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2024/04/26 13:20:56

▶ 동·서남아 기록적 폭염 '비상'…방글라·태국 등 인명피해 속출 58년만의 폭염 방글라데시, 닷새간 34명 숨져…태국도 3월 이후 30명 사망 전력수요 폭증에 전력난 '비상'…베트남, 화력발전 늘리려 "석탄채굴 최대로 늘리라" 주문 폭염에 땀 닦는 방글라데시 릭샤 운전사 (다카 로이터=연합뉴스) 2024년 4월 22일(현지시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한 릭샤(삼륜 자전거) 운전사가 폭염에 흘러내리는 땀을 스카프로 닦고 있다. (뉴델리·방콕·하노이=연합뉴스) 유창엽 강종훈 박진형 특파원 = 동·서남아시아 각국이 살인적인 폭염에 신음하고 있다. 치솟는 기온에 온열질환으로 인한 사망 등 피해가 속출하고, 전력난 우려도 커지고 있다. 방글라데시에서는 수십년 만의 이례적인 폭염이 이어지면서 최근 닷새 동안 최소 34명이 열사병 관련 증상으로 사망했다고 EFE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본부를 둔 비영리재단 재난포럼(DF)은 전날 이같이 밝히면서 이는 작년 4∼6월 석 달 동안 비슷한 증상으로 숨진 24명을 훨씬 넘어선 수치라고 말했다. 이례적 폭염이 지속되자 현지 기상청은 지난 21일 전국 각급 학교와 대학에 1주일 휴교령을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방글라데시에서는 지난 20일 북서부 추아당가 지역 기온이 섭씨 42.6도로 치솟아 올해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학계는 기온이 42도 이상으로 올라가면 '매우 심각한 열파'(heatwave) 상태로 간주한다. 다카에서는 최근 기온이 40.6도를 찍어 58년 만에 최고를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도시 빈민가에서는 수 백만명이 식수와 전기를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상황이 더 심각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매체들은 다카 등 일부 도시의 경우 지난 23일까지 일주일 동안 기온이 최근 30년 같은 시점 평균 기온과 비교할 때 섭씨 4∼5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태국도 상황은 비슷하다. 네이션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3월 이후 열사병으로 30명이 사망했다고 전날 밝혔다. 이는 지난해 3∼6월 4개월간 37명이 열사병으로 숨진 것과 비교해 대폭 증가한 수치다. 기상청은 올해 기온이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 22일 태국 북부 람팡 지역 기온은 섭씨 44.2도까지 상승했다. 기상 당국은 지난 24일 방콕 지역에 폭염경보를 발령하면서 시민들에게 야외 활동을 피하라고 권고했다. 수도 방콕 기온은 낮 최고 39도에 이르고 체감기온은 52도가 넘어 '매우 위험' 수준에 도달했다. 태국은 일반적으로 연중 4∼5월이 가장 더운 시기로 꼽히지만, 최근 엘니뇨 영향으로 폭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필리핀도 체감기온이 섭씨 48도에 이르는 극심한 폭염에 수천개 학교가 대면 수업을 중단했다. 필리핀에서는 연초부터 지난 18일까지 전국에서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으로 6명이 사망했다. 이처럼 동·서남아 각국에서 이상 고온으로 전력 수요가 솟구치자 각국 전력 공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베트남의 경우 가뭄으로 수력발전이 저조하자 정부가 성명을 내고 화력발전을 위해 석탄 채굴업체들에 본격적인 여름철이 오기 전에 생산량을 최대로 늘릴 것을 주문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또 팜 민 찐 총리도 석탄 기업들에 생산량 증대를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이달 들어 일부 지역 기온이 2016년 이후 4월 기준 최고치인 섭씨 40.4도까지 치솟았다. 이런 폭염으로 올해 5월과 7월의 전력 수요는 작년 동기보다 약 13%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가뭄으로 일부 저수지들은 수량이 예년 평균치의 4분의 1 수준으로 급감, 전력난을 더하고 있다. 필리핀에서도 전력 공급 부족이 이어지면서 전국전력망공사(NGCP)가 전날 오후 수도 마닐라가 있는 필리핀 최대 섬인 북부 루손섬 전력망 상태에 대해 적색 경보를 발령했다. 또 남부 민다나오섬 전력망에 대해서도 황색 경보를 발령했는데, 이 곳 전력망에 경보가 내려진 것은 2012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필리핀 상·하원 의원들은 필리핀 에너지부에 현 상황의 원인을 설명하고 해결책을 내놓으라고 압박했다고 필리핀 매체 인콰이어러가 전했다. ▶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 재정적자 목표치 GDP 3% 미만 유지할 것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24일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국가 재정의 안정성을 유지하기 위해 향후 몇 년간 재정 적자를 국내총생산(GDP)의 3% 미만으로 유지할 것을 정부에 권고했다. 2025년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긴 하지만, 재정적자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며 코로나19 당시 시행되었던 금융 정책으로 가계 부채가 계속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 2025년 예산안에 따르면, 약 3조 7522억 바트(약 139조 565억 원)의 정부 지출, 8657억 바트(약 32조 828억 원)의 재정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는 19조 5700억 바트(725조 2642억 원)로 추정되는 GDP의 약 4.24%에 해당 이에 따라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는 재무부, 예산국에 세수확대 집중하고 예산집행 효율성을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태국 예산국은 2025년~2028년 재정적자 목표치를 다음과 같이 설정함: 1) 2025년: 8,657억 바트(약 32조 8,28억 원) 적자 (GDP의 4.24%) 2) 2026년: 7,030억 바트(약 26조 6,72억 원) 적자 (GDP의 3.42%) 3) 2027년: 6,930억 바트(약 25조 6,964억 원) 적자 (GDP의 3.21%) 4) 2028년: 6,830억 바트(약 25조 3,256억 원) 적자 (GDP의 3.01%)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news/policy/4003752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상공회의소, 정부에 10개 2급 지방을 관광지로 승격할 것을 촉구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상공회의소(TCC)는 수익 배분을 확대하기 위해 정부에 10개의 2급 지방을 1급 관광 지방으로 홍보할 것을 촉구했다. TCC 회장 Sanan Angubolkul은 태국 연간 GDP 성장률을 최대 3%까지 높이기 위해 TCC가 정부와 협력하여 무역, 투자, 관광 측면에서 경재력을 갖춘 2급 지방을 주요 도시로 전환하는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범 추진 대상 10개의 지방은 프래 (Phrae), 람팡 (Lampang), 나콘사완 (Nakhon Sawan), 나콘파놈 (Nakhon Phanom), 시사켓 (Sisaket), 찬타부리 (Chanthaburi), 랏차부리 (Ratchaburi), 칸차나부리 (Kanchanaburi), 나콘시탐마랏 (Nakhon Si Thammarat), 뜨랑 (Trang)주이다. 이 프로젝트는 관광 산업을 홍보하려는 정부의 주요 정책 중 일부로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한다. 1) 10개의 대상 지역을 세계 무대에 소개 2) 2급 도시에서 공공 유틸리티 시스템과 인프라를 개발 3) 국내 관광시장 활성화와 중소기업 소득증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경제 촉진 출처 : https://shorturl.asia/gEeKj <출처 : KTCC> ▶ 태국 전진당, 변론 제출 기한 연장 요청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4일 태국 전진당(MFP)은 헌법재판소에 정당 해산 사건에 대한 변론 제출 기한을 15일 연장 요청으며, 헌법재판소가 이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 원 제출기한은 4월 18일이었지만, 지난 17일 전진당은 30일 연장을 요청한 바 있으며, 이에 법원은 5월 3일까지로 기한을 일부 연장. 전진당은 정당 해산과 같은 큰 사건은 변호를 준비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진당 대표 차이타왓 뚜라톤은 전진당 의원들이 탈당할 가능성은 있지만, 이전 사례인 미래당(FFP) 사건 당시 보다는 탈당하는 의원 수가 적을 것이라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781522/move-forward-seeks-15-more-days-to-file-defenc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KB국민카드, IFC와 협업해 인도네시아·태국 자회사 자금 지원 KB국민카드 사옥 [KB국민카드 제공]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B국민카드는 글로벌 자회사의 현지 금융시장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IFC(국제금융공사)와 자금 차입 지급보증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KB국민카드가 지급보증을 지원하는 이번 차입은 IFC를 통해 인도네시아 법인 KB FMF 및 태국 법인 KB J 캐피탈에 3년 만기로 각각 1억달러, 5천만달러 규모의 현지 통화로 제공된다. KB FMF는 인도네시아의 중소기업 금융대출을 지원하고, KB J 캐피탈은 태국의 디지털 포용성 확대를 위한 휴대폰 할부금융을 제공할 예정이다. IFC는 세계은행(World Bank) 그룹 산하의 국제 개발금융기관이다. KB국민카드와 IFC의 글로벌 공동 자금 차입은 지난 2020년 인도네시아 법인의 미화 5천만달러 규모 자금 차입 이후 두 번째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앞으로 KB국민카드와 IFC의 관계를 더욱 강화해 향후 다른 진출 국가에서도 취약 분야와 지역에 도움이 되는 성공적인 지원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21일간 열린 송끄란 축제 관광수입, 1400억 바트(약 5조 2,000억 원) 창출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관광체육부는 4월 1~21일 송끄란 축제 기간 동안 약 190만 명(+37.54%)의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해 약 1,403억 3,500만 바트(약 5조 2,036억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밝혔다. * 숙박 부문에서 420억 6,000만 바트(약 1조 5,600억 원), 식음료 330억 6,000만 바트(약 1조 2,262억 원), 상품 및 기념품 268억 3,000만 바트(약 9,951억 원), 여행 155억 바트(약 5,749억 원), 엔터테인먼트 147억 