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2025/11/07 11:12:09

▶ 태국, '스캐머 대응' 긴급 법령 초읽기… "SIM 1인 5개 제한, 은행 계좌 개설 강화" (사진출처 : Matichon) 차이차녹 칫촙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DE) 장관이 '스캐머(온라인 사기)' 척결을 위한 새로운 긴급 법령(พรก.)이 거의 완성 단계에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15개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스캐머와의 전쟁' 선포의 후속 조치다. 차이차녹 장관은 스캐머 대응을 위한 핵심 조치로 ▲은행 계좌 신규 개설 절차 대폭 강화 ▲1인당 SIM 카드 소지 개수를 5개로 제한한다고 발표했다. 5개를 초과하는 SIM 개통 시, 경찰의 사전 신원 조회를 거쳐야 하는 등 등록 절차도 엄격해진다. 또한, 경찰 및 7개 주요 은행과 협력하는 '워룸(War Room)'을 격상시켜 범죄 발생 전 정보 공유를 강화한다. 스캐머 범죄의 시작점으로 지목된 '심박스(SIM Box)'에 대한 규제도 강화된다. 방송통신위원회(NBTC)는 심박스 조립 부품까지도 수입 시 출처 등록을 의무화하여 추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온라인 쇼핑 플랫폼 판매자의 신원 확인(KYC) 의무화 ▲총리 지시에 따른 캄보디아 국경 지역 통신 신호 유출 문제 해결 등이 포함된다. 차이차녹 장관은 "곧 완성될 긴급 법령은 기술 범죄에 대응할 더 많은 도구와 장비를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politics/news_5445211 ▶ 日마사지업소, 12세 태국 소녀 성착취…"엄마가 팔아넘겨" 도쿄 야경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도쿄의 마사지 업소가 12세 태국 소녀를 고용해 성적 서비스를 강요한 사실이 드러나 열도가 충격에 빠졌다. 6일 아사히신문과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경찰은 12세 태국 소녀를 고용한 도쿄 분쿄구 마사지 업소 사장인 50대 남성을 노동기준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 소녀는 태국 북부 출신으로 지난 6월 하순 엄마와 함께 일본에 입국했다. 일본을 방문한 것은 처음으로, 일본어는 하지 못했다. 도착 직후 소녀는 엄마와 함께 마사지 업소에 도착했으나, 엄마는 이튿날 사라졌고 7월 중순 출국했다. 홀로 남은 소녀는 업소에 거주하면서 일했고, 방문객 대상 성적 서비스를 강요당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소녀는 약 한 달간 60만엔(약 564만원)을 벌었으나, 이는 엄마와 관계된 인물 명의 계좌로 송금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녀는 8월 이후에도 모친 소개로 일본 내 다른 지역의 마사지 업소에서 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녀는 지난 9월 도쿄출입국재류관리국에 도움을 요청했고 현재는 당국의 보호를 받고 있다. 경찰은 엄마가 딸을 팔아넘긴 성 착취 목적 인신매매 사건으로 보고 배후에 특정 조직이 있는지 등을 수사하고 있다고 지지통신이 전했다. 일본 정부가 보호한 인신매매 피해자는 2005년에 117명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 피해자는 66명이었으며, 그중 일본인이 58명이었다. ▶ 태국, 2026년 1월부터 1,500바트 미만 저가 수입품에 관세 부과 예정…국내 기업 보호 및 세수 확대 목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관세청은 ‘26년 1월 1일부터 1,500바트(약 46 달러) 미만의 저가 수입품에도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연간 약 30억 바트(약 9252만 달러)의 추가 세수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 * ‘24년 7월부터 1,500바트 이하 수입품에 부가가치세(VAT)를 부과, 약 20억 바트(약 6,170만 달러)의 세수가 증가, 이번에는 관세 부과를 추가해 세제 형평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임 판통 로이쿤난타(Phantong Loykulnanta) 태국 관세청장은 “미국 등 주요국도 저가 수입품에 대한 관세를 부과하고 있으며, 온라인 플랫폼이 세금을 납부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통관 지연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단일세율(flat-rate) 방식의 간소화된 과세 제도 도입도 검토 중 이에 따라 관세청은 매년 수억 건에 달하는 저가 수입품의 효율적 과세를 위해 Shopee, Lazada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에게 상품별 가격과 관세 분류코드 신고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한편, 관세청은 이번 조치와 함께 ‘무역 촉진(Trade Enabler)’ 및 ‘사회 보호(Social Protector)’ 프로그램을 병행 추진해, 통관 절차 개선 및 불법 수입품 유통 방지를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31894/import-duty-planned-on-jan-1-for-lowcost-good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개헌, 연내 처리 '시계 제로'… 정부 "불신임안 제출 시 개헌 무산" 야당 압박 (사진출처 : Matichon) 파라돈 쁘릿사나난타꾼 태국 총리실 장관은 헌법 개정안 3차 심의(최종 표결)를 연내에 마치기 위해서는 12월 8~10일 임시국회 소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아누틴 총리가 야당의 불신임안 제출 시 의회 해산 가능성을 언급한 것을 상기시키며, 만약 의회가 해산되면 개헌안을 포함한 모든 절차가 중단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파라돈 장관은 헌법 규정상 2차 심의 후 3차 심의까지 15일의 숙려 기간을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만약 12월 12일 정기국회가 개회된 후(15~16일경) 2차 독회를 진행하면, 15일 뒤는 12월 31일 공휴일이 되어 연내 처리가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진다. 따라서 연내 처리를 위해서는 12월 8~10일 임시국회 소집이 필수적이라는 입장이다. 그는 "모든 정당이 개헌 완수와 총선 시 국민투표 동시 실시를 원한다고 믿는다"며 "만약 이 시점에 불신임안이 제출되면 어떤 결과가 초래될지(개헌 무산) 모두가 알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여, 사실상 야당에 불신임안 제출을 포기하라고 압박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matichon.co.th/politics/news_5445211 ▶ 캄보디아 등 아세안 10개국, 스캠 공조작전 나선다…결의안 채택 아세아나폴총회서 '글로벌 공조 작전'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11일 서울서 작전회의…경찰청, 주요국 경찰과 실행 단계 논의 아세아나폴 '초국가 스캠 공조작전' 결의안 채택 [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10개국이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한 공조 작전 결의안을 채택했다. 한국 경찰청에 따르면 6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43차 아세아나폴(아세안 경찰 협력체) 총회에서는 '초국가 스캠·인신매매 대응을 위한 글로벌 공조 작전'(Breaking Chains)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한국 경찰이 제안한 공조 작전에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브루나이,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등 10개국이 응한 것이다. 스캠(사기) 범죄, 인신매매 등 초국경 범죄의 연결 고리를 끊기 위한 공조 작전으로 국가 간 정보 공유, 공조수사, 피해자 보호 등 협력이 추진될 전망이다. 아세아나폴 회원국들은 이번 결의안이 지역 내 신흥 범죄 양상에 대한 공동 인식과 대응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는 데에 의견을 같이했다고 경찰청은 전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10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아세아나폴과 수사 공조를 통해 조직적 범죄단지를 근절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이번 채택을 계기로 오는 11일 서울에서 작전회의를 열고 주요 공조국 경찰들과 첫 실행 단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결의안의 실질적 이행을 위해 '한-아세안 협력기금'이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재영 경찰청 국제협력관은 "이번 결의안 채택은 국제공조의 전환점"이라며 "아세아나폴과 함께 실질적 협력 모델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아누틴 총리 “불신임안 발의 시 하원 조기 해산도 검토”…정치공세 경계하며 강경 입장 표명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태국 총리는 “정부를 공격하기 위한 정치적 공세는 좌시하지 않겠다”며, 정부에 대한 불신임안이 제출될 경우 예정된 ‘26년 1월 31일보다 앞서 하원을 해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국민당이 나를 총리로 만들었고, 나는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며 “정해진 4개월이 끝나면 반드시 하원을 해산하겠다”고 강조했다. * 지난 11월 5일 방콕에서 열린 ‘Thailand’s Next Frontier: A National Economic Vision’ 포럼 인터뷰에서, 국민당과 체결한 양해각서(MoA)에 따라 취임 4개월 이내 하원을 해산하기로 한 합의는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힘 또한, 아누틴 총리는 차기 총선과 관련해 “품짜이타이당은 이미 언제든 선거가 열려도 대응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임기가 길든 짧든 재임 중 국민을 위한 일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총리 재임 의사를 시사했다. 한편, 한편, 국민당 비례대표 위롯 락카나디쏜(Wiroj Lakkhanaadisorn) 부대표는 “하원 해산 여부는 전적으로 총리의 권한”이라며, 헌법 개정 논의 추진을 방해할 의도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위롯 부대표는 “현행 헌법이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지적해왔다”며, 개혁 논의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31762/pm-won-t-tolerate-attack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중앙수사국(CIB), 아유타야에서 불법 이민자 15명 체포… 中 스캐머 조직원 1명 포함 의혹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중앙수사국(CIB)이 7일 아유타야도 아시아 고속도로에서 불법 이민자들을 태운 픽업트럭을 적발, 태국인 운전자 1명과 미얀마 및 중국 국적 밀입국자 15명을 체포했다. CIB 산하 '안티 사이버 스캠 센터'의 지시에 따라 고속도로 순찰대는 과적 및 불법 짙은 선팅이 의심되는 픽업트럭을 정지시켰다. 수색 결과, 차량 내부와 짐칸 바닥을 개조한 비밀 공간에서 미얀마 국적 14명(남 5, 여 9)과 미얀마인 복장을 한 중국 국적 1명 등 총 15명의 밀입국자가 발견됐다. 운전자인 분추아이 씨(딱도 출신)는 불법 입국 조력 혐의로 체포됐다. 차량 수색 중 야바(Yaba) 34정과 아이스(Ice) 0.3g이 추가로 발견돼 마약 소지 혐의도 적용됐다. 분추아이 씨는 조사 과정에서 "1인당 500바트를 받기로 했다"며 "올해만 3번이나 같은 혐의로 체포됐고 최근 보석으로 풀려난 상태"라고 진술했다. 밀입국자들은 미얀마에서 보트를 타고 딱주 매솟을 통해 입국했으며, 브로커에게 미얀마인은 1인당 2만 바트(약 74만 원), 중국인은 13만 바트(약 480만 원)를 지불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특히 중국인 1명이 최근 미얀마 당국의 대대적인 콜센터(스캐머) 조직 단속을 피해 탈출한 조직원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727 ▶ 태국 디지털TV협회, '국가 OTT 플랫폼' 승인 촉구… NBTC, 2년 만에 7일(오늘) 논의 예정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디지털TV협회가 2년 넘게 표류 중인 '국가 OTT 스트리밍 플랫폼' 구축안을 7일 열리는 방송통신위원회(NBTC) 이사회에서 조속히 처리해 줄 것을 촉구했다. 6일 디지털TV협회 소식통에 따르면, 해당 안건은 2023년 10월경 NBTC 이사회에 처음 보고되었으나, 2년 가까이 정식 안건으로 상정조차 되지 않았다. 협회 측은 NBTC 위원장(사란 분바이차이프륵 교수)을 향해 프로젝트 진행 여부를 명확히 밝히라고 요구했다. 협회는 "만약 7일(오늘) 이사회에서도 안건이 논의되지 않는다면 공식적인 질의서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시청자들의 시청 행태 변화에 맞춰 디지털 TV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2023년 중반 협회 차원에서 제안되어 2024년 2월 공식 제출됐다. NBTC 실무팀은 ▲신규 플랫폼 구축 ▲기존 플랫폼 활용 및 고도화 ▲규제 개선 등 3가지 방안 중 '기존 플랫폼 활용'을 채택, 3년간 약 3억 바트를 지원하는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늘 이사회에서는 '멀티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플랫폼' 비용 분담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300 ▶ 태국 국왕, 에메랄드 불상 '겨울 의복' 환복 의식 주관 (사진출처 : Thai PBS) 마하 와치랄롱꼰 태국 국왕과 수티다 왕비는 6일 오후 5시 30분, 방콕 왕궁 내 왓 프라깨우(에메랄드 사원)를 방문해 에메랄드 불상(프라깨우 머라꼿)의 계절 의복을 교체하는 왕실 의식을 주관했다. 이날 의식에는 티빵꼰 왕자와 시니낫 왕실 배우자(Royal Noble Consort)가 동행했다. 국왕은 직접 불상에 올라가 기존의 우기용 왕관을 벗기고 불상의 어깨에 향수(성수)를 뿌렸다. 왕실 의장대가 소라 나팔 등을 연주하는 가운데, 국왕은 불상을 흰 천으로 닦아낸 뒤 겨울용 의복과 왕관을 봉헌했다. 이후 국왕 부부는 불상 앞에서 예불을 드리고 왕실 가족 및 참석자들에게 성수를 뿌리며 축복을 기원했다. 에메랄드 불상의 의복을 교체하는 왕실 의식은 1년에 세 번(하기, 우기, 건기) 열린다. 이는 랏따나꼬신 왕조를 개창한 라마 1세가 여름과 우기 의복을, 라마 3세가 겨울 의복을 봉헌한 이래 역대 국왕들이 이어온 중요한 전통이다. 현재 사용되는 3계절 의복은 1996년 푸미폰 대왕의 즉위 50주년을 기념해 금과 보석으로 새로 제작된 것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306 ▶ '환자 이송' 두고 경쟁하던 태국 구조 재단 2곳, 랏프라오서 총격전… 3명 부상, 용의자 2명 자수 (사진출처 : Khaosod) 방콕에서 오토바이 사고 부상자 이송 문제를 두고 경쟁하던 2개의 유명 사설 구조 재단 간에 집단 난투극과 총격전이 벌어져 양측 3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건은 지난 6일 새벽 방콕 왕통랑구 랏프라오 122번 골목 입구에서 발생했다. 루암까딴유 재단(มูลนิธิร่วมกตัญญู)과 시암 루암짜이 재단(มูลนิธิสยามรวมใจปู่อินทร์) 소속 구조대원들이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이 총격으로 루암까딴유 재단 소속 대원 2명(각각 목과 가슴 총상)과 시암 루암짜이 재단 소속 대원 1명(복부 총상) 등 총 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건을 수사 중인 왕통랑 경찰서는 6일, 법원으로부터 체포 영장이 발부된 핵심 용의자 2명이 자수했다고 밝혔다. 자수한 용의자는 총격범으로 지목된 타나콤(일명 '세야 보이 까이빈')과 싸움을 유발한 나롱윗(일명 '방 앤')이다. 경찰은 이들에게 살인 미수, 불법 총기 및 실탄 소지, 공공장소 총기 휴대 혐의 등을 적용해 조사 중이며, 조사를 마치는 대로 법적 절차를 진행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09322 ▶ 태풍 '갈매기' 7일 오후 태국 동북부 상륙… 6개 주 '매우 강한 폭우' 경보 남부 지역도 폭우, 안다만해 소형 선박 7일까지 출항 금지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기상청은 7일, 태풍 '갈매기(KALMAEGI)'의 영향으로 태국 동북부 지역 6개 주에 매우 강한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경보를 발령했다. 방콕 수도권도 40%의 강수 확률이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7일 새벽 4시 기준 태풍 '갈매기'는 베트남 꼰뚬 지역에서 강력한 열대성 폭풍으로 약화됐다. 이후 라오스를 거쳐 오늘(7일) 오후 저기압(디프레션) 상태로 태국 우본랏차타니주 콩찌암군을 통해 진입할 전망이다. 이 영향으로 태국 상부 지역에 비가 증가하고, 특히 우본랏차타니, 야소톤, 암낫짜른, 시사껫, 수린, 부리람 등 동북부 6개 도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매우 강한 폭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폭우와 누적 강우로 인한 돌발 홍수, 산사태, 하천 범람 위험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부 지역에도 남서풍의 영향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안다만해의 물결은 2~3미터(뇌우 시 3미터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으며, 타이만 상부도 2미터 내외의 파도가 예상된다. **안다만해의 소형 선박은 7일까지 출항을 금지**해야 한다. *지역별 상세 예보 (7일 06시 ~ 8일 06시): -북부: 아침 쌀쌀. 지역 40% 뇌우, 일부 폭우 -동북부: 지역 70% 뇌우, 13개 주 폭우 및 강풍 -중부: 지역 60% 뇌우, 일부 폭우 (롭부리, 사라부리 등) -동부: 지역 60% 뇌우, 일부 폭우. 해상 파도 약 2m -남부(동부 해안): 지역 60% 뇌우, 일부 폭우 (펫차부리, 춤폰 등) -남부(서부 해안): 지역 70% 뇌우, 매우 강한 폭우 (라농, 팡아, 푸껫 등). 해상 파도 2~3m -방콕 및 수도권: 지역 40% 뇌우. 최저 24-25°C, 최고 30-32°C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301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6일 태국 뉴스

