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선관위, 2026년 선거 관리에 글로벌 디지털 플랫폼 협력 확대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선거관리위원회(EC)는 오는 2월 8일 총선 및 국민투표를 앞두고 선거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메타(Meta), 구글(Google), 틱톡(TikTok) 등 주요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관위는 온라인 허위정보 확산과 불법 온라인 선거운동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Meta 태국법인과 협력에 나섰으며 1월 19일 정당 지도부를 대상으로 페이스북 선거운동 가이드라인과 플랫폼 운영 기준을 공유하는 공동 교육을 실시한다.
Meta는 허위정보 및 유해 콘텐츠에 대한 엄격한 대응, 정치 광고의 투명성 및 광고주 신원 확인, 정확한 민주주의 정보 제공을 통한 시민 참여 확대 등을 핵심 협력 분야로 제시한다.
선관위는 TikTok 태국법인과도 협력해 틱톡을 선거·국민투표 정보 전달 채널로 활용하기로 했으며 Google 태국법인과는 구글 플랫폼 전반을 통해 정확한 선거 절차 정보를 확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다만, 선관위는 일부 해외 플랫폼의 내부 규정이 태국 법률과 완전히 일치하지 않을 수 있다며 세부적인 법적 조율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관리와 함께 오프라인 단속도 병행되는 가운데, 선관위는 선거 관리 지역을 위험도별로 구분해 경쟁이 치열한 지역에 대해서는 경찰과 협력해 매표 등 불법 행위를 집중 감시하는 한편, 디지털 플랫폼과의 협력이 왜곡된 정보 확산을 억제하고 유권자의 알 권리를 보호하는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tics/40061473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정부, 캄보디아-태국 분쟁 인도적 위기에 50만달러 지원
태국-캄보디아 분쟁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정부는 최근 캄보디아-태국 국경 분쟁으로 발생한 인도적 위기 상황과 관련해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을 통해 50만달러(약 7억3천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21일 "정부는 이번 지원이 해당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 완화와 조속한 일상 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이 같은 지원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무력 충돌로 50만명 이상의 피난민이 발생했으며, 지난달 휴전 이후 국경 안정화, 지뢰 제거, 사기·밀수 예방 등을 위한 국제적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 방콕뮤직시티(BMC), 이번 주말 9개 스테이지에서 비지니스와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
짜른끄룽 크리에이티브 지구는 방콕뮤직시티(BMC)를 통해 거대한 음악 놀이터로 변모할 예정이다. 행사는 이번 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4시부터 시작한다.
올해 최고의 국제 음악 비즈니스 컨퍼런스 및 쇼케이스 페스티벌인 BMC에는 80여 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8개의 스테이지에서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BMC 센터 스테이지는 중앙우체국 건물 앞에 위치하며 마켓, 액티비티 존, 푸드트럭 등을 갖추고 있다. 뮤직웨이 프로젝트 스테이지는 BMC 센터 스테이지와 함께 운영되고, BMC 시어터 스테이지는 중앙우체국 3층에 있는 우아한 실내 공연장이다.
마샬 라이브하우스(Marshall Live House)는 짜른끄룽 36번 골목에 위치한 록 음악 팬들을 위한 명소이다. 로얄오키드쉐라톤(Royal Orchid Sheraton) 호텔 리버사이드 스테이지는 최고급 공연을 선사하는 화려한 연회장을 콘서트홀로 탈바꿈시킨 곳이며, 싱하 라이프스테이지(Singha Life Stage)는 리버시티 방콕(Rivercity)의 옥상에 위치해 있다.
코너하우스 스튜디오 2(짤런끄룽 35번 골목)에 자리한 BMC 스튜디오 스테이지는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사운드를 선보이는 음악 실험실과 같은 공간이며, 3층에 위치한 BMC 스몰월드 스테이지는 진정한 음악 애호가를 위한 LP 레코드 숍 안에 마련된 아늑하고 멋진 공간이다.
