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태국 모터 엑스포(Motor Expo 2025) 각 자동차 브랜드별 주력 모델 분석

2025/12/15 10:27:17

2025 태국 모터 엑스포(Motor Expo 2025) 각 자동차 브랜드별 주력 모델 분석 전기차 가격 파괴의 서막, 그리고 EV 3.0의 마지막 기회 제42회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Motor Expo 2025)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펼쳐졌다. 이번 엑스포의 핵심 키워드는 단연 '가성비 전기차의 대반격'과 이를 저지하려는 내연기관 자동차들간 혈투의 각축장이었다.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집계된 첫 주 예약 대수는 총 28,254대를 기록했다. 12월 10일 폐막까지 총 예약 대수는 5만 대를 가볍게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12월 10일 폐막까지 77,379대, 2024년 대비 44.8% 증가) 이번 엑스포의 가장 큰 특징은 40만~70만 바트(한화 약 1,500만~2,600만 원) 대의 저가형 전기차에 수요가 폭발했다는 점이다. 특히, 태국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정책인 EV 3.0(대당 15만 바트 보조금) 혜택이 적용된 재고 물량을 소진하기 위해 각 브랜드가 사활을 걸었다. 이 혜택을 받은 차량들은 2026년 1월 31일까지 등록을 마쳐야 하므로, 지금이 가장 저렴하게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는 '데드라인'인 셈이다. 내년부터 적용될 EV 3.5 정책은 보조금이 5만 바트로 줄어들고 의무 생산 비율이 강화되어 차량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 이러한 치열한 경쟁 속에서 도요타(Toyota)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앞세워 압도적인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뒤를 BYD와 혼다(Honda)가 맹추격하고 있다. 이번 모터 엑스포의 주요 성과와 각 브랜드별 핵심 모델을 분석해 본다. 2025 모터 엑스포 중간 집계 현황 (11/28 - 12/9) 전통의 강자 도요타가 1위를 수성한 가운데,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의 약진이 여전하다. BYD와 HONDA가 근소하게 2,3위를 다투고 있고, MG, GAC 등 중국 전기차 회사가 역시 상위권에 포진했다. 1위 TOYOTA : 8,875대 2위 BYD : 5,102대 3위 HONDA : 5,060대 4위 OMODA & JAECOO 4,217대 5위 MG : 3,803대 6위 GAC(AION 포함) : 3,782대 7위 GEELY : 3,672대 2025 모터 엑스포 주요 출품 차량 총정리 ■ HYUNDAI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는 이번 엑스포에서 패밀리 SUV와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을 동시에 강조하며 브랜드 이미지를 '프리미엄 & 퍼포먼스'로 격상시켰다. 특히 태국 내 수요가 높은 하이브리드 SUV 시장을 정조준했다. ✽주력 모델: All-New Santa Fe Hybrid (신형 싼타페 하이브리드) ▶ 특징: '박시(Boxy)'하고 강인한 디자인으로 환골탈태한 5세대 싼타페가 태국 시장에 상륙했다. 넓은 실내 공간과 테일게이트 개방감을 극대화하여 아웃도어 및 패밀리카 수요를 공략한다. H-라이트 디자인의 시그니처 램프가 인상적이다. ▶ 파워트레인: 1.6 터보 하이브리드 엔진을 탑재하여 강력한 토크와 높은 연비 효율을 동시에 달성했다. 시스템 최고 출력 230마력 수준의 넉넉한 힘을 발휘한다. ▶ 편의사양: 12.3인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듀얼 스마트폰 무선 충전,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 장비를 갖췄다. ▶ 예상 가격: 180만 바트 후반 ~ 200만 바트 초반 (트림별 상이) ■ KIA (기아) 기아는 태국 시장에서 'MPV의 절대 강자'라는 타이틀을 굳건히 함과 동시에, 대중적인 전기차 보급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이번 엑스포에서는 상품성이 대폭 강화된 카니발 하이브리드와 보급형 전기차 EV5의 프로모션에 집중했다. ✽ 주력 모델 : The New Carnival HEV (더 뉴 카니발 하이브리드) ▶ 특징: 태국 부유층과 다자녀 가정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은 카니발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다.