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3일~24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2025/05/23 17:25:12

▶ '쌀 고가 수매' 잉락 태국 前총리에 4천200억원 배상 명령 법원 "재정 손실·시장 왜곡"…2017년부터 해외 도피 생활 잉락 친나왓 전 태국 총리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법원이 해외 도피 중인 잉락 친나왓 전 총리에게 재임 기간 시행한 쌀 고가 수매 정책과 관련해 약 4천200억원 배상 명령을 내렸다. 23일 AFP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최고행정법원은 잉락 전 총리의 쌀 고가 수매 정책으로 인한 재정 손실을 인정해 100억 밧(4천194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법원은 잉락 전 총리 정책이 막대한 재정 손실을 야기하고 쌀 시장을 왜곡했다고 판단했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여동생인 잉락 전 총리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재임하면서 시장가보다 40∼50% 높은 가격에 쌀을 수매해 농민 소득을 늘리는 정책을 폈다. 이는 탁신 전 총리 가문의 정치적 기반인 북동부 지역 농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14년 쿠데타로 잉락 전 총리를 축출한 군부는 이 정책으로 재정 손실이 발생하고 쌀 산업 경쟁력이 떨어졌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재정 손실 유발과 부정부패 등의 혐의로 기소했고, 잉락 전 총리는 처벌을 피하기 위해 2017년 해외로 도피한 상황에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았다. 징역형과 별개로 재무부는 2016년 잉락 전 총리가 전체 손실의 20%에 해당하는 357억 밧(1조4천980억원)을 배상해야 한다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후 2021년 행정법원은 쌀 고가 수매 정책으로 인한 손실 책임이 총리에게 있다고 보기 어렵다며 재무부 행정명령을 무효로 판결했다. 그러나 전날 최고행정법원이 이를 뒤집어 배상 명령이 확정됐다. 다만 배상금은 애초 재무부가 요구한 규모의 28% 수준으로 줄었다. 잉락 전 총리에 앞서 해외로 도피했던 탁신 전 총리는 2023년 8월 귀국해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됐으나 6개월 만에 풀려났다. 현 태국 총리는 탁신 전 총리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이고,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은 탁신이 실질적으로 지배하는 정당이다. 탁신의 귀국과 패통탄 총리 취임에 태국에서는 잉락 전 총리 귀국설도 나왔으나 그는 아직 해외에 머물고 있다. ▶ 태국, 미국과의 관계 유리한 위치 아니다…외교적 대응 시급 (사진출처 : Bangkok Post) 쭐라롱껀대학교 정치학부 산하 국제안보연구소(ISIS)의 티티난 퐁수디락(Thitinan Pongsudhirak) 박사는 최근 미국과 중국 간 관세 완화 합의에 대해 “단순한 무역 문제가 아니라 기술과 전략이 얽힌 ‘지정경제학적(geoeconomic) 갈등’의 일부”라며, “이번 합의는 일시적인 조치일 뿐, 양국 간 갈등은 앞으로 더 심화될 수 있다”고 밝혔다. * 트럼프 대통령이 자국 소비자들의 부담을 고려해 일시적으로 관세를 조정했지만 시간이 지나 소비자들이 관세에 익숙해지면 다시 강경 노선을 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티티난 박사는 태국이 미국과의 협상에서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보다 불리한 위치에 있으며, 이는 외교적 요인과도 연결돼 있다고 분석했다. * 지난 2월 태국 정부의 위구르족 40명 송환과 미국 학자 폴 챔버스의 최근 체포는 미국 측의 우려와 부정적인 인식을 심화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지적 경제적 측면에서 태국의 대미 무역흑자는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일부 중국산 제품이 태국을 거쳐 미국으로 수출되는 ‘우회 수출(transshipment)’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현재 양국 간 무역수지 불균형은 약 456억 달러 규모) 티티난 박사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① 무역 불균형 조정 ② 중국산 우회 수출 차단을 협상의 핵심 의제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 또한 티티난 박사는 스웨덴산 ‘그리펜’ 전투기 대신 미국산 F-16 도입과 같은 조치를 통해 안보 동맹 강화를 보여주는 것도 미국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31625/pundits-upbeat-on-us-tariff-agreemen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네이버클라우드, 시암 AI 클라우드와 태국어 특화 LLM 구축 연내 태국 관광 특화 AI 에이전트…"엔비디아와 긴밀 협업 결실" 네이버클라우드, 태국 시암 AI와 업무협약 [네이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네이버클라우드는 23일 태국의 인공지능(AI)·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인 '시암 AI 클라우드'와 태국어 기반 거대언어모델(LLM) 및 AI 에이전트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올해 말까지 실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태국어 특화 LLM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태국 내 수요가 높은 관광 특화 AI 에이전트를 선보일 방침이다. 이를 기반으로 동남아 시장 전반에 소버린 AI 확장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행사 'NPC 서밋'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네이버와 시암 AI는 각국의 유일한 파트너로 참여했다. 협약식은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를 비롯해 라따니폰 웡나파찬트 시암 AI 클라우드 대표, 레이몬드 테 엔비디아 아태 총괄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해부터 엔비디아와 소버린 AI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실제 사업 모델을 구체화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왔고, 이번 시암 AI와의 협력도 그 결실이라고 강조했다. 네이버클라우드 김유원 대표는 "이번 협력은 단순히 LLM 구축을 넘어, 태국이 자국 내에서 AI 모델을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기술력과 통제권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현지에서 소버린 AI 구축이 가능한 파트너들과 협력해 동남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만을 찾은 이 의장과 최 대표 등 네이버 경영진은 엔비디아뿐 아니라 대만 최대 이동통신사인 중화텔레콤 등 다양한 파트너들과 만나 동남아 및 글로벌 시장 확대 가능성을 타진했다. ▶ 태국 하원, 2026 예산안 5월 말 본격 심의…여야 각각 20시간 배정 (사진출처 : prd.go.th) 태국 하원이 오는 5월 28~31일까지 총 3조 7,800억 바트(약 160조 원) 규모의 2026 회계연도 예산안을 본격적으로 심의할 예정이다. (여야 양측에는 각각 20시간의 토론 시간이 배정) 정부 원내총무 위숫 차이나룬(Wisut Chainarun)은 지난 21일 열린 여야 원내총무 회의에서 별다른 이견 없이 전체 40시간의 토론 시간 배분이 합의됐다고 밝혔다. * 심의 첫날인 5월 28일에는 두 건의 법률안과 두 건의 행정명령안을 약 8시간에 걸쳐 먼저 다룬 뒤, 예산안 심의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 국회의장 완 무하맛 누르 마타(Wan Muhamad Noor Matha)는 정부 요청에 따라 예산안 심의를 위한 국회 특별 회기가 소집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국회부의장 피쳇 추앙판(Pichet Chuangphan)에게 여야 의원들과의 구체적인 토론 시간 배분 논의를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교통부 차관 마나폰 차로엔스리(Manaporn Charoensri)에 따르면, 패통탄 총리는 지난 20일 내각 회의에서 각 부처 장관들에게 의원들의 질의에 철저히 대비해 답변을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정부 측은 예산안 심의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음) 야당인 국민당 소속이자 야당 원내총무인 파꼰웃 우돔피팟사쿨(Pakornwut Udompipatskul)은 “5월 31일 오후 6시까지 예산안 1차 독회가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여야 모두 충분한 토론 시간이 주어진 만큼, 큰 반발 없이 원활하게 심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연정의 핵심 정당인 품짜이타이당의 당 대변인 분티다 솜차이(Bunthida Somchai) 의원은 소속 의원 70명 전원이 찬성표를 던질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31330/budget-debate-set-as-mps-prep-for-scrutiny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수입협회, 태국서 공급망 상담회 개최 한국수입협회는 22일 태국 방콕 칼튼호텔에서 한-아세안센터와 공동으로 ‘한-태국 비즈니스 포럼 및 일대일 글로벌공급망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대영 한국수입협회 부회장(보라티알 대표)을 비롯해 김재신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 수난타 캉왈쿨킷 태국 상무부 국장,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 등 주요 인사와 양국 기업인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태국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의 무역현황을 소개하고, 양국 기업간 교류확대 및 교역증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양국 기업간 일대일 글로벌공급망 상담회에서는 한국수입협회 20개 회원사와 태국의 100여 기업이 참석했다. 김대영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수입협회는 지난 55년간 국내 유일의 수입전문 경제단체로서 양국 간 교역 증진을 위한 가교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양국 기업간 교류가 확대되고, 교역량도 증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용민 대사는 "한-아세안은 최상위 외교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CSP)로 협력이 점점 고도화되고 있으며, 향후 태국을 비롯한 아세안 핵심 국가들과 신산업, 공급망 등으로 협력의 지평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난타 캉왈쿨킷 태국 상무부 국장은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KFTA)과 2024년부터 추진 중인 한-태국 경제동반자협정(KTEPA)을 기반으로 이번 행사가 양국 간 교역 확대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출처 : 한경> ▶ 태국 북부 하천 3곳서 중금속 검출…중금속 오염 확산에 식품 안전 조사 착수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질병통제국과 환경오염관리국은 태국 북부 치앙마이 및 치앙라이 지역을 흐르는 콕강, 메콩강, 싸이강에서 비소(Arsenic)와 납(Lead) 등 유해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다고 밝혔다. * 지난 5월 초 실시한 수질 조사 결과, 해당 하천을 따라 여러 지점에서 중금속 농도가 기준치를 넘어섰으며, 특히 콕강의 경우 12개 조사 지점 중 9곳에서 비소 농도가 높게 나타남 보건당국은 중금속에 반복적으로 노출될 경우 어린이, 임산부, 고령자에게 신경계 손상, 피부 이상, 심장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앞으로 4개월간 식품을 통한 비소 섭취 여부에 대한 조사도 병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환경오염관리국은 인근 공장, 광산, 농장 등을 점검했지만, 명확한 국내 오염원은 발견되지 않았으며, 인접국인 미얀마 등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지역의 수돗물은 안전한 수준이며, 당국은 시민들에게 채소와 과일을 철저히 세척해 중금속 노출을 줄일 것을 권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30925/unsafe-heavy-metal-levels-in-3-northernmost-riv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빙그레, 태국 식품박람회 참여…"동남아 시장 확대" 빙그레의 태국 국제식품박람회 부스 이미지 [빙그레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빙그레[005180]는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를 위해 '태국 국제식품박람회(THAIFEX) 2025'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태국 국제식품박람회는 태국 정부와 글로벌 전시 기획사가 공동 주최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식품 박람회로, 서울 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일본 도쿄식품박람회(FOODEX)와 함께 아시아 3대 식품 박람회로 꼽힌다. 올해 행사는 태국 방콕에서 27∼31일 열리며, 52개국에서 3천1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빙그레는 행사장에 부스를 마련해 주요 제품을 홍보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구축할 계획이다. 빙그레는 지난 2007년부터 태국에서 메로나와 붕어싸만코 등 아이스크림을 판매하고 있다. 고메 마켓과 푸드랜드 등 현지 프리미엄 슈퍼마켓을 중심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빙그레 전용 냉동고를 매장에 넣어 태국 소비자와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 빙그레는 태국에서 유통 채널 입점을 확대해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메로나를 앞세워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빙그레 아이스크림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할 방침이다. 