5,000만 바트(약 5,466억 원), 관광 서비스 58억 6,000만 바트(약 2,172억 원), 기타 지출 22억 3,000만 바트(약 826억 원) 또한,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동일 기간 21일 동안 약 1,390만 명의 태국인이 여행하여 501억 2천만 바트(약 1조 8,579억 원)를 창출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781389/long-songkran-generated-b140bn-in-tourism-incom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삼성전자, 태국 방콕 '2024 동남아시아 테크 세미나' 개최 (사진출처 : 한국 NGO 신문) 삼성전자가 4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테크 세미나를 열고, 2024년형 Neo QLED 8K와 삼성 OLED 등 AI TV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 동남아 지역에서 열리는 이번 테크 세미나는 ▲화질 업스케일링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 화면 설정 ▲삼성 OLED의 '글레어 프리(Glare Free)' 기술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 등 2024년 신제품과 함께 AI TV를 여는 핵심 기술을 경험할 수 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테크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중남미 등 타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테크 세미나를 진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테크 세미나를 통해 삼성 AI TV의 핵심 기술들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AI TV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ngonews.kr/news/articleView.html?idxno=150136 <출처 : KTCC> ▶ 2024년 1분기, 방콕과 수도권 지역 콘도 가격 지수 상승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정부 주택은행(GHB) 부동산 정보 센터(REIC), 조사 결과 2024년 1분기 방콕 수도권(방콕, 논타부리, 빠툼타니, 싸뭍쁘라깐) 신축 콘도 가격 지수(2012년=100)는 155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0.2%, 전분기에 비해 0.55% 상승했다. 토지 취득 비용과 노동 비용이 상승하고 있어 앞으로도 완만하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위차이 부동산정보센터(REIC) 원장 직무대행이 밝힌 바에 따르면 지역별 신축 콘도 가격지수는 방콕지역은 157.7포인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01% 상승했다. 전분기 대비 0.3% 증가했다. 싸뭍쁘라깐 및 논타부리 지역 신축 콘도 가격지수는 143.2포인트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전분기 대비 1.4% 증가했다. ▶ 태국상공회의소, 정부 협력하에 전자 결재 시스템 추진 (사진출처 : Human Resources) 지난 24일 태국상공회의소(TCC)는 공무원위원회사무국(OCSC) 및 사업개발부(DBD)와 협력하여 기업 정보를 디지털로 연계해 전자 결재 시스템 개발을 위한 파스터십을 발표했다. * 행정 소요 시간을 줄이고, 연간 최대 700만 바트(약 2억 5,935만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 태국상공회의소는 정부 서비스 시스템 확립을 통해 국가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며, 현재 10개 공공 서비스 기관(식약청, 토지부, 재무부, 투자청, 산업부, 소비세국, 중앙은행, 관세청, 감사원, 국세청)에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시스템 구축시 행정절차를 최대 392단계 줄일 수 있으며, 이는 건 당 약 800바트에 가까운 비용 절감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 연간 880만 건의 거래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70억 바트(약 2,594억 원)의 경제 절감 효과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humanresourcesonline.net/thai-chamber-of-commerce-works-with-agencies-to-move-government-to-a-paperless-system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시중은행, 개인고객과 중소기업을 위해 금리 인하한다 (사진출처 : The Nation) 24일 태국은행협회(TBA)는 개인 및 중소기업 대상으로 금리(Minimum Retail Rate)을 6개월 동안 0.25%포인트 인하했다고 밝혔다. * 지난 23일 세타 총리는 태국은행협회 대표단과 만나 가계부채를 개선하고 취약계층이 직면한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추가 지원 방안 논의함 태국은행협회 회장인 파용은 이번 조치가 이자 납부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며, 정부의 경기 부양 노력과도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banking-finance/40037531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5일 태국 뉴스

2024/04/25 13:15:03

▶ 태국중앙은행 "1인 37만원 국민지원금 반대"…정부와 또 충돌 "재정부담 등 부작용 우려" 긴급서한…당국은 강행 방침 태국 쇼핑몰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기준금리 인하 여부를 놓고 이견을 보여온 태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이번에는 현금성 지원금 지급을 둘러싸고 충돌했다. 25일 방콕포스트와 타이PBS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태국중앙은행(BOT)은 국민 5천만명에게 1인당 1만밧(37만원)을 지급하는 계획을 재고할 것을 권고하는 긴급 서한을 정부에 보냈다. 중앙은행은 경제적 취약 계층 1천500만명으로 대상을 대폭 축소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또한 지원금 지급을 단계적으로 시행해 재정 안정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중앙은행은 재원 총 5천억밧(18조5천억원)이 필요한 정부 계획은 장기적인 재정 부담, 국가신용등급 강등, 투자자 신뢰 상실 등의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태국 경제 부진은 구조적 문제 때문이어서 어떤 부양책도 일시적인 효과에 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중앙은행 반대에도 계획대로 지원금을 지급하겠다는 입장이다. 재무부는 디지털 지원금 지급 계획이 이미 내각 승인을 받았기 때문에 중앙은행 반대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전날 밝혔다. 재무부는 지원금 지급은 취약 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경제 활성화를 위한 것이라며 새로운 투자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것이라고 반박했다. 품탐 웨차야차이 부총리 겸 상무부 장관도 "(중앙은행 서한에) 너무 관심을 기울 필요가 없다"며 연립정부 참여 정당들이 지원금 지급에 찬성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태국 정부는 오는 4분기에 국민 약 5천만명에게 1만밧을 디지털 화폐로 지급하겠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월 소득 7만밧(260만원) 미만, 은행 잔고 50만밧(1천860만원) 미만인 16세 이상 태국인이 대상이다. 1인당 5만밧 지급은 현 집권당인 프아타이당의 지난 총선 핵심 공약이었으나, 야권과 경제학계 등은 포퓰리즘 정책이라며 거세게 반발해왔다. 논란이 계속되자 정부는 올해 초 지급하려던 계획을 보류했다. 이후 16세 이상 전 국민에게 지원금을 주려던 계획을 선별 지급으로 변경해 밀어붙였다. 지급 대상을 5천600만명에서 5천만명으로 소폭 줄인 것이다. 태국 정부와 중앙은행은 그동안 기준금리 인하 문제를 놓고도 대립해왔다. 세타 타위신 총리는 태국 경제가 위기 상황이라며 경기 활성화를 위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요구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이를 거부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세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 태국 새 상원 선출 6월에 실시 (사진출처 : Thai PBS) 태국 내각은 5월 11일 임기가 만료되는 250명의 군인 상원의 뒤를 이를 새로운 상원을 선출하는 절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 지난 23일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새로운 상원을 선출하는 절차를 시작하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EC)의 법령 초안을 승인 2017년 헌장에 따르면, 새로운 상원은 200명의 위원으로 구성될 것이며 일반 유권자는 참여하지 않으며 후보 간 상호 투표로 이뤄진다. * 상원은 법률, 교육, 농업, 보건, 산업, 예술, 스포츠, 여성, 노인 등 20개 전문가 그룹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될 예정이며 지역, 주, 전국 단위 투표를 통해 20개 그룹에서 각 10명씩 선출 한편,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군부가 임명한 상원은 새 상원이 공식적으로 승인될 때까지 임기가 유지된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781022/cabinet-clears-path-for-election https://www.yna.co.kr/view/AKR2024042408550007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고등교육과학혁신정책위원회 사무국(NXPO)은 한국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와 기후변화 대응 업무협약 (사진출처 : Naewna) 태국 고등교육과학혁신정책위원회 사무국(NXPO)은 한국 국가녹색기술연구소(NIGT)와 기후변화 대응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국가 그린수소 전략 및 기술 로드맵 수립을 목적으로 기술지원 협업과 공동연구 수행을 하는 프로젝트이다. 2023년부터 태국 기후기술센터네트워크(CTCN)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출발점이 되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올해 4월 2일부터 2년간 진행됐다. 