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중앙은행 신임 총재, 1,000억 바트 규모 SME 지원·부채조정 프로그램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중앙은행(BOT) 신임 총재 위타이 라타나콘(Vitai Ratanakorn)은 생산성 저하, 경쟁력 약화, 높은 가계부채 등 구조적 문제로 태국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며, 중앙은행이 기존의 물가·경제성장·금융안정 역할을 넘어 실물경제 전반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 인플레이션과 금융안정은 현재 큰 위험 요인이 아니지만, 민간 수요 위축과 투자 부진으로 은행권 대출이 15개월 연속 감소, 특히 중소기업(SME) 대출은 '25년 3분기 기준 전년 대비 4% 감소하는 등 신용 축소가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
특히 위타이 총재는 이산(Isan) 지역이 태국 인구의 약 1/3을 차지하지만 GDP 기여도는 10%에 불과하다며, '17~'23년 소득 증가율 0.6%, 동기간 가계부채 55% 증가 등 지역의 구조적 취약성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농산물 가격 하락이 가계소득 악화와 부채 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
이에 따라 중앙은행은 ‘26년 초 SME 대출보증 프로그램을 도입해 약 1,000억 바트(약 31억 달러) 규모의 신규 대출을 유도할 계획, 또한 재무부·태국은행협회·자산관리회사(AMC) 등과 협력해 1인당 10만 바트(약 3078 달러) 이하 소액 부실채권(NPL) 차주를 대상으로 하는 새로운 채무조정 프로그램을 2026년 1월 1일부로 시행할 예정아다.
위타이 총재는 새롭게 시행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이 취약계층과 지역 경제의 부채 부담을 완화하고, 일부 차주가 부실상태(NPL)에서 벗어나 정상상환 체계로 복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43121/new-central-bank-governor-envisions-expanded-rol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과 한국 FTA, ‘Made with Korea’를 사업 발전의 기회로
(사진출처 : Amarin TV)
태국에서 한류, 특히 케이팝·드라마·영화 등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면서 최근 몇 년 동안 한국 제품의 소비와 한국어 학습자의 숫자가 크게 증가했다.
많은 태국 국민들이 한국 문화를 좋아하는데도 한국의 다국적 기업들이 태국에 적극적으로 투자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지? 바로 태국 대부분의 제도와 규제들이 오래전부터 태국에 투자해 왔던 일본의 영향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러한 제도는 한국 기업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다.
하지만 한국 다국적 기업들은 메콩 지역(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태국·미얀마)의 전략적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이것은 이재명 대통령의 신남방정책(NSP)에서 분명히 드러나고 있다. 신남방정책은 육로로 연결된 대규모 시장이자 생산기지인 아세안 국가들과의 투자 교류를 촉진하는 핵심 정책으로, 새로운 생산기지 또는 네트워크 개발을 가능하게 한다.
지난 11월 14일 박용민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는 쑤파찌 쑤탐판 태국 상무부장관을 만나 현재 진행 중인 태국과 한국 간 FTA, 즉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이 양국 간 경제·무역·투자 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태국과 한국 간 기존 자유무역협정을 보완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것은 현재처럼 복잡하고 급변하는 세계 경제 상황에서 특히 중요하며, 양측은 윈윈(win-win) 결과를 달성하기 위한 의지를 가지고 협상을 신속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쑤파찌 장관은 혁신과 기술, 특히 자동차 산업, 청정에너지, 디지털 기술, 창조 경제 등 한국이 강점을 보이는 분야에서 선두적인 한국 투자자들이 태국을 생산 기지로 활용하고 전 세계 다른 국가로 수출하는 한국 생산 체인의 일부로 활용하기를 요청했다. 현재 400개가 넘는 한국 기업들이 태국에 투자하고 있으며, 특히 현대자동차와 한국 화장품의 선두 제조업체인 코스맥스 같은 한국 대기업들이 투자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한국은 한국 기업들의 대 태국 투자를 관리하고 지원하는 데 있어 태국 정부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으며, 수파찌 장관은 태국 정부가 투명성을 강화하고 외국인 투자자를 지원하기 위해 규제를 개선하는 정책을 가지고 있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또한 태국은 OECD 가입 의지를 표명하고 한국의 지원에도 감사를 표했다.