또 수출용 바나나맛우유 신제품을 출시해 동남아시아 시장 내 상온 제품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 태국 코로나19 신규 확진 3만 3천 명 돌파…11주 연속 증가세 (사진출처 : Hfocus) 질병통제국에 따르면, 태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며 지난주(5월 11~17일) 동안 총 3만 3030명이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 전 주의 1만 6천여 명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수치로, 수도 방콕에서만 최소 6,000건 이상의 확진 사례가 보고된 것으로 알려짐 질병통제국에 따르면, 지난주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환자는 1,918명이었으며, 수코타이와 깐짜나부리에서 각각 1명씩 총 2명이 사망했다. * 지역별 확진자 수는 방콕이 6,290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뒤를 이어 촌부리(2,573명), 라용(1,680명), 논타부리(1,482명), 사뭇쁘라깐(1,442명) 순 (주로 30~39세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 쭐라롱껀대학교 티라 워라타나랏(Thira Woratanarat) 교수는 보건부가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발표한 것과 달리, 실제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1주 연속 증가하고 있다며 “이 상태가 지속될 경우 다음 주 확진자 수는 다시 두 배로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라 방콕시 의료서비스국(MSD)은 개학 시점에 맞춰 아동 대상 감염 예방 조치를 강화, 의료서비스국은 병원에 0~4세 영유아, 고령자, 만성질환자, 와병 환자를 위한 의사, 의약품, 백신, 병상을 충분히 확보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의료서비스국 시민들에게 발열, 기침, 인후통, 피로감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ATK 자가검사를 실시할 것을 권고,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BMA Doctor’ 앱 또는 MSD 핫라인(1646)을 통해 원격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9317/covid-cases-surge-to-33k-in-thailand-with-6k-in-bangkok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배달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 운영사, 철수하는 ‘푸드판다’ 사업 인수 (사진출처 : Posttoday) 태국 배달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 운영사가 5월 23일까지 영업후 철수하는 음식 배달 플랫폼 '푸드판다(foodpanda)'가 사업을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로빈후드’를 운영하는 퍼플벤처스(Purple Ventures, 입인소이 그룹 산하)가 ‘푸드판다’와의 전략적 제휴를 발표했다. 독일 음식 배달 서비스 회사 딜리버리 히어로(Delivery Hero) 자회사인 ‘푸드판다’는 5월 23일 23시 59분을 기점으로 태국 내 모든 서비스를 종료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 식당, 배달원(라이더)을 포함한 ‘생태계’ 전체가 ‘로빈후드’로 넘어가게 된다. ‘로빈후드(Robinhood)’ 운영사는 외국인 사용자를 위해 앱의 영어 지원을 강화하고, 현재는 방콕과 그 주변으로 배달 지역이 한정돼있지만, 2025년 4분기까지 지방 주요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로빈후드(Robinhood)’는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태국 왕실계 대형 상업 은행 시암 커머셜 은행(SCB) 산하 퍼플 벤처스(Purple Ventures Co)가 사업을 시작한 푸드 딜리버리 플랫폼이다. 이후 작년 9월 퍼플 벤처스는 입인 소이 그룹(Yip In Tsoi Group)이 이끄는 투자자 그룹에 모든 주식을 매각했다. ‘로빈후드(Robinhood)’는 배송의 효율성보다 신선도를 중요시하며, 주문의 일괄 배송을 하지 않는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 또한, 라이더에게 공정한 보상과 명확한 근무 조건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모라콧(มรกต ยิบอินซอย) CEO는 "이번 제휴는 글로벌 브랜드와 로컬 플랫폼이 공존하고 협력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우리는 푸드판다 고객과 파트너를 진심으로 환영하며, 공정성, 품질, 배려를 중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리서치 회사인 ‘모멘텀 웍스(Momentum Works)’는 2024년 태국 음식 배달 시장 규모는 42억 달러에 달했으며, 그랩(Grab)이 46%, 라인맨 웡나이(Line Man Wongnai)가 40%, 쇼피푸드(ShopeeFood)가 7%, 푸드판다(Foodpanda)가 5%, 로빈후드(Robinhood)가 2%의 점유율을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 70년 역사 한국 면도기 브랜드 도루코, 태국 오픈 (사진출처 : newswit) 70년 이상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온 한국의 대표적인 면도기 브랜드 ‘도루코’가 태국에서 공식 출시되었다. 도루코는 지난 5월 19일 방콕 센트럴 랏프라오 백화점에서 제품 출시 이벤트를 개최하고, 유명 유튜버 댄(김인현)을 브랜드 태국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고주현 도루코 마케팀 팀장은 “도루코는 70년이 넘는 기간 동안 한 번도 면도기 기술 개발을 멈춘 적이 없습니다. 정밀하게 설계된 블레이드와 본체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과 효율성을 모두 반영하며 가장 편안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이번 출시로 태국 소비자들의 면도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고, 고객들과 소통하기를 기대합니다.”라고 말했다. 도루코 브랜드 홍보대사 댄은 “한국인으로서 도루코와 함께 자랐고, 제가 가장 신뢰해 왔던 브랜드라서 이번 브랜드 홍보대사가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단순한 홍보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도루코의 마음도 함께 전달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도루코 면도기는 현재 온라인 쇼핑몰을 포함해 빅씨(Big C), 로터스(Lotus), CJ Express, 세븐일레븐, 더몰, 푸드랜드(Foodland), AEON(Max Value), 빌라마켓 등 태국 전국의 주요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เปิดตัวครั้งแรกอย่างยิ่งใหญ่ในประเทศไทย "DORCO" แบรนด์มีดโกนระดับโลกจากเกาหลี จัดงานฉลองครบรอบ 70 ปีแห่งความเชื่อมั่น / Newswit, 5.2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ewswit.com/th/if4jn9tugh8kmy94fzrze3oaxd3n2bml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THAIFEX 2025, 글로벌 식품 혁신으로 돌아옴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국(DITP)이 태국 상공회의소, 독일 Koelnmess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THAIFEX – ANUGA ASIA 2025는 식품 업계 전문가를 위한 가장 중요한 행사 중 하나이며 여러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최고 수준의 국제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행사이다.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IMPACT Muang Thong Thani에서 13만 제곱미터가 넘는 면적에 걸쳐 열리며 방문객 수가 늘어나면서 전 세계 비즈니스 방문객을 위한 주요 목적지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의 전시회 주요 쇼케이스는 음료, 고급 식품, 식품 기술, 냉동식품, 과일 및 채소, 고기, 쌀, 해산물, 과자 및 제과 등 주요 카테고리에 걸쳐 떠오르는 트렌드와 선구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전시업체들은 일반 소비재부터 할랄 인증, 유기농, 건강 중심, 어린이, 노인, 식단 제한이 있는 사람들을 위한 특별 상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리고 참가자들은 식물성 단백질, 지속 가능한 식품 생산, 차세대 식품 기술 등 최신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하는 혁신 제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기업 바이어와 파트너사들에게 식품 분야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최고의 기회가 될 것이다. 출처: https://shorturl.at/OHWra <출처 : KTCC>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22일 태국 뉴스

2025/05/22 15:35:49

▶ 태국, 대마 규제 강화한다…"처방전 있어야 구매 가능" 2022년 합법화 이후 혼란 지속…해외 밀반출 사례도 급증 태국 대마 판매점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대마 합법화 이후 밀반출과 오남용 등 부작용이 커지자 이를 막기 위해 대마 판매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22일 AP통신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솜삭 텝수틴 보건부 장관은 처방전이 있는 사람만 대마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한 새로운 규제 방안을 수주 내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날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솜삭 장관은 "대마를 구입하려면 태국인과 외국인 모두 의료 목적임을 입증할 증명서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국 허가 없이 대마를 해외로 반출하는 것이 태국 법에 저촉된다고 강조했다. 공항 당국은 대마 밀반출 사례가 늘고 있다며 검색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3월 유명 관광지 꼬사무이 공항에서 대마 375㎏이 든 여행 가방 22개를 적발해 영국인 등 13명을 체포했다. 지난주에는 영국 여성 2명이 태국에서 대마를 가지고 출국했다가 조지아와 스리랑카에서 체포됐다. 영국 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7월 이후 대마 밀매 혐의로 자국인 50명 이상이 태국에서 체포됐으며, 지난 2월 태국과의 합동 작전으로 2t 넘는 대마를 압수했다. 한국에서도 이달 초 건망고 제품 포장지 안에 대마초 3.1㎏를 진공 포장해 밀반입한 혐의로 태국인 2명이 구속됐다. 아시아권 최초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태국은 2022년 6월부터 대마를 마약류에서 제외하고 가정 재배도 허용했다. 대마 매장 수천개가 생겼고, 관광지나 유흥가 등지에서 대마가 향락용으로 공공연히 소비됐다. 그러나 관련 후속 법안은 처리되지 않았고, 규제를 둘러싼 혼선이 이어졌다. 청소년 대마 중독 등 부작용이 나타나자 정부는 대마를 다시 마약류로 재지정할 방침을 밝혔다. 그러자 대마 농가와 상인 등이 시위를 벌이는 등 강력히 반발했고, 연립정부 내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왔다. 정부가 사실상 마약 재지정 방침을 철회하고 규제를 강화하는 쪽으로 선회하는 등 오락가락하면서 혼란이 가중됐다. ▶ 태국 정부, 미 관세 대응 위해 1,570억 바트 긴급 재정 투입 (사진출처 : isranews.org) 5월 20일 태국 내각은 미국의 고율 관세 부과에 대응하기 위해 당초 소비 진작용으로 편성된 1,570억 바트(약 47억 달러) 규모의 예산을 재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태국 재무부는 “관세 여파로 하반기 경제가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예산을 3분기 내 신속히 집행하고, 모든 사업은 9월까지 승인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 현재 미국은 대부분 국가에 10% 수준의 관세를 적용 중이나, 7월 상호관세 유예 종료 시 태국에는 최대 36%의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이 있어 태국 정부는 미국 수출 관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책을 마련 정부는 '디지털 지갑(Digital wallet)' 정책의 후속 단계 예산을 수자원 관리, 교통·물류 인프라, 중소기업 대상 저리 대출 등 투자 프로젝트에 우선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패통탄 총리는 “디지털 지갑 정책이 폐기된 것은 아니며, 보다 효과적인 경기 부양 방향으로 조정 중”이라며 2026 회계연도 예산안에도 추가 부양책이 포함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 이번에 예산안은 총지출 3조 7,800억 바트(약 160조 원) 규모로 전년 대비 0.7% 증가, 재정적자는 8,600억 바트(약 36조 원)로 1% 축소될 전망 (예산안은 이달 내 의회에 제출될 예정) 한편, 태국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25년 1분기 경제성장률이 전년 대비 3.1%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으며, 미국 관세 영향을 반영해 연간 성장률 전망을 기존보다 1%포인트 낮춘 1.3~2.3%로 조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30117/cabinet-approves-b157bn-to-counter-us-tariff-impac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케이 뷰티는 여전히 인기가 시들지 않음. 태국 브랜드는 한국과 경쟁이 될지? (사진출처 : Posttoday) 케이 뷰티의 인기는 시들지 않는다. 그렇다면 태국 브랜드는 한국과 경쟁이 될지? 태국 화장품 협회들은 태국 브랜드들이 마케팅과 브랜딩에 뛰어나지는 않지만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고 원자재가 좋다고 밝혔다. 한국의 뷰티 제품은 케이 뷰티 현상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한국 제품들은 혁신과 효율성, 그리고 저렴한 가격을 자랑하며 뷰티 산업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특히 한국식 화장법을 선호하는 아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케이 뷰티가 계속 성장하는 동안 태국 뷰티 산업도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다. 일본에서 인기 있는 씨짠(Srichand) 브랜드나 BL(Boys Love) 드라마 인기배우를 모델로 한 ‘캐시돌(Cathy Doll)’ 브랜드처럼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브랜드가 다수 있다. 현재 Loft 매장과 약국을 포함해 일본 내 3,000여 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한 태국에서 생산하는 ‘폰즈(Pond’s) 루스 파우더‘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구매품이 되었다. <화장품 산업 시장 규모 2,800억 바트(약 11조 7,600억 원)> 태국 상무부 산업진흥국(DIPROM)은 건강과 미용에 대한 인기로 인해 2024년 태국의 화장품 산업 시장 가치가 2,810억 바트(약 12조 830억 원)에 달한 것으로 보고했다. 전자상거래는 온라인 판매를 통해 소비자의 구매에 점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반면 태국의 화장품 산업은 여전히 독특하고 고유한 이미지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소비자들에게 충분한 인기를 받고 있지 못하다. 여기에는 국제 표준에 따라 제품을 개발하고 품질관리를 실시하며 목표고객의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제품과 포장을 만드는 것도 포함된다. 따라서 기업가들은 디지털 경제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 추세를 따라가는 등 다양한 측면에서 화장품 업계의 잠재력을 개발하고 향상해야 한다. <블루뷰티(Blue Beauty): 해외 화장품 브랜드의 트렌드> 랏수파 쁘라파왓 태국 화장품무역협회 회장은 태국이 생물학적 다양성이 풍부한 나라이기 때문에 올해부터 태국 뷰티산업의 황금기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태국에는 천연 화장품을 개발하는 데 적합한 식물과 허브, 뛰어난 원료들이 많이 있으며 이는 천연·환경·자연친화적인 제품을 선호하는 현대 소비자들의 추세와도 부합한다. 예를 들어 해양 식물을 활용한 블루뷰티 트렌드가 국제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바다가 있는 나라에서 해양 식물을 뷰티산업에 접목하는 연구를 시작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고급 화장품 브랜드도 이것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태국의 경우 블루뷰티가 무엇인지 그리고 무엇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을지 대학이나 당국에 제안하고 있음. 