한편 태국 고등교육과학혁신정책위원회 사무국은 한국 국가녹색기술연구소와 함께 충주 음식물 바이오에너지센터를 방문해 바이오메탄가스를 이용해 수소융복합 에너지를 생성하는 공정을 살펴보았다. (MOU จัดการด้านการเปลี่ยนแปลงสภาพภูมิอากาศ/Naewna, 4.24, 17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naewna.com/local/800687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수세 몰리던 미얀마군, 반격 본격화…태국 접경 거점도시 탈환 반군 "일시적 후퇴"…태국, 주변국에 사태 해결 논의 제안 태국으로 향하는 미얀마 피란민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미얀마군이 반군에 점령당했던 태국 접경 도시를 탈환했다. 소수민족 무장단체 등 저항 세력의 거센 공세에 밀리던 미얀마군이 본격적으로 반격에 나서면서 양측 간 공방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24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렌민족연합(KNU)은 미얀마·태국 접경 지역 거점 도시인 미야와디에서 철수했다고 이날 밝혔다. KNU는 '일시적 후퇴'라며 "미얀마군과 미야와디로 오는 지원군을 격파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얀마 군사정권 측은 전날 미야와디 기지를 되찾았으나 도시를 완전히 장악하지는 못했다고 밝혔다. 조 민 툰 군정 대변인은 "교전에서 미얀마군과 반군 모두 사상자가 나왔다"고 말했으나 구체적인 사안은 언급하지 않았다. 미야와디는 태국 북부 탁주 매솟과 연결되는 미얀마 동부 국경도시다. 태국과 미얀마 간 국경무역이 가장 활발한 곳이자 미얀마군 대규모 기지가 있는 요충지다. 미얀마군은 KNU와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의 공격에 밀려 지난 10일 미야와디에서 철수한 바 있다. 미얀마군이 20일 반격에 나서면서 이 지역에서 교전이 재개됐다. 미얀마군은 대대적인 공습과 포격을 가하고 지원군을 급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경 지역에서 격렬한 교전이 벌어지고 미야와디 주민 수천 명이 국경을 넘어 대피하자 태국은 경계를 강화하며 폭력 중단을 촉구했다. 태국 외교부는 이날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라오스에 미얀마 사태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회의 개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태국은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변국에 만남을 제안하며 다른 아세안 국가 참여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태국 외교부는 이날 "미얀마 난민 다수가 자국으로 돌아갔다"며 "상황이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불확실성이 크다"고 전했다. 태국은 미얀마 국경 지역 분쟁이 확대되자 정부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응하고 있다. 빤쁘리 파힛타누껀 외교부 장관, 수틴 클랑셍 국방부 장관, 아누틴 찬위라꾼 내무부 장관은 전날 매솟을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 라용 지역 폐기물 창고 화재로 인한 오염 우려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23일 태국 라용 지역에 있는 Win Process 사 유해 폐기물 현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환경에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 22일 오전 9시 화재는 화학 물질, 오래된 기름, 중고 타이어, 회로 기판, 플라스틱 스크랩을 포함한 산업 폐기물을 저장하고 있는 5개 건물에에 발생하였고 인근 주택 약 70명이 대피 이에 따라 태국 천연자연환경부 장관은 화재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 태국 산업부 장관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Win Process 사는 지역 주민들이 제기한 환경 비용에 직면하자 파산을 선언했으며 현재 회사는 폐쇄됐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780694/burning-waste-warehouses-raise-pollution-fears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식 퓨전 레스토랑 ‘서가앤쿡(SEOGA & COOK)’ 5월 15일 폐점 소식에 고객들 아쉬워함 (사진출처 : Khaosod) 4월 23일, 기자들은 센트럴월드 쇼핑센터 7층에 위치한 한식당 ‘서가앤쿡’이 5월 15일 부로 영구 폐점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식당은 페이스북을 통해 “그동안 저희를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2월 매장 오픈 이후 4년간 최선을 다해 노력했습니다만 여러 요인들로 인해 2024년 5월 15일 매장을 영구 폐점하기로 결정했습니다.”고 게시했다. 소식이 알려지자 식당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매우 슬픕니다”, “이 식당의 음식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게살 리조또와 돼지고기 김치볶음밥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여자친구와 첫 데이트를 한 장소입니다. 아쉽습니다.”, “다른 곳으로 매장을 옮기면 꼭 알려주세요” 등 많은 고객들의 댓글이 달렸다. (ลูกค้าใจหาย ร้านอาหารเกาหลีฟิวชั่น ไปต่อไม่ไหว ประกาศปิดถาวร 15 พ.ค.นี้/Khaosod, 4.23,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special-stories/news_8198142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폭염 계속돼, 북부 람빵도에서 44.2도 기록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에서 폭염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4월 22일 최고 기온은 북부 람빵도 턴군에서 44.2도, 무엉람빵에서 43도, 람뿐도 무엉람뿐에서 43.6도를 기록했다. 각지 최고 기온은 북부 치앙마이도 무엉군이 42도, 동북부 우돈타니도 무엉군 42.7도, 서부 깐짜나부리도 무엉군42.4도, 방콕(클렁떠이항) 38도, 동부 촌부리도 파타야 36.1도, 남부 푸켓도 무엉군 36.2도였다. 한편, 북부와 동북부에서는 산불로 인한 대기오염도 계속되고 있다. 천연자원환경부 공해관리국에 따르면, 23일 정오 시점 대기질지수(AQI)는 북부 거의 모든 관측 지점에서 '건강에 악영향이 시작되는 수준'인 100을 넘었고, 무엉치앙마이 201, 치앙마이도 쳉따오군 243, 메홍썬도 빠이군 244 등 일부 관측 지점에서는 '건강에 악영향이 있는 수준'인 200을 넘었다. 기상청이 발표한 (2024년 4월 24~25일, 오후 6시~오후 6시)에 대한 일기예보에서 기온이 가장 높고 날씨가 가장 더운 지역은 아래와 같았다 -매홍손도 최고기온 43도 -람빵도, 최고 기온 43도 -러이엣도 최고기온 42도 -우돈타니도 최고기온 42도 -롭부리 최고기온 42도 기상청은 예년보다 훨씬 더운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야외 활동시 일사병, 열사병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 태국 정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검토 (사진출처 : CH3) 태국 정부는 중국산 수입품의 범람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현지 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1,500바트(약 6만 원) 미만의 중국산 제품에 대해 7%의 부가가치세(VAT)를 부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 태국산업연맹(FTI)에 따르면, 중국산 수입품으로 인해 현지 제조업체 생산량이 약 50% 감소 이에 따라 정부는 저가, 저품질 제품의 유입을 억제하고 태국 경제에 필수적인 중소기업을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이 태국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서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 양국 관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태국 정부는 중소기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것이 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에 중요하게 보고 있다. * 중소기업은 태국 GDP의 약 35.2%를 차지하고 있으며, 태국 노동력의 70%를 고용하고 있어 경제적 영향력이 매우 큼 ** 원문 자료 출처 https://www.aseanbriefing.com/news/thailand-contemplates-protective-tariffs-on-chinese-imports-amidst-surging-trade-deficit/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4일 태국 뉴스

2024/04/24 12:24:39

▶ 태국, 상원 권한 축소…새 상원선 총리 선출 투표권 등 배제 '군정 임명' 상원 임기 내달 만료…2014년 쿠데타 이후 첫 선거 태국 의회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친군부 인사들로 구성된 상원 임기 만료에 따라 태국이 쿠데타 이후 10년 만에 상원 의원 선거를 치른다. 군부가 임명한 기존 상원은 정권 구성을 좌지우지하는 강력한 권한을 행사했으나, 새 상원에는 총리 선출 권한이 없다. 24일 방콕포스트와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태국 내각은 다음 달 11일 임기가 만료되는 현 상원을 대체할 의원 선출 절차를 전날 승인했다. 상원 의원 수는 기존 250명에서 200명으로 축소된다. 상원은 법률, 교육, 농업, 보건, 산업, 예술, 스포츠, 여성, 노인 등 20개 전문가 그룹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된다. 후보 자격은 40세 이상·해당 분야 경력 10년 이상 등으로, 정치인은 배제된다. 선출 방식은 매우 복잡하다. 일반 유권자는 참여하지 않으며, 후보 간 상호 투표가 이뤄진다. 지역, 주, 전국 단위 투표를 통해 20개 그룹에서 각 10명씩 선출된다. 6월에 선거가 이어지고, 결과는 7월 2일 발표될 예정이다. 임기는 5년이다. 2014년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잡은 군부는 2017년 개정한 헌법에 이러한 상원 선거 방식을 담았다. 당시 군정은 의회 출범 후 5년간은 상·하원 합동으로 총리를 선출한다는 과도조항을 넣었다. 현 상원 의원들은 군정이 전원 임명했다. 이로써 친군부 진영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구조가 됐다. 2014년 쿠데타로 집권한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상원의 절대적인 지지로 2019년 총선을 거쳐 집권을 연장했다. 친군부 상원은 지난해 정부 구성 과정에서도 민심과 다른 결론을 냈다. 총선 결과 개혁 정당 전진당(MFP)이 돌풍을 일으키며 제1당에 올랐다. 전진당 등 민주 진영은 하원 500석 중 과반이 훌쩍 넘는 의석을 확보했다. 그러나 전진당 피타 림짜른랏 후보는 상·하원 의원 750명이 참여하는 총리 선출 투표에서 과반 표를 획득하지 못했다. 