2025/11/06 13:19:59

▶ 태국 산업부, 11.11 세일 '불법 가전제품 단속 축제' 선포… 창고 급습해 4천여 점 압수 최근 불량 헤어드라이어 아동 감전 사망 사건 후속 조치… 이커머스 플랫폼과 공조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산업부가 11.11 쇼핑 페스티벌 주간을 '온라인 불법 전기제품 단속 축제' 기간으로 선포하고 대대적인 단속에 나섰다. 이는 최근 부리람도에서 발생한 불량 헤어드라이어로 인한 10세 아동 감전 사망 사건에 따른 강력한 후속 조치다. 욧싱 리암릇 산업부 차관은 4일(현지시간) 사뭇쁘라깐도 방사오통의 한 물류 창고('플래시 풀필먼트')를 급습해, 태국 산업표준(TISI) 마크가 없는 불법 전기제품 4,068점을 적발, 압수했다고 밝혔다. 압수된 물품은 약 630만 바트(약 2억 3천만 원) 상당이다. 산업부는 11.11 쇼핑 기간 주문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모든 이커머스 플랫폼과 공조 체제를 구축했다. ▲실시간 스캐닝 강화 ▲무작위 구매를 통한 제품 테스트 ▲물류 창고 실시간 검사를 병행하고, 불법 제품 판매 링크는 즉시 차단하는 '원천 차단'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욧싱 차관은 "위험한 제품이 국민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소비자들에게 TISI 마크, QR 코드, 제조사 정보 등을 반드시 확인하고, '비정상적으로 저렴한' 가격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현행법상 표준 미달 제품 판매자는 최대 징역 6개월 또는 벌금 50만 바트, 불법 수입자는 최대 징역 2년 또는 벌금 200만 바트에 처해질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056 ▶ 캄보디아 리조트 통째로 빌려 '돼지도살 수법' 194억 사기 중국인 총책이 이끈 한국인 사기 조직원 54명 검거 베트남에서 송환되는 사기조직의 한국인 중간책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강수련 김준태 기자 = 해외 유명 금융회사를 사칭하며 229명에게 194억원을 가로챈 캄보디아 거점 범죄단체 조직원들이 대거 붙잡혔다. 서울경찰청과 금융감독원은 사기와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범죄단체가입 및 활동 등 혐의를 받는 다국적 사기조직원 '승리'(예명) 등 18명을 구속하고 이들을 포함해 54명을 검찰에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이 특정한 이 조직 소속 한국인 피의자는 총 77명으로, 해외 체류 중인 17명은 여권 무효화 조치를 하고 인터폴 적색수배를 내렸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7월까지 SNS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해 허위 주식매매 앱을 다운받게 했다. 투자 조언을 하거나 수익을 일부 보여주는 등 신뢰 관계를 쌓아 재투자를 유도하다 순간 앱을 삭제하고 연락 두절되는 식이었다. 경찰은 "단속을 피하고자 3개월 주기로 회사명을 변경했다"며 "돼지를 천천히 살찌운 뒤 도살하듯, 신뢰 관계를 이용해 피해자들이 더 투자하도록 유도하고, 일거에 수익을 실현하는 '돼지도살 수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의 꾐에 속아 넘어간 피해자들은 40∼50대에 집중됐다. 아들 결혼자금 3억3천만원을 모두 잃거나 퇴직금 등을 날린 사례도 있었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캄보디아 거점 사기조직 조직도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중국인 총책이 이끄는 이 조직은 캄보디아 국경지대 리조트 전체를 임대해 조직 사무실과 숙소로 사용했다. 중국인, 태국인, 한국인 등 다국적 조직원이 통역, 가짜 앱 제작, 전화상담, 자금세탁, 통장관리 등을 분업했으며 추적을 피해 모두 가명과 외국인 명의 대포폰을 사용했다. 사기 실적에 비례한 인센티브로 동기를 부여하기도 했다. 다만 경찰은 "실제로는 숙식 등 갖가지 이유를 붙여 돈을 가져갈 수 없었다"며 "한국도 추징할 수 있는 특별한 재산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조직원 상당수는 '해외에서 여유롭게 근무하며 단기간에 고액을 벌 수 있다'는 광고에 현혹돼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28명은 친구 등 지인의 소개로 동참했다. 경찰은 이들이 불법성을 충분히 인지하고도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수사는 금감원이 지난해 5월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온라인 리딩방 사기 범행을 준비한다는 첩보를 접수해 경찰에 수사 의뢰하며 시작됐다. 금감원은 제보자에게 '불법 금융 파파라치' 최우수 제보 포상금 1천만원을 지급했다. ▶ 타이항공, 이사회 11명→15명 확대… 신규 이사 8명 선임 절차 돌입 (사진출처 : Thansettakij) 라와론 생사닛 태국 재무부 차관 겸 타이항공 이사회 의장이 이사회 규모를 11명에서 15명으로 확대하고 신규 이사를 선임하는 절차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4명의 기존 이사 임기 만료에 따른 교체와 이사회 정원 확대(최대 15명) 방침에 따른 것이다. 총 8명의 이사가 새로 선임될 예정이다. 5% 이상 지분을 보유한 주주들로부터 총 17명의 후보가 추천되었으며, 선임위원회는 5일 회의를 열어 후보 명단을 압축했다. 이 명단은 6일 열리는 이사회에 보고된 후, 주주총회(AGM) 30일 전에 주주들에게 공시될 예정이다. 라와론 의장은 "이사회 제안과 관계없이 최종 임명 권한은 주주총회 투표에 달려있다"며 "상장사 규정에 따라 주주 과반수의 승인을 얻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이사 11명 중 삐야스왓 암라난, 찬신 뜨리누차꼰, 아므낫 찌라마니마이 공군 대장 등 3명은 임기가 만료된다. 또한 태국 증권거래소(SET)의 이사 3분의 1 교체 규정을 충족하기 위해 1명은 추첨을 통해 추가로 교체될 예정이다. 라와론 의장은 새로운 이사회가 구성되면 회사의 신뢰를 회복하고 함께 일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43223 ▶ 작년 다문화출생 10.4%↑, 12년 만에 늘어…비중 5.6%로 확대 혼인, 코로나 이후 3년 연속 증가…2019년 이후 최대치 평균 男 37.1세·女 29.7세 첫 결혼…母 평균 출산 32.5세 대한민국 다문화 페스타서 공연하는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5일 서울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다문화 페스타에서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이 개막공연하고 있다.2025.10.25 nowwego@yna.co.kr (세종=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코로나19 이후 3년 연속 혼인이 늘어나면서 작년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난 출생아 수가 12년 만에 증가했다. 다문화 혼인 건수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많았고, 이혼 건수는 1년 만에 다시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옛 통계청)는 6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4년 다문화 인구동태 통계'를 발표했다. ◇ 다문화 출생아 비중 3년 연속 증가세 작년 다문화 출생아는 1만3천416명으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10.4%(1천266명) 증가했다. 다문화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은 2012년(2만2천908명) 이후 처음이다. 증가율은 2009년(41.5%) 이후 가장 높았고, 증가 규모는 2011년(1천702명) 이후 가장 많았다. 전체 출생에서 다문화 출생이 차지하는 비중은 5.6%로, 전년보다 0.3%포인트(p) 확대됐다. 2020년 6.0%에서 2022년 5.0%로 줄었다가 2023년 5.3%에 이어 2년 연속 늘었다. 다문화 모(母)의 평균 출산 연령은 32.5세로, 1년 전보다 0.1세 하락했다. 모의 연령별 출산은 30대 초반(33.9%), 30대 후반(28.5%), 20대 후반(18.6%) 순이었다. 2014∼2024년 다문화 출생아 수 및 전체 출생 중 다문화 비중 추이 (자료 = 국가데이터처 제공) ◇ 다문화 혼인 비중 9.6%…전체 혼인 증가에 비중은 감소 다문화 출생아 수 증가는 코로나19 이후 주춤했던 다문화 혼인이 증가하는 경향에 따른 영향이 크다는 게 데이터처의 설명이다. 작년 다문화 혼인은 2만1천450건으로, 1년 전보다 5.0%(1천19건) 증가했다. 2019년(2만4천721건) 이후 최대치다. 다문화 혼인은 코로나19 영향으로 2020년(-34.6%), 2021년(-13.9%) 급감했다가 2022년, 2023년 각각 25.1%, 17.2% 큰 폭으로 뛰면서 작년까지 3년 연속 증가했다. 다만, 전체 혼인 중 다문화 혼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9.6%로, 1년 전보다 1.0%p 감소했다. 작년 전체 혼인 건수 자체가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데이터처는 설명했다. 한국인 남편과 외국인 아내와의 혼인이 71.2%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한국인 아내와 외국인 남편과의 혼인은 18.2%, 귀화자와의 혼인은 10.6%였다. 다문화 혼인 중 평균 초혼 연령은 남편이 37.1세, 아내가 29.7세였다. 배우자 연령별로 살펴보면 다문화 혼인을 한 남편 연령은 45세 이상이 32.7%로 가장 높았다. 아내는 20대 후반이 23.4%로 가장 많았고, 30대 초반(23.0%)이 뒤를 이었다. 부부 간 연령 차는 남편이 10세 이상 연상인 부부 비중이 37.3%로 가장 컸다. 코로나19 여파로 혼인 건수가 2만 건 아래로 떨어진 2020∼2022년을 제외하고는 2008년(53%)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적은 수준이다. 외국인 및 귀화자 아내의 출신 국적은 베트남(26.8%), 중국(15.9%), 태국(10.0%) 순이었다. 남편의 출신 국적은 미국(7.0%), 중국(6.0%), 베트남(3.6%) 순이었다. 2014∼2024년 다문화 혼인 건수 및 비중 추이 (자료 = 국가데이터처 제공) ◇ 다문화 이혼 2.0% 줄어…결혼 지속 기간 평균 '10.3년' 작년 다문화 이혼은 7천992건으로 전년보다 166건(2.0%) 감소했다. 다문화 이혼은 2011년 이후(1만4천450건)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2023년 반짝 증가했으나 1년 만에 다시 감소했다. 이혼한 남편의 평균 연령은 50.5세, 아내의 평균 연령은 41.2세였다. 이혼한 다문화 부부의 결혼 생활 지속 기간은 평균 10.3년으로 나타났다. 결혼 생활 지속 기간 중 '5년 미만' 비중이 31.3%로 가장 높았다. 한편, 작년 다문화 인구 사망자는 3천134명으로 전년 대비 8.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태국 관개청, '짜오프라야 댐' 방류량 초당 2,500m³로 확대… 상류 유입수 대비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왕립관개청이 5일 짜오프라야 댐의 방류량을 초당 2,500m³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는 상류에서 유입되는 수량을 대비하기 위한 사전 방류(พร่องน้ำ) 조치다. 파라돈 쁘릿사나난타꾼 총리실 장관은 총리 지시에 따라 기상 및 수자원 상황 점검 회의를 주재했다. 5일 오전 7시 기준 전국의 총 저수량은 88%이며, 특히 6차례의 태풍 영향으로 푸미폰 댐, 시리낏 댐 등 북부 주요 댐들이 이미 포화 상태에 근접해 추가 유입수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관개청은 방류된 물을 짜오프라야강 좌우측 관계 수로와 저류지(ทุ่งรับน้ำ)로 돌려 하류 지역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만약 방류량을 초당 2,700m³ 이상으로 늘려야 할 경우, 국가수자원위원회(NWRC)의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275 ▶ 태국 관광경찰, 꺼 팡안서 '섹스 요가' 가르친 40세 영국 여성 체포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꺼 팡안 관광경찰이 4일 저녁,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섹스 요가'를 불법 강의한 40세 영국인 여성을 체포했다. 꺼 팡안 관광경찰 수사대는 4일 저녁 꼬 팡안의 한 식당에서 영국 국적의 마리아 쉐티니나(40세)를 현장 검거했다. 당국은 마리아가 '탄트라 요가'(일명 '섹스 요가') 수업을 개설하고, 참가자 1인당 400바트(약 15,000원)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허가된 노동 범위 외의 활동을 한 외국인" 혐의(외국인 노동법 위반)를 적용, 용의자를 꼬 팡안 경찰서로 이송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번 단속은 하이시즌(성수기)을 앞두고 태국 관광 이미지를 훼손하는 외국인들의 부적절한 활동을 엄중히 단속하라는 관광경찰청장의 지시에 따른 '범죄 소탕 작전'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꺼 팡안에서는 지난 2024년 3월에도 유사한 '섹스 요가' 수업을 연 폴란드 유튜버가 체포된 바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238 ▶ Google Cloud Thailand, 학생 300만 명에게 Google AI Pro 패키지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사진출처 : Thairath) Google Cloud Thailand는 디지털경제사회부(DES)와 협력해 태국 국적 만 18세 이상 학생 300만 명이 Google AI Pro 패키지를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학생들의 IT 접근 격차를 줄이고 학습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디지털경제사회부(DES)는 앞으로도 구글과 협력해 IT 교육을 확대하고 이용 권한을 500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구글 클라우드 측도 DES의 AI 교육 국가 전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경제사회부(DES)는 AI가 학습과 일상에서 중요한 도구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태국 학생들이 최신 AI 도구를 활용해 학습과 연구,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무료 이용 등록은 12월 9일까지 진행된다. ▶ 방콕에서 로펌 운영하는 프랑스인 변호사, DBD 온라인 시스템 해킹 당해 1,800만 바트 피해 입어 사기범, 위조 서류로 법인 탈취 후 은행 계좌 개설해 자금 인출 (사진출처 : ASEAN NOW) 방콕에서 로펌을 운영하는 프랑스인 변호사가 사기꾼에게 회사 등록 정보를 도난당해 1,800만 바트(약 6억 6천만 원)의 피해를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인 로랑 브루노 브누아(Laurent Bruno Benoit)씨는 사기꾼이 태국 상무부 사업개발국(DBD)의 온라인 시스템에 위조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자신의 법인 정보를 변경했다고 주장했다. 사기꾼은 자신을 법인 이사로 추가하고 기존 주주들을 삭제한 뒤, 회사 명의로 새로운 은행 계좌를 개설해 총 1800만 바트를 인출했다. 범행은 10월 6일 시작되었으나, 브누아 씨는 10월 9일에서야 피해 사실을 인지했다. 그는 즉시 방락 경찰서에 신고했으나, 은행 측이 공식 경찰 보고서를 요구하며 지급 정지를 미루는 사이 추가 자금이 인출되는 피해를 막지 못했다. 브누아 씨는 허술한 인증 절차로 회사 탈취와 거액 인출이 가능했던 DBD의 온라인 보안과 은행 시스템의 문제점을 강력히 비판했다. 피해자의 법률 대리인 및 공익 단체 '사이마이 서바이브(Saimai Survive)'는 경찰의 초기 대응이 미흡했다며 수도경찰국에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다. 에까폽 르앙쁘라섯 재단 대표는 "이번 사건이 DBD 시스템의 고질적인 결함을 보여준다"며, 더 큰 범죄 네트워크와의 연관 가능성을 제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aseannow.com/topic/1377930-frenchman-loses-18m-baht-in-bangkok-law-firm-takeover-scam/ ▶ <어쩔 수가 없다>, 인간을 선택의 기로로 몰아넣는 세상을 그린 블랙코미디 영화 (사진출처 : The People) - 궁지에 몰렸을 때, 당신에게는 몇 가지 선택지가 있을까? 이것은 인간성을 거침없이 그려내는 것으로 유명한 한국의 전설적인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를 보고 난 후 떠오르는 질문이다. 이 영화는 그의 걸작 <올드보이>와도 비슷한 느낌을 준다. 대사는 많지 않지만 이미지와 상징들이 그것들을 대신하고 있다. 