태국에서 부족한 것은 전통지식을 과학적 측면으로 발전시키고, 세계무대에서 명확한 정체성을 지닌 브랜드를 만들어 내는 것이다. <태국의 약점: 연속성과 원스톱 서비스가 없음> 태국은 원자재 측면에서 뛰어나지만, 마케팅과 브랜딩은 여전히 큰 약점으로 남아 있다.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보면 태국은 아직 정부의 장기적인 지원이 부족하고 업계의 협업과 홍보 활동도 제한적인 상황이다. 태국의 정치적 불확실성도 장애물이 되고 있으며, 진행 중인 프로젝트 중 상당수가 중간에 멈췄다. 태국에는 미래를 내다보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 정권에 영향 받지 않는 지원 시스템이 필요하다. 성공적인 사례로 한국, 일본, 대만이 있다. 이 국가들은 정부가 ‘원스톱 서비스’ 방식으로 지원해 여러 부처에 뛰어다닐 필요 없이 수출 등의 모든 업무를 한 곳에서 완료할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정부가 단기가 아닌 장기적으로 지원해 준다는 것이다. 한국에는 국제무역박람회 또는 산업진흥행사를 비롯해 연간 75개 이상의 행사가 개최된다. 반면 태국에는 단 몇 개의 행사만 있다. 이것은 태국 브랜드를 세계무대로 진출시키는 데 상당한 격차가 있음을 보여주는 예시이다. 수출은 매출증가뿐만 아니라 표준·연구·개발 측면에서 모두 국제적인 인지도를 높이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자체 브랜드 구축보다 제조공장의 역할이 더 큼> 락수파 회장은 오늘날 태국이 일본, 아세안 국가 등에서 품질과 표준을 갖춘 화장품 제조공장으로 신뢰를 받고 있으며, 많은 브랜드의 성공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우리는 그림자 역할을 하는 것에서 멈추지 않고 더 나아가야 합니다. 소기업들이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준다면, 전 세계에 유명해질 수 있는 태국 브랜드를 만드는 시작점이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태국이 원료에 강점이 있다고 하더라도 원료를 활용하는 데에서 끝나지 않고, 문화·역사·지질학 등 그 기원을 되돌아보고 연구해야 한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태국 브랜드의 강력하고 지속가능한 정체성을 전달해야 한다. <화장품 산업에 4,700개 업체> 태국 상무부 무역정책전략실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태국에 4,735개의 화장품 제조업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초소형 규모로 전체의 97.95%를 차지했다. 태국에서 생산되는 화장품의 60% 이상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재 글로벌 화장품 산업은 소비자 행동의 변화에 직면해 있으며 미래 트렌드를 1. 천연 추출물로 만든 제품 2. 노화방지 제품 3. 남성용 제품 4. 혁신과 기술을 적용한 개인 맞춤 제품으로 예측할 수 있다. <정부는 중소기업을 ‘히어로 브랜드’로 육성해 6,200만 바트(약 26억 원) 경제적 가치 창출> 태국 산업진흥국은 태국 소프트파워를 강화하기 위해 ‘태국 화장품·뷰티 산업의 패션 히어로(Hero) 브랜드 활동’을 통해 브랜딩에 관한 심층 컨설팅을 제공하고 태국에서 ‘히어로 브랜드’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 그리고 태국 정부는 이러한 ‘히어로 브랜드’를 구축해 6,200만 바트(약 26억 원) 이상의 경제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K-Beauty ยังฮิตไม่เลิก แล้วแบรนด์ไทยมีโอกาสโตสู้เกาหลีหรือไม่? / Post Today, 5.20, 온라인, 칼럼,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posttoday.com/smart-sme/72429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상원 선거 개입 의혹…품짜이타이당 해산 청구에 법적 공방 예고 (사진출처 : Bangkok Post) 전 프아타이당 국회의원이자 예비 상원의원인 쿠수말와티 시리코뭇(Kusumalwati Sirikomut)은 품짜이타이당(Bhumjaithai)이 지난해 상원 선거에 조직적으로 개입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 해산을 헌법재판소에 청구해달라고 공식 요청했다. * 쿠수말와티는 당 사무총장 차이차녹 칫촙(Chaichanok Chidchob)이 ‘24년 상원 선거 출마를 위해 부리람 지역에서 후보자 동원에 관여한 뚜렷한 자금 흐름 증거를 확보하고 있다고 주장 또한, 쿠수말와티는 품짜이타이당 대표 아누틴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이 선거 직후 상원의원들을 방콕 풀만호텔에 모아, 당에서 탈당서를 쓰게 하고 실질적으로 당의 영향력을 유지하려 했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과 음성 녹취도 보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품짜이타이당은 2024년 4월 30일자로 모든 당원에게 상원 선거에 개입하지 말라는 지침을 이미 내렸다고 해명하며, 쿠수말와티의 발언이 당과 지도부에 대한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며 법적 대응을 예고하고, “정당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30257/ex-mp-seeks-bhumjaithai-dissolution-for-senate-meddl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공공택시협회 택시기사들, 정부에 쑤완나품 공항에서 그랩(Grab) 전용공간 폐쇄를 요구하며 국회의사당 앞에서 시위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공공택시 운전사협회 기사들이 차량 호출 앱 '그랩(Grab)'의 공항내 서비스에 반대하며 정부에 공항 내 영업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5월 21일(화) 방콕 국회의사당 앞에서 태국공공택시협회(Thai Public Taxi Association) 회장인 워라폰 캄쿤톳(Woraphon Kamkhuntod)씨가 이끄는 약 50여 명의 택시 기사들이 모여 시위를 벌였다. 택시 기사들은 ‘그랩(Grab)’ 전용으로 쑤완나품 공항 내에 설치된 라운지와 승강장 폐쇄를 요구했다. 만약 정부가 5월 22일(수)까지 대책을 세우지 않으면 쑤완나품 공항 출입구를 봉쇄하는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 워라폰 회장은 “현재 많은 승객들이 온라인으로 배차를 하기 때문에 공공택시 기사들의 수입이 위협받고 있다”고 주장하며“Grab과 같은 외국계 앱만 혜택을 받고 우리 태국인 택시 기사는 소외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공항은 태국의 '관문'인데, 그랩(Grab)에 전용 공간을 주는 것은 지나치다”며 쑤완나품 공항내 그랩 전용 승하차 승강장을 폐쇄하라고 호소했다. ▶ 한국 패션 인기가 뜨거움! 센트럴 백화점에 한국 패션 브랜드가 가득 있으며 사전 주문할 필요가 없음. 센트럴 백화점 패션존은 올해 43% 성장을 목표함 (사진출처 : Marketeer) 태국 센트럴(Central) 백화점은 인기 있는 한국 패션 브랜드 입점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독점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세계적인 패션을 선도하는 목적지로 나아갈 계획이다. 센트럴 백화점은 77년간의 영업을 통해 ‘끝없는 영감(Endless Inspiration)’이라는 목표를 지속적으로 추구하고 개성 있는 백화점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내·외국인들이 꾸준히 찾는 곳이 패션존(Fashion Zone)이며, 고객들이 좋아하고 트렌디한 한국 패션브랜드를 유치해 올해 패션존 매출을 43%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녀 의류, 신발, 가방, 모자, 액세서리 등 다양한 신규 컬렉션이 있으며,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센트럴 백화점에는 마르디 메크르디(Mardi Mercredi), 마르디 메크르디 악티프(Mardi Mercredi-Actif), 마리떼 프랑소와 저버(Marithé François Girbaud), 이미스(EMIS), 세이모온도(Samo Ondoh), 오소이(OSOI), 아카이브 앱크(Archivépke), 페어라이어(Fairliar), 엠엘비(MLB), 토앤토(TAW&TOE)와 같은 한국 브랜드들이 있다. 가까운 센트럴 백화점 또는 웹사이트 (www.central.co.th) 에서 쇼핑할 수 있다. (แฟชั่นเกาหลีมาแรง! ห้างเซ็นทรั จัดเต็มแฟชั่นสายเกา ไม่ต้องพรีออเดอร์! แฟชั่นนิสต้าช้อปสนุก หนุนยอดขายสินค้าแฟชั่นเติบโต 43% ในปี 68 / Marketeer Online, 5.21,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arketeeronline.co/archives/416518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기상청, 5월 23~28일 호우 경고 (사진출처 : PPTV) 태국 기상청은 5월 23일부터 28일까지 태국 전역에 호우와 뇌우가 예상되며, 특히 서부 북부, 중부, 동부, 안다만해 연안 지역에서는 심한 호우가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산간 지역 홍수, 도시 지역 침수에 대해 주의하라고 경고했다. 특히 주의가 필요한 지역은 치앙라이, 치앙마이, 메홍썬, 딱, 깐짜나부리, 라차부리, 짠타부리, 뜨랏, 그리고 안다만해 연안의 각 지방이다. 이번 호우 예상은 남서 몬순 세력 강화와 안다만 해상의 저기압 발달에 기인한다. 특히 메홍썬, 딱, 치앙마이, 깐짜나부리, 태국-미얀마 국경 주변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관계당국은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이나 배수가 잘 되지 않는 저지대에 사는 시민들에게 사전 대비와 경계를 당부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달 말까지 간헐적으로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 집중호우와 그 영향에 대비하여 최신 기상 정보에 주의를 기울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 태국, 농촌 스마트화에 72억 원 투입… 2,700명 대상 디지털 전환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DES)는 농촌 커뮤니티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One Tambon, One Digital(OTOD) Smart Living’ 프로젝트를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신청 접수는 5월 30일까지며, 6월부터 현장 실행과 디지털 교육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 * 해당 사업은 디지털경제진흥청(depa)이 주관하며,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스마트시티 기술을 농촌에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스마트 조명, CCTV, 농업용 드론, 스마트 트랙터, IoT 기술, 탄소 크레딧 플랫폼 등이 농촌 지역에 도입될 예정 디지털경제사회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900가구 2,700여 명에게 직접 혜택을 제공하며, 연간 약 1억 7,000만 바트(약 72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디지털경제진흥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농업 중심 지역에도 스마트시티 개념을 확장하고, 기술 격차 해소 및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30620/otod-smart-living-project-set-in-mo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국방기술품질원, 태국과 국제협력으로 방산 수출 저변 확대 태국 국방부 DSTD 고위급 대표단, 국방기술품질원 방문 태국 국방부 국방과학기술국(DSTD)* 앗타퐁 피차야펀 국장(육군 중장)과 관계자 일행이 5월 20일부터 21일까지 2일간 국방기술품질원(원장 신상범, 이하 기품원)을 공식 방문했다. * 국방과학기술국(DSTD) : Defence Science and Technology Department DSTD는 태국 국방부 산하에서 국방기술과 품질정책을 총괄하는 조직으로, 한정된 국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여 태국군의 전력 향상을 도모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기품원의 군수품 품질보증 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양 기관 간 기술협력을 강화하고자 하는 태국 측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방문 기간 동안 기품원은 ▲국제품질보증 개념과 절차 ▲항공기 품질관리 및 감항인증 업무 ▲국방 표준화 업무 등을 태국 방문단에 소개했다. 또한, 창원 기동화력센터와 부산 함정센터 등 무기체계 전문센터를 함께 방문하여, 각 무기체계에 특화된 품질관리 시스템과 실무 현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태국 국방부는 과거 국내 방산업체의 호위함과 고등훈련기 등 해·공군 무기를 도입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수상함, 항공기, 유도무기 등 대한민국이 개발한 첨단무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기품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의 국방기술과 품질관리 역량을 적극 홍보하고, 태국과의 방산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산 무기의 우수성을 전파하여 방산 수출 기반 확대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신상범 국방기술품질원장은 “이번 방문은 양 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국방기술과 품질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양국 간 방산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국방기술품질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21일 태국 뉴스

2025/05/21 12:20:11