2024년 한국은 태국의 13번째 교역 상대국으로서 양국 무역 규모는 153억 달러였다. 태국의 대한국 수출액은 59억 5,700만 달러, 대한국 수입액은 93억 4,300만 달러였다. 그리고 2025년 1월부터 9월까지 9개월 동안 양국 간 무역 규모는 116억 8,584만 달러였다. 이 기간 태국의 대한국 수출액은 44억 3,502만 달러, 태국의 대한국 수입액은 72억 5,082만 달러였다.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고무제품·설탕·알루미늄·전기회로·정유 등이 있으며, 주요 수입 품목으로는 전기회로·철강제품·화학제품·기계·전자부품 등이 있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과의 CEPA 협정은 한국 시장 및 한국 연계 기타 시장으로 태국의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 한국 제품은 가격이 적정하고 품질도 좋으며, 삼성 휴대폰처럼 고급 사양의 제품들도 있다. 한국 인구가 약 5천만 명으로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한국인들은 상당한 구매력을 보유하고 트렌드에 따라 적극적으로 경제활동에 참여하면서 제품을 소비하고 있다.
이에 한국 시장에 수출하거나 한국 기업과 공동 생산하는 태국 제품은 ‘Made with Korea’와 같이 더 높은 기준을 충족해야 할 것이다. 이와 관련하여 태국 기업가들은 다음과 같은 최소 7가지 사항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1. Behavior: 한국인들의 특성상 유행을 앞서가거나 유명인사가 자신 있게 소개하는 제품들의 선호도가 높음
2. Benefits: 한국인들은 소비자의 편리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제품을 신중하게 검토한 뒤에 구매함
3. Beauty Standard: 한국 소비자들에게 미적 기준이 중요함. 따라서 태국 제품은 종합적인 디자인을 중요시하고, 포장 시에도 한국적인 방식의 색상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함
4. Be Premium: 한국 소비자들은 높은 구매력과 경쟁력으로 고품질 제품 소비에 더욱 관심을 기울임
5. Branding: 한국 소비자들은 제조업체의 평판을 크게 신경 씀
6. Brace by Tech: 한국 소비자들은 기술에 대해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음
7. Builder: 한국 소비자들은 제조국의 평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 따라서 한국 시장을 겨냥해 태국 제품을 전반적으로 홍보하는 정부 행사와 공공외교 정책 등으로 태국 기업가들이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것임.
(ไทย เกาหลี FTA โอกาสในการพัฒนาธุรกิจไทย "Made with Korea" / Amarin TV, 11.23, 온라인, 까몬 붓싸반 쭐라롱껀대 한국학교수, 칼럼,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amarintv.com/spotlight/world/53092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특수수사국(DSI), 방콕 교도소 ‘VIP 중국인 수감자 특혜’ 의혹 전면 수사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특수수사국(DSI)은 최근 방콕 교도소(Bangkok Remand Prison)에서 중국인 수감자들이 금지된 ‘VIP 대우’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전면 수사에 착수했다.
* 이번 사건은 룻타폰 나오와랏(Rutthapon Naowarat) 법무장관의 지시로 DSI에 이첩된 것으로, 외부인이 교도소에 몰래 출입해 수감자에게 부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했는지, 그리고 이를 가능하게 한 내부 협조 세력이 있었는지가 핵심 쟁점임
이에 따라 사건은 보안범죄팀(Security Crime Division)이 담당하게 되었으며, 조사팀은 수감자에게 외부인을 연결해 준 네트워크의 실체, 모집 과정, 대가성 금전 거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사팀은 중국인 수감자들이 국제 범죄조직과 연계되어 있었는지, 사건과 관련해 비정상적인 자금 흐름이 있었는지도 조사 중이다. (교도소에서 칼, 전자기기, 휴대전화 등 금지 물품이 반복적으로 발견되면서, 정부는 교정법(Corrections Act) 재검토 절차도 시작함)
한편, 이번 사건이 불거지면서 당시 교도소장이었던 마놉 촘춘(Manop Chomchuen)은 조사 기간 동안 ‘inactive post’(대기 발령)으로 전환, 출입국사무국은 그의 해외 출입 기록을 확인하며 추가 연루 가능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42956/dsi-launches-vip-inmate-prob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방콕, 세계 최고의 쇼핑 도시 중 하나로 선정돼
(사진출처 : The Nation)
미국 여행 전문 매체 ‘콘데나스트 트래블러(2025 Condé Nast Traveler Readers’ Choice Awards)’가 선정한 발표한 세계 10대 쇼핑 도시에 서울·싱가포르·도쿄·홍콩·파리·마드리드·방콕·런던·케이프타운·더블린이 선정되었다.