종이는 ‘시대’를, 나무는 ‘유만수’를, 그리고 원인 불명의 치통은 그의 존재 자체를 갉아먹는 것을 상징한다. 140분짜리 영화 <어쩔 수가 없다>는 우리에게 “자본주의가 우리를 한계까지 몰아붙일 때 우리는 어떤 길을 선택해야 할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도록 요구한다. 우리는 멈추는 것을 선택할 것인가? 아니면 예전과 같은 삶을 유지하기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것을 선택할 것인가? <시대는 항상 누군가를 뒤처지게 만들기 때문에 선택의 여지가 없음> 세상이 변하면 우리는 따라가야 한다. 한국은 단 50년 만에 저개발국에서 산업계의 다크호스로 발돋움했다. 1960년~1970년대에 한국은 1인당 GDP가 100달러에서 289달러로 상승하며 수출 강국으로 떠올랐지만, 임금은 58%밖에 오르지 않았고 근로자들은 회사에 헌신하도록 강요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거의 반평생을 회사에서 일했지만, 그 충성심은 50세 정년퇴직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특히 오늘날에는 AI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한국 KIET 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25년 3월 기준 한국의 327만 개의 일자리가 AI 기술로 대체될 수 있으며, 이는 전체 일자리의 13.1%에 해당된다고 한다. 만수가 가장 사랑하는 ‘종이’는 세상이 진정으로 어떻게 변했는지를 가장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사람들은 종이를 덜 사용하고, 기업들은 기술이 인력을 대체하고 감축하도록 내버려 둘 수밖에 없다. ‘사람’을 노동력으로 사용하는 대신 기계가 일을 대신한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일을 감독하는 사람만 고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일 것이다. 만수와 같은 사람들은 이렇게 도태된다. 하지만 만수의 말처럼, 우리는 시대를 부정할 수 없다. 세상은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고, 이것을 피할 수 없다면 그저 함께 살아가야 할 것이다. 지금의 성공과 행복은 누군가의 삶, 누군가의 감정, 그리고 과거를 희생해서 얻어졌다는 것을 결코 잊지 말기 바란다. ‘어쩔 수가 없는’ 인간을 상징하는 만수는 결국 제도에 의해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 모든 것이 효율성, 능력, 그리고 장부의 숫자로 평가되는 세상에서, 단 한 번의 실수도 추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끊임없이 움직이고 제도에 의해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세상에서, 영화 <어쩔수가 없다>는 “어쩔 수가 없다”라는 말을 합리적인 변명으로 만든다. 그리고 이것은 만수가 경쟁자들을 제거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용서받을 만한 변명이기도 하다. 능력, 이미지, 심지어 장부상의 숫자까지 측정되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단 한 번의 실수는 인생을 영원히 바꿀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때때로 ‘선택’이란 것이 우리가 간과하는 구석에 항상 존재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어쩔 수가 없다”는 불평이 아니라 경고일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내리는 모든 사소한 결정들조차도 실제로 우리가 선택한 것이기 때문이다. <어쩔 수가 없다>는 Major Cineplex, SF Cinema 등 태국 각 극장에서 지난 10월 30일 개봉했다. (‘No Other Choice’ ความตลกร้ายของโลกที่ผลักให้มนุษย์ไม่มีทางเลือก / The People, 11.4, 낫타니 림와타나판 작가,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hepeople.co/thought/hard-opinions/55865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10월 소비자물가 0.76% 하락…7개월 연속 하락세 지속, 정부 생활비 완화 조치 영향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는 ‘25년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76% 하락한 100을 기록, 7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고 밝혔다. * 물가 하락은 정부의 생활비 완화 조치, 에너지 가격 하락, 그리고 돼지고기·계란·신선 채소·과일 등 주요 생필품 가격 인하의 영향으로 분석 무역정책전략실(TPSO)은 “정부의 지원 정책과 에너지 가격 안정이 물가 둔화의 핵심 요인”이라며, 11월에도 두바이유 가격 하락과 정부의 국내 관광 촉진 정책에 따른 숙박비 인하, 생필품 가격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물가 하락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 올해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0% 이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지만, 정부의 ‘콘라 크릉 플러스’ 공동부담 정책이 물가를 소폭 끌어올릴 수 있음. 가계부채 경감 조치의 효과가 뚜렷해질 경우 소비 여력이 확대되어 물가가 상승할 여지도 있음 한편, 무역정책전략실은 근원물가(core inflation)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 정부의 생활비 지원과 공동부담 정책이 소비를 촉진하고 있다며, 이번 물가 하락세를 디플레이션으로 보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역정책전략실은 낮은 물가는 단기적으로 소비자에게 이익이지만, 장기적으로는 경제 성장세 강화를 위해 일정 수준의 물가 상승이 필요하다고도 설명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31878/inflation-eases-for-seventh-month-straigh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내각, 中 닭고기·제비집 수출 검역 프로토콜 승인… 수출 확대 기대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 내각이 4일 태국의 냉동 닭고기 및 식용 제비집 제품의 대중국 수출을 위한 새로운 검역 및 식품 안전 요건에 관한 의정서 서명을 승인했다. 이는 중국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고 관련 제품 수출을 안정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조치이다. 해당 의정서는 오는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열리는 제9차 아세안-중국 위생검역(SPS) 장관급 회의에서 태국 농업협동조합부와 중국 해관총서(GACC) 간에 공식 서명될 예정이다. 의정서의 주요 내용은 중국으로 수출되는 닭고기 제품에 대한 검사, 검역, 위생 증명서 발급의 책임을 태국 측이 진다는 것이다. 특히 수출되는 닭고기는 반드시 ▲태국에서 태어나 사육된 닭이어야 하며 ▲지난 6개월간 질병 통제 구역에 해당하지 않아야 하고 ▲GACC에 등록된 태국 시설에서 생산되어야 한다. 또한 완벽한 이력 추적 시스템과 제품 라벨링이 의무화된다. 만약 중국 측 검사에서 규정 위반이 발견될 경우, 해당 물품은 반송, 폐기, 격리 조치되며 심각할 경우 GACC 등록이 취소될 수 있다. 식용 제비집(비가공 및 가공 제품) 수출에 관한 의정서도 동일하게 승인되었다. 솜추안 라타나망클라논 태국 축산국장은 "최근 중국 GACC가 태국 닭고기 가공 공장 3곳을 추가 승인해, 수출 가능 공장이 총 26개로 늘었다"며 "이는 태국의 품질 관리 시스템(GHPs, HACCP)에 대한 중국 측의 높은 신뢰를 보여준다"고 밝혔다. 2023년 태국의 닭고기 제품(냉장·냉동) 수출 총액은 1,499억 7,500만 바트였으며, 2024년 상반기(1~6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767억 4,500만 바트를 기록했다. 2025년 상반기 제비집 수출액은 594만 바트로, 중국이 주요 시장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biznews.com/business/economic/1206551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5일 태국 뉴스

2025/11/05 12:38:51

▶ 태국 정부, '러이끄라통' 맞아 안전 당부… 왕대비 애도 속 차분한 축제 "아동 동전 줍기 절대 금지"… 방콕 33개 공원 개방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정부가 러이끄라통(11월 5일)을 맞아 국민들에게 안전에 유의하며 축제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시리낏 왕대비 서거에 따른 공식 애도 기간임을 고려해, 전국 행사들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에어린 판릿 정부 부대변인은 국민 안전을 위해 튼튼한 부두와 선착장을 이용하고, 가파르거나 흙으로 된 강둑은 피할 것을 경고했다. 또한 배에 탑승할 경우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정원이 초과된 선착장에는 진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특히 아동 안전을 당부했다. 보호자는 어린 자녀가 홀로 끄라통을 띄우게 해서는 안 되며, 끄라통에 담긴 동전을 줍는 행위는 익사 위험이 매우 높아 절대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중 소매치기, 성범죄, 폭력 시비 등 각종 범죄에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방콕시는 라마 8세 다리(톤부리)와 왓 사미안 나리 인근 클롱 쁘렘 쁘라차꼰 등 2곳에서 공식 행사를 개최하며, 33개 공원에서도 끄라통을 띄울 수 있도록 개방한다. 시는 자연 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끄라통을 사용해 줄 것을 촉구했다. 참고로 2024년 방콕시가 수거한 끄라통 514,590개 중 98.39%(506,320개)가 친환경 재질이었으며, 폼 재질은 1.61%(8,270개)에 불과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277 ▶ 태국, 국영기업 투자 집행률 82% 달성… 경기 부양 속도전 본격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가 경기 부양을 가속화하는 가운데, 국영기업의 투자 집행이 연간 계획의 82%에 해당하는 약 2,190억 바트(약 67억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 9월 말 기준, 회계연도 운영 기관들의 투자 지출은 총 1,340억 바트(약 41억 달러), 일반연도 기준 기관들의 투자 지출은 852억 바트(약 26억 달러)로 집계 회계연도 기관 중에서는 태국국유철도공사(SRT), 태국도시철도청(MRTA), 수도급수공사(MWA) 가 투자집행률 95% 이상으로 상위권을 기록, 일반연도 기관 중에서는 지방전력청(PEA), 태국전력청(EGAT), 도시전력공사(MEA)가 높은 집행률을 기록했다. * 국영기업정책실(SEPO)에 따르면, 현재 SEPO가 관리하는 국영기업은 총 43개로, 2025 회계연도 기준 총 2,650억 바트(약 81억 달러) 규모의 투자 예산을 보유하고 있음 한편, 정부는 2026 회계연도 총예산을 3조 7,800억 바트(약 1166억 달러)로 확정했으며, 이 중 투자 예산은 8,640억 바트(약 267억 달러)로 전년 대비 7.3% 감소했다. * 정규 지출은 2조 6,500억 바트(1.0% 감소), 부채 상환은 1,510억 바트(0.7% 증가), 재무 보전금은 1,230억 바트(100% 증가)로 편성 또한, 정부는 총세입을 2조 9,200억 바트(1.2% 증가)로 예상하고, 8,600억 바트를 신규 차입해 재정적자를 보전할 계획이며, 내각은 향후 2026 회계연도 투자예산 집행률 목표를 75%로 설정해 재정지출 효율성과 경기 부양 속도를 함께 높일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9649/state-enterprises-expedite-investment-spending-push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시아나항공, 2026년 1월 14일부터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 (사진출처 : Asiana) 아시아나항공이 2026년 1월 14일(수요일)부로 인천국제공항의 운항 터미널을 기존 제1여객터미널(T1)에서 제2여객터미널(T2)로 전면 이전한다. 아시아나항공은 2026년 1월 13일(화요일) 23시 59분까지 인천공항을 출발·도착하는 항공편은 기존 제1터미널을 이용하며, 1월 14일(수요일) 0시(한국 표준시 KST 기준) 이후 출발·도착하는 모든 항공편은 제2터미널에서 운항한다고 밝혔다. 터미널 이전에 따라 아시아나항공의 체크인 카운터는 제2여객터미널 G~J 구역에 배정된다. 아시아나항공은 공동운항(codeshare) 항공편의 경우, 승객이 실제 운항하는 항공사의 터미널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모든 승객에게 여행 전 최신 터미널 정보를 반드시 재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태국 '룽거컴퍼니' 조직원 "자의 아니었다" 재판서 혐의 부인 룽거컴퍼니 조직원의 국내 송환 장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박수현 기자 = 캄보디아에서 파생된 태국 범죄조직 '룽거 컴퍼니'에서 활동한 조직원이 "자의에 의한 범죄가 아니었다"라며 재판에서 일부 혐의를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김정곤 부장판사)는 5일 범죄단체가입·활동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20대 남성 A씨, B씨, C씨 등 한국 국적 피고인 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들은 캄보디아 국경지대 범죄단체 출신들이 태국으로 근거지를 옮겨 새로 결성한 '태국 룽거 컴퍼니'에 지난해 말~올해 6월부터 가담해 활동하며 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았다. 조직 내 '로또 보상 코인 사기팀', '군부대 및 일반인 사칭 노쇼팀' 등에서 활동하며 A씨와 B씨는 691명으로부터 150억여원을, C씨는 65명으로부터 15억여원을 가로챈 것으로 조사됐다. 사모펀드에 투자하면 수익금을 얻게 해주겠다고 속여 피해자 3명으로부터 약 5억3천만원을 편취하고, 이른바 '노쇼 사기'를 저지르며 식당 업무를 방해한 혐의 등도 받는다. 이 가운데 한 피고인의 변호인은 재판에서 "범죄사실 중 보이스피싱 관련 부분은 일부 인정하지만 피해금액은 일부 부인한다. 범죄단체가입 및 활동, 영업방해 혐의도 부인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의에 의한 범죄활동이 아닌 부분이 상당수 있다고 덧붙였다. A씨 등의 변호인들은 공소사실에 대한 의견을 정리해 다음 기일 전까지 제출하기로 했다. 앞서 태국 룽거 컴퍼니 조직원들은 "아들이 태국에서 감금됐다"는 신고를 받은 외교당국이 태국 경찰에 공조를 요청하며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다. A씨 등과 함께 룽거 컴퍼니의 노쇼팀 팀장과 로맨스 스캠 팀장 등도 국내로 송환됐으며, 현재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 내무실 마약왕?…해군 현역병이 몰래 태국서 마약 밀수 경찰, 밀수·판매·투약사범 총 76명 검거 경찰이 압수한 대마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해군 현역병이 태국에서 몰래 대마를 들여오다 경찰에 적발됐다. 경찰은 군에 허술한 장병 관리를 개선할 것을 요청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A 상병 등 마약 밀수책 3명을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했다고 5일 밝혔다. 이들은 올해 4∼5월 태국에서 대마 총 10.2㎏을 인천공항으로 들여온 뒤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는다. A 상병은 3월 가상자산 정보를 공유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만난 마약 채널 운영자에게 밀수 제안을 받고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 영내에서는 휴대전화 1대만 특정 장소에 보관해 지정된 시간에만 쓸 수 있지만, A 상병은 다른 1대를 무단으로 들여와 범행에 사용했다. 4월 휴가를 나온 A 상병은 지휘관의 허가 없이 몰래 태국으로 출국해 현지 마약상으로부터 샴푸로 위장한 액상 대마를 200ml를 받아 입국했다. 5월에는 친구를 태국으로 출국시켜 여행 가방에 대마 10㎏를 숨겨 입국하게 하고는 또 다른 공범에게 전달하도록 했다. A 상병에 대한 압수수색 등으로 밀수 혐의를 입증한 경찰은 해군 광역수사대에 사건을 이관했고, 이후 A 상병은 구속됐다. 경찰은 국방부와 해군본부에 영내 휴대전화 관리시스템 강화, 현역 장병 출입국 통제시스템 마련 등 개선 필요 사항을 통보했다. 대마 밀수책이 현지 마약사범과 나눈 메시지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경찰은 A 상병 등에게 대마와 필로폰, 케타민 등을 공급받아 온라인플랫폼을 매개로 유통한 판매상 45명과 투약자 28명까지 대거 검거했다. 총 76명의 마약 사범이 검찰에 넘겨졌으며, 이 중 38명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은 이들에게 대마와 필로폰, 케타민 등 총 3만6천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의 마약류 5.3㎏를 압수하고 범죄수익 1억3천200만원을 환수했다. 태국에 체류 중인 마약상 중 1명도 특정해 인터폴 적색 수배 조치하고 추적 중이다. 