▶ 태국, 7조원 규모 경기부양 예산 투입…"美 관세 충격 대응" 인프라 확충·저금리 대출…기술 개발 기업에 세제 혜택 태국 방콕 쇼핑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한 경제 타격을 완화하기 위해 7조원에 가까운 경기부양 예산을 마련하는 등 각종 대책을 연이어 내놓고 있다. 21일 로이터통신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미국 관세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경기부양책에 1천570억 밧(약 6조6천400억원)의 예산을 재배정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전날 밝혔다. 정부는 이 자금을 수자원 관리, 교통·물류 인프라 확충, 중소기업 대상 저금리 대출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쭈라판 아몬위왓 재무부 차관은 "올해 하반기에 미국 관세 충격이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3분기에 예산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국민 1인당 1만밧(42만원)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고 미국 관세 대응 관련 사업에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패통찬 친나왓 태국 총리는 "보조금 지급 정책을 취소하는 것은 아니지만, 예산 사용을 최대한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재검토할 필요가 있었다"라고 말했다. 태국투자청(BOI)도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투자 지원책을 발표했다. BOI는 중소기업이 기술력 강화 등을 위해 투자할 경우 5년간 최대 100% 법인세 면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상대적으로 관광객 유입이 적은 55개 주의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기 위한 투자 촉진 대책도 마련했다. 미국은 태국산 제품에 36%의 고율 상호관세 부과를 예고했다. 태국은 세율을 낮추기 위해 미국산 수입 확대 방침 등을 밝혔지만, 아직 공식 협상도 시작되지 않아 우려가 커지고 있다. 태국산업연맹(FTI)에 따르면 4월 산업심리지수(TISI)는 89.9포인트로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63조2천500억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피차이 춘하와치라 태국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은 전날 방콕에서 열린 미국상공회의소 행사에서 "원산지 관리 강화 등의 조치를 통해 대미 무역 흑자를 연간 150억 달러(20조8천억원) 규모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 태국 1분기 GDP 3.1% 성장…연간 성장률 전망 1.3%까지 하락 가능성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25년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했다고 발표, 이는 블룸버그 설문조사에서 집계된 시장 예상치인 2.9%를 웃도는 수치로, 전분기(3.2%)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다 (전년 동기 대비 성장률은 0.7%로, 예상치인 0.5%를 상회)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예고한 36% 고율 관세를 피하기 위한 수출업계의 선주문 증가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는 올해 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3.3%에서 1.3~2.3%로 하향 조정, 이는 미중 무역갈등 심화,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 내수 부진, 중국 경기 둔화 등 대외·대내 복합 요인을 고려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 팬데믹 이후 회복이 더딘 가운데, 정부의 현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소비는 여전히 위축돼 있으며, 관광산업 또한 중국인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지난달 태국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가 태국의 경제 및 재정 기반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 태국중앙은행(BOT)은 이달 초 기준금리를 1.75%까지 인하했으며, 현재 통화정책을 통한 추가 대응 여력이 크지 않다는 입장, 미중 무역전쟁 심화와 미국의 고율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올해 GDP 성장률이 팬데믹 이후 최저치인 1.3%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8971/thai-economy-saw-q1-boost-ahead-of-higher-us-tariff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코로나 감염자 급증, 5월 11일~17일 사이에 코로나-19 확진자 3만 4천명 돌파 (사진출처 : PPTV36) 태국 공중보건부 질병통제국(DDC)에 따르면 지난주 태국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33,000명으로 급증했으며, 방콕에서만 최소 6,00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DDC는 5월 11일부터 17일까지 34,78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전주 약 16,000명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이다. 이 중 1,918명이 입원했고, 수코타이와 깐짜나부리 주에서는 2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고되다음. 방콕이 6,290명으로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했으며, 촌부리(2,573명)-라용(1,680명)-논타부리(1,482명)-사뭇쁘라깐(1,442명) 순으로 집계되었음. 대부분 감염은 30세∼39세 사람들에게서 발생했다. 티라 쭐라롱껀 의대 박사는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수치가 “상황이 우려스럽지 않다”는 태국 공중보건부의 발표와 모순된다고 게시했다. 그는 코로나-19 확진자가 1주 연속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라 박사는 “상황이 이대로 지속된다면 다음 주에 보고되는 확진자 수는 두 배로 늘어날 것입니다. 3개월 정점을 찍었기 때문에 이번 사태는 장기간 지속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콕시 의료서비스국 릇락 리라르엉쌩 과장은 새 학기를 맞아 방콕시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질병관리조치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릇락 과장은 방콕 의료서비스국이 병원들에게 의사와 장비(의약품·백신·병상 등)를 준비하고, 특히 0~4세 유아와 노인, 기저질환자들을 위한 치료 지원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발열·기침·인후통·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즉시 ATK(신속항원검사) 키트를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릇락 과장은 ‘BMA Doctor’ 앱을 통해 원격 진료 서비스를 받거나, 건강 문제가 있는 경우 핫라인 1646번으로 전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빠위니 방콕시 보건국 과장에 따르면, 방콕시는 발병 지역에 질병 통제 조치를 시행하기 위해 감시 및 신속 대응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Covid cases hit 33k last week / Bangkok Post, 5.20, 1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9317/covid-cases-surge-to-33k-in-thailand-with-6k-in-bangko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아누틴 부총리, 연정 갈등설 일축…예산안 표결 앞두고 ‘안정’ 강조 (사진출처 : Bangkok Post) 부총리 겸 품짜이타이당(Bhumjaithai Party) 대표인 아누틴 찬위라꾼은 최근 제기된 연립정부 내 갈등설과 내각 개편 가능성에 대해 “정부는 안정적이며,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일축했다. * 연립여당 내 ‘레드 계열’(프아타이당 중심)과 ‘블루 계열’(품짜이타이·루암타이쌍찻당 중심) 간 갈등성에 대한 해명 아누틴 부총리는 “품짜이타이당은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여야를 불문하고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며, “현재 연립여당이 320석 이상을 확보하고 있어 정부는 안정적이며, 클라탐당(Kla Tham Party) 의원들의 합류는 오히려 이를 강화하는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 최근 클라탐당이 다른 정당 소속 하원의원들을 다수 영입하면서 정치적 영향력을 확대하자, 이를 프아타이당과의 전략적 공조 강화 시도로 보는 시각이 제기된 바 있음 또한, 아누틴 부총리는 이달 말 국회 본회의에서 예정된 2026 회계연도 예산안 표결과 관련해 “품짜이타이당은 예산안을 부결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확언했다. 한편, 프아타이당 소속 부총리 겸 국방부 장관인 품탐은, 품짜이타이당과 연관된 지난해 상원 선거 소송이 정치적 의도를 가진 것은 아니며, 이를 연립정부 내 ‘레드’(프아타이)와 ‘블루’(품짜이타이) 간 갈등으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29477/anutin-denies-rift-in-coali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침수된 도로 주행한 전기차, 얕은 침수에도 배터리 고장으로 교체 (사진출처 : Kapook) 5월 17일 전기자동차(EV) 소유주가 침수된 도로를 주행하다 메인 배터리가 고장났다는 경험담을 SNS에 게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게시자는 “비오는 날 쇼핑몰로 가는 길에 고속도로 아래 U턴 도로가 침수돼 조심스럽게 통과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쇼핑몰 도착 후 차량을 충전기에 연결하고 1분도 채 지나지 않아 충전이 중단되었다. 디스플레이에는 ‘EV 기능이 제한되었다’, '구동 시스템이 제한되었다'는 오류 메시지가 떴다고 게시했다. 이후 차는 일단 움직일 수 있었기 때문에 주차장에 주차하고 쇼핑을 하러 갔다고 한다. 약 2시간 후 다시 돌아와 시동을 걸려고 하니 시동이 걸리지 않았고, 스티어링 휠이 잠기고, 에어컨도 작동하지 않고, 기어도 들어가지 않는 상태였다고 밝혔다. 이후 수리 직원이 점프 스타트를 시도했지만 시동이 걸리지 않아, 견인차로 정비소에 갔고 배터리 교체 수리비가 48만 바트나 되었다고 밝혔다. 다행히 차량 보험의 적용을 받아 비용 부담은 없었다고 게시했다. 전기자동차(EV)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EV Thailand' 공식 페이지도 이 소식을 공유하며 “침수된 도로에서는 침수 수위가 낮아도 전기차 배터리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 美 관세 여파에 흔들리는 산업심리지수… 6개월 만에 최저치 기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산업연맹(FTI)에 따르면 4월 산업심리지수(TISI)는 89.9포인트로 2024년 10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 주된 요인은 미 관세 정책, 송크란 연휴, 중국인 관광객 감소, 건설업 위축(지진 이후 고층건물 중심으로 건설업 위축) 등 복합적인 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 이번 지수는 FTI 소속 47개 업종의 1,359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임 미국은 3월 12일 태국을 포함한 국가의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25% 관세를 부과했으며, 4월 2일에는 해외 생산 자동차에 대해서도 동일한 수준의 관세 적용을 발표했다. (3월 태국의 자동차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9.36% 감소) 또한, 미국은 또한 태국 등 동남아 국가에서 수입되는 태양광 패널 제품에 대해서도 조사를 바탕으로 고율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중국 태양광 제조업체 Trina Solar의 태국산 제품은 375%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 일부 중국 업체들이 태국에서 제품을 생산하거나 브랜드를 변경해 미국으로 수출하는 사례가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태국산업연맹은 정부에 수입 태양광 제품에 대한 철저한 검사와 수출품의 원산지 검증 강화를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9577/index-dips-to-lowest-level-since-october-2024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국세청, 나트륨 섭취 감소 위해 ‘소금세’ 도입 예정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국세청은 2025년 4월에 시행된 ‘설탕세(ภาษีความหวาน)’에 이어 나트륨 함량에 따른 '소금세(ภาษีความเค็ม)'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소금세는 단계적으로 시행되며, 즉석면, 스낵, 냉동식품 등이 주요 대상이다. 보건부 질병통제국은 태국인들이 WHO 권장 섭취량(1일 2,000mg)에 비해 훨씬 많은 평균 4,351mg을 섭취하고 있고, 2,200만 명 이상이 고혈압, 신장 질환, 심장 질환, 뇌혈관 질환을 앓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들의 건강과 과다한 나트륨 섭취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한 정책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소금세 부담을 피하기 위해 ‘저당, 저나트륨’ 제품 개발 및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앞으로 세금을 줄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건강에 피해를 주지 않는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전략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잼, 젤리 등 과자 식품 규격도 국제기준(Codex)에 부합하는 형태로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 태국투자청, 중소기업·지방 관광 활성화 위한 신규 투자 지원책 발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투자청(BOI)은 중소기업(SME) 경쟁력 강화와 지방 관광 인프라 개발을 위한 신규 인센티브 조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미국의 고율 관세 등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내수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 투자청 인증을 받은 중소기업이 역량 강화나 기술 고도화를 위해 투자할 경우, 5년간 최대 100%의 법인세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의 3년간 최대 50% 세액 감면에서 크게 확대된 수준) 관광 관광객 유입이 적은 55개 2군 지방에 대한 인프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투자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주요 관광지에 집중된 수요를 분산시키고, 지방경제에 관광 수익을 고르게 분배한다는 계획) 한편, 투자청은 이번 회의에서 데이터센터 5건과 풍력 발전 2건 등 총 7건의 신규 프로젝트에 투자 인센티브를 승인했다. (첨단 디지털 인프라와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려는 조치) 태국 투자청에 따르면, ‘25년 1분기 동안 총 27건의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약 2,400억 바트 규모)가 투자 승인을 받았으며, 이는 디지털 경제 기반을 강화하려는 외국인 투자 확대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됐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9587/boi-approves-raft-of-new-incentives-to-support-sme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삼성, 프리미엄 TV 가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 (사진출처 : Bangkok Post) 한국의 전자 기업 삼성은 올해 태국의 TV 시장이 완만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차와폿 삼성전자 타일랜드 AV 사업부 이사는 프리미엄 TV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올해 시장 가치가 전년 대비 2%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작년 태국 TV 시장 규모는 220억 바트(약 9,240억 원)였다. 