 동원해 국경 여러 지점에서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태국군은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군이 태국군을 향해 (먼저) 발포했다"며 "캄보디아군의 화기 공격으로 태국 군인 1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어 "캄보디아군의 지원 공격을 억제하기 위해 태국 군은 전투기를 동원했다"며 "(캄보디아) 여러 지역에 있는 군사 목표물을 타격했다"고 덧붙였다. 태국 공군은 캄보디아군이 중화기를 투입하고 전투 부대를 재배치하는 등 군사 작전을 확대하려고 준비했다고 주장했다. 태국 육군은 캄보디아군이 태국 동부 부리람주 민간 지역을 향해 BM-21 다연장로켓포를 쐈다고 밝혔다. 현지 매체는 태국 당국이 캄보디아와 국경이 맞닿은 4개 주에 대피 명령을 내렸으며 F-16 전투기도 출격시켰다고 보도했다. 태국 국방부는 4개 주에서 38만5천명이 대피했으며 이들 가운데 3만5천여명은 임시 대피소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TV 연설에서 국가와 공공 안전을 위해 필요한 군사 작전을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태국이 먼저 침공한 적은 없다"며 "주권을 침해하면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FP는 이날 양국 교전으로 캄보디아 측에서는 민간인 4명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넷 피크트라 캄보디아 정보부 장관은 "북부 프레아 비헤아르주와 북서부 오다르메안체이주 국경 지역에서 태국군의 공격으로 캄보디아 민간인 4명이 사망했다"며 "다른 민간인 10명도 다쳤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오다르메안체이주에서는 포격 소리에 놀라 1천100가구가 대피했다. 부상해 이송되는 태국 군인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양국은 전날에도 국경 지역에서 교전을 벌였고, 태국 군인 2명이 총상을 입었다. 전날 캄보디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최근 며칠 동안 태국군이 도발적 행동을 한 데 이어 두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을 공격했으나 보복하지 않았고 사격 중단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태국군은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군이 동부 시사껫주 국경에서 공격을 시작해 교전 규칙에 따라 대응했다며 34분 만에 종료됐다고 맞섰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현 총리의 아버지이자 38년 동안 장기 집권한 훈 센 전 총리(현 상원의장)는 침략자인 태국군이 보복을 유도하려 한다면서도 캄보디아군에 자제를 촉구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대응을 위한 '레드라인'(한계선)은 이미 설정됐다"며 "모든 지휘관은 이에 따라 장교와 병사들을 교육할 것을 촉구한다"고 썼다. 안와르 이브라힘 말레이시아 총리는 SNS에 올린 성명을 통해 "우리 지역은 오랜 분쟁이 대립의 악순환으로 빠지는 상황을 감당할 수 없다"며 양국 모두에 자제를 촉구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양국은 지난 5월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에서 소규모 교전을 벌였고, 7월에는 국경 인근에서 지뢰 폭발 사고 2건이 잇따라 발생해 태국 군인 8명이 다쳤다. 결국 두 나라는 같은 달 닷새 동안 무력 충돌을 했으며 양측에서 48명이 숨지고 3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 10월에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기간에 휴전 협정을 체결한 뒤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고 지뢰도 제거했다. 그러나 지난달 10일 태국 시사껫주 국경지대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 군인이 다치자 태국 정부는 휴전협정을 이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틀 뒤에는 캄보디아 북서부 국경지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지는 등 양국은 계속 충돌했다. 캄보디아 오다르메안체이주 국경서 대피하는 행렬 [EPA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 태국 정부, 육아 지원 강화… 부모휴가 도입·출산휴가 120일로 확대 (사진출처 : The Thaiger) 태국 정부가 개정한 노동보호법이 발효되면서 부모휴가 신설과 출산휴가 확대 등 새로운 육아 지원 제도가 본격 시행된다. (개정법은 11월 7일 관보(Royal Gazette) 게재 후 30일의 유예기간을 거쳐 효력이 발생) 개정 내용에 따라 배우자는 출산 후 15일의 전액 유급 부모휴가를 처음으로 보장받게 되었으며, 출산휴가는 기존 98일에서 120일로 연장된다. 이 가운데 고용주는 최대 60일간 전액 임금 지급 의무를 부담해야 하며, 근로자는 아픈 자녀를 돌보기 위한 15일간의 반액 지급 유급휴가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라리다 정부 부대변인은 이번 개정이 공공기관 계약직 노동자의 권리를 강화해 정규직과 동일한 수준의 임금·휴일·휴가를 보장하도록 한 중요한 진전이라며, 노동 보호 기준을 높이는 정부의 정책 기조를 반영한 조치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새 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고용주와 근로자 모두가 새 규정의 내용과 의무를 충분히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51925/parental-benefits-to-expa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제2군, 태국인 35,623명이 대피소로 대피했다고 밝혀 (사진출처 : Thairath) 태국 제2군은 태국-캄보디아 교전으로 인해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태국인의 약 70%에 해당하는 35,623명이 임시 대피소로 대피했다고 밝혔다. 12월 8일 오전 3시, 캄보디아군이 태국의 부리람 주 공항 지역과 수린 주 쁘라쌋 병원 지역에 사격을 가하는 모습이 뉴스를 통해 보도되었다. 오전 5시, 캄보디아군이 태국의 청암마 진지에 사격을 가했고 태국군은 교전 수칙에 따라 사격으로 대응했다. 오전 6시, 캄보디아군이 청암마 진지에 유도 무기를 발사했다. 4개 접경 지역의 민간인 약 70%가 대피를 시작했음. 대피 과정에서 기저질환으로 시민 1명이 사망했다. (กองทัพภาคที่ 2 สรุปสถานการณ์ชายแดนไทย-กัมพูชา อพยพเข้าศูนย์พักพิงแล้ว 35,623 ราย / Thairath, 12.8,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airath.co.th/news/local/290043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전역 초미세먼지 PM2.5 양호… 74개 도 ‘좋음’ 등급 유지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7일 태국 우주지리정보기술개발청(GISTDA)은 태국 대부분 지역의 대기질이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고 밝혔다. * 방콕을 포함한 74개 도의 PM2.5 농도는 17.8~25㎍/㎥로 ‘녹색(좋음)’ 등급을 기록, 최저치는 얄라(Yala)의 17.8㎍/㎥, 최고치는 치앙라이의 25㎍/㎥였음. 북부의 피찟(Phichit)과 수코타이(Sukhothai) 두 지역만이 PM2.5 농도 26㎍/㎥ 및 25.3㎍/㎥로 ‘보통(노랑)’ 등급을 나타냈으며, 이는 태국의 안전 기준치 37.5㎍/㎥를 크게 밑도는 수준 태국기상청은 12월 7~13일 북동·북부 지역에 2~4도, 중부·동부에 1~3도의 기온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방콕 수도권도 아침 기온이 1~2도 정도 내려가며 선선한 날씨 예측) * 중국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북부 고산지대는 4~10도까지 떨어져 쌀쌀한 아침과 강한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분석 한편, 태국기상청은 12월 11~13일에는 찬 공기 세력이 약해지면서 상부 태국 전역의 기온이 다시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북부와 북동부 지역은 국지적 뇌우와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 있음) 남부 지역은 12월 7~10일 동안 동북몬순의 영향으로 곳곳에 뇌우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며, 태국만(Gulf of Thailand) 하부 해역은 파고가 약 2m, 폭풍이 동반될 경우 2m 이상까지 높아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51740/temperatures-in-northern-thailand-set-to-drop-24c-on-dec-81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국경 분쟁 중 전사한 사병 유해 인도 준비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캄보디아 국경 채널 안마(Chong An Ma) 지역에서 발생한 교전 중 태국 주권을 수호하다 전사한 군인 故 사타왓 수짜릿(Sattawat Sujarit) 상사 유해가 가족에게 인도될 예정이다. 31세의 사타왓 상사는 10년간 복무해 왔으며 지난 6월부터 우본랏차타니 도 남윤 지역의 제1 특수부대 소속으로 복무 중이던 12월 8일 전사했다. 유족으로는 6세와 4세의 딸 두 명이 있다. -전사자: 사타왓 수짜릿 상사(J.S.O. Sattawat Sujarit, 31세) -사망 원인: 12월 8일 태국-캄보디아 국경 채널 안마 지역에서 발생한 교전 중 전사 -유해 인도: 유해는 12월 9일 러이엣 도 농폭군에 위치한 고향으로 옮겨져 장례가 치러질 예정 -유가족: 유족으로는 부모님과 어린 두 딸(6세, 4세)이 있으며, 고인은 가족의 기둥이었다고 전해졌다. -군 당국의 조치: 제6보병사단 참모장 타닌 돔홈 대령은 육군을 대표하여 유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명했다. 육군은 고인에게 특별 추서 보상(ปูนบำเหน็จ)을 검토하고 모든 복지 혜택을 제공할 것이며, 유가족에 대한 채용 승계 등을 통해 끝까지 책임지고 돌볼 것을 약속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9274 ▶ 태국 상공회의소(TCC), 캄보디아 국경 충돌 관련 정부의 단호한 주권 수호 촉구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상공회의소(TCC)는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새로운 충돌 사태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발표하고, 태국 주권 수호를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상공회의소는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명이 경제보다 우선해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다. TCC 회장인 폿 아람왓타나논(Phot Aramwattananont)은 민간 부문은 어떤 형태의 폭력이나 전쟁도 지지하지 않지만, 태국의 주권이 침해되고 국제 협정이 반복적으로 위반될 경우 태국은 국제 원칙에 따라 주권과 안보를 보호할 권리와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상공회의소는 국경 검문소 폐쇄가 반년 이상 장기화되어 국경 무역과 투자에 큰 타격을 주고 투자자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상황에서는 안보 문제를 경제 문제와 명확히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TCC는 정부가 사태를 단호하고 신속하게 종결시켜 국제사회에서 태국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고 경제가 안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주권 수호를 위한 추가 조치가 필요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지지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사태가 태국 측의 선제공격이 아닌 캄보디아 측의 지속적인 협정 위반 및 주권 침해의 결과임을 국제사회에 체계적으로 소통하고 설명하여 오해를 줄이고 국가 이미지를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공회의소는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어 평온이 회복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211155 ▶ 태국, 국경 분쟁으로 對미국 관세 협상 연내 타결 불투명 (사진출처 : Thansettakij) 수팟 상무부 장관은 캄보디아와의 국경 분쟁으로 인해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목표 시한인 2025년 말까지 타결되지 못할 위험에 처했다고 밝혔다. -미국, 협상 일시 중단: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태국-캄보디아 간 국경 분쟁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 태국과의 관세 협상을 잠정 중단한다는 서한을 태국 측에 보냈다. -타결 시한 위험: 이로 인해 당초 연말까지 합의를 목표로 했던 관세 외 분야 상세 협상 타결이 불투명해졌다. -태국 정부 입장: 수팟 장관은 이번 사건이 태국의 잘못이 아니며 미국이 이 문제를 협상과 연관시키지 않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협상 지속 의지: 태국 측은 미국에 협상 지속 의사를 확인하는 서한을 보냈으며, 여러 채널을 통해 협상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영향 및 대책: 현재 태국이 받는 유일한 영향은 '불확실성'이며, 국경 지역 사업자들을 위해 상무부는 연말연시 상품 판매 및 행사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재무부는 유동성 지원 대출 및 기계류 무관세 이전 등의 지원책을 준비 중이다. -국경 무역 감소: 지난 6월 국경 충돌 후 국경 검문소가 폐쇄되면서 태국-캄보디아 간 국경 무역액은 급격히 감소했다. 올해 10개월간 무역액은 전년 대비 36.68% 감소했으며, 특히 10월 한 달간 무역액은 99.94% 급감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46016 ▶ 캄보디아와 다시 충돌한 태국 "협상은 없다…군사작전 계속" 사흘째 교전으로 캄보디아 민간인 6명·태국 군인 1명 사망 캄보디아 "태국의 잔혹한 침략행위…전적으로 책임져야" 국경 인근서 피난 떠나는 캄보디아인들 [신화통신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지난 7월 무력 충돌 후 휴전협정을 맺은 캄보디아와 최근 다시 교전 상태에 들어간 태국이 앞으로 협상은 없다며 군사 작전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외교부는 캄보디아를 상대로 한 군사 작전은 태국의 주권과 영토 보전이 확보될 때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니콘뎃 팔랑꾼 태국 외교부 대변인은 캄보디아가 지난 10월 체결한 양국의 휴전 협정을 "유린했다"고 말했다. 