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일일뉴스
7월 18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 "태국, 미국산 제품 90%에 무관세 제안키로…5년내 무역균형" "美 디지털서비스 기업 면세…LNG·항공기·농산물 수입 확대도 제안 가능" 태국 방콕 .....
시간이 멈춘 방콕의 심장, '반부'에서 만나는 장인의 숨결 사라져가는 전통의 불씨, '칸롱힌' 석쇠 청동 그릇의 마지막 수호자들을 찾아서 방콕의 화려한 스카이라인과 북적이는 쇼핑몰 너머, 수 세기의 역사를 간직한 채 묵묵히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공동체가 있다. 짜오프라야강 서쪽, 방콕 너이(Bangkok Noi) 지역 깊숙한 곳에 자리한 '반부(Ban Bu)' 마을이 바로 그곳이다. 이곳은 아유타야 왕조 시대부터 이어져 온 태국 전통 청동 그릇, '칸롱힌(Khan Long Hin)'을 만드는 유일한 장소다. 망치 소리가 역사의 메아리처럼 울려 퍼지는 반부 마을로 떠나는 시간 여행은, 여행자에게 진정한 방콕의 속살과 사라져가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미로 같은 골목길 어딘가, 200년의 역사를 걷다 아유타야의 유산, 방콕에 뿌리내리다 반부 마을의 역사는 18세기, 버마의 침공으로 아유타야 왕조가 무너지던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왕실을 위해 청동 그릇을 만들던 장인들이 새로운 수도인 톤부리(현 방콕의 일부)로 이주하며 형성된 공동체가 바로 반부다. '반(Ban)'은 마을, '부(Bu)'는 '두드리다'라는 뜻으로, 이름 자체에 마을의 정체성이 오롯이 담겨 있다. 한때는 수많은 공방이 성업하며 왕실과 귀족들에게 최상급의 청동 그릇을 공급했지만, 산업화의 물결과 값싼 공산품에 밀려 이제는 단 한 곳의 공방만이 그 명맥을 위태롭게 이어가고 있다. '숨겨진 보석'을 찾아가는 여정 반부를 찾아가는 길은 마치 숨바꼭질과 같다. 현대적인 방콕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좁고 구불구불한 골목길은 방문객을 과거로 안내하는 타임 터널처럼 느껴진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이곳의 정취를 느끼기에 가장 좋다. * MRT 블루라인 이용: 가장 편리한 방법 중 하나다. MRT 블루라인 방쿤논(Bang Khun Non) 역에서 내린 후, 택시나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왓 수완나람(Wat Suwannaram)' 또는 '반부 커뮤니티'로 가달라고 하면 약 5~10분 정도 소요된다. *짜오프라야 익스프레스 보트 이용: 강을 따라 방콕의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추천하는 방법이다. 톤부리 철도역(Thonburi Railway Station) 선착장(N11)에 내려 도보로 약 15~20분 정도 걷거나, 선착장 앞에서 툭툭 또는 오토바이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걷는 길은 현지인들의 삶을 가까이에서 엿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한다. 목적지인 '찌얌 상 사짜(Jiam Sang Sajja)' 공방은 이 미로 같은 골목의 가장 깊숙한 곳에 숨어 있다. 이정표가 거의 없어 길을 헤맬 수도 있지만, 주저하지 말고 지나가는 현지인에게 "반부?" 또는 "칸롱힌?"이라고 물어보자. 친절한 미소와 함께 손짓으로 방향을 알려줄 것이다. 이 길 찾기의 소소한 어려움이야말로 반부 여행의 진정한 묘미이며, 마침내 망치 소리가 들려올 때의 반가움은 배가 된다. 장인의 땀방울이 빚어내는 은빛 광채, '칸롱힌' 이야기 불과 망치, 그리고 혼이 담긴 예술품 '찌얌 상 사짜(Jiam Sang Sajja)' 공방에 들어서는 순간, 후끈한 열기와 함께 규칙적으로 울려 퍼지는 망치 소리가 온몸을 감싼다. 이곳이 바로 태국에 남은 마지막 칸롱힌 제작 현장이다. 칸롱힌은 구리, 주석, 그리고 장인들만 아는 비율로 섞인 금속 조각을 섭씨 1,000도가 넘는 불 속에서 녹이고 두드려 형태를 잡고, 수차례의 담금질과 연마를 거쳐 완성된다. 이 모든 과정은 100%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여러 명의 장인이 한 조를 이루어, 달궈진 금속 덩어리를 리드미컬하게 내리치는 모습은 마치 잘 짜인 교향곡을 보는 듯하다. 