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해 더욱 미래지향적인 전면부 디자인을 갖췄다. 가장 큰 변화는 정숙성과 연비를 모두 잡은 하이브리드 엔진의 탑재다. ▶ 파워트레인: 1.6 터보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 시스템 최고 출력 245마력, 최대 토크 37.4kg.m를 발휘한다. 기존 디젤 모델 대비 소음과 진동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프리미엄 의전 차량으로서의 가치가 높아졌다. ▶ 승차감: E-Ride, E-Handling 기술을 적용하여 과속방지턱 통과 시나 코너링 시 승차감과 주행 안정성을 대폭 개선했다. ▶ 가격: 200만 바트 중반 ~ 290만 바트 (SXL 트림 기준) ▶ 프로모션: 모터쇼 기간 계약 시 5년 보증 및 유지보수 패키지, 전용 웰컴 킷 제공. ■ TOYOTA (도요타) 하이브리드 명가답게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시장을 리드하고 있다. 전기차로의 급격한 전환보다는 현실적인 대안인 하이브리드(HEV) 모델에 집중하며 신뢰성을 무기로 삼았다. ✽ 주력 모델 : All-New Camry HEV (신형 캠리 하이브리드) ▶ 특징: 9세대 완전 변경 모델로 돌아온 캠리는 '해머헤드' 디자인을 적용하여 더욱 스포티하고 젊은 감각으로 변신했다. 세단의 정석이라 불리는 안락한 승차감은 유지하되, 주행 성능은 더욱 다이내믹해졌다. ▶ 파워트레인: 5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THS 5)을 탑재하여 연비 효율을 극대화했다. 2.5리터 엔진과 전기모터의 조합으로 부드러운 가속감을 제공한다. ▶ 가격: 140만 바트 ~ 180만 바트 선 ▶ 비고: 압도적인 중고차 가격 방어율과 내구성으로 법인 및 개인 고객 모두에게 1순위 선택지다. ■ BYD (비와이디) 이번 엑스포에서 '재고 떨이'와 '가격 방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쫓고 있다. 레버 오토모티브(Rever Automotive)는 현재의 가격이 '바닥'임을 강조하며 EV 3.0 보조금 막차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 ✽ 주력 모델: BYD Dolphin (돌핀) ▶ 특징: 이번 엑스포 판매 견인의 일등 공신. 도심형 콤팩트 전기차로, 가격 대비 넓은 실내 공간과 준수한 주행 거리를 자랑한다. ▶ 가격 및 이슈: 50만~70만 바트 대의 공격적인 가격 정책을 유지 중이다. 특히 태국 라용 공장에서 생산된 물량과 기존 수입 물량(EV 3.0 적용)을 2025년 말까지 털어내기 위해 마지막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 참고: 재고가 100대 미만으로 남은 'ATTO 3 Premium'(629,900바트)과 'SEAL AWD'(999,900바트)는 사실상 완판 직전이다. 내년부터는 EV 3.5 정책 적용으로 가격 인상이 확정적이다. ■ GEELY (지리) 중국 지리 자동차의 태국 시장 공략이 본격화되었다. 특히 가격 파괴를 선언하며 소형 전기차 시장을 뒤흔들고 있다. ✽ 주력 모델: GEELY EX2 ▶ 특징: '전기차의 대중화'를 목표로 내놓은 초소형 전기 SUV다. 귀여운 디자인과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크기로 세컨드 카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 가격: 시작가 399,900 바트. 이번 모터쇼에서 가장 주목받는 '가격 파괴' 모델이다. 40만 바트 미만의 가격으로 제대로 된 전기차를 소유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했다. ▶ 스펙: 1회 충전 시 주행거리 약 300km(NEDC 기준) 수준으로 시내 주행용으로 적합하다. ■ HONDA (혼다) 전기차 라인업(e:N1)도 선보였지만, 여전히 주력은 'e:HEV' 하이브리드 라인업이다. ✽ 주력 모델: Honda HR-V e:HEV (페이스리프트) ▶ 특징: 태국 소형 SUV 시장의 베스트셀러.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전면부 그릴 디자인을 다듬고 편의 사양을 강화했다. 