경찰은 검거된 마약류 밀수·판매자 48명 중 20∼30대가 14명이며, 10명은 마약 투약 등 관련 전과 없이 금전을 목적으로 범행했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마약류 거래가 일상화하며 인터넷 활용에 능숙한 젊은 세대 일부가 단순 돈벌이를 위해 상위 공급책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경찰은 분석했다. ▶ 한국 네티즌들,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한 태국 총리 부인의 우아함을 칭찬 (사진출처 : Daily News) 11월 2일, 한국 언론들은 아누띤 찬위라꾼 태국 총리 겸 내무부 장관의 부인인 타나논 니라밋 여사가 한국 경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에 방문해, 김혜경 여사를 비롯한 각국 정상 배우자들과 함께 행사에 참석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이 공개되자 한국 네티즌들은 타나논 여사에게 뜨거운 찬사를 보냈다. 많은 네티즌들이 여사의 우아한 외모와 매력적인 미소에 찬사를 보내며 영상을 본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다고 게시했다. 또한,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APEC 시선 강탈한 태국 총리 부인.. 너무 예쁘고 우아해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이 영상은 11월 2일 오후 7시 현재 조회수가 약 50만 건에 달했다. (ชาวเน็ตเกาหลีใต้ ชื่นชม ‘ภริยานายกฯ’ สง่างาม ในเวทีเอเปค / Dailynews, 11.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5263330/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빠삭 촐라싯 댐, 저수율 103% 초과… '태풍 갈매기' 대비 방류량 확대 6일부터 초당 300m³ 방류… "수위 2.3m 상승하나, 범람 위험은 없어"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왕립관개청이 5일(현지시간) 빠삭 촐라싯 댐(Pa Sak Jolasid Dam)의 저수량이 한계를 초과함에 따라, 태풍 '갈매기(Kalmaegi)' 북상에 대비해 방류량을 단계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관개청에 따르면, 5일 현재 댐 상류의 지속적인 강우로 인해 저수량은 9억 9,446만m³에 달해, 유효 저수 용량의 103.59%를 기록 중이다. 설상가상으로 기상청은 11월 6일부터 9일까지 태풍 '갈매기'의 영향으로 태국 내 많은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따라 관개청은 댐 수위를 조절하기 위해 방류량을 대폭 늘리기로 결정했다. -11월 4일: 초당 75m³ 방류 -11월 5일: 초당 200m³ (일 1,700만m³)로 증량 -11월 6일: 초당 300m³ (일 2,600만m³)로 추가 증량 관개청은 이번 조치로 빠삭강 하류 수위가 현재보다 약 2.00~2.30미터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수위가 상승하더라도 "제방을 넘칠 정도는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빠삭강 유역 주민들에게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관련 소식을 면밀히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282 ▶ 태국 마약단속청, K9 경찰견 동원 21개 도 동시 단속… 방콕서 판매상 검거 '1386 킥오프 작전' 개시, 투약자 1명 적발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마약단속청(ONCB, ป.ป.ส.)이 5일(현지시간) 새벽, 마약 K9 경찰견 및 보건국 인력 60명과 합동으로 '1386 킥오프 작전'을 개시했다. 이번 작전은 전국 21개 도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마약 판매상을 소탕하고 투약자를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방콕에서는 49가구가 거주하는 칸나야오 지역 '클롱 람눈' 커뮤니티가 주요 단속 대상이 됐다. 이곳은 마약 판매상 2곳과 투약자 4~5곳이 있다는 첩보가 입수된 마약 확산 지역이다. 단속 과정에서 판매상으로 지목된 한 주택을 수색하던 중, 집주인인 주민과 마찰이 빚어지기도 했다. 해당 주택에서는 마약이 발견되지 않았으나, 거주자 1명이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일명 '보라색 소변')을 보여 투약 사실을 시인했다. 당국은 이 투약자를 재활 시설로 보낼 방침이다. 이번 방콕 지역 단속에서 목표로 한 판매상 2명 중 1명이 검거됐다. 그는 자신이 지역 사회에 마약을 유통했으며 본인도 투약자임을 인정했다. 현장에서는 야바(Yaba) 1정이 증거물로 발견됐다. 또한, 투약을 자백한 2~3명의 청소년도 적발됐다. 당국은 도주한 나머지 판매상 1명을 추적하는 한편, 해당 지역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변 검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전국 21개 주에서 동시에 진행된 이번 작전의 전체 결과는 오늘 오전 8시 30분, 룻타폰 나우와랏 법무부 장관 주재로 마약단속청(ONCB)에서 공식 브리핑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278 ▶ 태국 금값 650바트 급락… 금 장신구 판매가 61,600바트 (사진출처 : Khaosod) 2025년 11월 5일 태국 금거래협회(Gold Traders Association)가 오늘 첫 금 시세를 발표했다. 전날(4일) 마감가 대비 650바트(약 24,000원) 급락했다. 금 장신구(ทองรูปพรรณ) 판매가는 바트당 61,600바트로 고시되었다. 국제 금 시세(Gold Spot)는 온스당 3,941.00달러를 기록 중이다. *2025년 11월 5일 1차 고시 금 시세: -금괴(ทองแท่ง) 매입가: 60,700 바트, 판매가: 60,800 바트 -금 장신구(ทองรูปพรรณ) 매입가: 59,487.84 바트, 판매가: 61,600 바트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06457 ▶ 프어타이당, '의원 빼가기' 의혹 폭로… "거액 이적 제안, 함정 수사도 불사" (사진출처 : news.ch7) 쁘라섯 짠타르르엉통 프어타이당 사무총장이 5일(현지시간), 일부 정당이 다가오는 총선을 앞두고 자당 의원들에게 거액의 이적을 제안하는 '의원 빼가기' 시도가 이뤄지고 있다고 폭로하며, 즉각 중단하지 않을 경우 증거를 확보해 대중에게 공개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쁘라섯 사무총장은 현재 프아타이당이 총선 대비 후보자 선발 및 정책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 과정에서 "역겨운" 행태가 포착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동북부(이산) 지역 의원들로부터 일부 정당의 배후 세력이 지속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쁘라섯 사무총장에 따르면, 이들은 프어타이당 의원들에게 2~3차례 반복적으로 접근해 ▲즉각적인 당적 이동 또는 ▲부담스러울 경우 우선 당론에 반하는 투표를 하는 '코브라'(งูเห่า, 당내 반란 의원) 역할을 하다가 나중에 이적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이들은 그 대가로 '수 킬로'(수백만 바트의 은어)에 달하는 보상금과 월 급여까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미 이적한 '코브라' 의원들 중 약속된 보상을 받지 못한 사례가 많아, 우리 의원들이 실상을 잘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쁘라섯 사무총장은 "만약 이런 행위를 중단하지 않는다면, 프아타이당은 '함정 수사(ล่อซื้อ)'를 하거나 관련 증거를 기록해 국민들에게 이 사실을 폭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287 ▶ 교통부, 태국 항공 허브로 홍보 노력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교통부와 항공 당국은 동남아 항공 허브로의 도약을 위해 자체 정비, 수리, 점검(MRO) 센터 구축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피팟 라차키트쁘라깐 교통부 장관은 Bualuang Securities와 공동 개최한 ‘Skyconomy 세미나’에서 인도와 중국 사이의 전략적 위치를 기반으로 항공 산업 성장 잠재력을 언급하며 태국이 항공 허브로 발전할 가능성을 강조했다. 이러한 비전은 최근 태국 항공 안전 등급이 개선되면서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태국을 2등급에서 1등급으로 상향하면서 태국 항공사들의 미국 노선 운항이 재개 가능해졌고, 유나이티드항공이 11년 만에 복귀했다. 또한 태국민간항공청(CAAT)은 태국이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안전감독 감사에서 91.4%의 높은 점수를 기록해 세계 평균(70.5%)을 크게 웃돌았다고 밝혔다. 이에 교통부는 수완나품, 돈므앙, 푸켓 공항의 혼잡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끄라비, 치앙마이 등 지방 공항의 역할 확대를 추진 중이며, 더불어 태국공항공사(AOT)는 수완나품공항의 새로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남부 터미널, MRO 시설, 화물 물류센터, 전용기 터미널, 항공 인력 교육센터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또한, 보잉과 에어버스 기종의 항공기 예비 부품 재고 센터를 설립하고 자유무역지대를 조성함으로써 태국의 항공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출처: https://shorturl.asia/y7ucb <출처 : KTCC> ▶ 태국 기상청, 태풍 '갈매기' 2호 경보… 7~9일 전국 폭우·홍수 경고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기상청이 5일(현지시간) 태풍 '갈매기(KALMAEGI)' 2호 경보를 발령하고, 태풍의 영향으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태국에 매우 강한 폭우가 쏟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새벽 4시 기준 태풍 '갈매기'는 남중국해에서 최대 풍속 시속 130km의 세력을 유지한 채 서북서진하고 있다. 이 태풍은 11월 6일에서 7일 사이 베트남 중부에 상륙한 뒤 열대성 폭풍 및 저기압으로 약화될 전망이다. 그러나 이 태풍의 영향으로 7일부터 9일까지 태국 상부 지역에 비가 증가하며, 일부 지역에는 매우 강한 폭우가 예상된다. 비는 동북부 지역을 시작으로 동부, 중부, 북부 지역으로 순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폭우와 누적 강우로 인한 돌발 홍수, 산사태, 하천 범람 위험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산기슭과 저지대 주민들의 주의가 요구되며, 농가에서도 농작물 피해 예방에 대비해야 한다. 해상에서는 안다만해의 물결이 2~3미터(뇌우 시 3미터 이상)로 매우 높게 일겠다. 기상청은 모든 선박에 항해 주의를 당부했으며, 특히 안다만해의 소형 선박은 11월 6일부터 7일까지 출항을 금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240 ▶ 신세계百, 태국 방콕 센트럴월드서 K뷰티 팝업…전통놀이 체험도 신세계하이퍼그라운드 태국 방콕 팝업 [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조민정 기자 = 신세계[004170]백화점은 해외 진출 지원 플랫폼인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가 오는 6일부터 태국 방콕 최대 쇼핑몰 '센트럴월드'에서 K뷰티 브랜드를 모은 팝업 스토어를 연다고 5일 밝혔다. 방콕 센트럴월드는 하루 평균 15만 명 이상이 찾는 방콕 대표 쇼핑 명소다. 이번 팝업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필'을 비롯해 메이크업, 향수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K뷰티 브랜드가 참여한다. 팝업 공간은 '트렌디&라이징 K-뷰티'라는 주제에 맞춰 태극 문양과 한국적인 색감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인테리어로 꾸몄다. 한복에서 착안한 옥색·홍색 계열의 컬러를 배치했다. 7일 현지 인기 인플루언서 60여명을 초청한 '오프닝 나잇'에서 한식 디저트와 전통 음료를 제공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윷놀이, 팽이돌리기, 투호 등 한국 전통놀이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박상언 신세계백화점 뉴리테일담당 상무는 "프랑스 파리 쁘렝땅 백화점, 일본 시부야 109에 이어 이번에는 태국 중심 상권 방콕에서 다시 한번 한국의 미를 알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세계 하이퍼그라운드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K-패션과 뷰티, 문화를 아우르는 'K-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4일 태국 뉴스

2025/11/04 13:21:46

▶ 태국-캄보디아, 트럼프 주재 휴전협정 이행작업 착수 국경지대 중화기 철수·지뢰 제거 작업 개시 태국과 국경 지대에서 철수 준비 중인 캄보디아군 차량 지난 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북부 쁘레아비히어르주의 태국과 국경 지대에서 철수를 준비하는 캄보디아군의 차량. 202511.04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등의 중재로 최근 휴전협정을 체결한 태국과 캄보디아가 협정을 이행하기 위해 분쟁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고 지뢰를 제거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전날 태국 관리들은 양국이 로켓 무기부터 시작해 야포, 전차 및 장갑차 순으로 3단계에 걸쳐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기로 합의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1단계 중화기 철수가 지난 1일 시작됐고 3주 동안 진행된다고 전했다. 태국 국방부 대변인은 중화기 철수가 연말까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 휴전 협정에 포함된 국경 지뢰 제거 작업도 시작된 가운데 태국은 13개 지역, 캄보디아는 1개 지역의 지뢰 제거를 각각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 하순 태국과 캄보디아는 국경 지대에서 교전을 벌여 닷새 동안 최소 48명의 사망자를 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양국에 무역 협상 중단을 지렛대로 휴전을 압박했고, 두 나라는 말레이시아의 중재로 7월 말 휴전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6∼2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무대로 자신이 주재하는 양국 휴전협정 체결 행사를 개최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태국과 캄보디아가 응하면서 아세안 정상회의 첫날인 지난달 26일 트럼프 대통령의 주재로 두 나라는 휴전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라 양국은 국경 지대에서 중화기를 철수하고 지뢰를 제거하며, 태국은 캄보디아군 포로 18명을 송환하기로 약속했다. 다만 태국 정부 대변인은 캄보디아가 협정을 준수하는 것으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포로를 석방하거나 차단된 양국 국경 왕래를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두 나라가 협정 내용을 계속 순조롭게 이행하지 않을 경우 분쟁이 재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태국-캄보디아 휴전 협정 주재하는 트럼프 지난달 26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왼쪽), 훈 마네트 캄보디아 총리(가운데)가 태국-캄보디아 휴전협정문을 들어 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 상무부, 수출은 최대 10.4% 성장할 것으로 예상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상무부 무역정책전략국(TPSO)은 9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309억 달러를 기록하며 15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23년 4월 이후 가장 높은 성장률입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17.2% 늘어난 296억 달러였습니다. 올해 1~9월 누적 수출은 13.9% 증가한 2,541억 달러, 수입은 11.9% 증가한 2,545억 달러로 집계되었습니다. 특히 9월 산업제품 수출이 26% 급증했으며, 연간 누적 기준으로는 18.6% 증가했습니다. 주요 수출 품목은 컴퓨터 및 주변기기, 자동차와 부품, 금을 제외한 보석 및 귀금속, 전화기 및 주변기기, 기계류, 전기 변압기 및 부품 등입니다. 상무부는 미국의 관세 인상, 세계 경기 회복, 디지털 기술 제품 및 농식품에 대한 수요 증가 등에 힘입어 올해 수출이 9.4~10.4%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연간 수출액은 약 3,291억 ~ 3,321억 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미국-중국 간 무역 보복 조치, 미국 정부 셧다운 장기화 가능성, 바트화 강세, 그리고 태국-캄보디아 간 평화 협정 이후 국경 상황 변화 등을 잠재적 위험 요인으로 지적했습니다. 출처: https://shorturl.at/ZpARk <출처 : KTCC> ▶ 美 제재 '프린스 그룹' 연루 의혹… 韓 국세청, 서울 기업 세무조사 가짜 부동산 투자 미끼로 수십억 원 송금 유도 혐의… 韓 피해자 급증, 5명 중 2명 연 73만 원 손실. 