마지막 단계에서 석쇠(Stone Polishing)로 그릇 표면을 문질러 광을 내면, 검붉던 청동은 마법처럼 은은하고 고귀한 금빛 광채를 뿜어낸다. 이 때문에 'Stone-polished Bronze Bowl'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이 그릇은 예로부터 음식을 담으면 신선도가 오래 유지되고 독성을 구별할 수 있다고 알려져 왕실에서 귀하게 사용되었다. 반부 여행자를 위한 꿀팁 *현금은 필수!: '찌얌 상 사짜' 공방에서는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다. 마음에 드는 그릇을 구매하고 싶다면 반드시 태국 바트(Baht) 현금을 넉넉히 준비해가자. 그릇의 크기와 문양에 따라 가격은 수백 바트에서 수만 바트까지 다양하다. *존중하는 마음으로 관람하기: 이곳은 관광지가 아닌, 실제 장인들이 일하는 삶의 터전이다.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용히 관람하고, 사진 촬영 전에는 반드시 장인에게 양해를 구하는 예의를 지키자. 그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하는 작은 미소와 인사는 최고의 소통 방법이다. *구매는 최고의 응원: 칸롱힌 그릇을 하나 구매하는 것은 단순한 기념품 쇼핑을 넘어, 사라져가는 전통 기술을 지키는 장인들을 직접적으로 후원하고 이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하는 데 힘을 보태는 의미 있는 행위다. 작은 밥그릇부터 과일 그릇, 장식용 그릇까지 종류가 다양하니 나만의 보물을 찾아보자. *주변 함께 둘러보기: 반부 마을은 공방 외에도 소소한 볼거리가 있다. 공방 근처의 '왓 수완나람 라차와라위한(Wat Suwannaram Ratchaworawihan)'은 아름다운 벽화로 유명한 왕실 사원이다. 또한, 방쿤논 역 주변에는 현지인들이 즐겨 찾는 로컬 맛집과 시장이 있어 태국의 진짜 음식을 맛보는 즐거움도 누릴 수 있다. 사라지기 전에 꼭 만나야 할 유산 반부는 우리에게 '느림의 미학'과 '진정성'의 가치를 되새기게 한다. 젊은 세대가 배우기를 꺼려 기술의 대가 끊길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은 안타깝지만, 그렇기에 우리의 방문과 관심은 더욱 소중하다. 방콕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하루쯤은 시간을 내어 시끄러운 도시의 이면에 숨 쉬고 있는 장인의 숨결을 느껴보길 바란다. 낡은 공방에서 울려 퍼지는 망치 소리는 당신의 여행에 가장 깊고 특별한 울림을 남길 것이다.
방콕 도심 속 비밀의 정원, '땀짜이 카페(Taamjai Cafe)'를 만나다 방콕의 찌는 듯한 더위와 복잡한 교통 체증 속에서 잠시 벗어나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기, 방콕 후웨이쾅(Huai Khwang) 지역에 바로 그런 꿈같은 공간이 숨어 있다. 분주한 도로에서 골목으로 접어들면 마치 다른 세상에 온 듯 고요하고 싱그러운 자연이 펼쳐지는 곳, '땀짜이 카페'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땀짜이(ตามใจ)'는 태국어로 '마음대로', '당신이 원하는 대로'라는 따뜻한 의미를 담고 있다. 그 이름처럼 이곳은 방문하는 모든 이들이 각자의 방식대로 편안함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모든 것을 갖추고 있다. 단순한 카페를 넘어, 맛있는 음식과 향기로운 차, 그리고 평화로운 휴식이 공존하는 완벽한 안식처다. 눈과 입이 모두 즐거운 미식의 향연 땀짜이 카페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무엇을 원하든, 만족시킨다'는 점이다. 가벼운 커피 한 잔과 케이크를 즐기러 온 사람이든, 제대로 된 한 끼 식사를 위해 온 사람이든, 이곳의 메뉴판 앞에서는 행복한 고민에 빠지게 된다. 유기농 돼지고기를 사용한 '푸켓식 미쑤어(볶음 국수)'와 같은 특색 있는 태국 요리부터, 진한 소스가 일품인 각종 파스타, 신선한 재료로 가득 채운 푸짐한 잉글리시 브런치 세트까지, 전문 레스토랑 못지않은 요리 라인업을 자랑한다. 특히 여러 명이 함께 나누어 먹기 좋은 넉넉한 양과 높은 품질은 이곳을 단순한 '분위기 맛집'이 아닌, 진정한 '요리 맛집'으로 부르기에 충분하다. 물론 카페의 기본인 음료와 디저트 또한 완벽하다. 