결국 탁신 친나왓 전 총리 세력 프아타이당이 전진당을 제외하고 친군부 진영과 연대해 연립정부를 구성했다. 상원 선출 방식에 대해 야권과 시민단체 등은 민의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권력층과 가까운 인사에게 유리하다고 지적한다. 다만 상원이 총리 선출 투표권을 가지지 못한다는 점은 향후 태국 정치 판도에 중요한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내각은 전날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를 세 차례 실시하는 방안도 승인했다. 개헌 진행 여부에 관한 국민투표는 오는 7∼8월 실시될 예정이다. 통과되면 개헌 관련 상원 권한 등을 담은 헌법 제256조 수정 여부를 묻는 두번째 투표를 한다. 상원 의원 3분의 1 이상이 찬성하지 않는 개헌은 불가하다고 규정한 제256조를 개정해 상원 권한을 축소하려면 국민투표를 실시해야 한다. 세 번째 투표는 이후 새롭게 작성한 헌법에 대한 찬반을 가린다. 정부는 현 정권 임기 내에 개헌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 해양 단체, 해양 생물을 위협하는 어구 수거 (사진출처 : Environmental Justice Foundation Thailand) 태국 해양연안자원부는 태국 연안 안다만 해에서 플라스틱 오염의 영향을 받는 멸종 위기 해양 생물의 비율이 2021년 20%에서 2023년 최소 30%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 버려지거나 유실된 어구는 시간이 지나면서 해양 생물을 포획하거나 미세 플라스틱 오염을 가중시키는 등 해역에서 점점 더 큰 문제가 되고 있음. 이에 따라 태국의 해양 단체들은 정화 임무를 위해 산호초에서 버려진 어구를 제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해양연안자원부는 체계적인 대응 전략의 부재로 인해 불법 어구 투기 추적, 관리에 대한 포괄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덧붙엿다. 한편, 태국 환경정의재단(EJF)에 따르면 약 130톤의 중고 어구를 수거하여 새로운 제품으로 재활용했다고 밝혔다.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삼성전자, 방콕에서 2024년형 신제품·AI TV 핵심 기술 선보여 방콕서 영상·음향 전문가 대상 테크세미나 개최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지난 23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테크세미나를 열고 2024년형 네오(Neo) QLED 8K와 삼성 OLED 등 인공지능(AI) TV 핵심 기술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 '2024 동남아시아 테크 세미나'서 AI TV 핵심 기술력 선보여 (서울=연합뉴스) 23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2024 동남아 테크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삼성전자 2024년형 네오(Neo) QLED 8K 신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4.4.24.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2012년부터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영상·음향 분야 미디어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TV 신제품과 기술을 소개하는 테크세미나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테크세미나에서 'NQ8 AI 3세대' 프로세서 탑재로 저해상도 영상을 8K급으로 업스케일링해주는 2024년형 네오 QLED 8K와 미국 안전인증기관 UL의 인증을 받은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이 적용된 삼성 OLED TV를 선보였다. 탈부착이 가능한 포토프레임에 원하는 사진을 끼워 넣어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는 액자형 스피커 '뮤직 프레임'도 소개했다. 삼성 TV에 적용된 '삼성 녹스'는 지난 2월 '국제 공통 평가 기준' 인증을 획득해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측면에서 TV 보안의 기준을 한층 더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유럽 테크세미나를 개최했으며, 앞으로 중남미 등 다른 지역에서도 순차적으로 테크세미나를 열 계획이다. 김용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테크세미나를 통해 삼성 AI TV의 핵심 기술들을 전 세계에 소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경쟁사와 차별화된 AI TV 기술뿐만 아니라 고객의 다양한 개인정보 보호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 태국,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 가입 신청 (사진출처 : Bangkok Post) 빤쁘리 외교부 장관은 마티아스 콜먼 OECD 사무총장에게 태국은 OECD 회원국이 되고 싶다는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빤쁘리 장관은 태국이 아세안에서 OECD와 42년간 긴밀히 협력해온 유일한 국가라고 말하며 OECD 회원국이 되면 다른 회원국들이 선진국이기 때문에 태국의 경제 안보가 강화될 것이고 국내총생산을 1.6% 증가시키는 데 도움이 되어 약 2,700억 바트의 경제적 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태국개발연구원(TDRI)의 연구를 인용했다. OECD는 경제, 무역, 투자, 반부패, 교육, 혁신, 환경 및 기후 변화에 관한 국제 거버넌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현재 아시아 회원은 일본과 한국 단 2개국뿐이며 인도네시아는 회원 신청을 진행 중이다. 출처 : https://shorturl.at/cERS9, https://shorturl.at/quGJ7 <출처 : KTCC> ▶ 에셋 월드 코퍼레이션, 6월 26일 서비스 오픈을 앞두고 국제 파트너들과 협력 강화 (사진출처 : Mitihoon) 태국 부동산 개발업체 ‘에셋 월드 코퍼레이션(Asset World Corp.)’은 식품 산업의 힘을 창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개최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파트너들(Partners to Better Future)’ 행사에 참석한 각 국 대사관 및 무역 기관들의 귀빈들을 환영했다. ‘에셋 월드 코퍼레이션’은 ‘AEC 식품 도매 빠뚜남(AEC FOOD WHOLESALE PRATUNAM)’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최초의 도매 플랫폼 ‘피닉스박스(PHENIXBOX)’를 오픈해 올해 6월 26일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4월 23일 방콕 매리어트 더 수라웡 호텔에서 개최된 행사에서는 주태국 한국대사관, 인도대사관, 포르투갈대사관, 스페인대사관, 미국대사관, EU대표단, 폴란드투자무역진흥청, 인도네시아무역진흥센터 등이 참석해 식품 산업의 무역촉진을 위한 공통된 비전을 공유하고 태국을 세계 식품 무역의 중심지로 홍보하는 데 동참했다. (AWC สานต่อความร่วมมือพันธมิตรนานาชาติต่อเนื่อง พร้อมเสริมแกร่งอุตสาหกรรมอาหารระดับโลกที่ “AEC FOOD WHOLESALE PRATUNAM” พร้อมเปิดให้บริการ 26 มิถุนายน 2567 นี้/Matihoon, 4.24,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mitihoon.com/2024/04/24/45243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중국 Chery Automobile, 태국에 국내 및 수출 시장용 차량 생산 공장 설립하기로 (사진출처 : Bangkokbiz) 태국투자청(BoI)에 따르면 중국 Chery Automobile은 태국에 국내 및 수출 시장용 차량을 생산할 공장을 설립하고 2025년부터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Narit 태국투자청(BoI) 사무총장은 이 공장에서 2025년까지 전기와 하이브리드 자동차 50,000대를 생산하고 2028년까지 생산량을 80,000대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Chery Automobile은 BYD, Great Wall Motor, Changan을 포함한 다른 업체들과 함께 태국에 제조 공장을 설립하는 중국의 8번째 자동차 제조업체가 된다. ▶ 스포츠 행사로 삼성 TV 판매 진작 (사진출처 : Bangkok Post) 삼성전자 태국법인 AV(오디오ㆍ비디오) 사업부 차와폿 이사는 “2023년 태국의 TV 시장은 치열한 가격 경쟁으로 인해 판매량은 감소하지 않았지만 전체 매출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2023년 시장 규모는 200억 바트(약 7,600억원)로 전년보다 약간 낮아졌으며 250만 대가 판매되었다. 같은 해 삼성의 TV 판매량은 75인치 이상 프리미엄 TV 판매에 힘입어 8% 증가했다. 올해 1∼2월의 TV 판매량은 소폭 감소했지만 차와폿 이사는 다가오는 스포츠 행사들로 인해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올해 주요 스포츠 행사로 6월 14일부터 7월 14일까지 열리는 UEFA 유로 2024, 7월 26일부터 8월 11일까지 2024 파리 하계 올림픽, 그 이후 8월 28일부터 9월 8일까지 2024 파리 패럴림픽 등이 있다. 차와폿 이사는 “조사에 따르면 주요 스포츠 행사 기간 동안 TV 판매가 20%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고 말했다. 또한 차와폿 이사는 삼성이 AI 기능이 내장된 Neo QLED 8K OLED TV와 같은 프리미엄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한국계 금융기관인 KB J 캐피탈과 제휴를 맺고 최대 24개월 할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대출 금액이 15,000바트(약 57만원)에서 최대 45,000바트(약 171만원)까지 늘어났습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더 큰 TV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차와폿 이사는 올해 전체 매출의 10%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Sport events to buoy Samsung TV sales/Bangkok Post, 4.23, B4면, Kuakul Mornkum, 태국발, 요약번역)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송끄란 축제에 외국관광객 190만명 유치…38% 급증 교통사고로 일주일간 287명 사망…코로나19 환자도 증가 태국 송끄란 물축제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최대 명절이자 축제인 송끄란 기간 외국 관광객 약 200만명이 태국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현지 매체 타이PBS와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관광체육부는 이달 1∼21일 외국 관광객 192만명이 입국, 작년 같은 기간보다 37.5% 증가했다고 전날 밝혔다. 중국인 입국자가 약 39만6천명으로 작년 대비 89.2% 급증해 가장 많았다. 이어 말레이시아 29만8천명, 인도 11만4천명, 러시아 10만4천명 순이었다. 한국 관광객은 약 8만5천명으로 다섯번째였다. 해당 기간 외국 관광객이 지출한 금액은 1천403억3천만밧(5조2천120억원)으로 집계됐다. 4월 송끄란은 한국 설에 해당하는 태국 고유 새해 명절이다. 태국인들은 이때 불운을 씻고 행운을 비는 의미로 물을 뿌리는 의식을 한다. 거리 물총 싸움 등 물축제도 열린다. 공식 연휴는 지난 13∼17일이었지만, 4월 내내 전국에서 각종 행사가 열린다. 많은 인파가 몰리고 대규모 이동이 일어나는 만큼 각종 사건·사고도 잇따른다. 지난 11∼17일 일주일간 교통사고 2천44건이 발생해 287명이 사망하고 2천60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보건 당국은 14∼20일 1천4명이 입원하는 등 송끄란 영향으로 코로나19 환자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태국 정부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송끄란을 세계적인 축제로 확대해 관광객 유치에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3일 태국 뉴스