현지 아티스트 라인업에는 The Parkinson, Yonlapa, De Flamingo, Family Business, Goofy Glasses, Juji, Laugh Laugh Laugh, Le7el, Makara, Memories Can Wait, Midnight Cereal, Moom, Molamboy x Nottoy, Nixsa, S.O.L.E., Sukid458, Sunday Magazine, The Publish, Vels, Venn, Yubass 등이 포함된다.
아시아 음악의 관문 역할을 하는 이번 페스티벌에는 Ahh G, Black Petrol, Deer MX, FTK, Hashbass, Inis, Lilium, Linion, Morbid Monke, Note/Void, Novel Fergus, Our Shame, Pedicab, Shao Dow, Shanka, Tribe, Thinla, Thy Howler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한다.
타이티켓메이저(https://www.thaiticketmajor.com/concert/bangkok-music-city-2026.html?)에서 2일 입장권을 350바트(약 1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는 Bangkok Music City 앱을 다운로드하고 QR 코드를 받으면 무료 일반 입장권을 받을 수도 있다.(수량 한정).
자세한 내용은 방콕뮤직시티 웹사이트(bangkokmusiccity.com)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Bangkok Music City mixes business, pleasure over 9 stages this weekend / Bangkok Post, 1.21, Life 10면,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자산관리회사, 중소기업 부실채권 증가 속 채무조정 제도 확대 필요성 제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최대 자산관리회사 Bangkok Commercial Asset Management(BAM)은 태국중앙은행(BOT)에 가계 부채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부채 청산·전진(Clear Debt, Move Forward)’ 제도를 중소기업(SME) 부실채권(NPL)까지 확대 적용할 것을 제안했다.
* 이번 제안은 경제 여건 악화로 중소기업 취약 차주의 상환 능력이 약화되면서 NPL 및 특별관리(SM) 대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 민간 자산관리회사(AMC)가 부실채권 관리에 참여하는 구조를 통해 SME 부채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입장임
BAM은 현재 약 30만 명의 중소기업 차주 부실채권을 관리하고 있으며 제도 확대 시 약 10만 명의 차주가 부채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 대상은 차주당 대출 잔액 500만~2,000만 바트(약 16~64만 달러) 규모의 소규모 사업자로 세부 조건은 다음 달 중순 확정될 예정
제도가 중소기업 부실채권까지 확대될 경우 ① 부분 상환을 통한 채무 종결 허용, ② 차주의 부담을 완화한 분할 상환 조건 적용 등 가계 부채 프로그램과 동일한 두 가지 핵심 원칙이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태국중앙은행에 따르면 ‘25년 9월 기준 금융권 전체 부실채권 규모는 5,440억 바트(약 175억 달러)에 달했으며 중소기업 대출의 부실채권 비율도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79763/bam-proposes-adding-small-firms-to-debt-relief-schem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호텔업계, 1분기 객실 가격 인상 난항... 올해 외국인 관광객 3,300만 명 전망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호텔협회(THA)와 태국중앙은행(BOT)이 공동 실시한 ‘2025년 12월 숙박업계 신뢰지수’ 조사 결과, 올해 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가 당초 정부 목표치보다 낮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보고서에 따르면, 호텔 사업자의 약 절반은 2026년 외국인 관광객 수를 전년과 유사한 수준인 3,300만 명으로 내다봤다. 이는 태국관광청(TAT)의 목표치인 3,670만 명을 밑도는 수치다.
■ 성수기에도 객실 가격 인상 제한적
올해 1분기 관광 시장은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세가 두드러지는 반면, 유럽 등 장거리 시장은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호텔 등급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4성급 이상 호텔: 약 35%가 객실 가격을 3~5%가량 인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여전히 34%는 기존 가격을 유지할 것으로 조사됐다.
-3성급 이하 호텔: 응답자의 43%가 객실 가격 인하를 예상했으며, 이 중 5분의 1은 전년 동기 대비 최소 10% 이상 가격을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 비용 상승 및 운영 부담 가중
호텔업계는 매출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경영상의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된 사회보장보험료 상한액 인상과 최저임금 상승으로 인해 중소형 호텔을 중심으로 인건비 및 운영 비용 부담이 대폭 증가했다.
■ 정부 차원의 지원 대책 요구
태국호텔협회는 관광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정부에 다음과 같은 5대 지원책을 촉구했다.