차이야쁘륵 두앙쁘라빳 태국 육군 참모총장은 캄보디아의 군사력을 마비시켜 장기간에 걸친 위협을 제거하는 게 군사작전의 목표라고 밝혔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도 영토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할 것이라며 캄보디아와 대화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협상은 없다"며 "전투를 중단하려면 우리가 제시한 조건을 (캄보디아가)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태국군은 무력 충돌 사흘째인 이날도 일부 국경 지역에서 전투가 확대됨에 따라 캄보디아군을 축출하는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태국 해군은 이날 오전 성명을 내고 캄보디아군이 동부 뜨랏주 해안으로 침입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이들을 축출하는 군사 작전을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캄보디아 당국은 "(태국의) 비인도적이고 잔혹한 침략 행위"라고 비난하면서 자국은 여러 차례 태국의 공격을 받았지만 보복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국제사회가 태국의 위반 행위를 강력하게 규탄할 것을 촉구한다"며 "태국은 노골적 침략 행위를 전적으로 책임져야 한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군 당국은 밤사이 2명이 더 숨져 사망자 수가 6명으로 늘었고, 9명이 다쳤다고 주장했고, 태국 군은 지금까지 1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캄보디아 측 사상자는 모두 민간인이며 태국 측 사상자는 모두 군인이다. 태국은 국경 지역 5개 주에서 43만8천명을 대피시켰으며 캄보디아에서도 수십만명이 몸을 피했다. 국제사회는 전면전이 벌어지는 상황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며 양국에 자제를 촉구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스테판 두자릭 대변인을 통해 성명을 내고 양국이 자제하고 휴전 협정을 재차 충실하게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미국 행정부 고위 관계자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의) 폭력 사태를 중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양국 정부가 이 분쟁을 끝내기 위한 약속을 완전히 이행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1907년 프랑스가 캄보디아를 식민지로 통치하면서 처음 측량한 817㎞ 길이의 국경선 가운데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지점에서 100년 넘게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다. 양국은 지난 5월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에서 소규모 교전을 벌였고, 7월에는 국경 인근에서 지뢰 폭발 사고 2건이 잇따라 발생해 태국 군인 8명이 다쳤다. 결국 두 나라는 같은 달 닷새 동안 무력 충돌을 했으며 양측에서 48명이 숨지고 3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 협정을 체결했으나 지난달 10일 태국 시사껫주 국경지대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 군인이 다치자 태국 정부는 휴전협정을 이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틀 뒤에는 캄보디아 북서부 국경지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졌고, 이달 들어서도 양국은 지난 7일부터 다시 교전을 벌였다. 로이터는 양국의 국경 분쟁이 재발함에 따라 트럼프 대통령이 중재한 휴전 협정은 무산됐다고 짚었다. 임시 대피소에 모인 태국인들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 '메디톡스 톡신·필러 가품 유통' 태국 브로커 징역형 메디톡스 [메디톡스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086900]는 태국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이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과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가품을 유통한 현지 브로커가 적발돼 징역형과 벌금형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2010년대 중반 태국 시장에 진출한 메디톡스는 태국 특별수사국(DSI)이 보툴리눔 톡신 제제, 필러 가품 단속을 벌인 2019년 현지 합작법인 메디셀레스와 불법 유통업체 및 브로커를 대상으로 소송을 제기했다. 태국 대법원은 불법 유통, 상표권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태국 브로커 3명에게 각각 징역 3년 7개월 10일~2년 7개월 10일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지난달 27일 확정했다. 이와 별도로 가품 불법 유통업체에는 벌금형을 선고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현지에서 명품으로 자리 잡은 메디톡스 제품의 인지도를 악용한 사건"이라며 "국내에는 정품만 유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에서도 공식 홀로그램 스티커와 시리얼 넘버가 부착돼 유통 과정이 관리되는 정품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태국 헌법 기념일(12월 10일) 공공기관 및 은행 휴무 안내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의 헌법 기념일(วันรัฐธรรมนูญ) 인 2025년 12월 10일(수요일)은 공식적인 공휴일이다. * 주요 내용 -공공기관 및 은행: 12월 10일은 정부의 정기 휴일이자 금융 기관의 전통적인 공휴일에 해당하여, 공공기관과 은행 모두 휴무한다. * 은행 영업 안내 (12월 10일) 대부분의 은행 지점은 휴무하나, 일부 지점은 영업할 수 있다. -정부 저축 은행 (GSB) 정상 영업: 백화점 및 주 7일 운영 지점. 휴무: 월요일~금요일 운영 지점 -까시꼰 은행 (KBank): 휴일 기간 지점 운영 계획에 따라 고객은 거래 일정 사전 계획 필요 -끄룽스리 은행 (Krungsri): 휴무하나, Krungsri ATM, Krungsri Biz Online, krungsri app, 전화(1572)를 통한 서비스 이용 가능. -방콕 은행 (BBL): 휴무하나, 전자 채널 및 뱅킹 에이전트(Banking Agent) 서비스 이용 가능. * 2025년 12월 및 연말연시 휴일 (2025년~2026년) -12월 5일 (금): 국왕 탄신일, 국경일, 아버지의 날 (공공기관/은행 휴무) -12월 10일 (수): 헌법 기념일 (공공기관/은행 휴무) -12월 31일 (수): 연말 (공공기관/은행 휴무) -2026년 새해 연휴: 공공기관과 은행 모두 12월 31일부터 2026년 1월 4일(일)까지 5일간 연휴에 돌입함.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general-news/646087 ▶ 태국 국경 충돌로 12월 9일 오전 태국군 병사 1명 사망 (사진출처 : Bangkokbiz) 2025년 12월 9일 오전, 태국 국경 지역에서 발생한 충돌로 인해 태국군 병사 1명이 사망했다. 제2군 지역사령부 소속 군부대(대대 27) 보고에 따르면, 해당 충돌로 인해 다음과 같은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와유 콴쓰아 이등병 (Pvt. Wayu Khwan Suea)이 오른팔과 오른쪽 다리에 포탄 파편을 맞아 수린주 파놈동락 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이후 사망했다. 낫타웃 쌍카마니 하사 (Sgt. Natthawut Sangkhamani)는 폭발 충격으로 가슴 통증을 호소하며 파놈동락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politics/1211238 ▶ 캄보디아 공격에 아누틴 총리 “필요한 모든 군사 대응 준비”… 영토 침해 불용 강조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2월 7일 발생한 캄보디아의 국경 공격 이후,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는 “필요한 모든 군사 작전을 시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며 강경 대응 입장을 공식화했다. * 12월 8일 정부청사에서 열린 국가안보위원회(NSC) 고위급 회의 후 육·해·공군 총사령관 및 국방장관과 함께 성명을 발표하며, 정부는 실제 상황에 따라 군사 작전으로 대응하고 필요 시 추가 조치도 취할 것이라고 강조함 아누틴 총리는 캄보디아군이 7일부터 공격을 개시해 8일까지 이어졌다고 밝히며, 태국은 국제법상 자위권 행사 차원에서 대응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총리는 태국군이 교전수칙과 인도주의 원칙을 준수하며 작전을 수행할 충분한 역량이 있다고 강조하며, 국경 지역의 주민 안전·평화 유지·질서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고 언급했다. * 태국이 폭력을 선호하지 않으며 침략을 먼저 시작한 적도 없지만, “영토 침해는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함 아누틴 총리는 끝으로 “정부와 태국군은 주권·안보·영토 보전을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정부의 대응 능력을 신뢰해 줄 것을 국민에게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52389/pm-promises-necessary-military-response-to-cambodian-attack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8일 태국 뉴스

2025/12/08 12:50:47

▶ '트럼프 중재' 태국·캄보디아 또 국경 충돌…태국군 1명 사망 태국 "목표물 타격 시작"…어제도 양국 교전으로 2명 총상 입어 부상당해 이송되는 태국 군인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지난 7월 무력 충돌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재로 휴전협정을 맺은 태국과 캄보디아가 국경 지역에서 또다시 충돌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군은 이날 새벽 북동부 우본랏차타니주에서 국경을 맞댄 캄보디아와 교전을 벌였다. 태국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군이 태국군을 향해 (먼저) 발포했다"며 "캄보디아군의 화기 공격으로 태국 군인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이어 "태국 군이 현재 전투기를 동원해 (캄보디아) 여러 지역에 있는 군사 목표물을 타격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현지 매체는 태국 당국이 캄보디아와의 국경이 가까운 4개 주에 대피 명령을 내렸으며 F-16 전투기도 출격시켰다고 보도했다. 양국은 전날에도 국경 지역에서 교전을 벌였고, 태국 군인 2명이 총상을 입었다. 이후 양국은 서로 상대국이 먼저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캄보디아 국방부는 성명을 내고 최근 며칠 동안 태국군이 도발적 행동을 한 데 이어 두 지역에서 캄보디아군을 공격했으나 보복하지 않았고 사격 중단을 요청했다고 주장했다. 말리 소찌어따 캄보디아 국방부 대변인은 전날 태국군이 공격한 지역은 프레아 비헤아르주와 오다르메안체이주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태국군은 성명을 통해 캄보디아군이 동부 시사껫주 국경에서 공격을 시작해 교전 규칙에 따라 대응했다며 34분 만에 종료됐다고 맞섰다. 시사껫주는 캄보디아 프레아 비헤아르주와 맞닿은 태국 국경 지역이다. 훈 마네트 캄보디아 현 총리의 아버지이자 38년 동안 장기 집권한 훈 센 전 총리(현 상원의장)는 태국군이 보복을 유도하려고 한다며 캄보디아군에 자제를 촉구했다. 그는 소셜미디어(SNS) 페이스북에 "대응을 위한 '레드라인'(한계선)은 이미 설정됐다"며 "모든 지휘관은 이에 따라 장교와 병사들을 교육할 것을 촉구한다"고 썼다. 앞서 태국과 캄보디아는 지난 5월 태국 북동부 국경지대에서 소규모 교전을 벌였고, 7월에는 국경 인근에서 지뢰 폭발 사고 2건이 잇따라 발생해 태국 군인 8명이 다쳤다. 결국 양국은 같은 달 닷새 동안 무력 충돌을 했으며 양측에서 48명이 숨지고 30만명이 넘는 피란민이 발생했다. 이후 두 나라는 지난 10월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기간에 휴전 협정을 체결한 뒤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고 지뢰도 제거했다. 그러나 지난달 10일 태국 시사껫주 국경지대에서 지뢰가 폭발해 태국 군인이 다치자 태국 정부는 휴전협정을 이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틀 뒤에는 캄보디아 북서부 국경지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캄보디아 민간인 1명이 숨지는 등 양국은 계속 충돌했다. ▶ 아누틴 태국 총리, 캄보디아 국경 충돌 관련 긴급 성명 발표: 군사 작전 실시 공식화 (사진출처 : Thai Khaosod)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2025년 12월 8일 12시 30분, 국방 수뇌부와 함께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충돌 상황에 대한 국가안보이사회(NSC) 결정을 발표했다. 이는 12월 7일부터 다수 지역에서 발생한 국경 충돌 사태에 따른 것이다. -NSC 결정 이행: 정부는 NSC의 결의에 따라 모든 상황 조건 하에서 군사 작전을 시행할 것임을 확인했다. -주권 수호: 태국은 국제법 및 정당방위 원칙에 따라 주권과 영토 보전을 수호하는 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있음을 강조했다. -군에 대한 신뢰: 정부는 태국군이 신중하고 인도주의적 원칙을 준수하며 국경 지역의 평온을 유지할 능력에 전폭적인 신뢰를 표명했다. -피난민 지원: 정부는 임시 대피소로 피난한 국경 지역 주민들의 안전, 생계, 식수, 의료 서비스 등을 모든 기관이 면밀히 지원하도록 지시했다. -정보 출처 강조: 국민들의 혼란과 동요를 방지하기 위해 정부 공식 채널을 통해서만 정보를 확인해 줄 것을 요청했다. 국방부와 외교부가 주요 정보 소통을 담당한다. -태국의 입장: 태국은 폭력을 원하지 않으며, 결코 먼저 침략하거나 도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주권이 침해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이성적이고 신중한 방식으로 평화, 안정, 인도주의 원칙을 기반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아누틴 총리는 국민들에게 정부와 군의 능력에 대한 믿음을 갖고 군사 작전에 대한 지지와 격려를 함께 해줄 것을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50568 ▶ 나루몬 교육부 장관, 캄보디아 접경 5개 도 학교 641곳 임시 폐쇄 지시 (사진출처 : Bangkokbiz) 나루몬 핀요신나왓 태국 교육부 장관은 2025년 12월 7일부터 발생한 태국-캄보디아 국경 지역 충돌 사태로 인해, 접경 5개 도에 위치한 총 641개 학교에 대해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위해 임시 휴교를 지시했다고 12월 8일 밝혔다. 