2024/04/23 13:32:42

▶ 태국, 가뭄에 사탕수수 수확 13%↓…"세계 설탕가격 상승 우려" 세계 2위 설탕 수출국…기후변화로 물 부족·농작물 피해 태국 이상기후 [AF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주요 설탕 수출국 태국의 사탕수수 수확량이 가뭄으로 크게 줄어 설탕 가격 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다. 23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사탕수수원당위원회(OCSB)는 2023∼2024 작부연도 태국 사탕수수 수확량이 2022∼2023년 9천390만t보다 12.5% 감소한 8천220만t이라며 심각한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밝혔다. OCSB는 사탕수수 수확량 감소에 따라 설탕 생산량은 전년 대비 20%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하며 세계 시장 설탕 공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태국은 브라질에 이은 세계 2위 설탕 수출국이다. 태국 설탕 생산량 감소는 세계 시장 가격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다. 태국은 기후 변화로 가뭄 피해를 겪고 있다. 태국은 일반적으로 6∼10월 우기에 홍수가 발생하지만, 지난해에는 평년보다 강수량이 줄었다. 당국은 올해 초부터 광범위한 가뭄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다. 태국뿐만 아니라 엘니뇨 등의 영향으로 브라질과 인도 설탕 생산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계 설탕 시장은 최근 불안한 흐름을 이어왔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설탕 가격지수는 162.7로 약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설탕 가격지수는 평균 145.0으로, 전년(114.5) 대비 26.6% 올랐다. 올해 1분기 설탕 가격지수는 평균 136.7로 작년 평균보다는 5.7% 내렸으나, 2022년 대비 19.4% 높다. ▶ 태국 내각, 2025년 예산안 3조 7,520억 바트 승인 (사진출처 : The Nation) Srettha Thavisin 총리는 지난 4월 18일에 내각이 2025회계 연도의 3조 7,520억 바트의 예산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2025회계연도 예산은 지난 2024회계연도의 3조 4,800억 바트에서 7.84% 늘었습니다.) 올해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25회계연도는 정부 지출의 3조 7520억 바트를 할당했는데 예상 지출은 고정비 2조 7,040억 바트, 투자 9억 822만 3천 바트, 대출 상환 1억 5,010만 바트로 나누어졌다. 그리고 Srettha Thavisin 총리에 따르면 재무부는 2025회계연도에 태국 국내총생산(GDP)을 19조 5700억 바트로 추정했다. 예산안에 따르면 예산 할당은 다음과 같다. -중앙긴급자금(Central emergency fund): 8,057억 4,500만 바트 -총리실(PM’s Office): 361억 2,800만 바트 -국방부(Defence Ministry): 2,009억 2,300만 바트 -재무부(Finance Ministry): 3,903억 1,400만 바트 -외무부(Foreign Ministry): 90억 1,400만 바트 -관광체육부(Tourism and Sports Ministry): 64억 4,700만 바트 -사회발전안전부(Social Development and Human Security Ministry): 268억 3,900만 바트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Higher Education, Science, Research and Innovation Ministry): 1,322억 9,400만 바트 -농업부(Agriculture Ministry): 1,231억 5,000만 바트 -교통부(Transport Ministry): 1,936억 1,800만 바트 -디지털경제사회부(Digital Economy and Society): 98억 8,700만 바트 -천연자원환경부(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 Ministry): 352억 8,400만 바트 -에너지부(Energy Ministry): 28억 9,000만 바트 -상무부(Commerce Ministry): 73억 4,800만 바트 -내무부(Interior Ministry): 2,948억 6,300만 바트 -법무부(Justice Ministry): 290억 7,600만 바트 -노동부(Labour Ministry): 677억 7,200만 바트 -문화부(Culture Ministry): 88억 4,100만 바트 -교육부(Education Ministry): 3,405억 8,400만 바트 -공중보건부(Public Health Ministry): 1,722억 8,500만 바트 -산업부(Industry Ministry): 55억 8,900만 바트 등이다. 출처 : https://shorturl.asia/jtKEY, https://shorturl.asia/TB0Dd <출처 : KTCC> ▶ 태국 정부, 재생에너지 비중 확대 필요성 강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2024년 2분기에 확정될 전력개발계획(PDP)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목표치를 50%이상으로 높여야한다고 강조했다. 에너지 전력 생산업체 Absolute Clean Energy 사에 따르면, 태국 에너지규제위원회(ERC)가 재생에너지 발전 프로젝트 계획을 진행하고 있지만, 2021년에 발표한 목표를 달성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 태국은 2021년 스코틀랜드에서 열린 제26차 유엔 기후변화회의에서 2065년까지 탄소중립과 탄소 배출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음. 이에 따라 에너지규제위원회는 총 800메가 와트 용량의 원자력 발전 시설 개발을 제안하고 있지만, 원자력 개발에 대한 지지는 여전히 고르지 않아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의 격렬한 반대를 불러올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태국 정부는 수상 태양광 발전소 15개를 전국적으로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재생 에너지를 장려하고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779925/call-to-hike-renewable-proportion?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국방부, 쿠데타 방지 보호법 승인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9일 태국 국방부는 군사 쿠데타 음모를 꾸민 것으로 의심되는 고위 장교를 정직시킬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태국 국방위원회는 국방부의 행정 기능에 관한 두 가지 법률과 군사법원 헌장을 개정하는 안을 승인했으며, 이외에도 장성 진급에 대한 기준이 새롭게 명시되었음. 이에 따라 태국 총리는 내각의 사전 승인을 받아 권력을 장악하고 정부를 전복하기 위해 군대를 배치하려는 고위 장교를 즉시 직무에서 정지시킬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게 됐다. 한편, 쿠데타 방지 개정안은 내각 심의를 위해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779280/anti-coup-safeguard-may-become-law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쏭끄란 이후 코로나 감염자 증가 (사진출처 : hfocus.org) 태국 보건부 질병통제부는 쏭끄란 이후 코로나 감염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병통제부는 4월 21일 쏭끄란 이후 병원에서 치료받은 코로나19 환자는 1,004명으로 하루 평균 143명 발생했으며 중증 폐렴 환자는 292명, 삽관된 환자는 101명, 사망한 사람은 3명이었다고 발표했다. 사망자는 노년층이었고,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감염자 대부분은 독감과 유사한 증상을 보였다. 2023년 말 태국에서 처음 발견된 JN.1은 오미크론 돌연변이로 JN.1에 감염된 경우 발열, 기침, 인후통, 몸살, 두통, 콧물 등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쏭끄란 이후 코로나 감염자의 증가 요인은 쏭끄란 물놀이와 축하행사 및 파티가 많았고, 감염자 대부분이 경미한 독감 유사 증상만 있어 코로나 감염을 알아채지 못해 자기 격리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다. 태국 보건부 질병통제부는 코로나 감염이 의심될 경우에는 자가검사를 해보거나 병원을 방문하도록 권고했다. ▶ 태국 경찰, 방한 관광객들에게 가짜 K-ETA 신청 웹사이트와 앱을 조심하라고 경고 (사진출처 : Khaosod) 4월 22일, 시리왓 태국 경찰청 부대변인은 현재 한국으로 여행을 가려는 태국인들을 대상으로 가짜 K-ETA(전자여행허가제) 신청 웹사이트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 다양한 채널에 배포하고 사기를 치려는 집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K-ETA의 정식 명칭은 전자여행허가제로 관광객들의 한국 입국 불허 문제를 줄이고 외국인 불법취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한국을 방문하려는 관광객들은 사진과 함께 여권정보, 직업, 연소득, 한국 내 숙박정보 등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신용카드 또는 직불카드를 통해 10,300원(약 270∼290바트)의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만약 시민들이 가짜 K-ETA를 믿고 이곳에 신청서를 제출할 경우 범죄자들은 개인정보와 카드정보를 모두 얻게 되고 이를 대규모 불법 행각에 이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용카드 정보를 도용해 물건을 구매하거나 개인정보를 이용해 범죄 목적의 은행계좌를 개설할 수 있고 또는 향후 개인정보를 사기행각에 사용할 수도 있다. 또한 가짜 웹사이트는 통상적인 10,300원의 수수료가 아닌 비싼 수수료를 지불하도록 속이며 시민들의 재산을 가져갈 수도 있다. 