1. 서울
서울에서의 쇼핑은 두 가지 타임라인을 동시에 아우르고 있다. 600년 역사의 전통 장인 정신을 간직한 시장과 한옥 마을, 그리고 모든 제품 출시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처럼 여기는 최첨단 K-뷰티 생태계가 있다. 결과적으로 서울은 여행객들에게 반쯤 비어 있는 여행 가방을 채워줄 준비를 하게 만든다.
성수동에서 시작해 보기 바란다. 과거 자동차 정비소가 뷰티 매장으로 재탄생했다. 회전하는 예술 작품 위에 있는 립스틱 맞춤 제작 카운터는 마치 연구하는 듯한 느낌을 갖고 쇼핑을 하게 한다.
광장시장에 가면 마치 옛 서울로 시간 여행을 온 듯한 기분이 들 것이다. 이모가 운영하는 빈대떡 집에서 몇 걸음 떨어진 곳에 있는 비단 한복이 걸린 골목길을 누비며 쇼핑과 식사가 하나의 의식처럼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화장품 혁신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명동의 올리브영 플래그십 스토어 매장 전시를 보면 한국인들의 뷰티 트렌드가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기 훨씬 전부터 그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다.
2. 방콕
방콕은 세계에서 가장 신나면서도 쇼핑으로 지치는 도시 중 하나로 명성을 얻었다. 방콕은 스카이워크로 연결된 쇼핑몰부터 마치 마을 전체를 방불케 하는 광활한 주말 시장까지 감각적인 유혹으로 가득하다. 15,000개의 노점에서 다양한 상품을 판매하는 짜뚜짝 주말 시장은 이러한 규모를 가장 잘 보여주는 예로서, 고무장화부터 20세기 중반 선전 포스터, 이모가 직접 만들어 주는 팟타이까지 있음. 이곳은 몇 분만 들어가도 땀으로 흠뻑 젖을 것이다.
방콕의 더위가 극에 달하면 쇼핑은 실내로 향한다. 이곳의 쇼핑몰은 단순히 카드를 긁는 장소가 아니라, 완전한 소매 생태계이다. 두짓센트럴파크에는 나무·폭포로 가득한 태국 최대 규모의 도심 옥상 정원 아래 550개 이상의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아이콘시암에는 나무로 만든 배 모형과 현지 간식을 판매하는 수상시장이 있다. 현지인들은 이 쇼핑몰 안에서 온갖 활동을 하는데, 심지어 매섭게 추운 에어컨 바람 속에서 가을과 겨울옷을 입어보기도 하다.
(Bangkok ranks among the world’s best shopping cities / The Nation, 11.23,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tionthailand.com/life/travel/4005864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재무부, 2026년 1월 1일부터 저가 수입품에 10% 관세 부과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재무부는 2026년 1월 1일부터 저가 수입품에 대해 10%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1,500바트 이하 수입품은 관세가 면제되지만, 정책 시행 이후에는 면제 혜택이 종료되며 모든 저가 수입품에 관세가 적용된다.
이로 인해 전자상거래, 물류, 소매 부문에도 영향을 미치며, 운송업체의 경우 소포에 대해 관세와 세금 징수 절차를 추가로 진행해야 한다.
이번 조치는 특히 중국에서 유입되는 저가 수입품으로부터 공장 폐쇄와 일자리 손실 등 부정적 영향을 받아온 태국 내 중소기업 (SME), 제조업과 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포괄적 조치이다.