혼다 센싱(Honda Sensing) 안전 기술이 전 트림 기본 적용된다. ▶ 장점: 매직 시트(Magic Seat) 기능을 통한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과 검증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내구성이 강점이다. ▶ 가격: 100만 바트 초반 ~ 110만 바트 후반. ■ MERCEDES-BENZ (메르세데스-벤츠) 벤츠는 '전동화'와 '럭셔리'의 결합을 완성했다. 특히 태국 현지 생산(CKD)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라인업이 주목받았다. ✽ 주력 모델: The New EQS SUV (CKD) ▶ 특징: 벤츠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VA2를 기반으로 한 플래그십 SUV. 태국 현지 조립 생산을 통해 수입 모델 대비 가격을 대폭 낮췄다. 압도적인 실내 정숙성과 하이퍼스크린이 주는 미래지향적 경험이 강점이다. ▶ 가격/프로모션: 600만 바트 대의 가격 설정으로 럭셔리 전기 SUV 시장을 장악하겠다는 의지. 모터쇼 기간 8년 배터리 보증 및 월박스 무료 설치 제공. ■ BMW (비엠더블유) BMW는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순수 전기차(BEV)를 모두 아우르는 'Power of Choice' 전략을 고수했다. ✽ 주력 모델: BMW i5 & iX1 ▶ 특징: 베스트셀러 5시리즈의 전기차 버전인 i5는 비즈니스 세단의 정석을 보여주며, 엔트리 전기 SUV인 iX1은 젊은 부유층을 공략했다. 특히 iX1은 200만 바트 중반대의 가격으로 접근성을 높였다. ▶ 포인트: M 스포츠 패키지가 적용된 모델들의 인기가 높으며, 기존 내연기관의 주행 감각을 이질감 없이 전기차로 구현했다는 평이다. ■ VOLVO (볼보) 안전의 대명사에서 '친환경 프리미엄'으로 완벽히 변신했다. ✽ 주력 모델: Volvo EX30 & EX90 ▶ 특징: 소형 전기 SUV인 EX30은 159만 바트 시작가로 여전히 강력한 판매량을 기록 중이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플래그십 전기 SUV인 EX90을 공개하며 '라이다(LiDAR)' 센서를 통한 최첨단 안전 기술을 과시했다. ▶ 타겟: 자녀 통학용 세컨드카를 찾는 학부모들에게 EX30이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 ISUZU (이스즈) 태국 픽업트럭 시장의 절대 강자 이스즈가 드디어 '전기 픽업' 카드를 꺼내 들었다. ✽ 주력 모델: Isuzu D-Max EV Concept & Mild Hybrid ▶ 특징: 상용차 시장을 뒤흔들 D-Max의 순수 전기 버전 프로토타입이 공개되어 엄청난 관심을 받았다. 당장 구매 가능한 모델로는 연비 효율을 개선한 1.9 디젤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모델이 주력이다. ▶ 시장 반응: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 고객들은 여전히 디젤 모델을 선호하나, 도심 물류용으로 EV 모델에 대한 기업 고객의 문의가 쇄도했다. ■ NISSAN (닛산) ✽ 주력 모델: Serena e-POWER ▶ 특징: 충전 걱정 없는 전기차 구동 방식인 'e-POWER' 기술이 적용된 미니밴 세레나를 전면에 내세웠다. 2세대 e-POWER 시스템의 정숙성과 높은 연비, 그리고 넓은 실내 공간은 일본 브랜드 미니밴을 선호하는 태국 가정에 최적의 솔루션이다. ■ MAZDA (마쓰다) ✽ 주력 모델: Mazda CX-60 PHEV ▶ 특징: 마쓰다의 프리미엄 전략을 보여주는 모델. 직렬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그리고 고급스러운 실내 마감 소재는 유럽차 못지않은 감성을 전달한다. '운전의 재미(Zoom-Zoom)'를 잃지 않은 SUV다. ■ LEXUS (렉서스) ✽ 주력 모델: LBX ▶ 특징: 렉서스 역사상 가장 작은 컴팩트 하이브리드 SUV. "작지만 럭셔리함은 타협하지 않았다"는 슬로건처럼 고급스러운 마감과 정숙성을 자랑한다. 200만 바트 초반대의 진입 장벽을 낮춘 가격으로 렉서스 입문자들을 유혹했다. ■ GWM (장성기차) '하발(Haval)'로 하이브리드 SUV 시장을 열었던 GWM은 오프로드와 프리미엄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 주력 모델: GWM TANK 300 & 500 HEV ▶ 특징: 정통 오프로더 스타일에 하이브리드 엔진을 얹은 탱크 시리즈가 인기다. 