웹 게시판에 들어가서 ‘가짜 K-ETA 사기’ 또는 ‘K-ETA 비싼 수수료에 당함’으로 검색해 보면 많은 게시물들이 나온다. 한 피해자는 K-ETA를 검색했더니 진짜 K-ETA 웹사이트와 거의 비슷하게 생긴 웹사이트가 나왔고, 이곳에 개인정보를 넣고 3,000바트(약 114,000원)가 넘는 돈을 송금했더니 웹사이트가 사라졌다고 한다. 물론 K-ETA도 받지 못했다. 그래서 돈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지 게시판에 올렸다. 댓글에는 아마 돈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글이 달렸다. 또 다른 피해자는 본인도 모른 채 가짜 K-ETA 웹사이트에 들어가게 되었고 개인정보를 모두 제출한 뒤 4,000바트(약 152,000원)를 신용카드 결재했다고 한다. 게시판에 어떻게 해야 할지 조언을 구했다. 그러므로 태국 경찰청은 한국 여행을 위해 K-ETA 신청 시에는 그 웹사이트 또는 어플리케이션이 진짜인지 아닌지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K-ETA 신청 홈페이지는 www.k-eta.go.kr 하나 뿐이며 공식 K-ETA 신청 웹사이트이다. 들어가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정확하게 세부사항이 설명되어 있고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태국어로도 되어 있다.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서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만약 기술범죄로 시민들이 피해를 받을 경우 태국 경찰청 웹사이트 www.thaipoliceonline.go.th 또는 핫라인 1441을 통해 24시간 신고할 수 있다. (ตร. เตือน เที่ยวเกาหลีใต้ ต้องระวัง เว็บไซต์-แอพฯ ลงทะเบียน K-ETA ปลอม/Khaosod, 4.22,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khaosod.co.th/special-stories/news_8196876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롯데웰푸드, 국내 제과업계 최초 태국 최대 면세점 킹파워 입점 (사진출처 : 포인트데일리) 롯데웰푸드는 자사의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와 ‘제로’ 제품이 태국 킹파워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과업체가 태국 면세점에 입점하는 것은 롯데웰푸드가 처음이다. 롯데웰푸드는 태국 쏭끄란 축제에 맞춰 빼빼로 세트 2종(8입, 10입)과 제로 2종(후르츠 젤리, 크런치 초코볼)을 입점해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송끄란 축제는 세계에서 가장 큰 물 축제로 매년 많은 관광객들이 이를 즐기기 위해 방콕이나 치앙마이 등을 방문한다. 킹파워 면세점은 태국 최대 면세점으로 1989년 설립 이후 방콕과 마하룬 플라자 매장을 시작으로 현재 돈므앙 국제공항, 월드트레이드센터, 치앙마이, 핫야이, 푸껫, 수완나품 공항 등에서 면세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기존에 태국 빅씨(Big C), 탑스(Tops), 마크로(Makro) 등 현지 유통체인에 입점해 빼빼로와 초코파이를 판매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송끄란 축제에 맞춰 입점을 완료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다. 출처 : https://www.point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198176 <출처 : KTCC> ▶ 5월의 ‘팬스랜드 뮤직페스티벌(Fansland Music Festival)’에서 케이팝과 티팝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공연 (사진출처 : Bangkok Post) 케이팝과 티팝 팬들은 흥분할 준비를 하시기 바란다. 5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임팩트 므엉텅타니 5∼8홀에서 iMe 태국이 주최하는 ‘팬스랜드 뮤직페스티벌(Fansland Music Festival)’이 개최되고 한국과 태국의 유명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화려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5월 4일은 한국 아티스트 싸이(PSY)를 비롯해 씨스타19, 헨리(Henry Lau), 에잇턴(8TURN)이, 태국 아티스트 윈 메타윈(Win Metawin), 버스(BUS), Dice, LKYN이 출연한다. 빌보드 핫 100에서 2위를 차지했던 ‘강남스타일’로 유명한 한국의 상징적인 가수이자 프로듀서 싸이는 ‘젠틀맨’, ‘댓댓’등 에너지 넘치는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효린과 보라로 구성된 씨스타19는 파워풀한 보컬과 부드러운 랩, 매혹적인 댄스를 보여줄 것이다. 연기자로 더 잘 알려진 윈 메타윈은 노래에도 재능이 있다. 참석자들은 그의 솔로곡 ‘Night Ride’와 ‘Too Late’를 감상할 수 있다. 12인조 보이그룹 버스(BUS)는 ‘너 때문에 내가 빛나(Because of You I Shine)’와 같은 곡과 함께 짜릿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5월 5일은 빌킨(Bilkin)과 피피 끄릿(PP Krit)이 무대 포문을 열며 이외에도 샤이니의 태민, 엑소의 찬열, 24케이골든(24kGoldn), Edison Chen&3Cornerz, 드림노트(Dreamnote), 프레첼(Pretzelle), 지니스(Gen1es)가 출연한다. 빌킨과 피피 끄릿은 모두 BL(Boys Love) 시리즈로 명성을 얻었으며 음악적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들의 재능과 퍼포먼스는 멋진 무대를 보장할 것이다. 샤이니의 태민도 매혹적인 무대 매너로 호평을 받았으며, 엑소의 찬열은 음악적 역량을 뽐낼 예정이다. 태국의 지니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CHUANG ASIA THAILAND’의 데뷔조로 9인조 다국적 신인 걸그룹이다. 태국, 중국, 대만, 말레이시아, 일본인 멤버로 이루어졌다. 티켓 가격은 1일권 4,500바트(약 17만원), 2일권 6,000바트(약 23만원)이다. 티켓은 fansland.io와 티켓멜론에서 구매 가능하다. (Experience the magic of K-Pop, T-Pop at Fansland Music Festival in May/Bangkok Post, 4.23, Life 2면, Suwitcha Chaiyong,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780574/experience-the-magic-of-k-pop-t-pop-at-fansland-music-festival-in-may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22일 태국 뉴스

2024/04/22 11:43:34

▶ '쿠데타 12번' 태국, 쿠데타방지법 추진…"반역모의 즉시 정직" 정부 국방위원회 승인…첫 민간 국방장관 등 민주진영이 제정 논의 내각 거쳐 의회 제출 예정…정권 내 군부 세력 감소 상황서 '기대감' 군부정권 반대하는 태국 시위대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군부 쿠데타가 여러 차례 발생한 국가인 태국에서 쿠데타방지법 제정이 추진된다. 21일 현지 매체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 국방위원회가 지난 19일 쿠데타방지법 초안을 승인했으며, 법안은 내각을 거쳐 의회에 제출된다. 군사력을 동원해 권력을 장악하고 정권을 전복하려고 모의하는 군 고위 간부 직무를 즉각 정지시킬 수 있는 권한을 총리에게 부여하는 것이 법안 핵심 내용이다. 짬농 차이몽꼰 국방부 차관은 집권당인 프아타이당과 시민단체 등 민주 진영이 쿠데타방지법 제정을 논의해왔으며, 수틴 클랑셍 국방부 장관 취임 이후 군 대표가 참여한 실무그룹이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쿠데타 세력에 의해 파기될 우려가 있는 헌법에 반쿠데타 조항을 넣는 것이 어려웠기 때문에 법률로 명시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덧붙였다. 국방위원회는 또한 장군 진급 관련 기준을 강화하고 각 주 군사법원을 없애는 등 군 개혁을 위한 다른 조치도 승인했다. 태국은 군부 힘이 막강하고 군이 정치에도 깊이 개입한다. 1932년 입헌군주제 전환 이후 군부 쿠데타가 19번 발생해 12번 성공했다. 2000년대 들어서도 두 차례 쿠데타가 발생했다. 2006년 쿠데타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축출됐고, 2014년에도 쿠데타가 일어나 쁘라윳 짠오차 육군참모총장이 총리가 됐다. 2019년 총선으로 정권을 연장한 쁘라윳 총리는 지난해 총선에서 패배해 9년 만에 물러났다. 탁신 전 총리 세력 정당인 프아타이당은 친군부정당과 연대해 연립정부를 구성했지만, 정권 내 군부 세력 영향력은 크게 줄었다. 기업가였던 세타 타위신 총리가 이끄는 현 정부 초대 국방부 장관인 수틴 장관은 프아타이당 부대표 출신 정치인이다. 총리가 겸직한 경우를 제외하고 태국 국방장관을 민간 출신이 맡은 것은 처음이다. 세타 총리는 취임 후 징집제 단계적 폐지, 군 장성 수 축소, 무기 조달 방식 변경 등 군 개혁을 점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미얀마군-반군 교전 재개…피란민 2천명 태국으로 대피 태국으로 넘어오는 미얀마 피란민들 (메솟[태국] EPA=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미얀마 동부 태국과 국경 지역의 미야와디시 주변에서 미얀마 정부군과 반군 간 전투가 벌어지자 이를 피하려는 미얀마 피란민들이 모에이 강을 건너 태국으로 들어오고 있다. (하노이=연합뉴스) 박진형 특파원 = 미얀마 반군이 장악한 미얀마-태국 접경 지역의 거점 도시에서 반군과 군사정권 정부군이 전투를 재개해 최대 약 2천명의 피란민이 태국으로 대피했다. 20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미얀마 동부 미야와디 일대에서 미얀마군과 소수민족 무장단체 카렌민족연합(KNU) 등 반군 간 교전이 벌어졌다. 태국 경찰 당국 관계자는 국경의 한 다리 근처에 숨어 있던 미얀마군 병력을 KNU가 무인기(드론) 등을 동원해 공격하면서 전투가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태국 경찰에 따르면 이를 피해 약 1천300명∼2천명의 미얀마 피란민이 태국 국경을 넘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 당국은 이들에게 식량을 주고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있으며, 인근에 사는 태국 민간인도 안전지대로 피신시키기로 했다. 앞서 지난 11일 미얀마 동부 국경 지역의 요충지인 미야와디에서 KNU와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은 마지막 남은 정부군 기지를 점령하고 이 지역을 장악했다. 이후 이 일대에서는 약 1주일 동안 전투가 없었으나, 이날 재개됐다. 교전은 이날 정오께 다소 누그러졌지만, 미야와디와 인접한 태국 북부 딱주 메솟시의 경찰 관계자는 간헐적인 총성이 계속 들린다고 전했다. 이에 세타 타위신 태국 총리는 국경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면서 "우리 국경과 우리 국민의 안전을 수호할 준비가 돼 있다. 