당국, 국제 네트워크 소탕 속도 (사진출처 : Khaosod) 한국 국세청(National Tax Service)이 3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자본 그룹 '프린스 그룹(Prince Group)'과 연계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소재 기업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프린스 그룹은 최근 미국 재무부로부터 가짜 부동산 프로젝트를 통한 투자 사기 및 자금 세탁 등 국제 온라인 범죄 네트워크 연루 혐의로 제재를 받은 바 있다. 이번 조사는 프린스 그룹이 캄보디아 등에 부동산 컨설팅 회사를 차리고 한국인들을 고용해 고객에게 접근, 실체 없는 프로젝트에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 행각에 다수의 한국인이 연루되었다는 혐의에 따라 시작됐다. 유출된 문서에 따르면, 다수의 한국인이 캄보디아 계좌로 수십억 원(수억 바트)을 송금했으나 약속된 부동산 소유권을 확인받지 못해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세청 대변인은 "해당 기업들이 복잡한 수법으로 탈세 및 자금 세탁을 한 정황을 포착했다"며 "조사 결과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즉시 검찰 및 국제범죄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 내 온라인 사기 피해는 심각한 수준이다. '글로벌 안티스캠 연합(Global Anti-Scam Alliance)'의 2025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인 5명 중 2명(40%)이 1년 내 스캐머의 표적이 된 경험이 있으며, 1인당 연평균 73만 원(약 16,500바트)의 금전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흔한 수법은 해외 부동산 등 투자 사기와 신분 도용 사기였다. 한국 정부는 미국, 아세안 등 국제기구와 공조해 국경을 넘나드는 스캐머 조직 척결에 나섰다. 김수현 법무부 장관은 "온라인 범죄자들이 국민의 삶을 파괴하도록 더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조사는 투자자를 보호하고 금융 시스템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의 시작"이라고 밝혔다. 당국은 의심스러운 해외 송금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예방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04986 ▶ 아누틴 총리, 카지노 합법화 계획 전면 보류… 시진핑 "국경 간 도박 근절 긍정적" APEC 회담서 쌀 50만 톤 수출 합의… 관광·사이버 범죄 소탕 협력 강화 (사진출처 : Time Out)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태국의 카지노 합법화 계획을 전면 보류한다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한국 경주에서 열린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나, "도박은 태국 경제 회복의 일부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카지노 관련 법안을 중단했음을 확인했다. 그는 태국의 성장이 "우리의 국민, 제품, 기술력"을 통해 이루어질 것이라며 관광, 농업, 제조업 등 기존 강점을 강조했다. 이에 시진핑 주석은 "국경 간 도박을 막기 위한 긍정적인 조치"라며 환영의 뜻을 표했다. 중국은 오랫동안 자국민들이 동남아시아 카지노 리조트로 몰려드는 것을 사회적 문제로 경계해왔다. 이번 회담에서 양측은 관광, 디지털 무역, 농업 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중국은 신규 협정에 따라 태국 쌀 50만 톤을 구매하기로 했으며, 양국은 팬데믹 이전 수준의 여행객 수 회복에도 힘쓰기로 했다. 또한 태국은 중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버 범죄 및 온라인 스캐머 단속에도 중국과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아누틴 총리의 '카지노 불가' 입장은 세수 증대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위해 '복합 엔터테인먼트 리조트'라는 이름으로 카지노 도입을 검토해 온 역대 태국 정부의 기조와는 명확히 선을 긋는 조치다. 이는 도박을 사회악으로 보는 태국 국내 여론을 의식하는 동시에, 중국과의 경제 관계를 강화하려는 외교적 행보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막대한 카지노 자본 유치 없이 태국 정부가 부채 문제와 베트남 등 주변국과의 경쟁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 주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tinyurl.com/3rnc8mrf ▶ 마뗑킴, 태국 센트럴 그룹과 600억 규모 유통 계약... 동남아 시장 본격 진출 (사진출처 : joongangenews.com) 한국 대표 브랜드 인큐베이터 하고하우스의 투자 브랜드 ‘마뗑킴’이 태국의 유통 대기업 ‘센트럴 그룹’과 600억 규모의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1947년 설립된 센트럴 그룹은 동남아시아뿐만 아니라 독일, 영국, 이탈리아, 덴마크, 네덜란드 등 유럽 주요 지역에 백화점과 플래그십 스토어를 다수 보유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유통 기업이다. 이번 계약은 2030년까지 5년간 지속되며, 매출 목표는 600억 원 규모이다. 마뗑킴은 센트럴 그룹의 유통 경험과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태국 시장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11월 방콕의 대형 백화점 ‘센트럴 칫롬’에 첫 번째 공식 매장을 오픈하고, 이후 센트럴 그룹 유통망을 통해 총 20개의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브랜드 측은 한국 매장을 찾는 외국인 고객 중 태국인 고객 비중이 높고, 태국에서의 한국 패션과 문화의 인기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태국 진출 결정의 배경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마뗑킴은 하고하우스의 전폭적인 지원 하에 2024년 연매출 1,500억 원을 돌파하였으며 패션 브랜드 최초로 APEC 정상 회의 공식 협찬사로 선정되는 등 K-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2024년 10월 홍콩을 시작으로 아시아 주요 국가에 확장 중이며, 최근에는 불가리아, 체코 등 동유럽 시장을 비롯해 미국 아마존 닷컴 입점 등 글로벌 유통망을 적극 확장하고 있다. 출처: https://www.joongang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60995 <출처 : KTCC> ▶ 열대성 폭풍 ‘갈매기’ 접근… 태국 전역에 이번 주까지 집중호우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기상청(TMD)은 열대성 폭풍 ‘갈매기(Kalmaegi)’의 영향으로 이번 주 태국 대부분 지역에서 강한 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갈매기는 필리핀 동쪽 서태평양에서 발생해 서쪽으로 이동 중이며, 앞으로 남중국해(South China Sea) 를 지나 베트남 중부 지역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했다. * 폭풍이 북부의 찬 공기와 만나면서 세력이 일부 약화될 가능성은 있으나, 불안정한 대기 흐름으로 인해 태국 전역에 추가적인 강수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환경전문가 손티 꼿차왓(Sonthi Kotchawat)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주 중반부터 태국은 폭우를 동반한 날씨가 예상된다”며 “갈매기는 올해 동남아 지역에 영향을 미친 13번째 열대성 폭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손티는 “폭풍이 남중국해의 스프래틀리 군도(Spratly Islands) 를 통과할 때 풍속이 시속 118~133km까지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11월 7일경 베트남 중부 다낭(Da Nang) 과 칸호아(Khanh Hoa) 주를 중심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손티는 “폭풍이 베트남에 상륙한 이후에도 태국은 간접적인 영향을 받아, 겨울철임에도 불구하고 강우량이 평년보다 많을 것”이라며, “국민들은 향후 기상청의 예보를 주의 깊게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30242/tropical-storm-to-bring-days-more-rai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금값 100바트 하락… 금 장신구 판매가 62,200바트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금거래협회(Gold Traders Association)는 2025년 11월 4일 오전 9시 5분(현지시간) 기준, 1차 금 시세를 발표했다. 금 가격은 전날(3일) 마감가 대비 100바트 하락했다. 금 장신구(ทองรูปพรรณ) 판매가는 바트당 62,200바트다. 국제 금 시세(Gold Spot)는 온스당 3,981.00달러를 기록 중이다. *2025년 11월 4일 1차 고시 금 시세: -금괴(ทองแท่ง) 매입가: 61,300 바트, 판매가: 61,400 바트 -금 장신구(ทองรูปพรรณ) 매입가: 60,079.08 바트, 판매가: 62,200 바트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04986 ▶ 라용 민가에 야생 코끼리 2마리 출현… 배고픔에 잭프루트 '먹방' (사진출처 : news.ch7) 지난 3일 저녁 8시경(현지시간), 태국 라용도 쁠루악댕군의 한 마을에 야생 코끼리 두 마리가 나타나 주민들이 놀라는 소동이 벌어졌다. 무리에서 이탈해 굶주린 상태였던 이 코끼리들은 다행히 사람을 해치지 않고 집 앞에 열린 과일만 먹고 사라졌다. 주민 사왓(55세) 씨에 따르면, 어미를 잃은 형제로 추정되는 어린 코끼리와 청소년 코끼리 한 마리가 자신의 집 앞으로 다가와 나무에 열려있던 잘 익은 잭프루트(ขนุน)를 닥치는 대로 따 먹기 시작했다. 주민들이 놀라 뛰쳐나와 손전등을 비추며 지켜봤음에도, 코끼리들은 전혀 공격성을 보이지 않고 꼬리와 귀를 흔드는 등 오히려 '기분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잭프루트를 먹는 데만 집중했다. 이 코끼리들은 이 지역에서 자주 목격되는 '마무앙'과 '카눈'이라는 이름의 코끼리들로 확인됐다. 과일을 다 먹은 코끼리들은 짖는 개들을 발로 쫓아낸 뒤 숲속 어둠 속으로 돌아갔다. 당국은 코끼리들이 온순한 모습을 보였지만, 11월부터 4월까지는 수컷 코끼리의 발정기(머스트)로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야생 코끼리를 발견하더라도 절대 가까이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051 ▶ 태국·미국, 상호관세 틀 합의… 디지털세 면제·희토류 협력 등 포괄적 접근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과 미국이 최근 상호관세협정 체결을 위한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양국 간 무역 협상이 본격화, 전문가들은 이번 협정이 단순한 관세 조정에 그치지 않고 태국의 무역 구조를 에너지·디지털·첨단자원 협력 중심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이번 성명은 법적 구속력은 없지만, 향후 세부 협상 방향을 제시하는 가이드라인 역할을 하며, 양국은 연내 최종 합의를 목표로 하고 있음 성명에 따르면, 태국은 미국산 산업·식품·농산품의 약 99%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고, 미국은 태국산 제품에 19%의 상호관세를 적용하기로 했다. 태국 태국무역산업고용주연합회(ECOTI)는 “일부 농산물, 특히 대두와 옥수수 부문에서 경쟁 압박이 우려되지만, 장기적으로는 양국 관계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국은 에너지 분야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태국은 미국으로부터 연간 54억 달러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원유·에탄 수입을 추진 중으로, 이는 대미 무역흑자 완화와 전력요금 인하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 태국의 전력 생산 연료 중 60%가 천연가스이며, 국내 공급 감소로 인해 수입 의존도가 팬데믹 이전 한 자릿수에서 현재 약 20% 수준으로 상승 이번 협정에는 미국 디지털 서비스 및 상품에 대한 세금 부과 금지와 데이터의 자유로운 국경 간 이전 보장 조항도 포함, 태국 디지털위원회는 “태국이 데이터 보안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지 않으면 외국 디지털 서비스에 의존하는 소비국으로 남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 확대가 논의되면서 국내 양돈업계의 반발도 이어짐, 태국양돈협회는 “미국산 돼지고기 수입은 국내 소비의 약 1% 수준에 불과하지만 태국에서 금지된 성장촉진제 ‘락토파민’ 사용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한편, 에크니티 태국 재무장관은 최근 체결된 미국과의 희토류 광물 협력 양해각서(MOU) 가 태국의 협상력을 높일 계기가 될 것으로 예측, “희토류 협력은 양국 간 신뢰 구축을 강화하며, 일부 품목의 관세 감면이나 특례 협상(Appendix 3) 을 통해 유리한 조건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MOU는 희토류 탐사·정제·재활용 등 전 가치사슬(Value Chain) 을 포괄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와 기술 교류 촉진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30334/a-fair-shake-on-trad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정부, 동남아시아 최대 K-컬처 시장인 태국에서 K-푸드 전략을 추진해 중식·일식과 경쟁 (사진출처 : The Standard) 태국의 K-컬처 열풍은 여전히 ​​뜨겁다. 코트라(KOTRA)는 한국 정부가 태국을 아세안의 전략적 거점으로 지정하고 한국 제품과 문화의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태국이 아세안 지역에서 한국 제품과 콘텐츠에 대한 소비자 수용도가 가장 높고 접근성도 가장 높은 국가라고 강조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정부기관인 코트라 방콕무역관의 김용성 관장은 한국 음식이 세계적인 주류 문화로 자리매김하면서 태국에서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밝혔다. 맛·건강·문화 등 한국 음식의 강점을 성공적으로 접목했으며, 발효식품과 유산균을 생산하는 전통 발효기술 등 전통 지혜의 특징을 재해석해서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 건강한 음식을 선보이고 K-컬처, K-팝, K-드라마를 통해 소비자와 소통함으로써 K-푸드는 폭넓은 인지도와 인기를 얻었다. 이에 K-푸드는 김치와 다양한 소스와 같은 전통 발효식품을 넘어 즉석식품, 간식, 디저트, 건강식품 및 음료, 주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다. 한국 식품은 다음 트렌드로 기능성 웰빙식품과 뷰티 보충제에 중점을 두고 품질, 건강, 창의성의 상징이 되고자 한다. 김 관장은 K-팝, K-드라마, K-뷰티, K-푸드를 포함한 K-콘텐츠 산업 전체의 수출액이 2024년까지 약 152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는 2030년까지 K-푸드 수출액을 150억 달러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으며, 이는 향후 5년 안에 달성할 중요한 목표이다. 김 관장은 “태국에서 K-푸드가 K-팝, K-드라마, K-뷰티와 같은 다른 한국 문화 트렌드와 결합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태국은 K-푸드가 전 세계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국가들 중 하나입니다. 따라서 태국은 한국 식품 시장을 아시아 지역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관문입니다.”라고 밝혔다. 태국과 아세안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5대 식품은 다음과 같다. 1. 면류 및 간편식 2. 고추장, 떡볶이 소스와 같은 소스와 조미료 3. 콜라겐, 인삼,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건강 음료 4. 한국 간식 및 디저트 5. 김치와 같은 발효 식품 한국 음식점들 또한 K-컬처 열풍으로 BHC 치킨, 솔솟과 같은 한국 음식점 브랜드들이 태국 시장에 진출했다. 태국 음식점들도 고객 유치를 위해 한국 음식을 메뉴에 추가하고 있다. 김 관장은 “한국에는 60만 개가 넘는 외식업체가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 관장은 정부가 K-푸드 성장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코트라의 역할은 각국마다 법률 자문을 제공하고, 무역 협상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무역 박람회를 개최하며, 현지 비즈니스 파트너를 연결(B2B)하는 것이다. 현재 인기 있는 한국 음식으로는 한국식 소스를 곁들인 매콤한 한국식 치킨, 프라이드치킨, 바비큐 등이 있다. 김 관장은 “태국은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K-Food 시장 중 하나이지만, 일식·중식·양식 등의 다양한 각축장으로서 식품 산업의 경쟁이 치열한 곳입니다.”라고 밝혔다. K-푸드를 홍보하는 무기 중 하나는 전 세계 85개국 131개 코트라 무역관을 통해 무역 박람회와 ‘서울푸드’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이 행사는 유럽과 일본 등 일부 국가에서만 연 1회 개최하고 있다. 태국은 2024년에 첫 ‘서울푸드’ 행사를 개최해 약 2억 5천만 달러의 무역 및 비즈니스 협상 성과를 창출했다. 123명의 한국 식품 기업가가 참여했고, 13개국에서 332명의 바이어와 셀러가 참여했다. 그리고 올해 ‘서울푸드 인 방콕 2025(SEOUL FOOD in Bangkok 2025)’는 11월 26일부터 28일까지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김 관장은 “해외에서 한식을 지원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특히 태국은 아세안의 경제·문화 중심지로서 특히 K-컬처에 개방적이고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기에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중요한 곳입니다.”라고 밝혔다. 태국이 2년째 개최국으로 선정되었는데, 이는 한국과 아세안을 연결하는 전략적 시장이자 경제 허브로서의 태국의 역할을 반영한 것이다. (รัฐบาลเกาหลีใต้ยก “ไทย” ยุทธศาสตร์ใหม่ K-Culture ใหญ่สุดอาเซียน จับกระแส K-Food ท้าชนอาหารจีน-ญี่ปุ่น / The Standard, 11.3, 온라인, 싸우와락 켓쑹넌 The Standard Wealth 콘텐츠 크리에이터,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thestandard.co/skorea-thai-kculture-asean-strategy/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촌부리에서 30대 남성, 내연녀 발로 찼다가 친구 20여 명에게 '집단 린치' 당해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촌부리도 방라뭉에서 한 남성이 내연녀(일명 '찍')와 다투다 발로 찼고, 이에 격분한 여성의 친구 20여 명에게 집단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4일(현지시간) 현지 구조 당국에 따르면, 3일 저녁 엑까삭(33세) 씨가 얼굴이 심하게 붓고 머리에 큰 열상을 입은 채 농프르 경찰서에 신고하러 왔다. 엑까삭 씨는 경찰 조사에서 "방라뭉 농프르의 한 주택에서 내연 관계인 여성과 말다툼을 하다가 화가 나 여성을 한 차례 발로 찼다"고 진술했다. 그러자 현장에 있던 여성의 친구 약 20명이 그에게 달려들어 집단으로 구타한 뒤 모두 달아났다. 사건 직후 피해자의 어머니가 아들을 데리고 경찰서에 와 가해자 전원을 고소했다. 구조대원들은 경찰서에서 1차 응급처치를 한 뒤 피해자를 병원으로 이송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7284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3일 태국 뉴스