특히 탱크 300은 지프 랭글러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남성 운전자들의 드림카로 떠올랐다. ▶ 프로모션: 오라 굿캣(ORA Good Cat)의 경우 GT 모델에 대해 최대 20만 바트 할인 등 재고 소진을 위한 공격적 마케팅을 지속했다. ■ TESLA (테슬라) ✽ 주력 모델: Model 3 Highland & Model Y ▶ 특징: 별도의 화려한 부스 장식 없이도 '가격'과 '브랜드 파워'만으로 인파를 모았다. 특히 최근 단행된 가격 조정과 맞물려 모델 3 하이랜드(페이스리프트)의 인기가 여전하다. 슈퍼차저 네트워크 확충 계획을 발표하며 충전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 MG (엠지) 이번 엑스포 중간합계 예약 대수 5위(1,804대)를 기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 주력 모델: MG4 Electric & Cyberster ▶ 특징: 후륜 구동 기반의 해치백 MG4는 "동급 최고의 주행 밸런스"라는 평가를 받으며 꾸준히 팔리고 있다. 브랜드의 상징적인 전기 로드스터 '사이버스터(Cyberster)'를 전시해 MG의 스포츠 헤리티지를 강조, 관람객들의 포토존으로 사랑받았다. ■ AVATR (아바타) 장안자동차(CHANGAN)의 프리미엄 서브 브랜드로, 화웨이(Huawei), CATL과의 합작으로 탄생했다. ✽ 주력 모델: Avatr 11 (RHD) ▶ 특징: 우핸들(Right Hand Drive) 버전이 태국에 공식 런칭되었다. 쿠페형 SUV 디자인에 화웨이의 자율주행 기술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달리는 스마트폰'이다. 테슬라 모델 Y의 프리미엄 대항마로 포지셔닝했다. 중국 전기차의 '클래스'를 높이다: ZEEKR (지커) 이번 엑스포에서 중국 전기차 브랜드들의 물량 공세가 거셌지만, 그중에서도 지커(ZEEKR)는 확실히 결이 다른 행보를 보였다. 지리 홀딩 그룹(Geely Holding Group) 산하의 프리미엄 브랜드인 지커는 '가성비'가 아닌 '럭셔리와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우며, 기존의 독일 3사(벤츠, BMW, 아우디)와 볼보(Volvo)를 위협하는 존재로 급부상했다. 볼보와 플랫폼(SEA)을 공유한다는 기술적 신뢰감과 독창적인 디자인 언어는 태국의 '하이엔드 전기차' 수요층을 정확히 타격했다. 이번 모터 엑스포에서 놓쳐선 안 될 지커의 활약상을 정리한다. ■ ZEEKR (지커) 지커의 부스는 단순히 차를 파는 곳이 아니라,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갤러리처럼 꾸며졌다. 저가형 모델은 과감히 배제하고, 프리미엄 라인업에 집중하여 브랜드의 격을 높였다. ✽ 주력 모델 1: All-New ZEEKR X (지커 X) ▶ 포지셔닝: 프리미엄 컴팩트 SUV. 볼보 EX30의 형제 모델이지만, 더 넓은 공간과 화려한 옵션으로 차별화했다. ▶ 특징: 프레임리스 도어와 사이드미러, 미니멀리즘의 정수를 보여주는 실내 디자인이 압권이다. 제로백 3.8초(듀얼모터 기준)의 폭발적인 성능과 야마하(Yamaha) 사운드 시스템, 냉장고 기능 등 동급 소형 SUV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호화 사양을 갖췄다. ▶ 타겟: 남들과 다른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젊은 전문직 종사자와 트렌드세터들에게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자동차로 어필하고 있다. ▶ 가격: 120만 ~ 150만 바트 대 (보조금 적용 및 트림별 상이). 볼보 EX30과 직접 경쟁하지만, 실내 공간 활용성 면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2025 모터 엑스포는 "지금이 아니면 이 가격에 못 산다"는 위기감이 소비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BYD를 비롯한 중국 브랜드들은 EV 3.0 보조금(15만 바트)이 적용된 차량을 1월 말까지 등록하기 위해 '밀어내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현대와 기아차의 경우, 단순한 가격 경쟁보다는 '품질과 신뢰, 그리고 프리미엄' 전략으로 선회한 모습이 뚜렷하다. 중국산 저가 전기차의 공세 속에서도 싼타페 하이브리드나 카니발 하이브리드 같은 대체 불가능한 모델을 내세운 것은 매우 영리한 전략이다. 태국 교민들 역시 A/S 인프라와 중고차 가치, 그리고 가족의 안전을 고려한다면 현대·기아의 신차 라인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방콕 이벤트 : 722호

2025/12/04 11:05:28

