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중앙은행, 중소기업 대출위험 경고… 3분기 대출 감소·순이익 하락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중앙은행(BOT)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시중은행의 순이익과 대출이 모두 감소세를 이어가며 중소기업(SME) 신용위험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시중은행 순이익은 전년 대비 6.9% 감소했으며 이는 대출 규모 축소, 은행권 금리 인하, 부채경감 조치 등으로 순이자수익이 줄어든 영향으로 분석
태국중앙은행에 따르면, 시중은행 전체 신용(계열사 포함)은 전년 대비 1.0% 감소,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 특히 중소기업 대출이 4.0% 감소, 소비자 대출 역시 높은 신용위험을 반영하며 줄어든 반면, 대기업 대출은 소폭 증가한 수준. 이번 대출 축소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3%)보다는 완만하지만, 더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
한편, 중앙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권 건전성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 (자기자본비율(CAR)은 21.3%, 유동성도 양호한 수준) 다만, 총대출 축소 영향으로 부실채권(NPL) 비율은 2.94%로 소폭 상승했다.
* 부실채권 잔액은 5,440억 바트(약 168억 달러)로 감소했으며, 이는 신규 부실 발생 속도가 둔화된 데 따른 결과 (일부 대기업 차주의 질적 재분류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됨)
태국중앙은행은 중고기업 부문의 부실 위험 증가를 핵심 리스크로 보고 있으며, 기존의 ‘You Fight, We Help’ 부채경감 프로그램 외에 취약 신용카드·무담보 대출 차주를 위한 신규 조기 상환 지원책(‘Pay Off Debt Quickly, Move Forward’)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은행은 경제 회복이 완만하고 금융여건이 긴축적인 만큼, 가계·중소기업(SME)의 상환능력 모니터링이 향후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banking-finance/40058435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아누틴 총리, 한국 기업인들과 만나 지식·투자교류 증진, 태국인 근로자 기술 향상에 대해 논의
(사진출처 : FM91)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가 태국 제조업의 AI 도입을 지지하는 한국 투자자들을 만났다. 총리는 어제 정부 청사에서 한국 투자자들과 재계 지도자들을 환영했다.
엑니띠 니띠탄쁘라팟 태국 부총리 겸 재무장관, 수파맛 이싸라팍디 총리실 장관, 나릿 텃사티라싹 투자청장도 이 회의에 참석했다.
이학영 국회 부의장이 이끄는 27명의 한국 대표단에는 주태국 대한민국 대사관과 각 분야의 주요 기업 고위 임원들이 포함되었다. 대우건설(엔지니어링 및 건설), 헤럴드미디어그룹, 포스코(철강), SK이노베이션(에너지 및 석유화학), LG전자, KS그룹(물류, 엔지니어링 및 인프라) 등이 참여했다.
시리퐁 앙카사꾼끼앗 정부 대변인은 총리가 태국에서 이미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기업들과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신규 기업들을 포함해 태국에 대한 한국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다.
아누틴 총리는 태국과 한국이 경제 협력을 심화할 수 있는 상당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음. 한국은 태국의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주요 국가 중 하나로서, 특히 스마트 전자, 청정에너지, 창조경제, 방위산업, 디지털 기술 및 AI, 전기차, 반도체 등 한국이 강력한 전문성을 보유한 분야에서 더욱 그러하다.
총리는 현대적인 인프라, 아세안 중심부에 위치한 전략적 위치, 67개국 중 25위를 기록한 세계 경쟁력 순위 향상, 그리고 자동차·식품·관광과 같은 탄탄한 산업 등 태국의 강점을 강조했다.
총리는 어제 회의의 목적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한국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것이라고 덧붙였으며, 태국이 한국 투자에 대해 여전히 열려 있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또한 아누틴 총리는 동부경제회랑(EEC)에 태국 최초의 한국 전용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에 양국 국영기업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을 환영했다. 그는 양측이 가능한 한 조속히 양해각서(MOU) 체결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학영 부의장은 태국이 한국과 오랜 기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온 핵심 파트너이며, 신산업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재차 강조했다. 이 부의장은 태국 정부가 태국 내 한국 투자자, 기업인, 관광객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한국 정부는 취업 비자 기준 완화 및 고용 정책 확대 등을 통해 한국 내 태국 근로자들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심도 있는 협력을 위한 각자의 관점과 관심 분야를 제시했다.