전문 바리스타가 내리는 깊고 진한 풍미의 커피는 물론, 신선한 과일로 만든 프라페와 스무디, 그리고 보기만 해도 아름다운 수제 케이크들은 나른한 오후에 달콤한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 숲속에 들어온 듯, 완벽한 힐링의 공간 땀짜이 카페에 들어서는 순간, 가장 먼저 방문객을 압도하는 것은 바로 '자연'이다. 거대한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고, 곳곳에 놓인 푸른 식물들이 눈을 편안하게 한다. 마치 잘 가꾸어진 거대한 정원 한가운데서 식사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넓은 부지 덕분에 실내와 야외에 모두 넉넉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어, 조용히 업무를 보거나 책을 읽고 싶은 사람, 친구들과 편안하게 수다를 떨고 싶은 사람 모두를 만족시킨다. 특히 교민 사회의 많은 반려인들에게 희소식은, 드넓은 야외 공간에 한해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주말 아침,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싱그러운 자연 속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함 : '룽ชง차' 티 바(Tea Bar) 땀짜이 카페를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카페 한쪽에 자리한 '룽ชง차(ลุงชงชา)'라는 이름의 티 바다. '차를 우려내는 아저씨'라는 뜻의 이곳은, 과거 영화감독이었던 주인이 직접 운영하는 특별한 차(茶) 공간이다. 태국 국내외에서 엄선한 고급 찻잎들을 정성껏 우려내어,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그야말로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커피의 활기참도 좋지만, 때로는 맑은 차 한 잔이 주는 깊은 안정감과 위로가 필요할 때, 이곳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 복잡한 방콕 생활에 지친 방코키안들에게 탐짜이 카페는 단순한 식당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맛있는 음식과 음료는 기본, 자연 속에서 숨 쉬고, 사랑하는 이들과 교감하며, 오롯이 나만의 '마음대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 도심 속 비밀의 정원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단, 강아지를 마음데로 풀어놓을 수 있는 환경은 아니라는 점을 유의하자. 애견 하네스와 애견유모차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좀 더 수월한 카페 나들이가 될 것이다. * 이름 : 땀짜이 카페 (Taamjai Cafe) * 주소 : 73 Soi Pracha Uthit 23, Samsen Nok, Huai Khwang, Bangkok 10310 * 영업시간 : 화요일 - 일요일 09:30 ~ 18:00 (매주 월요일 휴무) * 연락처 : 064-952-0999 * 주요 특징 : 넓은 주차 공간 완비, 애견 동반 가능 (야외 한정), 특별한 티 바 '룽ชง차' 입점, 단체 예약 가능
주황빛 물결, 대륙을 삼키다 2025년 여름, 태국 '차옌'은 어떻게 중국의 아이콘이 되었나 2025년 여름, 중국 음료 시장의 판도를 뒤흔든 주인공은 단연 '차옌(Cha Yen)', 즉 태국식 아이스티였다. 대담한 맛과 부드러운 질감, 그리고 시선을 사로잡는 선명한 주황색. 오랫동안 태국의 길거리 음료로 사랑받아 온 차옌이 중국 대륙을 강타하며 단순한 유행을 넘어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았다는 소식이다. 1. 7억 5천만 뷰, 소셜 미디어를 뒤덮은 '오렌지빛 신드롬' 변화의 중심에는 중국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 더우인(TikTok)과 샤오홍슈(RedNote)가 있다. 이곳에서 '#타이티' 관련 콘텐츠는 누적 조회수 7억 5천만 회를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중국 현지 브랜드 'YAKE & YASI'가 선보인 '타이 치즈티'는 출시 3주 만에 20만 잔 이상 판매되는 기염을 토했다. 진한 태국 차 위에 짭짤하고 고소한 치즈폼을 올린 이 메뉴는 '단짠'의 완벽한 조화로 젊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그렇다면 무엇이 중국 젊은이들을 이토록 차옌에 열광하게 만들었을까? 