[축제] 시암 뮤직 페스티벌 2025 (Siam Music Fest 2025) 방콕의 중심 시암 스퀘어 전역이 무료 콘서트장으로 변신합니다. 람야이, 논 타논, DICE 등 태국 정상급 인기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연말 최대 도심 축제입니다. 일시 : 2025년 12월 13일(토) ~ 14일(일) 장소 : 시암 스퀘어 (Siam Square) 일대 / BTS Siam 역 비고 : 전 구역 무료 입장 정보/문의 : Facebook: Siam Music Fest [축제] 2025 태국 적십자 박람회 (Red Cross Fair 2025) 올해로 시린톤 공주 70세 생신을 맞아 더욱 성대하게 열리는 자선 축제입니다. 룸피니 공원에서 다양한 먹거리와 쇼핑을 즐길 수 있으며, 수익금은 전액 기부됩니다. 24시간 온라인 참여도 가능합니다. 일시: 2025년 12월 11일(목) ~ 21일(일) (11:00~23:00) 장소: 룸피니 공원 (Lumpini Park) / MRT Silom·Lumpini 역 정보/문의: www.iredcross.org | Facebook: Red Cross Fair - งานกาชาด 모터 엑스포 2025(Motor Expo 2025) 제42회 태국 국제 모터 엑스포 2025(Motor Expo 2025)가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IMPACT 무앙통타니 챌린저 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총 40개 자동차 브랜드와 15개 오토바이 브랜드가 참가한다. *주요 내용 -행사 기간 및 장소: 2025년 11월 29일 ~ 12월 10일, IMPACT 무앙통타니 챌린저 1-3홀 - 입장권 가격: 일반 100밧(1일권), 3일 패스 240밧, 익스클루시브 방문객 1,000밧 - 무료 입장: 신장 120cm 미만 어린이, 장애인, 60세 이상 고령자는 무료 입장 *무료 셔틀버스 노선: 관람객 편의를 위해 다음과 같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 MRT 짜뚜짝역(모칫, 4번 출구 인근) ↔ IMPACT - 랑싯(퓨처 파크 & 스펠 빅씨 앞) ↔ IMPACT - 호수변 주차장 ↔ 챌린저 3홀 티켓은 온라인(https://www.motorexpo.co.th/ticket/) 및 현장 매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방콕이벤트 연말 특집

2025/11/18 15:23:31

방콕 11월, 예술이 폭발한다 스크롤 속 일상에서 살짝 벗어나고 싶은가? 이번 달 방콕은 정말 ‘미술 시즌 ON’이다. 대형 미술 공간부터 차이나타운 Chinatown 골목 위의 아트하우스, 호텔 갤러리, 북 퍼블리싱 전시까지—태국 현대미술의 지금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연말이다. 아래 리스트는 11월에 방콕에서 실제로 볼 수 있는 전시·퍼포먼스를 정리한 리스트다. 주말 갤러리 나들이 코스로 그대로 써도 좋고, 손님 오실 때 “지금 방콕은 이런 거 한다”고 소개용으로 써도 좋다. 1. Graffiti Social Club * 기간: 2026년 1월 4일까지 * 장소: 리버시티 방콕 (River City Bangkok) * 시간: 10:00~20:00 * 입장: 무료 2019년 대만에서 시작된 그래피티 플랫폼이 처음 방콕에 들어온 케이스. 대만 일본 미국·유럽·태국 등지의 12명 아티스트가 참여해 스트리트 아트가 ‘반항’에서 ‘국제적인 미술 언어’로 성장한 흐름을 보여준다. 짜오프라야 강변 나갈 일 있을 때 겸사겸사 들르기 좋다. 가족 관람도 부담 없다. 2. PATH2: Something to Continue Counting * 기간: 2025년 11월 23일까지 * 장소: PLAY art house (야오와랏 인근) * 시간: 10:00–17:00 * 입장: 무료 기하학적 형태와 간결한 색으로 ‘좋았던 순간을 어떻게 예술로 보존할 것인가’를 다루는 전시. 화려하지 않지만 공간이 조용하고, 생각을 천천히 밀어주는 타입의 전시라 골목 산책하다가 한 번 들르기 좋다. 3. I Like A Bit of Trouble * 기간: 2025년 12월 27일까지 * 장소: KICH Ari Space * 시간: 12:00~19:00 * 입장: 무료 pNk.ff의(pNk.ff는 태국 방콕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시각 커뮤니케이션 디자이너인 Froyd(프루드)의 온라인 활동명임 : 편집자주) 두 번째 개인전. ‘삐끗하고 어색한 순간들’을 일부러 꺼내놓고 장난기 있게 보여준다. 아리(อารีย์) 카페 라인과 묶어보면 딱 좋은 코스. 4. Smile by Order * 기간: 2025년 11월 30일까지 * 장소: Joyman Gallery (라따나꼬신 쪽) * 시간: 11:00~18:00 * 입장: 무료 “우리가 매일 짓는 그 미소는 정말 내 것인가?”