출처: https://shorturl.at/OOGCa
<출처 : KTCC>
▶ 정부, 홍수 피해 심각한 핫야이에 전면 지원…군·경·구호팀 총동원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최근 폭우로 심각한 홍수 피해를 입은 송클라주 핫야이(Hat Yai)에 대해 군·경·재난대응 인력을 총동원해 구조와 긴급 구호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누틴 총리는 현장을 직접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관광객 및 주민들을 위로)
경찰은 침수 지역의 절도·사고 예방을 위한 순찰을 강화했고 차량 고립 사고를 막기 위해 주요 도로에 경고 표지판을 설치, 군과 지방 당국은 고립된 주민과 병원 환자를 긴급 대피시키고 있으며, 대피소에는 이동 의료팀이 배치돼 응급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송클라주 16개 군에서 46만5,000명 이상이 홍수 피해를 입었으며, 이 중 약 24만3,000명이 핫야이 지역 주민으로 파악, 핫야이 중심 상업지구의 도로 상당수가 침수되었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물이 서서히 빠지며 고립됐던 말레이시아 관광객들의 이동이 재개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사다오(Sadao)·나몸(Na Mom) 등 인근 지역에서도 도로 침수와 차량 방치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으며, 강풍으로 라놋(Ranot) 지역의 700여 가구가 파손된 것으로 보고됨
한편, 태국 기상청은 강한 몬순 영향으로 남부 지역에 오는 26일까지 폭우가 지속될 것이라며 추가 피해 예방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42896/govt-deploys-all-resources-for-stricken-hat-yai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지식재산국-구글 태국, AI 활용 창작자 지원 협력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지식재산국(DIP)이 구글 태국(Google Thailand)과 손잡고 지식재산권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창조 산업을 육성하고 중소기업(SMEs)의 디지털 경제 경쟁력을 강화한다.
*핵심 내용:
-협력 목표: 영화, 음악, 디자인 등 창조 산업 분야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 기술을 창작 도구로 활용하도록 장려하고, 지식재산권(IP) 지식을 증진하여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이다.
-주요 활동: 워크숍, 기술 컨설팅 등을 통해 태국 창작자들의 역량을 개발하고, 저작권 보호 및 활용을 위한 디지털 도구 개발 및 AI의 창조적 사용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정 서비스 개선: 지식재산국은 AI를 활용하여 IP 등록 관련 정보의 번역 서비스를 개선하고, 데이터 분석 및 관리를 현대화하여 대국민 서비스의 품질을 높일 방침이다.
-법규 정비: 양측은 신기술 환경에 맞춰 저작권법을 발전시키고, 창작자 권리 보호와 상업적 이용의 균형을 맞추는 데 협력하며 양해각서(MOU) 체결을 준비 중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7936
▶ 베이비몬스터, 12월 방콕 공연 예정
(사진출처 : STAR NEWS)
케이팝 스타 베이비몬스터가 12월 27일과 28일 양일간 방콕 임팩트아레나 므엉텅타니에서 ‘러브 몬스터즈 아시아 팬 콘서트 인 방콕(Love Monsters Asia Fan Concert in Bangkok)’을 개최할 예정이다.
라이브네이션테로가 주최하는 이 콘서트는 팬들이 2025년을 마무리하고 놀라운 성과를 기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티켓 가격은 2,800바트(약 13만원) / 3,800바트(약 17만원) / 4,300바트(약 19만원) / 4,800바트(약 22만원) / 5,300바트(약 24만원) / 5,800바트(약 26만원) / 6,800바트(약 31만원)이고 타이티켓메이저(thaiticketmajor.com)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페이스북 livenation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BABYMONSTER to perform in Bangkok in December / Bangkok Post, 11.24, Life 10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상무부, 남부 홍수 피해 지역 지원 대책 긴급 확정 발표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상무부는 남부 지역 홍수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긴급 대책을 마련하고, 해당 지역 상무부 사무소, 대형 유통업체(Modern Trade), 및 제조업체와 협의를 마쳤다고 2568년 11월 25일 밝혔다.