또한 관계자들은 태국이 제조 및 경제 부문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지원할 준비가 되어 있음을 재확인했으며, 이는 국가 발전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틴 총리는 한국의 투자를 촉진하겠다는 태국의 의지를 강조했다.
(นายกฯ หารือคณะนักธุรกิจเกาหลีใต้ เดินหน้าผลักดันการแลกเปลี่ยนความรู้ - การลงทุน ยกระดับอุตสาหกรรมและทักษะแรงงานไทย / FM91, 11.19, 온라인, 태국발)
- URL: https://www.fm91bkk.com/newsarticle/61406
▶ '태국 범죄조직 가담' 조직원들, 법정서 혐의 일부 부인
가입·활동은 인정…"범행 규모 등 다툼 여지 있어"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캄보디아에서 파생된 태국 범죄조직 '룽거컴퍼니'에서 활동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일당이 1심에서 혐의를 일부 부인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이정희 부장판사)는 19일 범죄단체가입·활동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A(25)씨 등 3명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다.
A씨 측 변호인은 범죄단체에 가입해 활동한 점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면서도 범행 규모에 다툴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변호인은 A씨가 팀장급이 아니었다는 조직 중간 간부들의 진술이 있다며 범행 규모도 검찰 주장만큼 크지 않다고 반박했다.
다른 피고인 변호인도 "보이스피싱 피해 금액 부분에 다툴 여지가 있다"며 이 사건 단체가 사용한 계좌에는 별도 단체의 돈도 섞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A씨 등은 올해 4∼6월 룽거컴퍼니에 가담해 보이스피싱과 노쇼 사기 등을 벌이며 한국인 206명을 상대로 1천400여차례에 걸쳐 66억4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에겐 군부대와 일반인 사칭을 전담하는 '노쇼팀' 팀장으로 활동하고 조직을 이탈하려는 조직원을 폭행·감금하고 돈을 갚으라며 가족을 위협한 혐의도 있다.
룽거컴퍼니는 캄보디아 국경지대 범죄단체 출신들이 작년 10월 태국으로 건너가 새로 만든 조직이다.
다음 재판은 내달 10일 오후 진행된다.
▶ 태국 정부, 대법원 판결 후속… 탁신에 176억 바트 소득세 부과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지난 18일 엑니띠 태국 재무부 장관은 탁신 친나왓 전 총리에 대해 176억 바트(약 5억 달러) 규모의 소득세 징수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번 조치는 대법원이 2006년 Shin Corporation 지분 매각에 대해 개인 소득세 부과가 가능하다고 판결한 데 따른 것으로, 앞서 세무법원과 특별항소법원이 기각했던 판결을 뒤집은 결정
엑니띠 장관은 국세청이 판결 내용을 상세히 검토한 후 규정에 따라 자산 추적 및 납부 요구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아타이당(Pheu Thai) 대표인 줄라푼 아몬위왓은 당과 탁신의 관계가 가깝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이번 세금 문제를 정치적으로 활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탁신이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것이라고 언급)
반면, 프아타이당 비례대표 의원인 꺼깨우는 소셜미디어에서 최근 탁신을 둘러싼 일련의 사법적 조치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비판, 특히 2015년 인터뷰와 관련한 왕실모독죄 무죄 판결에 대해 검찰이 항소한 사건과 이번 세금 판결을 함께 언급하며 강한 불만을 표했다.
전 레드셔츠(UDD) 지도자 나타웃 역시 소셜미디어에 글을 올려, 최근 탁신 관련 사안들을 “부당하다(injustice)”고 주장했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3139960/govt-eyes-thaksin-tax-collection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짜오프라야 댐, 방류량 추가 인하 예고… "강 수위 0.75m 하락 기대"
(사진출처 : news.ch7)
태국 관개청(RID)은 19일 짜오프라야 댐의 방류량을 추가로 줄여 하류 지역의 홍수 위협을 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RID는 20일부터 24일까지 짜오프라야 댐 방류량을 초당 2,400~2,700세제곱미터(㎥) 수준으로 낮출 계획이다. 이 조치로 짜오프라야강 하류 수위가 0.40m에서 최대 0.75m까지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19일 06시 기준) 댐 방류량은 초당 2,688㎥로 어제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상류(나콘사완)의 유입수량도 감소 추세이다.