2025/11/03 13:17:34

▶ 아누틴 총리, APEC 귀국 "미·중 균형 유지… '영토 침범' 발언 사과, 주권 상실 없을 것" "스캐머 범죄 해결 주도" 제안… 국경 개방은 "국민 동의 후 결정" (사진출처 : Thai PB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1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아누틴 총리는 이번 순방을 통해 태국이 "세계의 레이더망에 다시 진입했다"고 평가하며, 미·중 강대국 간의 균형 유지, 스캐머 범죄 주도적 해결, 캄보디아 국경 문제 등 핵심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미·중 양 강대국과의 관계에 대해 "지정학적 원칙 하에서 균형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논란이 된 미국과의 희토류(Rare Earth) 협력(MOU)에 대해서는 "태국 법률에 따라 진행되는 것이며, 일방적인 이권 양보가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는 APEC에서 여러 정상들을 만났으며, 식량 안보, 관광 등 경제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고 밝혔다. 특히 한국 대통령과는 노동자 문제, 태국인 관광객 입국 거부 문제, 그리고 스캐머(온라인 사기) 범죄 해결 방안을 논의했으며, 태국이 초국경 온라인 범죄 해결을 주도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덧붙였다. 아누틴 총리는 최근 논란이 된 '캄보디아 영토 침범' 관련 발언에 대해 "국민께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는 나의 소통 실수이자 잘못"이라고 인정하며, "어떤 경우에도 태국이 영토, 주권, 존엄성을 잃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캄보디아의 중화기 철수 시작을 "좋은 신호"라고 평가하면서도, 국경 검문소 개방 문제에 대해서는 "반드시 국민의 의견을 먼저 듣고 안보 위협이 통제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결정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억류 중인 캄보디아군 포로 18명의 망명 신청 가능성에 대해서는 "양국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이며, 망명 요청은 국제법에 따라 처리될 것"이라고 답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42 ▶ 태국 선거관리위원회, 2026년 3월 총선·국민투표 동시 실시 대비… ‘75일 준비기간 필요’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선거관리위원회(EC)는 정부가 2026년 3월 29일을 총선일로 확정할 경우, 총선과 2건의 국민투표를 동시에 한 장의 투표용지로 실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 총선과 국민투표를 병행하더라도 동일한 투표소에서 관리가 가능하다며, 헌법 개정 여부와 캄보디아와의 국경·해상경계 관련 2000·2001년 체결 양해각서(MoU) 폐기 여부가 2가지 주요 국민투표 안건이 될 것이라고 설명 선관위는 국민투표 첫 번째 질문은 2026년 1월 13일까지 제출되어야 하며, 이는 최소 75일간의 준비 기간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해당 기간 동안 선관위는 국민에게 중립적 정보를 제공하고, 공청회 개최 및 홍보 활동을 통해 유권자 이해도 제고에 주력할 계획) 다만, 선관위는 아직 국민투표 문항의 최종 개수에 대한 통보를 받지 못했다면서, 질문이 많을 경우 개표판이 추가로 필요하지만 효율적인 구성 시 여러 질문을 한 장의 투표용지에 병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문항 수에 따라 투표용지 인쇄, 개표판 설치 등 행정·물류 계획이 달라지기 때문) 한편, 현행 국민투표법상 준비 기간은 최소 60일에서 최대 150일로 규정되어 있으나, 선관위는 “60일 내 준비는 현실적으로 매우 빠듯하다”며 75일을 이상적인 준비 기간으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28974/ec-ready-to-hold-election--sawaeng-say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누틴 태국 총리, 한국과 백신 안보 협력 강화 (사진출처 : Top News)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태국이 장기적인 공중보건 회복탄력성과 백신 안보를 확보하는 동시에 한국 바이오메디컬 분야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리퐁 총리실 대변인은 아누틴 총리가 10월 30일 경주 코모도 호텔에서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리퐁 대변인은 총리가 2022년 보건부장관 재임 당시 정부제약기구(GPO), 국립백신연구소(NVI), SK바이오사이언스 간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던 것을 회고했다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이 백신생산 자급자족을 촉진하고, 특히 GPO의 제조역량을 강화하며, 국내에서 생산된 백신이 저렴하고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백신 안보를 강화하고 해외 공급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이 향후 공중보건 위기에 대비해 핵심 백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아누틴 총리가 GPO 및 SK바이오사이언스의 협력을 통해 질병 발생 후 100일 이내에 태국이 백신을 생산할 수 있을 능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이를 통해 백신비용을 절감하고, 특히 고령자·기저질환자·임산부 등에게 필수 의약품을 적시에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변인은 SK바이오사이언스 CEO가 GPO와의 합작투자를 통해 기술이전과 백신 생산 지식이 더욱 활성화될 것을 확신한다 말했다고 전했다. 안 대표는 총리에게 태국의 생산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또한 안 대표가 총리에게 국가 및 지역 백신 안보 강화를 위한 백신개발 확대 제안에 감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2005년 설립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경기도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판교 R&D센터와 EU-GMP 국제기준을 충족하는 안동 L-HOUSE 백신 공장, 두 개의 주요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대변인은 SK바이오사이언스가 세계보건기구(WHO) 인증을 받은 독감·수두·대상포진·장티푸스 백신의 주요 제품을 생산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른 기업들의 위탁개발 및 제조기관(CDO)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PM works on jab ties with S Korea / Bangkok Post, 10.31, 3면, 태국발, 전문번역) ▶ 태국 국회 안보위, '회색 자본' BIC 그룹 정조준… 아누틴 총리·금융계 인사 5일 소환 (사진출처 : Thai PBS) 랑시만 롬(국민당) 의원이 이끄는 태국 하원 국가안보위원회가 캄보디아 '회색 자본'과 연계된 콜센터 사기 조직에 대한 조사를 이어간다. 위원회는 오는 11월 5일, 'BIC 그룹', 'BIC 은행', '임 리크(Yim Leak)' 등의 태국 내 활동이 국가 안보에 미친 영향을 집중 심의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기술범죄예방단속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겸 내무부 장관을 소환했다. 또한 자금세탁방지위원회(AMLO) 위원장, 지라폽 푸리뎃 경찰청 차장, 이민국장도 5일 출석해 해명할 것을 요구받았다. 이와 별도로 위원회는 BIC 그룹 및 임 리크와 연계된 태국 국내 기업 및 관련자들에 대한 조사도 진행한다. 5일 회의에는 사팃 림퐁판, 와라팍 탄야웡 전 재무부 차관, 위사누 쁘라삿통오솟 경찰 대장, 아리퐁 푸차움, 리윈 페타이반르 및 '프라임 스트리트 캐피털' 회장 등도 소환되어 관련 의혹을 해명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58 ▶ 방콕 쨍왓타나 도로 침수, 차량 10여 대 고립… "경전철 공사로 배수 문제" 의혹 (사진출처 : Thai PBS) 3일(현지시간) 새벽 1시경, 방콕 쨍왓타나 도로의 므엉 통 타니 BTS역 하부 구간이 수 시간 동안 내린 폭우로 인해 약 60cm 높이로 침수됐다. 이로 인해 차량 10여 대가 엔진 손상을 우려해 운행을 멈추고 도로 우측 차선에 고립됐다. 피해 시민들은 "비가 그친 지 1시간이 넘었음에도 침수 수위가 전혀 낮아지지 않아 감히 차를 몰고 지나갈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 지역에서 30년 이상 거주한 한 주민은 "과거에는 폭우가 쏟아져도 1시간 이내에 물이 빠졌지만, 이번에는 3시간 가까이 배수가 되지 않고 있다"며, 인근의 경전철 공사가 배수 시스템에 영향을 미쳤거나 수로 준설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을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한편, 방콕시 홍수방지센터는 이날 새벽 0시 30분경 방콕 전역에 비구름이 덮였으며, 특히 락시(Laksi) 지역에서 117mm의 가장 많은 강우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62 ▶ 태국 관광청(TAT),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 진행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관광청(TAT)은 방콕 왓아룬(새벽사원)의 상징적인 불꽃놀이 행사를 제외하고, 2선 도시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른 지역의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는 평소처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타빠니 끼얏파이분 태국 관광청장은 새벽사원으로 알려진 왓아룬에서 다른 곳으로 옮겨 새해 카운트다운 행사를 개최하기로 한 결정은 고(故) 시리킷 왕비의 서거 이전에 내려졌다고 밝혔다. 그녀는 방콕이 이미 민간부문에서 주최하는 성공적인 카운트다운 행사들로 인해 매년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으며, TAT는 2선 도시로 관광객 유입을 늘리는 데 예산을 배정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16년에 처음 개최된 왓아룬 카운트다운 행사는, 사원을 배경으로 짜오프라야 강 위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를 선보이기 위한 것이었다. TAT는 올해 북부 파야오 주를 새로운 여행지로 선정했으며, 치앙마이는 매년 명절마다 불꽃놀이를 펼치고 있음. 타빠니 청장은 남부 지역 카운트다운 행사 개최지는 아직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TAT에 따르면, 탐마낫 프롬파오 부총리의 고향이기도 한 파야오에서 열릴 행사는 최소 25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해 치앙마이 외 2선 도시의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야오 출신 국회의원인 타마낫 부총리는 아누틴 찬위라꾼 정부에서 관광체육부를 감독하기도 했다. 타빠니 청장은 아이콘시암과 센트럴월드가 주최하는 두 개의 최대 규모 행사가 확정됨에 따라, 고(故) 왕대비에 대한 애도가 외국인 관광객들의 새해 여행 계획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태국 대부분의 축제 행사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며, 고(故) 왕대비를 정중하고 우아한 방식으로 기리는 추가적인 조문 행사도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왕실 장례식과 같은 장소인 방콕에서 열리는 불꽃놀이와 관련해, 타빠니 청장은 가장 적절한 해결책을 찾기 위해 민간 부문과 아직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타빠니 청장은 지방 카운트다운 행사의 경우, 정부가 민간 축하행사나 오락행사를 금지하지 않는다고 밝혔기 때문에 불꽃놀이는 평소처럼 진행될 수 있다고 밝혔다. 타빠니 청장은 ‘비짓 짜오프라야(Vijit Chao Phraya)’ 야간 조명 행사가 11월 9일부터 12월 23일까지로 연기되었으며, 11월 5일 러이끄라통 축제는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TAT에 따르면, 매년 2선 도시 중 무작위로 선정해 주요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2024년 당시, 써라웡 티안텅 전 관광체육부 장관의 고향인 사깨오 주는 방콕·치앙마이와 함께 ‘아란 해피니스 스플래시 2025(Aran Happiness Splash 2025)’라는 송끄란 축제 개최지로 선정되었다. (New Year countdown events on track / Bangkok Post, 10.31, B1면, Narumon Kasemsuk,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8845/new-year-countdown-events-on-trac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찻찻 방콕시장, 싸남루엉 조문객 편의시설 점검… "11월 9일 이후 1만 명 방문 예상" (사진출처 : Thai PBS) 찻찻 시티판 방콕시장이 2일(현지시간) 시리낏 왕대비 서거를 애도하기 위해 방콕 싸남루엉(왕실 광장)을 찾는 조문객들을 위한 편의시설 및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찻찻 시장은 왕실이 제공하는 음식 배급소, 휠체어가 비치된 대기소, 방콕시 보건센터의 응급 의료소, 자원봉사자 센터, 셔틀버스 정류장 등을 둘러보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현재 조문객을 위해 14개의 셔틀버스 노선과 18개의 일반 버스 노선이 운영 중이며, 자원봉사 오토바이 택시도 왕궁에서 환승 지점까지 약 400m 구간을 무료로 운행하며 이동을 돕고 있다. 