동시에 우리는 필요하면 인도주의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도 돼 있다"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태국으로 피신한 미얀마 피란민들 (메솟[태국] EPA=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미얀마 동부 태국과 국경 지역의 미야와디시 주변에서 미얀마 정부군과 반군 간 전투가 벌어지자 이를 피해 국경을 건너 태국으로 달아난 미얀마 피란민들이 임시 대피소에 모여 있다. ▶ 어제(2024년 4월 21일) 태국 전역 40도 넘는 폭염, 람빵도 43도 측정돼 (사진출처 : tmd.go.th) 태국 기상청은 4월 21일 오전에 일기 예보를 발표하며, 북부 지역이 열대성 저기압 영향으로 폭염이 계속되기 때문에 건강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방콕과 수도권 지역에서도 40도 넘는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발표된 각 지역의 최고기온은 아래와 같다. -북부 지역 람빵도 섭씨 43.0도 -북동부 지역 쑤린도 42.8도 -중부 지역 깐차나부리도 섭씨 41.5도 -동부 지역 사깨오도 섭씨 40.9도 -남부 동부 지역에서는 쁘라쭈엄키리칸도 후아힌 섭씨 40.3도 -방콕 및 주변 지역 최고기온은 빠툼타니도40.5도 ▶ '對이란제재 위반' 태국기업, 미국에 277억원 납부 합의 워싱턴 D.C.의 미국 재무부 청사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태국 기업이 미국 측에 2천만 달러(약 277억원)의 범칙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재무부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태국 대기업 SCG 케미컬 산하의 SCG 플라스틱이 총 467차례에 미국의 대이란 제재 규정을 위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회사가 잠재적 민사 책임을 청산하기 위해 2천만 달러를 납부하는데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SCG 플라스틱은 이란산 고밀도 폴리에틸렌 수지를 취급하면서 제품이 이란산(産)이라는 사실을 숨겼다고 재무부는 지적했다. 이로 인해 미국 금융 기관들이 2017∼2018년 의도하지 않게 제재를 위반해가며 2억9천100만 달러(약 4천27억원)의 송금 업무를 처리했다고 재무부는 밝혔다. 재무부는 "이런 거래의 결과로 이란 정권의 중요한 재정수입원인 석유화학 부문에 중대한 경제적 이익이 제공됐다"고 지적했다. ▶ 한국이 산업부문 태국인 근로자 할당량을 5,500명까지 늘렸다는 것이 사실인지? (사진출처 : antifakenewscenter.com) 가짜뉴스방지센터는 한국이 산업부문 태국인 근로자 정원을 5,500명까지 늘렸다는 정보와 관련해 태국 고용국에 사실관계를 조사했으며, 확인 결과 이것은 실제임을 확인했다. 3월 14일 태국 노동부장관은 한국 고용노동부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을 예방하고 태국인 근로자 할당량 증가와 불법노동자 문제 해결을 논의했다. 이에 태국은 올해 EPS(고용허가제) 산업부문 근로자 할당량을 전년도보다 15% 증가한 5,500명으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 EPS 프로그램을 통한 한국 취업 소식은 태국 노동국 홈페이지 www.doe.go.th/overseas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가 정보 문의는 태국 노동부 고용국 핫라인 1694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ไทย-เกาหลี เพิ่มโควตาแรงงานภาคอุตสาหกรรม 5,500 อัตรา จริงหรือ?/Anti-fake news center, 4.20,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shorturl.at/btwxZ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의 의사 증원, 새로운 문제가 될 것인지? (사진출처 : MGR Online) 태국 전역 기초 의료 시스템 의사 도입을 위한 태국 공중보건부의 의사 증원 정책이 의료계의 반대로 인해 뜨거운 이슈가 되고 있다. 의사 수 증원에 초점을 맞춘 정부의 정책은 의료 서비스의 질에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이것은 완전히 똑같지 않을지는 몰라도 올해 2월, 수만 명의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제출했던 한국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봐야 할 것이다. 2022년 태국 공중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태국 내 의사 수는 52,497명으로 인구 만 명당 7.94명으로 나타났다. 의사들의 소속은 공중보건부 49%, 민간 43%, 기타 2%,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 6%이다. 현재 태국에서 배출하는 의사 수는 연간 2,000∼3,000명 수준인데 그동안 의사 한 명이 최대 2,000명의 환자를 치료해야 하는 부담을 갖고 있었다. 태국 공중보건부는 그동안 전담의사가 없던 전국 8,500개소 지방 읍 보건소에 의료인을 3명씩 배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2월 20일 내각은 이 프로젝트에 최소 10억 바트(약 380억원) 이상의 예산을 승인했다. 의료인 충원과 관련해 공중보건부가 제안한 예산 총액은 372억 3,448만 바트(약 1조 4,250억원)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인력은 주로 가정의학과 관련 의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약사, 태국전통 의사 등으로 구성해 62,000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인구 만 명당 영국의 의사 비율이 58.2명, 일본이 24.8명임을 감안할 때 태국의 의사 수는 여전히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 암낫 전 태국의사협회 회장은 태국 의사 1,485명의 설문결과 자료를 첨부해 ‘평상시보다 많은 의사 증원 사업 연기를 검토해 달라’고 탄원하는 서한을 세타 총리에게 보내고 본인의 페이스북에도 글을 올렸다. 의사들의 설문결과에 따른 암낫 전 회장의 주요 요점은 다음과 같다. 1. 현재 태국의 의사 수가 충분하다는데 조사 의사들의 81%가 동의했다. 하지만 방콕과 대도시에 의사들이 집중되어 있다는 점은 인정하고 있다. 2. 84.8%가 의료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의사 수를 늘리면 안 된다는 데 동의했다. 정부는 공공부문 의사들의 이직률을 줄이기 위해 인센티브를 지급해야 한다. 3. 85.8%는 정부가 의사들에게 지방 읍 보건소 파견을 강요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으며 대신 지방 읍 보건소 직원들의 전문성을 강화할 것을 건의했다. (เร่งผลิต “แพทย์” เพิ่ม เติมปัญหาใหม่หรือไม่?/MGR Online, 4.20, 온라인, 칼럼,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mgronline.com/daily/detail/9670000034189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대대적 문화산업 무료직업교육…"일자리 2천만개 창출" '1가족·1소프트파워' 프로젝트…"고소득 국가 만들 기회" 태국 무에타이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소프트 파워' 육성을 국가 과제로 추진 중인 태국 정부가 대대적인 문화산업 무료직업교육 사업에 나선다. 22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6월부터 연 소득 최소 20만밧(747만원) 이상 일자리 2천만개 창출을 목표로 '1가족·1소프트파워'(OFOS)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OFOS 프로젝트는 태국 소프트파워 강화 정책 핵심 사업으로, 관련 인력 산업계 진출과 일자리 확대를 목표로 한다. 음식, 영화, 드라마, 음악, 스포츠, 패션, 축제, 출판, 게임, 관광, 예술 등 소프트파워 산업 기술 향상을 위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고 수입으로 연결한다는 게 골자다.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 부위원장이자 집권당 프아타이당 대표인 패통탄 친나왓은 "소프트파워 산업은 국민 수입을 높여 태국을 고소득 국가로 만들 기회"라며 모든 국민이 6월부터 온라인·오프라인을 통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소프트파워는 군사력·경제력으로 대표되는 하드파워의 반대 개념으로, 문화나 예술 등의 무형 저력을 뜻한다. 지난해 출범한 태국 새 정부는 전통 음식·패션, 전통 무술 무에타이, 송끄란 물축제 등을 내세우며 소프트파워 홍보에 집중적으로 나서고 있다. 또한 국가소프트파워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세타 타위신 총리가 위원장을 직접 맡았다. 태국 정부는 소프트파워 강화를 이끌 기관으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을 벤치마킹한 태국콘텐츠진흥원(THACCA)도 설립하기로 했다. ▶ 태국 이커머스 부문, 7000억 바트 가치 예상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무역협상국에 따르면, 2024년 태국 전자 상거래 부문의 가치는 사업자 등록 증가에 힘입어 7,000억 바트(약 26조 124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 태국 사업개발부(DBD)에 따르면, 지난 6년(2018-2023) 동안 전자상거래 비즈니스 관련 사업체 수와 자본금 모두 크게 증가함. DataReportal 보고서(2023)에 따르면, 태국 인터넷 사용자의 66.9%가 매주 이커머스 활동의 일환으로 온라인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 태국인의 온라인 사용 시간은 하루 평균 약 7시간 58분이며 2024년 1월 기준 태국의 인터넷 사용자 수는 6320만 명으로 보급률이 88%에 달함. 또한, 무역협상국은 전자상거래 산업의 확장이 태국의 공급망과 물류 운영에 상당한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에 소규모 배송 및 픽업 지점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무역협상국은 제품의 양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들은 포장 디자인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재료를 줄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779790/sector-poised-to-hit-b700bn-in-value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4월 19일 태국 뉴스

2024/04/19 14:21:56