나루몬 교육부 장관은 상황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 수업 중단을 유지할 것이며,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배경: 2025년 12월 7일부터 태국-캄보디아 국경 여러 지역에서 발생한 충돌 사태 -조치: 교육부 장관(나루몬 핀요신나왓)은 기본교육위원회(OBEC)에 지시하여 5개 접경 지역 교육청 소속 학교들의 임시 휴교 조치를 시행 -규모: 임시 휴교 학교는 총 641개 -대상 지역: 수린(Surin), 시사껫(Sisaket), 우본랏차타니(Ubon Ratchathani), 부리람(Buriram), 사깨오(Sa Kaeo) 등 5개 도 -이유: 학생, 교사, 교육 인력의 안전 확보 교육부는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휴교 기간 연장 또는 일부 지역 온라인 수업 전환 등의 비상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상황이 해결되는 대로 교육 시스템을 신속히 정상화할 예정이다. * 도별 휴교 학교 현황(총 641개 학교) -수린(Surin) 145개 학교<수린 지역교육청 3구역 (123곳), 2구역 (22곳)> -시사껫(Sisaket) 170개 학교<시사껫 지역교육청 4구역 (159곳), 5구역 (11곳)> -우본랏차타니(Ubon Ratchathani) 54개 학교<우본랏차타니 지역교육청 5구역 (50곳), 인접 지역 암퍼 (4곳)> -부리람(Buriram) 127개 학교<부리람 지역교육청 2구역 (65곳), 3구역 (53곳) 및 중등학교 (9곳)> -사깨오(Sa Kaeo) 147개 학교<사깨오 지역교육청 1구역 (23곳), 2구역 (117곳) 및 중등학교 (7곳)>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11039 ▶ 과자 봉지에 숨긴 대마초…태국서 밀반입 일당 덜미 과자 봉지에 든 대마초 [전남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경찰청 형사기동대 마약범죄수사계는 태국 파타야에서 국내로 대마초를 밀반입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로 A씨 등 40대 남녀 2명을 구속 송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월 28일 태국 파타야에서 대마초 2㎏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인청공항을 통해 입국하려 한 혐의다. 이들은 상등품 대마초 약 2㎏을 태국 과자봉지로 위장해 단속을 피하려 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장에서 두 사람을 검거한 경찰은 A씨의 주거지에서 같은 형태로 포장된 1.1㎏의 대마를 추가 압수했다. 경찰이 압수한 대마초 3.1㎏은 시가 6억4천만원 상당으로 동시에 3천200명이 흡입할 수 있는 양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교도소에서 수감 중에도 밀반입 시기와 방법을 공유하는 등 범행을 공모한 지인 B씨에 대해서도 송치했다. 경찰은 이들이 과거에도 대마초를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 태국인들의 2025년 해외여행 선호도, 중국이 1위 Trip.com 조사 결과 발표, 충칭(重慶)과 상하이(上海)가 인기 급상승 (사진출처 : Thansettakij) 글로벌 여행 서비스 제공업체인 Trip.com Group이 동남아시아 관광객의 여행 행태에 대한 심층 데이터를 발표하며, 2025년에 중국이 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여행 목적지로 떠올랐다고 밝혔다. * 중국 여행 관심도 및 트렌드 변화 -최고 선호국: 중국이 2025년 태국인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해외여행지로 선정되었다. -급성장 도시: 충칭(충칭은 태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목적지로 나타났다.) Trip.Best 조회수는 전년 대비 395% 증가했으며, 예약 건수는 무려 828% 급증했다. -인기 요인: 태국 음식과 유사한 매콤한 음식과 독특한 문화 관광지 등이 경험 중심의 여행을 추구하는 태국인들에게 매력적으로 작용했다. *주요 목적지 성장률 상하이는 전년 대비 334% 성장하며 태국인 선호 목적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오사카(132%), 도쿄(71%), 홍콩(52%) 순으로 성장률을 보였다. * 태국인 관광객의 핵심 행태 변화 -경험 중심 여행 추구: 태국인들은 단순한 명소 방문을 넘어 경험 중심의 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활동(Activities)' 검색량은 전년 대비 808% 증가했다. 특히 '피서 명소(Cool Escape Attractions)' 검색량은 1,941%로 크게 치솟았다. -세밀한 여행 계획: 태국인 사용자들은 여행 예약 결정 전 평균 6일 동안 정보를 검색하는 것으로 나타나, 철저하게 계획된 경험을 중시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인플루언서 영향력 증대 소셜 미디어 인플루언서의 추천이 태국 소비자 결정에 95% 이상의 영향을 미쳤다. 인플루언서의 프로모션 코드를 통한 직접 주문 건수는 120% 증가했다. * 국내 여행 및 플랫폼 만족도 -국내 여행 성장: 태국의 국내 여행 역시 전년 대비 25%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방콕, 치앙마이, 푸껫이 인기 도시로 꼽혔다. -Trip.Best 만족도: AI 기반의 Trip.Best 플랫폼에 대한 태국 사용자들의 순수추천고객지수(NPS)는 전년 대비 35% 증가했다. 사용자들은 플랫폼의 신뢰성과 전문적인 선별 기능을 높이 평가했다. Trip.com Group 부사장인 써니 쑨(Sunny Sun)은 "Trip.Best의 AI 추천 시스템과 실시간 데이터는 변화하는 현대 여행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되었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tourism/645896 ▶ 한국문화원, 코리아타운에서 ‘2025 김장의 날’ 행사 개최 (사진출처 :Matichon)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12월 17일 오후 5시 방콕 코리아타운 수쿰빗플라자에서 김치와 김장문화를 널리 알리는 ‘2025 김장의 날’ 행사를 개최하다. ‘김장’이라고 불리는 이 연례 김치 담그기 행사는 겨울철에 김치를 넉넉하게 담가 나눠 먹는 한국의 전통이다. 한국문화원은 2023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하여 태국인들에게 한식의 정수인 김치를 직접 담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방콕 시민 300여명이 함께 모여 한국 해남산 배추와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김장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문화원이 한국에서 초청한 예인집단 ‘아라한’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비는 판굿, 원반이나 장구 모양의 도구를 던지고 받아내는 버나놀이와 죽방울놀이 등 다양한 전통 연희공연을 선보일 것이다. 이어서 한인요식업협회의 협조로 김치와 잘 어울리는 한식 시식 행사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겨울철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모여 김치를 담그는 김장문화는 나눔의 정신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태국 속 한식문화 확산의 중심지인 한인상가에서 한인요식업협회와 협력해 태국 국민들과 김장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문화원은 한식을 통해 양국이 소통하는 기회를 계속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관심 있는 분들은 행사에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문화원 페이스북 페이지(@koreanculturalcenterTH) 내 구글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เตรียมจัดกิจกรรมทำกิมจิ ‘2025 Kimjang Day’ ที่โคเรียทาวน์ / Matichon, 12.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matichon.co.th/foreign/news_548915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바트화, 2개월 만에 최고치... 크룽스리 은행, 31.80-32.35밧 전망 (사진출처 : Thai PBS) 크룽스리 은행 글로벌 마켓 그룹은 이번 주 태국 바트화(THB)가 달러당 31.80~32.35밧 범위 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바트화는 32.03밧으로 마감하며 2개월여 만에 가장 강세를 보였다. * 핵심 배경 요약 1. 미국 달러 약세 및 금리 인하 기대 -고용 지표 약화: 미국 ADP 민간 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민간 고용은 32,000명 감소하여 2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Fed 금리 인하 전망: 이처럼 약화된 고용 지표는 투자자들의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높여 달러 약세로 이어졌다. 2. Fed 회의와 금리 인하 예상 -금리 결정: 크룽스리 글로벌 마켓은 오는 12월 9~10일 Fed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를 결정하여 기준금리가 3.50~3.75%로 조정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3회 연속 금리 인하 결정이다. -단기적 달러 반등 가능성: 다만, Fed가 신중한 태도를 보이거나 향후 금리 인하 속도가 둔화될 수 있음을 시사할 경우, 달러가 일시적으로 매수 우위를 보이며 반등할 가능성도 상존한다. 3. 태국 국내 상황 -물가 하락: 태국의 11월 일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0.49% 하락하며 8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이는 통화정책위원회(MPC) 목표치(1~3%)를 9개월 연속 하회하는 수치다. -외국인 투자 동향: 외국인 투자자들은 태국 주식 36억 3,200만 밧을 순매수했으나, 채권은 27억 5,000만 밧 순매도를 기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9240 ▶ 찬 바람 다시 분다! 태국 북부 '추운 날씨', 강풍 동반. 방콕 기온 1-2°C 내려가 (사진출처 : Bangkokbiz) 기상청은 12월 8일자 일기 예보를 통해 태국 북부 지역에 찬 바람이 돌아와 매우 추운 날씨와 강풍이 불 것이라고 발표했다. -찬 기단 유입: 새로운 중간 강도의 고기압(찬 기단)이 중국에서 베트남과 라오스 북부를 거쳐 오늘(8일) 태국 북부와 남중국해로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온 하강: 태국 북부 및 남부 상부 지역의 기온이 1-3°C 가량 떨어지고 강풍이 분다. * 지역별 날씨 -북부 및 동북부: 아침에 서늘하거나 춥다. -중부, 방콕 및 수도권, 동부, 남부 : 아침에 서늘하다. 방콕의 기온은 1-2 °C 하강하며, 최저 기온은 21-23 °C로 예상된다. -북부 산간/고지대: 매우 춥다 (최저 6-13 °C). -남부 지역: 동북 계절풍의 영향으로 비는 적겠으나, 여전히 일부 지역에 소나기(천둥번개)가 내린다 (비 올 확률 10%). * 해상 상황 (주의보): -태국만 일대의 파도가 중간 강도이다. -태국만 하부: 파고 약 2미터 -태국만 상부: 파고 1-2미터 -소나기 지역: 파고 2미터 이상. 선박들은 항해에 각별히 유의하고 소나기 지역은 피해야 한다. -미세먼지/연무: 태국 북부 지역의 바람이 강해져 미세먼지/연무 축적도는 낮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한다. 기상청은 기온 하강에 따른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날씨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news/news-update/1211017 ▶ 레드벨벳 웬디, 아이콘시암에서 12월 14일 단독 콘서트 개최 (사진출처 : Bangkok Post) 다재다능한 케이팝 걸그룹 레드벨벳의 다재다능한 보컬리스트 웬디가 12월 14일 아이콘시암 트루아이콘홀에서 ‘2025 웬디 첫 월드투어 위얼라이브<W:EALIVE>’ 공연을 앞두고 있다. 웬디는 강렬하고 개성적이며 울림 있는 보컬로 케이팝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가수 중 한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월드투어는 웬디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첫 무대에 이르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다. SM True가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의 티켓 가격은 2,600바트(약 12만원) / 3,600바트(약 17만원) / 4,800바트(약 22만원) / 5,600바트(약 26만원) / 6,500바트(약 30만원)이며 올티켓(allticket.com) 또는 전국 세븐일레븐 카운터서비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또는 X SMTrueThailand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d Velvet’s Wendy set for solo show at Iconsiam / Bangkok Post, 12.8, Life 10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세무국, 해외송금 과세 범위 확대… 외국인 거주자의 주요 쟁점으로 부상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세무국(Revenue Department)에 따르면, 태국에서 한 해 동안 180일 이상 체류하면 세무상 ‘거주자’로 분류되며, 2024년부터는 해외에서 태국으로 송금하는 금액이 소득세 과세 대상이다. * 송금이 ATM 인출·신용카드 결제까지 포함되는지, 정부 연금이 면세 소득에 해당하는지, 2024년 이전에 해외에 보유한 저축금을 세금 없이 송금할 수 있는지 등이 대표적 쟁점으로 꼽힘 (다만, 구체적인 적용 범위를 둘러싸고 실무상 논점이 계속 제기되고 있음) 이와 함께 공동계좌나 가족 간 송금의 과세 여부, 태국과 파트너국 간 이중과세방지협정(DTA)의 적용 방식, 태국 당국이 해외 금융계좌 정보를 조회할 수 있는지 여부도 외국인 세무 거주자들의 핵심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다. * 최근 도입된 Destination Thailand Visa(DTV)를 보유한 디지털 노마드가 세금 신고 의무를 부담해야 하는지 역시 논의가 이어지고 있음 한편, 방콕포스트의 팟캐스트 ‘Deeper Dive Thailand’는 Expat Tax Thailand 공동창업자 칼 터너와 전략 고문 사라웃 인타파놈을 초청해 외국인의 태국 세무 의무와 2024년 개정 규정의 실제 적용 쟁점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52285/deeper-dive-do-you-owe-income-tax-in-thailan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모터 엑스포 2025, 10일 만에 예약 5만 건 돌파... 신규 세금 및 EV 보조금 종료가 구매 촉진제 (사진출처 : Bangkokbiz) 제42회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 2025(Motor Expo 2025)가 개최 10일 만에 총 예약 건수가 5만 건을 돌파했다. 토요타와 혼다가 예약 건수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남은 3일 동안 최종 예약 기록 경신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행사 개요 및 실적 모터 엑스포 2025는 2025년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무앙 통타니 챌린저 홀에서 진행된다. 시장 침체 후 최근 3개월간 회복세를 보이던 자동차 시장에서 이번 엑스포는 연말 판매 증대를 위한 자동차 브랜드들의 기회로 작용했다. -10일간 총 예약 건수: 51,164건을 기록했다. -전년도 실적: 2024년 총 예약 건수(54,634건)와 비교했을 때 남은 3일 동안 무난히 초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다 예약일: 12월 5일에 7,920건이 예약되어 가장 높은 일일 판매량을 기록했다. -참가 브랜드: 자동차 42개 브랜드, 오토바이 16개 브랜드가 참가했다. * 예약 증가의 주요 요인 소비자들이 연말에 구매를 서두르는 주요 동기는 내년에 시작되는 자동차 관련 제도 변화에 대한 우려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EV 3.0 프로젝트 종료: 전기차(EV) 보조금 정책인 EV 3.0 프로젝트가 연말에 종료된다. -신규 소비세 구조 도입: 2026년부터 새로운 소비세 구조가 적용되면서 에코카,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여러 차종의 세금 부담이 증가할 예정이다. * 최다 예약 상위 5개 브랜드 (10일 누적) 1위 토요타(Toyota) 8,082대 2위 혼다(Honda) 4,340대 3위 비야디(BYD) 4,292대 4위 오모다 & 재쿠(Omoda & Jaecoo) 3,685대 5위 디폴(Deepal) 3,250대 -오토바이 총 예약 건수: 3,290건 * 후속 모니터링 필요 다만, 이번 예약 건수는 신용 승인 등 다양한 조건에 따라 실제 구매(차량 인도)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어, 행사 종료 후 실제 판매 전환율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auto/1211154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5일~6일 태국 뉴스