삼성은 75인치 디스플레이 프리미엄 및 대형 TV에 대한 수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차와폿 이사는 올해 1분기에 이 부문이 작년 4분기 대비 10% 성장했으며, 이것은 프리미엄 고객들의 높은 구매력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그는 소비자들이 AI 탑재 가전제품을 점점 더 선호함에 따라 태국 TV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은 올해 6% 성장률로 전체 시장을 능가하는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구매력 악화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TV 용 ‘삼성 파이낸스 플러스(Samsung Finance Plus)’ 프로그램을 도입해 고객들에게 더욱 유연한 결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 웹사이트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개인 대출 또는 담보 대출을 제공하고 있다. 할부금융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TV를 먼저 소유하고, 고객들이 할부금을 완납할 때까지 KB J 캐피탈에서 부담한다. 차와폿 이사는 “할부금융서비스는 고객들의 결제기간을 연장해 주어서 제품 구매력을 향상시킵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삼성이 금융기관들과 협력해 할부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것은 일반시장 부문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엄 구매자들에게 신용카드 결제가 여전히 선호되고 있다. 그는 지상파 TV 시청률이 감소했지만, 많은 소비자들이 TV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청하고 있기에 TV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태국 소비자들은 TV로 유튜브를 시청하는 경우가 많음. 그리고 유튜브 콘텐츠들이 압축되는 경우가 많아, 그 화질은 TV의 AI 기능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차와폿 이사는 AI 기능이 삼성 제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전 브랜드의 표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태국 TV 시장은 주로 저가 제품을 판매하는 중국 브랜드와의 경쟁이 심화되고 있음. 그는 이러한 중국 브랜드의 유입이 전반적인 시장 가치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는 단순히 가격으로만 경쟁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품기능을 강조하고 매력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Samsung sees premium TV segment driving growth / Bangkok Post, 5.21, B3면, Kuakul Mornkum,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30710/samsung-sees-premium-tv-segment-driving-growth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 재외국민 투표 막 올라 주태국한국대사관, 첫날 투표율 다소 저조… 집중호우 영향 <사진설명> 박용민 주태국한국대사 부부 투표 장면 제21대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를 위한 재외국민 투표가 20일 태국 방콕 소재 주태국한국대사관 대강당에서 본격 시작됐다. 이번 재외국민 투표는 오는 25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첫날인 20일 하루 동안 태국에서 총 430명의 교민이 투표에 참여했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된 투표는 아침 일찍부터 교민들이 꾸준히 방문했으나, 오후 퇴근시간 무렵 내린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투표 참여가 다소 저조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투표에 참여한 교민들은 현지에서 사업을 운영하거나 유학생 및 주재원 가족들이 주를 이뤘으며, 투표 후 인증 사진을 촬영하는 등 여전히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 교민은 "태국에서 10년 넘게 살며 항상 선거 신청은 했었다"며 "그러나 푸껫에서 생활할때는 신청은 했지만 투표는 못했었다"고 말했다. 해당 교민은 얼마전 방콕으로 이사오면서 처음으로 투표를 할 수 있었다 덧붙였다. 대사관 관계자는 "첫날 투표 참여가 기상 상황으로 다소 저조했지만, 남은 기간 특히 주말과 휴일에는 많은 교민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태국 교민사회는 SNS와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 등을 통해 투표 참여를 적극 독려하고 있으며, 주태국한국대사관은 선거 기간 동안 투표소 운영 시간을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지하며 교민들의 투표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재외국민 투표 결과는 본국에서 진행될 국내 투표와 함께 집계되어 오는 6월 3일 선거 당일 발표될 예정이다. [교민잡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20일 태국 뉴스

2025/05/20 14:26:22

▶ 태국서도 코로나19 재확산…확진자 전주 대비 두배 넘어 지난주 2명 사망·11주 연속 확진자 증가…"장기 유행 우려" 태국 코로나19 백신 접종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중화권에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는 가운데 태국에서도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20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이달 11∼1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3만3천30명으로 전주 1만6천여명과 비교해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고 전날 밝혔다. 지난주 확진자 중 1천918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고, 이 중 2명이 사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 방콕 확진자가 6천290명으로 가장 많았다. 연령별로는 30대가 최다였다. 보건당국은 통제할 수 있다는 입장이지만 의료계에서는 우려할 만한 상황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티라 워라따나랏 쭐랄롱꼰대 교수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11주 연속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이 계속되면 다음 주에도 확진자가 두 배로 늘어날 것이며, 이번 유행이 장기간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태국에서는 연중 최대 축제이자 연휴인 4월 송끄란이 확진자 재급증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된다. 송끄란 기간에는 이동과 대규모 모임이 많고, 세계 최대 규모의 물 축제가 열린다. 방콕시는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백신과 병상 확보에 나섰다. 시민들에게는 마스크 착용과 의심 증상 발현 시 즉각 검사를 권고했다. 최근 홍콩 등 중화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나타났다. 홍콩에서 최근 한 달간 코로나19 관련 사망자가 30명가량 나왔고, 확진 비율은 1년 만에 최고치인 13.66%로 증가했다. 중국 본토에서도 양성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싱가포르도 이달 들어 확진자와 입원자가 크게 늘었다. ▶ 태국-베트남, 교역 250억 달러 목표…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7일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4차 태국-베트남 합동 내각회의(Joint Cabinet Retreat)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연간 교역 규모를 기존 200억 달러에서 250억 달러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 양국은 공급망, 지역경제, 녹색경제 세 분야를 포괄하는 ‘3대 연계(Three Connects)’ 계획을 통해 무역 및 경제 협력을 강화. 이번 회담은 안보, 무역·투자, 관광, 지속가능발전, 국민 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진전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구체화하는 계기가 됨 패통탄 총리는 농축산물 무역 확대, 태국 상품의 베트남 경유 중국 수출 촉진, 공동무역위원회 개최 등에 양측이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항공 직항 노선 확대, 라오스를 통한 육상 운송, 태국-캄보디아-베트남 간 수상 운송 활성화 등을 추진해 관광과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 현재 연간 약 100만 명의 베트남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 태국에서 베트남을 찾는 관광객은 연간 약 50만 명으로 집계 양국은 마약 및 국경 범죄 대응 공조, QR 결제 연동 등 디지털·금융 협력을 확대, 무역·금융·교육·항공 분야 MOU를 체결 등을 통해 아세안 내 최대 교역 파트너로서 경제 협력을 더욱 심화할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하고, 고위급 교류 강화를 위해 베트남을 올해 태국에서 열릴 메콩-란창 정상회의에 초청하기로 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7477/thailand-vietnam-trade-target-of-25bn-se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피팟 노동부장관, 4개국 대사들과 함께 건강산업인재개발원-왕실프로젝트 방문, 태국 근로자들의 잠재력을 칭찬하고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 (사진출처 : Banmuang) 5월 19일, 피팟 태국 노동부장관은 박용민 주태국 한국 대사, 마사토 오타카 일본 대사, 파올로 디오니시 이탈리아 대사, 캐서린 웡 싱가포르 대사와 함께 태국 마사지·스파·허브와 같은 태국 소프트파워를 세계시장에 진출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건강서비스 분야의 노동 잠재력을 연구하기 위한 치앙마이 주 건강산업인재개발원과 촌까티벳담리 농업연구개발 왕실프로젝트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는 니랏 치앙마이 주지사, 사맛 노동부 사무차관보, 데차 노동부 노동개발국장을 비롯한 노동부 임원들이 함께 했다. 피팟 장관은 노동부가 마사지·스파 등 많은 국가에서 인기 있는 웰빙 분야의 서비스 종사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장기적인 전략을 가지고 있으며, 태국 공중보건부와 협력해 표준 교육과정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에 피팟 장관은 오늘 4개국 대사를 모셨으며, 태국의 숙련된 노동력과 서비스 정신, 특별한 문화에 대한 잠재력이 어떠한지 고객의 입장에서 평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차 노동개발국장은 건강산업인재개발원의 교육과정이 최대 30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마사지 기술과 건강 지식부터 시작해 건강서비스 근로자들의 해외 진출을 위한 문화 소통까지 아우르는 모든 것을 다루고 있다고 보고했다. 이어 8만 명 이상의 웰빙 산업 종사자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의 지원자들에게 무료로 교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개국 대사는 교육과정을 둘러보고 수료자들의 기술을 체험한 뒤 서비스의 질과 수준을 칭찬하고 감사를 표했다. 그리고 이런 집중적인 교육 시스템과 태국 근로자의 잠재력이 자국 내 고용과도 효과적으로 연계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 동의했다. 같은 날, 피팟 장관과 외교단은 촌까티벳담리 농업연구개발 왕실프로젝트와 하일랜드 수공예품 갤러리를 방문하고 라마 9세 선대 국왕으로부터 ‘감사와 장수’라는 칭호를 하사 받은 특별한 유기농 차 품종의 생산 과정을 견학했다. 이 차는 재배지와 물 공급, 가공방법 등 모든 면에서 100% 유기농 기준에 따라 생산되고 있다. 외교단은 천연소재를 사용해 현지 지혜로 만든 고산족의 수공예품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외교단은 일제히 왕실프로젝트의 아름다움과 섬세함 그리고 지속가능한 개발을 칭찬했다. 외교단은 왕실프로젝트 재료로 만든 음식을 체험하며 “이 왕실프로젝트는 태국의 문화와 삶을 진정으로 대표합니다. 4개국 대표단이 이곳을 방문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라고 밝혔다. (“พิพัฒน์” นำคณะทูต 4 ประเทศ เยี่ยมชมสถาบันพัฒนาฯ สุขภาพ–โครงการหลวง ชื่นชมศักยภาพแรงงานไทย พร้อมผลักดันสู่เวทีโลก / Banmuang, 5.1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muang.co.th/news/politic/43018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미중 관세 유예 속 태국 협상 지연… 경쟁력 약화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화주협회(TNSC)는 “90일간의 관세 유예는 중국에 전자제품, 기계류, 가공 농산품 등의 미국 수출을 확대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태국은 신속히 미국과 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 미국은 4월 9일 일부 국가에 대한 관세 인상을 90일간 유예한 데 이에, 5월 12일에는 중국과 상호 관세를 일시 중단하기로 합의함. 반면 태국은 미국과의 협상 진전이 더딘 상황이며, 이로 인해 중국이 유예 기간 동안 수출 경쟁력을 확보하면서 태국이 상대적으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됨 태국산업연맹(FTI)은 “이번 미중 관세 유예는 갈등의 종결이 아닌 일시적 조치에 불과하다”며 “향후 다시 긴장이 고조될 경우, 태국은 제조업 침체와 수출 차질 등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태국산업연맹에 따르면, 태국 내에서는 저가 중국산 제품의 유입 확대가 주요 우려로 떠오르고 있다. (중국산이 태국산보다 평균 20~40% 저렴해 현지 제조업체들이 심각한 가격 경쟁에 직면) 이에 정부는 온라인 유통 제품에 대한 태국산업표준원(TISI)의 단속 강화와 함께 1,500바트 이하 수입품에도 7%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는 등 대응책을 내놓았지만, 산업계는 여전히 보호 조치가 부족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태국상공회의소(TCC)는 “정부는 미중 협상 분위기를 활용해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적극 나서야 하며, 특히 농업 분야에 불이익이 없도록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상공회의소는 향후 태국이 미중 외에도 동남아, 중동, 인도 등으로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고, 기술 도입,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기준 적용, 제품 품질 고도화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세안-미국 FTA와 같은 새로운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8840/trade-tensions-remain-on-edg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정부, 올해 성장률 전망치 1%p 내려…"美 관세 영향" 1.3∼2.3%로 조정…무역 둔화·中 관광객 감소로 타격 전망 수도 방콕에 걸린 태국 국기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이 미국 관세 등으로 인한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외국 관광객 입국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20일 AFP통신과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 기구인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3∼3.3%에서 1.3∼2.3%로 내렸다. 