①관광 촉진: 주요 및 소도시 관광 홍보 강화, 항공권 가격 제어, 신규 OTA 플랫폼 유치
②비용 절감: 에너지 비용 및 노동 비용 절감, 각종 세제 혜택 제공
③금융 지원: 시설 개보수를 위한 저금리 대출 지원 및 바트화 환율 안정화
④노동력 확보: 노동자 숙련도 향상 및 외국인 노동자 등록 시스템 개선
⑤인프라 확충: 교통 체증 해결을 위한 교통 인프라 개발
테안프라싯 태국호텔협회장은 "정부가 신뢰 회복과 마케팅 활동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고품질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가치 중심의 관광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bizelite.bangkokbiznews.com/cover-story/497917
▶ 태국 중앙은행, 바트화 강세 대응... "온라인 금 거래 한도 설정"
위타이 라타나콘 총재, 환율 31바트선 붕괴에 따른 추가 대책 발표
(사진출처 : Prachachat)
위타이 태국 중앙은행(BOT) 총재는 최근 바트화 가치가 달러당 31바트 선 아래로 급격히 강세를 보임에 따라, 금 거래와 관련된 자본 유입 통제 방안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1. 바트화 강세 배경
위타이 총재는 바트화 강세의 원인으로 미국의 지정학적 리스크, 미 연준(Fed)의 금리 인하, 탈달러화 현상 등 대외적 요인과 함께 태국 내 활발한 금 매도세를 지목했다. 특히 최근 바트화 변동의 약 35%가 금 관련 거래에서 발생하며 바트화 가치를 더욱 끌어올리는 '증폭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 금 거래 규제 및 보고 의무화
중앙은행은 오는 1월 23일부터 29일 사이 두 건의 공고를 통해 다음의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거래 보고 의무화: 15개 온라인 금 거래 플랫폼 사업자는 2,000만 바트 이상의 고액 거래 내역을 중앙은행에 보고해야 한다.
-거래 한도 설정: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바트화 기준 금 거래 한도를 1인당 하루 5,000만~1억 바트로 제한한다. 단, 소액 투자자와 일반 금은방, 실물 금 보유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 해당 시스템 정비를 거쳐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3. 중앙은행의 역할 및 정책 기조
중앙은행은 환율 조작국 지정 우려 등으로 인해 과거(1997년 금융위기 당시)와 같은 직접적인 시장 개입에는 한계가 있음을 시인했다. 또한, 역외 거래(Off-shore) 비중이 전체의 60%에 달해 통제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일각에서 제기된 '인플레이션 목표제'에서 '환율 목표제'로의 정책 전환 제안에 대해서는 "싱가포르나 홍콩과는 경제 구조가 다르며, 막대한 외환보유고가 필요한 만큼 장단점을 신중히 분석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prachachat.net/finance/news-1953927
▶ 태국 기상청, 이번 주 후반 기온 떨어질 것으로 전망… 중국발 찬 공기 유입 영향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기상청은 오는 24일까지 태국 상부 지역을 중심으로 기온이 다시 하강하는 한파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 이번 기온 하강은 중국에서 남하하는 비교적 강한 고기압이 태국 상부와 남중국해를 덮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북부 상단 지역에서는 기온이 1~3도, 중부 평야와 방콕 및 인근 지역에서는 1~2도가량 낮아질 것으로 전망됨
중부 지역과 방콕 수도권은 아침 시간대 안개와 함께 선선한 날씨가 예상되며, 방콕의 최저기온은 22~24도 수준으로 내려갈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이번 기온 하강으로 일부 지역에서 체감 온도가 더 낮아질 수 있다며, 특히 아침·야간 시간대 건강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78804/mercury-set-to-drop-again-this-week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재무부 산하 재무국(FPO), 새해 맞아 전국 5개 주요 박물관 1월 ‘한 달간 무료 개방’
(사진출처 : MCOT)
태국 재무부 산하 재무국(FPO)은 새해를 맞아 국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태국의 경제 역사를 알리기 위해, 1월 한 달간 산하 주요 박물관 5곳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 전국 5개 박물관 무료 입장 실시
이번 무료 개방 대상 박물관에는 방콕 시내의 주요 박물관뿐만 아니라 지방 거점 도시의 박물관이 포함되어 접근성을 높였다.