2025/12/05 18:53:35

▶ 기상청, 방콕 초미세먼지(PM2.5) 비상, 12월 7일~13일 '나쁨' 수준 예보 (사진출처 : Thansettakij) 기상청은 방콕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12월 7일부터 13일 사이에 '보통에서 높음' 수준으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예보했다. -예상 기간: 12월 7일(토)부터 13일(금)까지 PM2.5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주요 원인: 기상 조건상 대기 확산이 '나쁨/약함' 수준이고, 지표면 근처 대기층이 정체되는(닫히는) 특성을 보여 오염 물질 축적이 용이해지기 때문이다. -현재 상황 (5일 오전 기준): 방콕의 24시간 평균 PM2.5 측정치는 12.5 - 29.4㎍/㎥ 로, 현재까지는 모든 측정 지역에서 기준치(37.5 ㎍/㎥ ) 이하의 '좋음'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정부 대응: 관련 당국은 대기 오염 상황 완화 및 건강 영향을 줄이기 위해 대응 계획 이행을 강화하고, 시민들에게 오염 유발 활동을 줄이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 시민 동참을 위한 5가지 행동 수칙 1.걸레질을 통한 실내 청소 습관화 2.쓰레기 소각 및 향(香) 피우기 금지 3.공기 정화 식물 심기 4.대중교통 이용 5.정차 시 엔진 끄기 및 차량 검사 강화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health-wellness/health/645799 ▶ 캄보디아·태국서 피싱·스캠 벌인 28명 국제공조로 검거 보이스피싱 벌이며 나체 영상 요구도…초국경 공조작전 첫 성과 태국서 검거된 보이스피싱 조직원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한국 경찰청이 초국경 합동 작전을 통해 캄보디아와 태국에서 스캠(사기) 범죄를 벌이던 한국인 등 28명을 검거했다고 5일 밝혔다. 작전명 '브레이킹 체인스'(Breaking Chains·사슬 끊기)로 한국 경찰 주도로 미국·중국·일본·캄보디아·태국 등 16개국이 참여하는 공조 작전의 첫 성과다. 먼저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오후 3시께 태국 국경 밀집 지역인 캄보디아 포이펫에서 범죄단체 총책 및 조직원 15명이 검거됐다. 이들은 전부 한국 국적이다. 조직원만 66명에 달하는 이 단체는 여성을 매칭시켜주겠다며 가입비 등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피해자 27명에게 25억8천900만원을 가로챘다. 충남경찰청 형사기동대가 제공한 핵심 첩보를 토대로 '코리아 전담반'이 현지 치안 당국과 작전 계획을 수립해 검거에 기여했다. 한국과 캄보디아 경찰관들이 합동 근무하며 한국인 대상 범죄에 24시간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 발족한 코리아 전담반이 핵심 역할을 했다고 경찰청은 설명했다. 한국·태국 경찰, 보이스피싱 합동 검거 작전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국에서도 보이스피싱 조직원을 대거 검거했다. 한국·태국 경찰은 지난 4일 방콕 내 사무실을 급습해 태국 거점 보이스피싱 조직원 13명을 검거했다. 수사관이 들이닥칠 때도 범행이 이뤄지고 있었다. 검거 인원 중 4명은 중국 국적 신분증을 갖고 있었다. 다만 허위 신분증일 가능성도 있어 경찰은 현재 구체적인 신상을 파악 중이다. 이들은 지난 9월부터 수사기관을 사칭해 피해자들로부터 약 1억원을 편취했다. 특히 여성 피해자들에게 수사관 행세를 하며 구속영장 발부 관련 신체 수색을 해야 한다며 나체 영상을 요구한 혐의 등도 있다. 현지 경찰 주재관 및 협력관 등 한국 경찰관이 직접 검거 작전에 참여했다. 경찰청은 지난 10월부터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와 함께 조직원들의 추적 단서를 수집해왔다. 이후 브레이킹 체인스를 통해 양국이 합동 검거 계획을 세웠다. 이재영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브레이킹 체인스를 바탕으로 현장 수사관들이 초국가 범죄에 대응한 국제공조의 우수 사례"라며 "코리아전담반 등 경찰 파견 인력과 해외 법 집행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국제 범죄 척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태국 정부, 환경·건강 중심의 ‘6대 소비세 개편’ 본격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가 환경오염 저감과 국민건강 보호를 목표로 한 6대 소비세 개편안을 마련하며, 향후 국제 무역 규범 변화(탄소국경조정제도·보건 기준 강화)에 대비하는 정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 이번 조치는 내각이 최근 태국 최초의 기후변화 기본법(Climate Change Act) 초안을 원칙적으로 승인한 직후 발표된 것으로, 환경·보건 중심 세제 전환이 정부의 핵심 방향임을 보여줌 새로운 세제 개편(6대 개편안)은 ① 환경 위해상품 과세 기반 확대 및 EU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 ② 럭셔리 소비세 과세 범위 확대, ③ 지속가능항공유(SAF)·바이오기반 연료 등 친환경 연료에 대한 세제 인센티브 부여, ④ 나트륨 과다 섭취 억제를 위한 소금세 도입, ⑤ 충전 주기·에너지 밀도 기반의 배터리 세제 구조 재편, ⑥ 현행 2단계(25%·42%) 담배세 체계를 단일세율로 조정하는 방안 등으로 구성된다. * 특히 담배세 개편은 저가 담배 경쟁을 유도한 이중세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시장 왜곡 완화가 주요 목적임 정부는 단일세율 전환 시 국영기업인 태국담배공사(TOAT)의 수익성 저하를 완화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히는 한편, 불법 담배 유입에 대한 단속 강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이와 함께 과세표준 재검토, 과채주스 음료의 소비세 면제 요건 조정, 서비스업 소비세 부과 범위 확대 등도 포함되며, 전체적인 소비세 체계를 환경·보건 중심으로 재정비하는 것이 핵심으로 알려졌다. 한편, 소비세국은 재무부 산하 두 번째 규모의 세수 기관으로, 정부는 2026 회계연도 세수 목표를 5,780억 바트(약 180억 달러), 2027년은 6,110억 바트(약 191억 달러)로 설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49455/tax-policy-to-address-environment-health-issu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관광청(TAT), Vijit CHAO PHRAYA 2025 The Light of Siam(짜오프라야 위짓 2025) 불꽃놀이 및 드론쇼 일정 공개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관광청(TAT)이 주관하는 '짜오프라야 위짓 2025: 시암의 빛, 국가의 어머니' 축제(Vijit CHAO PHRAYA 2025)의 주요 일정이 발표되었다. 축제는 2025년 11월 9일부터 12월 23일까지 짜오프라야강(라마 8세 다리 ~ 라마 3세 다리) 일대에서 매일 18:00부터 22:00까지 진행된다. * 주요 하이라이트 일정 이번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불꽃놀이와 드론쇼는 짜오프라야강의 주요 명소인 프라 풋타욧파 다리 (Phra Phutthayotfa Bridge, 메모리얼 브릿지/Memorial Bridge) 근처에서 펼쳐진다. -불꽃놀이 : 12월 5, 6, 7, 13, 14, 20, 21일 20:45 프라 풋타욧파 다리 (Phra Phutthayotfa Bridge, 메모리얼 브릿지/Memorial Bridge) 근처 -드론 1,000대 쇼 : 12월 5, 12, 19일 20:45 프라 풋타욧파 다리 (Phra Phutthayotfa Bridge, 메모리얼 브릿지/Memorial Bridge) 근처 *주요 전시 포인트 라마 8세 다리, 시리랏 박물관, 왓 아룬(새벽 사원), 아이콘시암 등 총 15곳에서 '시암의 빛, 국가의 어머니'를 주제로 한 다양한 조명 및 미디어 아트 전시가 진행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lifestyle/travel-shopping/645801 ▶ 아누틴 총리, 새 선거구 발표에 자신감… “품짜이타이당 선거 준비 완료”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총리이자 품짜이타이당(Bhumjaithai Party) 대표인 아누틴 찬위라꾼은 선거관리위원회(EC)가 발표한 새로운 선거구 획정안에 따라 당이 “완전히 준비되어 있다”고 밝히며, 조기 총선 가능성이 거론되는 정치 국면 속에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 이번 획정안은 전국 400개 지역구를 대상으로 하며, 방콕 33개, 나콘랏차시마 16개 지역구로 확정됨 아누틴 총리는 선관위가 총선 전마다 선거구를 재조정하는 것은 통상적 절차라며 특정 정당에 유·불리가 있다는 논란을 일축, “정당은 선관위의 결정에 맞춰 준비해야 한다”며, 선거 전략의 핵심은 선거구보다 정책 경쟁력이라고 밝혔다. 연정 구도와 관련해 아누틴은 선거 전 특정 정당과의 연정 선언은 없다고 선을 그었으며, 프아타이당과의 비밀 합의설, 불신임안과 관련한 정치적 거래설도 모두 “근거 없는 주장”이라며 부인했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남부 홍수 대응 실패 의혹으로 자신과 내각이 국가반부패위원회(NACC)에 고발된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해 대응해왔다”고 밝히며, 사안이 당의 지지율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를 일축하면서도 “비판을 경청하고 개선하겠다”며 피해 주민 지원과 복구를 최우선 과제로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5919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현대자동차, 배터리 전기차(BEV) 부문 강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의 배터리 전기차(BEV) 산업은 2026년에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현대모빌리티 타일랜드는 태국이 지역 수출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현지에서 조립한 BEV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 현대자동차의 자회사인 현대모빌리티 타일랜드는 사뭇쁘라깐에 새로운 조립 공장을 완공했다. 이 공장은 연간 5,000대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26년부터 BEV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배터리 지원 공장도 개발 중이며, 2026년 4월 완공 예정이다. 완롭 현대모빌리티 타일랜드 대표는 두 공장에 대한 투자액이 총 10억 바트(약 450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정부의 EV3.5 인센티브 패키지에 따라 태국 투자청(BOI)의 지원을 받고 있다. 이 패키지는 태국 내 전기차 생산에 투자하는 자동차 제조업체에 보조금과 세금 감면을 제공한다. 태국산업연합(Federation of Thai Industries)은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BEV 생산량이 전년 대비 461% 급증한 41,183대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약 4%에 해당한다고 발표했다. 완롭 대표는 “현대차는 태국을 BEV 수출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통해 국내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2025년 태국 내 자동차 판매량을 60만 대로 예상하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마케팅 활동을 강화함에 따라 BEV 판매량이 1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의 태국 내 판매량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 2025년 첫 11개월 동안 현대차는 1,800~1,900대의 차량을 판매했으며, 연간 판매량은 2,300대로 예상됨. 이는 목표 대비 35% 감소한 수치이다. 완롭 대표는 소비자들의 구매력 저하와 높은 가계 부채에 따른 은행의 엄격한 자동차 대출 기준이 국내 판매 둔화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부에 수입 관세, 특히 현재 80%인 7인승 차량과 32%인 11인승 모델에 대한 관세를 완화할 것을 촉구했다. 중국 수입품은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관세 면제 혜택을 받고 있는데, 완롭 대표는 이에 대해 불평등한 경쟁 환경 조성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불공평하고 많은 회사들이 경쟁할 수 없습니다. 정부는 더 많은 지원 조치를 도입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현대모빌리티 타일랜드는 시장 진출에 전념하고 있다. 정재규 현대모빌리티 타일랜드 태국 법인장은 BEV, 하이브리드 전기차, 내연기관 모델 등 소비자 니즈에 맞춘 차량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며, 모든 차량에는 최신 안전 기술이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는 12월 10일까지 열리는 제42회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에서 소비자 심리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Hyundai beefs up BEV sector / Bangkok Post, 12.4, B3면, Lamonphet Apisitniran,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3149695/hyundai-beefs-up-bev-sector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중앙은행(BOT), 신용카드 최저 상환율 8% 유지 조치 2026년 말까지 연장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중앙은행(Bank of Thailand, 이하 BOT)은 신용카드 최저 상환율(Minimum Payment) 8%를 유지하는 조치를 당초 2025년 12월 31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2026년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제 회복이 완전히 고루 이루어지지 않아 취약 계층 채무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 주요 조치 내용 -최저 상환율 유지: 신용카드 최저 상환율을 현재와 같은 8%로 유지한다. -상환 독려 인센티브: 최저 상환율 8% 이상을 납부하는 채무자에게는 잔여 부채의 0.25% 이자 감면에 상응하는 금액을 3개월마다 현금으로 환급(Credit Cash Back) 해준다. 