첫째, '자극과 경험'을 추구하는 미각의 변화다. 수년간 유행했던 은은하고 섬세한 맛의 차에 싫증을 느낀 MZ세대는 더 강렬하고 새로운 맛을 원하기 시작했다. 차옌의 진한 홍차 향과 달콤하고 크리미한 맛은 익숙하면서도 독특한 매력으로 다가왔다. 둘째, 시각적 만족감이다. 차옌의 상징인 선명한 주황색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뽐낸다. '인증샷'을 중시하는 소셜 미디어 시대에 차옌의 비주얼은 그 자체로 최고의 마케팅 요소가 되었다. 셋째, 끊임없는 '창의적 변주'다. 코코넛 밀크를 넣은 차옌, 펄을 추가한 타이 밀크티, 치즈폼을 올린 버전 등은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관통했다. 더 나아가 설탕을 줄인 저당 버전, 식물성 우유를 사용한 비건 옵션, 간편하게 즐기는 RTD(Ready-to-Drink) 제품까지 등장하며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자들까지 끌어안았다. 2. 단순한 음료를 넘어, '소프트파워'의 아이콘으로 차옌의 열풍은 단순한 미식 트렌드를 넘어선다. 전문가들은 이를 K-뷰티나 일본의 말차처럼 태국 문화를 전파하는 '소프트파워'의 일환으로 분석한다. 소비자들은 차옌 한 잔을 통해 태국의 이국적인 정취와 문화를 경험하며, 단순한 소비를 넘어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 경험을 추구한다. 이러한 흐름은 태국 브랜드들에게 중국 시장 진출의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 청두 태국 무역 사무소는 "진짜 찻잎을 사용해 정통성을 지키되, 현대적인 감각의 포장과 스토리텔링을 결합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더우인, 샤오홍슈 등 디지털 플랫폼의 인플루언서와 협업하여 비주얼 캠페인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 전략이 되었다. 전문가들은 차옌이 중국 음료 시장에서 하나의 독립된 카테고리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전망한다. 타이티 맛 푸딩, 열대 과일을 곁들인 타이티 젤리 등 새로운 퓨전 콘셉트가 이미 등장하며 그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TRAVEL TIP] 한국 여행자를 위한 제안 : 방콕의 더위를 잊게 할 오렌지빛 마법, 차옌을 만나보세요! 올여름 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주황빛 마법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방콕의 찌는 듯한 더위 속에서 마시는 차옌 한 모금은 단순한 음료 그 이상의 해방감을 선사합니다. 왜 한국 여행자에게 차옌이 특별할까요? ✽가장 완벽한 '당 충전': 왓 아룬의 일몰을 보며, 혹은 짜뚜짝 시장의 인파 속을 헤맨 뒤 마시는 달콤하고 시원한 차옌은 여행의 피로를 순식간에 잊게 해주는 최고의 에너지 드링크입니다. ✽길거리부터 고급 카페까지: 단돈 몇십 바트면 길거리 노점에서 현지인처럼 비닐봉지에 담긴 '진짜' 차옌을 맛볼 수 있습니다. 세련된 카페에서는 독창적인 레시피로 재해석된 프리미엄 차옌을 즐길 수 있어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합니다. ✽나만의 커스텀, "완 너이(หวานน้อย)!": 너무 단 것이 부담스럽다면 주문할 때 "완 너이(Waan Noi)"라고 외쳐보세요. '달지 않게'라는 뜻의 이 마법의 주문 하나면 내 입맛에 꼭 맞는 차옌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행의 필수 인증샷 : 에메랄드빛 바다나 황금빛 사원을 배경으로 선명한 주황색의 차옌을 들고 찍는 사진은 태국 여행의 가장 상징적인 '인증샷'이 될 것입니다. 태국 여행은 팟타이 한 그릇, 타이 마사지의 시원함만으로 완성되지 않습니다. 거리 곳곳에서 유혹하는 주황빛 차옌 한 잔을 더할 때, 비로소 태국의 진짜 매력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입니다. (기사 참조 : The Nation)