-기간: 2026년 1월 5일 ~ 1월 31일 (한 달간)
-대상: 모든 방문객 (내외국인 포함)
※ 박물관 명단
-방콕 지역 : 동전 박물관(Coin Museum), 방람푸 박물관(Banglamphu Museum), 딸랏노이 박물관(Talat Noi Museum)
-지방 : 치앙마이 화폐박물관(Treasury Museum Chiang Mai), 콘깬 화폐박물관(Treasury Museum Khon Kaen)
각 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태국의 화폐 역사와 경제 발전 과정, 그리고 각 지역의 독특한 문화 유산을 주제로 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방문객들은 태국 화폐의 변천사를 통해 국가의 경제 성장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전시 관람 후에는 재무국에서 발행한 희귀 기념 동전 및 관련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되어 있다.
■ 운영 시간 및 관람 안내
박물관은 평일과 주말의 운영 시간이 다르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화요일 ~ 금요일 : 오전 8시 30분 ~ 오후 4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 : 오전 10시 00분 ~ 오후 6시 00분
-휴관일 : 매주 월요일
재무국 관계자는 "이번 무료 개방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태국의 역사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카카오뱅크, 태국 합작법인 통해 가상은행 설립 참여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왼쪽)와 아르시드 난다위다야 SCBX 대표이사가 지난 2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합작투자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카카오뱅크[323410]는 태국 금융지주사인 SCBX와 가상은행 설립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태국 중앙은행이 도입하는 가상은행은 오프라인 지점 없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국내 인터넷전문은행과 유사하다.
카카오뱅크는 SCBX와 가상은행을 설립해 혁신적인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는 합작법인 지분 10%를 우선 취득하고, 향후 단계적으로 24.5%까지 지분을 늘려 2대 주주 지위를 유지할 계획이다.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이사는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25년 만에 대한민국 은행이 다시 태국 시장에 진출한 상징적인 성과"라며 "세계 시장 개척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캄보디아 한국인 스캠조직 '역대최대' 73명 강제송환…신속수사
한국인 869명에게서 486억 가로챈 혐의…120억 가로챈 '부부 사기단'도 적발
靑 "은닉재산 추적해 범죄수익 환수…해외거점 범죄 소탕 때까지 엄정 대응"
검경 '보이스피싱 신속대응팀' 구성…"영장 단계서부터 긴밀협력 신속 대응"
강유정 대변인, 캄보디아 스캠 조직 피의자 송환 관련 브리핑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강유정 대변인이 22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캄보디아 스캠 조직 피의자 송환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2026.1.22 superdoo82@yna.co.kr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황윤기 이동환 정윤주 기자 = 캄보디아에서 스캠(scam·사기), 인질강도 등 범행을 저지른 한국인 범죄 조직원들이 22일 대규모 송환된다.
초국가 범죄 대응을 위해 구성된 범정부 태스크포스(TF)는 한국민 869명에게서 약 486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을 국내로 송환한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
이들의 송환을 위해 이날 오후 8시 45분 인천공항에서 전용기가 출발한다. 비행기는 현지에서 피의자들을 태운 뒤 23일 오전 9시 10분 귀환할 예정이다.
피의자들은 모두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국내에 도착하는 대로 수사기관으로 보내져 조사받게 된다.
국적법상 국적기 내부는 대한민국 영토여서 탑승 즉시 체포영장이 집행된다. 통상 수갑을 채운 피의자 1명당 호송관 2명이 양옆에 앉는다.
검찰은 사건의 원활한 송치를 위해 영장 신청·청구에 앞서 경찰과 협의할 계획이다.
대검찰청은 이날 오후 언론공지를 통해 "검찰은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송환된 범죄자들을 엄단하고 불법 수익 또한 철저히 박탈해 보이스피싱 범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지검,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이번에 송환되는 보이스피싱 범죄조직 사건을 송치 전 영장 단계에서부터 관할 경찰과 협력해 면밀히 검토하는 등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검찰은 앞서 지난해 10월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 사건에 대응하고자 '신속대응팀'을 꾸린 바 있다.