찻찻 시장은 또한 11월 9일 이후 왕궁 내 두싯 마하 쁘라삿(Dusit Maha Prasat) 홀에 안치된 왕대비의 유해에 직접 참배가 허용되면 조문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11월 9일 이후 하루 약 1만 명의 조문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며, 사남루엉 광장은 최대 1만 5천에서 2만 명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59 ▶ 태국 금융권, 인공지능(AI) 전환 속 8대 주요 리스크 부상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중앙은행(BOT)이 인공지능(AI) 활용과 리스크 관리체계를 정비하는 ‘AI 리스크 관리 초안’을 추진함에 따라, 국내 금융권은 새로운 규제·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8대 주요 리스크에 대비해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글로벌 회계·컨설팅사 포비스 마자스(Forvis Mazars)는 보고서를 통해 금융기관이 향후 정책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고, 투명성과 윤리기준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① AI 거버넌스: AI 관련 규제가 본격화되면서 금융기관은 전문 인력과 내부 통제 체계를 강화, AI 윤리·보안·데이터 투명성 확보를 위한 전담 조직 구축이 필요하며, 규제 위반 예방을 위한 지속적 점검이 요구된다. ② OECD 글로벌 최저한세(Pillar Two): 다국적 세제 개편으로 태국투자청(BOI) 혜택을 받는 대기업의 세무 리스크가 증가, 기업들은 세무구조 재정비, 회계공시 기준 강화, 세액공제 관리체계 구축을 통해 새로운 국제 세제에 대응해야 한다. ③ 정책금리 인하: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1.75%에서 1.5%로 인하하면서 금융기관은 자산가치 변동 및 수익성 하락 리스크에 직면, 고물가 둔화, 가계부채 증가, 관광 회복 지연 등 요인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스트레스 테스트 재점검과 유동성 관리 계획이 필요하다. ④ 가상은행(Virtual Bank) 부상: 디지털 중심의 가상은행이 기존 은행의 경쟁 구조를 바꾸고 있음, 금융기관은 고객 유지 전략,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 혁신적 리스크 관리 모델 적용을 통해 시장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⑤ 부실채권(NPL) 증가: ‘25년 1분기 은행권 부실채권은 5,480억 바트(약 169억 달러)로 확대, 주택담보 및 중소기업(SME) 대출에서 부실이 집중된 만큼, 신용위험 평가 정교화와 대손충당금 강화가 필요하다. ⑥ 사이버보안 위협: 디지털 거래 급증으로 해킹, 데이터 유출 등 보안 위협이 심화, 금융기관은 결제 프로세스 검증, 위협 시뮬레이션, 비상 대응 프로토콜 구축을 통해 사이버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해야 한다. ⑦ 디지털 자산 리스크: 암호화폐 및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자금세탁방지(AML/KYC) 규제가 강화되고 있음, 기관들은 거래 추적·고객 식별·내부 감사 체계를 고도화해, 자산운용 리스크를 통제하고 규제 이행을 확보해야 한다. ⑧ 보험회계기준(TFRS 17): ‘25년부터 시행되는 보험계약 회계기준은 보험사의 재무보고 체계를 크게 바꿈, 데이터 정합성, 시스템 안정성, 자본적정성 관리가 핵심 과제이며 이익 변동성·재무비율 비교 가능성에 대한 철저한 대응이 필요하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economy/4005754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기상청, 10개 도 '폭우' 경보… 방콕 70% 비 예보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기상청은 3일(현지시간) 강력한 몬순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가 증가하며 일부 지역에 폭우가 쏟아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딱, 깜팽펫, 나콘사완, 우타이타니, 차이낫, 깐짜나부리, 랏차부리, 수판부리, 나콘빠톰, 펫차부리 등 북부, 중부, 남부 10개 도는 폭우로 인한 돌발 홍수 위험 지역으로 지목됐다. 방콕과 수도권 역시 지역 70%에 뇌우가 내리고 일부 폭우가 쏟아질 가능성이 있다. 북부 상부와 동북부 상부는 비에도 불구하고 아침 최저 기온이 21도까지 내려가는 등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기상청은 날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 농작물 피해, 빗길 교통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해상에서는 안다만해 상부의 파도가 1~2미터로 일겠으며, 뇌우 발생 시 2미터 이상으로 높아져 선박 운항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61 ▶ 태국 정부, 카지노 합법화 반대 재확인… 중국 정부 ‘태국 방문 장려’ 의사 표명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태국의 카지노 합법화 반대 입장에 만족을 표했으며, 이에 따라 중국 정부가 자국민의 태국 방문을 더욱 적극적으로 장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아누틴 총리는 한국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참석 후 귀국한 11월 1일 밤, '방콕 윙6 공군기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을 전함 또한, 아누틴 총리는 시진핑 주석이 “중국 정부는 타국의 내정에 간섭할 수 없지만, 중국의 원칙과 상충되는 정책을 가진 국가에 대해서는 자국민에게 방문 자제를 권고할 수 있다”고 전했다. * 올해 초 시진핑 주석은 전임 총리 패통탄에게 카지노 합법화 추진에 대한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패통탄 총리는 “중국인 관광객 감소는 카지노 정책보다는 안전 문제 때문”이라고 해명한 바 있음 한편, 태국여행업협회(ATT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태국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226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30098/pm-nocasino-policy-to-bring-chinese-visitors-back-to-thailand?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누틴 총리, 온라인 범죄 강경 대응 강조 (사진출처 : Bangkok Post)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는 APEC 정상회의 연설에서 국경 간 사이버 범죄에 대응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 협력과 디지털 보안을 강조했다. 아누틴 총리는 11월 1일 경주에서 열린 제32차 APEC 정상회의(세션 II)에 참석해 “미래를 준비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주제로 논의했다. 대한민국 대통령의 개회사에 이어 APEC 정상들이 성명 발표를 위해 초청되었다. 아누틴 총리는 지난 36년 동안 APEC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세계 경제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이끄는 핵심 메커니즘 역할을 해 왔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세계는 기술 발전, 인구 통계적 변화, 그리고 기후 변화로 인해 급격한 변화를 겪고 있으며, 이러한 도전들은 지역 회복력과 적응력을 시험하고 있다. 아누틴 총리는 APEC이 안정성, 혁신, 그리고 적응력을 강조함으로써 그 역할을 계속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태국은 지역 협력과 포용적 성장 촉진, 그리고 AI와 디지털 혁신 선도라는 세 가지 핵심 접근 방식을 제안했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이 누군가 소외된다면 번영은 무의미하다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경제 통합을 더욱 심화시킨다면 성장의 혜택이 모든 부문, 특히 사회 취약계층에게 공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누틴 총리는 APEC이 신뢰, 안전, 책임, 그리고 공평한 접근이라는 원칙을 바탕으로 AI 개발과 디지털 혁신 추진을 주도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태국은 신기술이 안전하고 공정하게 설계되고 사용되도록 보장하기 위해 AI 윤리 지침을 개발했다. 아누틴 총리는 “동시에 태국은 사이버 범죄, 특히 온라인 사기와 인신매매와 같은 국경을 넘나드는 위협에 대한 시급한 해결을 강조하며, 이러한 위협은 지역 차원의 공동대응을 필요로 합니다.”라고 말했음. 총리는 정보 공유, 조율된 법 집행, 그리고 대중의 인식 제고가 이러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덧붙였다. 아누틴 총리는 이 분야에서 한국과 미국의 리더십에 감사를 표하며, 태국은 온라인사기방지공조센터(AOC)와 APEC 온라인사기거래포럼을 통해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역내 인구 고령화라는 맥락에서 포용적 고용, 효율적인 의료 시스템, 그리고 평생 학습 기회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이 노인 고용 촉진, 보편적 의료 보장 확대, 그리고 현명한 가족계획 시행을 위한 정책을 발전시켜 왔으며, 이 모든 것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의 웰빙을 보장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아누틴 총리는 “점점 더 국경이 없어지고 불확실해지는 세상에서 어떤 경제도 홀로 설 수 없습니다. APEC이 단결하여 전진할 수 있다면, APEC은 앞으로도 세계 발전의 중요한 동력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의 길이 쉽지는 않겠지만, APEC은 강력한 협력과 공동의 목표를 바탕으로 함께 걸어가며 연결되고 지속 가능하며 진정으로 미래에 대비한 지역을 건설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타나껀 태국 산업부장관은 아누틴 총리가 이끄는 정부가 출범한 지 한 달 밖에 되지 않았지만, 태국이 다시 한 번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디. 타나껀 장관은 아누틴 총리가 최근 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와 APEC 경제지도자회의에 참석해 태국의 잠재력을 국제 사회에 선보였다고 밝혔다. (PM talks tough on cyber crime / Bangkok Post, 11.2, 1면,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29814/pm-talks-tough-on-cyber-crime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정부, 1340만 명에 1,700바트 추가 지원… 11월 1일 1차분 850바트 지급 연말 지역 경제 활성화 목표… 227억 바트 투입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정부가 11월 1일부터 국가 복지 카드 소지자 1,340만 명을 대상으로 1인당 총 1,700바트(약 6만 3천 원)의 생활비 지원금을 추가 지급한다. 이는 연말 소비 진작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조치이다. 시리퐁 앙카사꾼끼앗 정부 대변인은 11월 1일과 12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매월 850바트씩 해당 계좌로 자동 이체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227억 8,000만 바트(약 8,400억 원) 이상의 자금이 지역 경제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지원금은 기존 혜택과는 별도로 지급되며, '통파(ธงฟ้า, 블루 플래그)' 상점 등 상무부가 지정한 곳에서 생필품, 학용품, 농업 원자재 등을 구매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해당 월에 사용하지 않은 잔액은 다음 달로 이월되지 않는다. 정부는 또한 2026년(2569년) 초에 현재 경제 상황에 맞게 지원 기준과 조건을 조정한 신규 복지 카드 등록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민간 경제 연구소는 이번 자금 투입이 수출 둔화 속에서 가계 소비를 지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일각에서는 장기적인 경제 승수 효과 없이 단기적인 자금 수혈에 그치지 않으려면, 고용 창출이나 직업 훈련과 연계하는 등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설계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37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1월 1일~2일 태국 뉴스

2025/11/02 13:30:30

▶ 태국서 감금돼 신고하자 부모에 전화해 "손가락 잘라버리겠다" 캄보디아 파생 태국 '룽거 컴퍼니' 조직원 3명 이달 국내서 재판 룽거컴퍼니 조직원의 국내 송환 장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박수현 기자 = 캄보디아에서 파생된 태국 범죄조직 '룽거 컴퍼니' 조직원 3명이 구속기소됐다. 이들은 보이스피싱을 저지른 것은 물론 같은 조직원을 상대로도 폭행·감금을 일삼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이정희 부장판사)는 오는 19일 범죄단체가입·활동, 통신사기피해환급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 등 한국 국적 피고인 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연합뉴스가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을 통해 입수한 공소장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4∼6월 태국 룽거 컴퍼니에 가담해 한국인 206명을 상대로 1천400여차례에 걸쳐 66억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이 조직은 캄보디아 국경지대의 범죄단체 출신들이 지난해 10월 태국으로 근거지를 옮겨 새로 결성한 집단이다. 텔레그램을 통해 가담한 A씨는 군부대 및 일반인 사칭을 전담하는 '노쇼팀' 팀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A씨는 조직에서 이탈하려는 조직원을 폭행·감금하고 돈을 갚으라며 가족을 위협한 혐의도 있다. 6월 한 조직원이 2천500만원을 갚지 못하자 부모에게 연락해 "아들을 캄보디아에 있는 중국 조직에서 빼 오는 데 들인 돈을 변제해야 한다", "돈을 주지 않으면 손가락을 자르고 중국에 팔아넘겨 다시 얼굴을 못 보게 하겠다"고 협박해 900만원을 받아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조직원이 주태국 한국대사관에 감금 신고를 했다는 이유로 주먹과 발로 무차별 폭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아들이 태국에서 감금됐다"는 신고를 받은 외교당국이 태국 경찰에 공조를 요청하며 A씨는 결국 검거됐다. 이들 외에도 룽거 컴퍼니의 로맨스 스캠 팀장 등도 현지에서 검거돼 국내로 송환됐으며, 현재 서울남부지법에서 재판이 진행 중이다. ▶ 아누틴 태국 총리,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갖고 노동자 쿼터 확대와 태국인 입국문제 해결을 요청 (사진출처 : Prachachat) 아누틴 총리는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300억 달러 규모의 무역 목표를 제시했다. 또한 총리는 한국 취업을 위해 입국할 수 있는 태국인 합법 근로자 수를 늘리고, 태국 관광객의 한국 입국 불허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시리퐁 총리실 대변인은 APEC 정상회의 기간 중에 있었던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 겸 내무부 장관과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간의 양자회담 결과를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아누틴 총리 취임 축하 전화통화 이후 이루어진 첫 만남에 양측은 기쁨을 표했다. 아누틴 총리는 경주를 태국의 아유타야와 유사하게 역사적 유산이 풍부한 아름다운 도시라고 칭찬했다. 총리는 이 대통령이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가능한 한 빨리 태국을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시리퐁 대변인은 아누틴 총리가 경제 협력에 대해 논의했으며, 양국 무역 목표액을 300억 달러로 설정할 것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무역협정(FTA)을 핵심 수단으로 활용해, 관련 기관들이 미해결 현안을 신속히 해결하기 희망한다 말했다고 전했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이 현대자동차, 코스맥스, 카카오뱅크(온라인 상업은행 설립 중), 한국토지주택공사(LH)(한국형 산업단지 조성 중) 등 ​​한국 투자자들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을 확인했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주한 태국대사가 향후 2주 안에 한국 기업인 대표단을 보내 태국 민간 부문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언급했으며, 태국은 이를 환영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아누틴 총리는 창조경제 분야 협력에 대해서도 언급했으며, 태국 국민들이 한국 문화, 특히 케이팝에 깊은 애정을 갖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태국 젊은이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한국을 세계적인 콘텐츠 생산국 중 하나로 칭찬했다. 총리는 관련 태국 기관을 배정해 한국의 콘텐츠 산업 생태계를 연구하고, 특히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을 기술과 예산 측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 나아가, 아누틴 총리는 아세안 대화 파트너이자 한-아세안 관계 조정국으로서의 한국의 역할에 대한 태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시리퐁 대변인은 “총리는 대한민국 대통령께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 합법적인 근로자 수를 늘리고, 태국 국민과 관광객이 한국에 도착 시 입국이 불허되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손실되는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라고 밝혔다. (อนุทิน คุย ผู้นำเกาหลี ขอเพิ่มโควตาแรงงาน-แก้ปัญหาคนไทยติด ตม / Prachachat, 10.