이는 채무자들이 부채를 더 빨리 청산하도록 장려하기 위함이다. * 채무자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 -최저 상환액(8%) 미달 채무자: 최저 상환액을 납부하지 못하는 채무자는 연체(NPL)로 전환되기 전에 장기 대출(Term Loan)로 채무 유형을 변경하여 분할 상환할 수 있는 계약 조정 권리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채무자는 남은 신용카드 한도에서 유동성을 확보하고 이자 감면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이는 BOT가 금융기관에 채무자가 부실 채무자가 되는 것을 막도록 의무화한 조건이다. -이미 연체된 채무자(NPL): 이미 부실 채무자가 된 신용카드 채무자도 '책임 있는 대출 기준(Responsible Lending Guidelines)'에 따라 다시 한번 채무 재조정을 신청할 수 있다. 또는 '채무 해결 클리닉(Debt Clinic)'이나 '조기 청산 장려 프로그램(Accelerated Debt Closure Program)'에 참여할 수 있다. * 할부금융 및 리스업 규제 강화 BOT는 신용카드 부채 외에도, 자동차 및 오토바이 할부금융(Hire Purchase) 및 리스(Leasing) 사업에 대한 운영 기준을 발표했다. 해당 사업자들은 이자율, 수수료, 벌금에 대한 정보 공개를 개선하고, 연체 시 이자 계산 기준 및 상환금 차감 순서를 명확히 해야 한다. 또한, 책임 있는 서비스 표준을 준수해야 한다. 이 조치는 2026년 6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9167 ▶ 태국 육상교통국, 남부 홍수 피해 차량 등록 서류 및 번호판 재발급 지원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육상교통국(DLT)은 남부 지역 홍수 피해로 차량 등록증(레่ม 타비얀), 세금 납부 증명서(원형 스티커), 또는 차량 번호판이 손상되거나 분실된 차량 소유주를 대상으로 재발급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 피해 구제 및 절차 간소화 피팟 랏차킷쁘라깐 부총리 겸 교통부 장관은 육상교통국에 홍수 피해 구제를 위한 신속한 협력을 지시했다. 이에 쏜퐁 파이툰퐁 국장은 홍수로 인해 서류나 번호판이 손상되거나 분실된 경우, 차량 등록증 원본을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구비 서류: 차량 등록증 사본 또는 사본이 없을 경우 차량 소유주의 신분증만으로도 신청 가능하다. 이는 금융기관에서 등록증 원본을 가져와야 하는 부담을 줄이기 위함이다. -신청 장소: 전국 모든 교통국 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지역별 신청 기한 -송클라 도: 2025년 12월 5일부터 2026년 2월 25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기타 피해 지역: 해당 주가 재난 구역(홍수)으로 선포된 날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해야 한다. * 주요 신청 유형별 필요 서류 1.차량 등록증(레่ม 타비얀) 분실 시 -개인 소유: 신분증 지참 후, 차량이 등록된 교통국 사무소에서 신규 등록증 신청. -차량 점유자이나 소유주가 아닌 경우 (파이낸스 할부 등): 신분증 지참 후, 전국 교통국 사무소에서 등록 정보 사본 요청 가능. 2.연간 세금 납부 증명서(원형 스티커) 또는 번호판 분실/손상 시 -공통: 차량 등록증 사본(있을 경우) 또는 차량 소유주의 신분증 원본 사용. (대리 신청 시 위임장 필요) -손상 또는 훼손 시: 기존의 손상된 원형 스티커 또는 번호판을 반납해야 한다. (번호판은 신규 번호판 수령일에 반납) -분실 또는 파손 시: 교통국 사무소에서 등록관에게 구두 진술을 기록하거나 경찰서의 분실 신고서 중 하나를 제출해야 한다. -대리 신청 시: 위임장 및 위임자와 수임자의 신분증을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 * 유의 사항 새 번호판 또는 세금 납부 증명서를 다른 사무소에서 신청한 경우, 신청서를 제출한 교통국 사무소에서 수령해야 한다. 서비스 이용에 관한 문의 사항은 육상교통국 핫라인 1584로 24시간 문의할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42973 ▶ 한국문화원, 2025년 12월 17일 방콕에서 ‘2025 김장의 날’ 행사 개최 (사진출처 : KU Radio Plus) 주태국 한국문화원은 12월 17일 오후 5시 방콕 코리아타운 수쿰빗플라자에서 김치와 김장문화를 널리 알리는 ‘2025 김장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김장’이라고 불리는 이 연례 김치 담그기 행사는 겨울철에 김치를 넉넉하게 담가 나눠 먹는 한국의 전통이다. 한국문화원은 2023년부터 이 행사를 개최하여 태국인들에게 한식의 정수인 김치를 직접 담가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는 방콕 시민 300여명이 함께 모여 한국 해남산 배추와 현지 식재료를 활용해 김장할 예정이다. 또한 참석자들의 흥을 돋우기 위해 문화원이 한국에서 초청한 예인집단 ‘아라한’이 한 해를 마무리하고 희망찬 새해를 비는 판굿, 원반이나 장구 모양의 도구를 던지고 받아내는 버나놀이와 죽방울놀이 등 다양한 전통 연희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서 한인요식업협회의 협조로 김치와 잘 어울리는 한식 시식 행사도 펼쳐진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겨울철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모여 김치를 담그는 김장문화는 나눔의 정신을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태국 속 한식문화 확산의 중심지인 한인상가에서 한인요식업협회와 협력해 태국 국민들과 김장을 하게 되어 더욱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문화원은 한식을 통해 양국이 소통하는 기회를 계속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관심 있는 분들은 행사에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문화원 페이스북 페이지(@koreanculturalcenterTH) 내 구글링크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ศูนย์วัฒนธรรมเกาหลี จัดกิจกรรมทำกิมจิ ‘2025 Kimjang Day’ ณ กรุงเทพมหานคร เสาร์ 17 ธ.ค.68 / KU Radioplus, 12.4,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tinyurl.com/yc6eczwn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PM 2.5 초미세먼지 주의보: 호흡기 질환 악화 및 폐 손상 위험 (사진출처 : Bangkokbiz) 흉부질환연구소는 PM 2.5 초미세먼지로 인한 건강 영향에 대해 대중에게 경고했다. 기침, 눈 자극, 코 막힘, 가슴 답답함, 호흡 곤란, 피부 발진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태국 의무국(กรมการแพทย์) 부국장 타닌 웻차피난 박사는 초미세먼지는 호흡기 염증을 유발하고, 천식, 폐기종, 심혈관 질환과 같은 만성 질환을 악화시키며 장기적으로 폐암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PM 2.5 초미세먼지는 1000분의 2.5mm보다 작은 먼지로 머리카락 직경(약 60㎛)의 1/20 ~ 1/30 크기보다 입자가 작다. 흉부질환연구소 폐 및 호흡기 질환 전문가 삭까린 깡쑤꾼 박사는 PM 2.5가 워낙 작아 폐 조직 깊숙이 침투하거나 혈류로 유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고위험군 및 증상 영유아, 노인, 임산부, 기존 호흡기 및 심장 질환자는 특히 위험하며, 만성 염증을 유발하고 심장 기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폐기종이나 천식 환자는 기침 증가, 호흡 곤란, 가래 색깔 변화 등 증상 악화에 유의해야 하며, 평소 사용하던 약물, 특히 흡입제를 꾸준히 휴대하고 복용해야 한다. ▶ 즉각적인 예방 조치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 날에는 야외 활동을 피해야 한다. -외출 시 N95 마스크 또는 이중 의료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창문과 문을 닫고 실내 먼지를 줄이며, HEPA 필터가 장착된 공기청정기를 사용해야 한다. -신뢰할 수 있는 경로를 통해 대기질 정보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health/well-being/1210752 ▶ 금값 상승,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사진출처 : Bangkokbiz) 금 가격이 지난 밤(현지 시각 12월 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했다. 특히 은(Silver) 가격은 온스당 59.32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내년 금값은 4,500~5,000달러 범위에서 거래될 것으로 예상된다. * 금값 동향 및 배경 -가격 상승: 현물 금(Spot Gold) 가격은 뉴욕 시간 오후 1시 36분(GMT 18:36) 기준으로 1% 상승하여 온스당 4,212.16달러를 기록했다. 다만, 주간 기준으로는 0.4% 하락 마감할 전망이다. -미국 금 선물: 2월 인도분 미국 금 선물(US Gold Futures)은 온스당 4,243달러로 보합 마감했다. -주요 원인: 연준이 다음 주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면서 달러 가치가 소폭 약세를 보인 것이 금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 경제 지표 미국 핵심 개인소비지출(Core PCE) 물가지수가 9월에 전월 대비 0.3% 상승했으며, 전년 대비 상승률은 8월의 2.9%에서 9월 2.8%로 둔화되었다. 지난달 민간 고용이 2년 반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데이터도 발표되었다. 연준 금리 인하 전망: CME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시장은 12월 9일~10일 열리는 연준 회의에서 금리가 0.25% 인하될 가능성을 **87.2%**로 높게 보고 있다. -향후 전망: 올해 금 가격은 4,200~4,500달러, 내년에는 연준의 결정에 따라 4,500~5,000달러 범위에서 거래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finance/investment/1210842 ▶ 모터 엑스포 2025 중간 결산: 토요타, BYD 제치고 1위...혼다 추월 (사진출처 : Thansettakij) 2025년 12월 6일제42회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Motor Expo 2025)가 중반을 넘어선 가운데, 총 28,254대의 차량 예약이 기록되었다. 특히 전기차(EV)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전통 강자인 토요타(TOYOTA)가 압도적인 우위를 점했으며,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인 BYD가 혼다(HONDA)를 제치고 2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 주요 예약 현황 (11월 28일 ~ 12월 4일) 모터 엑스포 2025의 중간 집계 결과, 브랜드별 차량 예약 순위 상위 5개는 다음과 같다. 1위 TOYOTA 4,8082 2위 BYD 2,537 3위 HONDA 2,3144 4위 GAC 1,8195 5위 MG 1,804 6위 GEELY 1,667 * 전기차(EV) 시장 동향 및 가격 경쟁 행사 기간 동안 40만 밧에서 70만 밧 사이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전기차 모델들이 특별 프로모션 덕분에 높은 인기를 얻었다. 특히 GEELY EX2 모델은 399,900 밧부터 시작하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주목받았으며, 기존 인기 모델인 BYD DOLPHIN, JEACOO 5, MG4, ORA Good Cat 등도 판매 호조를 이어갔다. BYD의 태국 유통사인 레베 오토모티브(Rever Automotive)는 이번 엑스포 가격이 올해 최저가이며, 엑스포 이후에는 더 저렴한 가격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년 EV 3.5 정책 하에서 신규 생산되거나 재고가 남는 경우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 EV3.0 정책 마감 시한 임박 현재 BYD를 비롯한 EV3.0 정책 참여 브랜드들은 차량당 15만 밧의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그러나 이 보조금을 받기 위해서는 2026년 1월 31일까지 판매 및 등록을 완료해야 한다. 기한 내에 소진되지 않고 내년으로 넘어가는 EV3.0 재고 차량에 대해서는 정부 보조금이 일체 지급되지 않는다. BYD 라용 공장은 EV3.0 조건에 맞춰 총 45,000대 이상을 생산할 계획이며, 연말까지 태국 국내 물량을 집중적으로 판매해 재고 소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후 2026년부터는 EV 3.5 정책(1대 수입 시 2대 생산 의무, 5만 밧 지원)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모터 엑스포 2025는 12월 10일까지 진행되며, 주최 측은 최종 차량 예약 대수가 5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motor/ev/645859 ▶ 태국 정부, 핫야이(Hatyai) 홍수 재발 위기로 비상 계획 및 터널 건설 착수 추진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남부 핫야이(Hatyai) 지역이 2025년 12월 중 다시 한번 심각한 홍수 피해에 직면할 위험이 높아지자, 정부가 즉각적인 비상 대비 계획을 수립하고 장기적으로는 배수 터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 핵심 내용 -기상청 경고: 태국 기상청은 2025년 12월 한 달 내내 남부 지역에 국지적으로 60%~80%의 확률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예보되었으며, 일부 지역에는 폭우와 함께 파고 2~3미터의 높은 파도가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통계적 위험: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 총리 겸 내무부 장관은 지난 50년간의 통계를 인용하며, 송클라주가 12월에 가장 많은 폭우를 경험하는 시기임을 강조했다. -핫야이 집중: 이전 대홍수로 인해 재난관리 최고 수준(레벨 4)이 선포되었던 핫야이 지역으로 모든 수계가 합류할 예정이어서 재차 대규모 피해가 우려된다. * 비상 대비 계획 (단기) 정부는 이전 홍수 피해 사례를 분석하고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위원회를 설치하고, 12월 중 하트야이 방어를 위한 긴급 계획을 수립했다. -배수 관리: 클롱 리안(Khlong Rian) 수문 개폐 통제를 포함한 수문 관리 강화 -물길 유도: 주요 지점에 모래주머니 방벽을 설치하여 물이 하트야이 시내로 넘치지 않고 클롱 R.1(Khlong R.1)과 클롱 우타파오(Khlong U Taphao)로 흐르도록 유도 -구조 및 대피: 긴급 상황 발생에 대비해 약 30~40척의 구조 보트와 배수 펌프를 준비 -GIS 활용: 지리 공간 기술을 활용하여 고도 및 배수 경로를 분석하고, 대피소와 주민 차량 주차 구역을 지정하여 도로 및 교량의 구호 물자 운송 방해를 방지 -통신 유지: NBTC(방송통신위원회)는 구호 활동 중 인터넷 두절을 막기 위해 WiFi 장착 드론을 확보하도록 지시 * 장기 예방 대책 -핫야이 지하 터널: 핫야이 시내 지하에 터널을 건설하여 배수 경로(클롱 배수구 1, 5, 4를 거쳐 클롱 배수구 3)로 물이 흐르도록 하는 장기 배수 계획 추진 -지역 자립 지원: 관공서나 재단 대신 지역 주민이 직접 기부금을 모으고 음식을 조리하여 배급하는 '가구당 1개 커뮤니티' 시범 사업을 도입하여 구호 활동의 포괄성과 효율성을 높임 -재난 대응 체계 개편: 경보, 대피소, 차량, 구호품, 의료 시설 등을 포함한 재난 대응 시스템 전반을 재정비하고, 매년 실전 훈련 실시 현재 정부는 12월 한 달간 남부 지역, 특히 핫야이의 강우량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사태 재발을 막고 지속 가능한 예방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politics/1210901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4일 태국 뉴스