태국 내무국(DIT) 국장인 위타야꼰 마니넷(Wittayakorn Maneenet)은 피해 상황에 따라 지원 지역을 4개 그룹으로 나누어 맞춤형 지원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주요 지원 대책 요약
-침수 피해 심각 지역 (핫야이, 빠따니, 파탈룽 등): 육군과 협력하여 왕실 이동식 급식소를 운영하고, 계란, 쌀, 육류, 채소 등 식자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한다.
-침수 지역 (식자재 수요 높음 - 빠따니, 얄라 등): 양계협회와 직접 협력하여 계란을 비롯한 필수 식자재의 긴급 운송을 조율한다.
-수위 하강 시작 지역 (나콘시탐마랏, 사뚠, 뜨랑, 파탈룽 일부 등): 제조업체와 협력하여 우유, 보존 가능한 과자, 식수 등 즉시 섭취 가능한 구호품 키트를 배포한다.
-정상화 지역 (수랏타니 등): 필수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블루 플래그(ธงฟ้า) 할인 판매' 행사를 신속히 개최하여 복구 기간 동안 생활비 부담을 줄인다.
*불법 행위 엄단 경고
상무부는 모든 상점에 대해 가격 인상, 사재기, 판매 거부 행위를 엄격히 금지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행위 적발 시 상품 및 서비스 가격법(B.E. 2542)에 따라 징역 및 벌금형으로 처벌할 방침이다.
-문의 및 신고: 국민들은 불법 행위 목격 시 긴급 전화 1569로 신고할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847
▶ 태국 바트화, 10개월간 10% 이상 요동
(사진출처 : Thansettakij)
끄룽타이은행과 카시콘은행 리서치센터는 올해 10개월간 태국 바트화의 변동성이 평균치 5%를 훨씬 웃도는 7~8%, 일부 기간에는 10%를 초과하며 매우 높게 나타났다고 경고했다. 이는 주로 미국 금리 방향(Fed),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그리고 태국 기업들의 환 위험 관리(헤지) 수단 제한 등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한다.
*핵심 내용 요약
-변동성 심화: 2025년 10개월간 바트화 변동률은 7~8%를 기록, 평년(5%)을 상회했다.
-바트화 강세: 바트화는 연초 대비 달러화 대비 5% 강세(34.10바트/달러에서 32.47바트/달러로)를 보였다.
-외환 시장 동인: 카시콘 리서치센터는 과거 사례를 인용하며 외국인 자금 흐름(Fund Flow)은 주요 동인이 아니며, 바트화의 방향은 글로벌 달러 센티멘트, 금 가격, 그리고 미국 연준(Fed)의 금리 정책에 의해 주로 결정된다고 분석했다.
*향후 전망
-카시콘 리서치: 연말까지 바트화는 32~33바트/달러 범위에서 횡보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면 강세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끄룽타이은행: 연말까지 31.50~33바트/달러 범위로 전망하며, 내년 1분기 태국 선거 등 국내 요인으로 추가 강세를 보일 수 있으나, 2분기에는 배당금 유출 및 달러 강세 신호로 인해 약세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고 관측했다.
-기업 위험 관리 촉구: 전문가들은 높은 변동성으로 인해 환율 예측이 어려워졌으며, 특히 수출입업자와 농식품 관련 사업자들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중소기업(SME)들은 은행의 대출 규제 강화로 인해 환 헤지 수단(선물환/옵션)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단기적 관점에서 시기별로 위험 관리를 진행할 것을 조언했다. 수출업자는 내년 2분기까지, 수입업자는 내년 1분기까지 환율 동향을 지켜볼 것을 권고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finance/financial-banking/644886
▶ 태국 기상청, 남부지방 강수량 감소, 북부지방 기온 최대 8도 급강하 예보
(사진출처 : Khaosod)
태국 기상청(กรมอุตุนิยมวิทยา)은 향후 7일(11월 25일~12월 1일) 동안의 기상 예보를 발표했다. 남부지방은 강수량이 줄어들겠으나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폭우가 예상되며, 태국 북부지방은 기온이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 남부지방: 폭우 주의보에서 강수량 감소로
-11월 25일: 남부 하부 지역을 중심으로 광범위한 지역에 호우가 내리고 일부 지역은 매우 강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 아울러 태국만 및 안다만 해상에 파고가 2~3m로 높게 일어, 선박들은 항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며, 소형 선박은 25일까지 출항 금지 조치가 내려졌다.