상·하단이 1%포인트(p)씩 떨어졌다. 1분기 성장률은 3.1%로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하반기에는 수출·투자 감소와 국내 소비 부진 등으로 경기가 침체할 것으로 전망됐다. 1분기 성장률 호조는 미국 관세 부과에 앞서 기업들이 주문을 앞당겨 수출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NESDC는 세계 경제 불확실성으로 태국 핵심 산업인 관광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고 올해 외국 관광객 입국자 수 전망치도 기존 3천800만명에서 3천700만명으로 낮췄다. 세계 무역 전쟁 여파로 최대 고객인 중국 관광객이 감소해 관광산업 회복세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다누차 피차야난 NESDC 사무총장은 전날 브리핑에서 "가계·기업 부채가 많아 경제 성장에 부담이 되고 있으며 보호무역 조치와 세계 무역 둔화로 하반기 성장이 약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과의 관세 협상 결과가 태국 경제 전망을 좌우할 것"이라며 "협상 결과를 아직 알 수 없으며, 여러 국가가 미국과의 협상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관세 위협 등에서 경제가 회복하는 데 2년이 걸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미국은 상호관세 부과 유예에 앞서 태국에 관세율 36%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456억 달러(약 64조원)의 대미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 태국은 미국산 수입 확대 방침을 밝히며 관세 협상을 준비했지만, 미국이 협상을 돌연 연기한 뒤 아직 공식 협상을 시작하지도 못했다. 고율 관세 부과 우려가 커진 가운데 태국 정부는 1인당 1만 밧(약 42만원) 현금성 보조금 지급 정책을 중단하고 중소기업 저리 대출 등에 예산을 투입한다고 전날 밝혔다. ▶ 국방기술품질원, 태국 국방부에 품질관리 업무 소개 국방기술품질원(DTaQ) [촬영 이충원] (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국방기술품질원(기품원)은 20일 태국 국방부 앗타퐁 피차야펀 국방과학기술국장(육군 중장)에게 국제품질보증 개념과 절차, 항공기 품질관리 및 감항인증 업무, 국방 표준화 업무 등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기품원은 또 창원 기동화력센터와 부산 함정센터 등에서 각 무기체계에 특화된 품질관리 시스템과 실무 현장을 태국 측에 소개했다. 태국은 과거 국내 방산업체로부터 호위함, 고등훈련기 등 해·공군 무기를 도입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수상함, 항공기, 유도무기 등 한국이 개발한 첨단무기에 관심을 표하고 있다. ▶ 태국, 미국발 전자폐기물 238톤 불법 반입 적발… 전량 반송 조치 예정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관세청(Customs Department)은 최근 방콕 클롱떠이 항만에서 10개 컨테이너 분량, 총 238톤 규모의 전자폐기물이 미국에서 불법 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 해당 폐기물은 금속 스크랩으로 허위 신고됐지만, 실제로는 회로기판이 다량 포함된 전자폐기물로, 무작위 검사에서 적발됨. 당국은 허위 신고 및 불법 수입 혐의로 관련자 고발을 준비 중이며, 해당 폐기물은 전량 미국으로 반송될 예정 전자폐기물에는 납, 수은, 카드뮴 같은 유해물질이 포함돼 있으며, 회로기판 내 금속을 추출하기 위해 플라스틱을 소각하거나 화학약품을 사용하는 등 안전하지 않은 방식이 사용될 경우 주변 지역사회에 건강과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다. * 중국이 2018년 전자폐기물 수입을 금지한 이후 동남아시아 국가들이 새로운 폐기물 유입지로 떠오르며 태국에도 반입 압력이 높아짐. 이에 대응해 태국은 2020년 전자폐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고, 올해 2월에는 금지 품목을 추가로 확대함 한편, 유엔 보고서(Global E-Waste Monitor 2024)에 따르면 2022년 전 세계 전자폐기물 발생량은 6,200만 톤에 달했으며 재활용된 비율은 22%에 불과, 발생량은 2030년까지 8,200만 톤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재활용률은 20% 이하로 감소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7816/thai-officials-say-seized-electronic-waste-came-from-u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6월 4일~7일 바이텍 방나에서 열리는 ‘TFBO 2025’ 한국관에서 8개 유명 한국 프랜차이즈 태국 진출 모색 (사진출처 : Bangkok Pos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6월 4일부터 7일까지 바이텍 방나 홀 100에서 열리는 ‘타일랜드 프랜차이즈 사업기회 2025 박람회(TFBO 2025: Thailand Franchise & Business Opportunities)’에서 한국관을 운영하고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들의 혁신과 잠재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곳에서 한국의 8개 프랜차이즈를 만나볼 수 있다. 프랜차이즈 담당자와 함께 하는 실시간 요리 시연과 비즈니스 매칭 활동을 진행하고, 태국의 사업가·투자자 등에게 황금의 기회를 제공할 것임. 참가하는 프랜차이즈는 아래와 같다. 1. Ttangs Budaejjigae(땅스부대찌개) - 대한민국 1위 밀키트 전문점으로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가 가능하다. 2. Goban(고반식당) – 8가지 특제 소스와 8가지 반찬으로 돋보이는 프리미엄 그릴 3. Cravy For Crispy Chicken(당치땡: 당신은지금치킨이땡긴다) - 바삭한 겉과 육즙이 가득한 한국식 프라이드 치킨과 다양한 안주 메뉴 4. Compose Coffee(컴포즈커피) - 2,78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커피 브랜드로, 방탄소년단 뷔와 함께하는 특별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5. Sunbikkoma Kimbap(선비꼬마김밥) – 김밥과 떡볶이의 강력한 프랜차이즈로,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한 전문가 팀을 갖추고 있다. 6. Rock and Roll Food(락앤롤푸드) -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정통 한국 맛의 즉석 짜장면 7. Guljak Topokki Chicken(걸작떡볶이) – 간식에서 메인 요리로 격상된 떡볶이에 맛있는 치킨을 곁들어 제공한다. 8. Daily Beer Daily Chicken(생활맥주&생활치킨) - 전국의 지방 양조장과 협력하는 한국 최고의 수제 맥주 플랫폼 한국관은 단순히 브랜드 전시뿐만 아니라 4일 동안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실제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한국 원재료를 활용해 각 프랜차이즈 셰프가 선보이는 쿠킹쇼를 매일 2회(10:00~14:00 / 15:00~19:00) 시연한다. 6월 6일은 특별 이벤트로 유명 음식 인플루언서 ‘바이트푸드(Bitefood)’가 행사장에 참석해 한식을 직접 맛보고 팬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번 TFBO 2025는 aT가 한국 프랜차이즈를 태국 시장에 소개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태국 최대 규모 프랜차이즈 박람회인 TFBO에는 12,000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6월 4일~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바이텍 방나 홀 100 한국관에서 열리는 이렇게 좋은 행사를 반드시 놓치지 마시기 바란다. (aT นำทัพ 8 แบรนด์แฟรนไชส์เกาหลีชื่อดังบุกไทยที่ “Korea Pavilion” ใน TFBO 2025 4-7 มิถุนายนนี้ ที่ไบเทค บางนา / MGR Online, 5.19,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mgronline.com/business/detail/968000004678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19일 태국 뉴스

2025/05/19 14:41:48

▶ 태국, '美관세 위험'에 1인당 42만원 보조금 지급 중단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새 부양책 준비…"피해 기업 유동성 지원" 1만밧 보조금 지급받은 태국인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정부가 미국 관세 정책 등으로 인한 세계 경제 불확실성 확대에 국민 1인당 1만 밧(약 42만원) 보조금 지급 계획을 중단하기로 했다. 19일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2분기에 16∼20세 국민 270만명에게 1인당 1만밧을 지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를 철회했다. 당국은 보조금용 예산을 포함해 1천570억 밧(6조6천66억원)을 새로운 경기부양책에 투입하기로 했다. 피차이 춘하와치라 부총리 겸 재무부장관은 향후 1∼2년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관세 정책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관광과 부동산 부문 등의 잠재적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추가 부양책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올해 하반기 예상되는 경제 불확실성으로 경기부양책 전면 재조정이 불가피해졌다고 설명했다. 현금성 보조금 지급을 대신할 부양책은 미국 상호관세 부과 대응에 초점을 맞춘 종합 패키지 형태로, 산업 구조 개편과 피해 기업에 대한 유동성 지원이 핵심이다. 현금성 보조금 지급은 현 정권의 핵심 경제 정책이다.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은 지난 총선에서 경기 활성화를 위한 1인당 1만밧 보조금을 핵심 공약으로 내걸었다. 야권은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반발했고, 경제학계와 태국중앙은행(BOT) 등도 국가 재정 부담과 물가 상승 등 부작용이 우려된다며 반대했다.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는 지난해 9월 취약계층 약 1천450만명, 올해 1월 노년층 약 300만명에게 1인당 1만밧을 현금으로 지원했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경제 타격 우려가 커지자 결국 정책을 전환했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출국이다. 태국은 지난해 미국을 상대로 456억 달러(약 64조원)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미국은 상호관세 부과 유예에 앞서 태국에 관세율 36%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태국은 관세율을 낮추기 위해 미국산 수입 확대 방침을 밝히며 서둘러 협상에 나섰으나, 미국이 지난달 개시 예정이던 협상을 돌연 연기했다. 협상 연기로 비상이 걸린 태국은 최근 우회 수출 단속 강화,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시장 접근성 개선 등을 골자로 하는 새 협상안을 미국에 전달했다. ▶ 태국 정부, 태국의 무역 흑자를 5년 내에 50% 줄이는 것을 목표로 미국에 대한 다섯 가지 제안 (사진출처 : Bangkok Post) 1. 태국과 미국 가공식품 기업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미국 농산물을 가공 및 글로벌 시장 수출의 원료로 수입하고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정치적 기반인 미국 농업 부문과의 대화와 협력을 모색할 것 2. 에너지, 항공기, 부품, 무기, 콩-소고기와 같은 농산물 분야에서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을 증가시켜 무역 관계를 강화하고 국내 수요를 충족시킬 것 3. 무역 장벽과 비관세 장벽을 줄이고 체리, 사과, 밀, 육류와 같은 품목에 대한 제한을 줄일 것 4. 태국을 경유하여 제3국에서 미국으로 상품이 불법적으로 운송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상품 원산지에 관한 법률을 엄격하게 집행하고 미국 시장에서 태국 제품의 이미지를 보호하기 위해 감시를 강화할 것 5. 특히 미국의 에너지 및 농업 분야에 대한 투자를 촉진할 것 (현재 태국 기업들은 미국에서 16,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고 160억 달러 이상의 가치로 20개 주에 투자했음)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5742/thailand-pitches-trade-proposals-to-us <출처 : KTCC> ▶ 태국, '강진 붕괴' 빌딩 건설사 대표 등 15명 체포 태국 '공사 중 붕괴' 빌딩 지난 3월 28일(현지시간) 미얀마를 강타한 규모 7.7 강진으로 공사 중 무너진 태국 방콕 소재 감사원 신청사 건물의 잔해. 2025.05.16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지난 3월 미얀마 강진으로 인한 방콕 빌딩 붕괴와 관련해 태국 대형 건설업체 대표 등 관계자 15명이 체포됐다. 16일(현지시간) A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태국 대형 건설회사인 '이탈리안-태국 개발'의 쁘렘차이 까르나수따 대표가 이날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전날 현지 법원은 쁘렘차이 대표와 무너진 건물의 설계 담당자·기술자 등 17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 혐의로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 이 중 15명이 이날 경찰에 출석했으며, 나머지 2명은 오는 19일 출석 예정이다. 방콕 경찰은 체포된 용의자들이 혐의를 부인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전문가 평가 결과 공사 중 무너진 방콕 소재 감사원 신청사 건물의 설계가 정부 규정, 기술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미얀마에서 규모 7.7 강진이 발생한 지난 3월 28일 방콕 짜뚜짝 시장 인근에서 공사 중이던 30층 높이 건물이 붕괴하면서 건설 노동자 등 96명이 잔해에 매몰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중 시신 92구가 수습됐으나, 4명은 실종 상태다. 당시 방콕에서도 큰 진동이 감지되고 고층 빌딩 다수가 피해를 봤지만, 완전히 무너진 건물은 감사원 신청사가 유일하다. 이 건물은 중국 거대 국영기업인 중국철로총공사(CREC) 계열 건설회사인 '중철10국'의 태국 현지 법인과 이탈리안-태국 개발이 합작해 짓고 있었다. ▶ 태국 기초교육위원회, 2025 한국어 파견교원 발대식 개최 (사진출처 : OBEC) 5월 16일, 타누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OBEC) 사무총장은 초띠마 누프릭 교육과정학습전문가를 한국어 파견교원 발대식 태국 측 대표로 위임했다.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가 한국 측 대표로 참석했다. 5월 15일부터 16일까지 수쿰빗 로얄벤자 호텔에서 한국어 파견교원 발대식이 개최되었으며, 자리에는 최원석 주태국 한국교육원장, 부산외국어대학교 대표자, 응언유엉 기초교육위원회 제2외국어번역지원과장 등도 참석했다. 초띠마 전문가는 태국 기초교육위원회가 대한민국 교육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에 힘입어 중등학교 학습자들을 위한 한국어 교육을 개발하고 홍보해 왔다고 말했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한국인 교사를 태국 학교에 파견하여 가르치는 프로젝트로 원어민을 통해 한국어를 배울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고 했다. 2011년부터 진행된 파견교원 프로젝트는 이제 15년 차를 맞았으며 매우 성공적인 프로젝트라고 말했다. 