▶ 태국 국민, “디지털 화폐 기대” (사진출처 : The Nation) 최근 노스방콕대학교(North Bangkok University)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태국인 중 약 70%가 경기 부양책으로 시행되는 1만 바트(약 37만 원) 디지털 화폐 배급을 기다리고 있다고 답했다. * 해당 여론조사는 4월 12~14일 동안 1,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함. 경제 부양에 적합한 조치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18.1%가 ‘매우 적합’, 40.9%가 ‘적합’하다고 답했으며, 14.7%는 태국 경제에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답했다. 또한, 디지털 화폐를 어디에 사용할 계획인지 묻는 질문에는 50.4%가 생활비 사용으로 가장 높았고 그다음으로 잡화(25.7%), 식음료(22.4%), 기타(1.4%)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디지털 지갑 계획에 따르면 월 소득이 7만 바트(약 262만 원) 미만이고 은행 예금이 50만 바트(약 1,870만 원) 미만인 16세 이상의 모든 태국인은 디지털 지갑을 통해 1만 바트를 받아 지역 상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thailand/economy/40037282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태 합작 4편의 BL(Boy’s Love) 드라마 프로젝트 공개 (사진출처 : entertainment.trueid.net) 한-태 합작 BL(남성로맨스물) 시리즈 4편을 소개한다. 한국의 한양제작소(한양인터내셔널)는 태국의 SF 시네마를 포함 Aplan, Finstreet, Mandee Work, Studio on Saturn, OGroup과 협력하고 양국 정부의 지원을 받아 Y시리즈를 제작하면서 그동안 전례가 없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같은 기호를 가지고 있는 전 세계의 사람들이 국경을 넘어 대화하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이다. 이 커뮤니티는 인종, 언어, 문화에 제한을 받지 않는다. 또한 다양한 국적의 배우들이 자신의 연기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한국과 태국의 합작으로 탄생할 BL 시리즈 4편을 아래와 같이 알아본다. 1. 사랑은 고양이처럼(Love is Like a Cat) - 방영일: 2024년 4월 1일 / 12화(회당 15분) - 주연: 뮤 수파싯, 추지민, 이건우 - 감독/각본: 권남기/이금림 - 줄거리: 반려동물 훈련소의 사장이자 꽃미남 25세 청년 이대별(추지민 역)은 우연히 한국과 태국의 유명가수 우노(뮤 수파싯 역)를 만나게 된다. 우노는 어릴 적 트라우마 때문에 반려동물, 특히 반려견을 싫어하는데 이를 통해 이 둘의 인연이 시작된다. 2. 우주 빵집(Wuju Bakery) - 방영일: 2024년 중 / 8회 - 주연: 제프 워라까몬, 바코드 뜨린싯, 김도윤, 제이슨 리, 제이슨(필리핀) - 감독/각본: 한동하/Soul Kim - 줄거리: 우주(바코드 뜨린싯 역)는 20세에 사고로 아버지를 여의고 고향으로 돌아가 작은 빵집을 운영하려고 한다. 하지만 개업 하루 전 결혼을 피해 도망친 의문의 남자 라올(제프 워라까몬 역)이 나타나 가게가 망가지게 됨. 과연 외계인과 지구인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을지? 3. 기이한 로맨스(Eccentric Romance) -방영일: 미정 / 12회(회당 15분) -주연: 세이브 사이사왓, 윤준원, 이건우, 고병완 -감독/각본: 연상수/김연주 -줄거리: 매사에 진지한 성훈(윤준원 역)은 유쾌하고 매력적인 제이(세이브 사이사왓 역)과 서로 마음을 숨긴 채 우정이 깨질까봐 고백을 못하고 10년 넘게 절친한 친구로 지내왔다. 어느 날 도시에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현장에 진욱(고병완 역)이 나타나면서 진실을 찾기 위한 여정이 펼쳐지는데... 4. 첫사랑 사용 설명서(The First Love Manual) -방영일: 미정 -주연: 튜터 컨팟, 임 쁘린야껀 -내용: 아역 출신 배우가 불의의 사고 후 매니저의 도움으로 재기한다는 내용으로 현재 배우 캐스팅 중에 있다. 이상 소개한 4편의 드라마는 한국 감독들이 연출해 시청자들에게 마치 한국 드라마에 빠진 듯한 느낌을 선사할 것이다. 한국, 태국 배우들을 비롯해 출연하는 필리핀 배우의 연기력도 드라마의 퀄리티를 보장한다. 중요한 점은 4편의 드라마 내용이 확연하게 다르다는 점이다. 한국과 태국의 협력으로 탄생할 4편의 드라마를 많은 분들이 응원해 주기 바란다. 제작팀과 배우들은 이번 프로젝트에 매우 헌신적이며, 내용도 알차서 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장할 수 있다. (เปิดรายชื่อ '4 ซีรีส์ Boy's Love' โปรเจคความร่วมมือระหว่าง 'เกาหลี-ไทย'/True ID 4.18, 온라인,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entertainment.trueid.net/detail/nyRvGvA3J1By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태국 산업단지공사, 새로운 스마트 파크 투자 유치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산업단지공사(IEAT)는 2024년 말 오픈 예정인 라용의 스마트 파크 산업단지에 중국 전기차(EV) 기업들이 공급망 및 에너지 사업 투자에 대한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 성장하는 태국 전기차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차 부품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에너지 개발에분야에도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짐. 산업단지공사에 따르면, 스마트 파크 투자 촉진을 위해 토지 임대료를 1년간 면제하고 산업단지 내 시설 사용료도 1년간 면제해 줄 계획이다. * 라용의 맵타풋(Map Ta Phut) 지역에 위치한 스마트 파크는 1,383라이(약 221만 제곱미터)의 부지에 달하는 규모로 건설은 현재 82% 완료되었으며 디지털, 항공 및 물류, 의료 기기, 로봇 공학 부문을 지원하고 있음. 한편, 산업단지공사는 라용의 스마트 파크 산업단지가 7,45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13억 바트(약 486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2776792/industrial-estate-authority-touts-new-smart-park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롯데웰푸드 빼빼로·제로, 태국 킹파워 면세점 입점 롯데, 초콜릿 제품 17종 평균 12% 인상키로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18일 롯데웰푸드가 코코아 가격 급등을 이유로 다음 달 1일부터 대표 초콜릿 제품 가나초콜릿을 200원 올리고, 빼빼로 가격을 100원 올리는 등 초콜릿이 들어가는 17종 상품의 평균 가격을 12% 인상하기로 했다. 사진은 이날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롯데의 초콜릿 제품들. 2024.4.18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롯데웰푸드[280360](옛 롯데제과)는 대표 브랜드인 '빼빼로'와 '제로'가 태국 킹파워 면세점에 입점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제과업체가 태국 면세점에 입점한 것은 롯데웰푸드가 처음이다. 킹파워 면세점은 태국 최대 면세점이다. 돈므앙 국제공항, 월드트레이드센터, 치앙마이, 핫야이, 푸껫, 수완나품 공항 등에서 면세점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태국에서 빅씨, 탑스, 마크로 등 현지 유통체인에 입점해 빼빼로와 초코파이를 판매하고 있다. ▶ 태국 국가혁신기구, 농업 유망기술 및 스타트업 활성화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국가혁신기구(NIA)는 농업 산업 분야 유망 기술로 인공 지능, 로봇 공학 및 자동화, 생명공학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태국 국가혁신기구는 딥테크(Deep Tech) 기술로 농업 스타트업의 성장과 주요 농업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촉진하기 위해 AGROWTH 플랫폼을 출시했다. * 딥기술을 활용해 농업 분야의 제품이나 서비스 개발, 니즈에 맞는 비즈니스 모델 개선,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농업 분야의 최고 기업들과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육성 한편, 국가혁신기구에 따르면 현재 태국에는 81개의 농업 관련 스타트업이 있으며, 농업 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는 1조 7천억 바트(약 63조 5,290억 원)가 넘는다고 밝혔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business/tech/40037296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대사가 드럼·색소폰 연주…주태국대사관 송끄란 영상 SNS 화제 주태국대사관 송끄란 축하영상 [주태국 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태국 최대 명절이자 신년 축제인 송끄란을 맞아 주태국 한국대사관이 선보인 축하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사관과 한국문화원이 제작한 약 3분짜리 영상에서 박용민 대사와 직원들은 태국 노래 '람웡릉송끄란(송끄란의 춤)'을 연주하고 합창한다. 박 대사는 기타, 드럼, 색소폰 등 여러 악기를 직접 연주하고 "새해를 맞아 태국 국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유튜브와 소셜미디어(SNS)에 11일 공개된 영상은 일주일 만에 조회수 약 30만회를 기록했고, 타이랏과 마띠촌 등 현지 매체에도 소개됐다.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4월 송끄란 기간에 태국에서는 세계적인 물축제가 열린다. 각국 대사관은 우호 관계를 다지는 의미로 축하 영상을 제작한다. 주태국 한국대사관과 문화원은 2023∼20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기념해 한국 설날 체험, 한국 관광 홍보 행사·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교류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 '對이란제재 위반' 태국기업, 미국에 277억원 납부 합의 워싱턴 D.C.의 미국 재무부 청사 [신화 연합뉴스 자료사진]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미국의 대(對)이란 제재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는 태국 기업이 미국 측에 2천만 달러(약 277억원)의 범칙금을 납부하기로 합의했다고 미국 재무부가 19일(현지시간) 밝혔다.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날 태국 대기업 SCG 케미컬 산하의 SCG 플라스틱이 총 467차례에 미국의 대이란 제재 규정을 위반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이 회사가 잠재적 민사 책임을 청산하기 위해 2천만 달러를 납부하는데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SCG 플라스틱은 이란산 고밀도 폴리에틸렌 수지를 취급하면서 제품이 이란산(産)이라는 사실을 숨겼다고 재무부는 지적했다. 이로 인해 미국 금융 기관들이 2017∼2018년 의도하지 않게 제재를 위반해가며 2억9천100만 달러(약 4천27억원)의 송금 업무를 처리했다고 재무부는 밝혔다. 재무부는 "이런 거래의 결과로 이란 정권의 중요한 재정수입원인 석유화학 부문에 중대한 경제적 이익이 제공됐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

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