태국 노미니(Nominee) 제도 상세 설명 및 대처 방안 1. 태국 노미니 제도란 무엇인가? 태국 노미니 제도는 외국인이 외국인 사업법(Foreign Business Act, FBA)의 규제를 회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불법적인 차명 주주 구조를 의미한다. ❶ 배경 태국 외국인 사업법(FBA)은 외국인이 50% 이상의 지분을 소유하는 것을 대부분의 사업 분야(List 1, 2, 3)에서 제한한다. 따라서 외국인 투자자가 100% 실질적인 소유권과 경영권을 행사하고 싶을 때, 법률상 요구되는 태국인 지분(보통 51%)을 명의만 빌려준 태국인(노미니)에게 배정하는 방식을 사용해 왔다.(심한 경우 태국인 노미니는 자신이 노미니인것 조차 모르는 경우도 있다) ❷ 구조 실질적인 투자금은 100% 외국인이 부담하지만, 법인 서류상으로는 '태국인 51%, 외국인 49%'의 합작 회사 형태를 띈다. 이때 51%의 지분을 가진 태국인 주주는 실제로는 어떠한 투자도 하지 않고, 의결권이나 경영권도 행사하지 않으며, 단지 이름만 빌려준 대가로 소정의 수수료를 받는다. ❸ 불법인 이유 이는 태국 법률의 근본 취지를 기만하고 회피하는 명백한 탈법 행위이다. 태국 정부는 노미니를 이용한 법인 설립을 자국 산업 보호 정책을 무력화시키는 심각한 위법 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2. 최근 노미니 제도 단속 강화 동향 (2025년 현재) 2025년 현재 태국 정부, 특히 상무부 산하 사업개발국(DBD)은 노미니 제도에 대한 단속을 매우 강화하고 있다. ❶ 단속 강화 배경 *푸껫, 파타야, 치앙마이 등 주요 관광지에서 부동산, 호텔, 레스토랑, 여행사 등의 분야에서 노미니를 이용한 외국인의 무분별한 사업 확장이 현지 상권에 미치는 부작용이 커졌기 때문이다. *자금 세탁 등 범죄 조직의 자금 통로로 악용되는 사례를 차단하기 위함이다. * 세수 확보 및 합법적인 외국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❷ 단속 방식 * 자금 출처 조사: DBD는 법인 설립 시 또는 정기 보고 시 태국인 주주의 주식 취득 자금 출처 증명을 요구한다. (예: 은행 거래 내역, 소득 증명서 등) ❸주주 관계 심층 인터뷰 태국인 주주에게 회사 사업 내용, 다른 주주와의 관계, 배당금 수령 여부 등을 직접 문의하여 실제 주주인지 확인한다. ❹ 의심 법인에 대한 공문 발송 및 실사 외국인 지분이 49%에 근접한 특정 업종의 회사들을 대상으로 소명 자료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하고, 예고 없이 사업장을 방문하여 실사를 진행한다. ➎ 주변인 신고 포상 불법 노미니 법인에 대한 신고를 활성화하고 있다. ➏ 적발 시 처벌: * 외국인 투자자: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만~100만 바트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법원에서 회사 해산 명령을 내릴 수 있다. * 명의를 빌려준 태국인 (노미니): 외국인과 동일한 처벌(3년 이하 징역 또는 10만~100만 바트 벌금)을 받게 된다. * 결과: 사업체는 강제로 폐업해야 하고, 투자금은 회수하기 어려워지며, 관련자들은 태국 내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를 수 있다. 3. 노미니 구조에 대한 대처 방안 상황에 따라 대처 방안이 달라진다. 가장 중요한 것은 더 이상 노미니 구조가 안전하지 않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합법적인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다. Case 1: 이미 노미니 구조로 회사를 운영중인 경우 가장 시급한 조치가 필요합니다. 즉시 법률 전문가와 상담하여 아래와 같은 조치를 검토해야 한다. ❶ 합법적인 구조로 전환 (가장 추천하는 방법): * 진정한 파트너십으로 전환: 명의만 빌려준 노미니의 지분을 실질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자본을 투자할 의사가 있는 진정한 태국인 파트너에게 이전하는 방법이 있다. 