RID는 현재 짜오프라야 유역의 4대 주요 댐(푸미폰, 시리낏, 쾨노이, 빠삭)이 총용량의 99%가 물로 채워져 있으나, 상류에 일부 수량을 저류하고 물을 관계 수로와 저류지(Retention Fields)로 분산시켜 하류 지역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대형 및 중형 저수지의 총 저수량은 91%로, 올해는 평년 대비 33% 많은 수자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news.ch7.com/detail/839938
▶ 태국 정부, ‘태국 고양이’ 국가 반려동물 상징 등재… 문화·관광 가치 제고 기대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태국 고양이를 국가의 공식 반려동물 상징(national pet symbol)으로 지정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 이번 결정은 국가정체성위원회(National Identity Committee)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태국 고양이가 지닌 역사적·유전적 고유성과 문화적 가치를 보존하기 위한 조치, 문화부는 이를 “태국의 정체성을 지키는 중요한 단계”라고 평가
현재 태국이 인정하는 순종 태국 고양이는 수팔락(Suphalak), 꼬랏(Korat), 위치엔맛(Wichienmas), 콘자(Konja), 카오마니(Khao Manee) 등 5종으로, 이번 지정은 품종의 보존, 표준화, 국내외 인지도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해외에서의 순종 등록·표준화 경쟁을 방지하고, 태국 고양이의 원산지·정체성을 보호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또한 태국 고양이를 활용한 창의산업·관광·문화 콘텐츠 개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근 해외에서 순종 등록 움직임이 증가하면서, 고양이 품종에 대한 국가적 보호 필요성이 이번 결정의 배경 중 하나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 태국 고양이는 오랜 세월 동안 전통·민속·일상문화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며, 독특한 외형과 친근한 성격으로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아왔음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3139836/thai-cats-are-now-officially-national-symbols?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한국 정부, 태국을 동남아시아 진출 관문으로 지정하고 ‘한국 음식’ 수출 확대에 본격 착수해 전 세계에서 수익 창출 기대
(사진출처 : TNN Thailand 유투브 캡쳐)
한식이 K-컬처 열풍과 함께 태국과 전 세계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이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수출의 핵심 축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아세안 국가 중 태국에서 한식의 인기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한식은 K-컬처에서 비롯된 진정한 한국의 ‘소프트파워’라 할 수 있다.
태국 주재 코트라(KOTRA) 방콕무역관의 자료에 따르면 태국에서 한식을 소비하는 주요 고객층은 청소년·직장인·대도시 거주 가족들임. 대부분 한식을 건강식, 현대적 음식, 그리고 글로벌 문화 트렌드와 연결된 음식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태국과 아세안지역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는 인기 K-Food 5대 품목은 다음과 같다.
1. 라면 및 즉석식품
2. 고추장, 떡볶이 소스 등 각종 양념류
3. 콜라겐·인삼·프로바이오틱 등 건강식품
4. 한국 과자와 디저트
5. 김치 등 발효식품
한국 브랜드의 외식업체들도 K-컬처 열풍에 힘입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국 곳곳에는 한식 브랜드가 꾸준히 진출해 지점을 확대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태국 현지 음식점들 역시 고객 유치를 위해 한식 메뉴를 추가하는 추세이다.