2025/12/04 12:37:18

▶ '파타야 고무통 한국인 살인' 일당, 무기·징역30년·25년 확정 보이스피싱 등서 관광객 금품갈취로 흉포화…채팅방 물색 살해 후 시신훼손·저수지 시체유기 붙잡히자 각자도생 나서…재판선 서로 책임 떠넘기고 '살인 고의 없다' 주장했지만 유죄 인정 파타야 한인 살인사건 마지막 공범 법원 출석 (창원=연합뉴스) 정종호 기자 = 지난 5월 태국 파타야에서 다른 공범 2명과 함께 30대 한국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30대 D씨가 26일 오후 경남 창원시 성산구 창원지법에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도피 생활을 이어오다 경남경찰청과 베트남 현지 공안 등의 추적 끝에 지난 11일 베트남 한 은신처에서 약 4개월 만에 공범 3명 가운데 마지막으로 검거됐다. 2024.9.26 jjh23@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지난해 5월 태국 파타야에서 일면식도 없는 30대 한국인 관광객을 납치해 잔인하게 살해한 일당 3명에게 중형이 확정됐다. 대법원 2부(주심 박영재 대법관)는 4일 강도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A(27)씨, B(28)씨, C(40)씨에게 각각 징역 25년, 무기징역, 징역 30년을 선고하고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명령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 이들은 지난해 5월 3일 파타야에서 30대 한국인 관광객에게 수면제를 탄 술을 마시게 한 뒤, 차에 태우고 이동하는 중 피해자를 폭행하고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강도살인)로 재판에 넘겨졌다. 피해자의 시체를 훼손하고 고무통에 넣어 저수지에 은닉한 혐의(시체손괴·시체은닉)도 있다. 일당은 피해자 시신의 손가락을 모두 잘라내고 고무통에 시멘트와 함께 넣어 버리는 등 엽기적이고 잔혹한 범죄 행각을 보였다. 범행을 저지른 뒤에도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예금계좌에서 돈을 인출하고(컴퓨터 등 사용 사기), 피해자가 살아있는 것처럼 속여 고인의 가족으로부터 돈을 갈취하려 한 혐의(공갈미수)도 받는다. 이들은 태국 방콕에서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돈을 갈취하는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콜센터나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 등을 운영하며 생활해오다 한국인 관광객으로부터 금품을 빼앗기로 공모한 뒤, 해외여행 정보를 공유하는 카카오톡 공개 채팅방에서 범행 대상을 물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재판 과정에서 강도 범행만을 공모했을 뿐 살인의 고의가 없었다고 주장했다. 다른 공범들이 범행을 주도했다고 주장하며 책임을 미루기도 했다. 그러나 1심은 혐의를 전부 인정하고 이들에게 중형을 선고했고, 2심도 같은 결론을 내렸다. 대법원 역시 "원심의 판단에 필요한 심리를 다하지 않은 채 논리와 경험의 법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강도살인죄의 고의 및 인과관계, 피고인들의 공모관계 등에 관한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일당의 상고를 기각했다. 대법원은 형이 너무 무겁다는 피고인들 주장에 대해서도 "양형의 조건이 되는 여러 가지 사정들을 살펴보면 원심의 형이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 ▶ 태국 공항 공사(AOT), 국제선 출국 승객 서비스 요금 대폭 인상 예정 (2026년 초 시행)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항공위원회(กบร.)는 태국 공항 공사(AOT)가 관리하는 6개 공항의 국제선 출국 승객 서비스 요금(PSC)을 현재 1인당 730바트에서 1,120바트로 인상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는 1인당 390바트가 인상되는 수준이다. * 주요 내용 -시행 시기: 2026년 초에 발효될 것으로 예상된다. (승인 및 공포 후 약 4개월 뒤) -인상 목적: 수완나품 공항 남측 터미널 건설 등 공항 서비스 개발 및 확장 투자를 위한 재원 확보 -수익 전망: AOT는 연간 약 3,500만 명의 출국 승객을 기준으로 연간 약 100억 바트의 추가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기타 공항 서비스 요금 조정: 항공위원회는 또한 태국 공항청(กรมท่าอากาศยาน, ทย.)이 관리하는 공항의 서비스 요금 조정도 승인했다. -국제선: 1회당 400바트에서 425바트 이내로 조정 -국내선: 1회당 50바트에서 75바트 이내로 조정 -시행 조건: 뜨랑(Trang) 공항이 관련 시스템(CUPPS, CUTE, CUSS, CUBD)을 설치 완료하고, 당국 검사를 거쳐 최소 4개월 전 승객에게 통지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210497 ▶ '대홍수·산사태' 인니·스리랑카·태국 사망자 1천400명 넘어 인니·스리랑카 합쳐 실종자도 1천명 육박…태국은 보상금 지급 빗물에 잠긴 인도네시아 북수마트라주 [AFP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자카르타=연합뉴스) 손현규 특파원 = 최근 심한 폭우로 인한 대규모 홍수와 산사태로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스리랑카와 태국 등지에서 발생한 사망자 수가 1천400명을 넘어섰다. 4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부터 폭우가 내린 뒤 일어난 홍수와 산사태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부 지역 3개 주에서 780명이 숨졌다. 또 스리랑카에서 474명이, 태국에서 185명이 각각 사망했으며 말레이시아에서도 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인도네시아와 스리랑카에서 아직 1천명 가까이가 실종된 상태여서 구조 작업이 이어지면 사망자 수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가장 큰 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 일부 지역은 도로와 다리가 끊겨 여전히 구조대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이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북수마트라주, 서수마트라주, 아체주에서 330만명가량이 홍수와 산사태 피해를 본 것으로 추산했다. 300년 만에 기록적 폭우가 일부 남부 지역에 쏟아진 태국에서는 구조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피해 지역 대부분에서 수도와 전기 공급이 재개됐다. 태국 정부는 홍수 피해를 본 12만가구에 3천130만달러(약 460억원)를 보상금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그나마 재정 상태가 나쁘지 않아 긴급 자금을 투입해 대규모 구조 작업과 피해 보상을 할 수 있지만, 2022년 국가 부도 사태로 긴축 재정 정책을 추진 중인 스리랑카는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스리랑카는 지난주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제 사회에 도움을 호소했으며 인도, 파키스탄,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지원에 나섰다. 미국도 200만달러(약 30억원) 규모의 긴급 지원을 스리랑카에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믈라카 해협에서 이례적으로 발생한 사이클론(열대성 저기압)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지에 폭우가 쏟아졌으며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나 인명피해가 잇따랐다. 전문가들은 기후변화 탓에 이 지역에 폭우가 심해졌고, 벌목을 비롯한 난개발과 부실한 재난 방지 시스템까지 더해져 피해가 컸다고 진단했다. ▶ 태국 소비세국, 담배세 단일세율 추진.. 2026년 1월 내각 상정 예정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소비세국(Excise Department)이 담배 소비세 구조를 단일세율(Uniform Tax System)로 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며, 2026년 1월까지 관련 내용을 내각(크롬, ครม.)에 제출할 계획이다. * 주요 핵심 내용 -담배세 구조 개편: 현행 두 가지 세율(소매가 60밧 미만 20%, 60밧 이상 40%)로 운영되는 담배세를 단일세율로 변경하여, 저가 담배와 고가 담배 간의 소비 대체 문제 및 가격 격차를 해소하고, 전자담배와 같은 비과세 품목으로의 소비 유출 및 밀수를 막는 것이 목표다. -시행 시점: 해당 개정은 법률 개정 없이 장관령(กฎกระทรวง) 개정을 통해 추진되므로, 2026년 1월 내각 승인 후 현 정부 해산 전 시행될 예정이다. -세수 목표 및 구조 변화: 소비세국은 2026 회계연도에 5,782억 밧의 세수 확보를 목표로 설정했다. 또한, 기관의 역할을 '세수 징수'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원칙에 따른 '경제 동력 추진체'로 격상시키고 세수 구조를 환경 관련 세금 57%, 사회 관련 세금 43%로 조정할 방침이다. * 미래 과세 확장 계획 (6대 조치) -환경세: 탄소국경조정제도(CBAM)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세(Carbon Tax) 도입 준비 -배터리세: 충전 주기(Life Cycle) 및 에너지 값을 기준으로 세금을 부과하여 전자 폐기물을 줄이는 방향으로 구조 조정 * 사치품 및 서비스 세원 확대. -친환경 상품 세제 혜택: 지속가능 항공유(SAF) 등 친환경 상품에 대한 세제 지원 -건강세: 나트륨 과다 섭취 문제를 줄이기 위한 염분세(ภาษีความเค็ม) 도입 준비 한편, 태국 내각이 승인한 '기후변화법(ร่างพระราชบัญญัติการเปลี่ยนแปลงสภาพภูมิอากาศ)' 초안에 따라, 소비세국은 환경오염 유발 상품에 대한 탄소세 징수 관련 하위 법규(กฎหมายลูก)를 준비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210453 ▶ 태국 정부, '탄소가격제' 도입 위한 기후변화 법안 추진 가속화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내각(크롬, ครม.)은 태국 최초의 기후변화 대응 법률인 '기후변화 법안'의 기본 원칙을 승인하고 국무원 사무처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는 2050년 넷제로(Net Zero 2050) 목표 달성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조치이다. 법안의 핵심은 '탄소 가격제(Carbon Pricing)' 도입을 통해 태국 경제를 저탄소 생산 및 무역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주요 수단은 다음과 같다 -배출권 거래제(ETS):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을 설정하고 기업 간 거래를 허용 -탄소세(Carbon Tax): 온실가스 배출량에 부과하는 세금 -탄소국경조정메커니즘(CBAM): EU 등 주요 무역 파트너의 규제에 대응해 수출 경쟁력을 유지 -탄소 크레딧 시스템: 탄소 감축 활동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 * '기후 기금' 설립 및 배경 법안은 정부와 민간의 저탄소 투자를 지원하고, 특히 중소기업(SMEs)의 적응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후 기금(กองทุนภูมิอากาศ)' 설립을 추진한다. 이번 법안 추진은 태국이 홍수, 가뭄, PM2.5 등 기상 이변 피해에 직면하고 있으며, EU, 미국, 일본 등 주요 교역국들이 국경 간 탄소 규제를 강화하는 상황에서 국가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로 평가된다. 법안은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을 거쳐 현재 국무원 사무처의 조문 심의를 앞두고 있으며, 이후 의회 심의를 거쳐 조속히 발효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sustainable/net-zero/645591 ▶ 삼성전자, '갤럭시 Z TriFold' 공식 발표... 트리플 폴딩폰 경쟁 선점 (사진출처 : Posttoday) 삼성전자가 화면을 세 번 접는(Trifold) 스마트폰 '갤럭시 Z TriFold'를 세계 최초로 공식 발표하며, 폴더블폰 시장에서 선두 입지를 다졌다. 이는 애플이 내년 말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을 앞지른 행보다. * 핵심 사양 및 출시 정보 -가격 및 출시: 한국 출고가는 359만 원(약 80,000 밧)으로, 오는 12월 12일 한국에서 가장 먼저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미국, 중국 등 주요 시장으로 확대 예정이다. -화면 크기: 완전히 펼쳤을 때 10인치 태블릿급 화면을 제공하며, 각 화면 영역에서 독립적인 앱 실행이 가능하다. * 성능 및 기능 -멀티태스킹: 최대 5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할 수 있으며, 데스크톱 환경을 구현하는 Samsung DeX 기능이 이 모델에 맞춰 개선되었다. -디자인 및 내구성: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는 3.9mm에 불과하며, 폴더블폰 중 최대 용량인 5,6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AI: '갤럭시 AI' 기능이 전면 적용되며, 구매자에게 구글 AI Pro 6개월 무료 이용 혜택이 제공된다. -경쟁사 동향: 화웨이가 앞서 트리플 폴딩폰 Mate XT 및 XTs를 출시했으나, 삼성은 안드로이드 생태계 우위를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osttoday.com/ai-today/734369 ▶ 방콕시, PM2.5 악화에 주 1회 재택근무 권고 (사진출처 : Thai PBS World) 방콕 시청(BMA)은 PM2.5 공기 오염 문제 악화가 예상됨에 따라 오늘(2025년 12월 4일)부터 3월 말까지 민간 및 공공 부문에 주당 최소 하루 재택근무(WFH) 시행 협조를 요청했다. * 시행 조건: 재택근무 의무화 조치는 다음 조건이 모두 충족될 때 발동된다. -방콕 50개 구 중 35개 구에서 PM2.5가 ‘주황색’ 수준에 도달할 경우 -위성으로 감지된 열점(hotspots) 수가 3일 연속 80개를 초과할 경우 -현재 상황: BMA 대기질 정보 센터는 현재 50개 구 중 44개 구의 PM2.5 수치가 61.9 미크론에 달했다고 보고했다. 