를 묻는 전시. 2023년작 Exoskeleton에서 다뤘던 ‘외피 아래의 진짜 몸’ 이야기를 더 확장해, 사회가 요구하는 표정과 감정이 어떻게 개인을 눌러버리는지를 시각화한다. ‘태국 사람들은 왜 늘 웃을까?’라는 오래된 질문을 현대미술로 다시 던지는 셈이라 교민 독자분들이 공감하기 좋을 듯 하다. 5. The Character Club * 기간: 2025년 11월 7일~12월 7일 * 장소: KYLA Gallery (실롬) * 시간: 15:00–24:00 * 입장: 무료 캐릭터 기반 작업을 하는 5명의 작가가 각자의 세계관을 통째로 들고 나오는 전시. 팝컬처 일러스트 토이아트 좋아하는 분들이 반가워할 만한 구성. 퇴근 후에도 들를 수 있는 늦은 오픈 시간이 장점. 6. In Layers * 기간: 2025년 11월 30일까지 * 장소: MATDOT Art Center / Blacklist Gallery (라따나꼬신) * 시간: 10:00–18:00 * 입장: 무료 작가 말리 나리(Watcharakoranan Panya)가 인간의 모순과 층위를 회화로 풀어낸다. 마지막 작품 〈I Am a Robot〉은 감정을 따라오려는 기술, 그리고 그럼에도 남는 인간성을 묻는 작업이라 이번 달 다른 전시들(White Temple, Mae Nam)과도 주제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7. Mae Nam * 기간: 2026년 1월 10일까지 * 장소: SAC Gallery (프롬퐁) * 시간: 11:00–18:00 * 입장: 무료 대만 작가 차이 쿤린(Tsai Kuen-Lin)이 짜오프라야 핑강 앙까여우 호수 밑의 소리를 실제로 채집해 ‘물이 기억한 것’을 설치로 들려주는 전시. 이전 야외 작업에서 쓰던 PVC 대신 현장에서 채집한 흔적이 담긴 도자 흙을 써서 ‘소리=물질’로 감각하게 한다. 방콕에 살면서도 강을 배경으로만 보게 되는데, 이 전시는 강을 ‘주인공’으로 다시 보게 만드는 점이 흥미롭다는 평. 이렇게 돌면 좋습니다 (추천 동선) *도심형 룰트: 짐톰슨 아트센터 → 로즈우드 방콕(Rao Wat II) → 실롬 KYLA *차이나타운 아트데이: PLAY art house → 근처 카페 → 리버시티 방콕(Graffiti Social Club) * 주말 힙스터 북&아트: Kinjai Contemporary → 인근 카페 → Joyman Gallery

한국 기능성 소금 ‘비타솔트-로’, 방콕 COSMEX 2025 참가

2025/11/17 10:15:10

한국 기능성 소금 ‘비타솔트-로’, 방콕 COSMEX 2025 참가 ORP 마이너스 소금으로 차별화... 현지 네트워크 구축 및 7천 불 수출 계약 성과 한국의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 ㈜바이오텍(대표 박덕수)이 자사의 기능성 소금 브랜드 ‘비타솔트-로(VitaSalt-ro)’를 앞세워 동남아시아 건강식품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바이오텍은 지난 11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태국 방콕 바이텍(BITEC)에서 개최된 ‘COSMEX 2025’에 성공적으로 참가하며 현지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 과학적으로 입증된 'ORP 마이너스 소금'으로 승부수 이번 전시회에서 ㈜바이오텍이 주력으로 선보인 ‘비타솔트-로’는 고온 숙성 천일염을 기반으로 개발된 스틱형 ORP(산화환원전위) 마이너스 소금이다. 본 제품은 ▲ORP -200mV ▲pH 10.5의 강알칼리성 ▲47Hz의 미세한 수분 클러스터 구조를 특징으로 한다. 이는 체내 활성산소 제거,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에 효과적인 항산화 기능성 식품으로, 관련 효능은 SCI급 논문 및 서울대병원-하버드의대 공동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되며 신뢰도를 높였다. 또한 3g 스틱형으로 제작되어 생수(500ml)에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고, WHO 권고 기준에 맞춰 나트륨 함량을 32~35%로 낮춘 저염 제품이라는 점에서 건강을 중시하는 태국 및 동남아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 ㈜바이오텍은 전시회 기간 동안 태국 및 동남아시아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에서 샘플 제공 및 OEM 상담을 통해 즉각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 약 7,000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아시아 전역으로의 수출 확대 가능성을 확인한 의미 있는 결과로 평가된다.