-11월 26일~12월 1일: 남부 지역의 강수량이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호우가 예상된다. 남부 하부 지역 주민들은 호우로 인한 급작스러운 홍수, 산사태, 범람에 대비해야 한다.
* 북부지방: 기온 급강하 및 강풍 특보
-11월 26일~12월 1일: 중국에서 유입되는 중간 내지 강한 세력의 고기압(찬 공기 덩어리)의 영향으로 태국 북부지방의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쌀쌀하거나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동북부(이싼): 기온이 5~8°C 급강하하며, 최저 기온은 10~19°C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북부, 중부, 동부, 방콕 및 수도권: 기온이 3~5°C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주의사항: 태국 북부 및 남부 상부 지역 주민들은 추워지는 날씨에 건강 관리에 유의하고, 건조하고 강풍이 부는 기상 조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주요 요약:
-남부: 25일 폭우 및 높은 파고 주의, 26일부터 강수량 감소
-북부: 26일부터 기온 최대 8°C 급강하, 쌀쌀하고 강풍 예상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khaosod.co.th/breaking-news/news_10034103
▶ 철도청, 남부 지역 철도, 노선 침수로 운행 조정 및 22개 열차 운행 중단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철도청(รฟท.)은 남부 지역 폭우로 인한 철도 노선 침수 상황에 따라 이용객 안전을 위해 2025년 11월 25일부터 상황이 개선될 때까지 열차 운행을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 주요 조정 내용
-시·종착역 변경 열차: 8개 편성 (방콕 아피왓-뜨랑/깐땅 노선 등이 퉁쏭까지로 단축)
-운행 중단 열차: 22개 편성 (장거리 및 지역 열차)
-특별 급행/급행: 31/32, 37/38, 45/46, 947/948, 949/950, 169/170, 171/172번 등
-지역 열차: 451/452, 453/454, 455/456, 463/464번 등
-영향 지역: 송클라, 수랏타니, 나콘시탐마랏, 파탈룽, 얄라 등 남부 여러 도
* 승객 안내
-환불: 피해 노선에 대해 미리 표를 구매한 승객 중 여행을 원하지 않는 경우, 전국 모든 역에서 전액 환불 가능하다.
-문의: 실시간 운행 정보는 railway.co.th를 통해 확인하거나, 철도청 고객 서비스 센터 1690으로 24시간 문의할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ipbs.or.th/news/content/358850
▶ 태국 경찰, 온라인 사기 급증에 태국 전면 단속… 대표계정 조직 대거 적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경찰은 온라인 사기 조직이 자금 수취에 활용하는 대표계정과 각종 기술 기반 범죄를 집중 단속하는 전국 작전을 전개해 33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11월 18~26일 진행 중인 ‘Saifa Fad’ 전국 단속 작전의 일환)
사이버범죄억제센터(CCSC)에 따르면, 2022년 이후 온라인 사기 신고는 109만 건, 피해액은 1,000억 바트(약 31억 달러) 이상으로 집계되며, 검거된 용의자 중 209명은 대표계정을 개설해 제공한 사실을 자백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① 가짜 암호화폐 투자 플랫폼 운영 외국인 조직, ② 중국계 콜센터 조직의 현금 인출책, ③ 국경 지역에서 발견된 Sim Box 장비 설치 사례, ④ 다수의 대표계정 모집·관리 조직, ⑤ 연애·투자 결합형 하이브리드 사기 조직 등이 적발됐다.
경찰은 AI 기반 계정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의심 계정 탐지 역량을 강화하고, 사건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중앙수사국(CIB)과 6지구 경찰청(핏사눌록)을 사건 이관의 중앙 처리 지점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압수된 물품 중에는 중국계 사기 조직이 계정 인증 및 자금 수령에 사용하려던 휴대전화·통장·택배 물품 등이 포함돼, 해외 조직과 연계된 스캠 네트워크가 여전히 광범위하게 활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43687/cops-strike-down-300-more-scamme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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