이 과정에서 명확한 주주 간 계약(Shareholders' Agreement)을 체결하여 경영권, 이익 배분 등을 명문화해야 한다. ❷ 지분 구조 변경 노미니 주주가 보유한 지분을 다른 외국인(단, 총 외국인 지분이 50%를 넘지 않는 선에서)에게 매각하거나, 회사가 자사주로 매입 후 소각하여 자본금을 줄이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❸ 외국인 사업 허가증(FBL) 또는 BOI 승인 신청 * 만약 운영 중인 사업이 태국 경제에 기여하는 바가 크고 기술 이전 등의 효과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FBL 취득을 시도해 볼 수 있다. * 사업이 태국 투자청(BOI)의 장려 업종에 해당한다면, BOI 승인을 신청하여 100% 외국인 지분을 합법적으로 인정받는 것이 최상의 방법이다. ❹ 법인 청산 * 합법적인 구조 전환이 어렵고, 단속의 위험이 매우 크다고 판단될 경우, 더 큰 손실이 발생하기 전에 자발적으로 법인을 청산하는 것도 하나의 선택지이다. Case 2 : 태국에 신규 법인 설립을 계획 중인 경우 절대 노미니 구조를 고려해서는 안된다. 단속 강화로 인해 초기부터 큰 위험을 안고 시작하는 것과 같다. 아래의 합법적인 방법을 검토하기 바란다. ❶ 진정한 합작 투자 (Joint Venture) *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자본, 네트워크, 현지 노하우 등)을 줄 수 있는 태국인 파트너를 찾아 51% 이상의 지분을 부여하고 건전한 합작 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고 안전하다. * 이때, 외국인 주주의 경영권을 보호하기 위해 우선주(Preference Shares)를 활용하는 방법을 고려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태국인 파트너는 보통주를, 외국인 투자자는 의결권이나 배당에서 우선적인 권리를 갖는 우선주를 취득하는 방식으로 주주 간 계약을 통해 권리를 조율할 수 있다. (단, 이 역시 법률 전문가의 검토가 필수) ❷ 외국인 사업 허가증 (FBL : Foreign Business License) 취득 * 100% 외국인 지분으로 사업을 해야만 한다면, 시간이 걸리고 절차가 까다롭더라도 FBL 취득을 목표로 준비해야 한다. ❸ 태국 투자청 (BOI) 승인 * 계획 중인 사업이 BOI 장려 업종에 해당한다면, BOI 승인을 받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100% 외국인 지분 허용, 세금 감면, 외국인 전문가 고용 용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결론 태국에서 노미니 제도는 더 이상 유효한 사업 방식이 아닌 '시한폭탄'과 같다. 정부의 단속 의지가 매우 확고하므로, 단기적인 편의를 위해 불법적인 구조를 유지하거나 선택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사업 전체를 잃는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재 상황을 정확히 진단하고 합법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태국 현지 법률 및 회계 전문가와 즉시 상담하는 것이다. MPG는 태국의 규제 변화를 선도하며 고객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법률, 세무 및 규정 준수 전문가로 구성된 저희 팀은 고객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새로운 디지털 체제에서 완전한 법률 준수를 보장하도록 기꺼이 도울 것입니다.
Palm Hills Golf Club & Residence 18홀 파 72 6,887야드(Blue tee), 6,358야드(Yellow tee), 6,034야드(White tee), 5,349야드(Red tee) 방콕에서 약 2시간 30분 거리 차암에 위치한 팜 힐스 골프 클럽은 암반 지역과 호수를 끼고 있는 골프장으로 18홀 챔피언십 코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골프 건축가 Max Wexler가 모든 레벨의 골퍼에게 도전할 수 있도록 잘 설계되었다. 태국 유명 휴양지 후아힌과 가까운 가성비 좋은 인기 있는 골프장이다. 후아힌 시내에서 20~30분 거리이다. 벙커, 페어웨이 등 코스 관리가 잘 되어 있고 그린도 빠른 편이다. 호텔급 리조트 시설과 스포츠 클럽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카트에 스마트 스코어가 설치돼 있다. 리조트와 함께 있는 팜힐 골프장은 말 그대로 팜나무들이 인상적인 골프장이다. 클럽하우스를 가운데 두고 양쪽으로 펼쳐져 있는 각각의 9홀은 근처의 산과 만나게 되어 보통 평지가 대부분인 다른 태국 골프장과는 달리 높낮이가 형성되어 있다. 특히 각각의 그린은 세심한 공략이 필요하도록 언듈레이션이 있으며 벙커와 해저드 역시 코스 공략에 치밀한 계산이 요구되는 골프장이다. 각 9홀 코스는 동쪽과 서쪽으로 펼쳐져 있고 마지막 홀에는 커다란 호수가 자리하고 있다. 