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네트워크 구축에도 박차를 가했다. ㈜바이오텍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방콕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의 김영표 소장과 만나 현지 네트워크 확대 전략을 조율했으며, 한태상공회의소(KORCHAM)를 방문해 강윤수 사무국장과 한인 상공인 네트워크를 활용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수협중앙회 방콕무역지원센터와도 협력을 이어가기로 하는 등,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교두보를 마련했다. ㈜바이오텍 박덕수 대표(現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 부회장)는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에서 기능성 소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비타솔트-로는 그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제품”이라고 자신감을 비쳤다. 이어 “이번 전시회를 발판 삼아 태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바이오텍은 법제유황 및 게르마늄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 전문 기업으로 ISO 인증, 특허 15건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FDA 및 HALAL 인증도 진행 중이어서 향후 글로벌 시장 확대가 더욱 기대된다.

방콕 이벤트 : 720호

2025/11/04 11:54:20

Blue Live in Asia – Bangkok 영국 보컬 그룹 블루(Blue)의 단독 공연이 방콕에서 열립니다. 일요일 저녁, 도심 샘얀 미뜨라운 홀에서 ‘One Love’ 감성으로 함께 하세요. 공연 정보 * 공연명: Blue Live in Asia – Bangkok * 일시: 2025년 11월 23일 (일) / 입장 18:30 * 장소: Samyan Mitrtown Hall * 주최/주관: Live Nation Tero (공식 고지 기준) 예매 일정 * Mastercard 프리세일: 2025년 8월 19일(화)10:00 → 8월 20일(수) 10:00 * Live Nation Tero 멤버 프리세일: 2025년 8월 20일(수) 12:00–22:00 * 일반 예매 오픈: 2025년 8월 21일(목) 10:00 티켓 가격 * 9,800 THB (ONE LOVE VIP PACKAGE) * 4,800 / 3,800 THB * 좌석 등급별 상이 안내: VIP 패키지 구성 및 예매 채널, 좌석 배치 등 상세 정보는 주최 측 공식 공지 기준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TWICE ‹THIS IS FOR› WORLD TOUR – Bangkok 글로벌 톱 걸그룹 트와이스가 임팩트 아레나에서 이틀 간 월드투어를 연다. ‘THIS IS FOR’로 완성된 하이퍼 스테이지와 히트곡 퍼레이드를 방콕에서 직접 만나자. 공연 정보 * 공연명 : TWICE ‹THIS IS FOR› WORLD TOUR in BANGKOK * 일시 : 2025년 12월 13일(토) – 12월 14일(일) * 입장 : 16:30 * 장소 : Impact Arena, Muang Thong Thani * 주최/주관 : Live Nation Tero (공식 공지 기준) 예매 일정 * Live Nation Tero 멤버 선예매: 2025년 8월 30일(토) 10:00 – 23:59 * 일반 예매 오픈: 2025년 8월 31일(일) 10:00 티켓 가격 * 스탠딩: VIP 6,800 / 5,800B * 좌석: VIP 6,900 / 5,800 / 4,800 / 3,800 / 2,800 (THB) 안내 : 예매 채널, 좌석 배치, 팬 베네핏(사운드체크 등) 및 현장 운영 정책은 주최 측의 추가 공지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관람 포인트 * 이틀 공연·조기 매진 예상 : 멤버 선예매 후 일반 예매가 바로 이어지므로 계정/결제수단 사전 준비 필수 * 히트 셋리스트 + 유닛/솔로 스테이지 기대 * 대형 실내 아레나 장점: 날씨 영향 최소, 음향/시야 안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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