초띠마 전문가는 태국 교육부와 한국 교육부의 강력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중등학교에서 한국어 교육을 지원·발전시키고 있으며, 한국어는 학생들의 관심을 끌어 매년 그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초띠마 전문가는 “태국 기초교육위원회는 태국에서 한국어 교육을 함께 강력하게 추진하고 질적으로 발전시켜 온 대한민국 교육부, 국제교육원, 부산외국어대, 주태국 한국교육원에 감사드립니다. 이 자리를 통해 태국 기초교육위원회는 한국인 교원들을 태국 학교의 귀중한 인재로서 파견하고자 하며, 모든 교원들이 행복하고 재미있으며 편안한 시간을 보내기를 기원합니다. 태국이 여러분들의 제2의 고향이 되기 바라며, 부디 태국에서 머무시는 동안 귀중한 경험을 얻고 태국인들을 알아가고 태국어와 태국문화를 배우는 시간이 되기 바랍니다. 이러한 경험은 여러분들이 한국어 교사로서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며 국가의 미래에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박용민 대사는 한국어 교원 파견이 201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50명 이상의 교원들을 태국으로 파견해 왔다고 했다. 양국 정부의 긴밀한 협력과 태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이 없었다면 이 프로젝트는 진행될 수 없었을 것이며, 이 자리를 빌어 한국어 교원 파견 사업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어는 전 세계에서 약 19만 명이 정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배우고 있으며, 그 중에서 약 49,000명이 태국 학생이다. 태국에서 한국어를 학습하는 학생들의 숫자가 증가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국어 교육에 대한 열정과 사랑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박 대사는 이처럼 놀라운 성장의 기반이 한국어 교원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고 믿고 있으며, 여러분 모두가 지식을 전수하는 교사를 넘어 태국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는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대사는 태국 학생들이 한국어를 통해 더 넓은 기회를 꿈꾸고 새로운 세상을 열어갈 수 있도록 교원들의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교원 여러분 모두의 따뜻한 마음과 헌신이 태국 학생들의 꿈을 더욱 높이 날아오르게 할 것이며, 박 대사는 앞으로도 한국어 교육의 미래를 창조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기초교육위원회는 제2외국어 교육 촉진 정책에 따라 한국어 교육을 개발하고 홍보하기 위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대한민국 교육부의 한국어 중등교육 지원을 받고 있으며, 주태국 한국교육원은 커리큘럼 개발, 교사 양성, 교과서 제작, 학습 매체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어 교원 파견 사업 15주년이 되는 해로 예전에 태국에서 수업을 했던 교원이 37명,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수업을 시작하는 교원이 6명으로 총 43명임. 교원들은 5월 13일 태국에 도착했고, 태국 기초교육위원회는 이들이 각 학교로 파견되기 전 태국어와 태국문화에 대한 기초지식을 교육했다. 그리고 교원들은 기초교육위원회 산하 40개 학교와 마히돈 위타야누손, 사립교육위원회 산하 1개 학교 그리고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산하 1개 학교에 파견될 예정이다. (สพฐ. จัดพิธีส่งมอบครูชาวเกาหลี ปีการศึกษา 2568 / 태국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OBEC), 5.17,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obec.go.th/107413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시밀란 섬, 자연 복원 위해 5개월간 폐쇄 (사진출처 : Dailynews) 국립공원 야생동식물보호국(DNP)은 자연을 복원하기 위해 시밀란(Similan) 섬을 올해 5월 16일부터 10월 14일까지 5개월간 폐쇄한다. 팡응아(Phang Nga) 주 안다만 해에 위치한 시밀란 섬 국립공원의 대표 Warawut Saengthong은 이번 조치가 국립공원 야생동식물보호국(DNP)이 우기 동안 자연 복원 및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발표한 조치에 따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시밀란 섬을 10월 15일부터 재오픈 시 관광객 방문을 위한 전자 티켓 (E-티켓)을 도입할 예정이다. 태국인의 경우 신분증 번호, 외국인의 경우 여권 번호를 사용하여 온라인으로 티켓을 구매해야 한다. 여행사가 시스템 기록과 일치하지 않는 관광객 정보를 제출할 경우 5,000 바트의 벌금을 물게 되며, 2차 위반 시에는 20,000 바트, 3차 위반 시에는 100,000 바트의 벌금을 물게 된다. 출처: https://shorturl.at/KUgJ1, https://shorturl.at/LQrrJ <출처 : KTCC> ▶ 한-아세안센터, 20∼23일 라오스-태국서 '무역 활성화' 미션 한-아세안센터, 라오스-태국서 '무역 활성화' 미션 [한-아세안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성도현 기자 =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한국수입협회와 함께 오는 20∼23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과 태국 방콕에서 무역 활성화 미션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 양국 간 무역 및 투자 활성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기업 간 네트워킹 기회와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경제 및 시장 동향에 대한 시사점을 찾자는 취지다. 한-라오스 및 한-태국 수출입에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비즈니스 포럼, 비즈니스 매칭, 산업 시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식음료, 산업자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한국 기업 20개사를 포함해 라오스와 태국에서 각각 3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20일 열리는 '한-라오스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의 무역 투자 동향 및 정부 정책 등을 살펴보고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김재신 사무총장과 김대영 한국수입협회 부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비투온 시티몰라다 라오스 산업통상부 국장의 환영사, 정영수 주라오스 한국대사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외에 라오스 산업통상부와 라오스 상공회의소는 한-라오스 무역 현황과 기업 대상 인센티브 등을 소개한다.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현지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도 예정돼 있다. 22일 '한-태국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참가자들이 양국의 무역 투자 동향 및 정부 정책 등을 살핀다. 수난타 캉왈쿨킷 태국 상무부 국장과 박용민 주태국 한국대사 등이 참석한다. 주한 태국대사관 상무관실에서는 태국 대상 바이어들을 위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라오스와 태국에서는 현지 산업 현장 시찰, 산업 관계자 만남 등을 통해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하고, 새로운 협력 파트너를 발굴하는 기회도 제공된다. ▶ 과일 농가, 정부에 케이팝 스타 영입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지방의 과일 농가들은 패텅탄 총리에게 태국 과일의 해외 판매 증진을 위한 홍보 캠페인에 태국의 케이팝 스타 리사를 참여시켜 줄 것을 촉구했다. 패텅탄 총리는 어제 짠타부리 주를 방문해 동부 지역 과일 재배 농가와 기업인들을 만났다. 이들은 생산비 상승과 수출 지연, 노동력 부족 등 시급한 문제들을 토로했고, 정부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제안 중 하나는 리사를 태국 과일 홍보 활동의 선두에 세우는 것이었다. 농부들은 그녀의 국제적 영향력이, 중국을 넘어 새로운 시장으로 태국 과일의 수출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이번 조치로 연간 과일 수출액은 현재 2,000억 바트(약 8조 4,000억 원)~3,000억 바트(약 12조 6,000억 원)에서 5,000억 바트(약 21조 원)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Fruit farmers urge govt to recruit K-pop sensation / Bangkok Post, 5.18, 1면, Phusadee Arunmas·Mongkol Bangprapa,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028017/thai-fruit-farmers-urge-govt-to-recruit-k-pop-sensation-lisa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정부관광청 "기업체 단체연수에 금전 지원"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는 3박 이상의 일정으로 태국을 방문하는 인센티브 단체(기업 보상여행)를 대상으로 파격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 태국을 방문하는 50명 이상 인센티브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일정이 3박 이상일 경우 금전적 지원이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소정의 신청서와 기타 요청서를 영문으로 태국관광청에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관광청은 단체의 성격, 목적, 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출처: https://www.yna.co.kr/view/AKR20250514068000542 <출처 : KTCC> ▶ 태국 선관위, 상원 선거법 위반 조사 진행 중… 7월 내 보고 마무리 방침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7일 태국 선거관리위원회(EC)는 지난해 실시된 상원 선거와 관련해, 현재 특별조사위원회가 선거법 위반 의혹에 대한 1단계 심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 해당 선거는 직업군별로 진행되고 지역·도·전국 단계를 거치는 복잡한 구조로, 증거 수집에 시간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짐 선관위 사무총장 사웽 분미(Sawaeng Boonmee)는 “법에서 명시된 기한은 없지만, 내부 지침에 따라 1년 기한을 설정해 조사를 신속히 진행 중”이라며 “보고서가 위원회에 제출된 이후에는 별도의 검토 일정이 적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선관위는 조사를 법정 1년 내에 완료해야 하며, 최종 보고 기한은 7월 9일(실제 마감일은 7월 10일)로 약 한 달 반이 남음 현재 조사의 핵심 대상은 연정에서 2번째로 큰 정당인 품짜이타이당(Bhumjaithai Party)과 연계된 ‘블루 블록(Blue Bloc)’ 상원의원들로 알려져 있다. (6월 26일 상원 최종 투표에서 품짜이타이당 강세 지역 출신 후보들의 당선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았던 점이 논란의 배경) 한편, 특수수사국(DSI)도 자금세탁 및 부정투표 의혹에 대한 별도 조사를 병행 중, 일부 상원의원들은 특수수사국의 개입에 반발했지만 선관위 측은 “해당 사건은 연루자가 많고 복잡한 사안이라 외부의 협조를 요청한 것”이라며 정당성을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027907/senate-election-probe-on-schedul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인니, '전략적 동반자 관계' 격상…"경제 협력 확대" 프라보워 대통령, 태국 방문…"아세안 경제통합 강화 협력" 패통탄 태국 총리(오른쪽)와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로이터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동남아시아 양대 경제 강국인 태국과 인도네시아가 '전략적 동반자'로 외교 관계를 격상했다. 19일 블룸버그통신과 태국 매체 네이션에 따르면 이날 태국 방콕을 방문한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와 만나 이같이 합의하고 무역·투자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패통탄 총리는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양국이 연내에 첫 공동무역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정학적·경제적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양국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경제 통합을 강화하기 위해 협력하고 미얀마 내전의 평화적 해결을 위해서도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인도네시아 국부펀드 다난타라를 포함한 양국 투자 기관을 통해 가능한 협력 사업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태국 기업이 인도네시아 에너지 부문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고, 식품 관리·저장 분야 합작 투자 가능성도 열어두겠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양국은 방위산업과 군사 훈련 등 국방 협력도 강화하고 해양·법 집행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인도네시아와 태국은 각각 동남아 1위, 2위 경제 강국이다. 양국 간 연간 교역액은 180억달러(약 25조원) 규모다. 양국은 올해 수교 75주년을 맞았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태국 공식 방문은 20년 만에 처음이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5월 16일 태국 뉴스

2025/05/15 21:51:36