현재 한국 정부는 한식 산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홍보하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관인 코트라(KOTRA) 방콕무역관 김용성 관장은 한식이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세계 시장에서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핵심 축 중 하나라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앞으로 2030년까지 K-Food 수출 규모를 151억 달러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웠음. 이를 위해 K-Food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특히 중견·중소기업들이 아세안 시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해외 무대에 진출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
현재 태국은 이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아세안 시장으로 향하는 중요한 ‘관문’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코트라는 전 세계 85개국 131개 무역관을 통해 ‘SEOUL FOOD’ 행사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는 유럽·일본 등 각국에서 매년 1회씩 개최되는 대형 식품 무역 행사이다. 태국에서는 2024년에 처음 개최하여 약 2억 5천만 달러 규모의 거래 및 비즈니스 상담 실적을 만들어냈음.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11월 말에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용성 관장은 한국에 약 60만개가 넘는 외식업체가 있으며, 한국 정부의 정책이 K-Food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코트라의 역할은 각 국가의 법률 자문, 무역 전시회 개최, 현지 기업과의 비즈니스 매칭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식품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돕는 것이다. 한편 한식 중에서는 매운 양념치킨, 한국식 프라이드치킨, 고기구이 등 다양한 메뉴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태국은 특히 한국 음식을 가장 좋아하는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K-Food의 목표는 품질·건강·창의성을 갖춘 음식의 상징이 되는 것이며, 다음 4대 핵심 식품 산업군을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다.
1. 건강·뷰티 기능성 식품군
예: 콜라겐 젤리, 인삼 음료, 단백질 음료, 한방 발효 제품 등
2. 프리미엄 간편식 제품군
예: 한국식 만두, 잡채, 전복 볶음밥 등의 레토르트 제품 등
3. 식물성 및 지속 가능한 K-Food 제품군
예: 비건 만두, 스코비 배양균 발효 커피, 전통 음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제품 등
4.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개발한 제품군
예: 떡볶이, 참기름, 생강청 등을 현대적 디자인과 맛으로 재구성한 제품
이러한 한식 열풍은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한국 정부가 K-컬처를 통해 국내 식품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한 결과이다. 이는 음식에만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붐을 일으키고 있는 다양한 한국의 소비재들도 해당된다. 한국 정부는 올해 안에 한국 소비재의 수출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종합 전략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전 세계에서 한식·뷰티·패션 등의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흐름을 반영한 조치이다.
최근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1월 12일 중요 회의를 개최하고 한국 상품의 수출 촉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비롯해 한국의 주요 소비재 제조·유통 기업들도 참석했다. 참석한 기업들 중에는 온라인패션 플랫폼 무신사, 전자상거래 대기업 쿠팡 그리고 대표적인 헬스·뷰티 리테일 기업인 CJ 올리브영 등이 있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종합 전략에 대해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글로벌 시장 공략, 수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류·인증 문제 해결 그리고 한국산 제품 전용 글로벌 온라인 백화점 구축과 같은 다양한 지원 대책이 포함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한국의 소비재가 반도체·자동차·산업재 중심이었던 기존의 수출 구조를 넘어 신규 수출 동력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밝혔다.
(รัฐบาลเกาหลีใต้เอาจริง เร่งดันส่งออก "อาหารเกาหลี" โกยรายได้ทั่วโลก ปักหมุด"ไทย" ประตู่สู่อาเซียน / TNN, 11.19, 온라인,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tnnthailand.com/wealth/investment/217563/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국가전자컴퓨터기술센터, 첨단 기술로 벼농사 혁신… 정밀 농업·물관리 자동화 추진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국가전자컴퓨터기술센터(NECTEC)는 AI, IoT, 컴퓨터비전 기술을 벼농사에 적용해 기후 변화로 인한 불확실성과 물 부족 위험을 줄이고 정밀 농업(precision farming)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 3D 형태 분석(3D morphological traits)과 컴퓨터비전·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벼 품종개량 연구를 자동화하고 정밀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 기술은 수작업으로는 정확히 측정하기 어려운 다양한 형질·환경 반응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분석함으로써 연구 효율을 크게 향상시킴
국가전자컴퓨터기술센터의 HandySense B-Farm 솔루션은 절수형 벼농사 기법인 AWD(Alternate Wetting and Drying)을 지원하며, 온·습도 센서, 강우 센서, 초음파 수위 센서 등을 활용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물관리 및 생육 개선을 가능하게 한다.