대기 순환 불량으로 인해 오염 수준은 일요일부터 다음 주 금요일까지 더욱 악화될 전망이다. -업계 반응 및 조치: 태국 산업연합회는 이 조치가 차량 배기가스를 약 14% 줄인다며 지지 입장을 밝혔다. 한편, 환경오염 통제국은 농업 폐기물 소각 문제와 관련하여 상무부에 이웃 나라에서 수입되는 옥수수가 화전 방식(slash-and-burn)으로 재배되었는지 조사할 것을 권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inyurl.com/5es4c2vx ▶ bhc, '콰삭킹' 홍콩·태국 매장서 첫선…글로벌 공략 시동 bhc 태국 매장 전경 [bhc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다이닝브랜즈그룹의 치킨 브랜드 bhc가 치킨 메뉴 '콰삭킹'을 홍콩과 태국 매장에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바삭하면서 짭짤하고 매콤한 맛이 특징인 콰삭킹은 지난 2월 국내 출시 후 9개월 만에 530만 마리가 판매되며 bhc의 인기 메뉴로 자리 잡았다. bhc 관계자는 "튀김 요리를 즐기고 짭짤하면서도 매콤한 감칠맛을 선호하는 홍콩과 태국 현지 소비자들 입맛에도 콰삭킹이 잘 맞을 것"이라고 말했다. bhc는 홍콩과 태국을 시작으로 내년 1분기 싱가포르를 비롯해 말레이시아, 미국 등 bhc가 진출한 해외 국가 전역으로 콰삭킹 판매를 확대할 예정이다. 현재 bhc는 홍콩,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미국, 캐나다 등 해외 7개국에서 3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태국 남부 8개 도 홍수 상황: 수위 지속적 감소 (12월 4일) (사진출처 : Thai PBS) 재난예방방재청(DPM)은 오늘(4일) 남부 지역 홍수 상황을 보고하며, 현재 8개 주(짱왓)의 수위가 모든 지역에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수로 인해 총 8개 도, 38개 군, 1,170개 마을에서 333,907 가구 (938,151 명)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 주요 피해 및 현황 (12월 4일 06:00 기준): -쏭클라: 10개 군, 260,928 가구 피해 -나콘시탐마랏: 8개 군, 57,070 가구 피해 -피해 지역: 수랏타니, 나콘시탐마랏, 뜨랑, 파탈룽, 쏭클라, 빠따니, 얄라, 나라티왓 8개 도 * 재난예방방재청(DPM) 및 관련 기관의 조치 재난예방방재청(DPM)은 수위가 내려간 지역의 복구를 위해 청소, 쓰레기 제거 등 작업을 진행 중이며, 침수 지역에서는 배수 펌프 및 차량을 동원하여 배수 작업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생필품, 구호품, 식사 등을 제공하며 주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9118 ▶ 태국 교육부, 입시 형평성 논란에… 포트폴리오 전형 의존도 낮춘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교육부는 대학 입시에서 포트폴리오 전형 비중이 지나치게 확대되면서 형평성 문제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 2027학년도부터 해당 전형의 요구 기준을 축소할 것을 대학들에 공식 요청했다. 현재 태국 대학입학 중앙시스템(TCAS)의 1차 전형은 학생의 학업 성과, 비교과 활동, 수상 실적 등을 담은 포트폴리오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으며, 포트폴리오는 컬러 인쇄된 5~6페이지 형태가 일반적이며, 준비 비용 부담 때문에 저소득층 학생에게 불리하다는 비판이 지속되어 왔다. 수라삭 교육부 장관은 교육부 고위 관계자 및 태국대학교총장협의회(CUPT)와 논의한 결과, 일부 학과가 신입생의 100%를 포트폴리오 전형으로 선발하는 사례까지 나타나는 등 특정 전형에 대한 과도한 의존이 심각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 포트폴리오 전형이 특정 프로그램에는 유효할 수 있으나, 모든 학과에 일괄 적용하는 방식은 교육 기회 불평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 이에 따라 수라삭 장관은 2027학년도부터 포트폴리오 전형의 비중을 최소화하고, 포트폴리오가 필요치 않은 학과는 1차 전형을 축소하거나 폐지해 선발 인원을 다른 전형으로 재배분할 것을 대학 측에 권고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조치가 입시 경쟁 구조 개선, 학생 부담 완화, 교육 기회의 형평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대학별 전형 운영의 균형을 회복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49660/surasak-urges-universities-to-cut-portfolio-admission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증시 및 금융시장 검토 (2025년 12월 1일~4일)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바트화 2개월래 최고 강세, 태국 증시 지난주 대비 상승 * 바트화 동향 요약 -강세 전환: 바트화는 주간 중 달러당 32.00바트 선 아래로 하락하며, 2개월여 만에 최고 강세 수준인 31.855바트를 기록했다. * 강세 요인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 시장은 다음 주(12월 9~10일) FOMC 회의에서 연준(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 -미국 경제지표 부진: ADP 민간 고용 및 서비스업 PMI 등 미국 경제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며 달러화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아시아 통화 강세: BOJ 금리 인상 전망에 따른 엔화 강세 등 아시아 통화 전반의 강세 흐름에 동조했다. * 외국인 투자 동향 (12월 1일~4일) 태국 주식 36억 3,200만 바트 순매수 태국 채권시장 17억 바트 순유출 (Net Outflows) 마감 환율 (12월 4일): 달러당 32.02바트로 마감 * 태국 주식시장 동향 요약 -SET 지수 상승: SET Index는 외국인 투자자와 증권사 계좌의 순매수에 힘입어 지난주 대비 상승 마감 * 상승 요인 남부 지역 홍수 사태 완화 및 정부의 지원책 발표. -빅캡 주식 매수 유입: 특히 은행, 기술, 에너지 섹터(OPEC+의 2026년 1분기 증산 보류 결정으로 유가 상승 수혜) 등 미국과 태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 확산 * 마감 지수 (12월 4일): -SET Index: 1,273.77포인트 (전주 대비 1.36% 상승) -일평균 거래대금: 359억 4,879만 바트 (전주 대비 8.74% 증가)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210702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월 3일 태국 뉴스

2025/12/03 13:19:16

▶ 태국 남부 홍수, GDP 최대 0.2% 감소… 정부 단기 구호·중장기 회복전략 가동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정부는 최근 남부 송클라·핫야이 지역의 홍수 피해와 관련해 거시경제 영향은 GDP의 0.1~0.2% 수준으로 제한적이라고 평가했으나, 일용직·영세 상인 등 지역 주민의 생계 타격이 매우 크다고 밝혔다. (송클라·핫야이 지역은 전국 GDP의 약 2.6%를 차지하지만, 경제 지표보다 생활 기반 붕괴가 더 큰 문제로 지적) 12월 1일 열린 경제 내각 회의에서 재무부는 원리금 상환 유예, 금리 인하, 유동성 지원, 고용 유지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 단기 구호 대책을 논의, 태국중앙은행(BOT)은 금융기관에 대해 대출 분류 기준 완화, 신용카드 최소 상환비율 8% -> 0~3% 인하, 부실채권(NPL) 전환 방지, 피해 지역 금리 0% 적용 등 규제 완화 조치를 즉각 시행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무부는 중장기 전략으로는 핫야이 스마트시티 전환 계획과 함께 송클라대학교의 학술 기반을 활용한 반도체 산업 육성이 검토되고 있으며, 중소기업(SME) 회복 패키지도 마련 중이다. * 단기적으로는 유동성·보증·저금리 대출 지원, 장기적으로는 디지털 기술·AI 기반 사업 전환 지원에 초점을 둠 한편, 태국투자청(BOI)은 100억 바트(약 3억 1261만 달러) 자동화 지원기금과 ‘Older Siblings Help Younger Siblings’ 프로그램을 활용해 SME 공급망 참여 확대와 기업 비용 절감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자본시장 접근성을 높여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개별 투자계좌(ISA) 제도를 추진 중이다. * ISA는 국민이 위험 선호도에 맞춰 주식·국채 등 자본시장 상품에 직접 투자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로, 기존 장기주식펀드(LTF)의 구조적 한계를 보완하는 개혁안으로 제시 이외에도 재무부와 중앙은행은 “양 기관 간 정책 공조에는 어떠한 이견도 없다”며, 단기 구호와 중장기 구조 안정화 정책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economy/4005907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시민단체 '국가와 국토를 사랑하는 조직(องค์กรรักชาติ รักแผ่นดิน)' 대표 씨수완, 남부 홍수 관리 실패로 아누틴 총리를 국가부패방지위원회(PACC)에 조사 요청 (사진출처 : Bangkokbiz) 씨수완 대표, 아누틴 총리 및 관련자 고소 시민단체 '국가와 국토를 사랑하는 조직(องค์กรรักชาติ รักแผ่นดิน)'의 대표인 씨수완 짠야는 3일,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 관련자들을 상대로 국가부패방지위원회(PACC)에 조사를 공식 요청했다. * 핵심 고발 내용 -관리 부실 및 실패: 총리 및 내각이 9개 남부 지역 홍수 사태에 대해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예방 및 주민 대피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재산 피해와 국가 경제 손실을 초래했다. -리더십 부재: 현장 정보를 무시하고 지방 정치인들의 '괜찮다(เอาอยู่)'는 보고만 믿고 안일하게 대응하며, 실질적인 대처보다는 이미지 구축에만 집중했다. * 법규정 위반 및 혼란 재난 상황 관리 시, 관련 법규인 재해예방 및 완화법(2550년) 대신 비경험적인 정치인들을 동원하는 행정법(2534년)을 사용했다. 특히 송클라주에만 긴급 상황 행정령(2548년)을 부당하게 적용하여 법의 정신을 훼손하고, 지휘 체계를 혼란에 빠뜨렸다. 나머지 8개 지역은 자체적으로 대응하도록 방치했다. -책임 전가 논란: 홍수 관리 실패 후, 최고 책임자인 쏭클라 도지사는 놔둔 채 핫야이 군수와 경찰서장을 해임하는 등 '희생양'을 찾으려는 행동을 보였다. 씨수완 대표는 국가부패방지위원회(PACC)가 이 사안에 대해 직무유기 및 심각한 윤리 기준 위반 혐의로 총리 및 관련자들을 조사하고 처벌해 줄 것을 요청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politics/1210368 ▶ 프아타이당, 12월 11일 불신임안 제출설 부인… “지금은 홍수 대응이 우선” (사진출처 : Bangkok Post) 프아타이당 줄라판 아몬위왓 당대표는 12월 11일 불신임안 제출설을 전면 부인하며, 현재는 정부가 남부 홍수 대응에 집중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 해당 정보가 “당 내부에서 나온 것이 아니며 근거도 없다”며, 정부에 대한 감시는 계속하되 지금은 불신임안을 논의할 적절한 시기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음 줄라판 대표는 정부의 홍수 대응 실패가 향후 국회 토론에서 다뤄질 사안임을 인정하면서도, 품짜이타이당이 주장한 “불신임안이 홍수 구호를 방해하고 정부를 해산 위기로 몰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민주주의 절차를 잘못 이해한 발언이라고 반박했다. 연정당인 루암타이쌍찻(UTN) 당의 윗타야 의원은 12월 12일 회기 재개 직후 하원 해산설은 헌법상 의미가 없다면서, 헌법 개정안이 아직 3차 독회를 통과하지 않았다는 점을 들며 정부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사안으로 ① 남부 홍수 및 긴급 구호, ② 캄보디아와의 국경 긴장, ③ 해외 태국 노동자를 노리는 국제 사기 조직 대응 등을 제시했다. * 정치공학보다 국가적 문제 해결이 우선이라며 프아타이당의 불신임안에 동참하는 문제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함 정치학자 타나폰 스리야쿨은 12월 10~11일 개헌 심의를 위한 특별회기가 이미 예정된 만큼, 아누틴 총리가 불신임안을 피하기 위해 국회를 해산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정치적 공방을 이유로 해산을 추진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표결 없이 정부를 질의·검증할 수 있는 내년 1월의 대정부질문(헌법 152조)이 정치적 견제와 논의를 위한 더 합리적인 절차라고 설명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48085/pheu-thai-denies-plan-for-dec-11-noconfidence-mo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식당내 주류 판매 '오후 2시~5시 금지' 해제 조치로 관광 및 매출 20% 증가 기대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정부가 식당 내 주류 판매 금지 시간대인 오후 2시부터 5시까지의 규제를 해제하자 민간 부문, 특히 요식업계가 크게 환영하고 나섰다. 업계는 이번 조치로 매출이 최소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규제 완화 배경 및 기대 효과 -규제 해제 배경: 태국 정부의 식당내 주류 판매시간 규제 해제 결정은 기존 법규가 현재의 관광객 행태 및 경제 상황과 맞지 않는다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해당 규제는 1972년 '혁명 평의회 명령'에서 비롯되었으며, 공무원의 근무 시간 중 음주를 금지하려는 목적이었으나, 세계적인 관광지로 성장한 현 태국의 상황에는 부합하지 않았다. -경제적 효과: 음식점 사업자들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태국인보다 늦게 점심 식사를 시작하고, 맥주나 와인 등 주류를 식사와 함께 즐기는 경향이 있어, 규제가 해제되면 관광객들이 식사 시간을 늘리고 추가 주문을 하게 되어 매출이 최소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 우려 해소: 이전에는 엄격한 규정으로 인해 주류를 마신 관광객에게도 처벌이 내려질 수 있다는 외신 보도가 나오면서 태국 방문을 주저하는 '여행 공포' 현상이 발생했으나, 이번 조치로 이러한 우려가 줄어들어 연말 관광 시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아세안 경쟁력 강화: 요식업계는 이번 조치가 아세안(ASEAN) 국가들 사이에서 태국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고, 취약한 경제 상황 속에서 음식점 및 관광 산업의 장기적인 안정성을 지원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소텝 로차포차나랏(สรเทพ โรจน์พจนารัช) 태국 음식점 사업자 협회 회장은 아누틴 찬위라꾼(อนุทิน ชาญวีรกูล) 총리가 이끄는 정부와 주류 통제 위원회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규제 완화 조치를 영구적인 조치로 전환하여 태국 관광 산업의 장기적인 경쟁력 유지를 위한 핵심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해제 조치는 12월 3일부터 180일간 시행되고, 해제조치 연장 여부는 이후에 다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645589 ▶ 태국, "신(新) 재난 시대, 대비 태세 미흡" (사진출처 : Bangkokbiz) 최근 남부 지역 대홍수는 태국이 지구 온난화의 직접적인 결과인 '신 재난 시대'에 진입했음을 명확히 보여줬다. 