신속대응팀 내 전담 검사는 보이스피싱 범죄 담당 경찰과 협의하며 서로 관련 사건을 공유했다.
강 대변인은 "이번 범죄 피의자의 국내 송환은 역대 최대 규모"라며 "캄보디아 현지에 파견된 코리아 전담반, 국정원, 현지 경찰 등 수사팀이 장기간 추적한 끝에 거둔 성과"라고 설명했다.
청와대, '캄보디아 스캠조직 강제송환'
(서울=연합뉴스) 청와대는 캄보디아 스캠조직 한국 국적 피의자 73명을 22일 강제송환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검거 모습. 2026.1.22 [초국가범죄특별대응TF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73명 중 70명은 로맨스 스캠이나 투자 리딩방 운영 등 스캠 범죄 혐의를, 3명은 인질강도와 도박 등 혐의를 받는다.
가상 인물로 위장하는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해 104명에게 약 120억원을 편취한 로맨스 스캠 부부 사기단도 포함됐다. 이들은 성형수술로 얼굴을 바꾸는 등의 도피전략을 써오다 검거됐으나 지난해 10월 송환 때는 제외됐다.
대검은 또 울산지검이 이들에 대해 지난해 4∼10월 범죄인 인도 청구 및 범죄수익 환수를 위한 형사사법 공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동영상 :
http://cdnvod.yonhapnews.co.kr/yonhapnewsvod/202601/MCM20260122000068038_700M1.mp4
캄보디아 한국인 스캠 조직원 73명 강제송환…"역대 최대 규모"
[초국가범죄특별대응TF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투자 전문가를 사칭해 사회 초년생과 은퇴자들에게서 약 194억원을 받아 가로챈 사범 등도 이번 명단에 포함됐다. 또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성범죄를 저지른 뒤 캄보디아로 도주해 사기에 가담한 도피 사범, 스캠 단지에 감금된 피해자를 인질 삼아 국내에 있는 가족을 협박하고 금품을 갈취한 조직원 등이 송환된다.
지역별로는 시아누크빌 51명, 태국과 접경지대인 포이펫 15명, 베트남 접경지대인 몬돌끼리 26명 등이 적발됐다. 확인된 스캠 단지만 7곳이다.
이들 단지에서는 감금·고문을 당하던 20대 남성들이 구출되기도 했다.
송환 스캠조직별 국민 피해유발 실태
[청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 대변인은 "정부는 우리 국민에게 막대한 피해를 준 중대 범죄자들을 해외에 방치하면 범죄자 도피를 사실상 묵인한다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고, 재범 우려도 있다고 판단해 송환 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피의자들의 은닉 재산을 끝까지 추적해 범죄수익 환수도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며 "앞으로도 정부는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해외 거점 스캠 범죄를 완전히 소탕할 때까지 TF를 중심으로 엄정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 태국, 캄보디아 상원의원 공개 서한에 공식 외교 항의… “외교 규범 위반”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 상원의원이 발표한 공개 서한이 외교적 선을 넘었다며 캄보디아 측에 공식 외교 항의(diplomatic protest)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태국 외무부 대변인 대행인 니콘뎃 발랑쿠라는 해당 공개 서한이 캄보디아 언론에 게재되며 태국 군주제를 언급한 점을 문제 삼아 정부 간 관계의 외교 규범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태국 군주제를 정치화한 것은 부적절하다고 언급)
이에 따라 태국 정부는 공식 항의 서한을 발송하고 해당 서한을 게재한 캄보디아 언론사에도 서면으로 입장을 전달했다.
* 이번 공개 서한이 태국 내정에 대한 간섭에 해당하며 기본적인 외교 예절, 아세안 헌장, 그리고 2025년 12월 27일 서명된 공동 휴전 성명의 취지에 반한다고 주장
또한,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에 대해 정부·의회 고위 인사들이 자제력을 발휘하고 도발적 발언을 삼가며 신뢰 회복을 위해 양자 합의를 성실히 준수할 것을 촉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80493/diplomatic-protest-filed-over-letter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