▶ 태국 탁신 '병실 수감' 공방…딸 패통탄 총리 "실제로 아팠다" 시위대, 아세안 의장 고문직 해촉 요구…법원, 카타르 방문 불허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배포 및 판매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실세'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VIP 수감'을 둘러싼 공방이 뒤늦게 다시 가열되고 있다. 15일 현지 매체 타이PBS와 네이션에 따르면 태국 의료위원회가 지난 8일 탁신 전 총리가 병원에서 수감 생활을 할 수준의 중증이었다고 보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리고 의료진 3명을 징계한 이후 반(反)탁신 세력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시위대 수백명은 전날 방콕 주태국 말레이시아 대사관 앞에서 탁신 전 총리의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 고문 임명을 취소하라는 시위를 벌였다. 시민단체 '학생과 국민을 위한 태국개혁연대' 주도로 열린 시위에서 참가자들은 "탁신은 부패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전과자이자 20년간 복역을 회피한 인물"이라고 비난했다.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말레이시아 안와르 이브라힘 총리는 탁신 전 총리를 지난해 12월 의장 고문으로 임명했다. 탁신 전 총리는 현재 왕실모독죄로 기소된 상태여서 법원 허가 없이는 출국할 수 없다. 그는 아세안 의장 고문 자격으로 출국 허가를 받아 지난 2월 말레이시아에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대외 행보를 펼쳐왔다. 다만 법원은 탁신 전 총리의 이달 카타르 방문은 "공식 외교 활동과 무관하다"며 허가하지 않았다. 앞서 탁신 전 총리는 카타르를 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위한 만찬에 참석해 관세 문제 등을 논의하겠다며 출국 허가를 요청했다. 탁신 전 총리의 딸인 패통탄 친나왓 태국 총리는 의료위원회 결정에 대해 "아버지는 경찰병원에 6개월 입원하는 동안 실제로 아팠다"고 성명을 통해 주장했다. 패통탄 총리는 "아버지는 태국으로 돌아오기 전 코로나19에 심각하게 감염됐으며, 외국 의료진 기록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카타르행 불허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 첫 번째 임기부터 아버지와 친분이 있었다"며 "두 사람이 만나면 태국에 분명히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했다. 2006년 쿠데타로 축출된 뒤 부패 혐의 재판을 앞두고 출국한 탁신 전 총리는 해외 도피 생활 끝에 2023년 8월 22일 귀국했다. 귀국 직후 법원에서 8년 형을 선고받고 수감된 그는 경찰병원에서 지내다가 6개월 만에 가석방돼 특혜 논란이 일었다. ▶ 재무부, 5월 8일 미국측에 제시한 무역 제안서 내용 발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피차이 재무부 장관은 태국 정부가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 에너지, 석유화학, 항공기, 과일, 동물사료 등 미국산 제품의 수입 확대를 포함한 무역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 5월 8일 상무부 장관을 통해 USTR에 무역 제안서를 공식 제출했으며, 이는 무역 정책 실무위원회와 총리의 승인을 받은 뒤 미국 측과 사전 협의한 내용이라고 설명 제안서에 포함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① 파트너십 제안: 가공산업 및 디지털 기술 분야(데이터센터, 인공지능 등)에서 미국과의 협력 추진, 양국 간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완화 논의 포함 * 에너지 협력을 위해 태국 에너지부 장관과 PTT, EGAT 등 에너지 관련 기업 대표단이 알래스카를 방문해 주지사 및 미국 에너지 기업과 회동 ② 미국산 제품 수입 확대: 에너지, 석유화학, 동물사료, 과일, 항공기 및 부품, 서비스 장비 등 수입 확대 의사 표명 ③ 시장 개방: 체리, 사과, 밀, 육류 제품 등에 대한 무역 및 비관세 장벽 완화 제안 ④ 무역 회피 방지: 원산지 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우회 수출 방지 (미국 세관 당국으로부터 관련 조치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짐) ⑤ 대미 투자 촉진: 태국 무역대표단, 상공회의소, 민간기업 대표들이 2025년 ‘Select USA Investment Summit’에 참석해 미국 내 투자 기회 모색 예정 피차이 장관은 5월 13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포럼에서 미국 재무장관이 태국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반응했으며, 인도네시아 및 대만의 제안과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했다고 밝혔다. (향후 양국 간 실무 차원의 추가 논의가 진행될 예정) 태국 정부는 미국의 관세가 다른 국가들과 비슷한 약 10%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하며, 무역수지 흑자에 대해서는 미국 기업들이 태국에서 생산한 제품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5742/trade-proposals-pitched-to-us https://www.thaigov.go.th/news/contents/details/96388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노동장관 노사발전재단 교육장 방문…한·태 노동협력 강화 노사발전재단 여주교육장 방문한 태국 노동장관 (서울=연합뉴스) 피팟 랏차낏프라깐(왼쪽 네 번째) 태국 노동부 장관이 15일 경기 여주시 노사발전재단 여주교육장을 방문해 박종필(왼쪽 다섯번째)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 총장과 피팟 장관은 한국과 태국 간 노동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2025.5.15 [노사발전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피팟 랏차낏프라깐 태국 노동부 장관이 15일 경기 여주시에 있는 노사발전재단 여주교육장을 방문했다고 재단이 전했다. 피팟 장관과 28명의 태국 대표단은 한국과 태국 간 노동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여주교육장을 방문, 전날 입국해 취업 교육을 받는 120명의 태국 근로자를 격려했다. 박종필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과 피팟 장관은 양국 간 노동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노사발전재단은 2004년 고용허가제 도입 이후 국내에 입국하는 태국과 라오스 등 5개국 외국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2박 3일간의 취업 교육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재단 취업 교육을 수료하고 산업 현장에 배치된 태국 근로자는 총 5만7천292명에 이른다. 박 총장은 "재단은 태국 근로자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위해 주한 태국 대사관과 협력해 문화행사와 순회 교육 등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 태국 중앙은행, 추가 금리인하엔 ‘신중’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4일 방콕에서 열린 회의에서 중앙은행은 현재 통화정책이 완화적이며, 향후 발생할 위험에 일정 부분 대응할 수 있다고 평가하며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 기준금리는 현재 1.75%이며, 차기 금융통화위원회(MPC) 회의는 6월 25일로 예정되어 있음 피띠 디샤탓 중앙은행 부총재는 최근 두 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하로 정책 여력이 제한된 상황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향후 불확실성에 대응할 수 있는 여지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피띠 부총재는 기준금리가 낮아질수록 통화정책의 경기부양 효과는 약해진다고 설명하며,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는 기업 투자 및 소비도 둔화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추가적인 금리 인하가 기업의 신용 접근성 개선이나 투자 증가에 실질적인 영향을 주지 못할 것) 한편, 통화정책위원회(MPC)는 ‘25년과 ‘26년의 평균 물가상승률이 중앙은행의 목표범위(1~3%)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최근 바트화 환율 변동성이 커지면서 기업의 경쟁력과 적응력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분석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5497/bank-of-thailand-tempers-rate-cut-bet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삼성, 초슬림 스마트폰 열풍을 시작 (사진출처 : pressreader) 삼성전자는 지난 월요일, 더욱 얇아진 갤럭시 S25 엣지 스마트폰을 출시하며, 올해 초슬림 스마트폰 열풍의 서막을 열었다. 5월 30일 미국에서 1,099달러에 출시하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은 두께 5.8㎜, 무게 163g으로 삼성전자 최고급 스마트폰인 갤럭시 S25 울트라보다 약 30% 얇고 무게는 25% 더 가볍다. 신형 휴대폰은 S25와 거의 비슷하지만 티타늄 프레임과 2억 화소의 후면 카메라, AI 등의 프리미엄급 기능을 탑재하고 있다. 이번 출시는 애플의 아이폰 17 보다 몇 달 앞서 이루어졌다. 아이폰 17도 갤럭시 S25 엣지와 두께가 비슷할 것으로 예상지만 삼성과는 달리 후면 카메라는 하나일 것으로 예상된다. S25 엣지는 당초 4월 출시 예정이었지만, 삼성의 경영진 교체로 인해 출시가 연기되었다. 삼성전자를 총괄했던 한종희 부회장이 지난 3월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핵심 반도체 사업부가 최근 몇 년간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갤럭시 S25 엣지의 성공은 삼성에 매우 중요하다. 지난달 실적 발표에서 삼성 경영진은 관세 정책 변화와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한 어려운 글로벌 환경 속에서도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통해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약 20년 전 최초의 아이폰과 같은 스마트폰이 출시되었을 당시 기업들은 경쟁사보다 더 얇은 스마트폰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동안 기업들은 배터리 수명 향상, 더 좋은 카메라, 강력한 프로세서에 집중하기 위해 이러한 전략을 포기했다. 그리고 이제 삼성과 애플은 다시 다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 (Samsung kicks off a wave of thin phones / Bangkok Post, 5.14, B5면, Mark Gurman·Yoolim Lee, Bloomberg, LA·서울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외국계 독점 심화되는 이커머스 시장…국가 플랫폼 구축 제안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전자상거래 업계는 정부에 ‘국가 e-마켓플레이스(national e-marketplace)’ 구축을 제안, 이는 중소기업(SME)의 자립을 지원하고 수수료 인상 및 시장 지배력이 강한 외국계 플랫폼(쇼피, 라자다, 틱톡 등)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조치이다. * 2024년 기준 태국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약 1조 바트(약 42조원)이며, 이 중 70% 이상을 외국계 플랫폼이 점유하고 있음. 기존 국산 플랫폼은 마케팅 투자 부족 등으로 경쟁에서 밀려 대부분 시장에서 철수 태국전자상거래협회 명예회장인 타나왓 말라부파(Thanawat Malabuppha)는 "태국은 디지털 상거래의 독립성을 확보해야 하며, 외국계 플랫폼에 대한 과도한 의존을 줄여야 한다”면서 “전체 온라인 판매의 50% 이상이 e-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이뤄지고 있는데, 이는 국가 소매 산업의 기반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타나왓 회장은 태국의 디지털 자립을 위해 다음 3가지 전략을 병행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① 기존 태국 기업이 운영하는 마켓플레이스의 성장을 지원 ② 브랜드의 자사몰 구축 지원 ③ 콘텐츠 크리에이터와 연계한 디지털 마케팅 생태계 조성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6022/call-for-national-e-marketplac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창안자동차, 태국 전기차 생산 거점 본격화…R&D 센터·지역본부 설립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중국 국영 자동차기업 창안자동차(Changan Automobile)는 태국 내 우측 운전대 전기차(EV) 전용 연구개발(R&D) 센터 및 지역 사무소 설립을 추진 중이며, 관련 계획이 논의되고 있다. * 태국투자청(BOI)에 따르면, 창안자동차 회장 주화룽과 경영진이 신차 생산공장 개소식 참석 차 태국을 방문해 패통탄 친나왓 총리를 예방. 패통탄 총리는 창안자동차의 태국에 대한 신뢰와 태국을 글로벌 전기차 생산 허브로 육성하려는 노력에 감사를 표함 창안자동차는 중국 4대 완성차 업체 중 하나로, 2023년 태국에 진출했으며 태국 라용주 WHA 산업단지에 첫 해외 전기차 공장을 설립했다. (개소식은 2025년 5월 16일 열릴 예정) 해당 공장은 국내외 시장을 위한 우측 운전대 전기차를 생산하며, 1단계 투자금액은 100억 바트(약 4182억 원)를 초과, 연간 생산능력은 10만 대이며 향후 2배 확대가 계획이다. 창안은 현재 600명인 태국 내 고용 인력을 2026년까지 2,000명으로 확대하고, 전체 인력의 90%를 태국인으로 구성할 계획이다. 또한, 부품 및 소재의 현지 조달 비율은 2025년 말까지 65%, 2028년까지 80%를 목표로 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3025757/china-ev-firm-to-ramp-up-its-presenc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 2025'에서 치앙마이 1위, 방콕은 7위 (사진출처 : FM91) 데이터 사이트 'Numbeo'가 발표한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Safety Index by City 2025)'에서 태국 북부 도시 치앙마이가 1위에 선정되었다. 이 순위는 범죄 발생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 낮과 밤의 안전, 특정 범죄(강도, 절도, 차량 절도, 폭행, 공공장소에서의 괴롭힘, 차별적 사건)에 대한 불안감, 재산 범죄와 폭력 범죄의 심각성 등 다각적인 지표를 바탕으로 평가되었다. 상위 10개 도시는 다음과 같다. 1위 치앙마이(태국) 78.2점 2위 싱가포르(싱가포르) 77.4점 3위 다바오(필리핀) 71.6점 4위 페낭(말레이시아) 69.7점 5위 하노이(베트남) 65.9점 6위 마카티(필리핀) 61.5점 7위 방콕(태국) 60.7점 8위 일로일로(필리핀) 59.3점 9위 파타야(태국) 53.9점 10위 조호바루(말레이시아) 51.3점 ▶ 유타싹 전 태국관광청장, 관광객 급감 속 관광 개혁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유타싹 수파썬 전 태국관광청장이자 현 태국산업단지청장은 5월 11일 기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전년대비 1% 감소했다고 밝히며, 이것은 일반적으로 인바운드 시장의 60%를 차지하는 아시아 시장의 감소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장 큰 우려가 중국, 홍콩, 한국 시장으로 각각 31%, 20.8%, 14.9% 감소했다고 밝혔다. 동남아시아 시장은 2.2% 감소했고, 베트남은 15% 감소했다. 월 90만 명, 하루 평균 3만 명이 오던 중국인 관광객은 4개월 동안 하루 평균 13,739명에 불과했다. 게다가 마이스(MICE) 부문도 1분기 감소를 보여 해외시장 매출이 전년 대비 21% 감소했다. 유타싹 청장은 “이러한 급감을 멈추고 위기를 극복해야 합니다. 이 기회를 통해 더욱 고소득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구조조정을 해야 합니다.”라고 밝혔다.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한 2024년 여행관광개발지수에 따르면 태국은 12계단 하락한 47위를 기록해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을 기록했다. 태국은 안전·보안 부문에서 16계단 하락했고, 관광수요지속가능성 부문에서도 59계단이나 하락했다. 유타싹 청장은 태국이 몇몇 인기 있고 사람이 붐비는 해변이나 섬에 의존하기보다 새로운 관광지 방문을 장려해 태국에 대한 인식을 재고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수요중심의 방식에서 양질의 상품개발을 통한 공급중심 모델로 전환해야 할 시기입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고소득 관광객의 요구를 충족하는 고부가가치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관광수입이 지역사회에 공평하게 분배되는 건강한 생태계를 강화해야 합니다”라고 덧붙였였다. (Tourism reform call as numbers plunge / Bangkok Post, 5.16, B3면, Narumon Kasemsuk,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026835/tourism-reform-call-as-numbers-plung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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