특히 핫야이(Hat Yai) 지역의 홍수 사태는 태국의 사회 기반 시설과 재난 대응 시스템이 새로운 형태의 재난에 부합하지 않음을 드러내는 경고 신호로 분석된다. * 주요 재난 현상: 대규모 강수량 태국은 단순한 '강한 비'를 넘어, '구름 폭발(Cloudburst)'이나 '대기천(Atmospheric River, 하늘 위의 강)'과 같은 고농도 집중호우 현상에 직면하고 있다. -대기천 현상: 대양에서 대량의 수증기를 내륙으로 운반하는 '고속도로'와 같으며, 그 수량이 미시시피 강에 필적한다. 핫야이 홍수는 이러한 현상의 여파로 추정되며, 향후 유사 사건이 더 빈번하고 강력하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 대응의 핵심 문제점 태국의 재난 대응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약점은 구조 및 정책의 낙후성이다. -'수자원 지도(Water Map)' 미흡: 태국 국가수자원사무소(ONWR)가 마련한 수자원 관리를 위한 핵심 도구인 '수자원 지도'가 '도시 계획(City Plan)'과 같은 엄격한 법적 효력을 갖지 못하고 있다. -실행상 문제: 건축 허가 및 도시 개발 과정에서 수자원 지도가 무시되어, 자연적인 저류(貯留) 공간이 감소하고 배수 경로에 장애물이 계속 생성되고 있다. -노후화된 기반 시설: 기존의 도로 및 철도 하부 배수관 등이 집중 강우량을 감당하지 못하는 '병목(Bottleneck)' 현상을 일으켜 심각한 침수를 야기하고 있다. * 경고와 시사점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재난에 대한 대비 부족은 막대한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며, 수많은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태국은 수동적인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 예방적인(Proactive) 방식으로 전환해야 하며, 수자원 지도를 도시 계획과 동등한 엄격한 법률로 격상시키는 즉각적인 투자가 필요하다. 대비 태세가 미흡할 경우, 경제적 손실 외에도 국가 '지도자'에 대한 신뢰 상실을 초래할 것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logs/business/economic/1210302 ▶ 태국 공항공사(AOT) 이사회, 킹파워 면세점 계약 수정 승인 계약 연장 및 수익 배분 조건 변경... 5개 공항 대상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공항공사(AOT/ทอท.) 이사회는 5개 주요 공항(수완나품, 돈므앙, 푸껫, 치앙마이, 핫야이)에서 킹파워 면세점(King Power Duty Free)과의 사업 계약 수정안을 승인했다. 이는 계약 취소 후 재입찰보다 사업 연속성과 재정적 이익 측면에서 더 유리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 주요 계약 수정 내용 -계약 기간 연장: 수완나품 및 돈므앙 공항 계약 기간을 2년 연장한다. (수완나품: 2075년~2078년 여객터미널 보수 기간 동안 사업 연속성 확보 위함 / 돈므앙: 제3터미널 이전 후 적절한 사업 기간 보장 위함) -최소 보장 수익(MG) 유지 및 인상: 모든 계약에서 연 5% 성장률을 적용한 최소 보장 수익(MG)을 계속 징수한다. -추가 수익 배분 상향: 수완나품 및 지방 공항(푸껫, 치앙마이, 핫야이)의 경우, 승객 1인당 평균 구매액(Spending per Head)이 일정 기준을 초과할 시, 추가 수익 배분(Revenue Sharing Upside)을 최대 35%까지 상향 조정한다. 이는 기존 계약의 20% 수익 배분보다 유리한 조건이다. 태국 공항공사(AOT)는 이번 계약 수정이 신규 입찰에 필요한 14개월 이상의 기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공항 서비스의 연속성을 유지하며, 국가와 AOT에 가장 큰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health-wellness/health/645582 ▶ 공식 집계와 현장 주장 엇갈려… 핫야이 홍수 사망자 규모 논란 확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보건부는 남부 8개 주에서 170명(송클라 140명)이 홍수로 사망했다고 발표하며 “사망자 수는 소폭 증가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으나 현장 구조대와 자원봉사자들의 보고와 큰 차이가 드러나면서 재난의 실제 규모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 일부 자원봉사 구조팀은 침수 지역에서 더 많은 시신이 발견되고 있음에도, 당국이 수습 작업을 제한하거나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 이 같은 의혹은 SNS를 통해 급속히 확산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의 불신을 키웠음 송클라 출신인 수라차테 학판 전 경찰청 부청장은 구조 인력과 주민들의 증언을 근거로 “송클라 지역 사망자가 500~1,000명에 달할 수 있다”고 주장하며, 공식 발표가 실제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홍수로 의료 접근이 차단돼 발생한 간접 사망자들이 통계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점도 우려) 이에 대해 보건부는 “여러 정부 기관이 공동으로 현장을 관리 중이어서 사실을 은폐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반박, 또한 추가 희생자 발견에 대비해 병원의 시신 보관시설을 확충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상원 부의장 크리앙크라이는 근거 없는 사망자 수 부풀리기와 온라인 확산에 경계심을 높여야 한다며, 이런 정보가 주민 불안을 가중시키고 공식 재난 경보에 대한 신뢰를 훼손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사실이 아닌 정보를 퍼뜨리는 경우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48040/death-toll-claims-stoke-concerns-over-true-scale-of-disast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미얀마 외국인 노동자 태운 차량, 수로에 추락해 9명 사망 (사진출처 : news.ch7) 3일 오전, 랏차부리도 빡토군에서 미얀마 외국인 노동자 15명을 태운 도요타 포츄너(Fortuner) 차량이 수로에 추락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차량은 주행 중 타이어가 터지면서 중심을 잃고 촌파라탄 수로(수로)로 전복됐다. 이 사고로 탑승자 9명이 숨지고 (남성 8명, 여성 1명) 나머지 6명은 현장에서 달아났다. 사망자는 대부분 미얀마 노동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도주한 차량 운전자를 추적 중이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불법 운송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42523 ▶ 방콕 초미세먼지(PM 2.5) 비상: 48개 지역 '오렌지색' 경고, 기준치 초과 (사진출처 : Thansettakij) 방콕의 초미세먼지(PM 2.5) 상황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했다. 12월 3일 오전 7시 기준으로 방콕 대기질은 '건강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는' 오렌지색 경고 단계이며, 48개 지역에서 기준치를 초과했다. -방콕 평균 농도: 47.1 µg/m³ (기준치: 37.5 µg/m³) -관측 경향: 미세먼지 농도는 감소할 것으로 전망됨. * PM 2.5 농도 최고 지역 (상위 3개) -방락(Bang Rak): 59.4 µg/m³ -사톤(Sathon): 58.8 µg/m³ -랏끄라방(Lat Krabang): 56.2 µg/m³ * 건강 권고 (오렌지색 경고) -일반 시민: 외출 시 PM 2.5 방지 마스크 착용, 격렬한 야외 활동 제한, 기침/호흡 곤란 등 이상 증상 관찰 필요 -민감군 (노약자, 환자): 외출 시 마스크 착용, 격렬한 야외 활동 자제 및 의사 지시에 따를 것. 태국기상청은 최근 중국에서 내려오는 차갑고 정체된 공기와 약한 바람이 겹치면서 미세먼지가 대기 중에 머물러, 건강 영향이 나타나기 시작하는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business/tourism/645593 ▶ 랑싯대 인문학부, 한국어 및 한국문화 증진을 위해 ‘2025 한국문화대축제’ 개최 (사진출처 : plewseengern.com) 랑싯대학교 인문학부는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교류하는 무대인 ‘2025 한국문화대축제’를 개최했다. 다양한 활동과 많은 경연대회 및 상금이 준비되어 있는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재능을 뽐내고 한국에 대한 지식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케이팝 댄스 경연대회(팀 부문)에서 한국 아이돌의 춤 실력을 선보이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미술 경연대회(개인 부문)에서는 한국문화와 관련한 예술 작품을 통해 참가자들의 창의력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한국 문화 일반 상식 퀴즈 경연대회(팀 부문)는 한국의 역사, 관습, 트렌드에 대한 심도 있는 지식을 평가했다. 전국 고등학생 학술 발표 경연대회(팀 부문)는 한국에 대한 연구 및 발표 능력을 향상시켰다. 이에 ‘2025 한국문화대축제’는 랑싯대학교 인문학부의 한국문화 진흥 의지를 더욱 강화했으며, 아팃 우라이랏 건물 3층(1동) 1-301호에서 학생들과 관심 있는 분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심도 있게 체험하고 배우도록 장려한 행사였다. (วิทยาลัยศิลปศาสตร์ ม.รังสิต จัดเต็ม “มหกรรมเกาหลีรังสิต 2025” ส่งเสริมการแลกเปลี่ยนภาษาและวัฒนธรรม / Plewseengern(Thaipost), 12.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plewseengern.com/plewseengern/17296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주류 판매 및 음주 허용 시간 확대 발표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정부는 12월 3일 태국 관보(랏차낏짜누베싸)에 2025년 12월 2일 알코올음료 통제 위원회의 발표를 게재하며, 주류 판매 및 소비 금지 시간을 규정한 기존 규정을 변경했다. 이는 현재 변화하는 상황에 맞추기 위한 조치이다. 해당 규정들은 관보 게재일 다음 날(2025년 12월 3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1. 주류 판매 금지 시간 규정 새로운 알코올음료 통제 위원회 고시(2025년)에 따라, 누구든지 다음 시간 외에는 주류를 판매할 수 없다. (1)11:00~14:00 기존 규정과 동일 (2)14:00 ~17:00 판매 한시적 허용: 이 발표 효력 발생일로부터 180일 동안 판매 가능 (3)17:00 ~24:00 기존 규정과 동일 [주요 내용] 14시부터 17시까지 주류 판매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방콕 및 지방 알코올음료 통제 위원회는 위 (2)의 시간 동안 주류 판매로 인해 발생하는 영향을 평가하여, 해당 기간 만료 이전에 중앙 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적용 예외] 위에 명시된 주류 판매 금지 시간은 다음 장소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국제선 항공편을 운항하는 공항 내 승객 서비스 건물에서의 판매 -서비스 시설 관련 법률에 따른 영업시간을 준수하는 유흥업소(สถานบริการ)에서의 판매 -호텔 관련 법률에 따른 호텔에서의 판매 2. 주류 소비 금지 시간 규정 변경 (음주 허용 시간 확대) 새로운 알코올음료 통제 위원회 고시(2025년)는 주류 판매가 금지된 시간에도 판매 장소 또는 주류 소비 서비스가 제공되는 장소에서의 음주에 대한 예외 사항 및 조건을 규정한다. [주요 내용] -주류 판매가 금지된 시간(마지막 판매 시간 이후)에 주류 판매 장소 등에서 주류를 소비하는 것은 금지된다. -다만, 판매 금지 시간이 시작되기 전에 주류를 소비하기 시작했고, 해당 주류를 판매 금지 시간이 시작된 시점으로부터 1시간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계속 소비하는 경우는 예외로 한다. 예시: 자정(24:00) 직전에 술을 주문한 경우, 다음 날 새벽 01:00까지는 계속 마실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9090 ▶ 핫야이 홍수, 남부 부동산 시장 강타... "회복에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될 듯" (사진출처 : Bangkokbiz) 최근 발생한 핫야이(Hat Yai) 지역의 대규모 홍수 사태가 태국 남부 부동산 시장에 심각한 충격을 안기며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피해 복구 및 시장 회복에는 최소 6개월 이상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며, 업계는 기후 변화 시대의 재난 대비책 마련을 강조하고 있다. -시장 충격: 태국 부동산협회(Thai Real Estate Association) 회장 폰나릿 추안차이싯은 하이얏 물난리를 "거대한 2차 지진"으로 비유하며, 이미 어려움을 겪고 있던 부동산 시장에 판매, 신뢰, 신규 투자 측면에서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회복 예상 기간: 재해의 여파가 최소 6개월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었다. 주택개발협회(Housing Business Association) 회장 순톤 사타폰은 과거 쓰나미 및 2011년 대홍수 사태 시 1년 안에 회복된 사례를 언급하며, 배수 문제 해결 노력에 따라 회복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피해 규모: 잠정적으로 추산된 직접적인 재산 피해액은 250억 밧(약 7억 2천만 달러) 에 달하며, 시장 침체로 인한 간접적 손실은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업계의 대응: 수팔라이(Supalai PCL)의 트리테차 땅마띠탐 대표는 프로젝트 14곳에 피해를 입은 입주민들을 위해 생필품 키트 2,500개 이상을 제공하고, 직원 및 보안 요원 등을 지원하는 등 긴급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장기적인 재난 대응 전략 (3단계): 순톤 사타폰 회장은 기후 위험 시대에 대비한 3단계 전략을 제시했다. -도시 수준: 재난 대비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시 계획 수립. 고위험 지역의 밀도(density)를 낮추고 대규모 자연 저류지(แก้มลิง) 확보 -프로젝트 수준: 건물 및 주택단지에 "방수 구조(โครงสร้างป้องน้ำ)" 를 새로운 표준으로 적용. 지하 유보지, 저류 시설, 비상 배수 경로, 펌프 설치 의무화 -시민 수준: 녹색 생활 방식(Green Living)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고,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에 대비하는 시민 의식 함양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property/1209978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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