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prachachat.net/politics/news-191145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재무부, 경기부양책 부정거래 차단 위해 데이터 분석 시스템 가동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는 최근 시행한 경기부양책 ‘콘라크릉 플러스’ 공동부담 정책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한 거래 모니터링을 본격화했다고 밝혔다. * 재정정책국(FPO)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책 시행 첫날부터 부정거래 징후를 포착해 6~7개 가맹점을 즉시 참여 정지 조치함, 이 시스템은 특정 매장에서 거래가 발생한 직후 수백 km 떨어진 지역에서 동일 상점의 거래가 이루어지는 등 비정상적 거래 패턴을 자동 감지할 수 있도록 설계됨 재무부에 따르면, 10월 30일 기준 프로그램을 통한 누적 지출액은 총 22억6000만 바트(약 6987만 달러)로 집계됐다. (소비자 지출이 11억4000만 바트, 정부 보조금이 11억2000만 바트) * 현재 870만 명의 이용자가 총 1,490만 건의 거래를 수행했으며, 거래가 이루어진 상점은 54만 곳, 전체 등록 상점은 69만 곳에 달함 한편, 참여 상점 비중은 이산(Northeast) 지역이 20%로 가장 높았으며, 나머지 지역은 평균 14~15% 수준을 기록했다. (방콕은 참여 상점 수 기준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함) 재정정책국은 “이번 공동부담 정책은 조세징수 수단이 아니라 내수 소비 촉진을 위한 순수한 경기부양책이라며, 세무조사는 기존 국세청 체계를 통해 별도로 진행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29094/copayment-data-analytics-system-proves-useful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미국, 태국과 '상호 무역 협정' 기본 틀 발표… "태국, 美 제품 99% 관세 철폐 美, 19% 보복 관세 대부분 유지… 항공기·에너지 대규모 구매도 합의 포함 (사진출처 : Thansettakij)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월 26일(현지시간) 백악관 웹사이트를 통해 미국과 태국 간 '상호 무역 협정 기본 틀'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8월 7일 미국이 태국의 대미 무역 흑자를 문제 삼아 태국산 제품에 19%의 '보복 관세(Reciprocal Tariff)'를 부과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합의는 태국의 1위 수출 시장인 미국 시장을 지키기 위한 전략적 필요와, 중국을 견제하려는 미국의 지정학적 이해관계가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미국 측이 공개한 합의안에 따르면, 태국은 미국산 공산품, 식품, 농산물 등 약 99%에 달하는 품목의 관세 제한을 철폐하기로 했다. 반면, 미국은 태국산 제품에 부과한 19%의 보복 관세를 대부분 유지하되, 특정 제품(행정명령 14346 부록 III)에 한해서만 0%의 관세율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합의안에는 태국이 ▲미국산 항공기 80대(188억 달러 규모) 구매 ▲LNG, 에탄 등 에너지(연 55억 달러) 수입 ▲옥수수, 대두박 등 농산물(연 26억 달러) 수입을 약속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태국은 미국산 육류 및 가금육 시장 조기 개방, 미국 자동차 안전·배출 표준 인정, 의료기기·의약품 시장 개방, '관세 포상금 제도' 개정 등 규제 투명성 강화도 이행하기로 했다. 이와 별도로 양국은 '핵심 광물(희토류) 협력 MOU'도 체결했다. 이는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국의 전략에 따라 태국이 기술 이전을 받는 기회가 될 수 있으나, 환경 오염 문제나 미-중 기술 전쟁에 휘말릴 위험 부담도 안고 있다. 현지 언론은 미국이 우월한 협상력을 바탕으로 무역 협정과 희토류 MOU 양측 모두에서 태국보다 더 큰 이익을 얻는 구조라며, 태국 정부의 신중한 국익 계산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양국은 수주 내로 최종 협상을 마무리하고 서명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trade-agriculture/642806 ▶ 프어타이당, '줄라판 아몬위왓' 신임 대표로 선출… 압도적 지지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제1야당 프어타이당이 31일(현지시간) 임시 전당대회를 열고 줄라판 아몬위왓(Julapun Amornvivat) 의원을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다. 이번 전당대회는 패통탄 친나왓 전 총리가 당 대표직에서 사임한 데 따라 새 지도부를 구성하기 위해 열렸다. 줄라판 신임 대표는 총 유권자 369명 중 354명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당선됐다. 기권은 15표였다. 이날 전당대회에는 수리야 쯩룽르앙낏, 품탐 웨차야차이, 촌난 스리깨우, 쁘라섯 짠타르르엉통 등 당의 주요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과거 프어타이당을 탈당했던 와라텝 라따나꼰 전 총리실 장관이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당내 어른들께 인사차 방문했으며, 조만간 프아타이당 재입당을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현재 자신과 함께하는 국민국가권력당(PPRP) 소속 깜팽펫 지역구 의원 2명이 있으며, 이 문제에 대해 이미 쁘라윗 웡수완 PPRP 대표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편, 프어타이당은 회의 시작에 앞서 최근 서거한 시리낏 왕대비를 추모하며 1분간 묵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politics/642847 ▶ 시리낏 왕대비의 선견지명, 치앙마이 고산지대 빈곤을 '왕실 캐비아' 사업으로 탈바꿈 (사진출처 : The Nation) 한때 태국에서 고가의 수입품으로만 여겨졌던 철갑상어 알(캐비아)이 시리낏 왕대비의 수십 년에 걸친 왕실 프로젝트를 통해 태국산 명품 식품으로 재탄생했다. 이 사업은 치앙마이 고산지대 빈민들에게 지속 가능한 소득원을 창출해 준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실라파칩 캐비아(Silapacheep Caviar)'로 명명된 이 제품은 2022년 방콕 APEC 정상회의 만찬 메뉴로 선정되며 그 품질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 성공은 '큰 숲 속의 작은 집, 도이캄(Baan Lek Nai Pa Yai, Doi Kham)' 왕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러시아의 전문 기술 지원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왕대비의 왕실 비서실장에 따르면, 왕대비는 비단 공예나 전통 가면극(콘)뿐만 아니라 농업 분야에서도 광범위한 업적을 남겼다. 특히 외딴 지역을 방문할 때마다 주민들의 식수원과 물고기 유무를 물으며 아이들의 단백질 섭취와 지능 발달에 깊은 관심을 보였고, 이는 산림 파괴 방지 및 농업 기지 창설로 이어졌다. 푸미폰 국왕의 주도로 2002년부터 도이 인타논 왕실 농업 기지에서 냉수 어종인 무지개송어 양식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왕대비는 1997년경 "외국산 캐비아 수입을 줄일 수 있도록 철갑상어 양식을 시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따라 추운 기후에 적합한 시베리아 철갑상어(Siberian sturgeon)가 선정되었으며, 알을 생산하기까지 8년이 걸리는 이 장기 프로젝트는 왕대비의 선견지명과 헌신적인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life/food/40057566 ▶ 오징어잡이 어부, 8일간 표류 끝에 기적적 생환… 라용→쁘라쭈업까지 떠내려가 (사진출처 : news.ch7.com) 홀로 오징어잡이에 나섰다가 배가 침몰해 8일 넘게 실종됐던 50대 태국 어부가 표류 끝에 기적적으로 구조됐다. 지난 10월 24일, 유타나(58) 씨는 라용주 므앙 지역에서 오징어잡이 배 '촉능(Chok Nueng)'호를 타고 약 28마일 떨어진 해상으로 출항했다. 이후 그는 아내에게 "엔진이 고장 났다"는 전화를 마지막으로 연락이 두절됐다. 가족의 실종 신고를 받은 해군과 인근 어선들이 수색에 나섰으나 유타나 씨의 행방을 찾지 못했다. 실종 8일째인 어제(31일) 저녁, 유타나 씨의 아내는 남편이 쁘라쭈압키리칸주 해상에서 탱크 뚜껑으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붙잡고 표류하던 중 다른 어선에 의해 구조되었다는 소식을 접했다. 유타나 씨는 구조 당시 식사와 물 섭취가 가능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양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6529 ▶ 이재명 대한민국 대통령, 왕태후의 서거에 애도 표명 (사진출처 : Daily News) 10월 30일, 외신들은 대한민국 서울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시리킷 왕태후의 서거에 애도와 슬픔을 표하는 조문을 아래와 같이 태국 국왕에게 전했다고 보도했다. “2025년 10월 25일. 국왕님. 국왕님의 모친이자 태국 국민들의 어머니이신 시리킷 왕태후의 타계 소식을 접하고 슬픔을 금할 수 없습니다.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을 대신하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국왕님과 태국 국민들께 깊은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故 시리킷 왕태후께서는 국민들의 애환을 직접 듣고 국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신 분으로 태국 국민들의 깊은 존경을 받아 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국민들에 대한 시리킷 왕태후님의 큰 사랑은 태국 국민들의 마음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故 시리킷 왕태후님의 영면과 태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ผู้นำเกาหลีใต้ถวายความอาลัย แด่สมเด็จพระบรมราชชนนีพันปีหลวง / Dailynews, 10.3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dailynews.co.th/news/5252964/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방콕 BTS 그린라인 연장 구간, 오늘(11/1)부터 17~45바트 요금 적용 (사진출처 : news.ch7.com) 2025년 11월 1일부터 방콕 BTS 스카이트레인(지상철) 그린라인 연장 구간의 요금이 조정된다. 이는 방콕시(BMA)가 해당 구간의 요금 구조를 조정한 데 따른 조치다. BTS는 오늘부터 그린라인 연장 구간의 새 요금 체계를 다음과 같이 공지했다. 대상 구간은 ▲모칫(N8)-쿠콧(N24) ▲온눗(E9)-케하(E23) ▲웡위안 야이(S8)-방와(S12) 등이다. *새로운 요금 체계: -1회용 티켓:17 ~ 45 바트 -래빗 카드 (일반): 17 ~ 45 바트 -래빗 카드 (학생): 12 ~ 32 바트 (30% 할인) -래빗 카드 (노인): 9 ~ 23 바트 (50% 할인) 또한, 기존 노선(본선)과 연장 구간을 환승하여 이용할 경우, 총 요금은 65바트를 초과하지 않도록 상한선이 적용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6523 ▶ 파타야 경찰, 콜센터 사기 피해금 45만 바트 회수… 피해자에게 전달 (사진출처 : news.ch7.com) 태국 촌부리주 파타야 경찰이 콜센터 사기 피해를 본 18세 청소년의 피해금 중 45만 바트(약 1,650만 원)를 회수해 가족에게 돌려주었다. 제2지방경찰청은 '머니 캐시백(MONEY Cash Back)'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제 콜센터 및 인신매매 대응 센터, 은행 등과 공조하여 피해금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다. 피해자인 18세 청소년은 콜센터 조직에 속아 여러 차례에 걸쳐 총 90만 바트를 이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우선 회수된 45만 바트를 전달했으며, 나머지 45만 바트에 대해서도 추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 사건은 지난 9월 6일, 파타야 경찰 수사팀이 현금 인출을 시도하던 용의자 3명을 추적해 체포하면서 해결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 피라이완 씨 일당을 검거하고, 증거물로 현금 45만 바트와 휴대폰 3대, 은행 계좌 4개를 압수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6507 ▶ SUV 차량, 돈므앙 톨게이트 기둥 들이받고 전복… 운전자 "순간 의식 잃어" (사진출처 : Thai PBS) 1일(현지시간) 방콕 돈므앙 톨웨이(Don Mueang Tollway) 진입로에서 SUV 차량이 요금소 기둥을 들이받고 전복된 뒤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쭐라폰 병원 맞은편 사고 현장에 출동해 약 10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운전자 사하랏 라따나순톤(33세)은 사고 직후 차량에서 탈출해 부상은 입지 않았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랑싯 지역에서 전승기념탑 방향으로 집으로 돌아가던 중, 사고 지점에서 순간적으로 의식을 잃어(วูบ) 요금소를 들이받았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보험사를 통해 피해 규모를 확인하는 한편,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 측정을 실시하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thaipbs.or.th/news/content/358127 ▶ 태국 항공청(CAAT), 캄보디아 국경 드론 비행 제한 완화… 5개 주 특정 지역은 11월 15일까지 금지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민간항공청(CAAT)이 10월 31일(현지시간), 캄보디아 국경 지역의 국가 안보 상황과 관련된 드론 비행 금지 조치를 완화하는 9호 공지문을 발표했다. 새 공지에 따르면 기존의 광범위한 비행 금지 조치가 완화되었으나, 안보 병력이 주둔하거나 작전이 진행 중인 5개 국경 지방의 일부 특정 지역(อำเภอ, 암프)에서는 비행 금지가 유지된다. 이 조치는 11월 15일까지 유효하다. 비행이 엄격히 금지되는 지역은 ▲사깨오 (4개 지역) ▲부리람 (2개 지역) ▲시사껫 (3개 지역) ▲수린 (4개 지역) ▲우본랏차타니 (9개 지역)의 일부 구역이다. 또한 지정된 공항 반경 9km 이내도 비행이 금지된다. CAAT는 안보 작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도 국민과 기업의 드론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제한을 완화했다고 밝혔다. 단, 비행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3일 전 사전 허가 신청 ▲90미터(300피트) 이하 고도 제한 ▲비행 시간(오전 6시~오후 6시) 준수(00:01~04:00 비행 절대 금지) ▲매 비행 전 CAAT 및 드론 방어 센터(ศบตอ.น.) 보고 등 엄격한 조건을 준수해야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124 ▶ 태국 정부, 캄보디아 국경 7개 주 관광 활성화… "1만 명 숙박·여행비 지원" 국경 긴장 완화 후 지역 경제 회복 목표… 9천만 바트 투입 (사진출처 : Tha Nation) 태국 정부가 최근 캄보디아와의 국경 긴장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9천만 바트(약 33억 원) 이상을 투입하는 새로운 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Check-in, Fun, Wow, East X Northeast'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오는 11월 15일부터 시작되며, 캄보디아와 국경을 맞댄 7개 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최대 1만 명에게 숙박비와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에어린 판릿 정부 부대변인은 "이번 계획은 최근 국경 분쟁으로 인한 경제적, 사회적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가 관광을 지역 발전의 주요 엔진으로 삼아 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태국 관광청(TAT)이 주관하는 이 프로젝트는 ▲우본랏차타니 ▲시사껫 ▲수린 ▲부리람 ▲사깨오 ▲짠타부리 ▲뜨랏 등 7개 주를 대상으로 한다. 정부는 등록된 여행사를 통해 해당 7개 주에서 최소 1박 이상을 포함하는 단체 여행 상품을 이용할 경우, 1박당 300바트의 숙박 보조금을 여행사에 지급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피해 지역의 내국인 및 외국인 관광객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 사회에 소득이 직접 분배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tourism/40057562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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