* 해당 솔루션은 오픈이노베이션 방식(라이선스 비용 없음)으로 설계되어 농가와 기업이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함
한편, 카셋삿대학교와 국가과학기술개발청(NSTDA) 산하 생명공학센터는 최근 개최한 “NSTDA-KU Rice Field Day 2025” 행사에서 1라이(Rai)당 1.5~2톤 생산이 가능한 고수확 벼 품종과 출하 기간을 90~100일로 단축한 신품종을 선보였다. (이러한 기술이 농가 소득 향상과 기후 리스크 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3140320/tech-to-transform-rice-farming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 태국 총리 예방…협력방안 논의
"한류 기반산업 접목한 'K시티'로 투자 확대·경제 활성화" 강조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지난 18일 태국 정부청사에서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를 예방해 신규 사업 추진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대우건설이 20일 전했다.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왼쪽)과 태국 아누틴 찬위라꾼 총리(오른쪽)가 면담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 회장은 대우건설이 최근 베트남에서 부동산 개발사업에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태국에서도 디벨로퍼로 적극적인 역할을 희망한다며 "한류에 기반한 다양한 산업을 개발사업에 접목한 K시티를 조성해 관련 한국 업체의 투자 확대 및 경제 활성화라는 시너지를 만들어내고자 한다"고 사업 추진 의지를 밝혔다.
특히 K컬처 공연을 위한 아레나 건설로 K팝, K뷰티, K푸드, K클리닉 등 연계 사업 확장 유치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대우건설이 마스터 디벨로퍼가 되면 다른 한국 업체들이 대우건설을 믿고 추가 투자하게 돼 이른바 더블, 트리플 외화 투자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아누틴 총리는 "한국의 베트남 투자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대우건설이 태국에도 큰 관심을 갖고 투자하기를 희망한다"며 "인센티브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고려하겠다"고 답했다.
대우건설은 앞서 베트남에서 주거와 상업, 행정업무 등을 포괄한 한국형 신도시 개발사업 '스타레이크시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에 한국 문화콘텐츠를 접목한 K시티 사업 모델을 확장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정 회장의 태국 총리 예방을 통해 대우건설의 역량과 비전을 알리고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었다"며 "건축물만 시공하는 것이 아닌, K문화를 핵심 콘텐츠로 탑재한 다양한 개발사업을 추진해 태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태국 재무부, VAT 및 유류세 인상 계획 밝혀
(사진출처 : Thansettakij)
태국 재무부가 국가 재정 구조 개혁을 위한 중기 계획의 일환으로 부가가치세(VAT) 및 유류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국가 재정 안정성 확보 및 예산 적자 감축을 목표로 한다.
1. 부가가치세(VAT) 인상 계획 (현행 7%)
-2028년 (불기 2571년): VAT를 1.5% 인상하여 8.5%로 조정
-2030년 (불기 2573년): VAT를 추가로 $1.5% 인상하여 최종 10\\%를 달성
정부는 VAT 인상에 따른 국민 및 경제계의 영향을 완화하기 위한 보완 대책을 병행할 예정이다.
2. 유류세 인상 계획
-2027년 (불기 2570년): 휘발유와 디젤에 대한 소비세(유류세)를 리터당 1 바트 인상
3. 주요 재정 개혁 목표 및 기타 조치
-재정 적자 감축: 2029 회계연도(불기 2572년)까지 국내총생산(GDP) 대비 재정 적자 규모를 3% 이내로 제한
-수입 기반 확대: 개인 소득세 구조 개편 및 일부 공제 항목 재검토, 1,500 바트 이하 수입품에 대한 수입 관세 부과, 국유재산 및 기타 자산 관리를 통한 수입 증대
-세수 효율 증대: 빅데이터(Big Data) 및 Data Lake 시스템 활용을 통한 부서 간 수입 정보 연계로 세수 기반 확장 및 개인/사업자 세무 조사 강화
-지출 통제: 경직성 경비(중앙 예산)를 지출의 3% 이내, 채무 상환 예산을 4% 이상, 다년도 예산 의무 지출액을 5% 이내로 제한
이번 계획은 2025년 11월 18일 국무회의 승인을 받았으며, 정부는 장기적인 재정 안정화를 위해 GDP 대비 총수입 목표를 15.1%로 높이고 총지출을 18% 수준으로 낮출 방침이다.
** 원문 기사 출처
https://www.thansettakij.com/economy/644476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