특히 후반 9홀에서는 태국만의 아름다운 전경이 한눈에 들어와 경기를 즐기는 가운데 아름다운 풍경까지 맛볼 수 있는 멋진 골프장으로 평가받는다. 시그니처 홀 11번 홀 파 3, 162야드(Blue tee), 146야드(Yellow tee), 139야드(White tee), 128야드(Red tee) 홀의 성격 코스에서 가장 아름다운 홀 중 하나이다. 앞쪽 중간에 멋진 수로가 놓여져 있다. 하지만 이 물길이 큰 방해가 되지는 않는다. 그래서 더욱 아름답다. 하지만 진짜 큰 문제는 바로 그린 주변 사방에 도사리고 있는 벙커들이다. 그린 또한 그 크기가 매우 작고 앞과 뒤쪽으로 큰 경사가 있어 퍼팅하기에 매우 까다로운 홀이다. 공략팁 티 그라운드 뒤쪽으로는 후아힌 바닷가 배경, 앞쪽으로는 그림같은 푸른 잔디, 그러나 그런 아름다움 보다 더 어려운 코스가 바로 이 11번 홀이다. 3개의 대형 벙커 사이 그린에 무사히 공을 안착시키기 위해서는 매우 정확한 바람의 방향과 세기 측정, 그리고 정확한 클럽 선택이 관건이 될 것이다. 코스 요금 Visitor : 주중 2,000B / 주말 2,000B Guest : 주중 1,200B / 주말 1,200B 캐디피 350B 카트 700B/1인(페어웨이 진입 불가능, 카트 의무) 주중 4명, 주말 4명 동시 라운딩 가능 멤버쉽(개인) 30,000B/1년(1인) 75,000B/3년(1인) 100,000B/5년(1인) 150,000B/10년(1인) 프로모션(7월 31일까지) 이후에는 문의 주중, 주말 그린피+캐디피+카트 포함 2,250바트 ※휴무 : 없음 골프장 찾아가기(지도 참조) 방콕에서 약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된다. 일단 후아힌 도착 전에, 차암에서 바이패스 도로가 아닌 차암 타운이 지나는 도로로 들어선 후 차암 시내를 지나 약 20km 지점 우측에 골프장 입구가 보인다. 서비스와 시설물 Pro Shop, 클럽하우스, 드라이빙 레인지와 리조트 시설이 있다. 리조트내 스포츠클럽에는 테니스, 사우나, 피트니스, 테니스장, 스쿼시와 스누커, 배드민턴장 그리고 수영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클럽 하우스에서는 태국식과 서양식 등을 즐길 수 있다. 신용카드 사용 가능 지역 : 차암 Tel : 032 527 777 예약 : +66 (0) 93 313 3122 이메일 : info@palmhills-golf.com 웹사이트 : www.palmhills-golf.com 주소 : 1444 Petchkasem Road, Cha-am, Cha-am , Phetchaburi 76120 코스 디자이너 : Max Wexler 코스 오픈 : 1992년 사용잔디 페어웨이 : Bermuda Tifway 419 그린 : Bermuda TifEgle 러프 : -
드라마의 감동을 라이브로! K-드라마 OST 콘서트 ‘KOSTCON’ 개최 드라마의 여운을 배가시켰던 주옥같은 명곡들을 방콕에서 라이브로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찾아온다.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K-드라마 OST 콘서트 ‘KOSTCON(코스트콘)’이 오는 2025년 9월 13일, 임팩트 챌린저에서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이번 방콕 공연은 K-드라마 팬들의 가슴을 울렸던 명품 OST를 원곡 가수의 목소리로 직접 들을 수 있는 흔치 않은 무대로 꾸며진다. ‘OST 퀸’ 린을 비롯해 케이윌, 소유, 멜로망스, 헤이즈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실력파 보컬리스트들이 총출동하여 환상적인 라이브를 선사할 예정이다. ‘태양의 후예’, ‘별에서 온 그대’, ‘도깨비’ 등 시대를 풍미했던 인기 드라마부터 최신 화제작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명장면과 함께 했던 감동의 순간들이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된다. 드라마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이번 ‘KOSTCON’은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드라마와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함께 즐기고 추억을 공유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티켓은 6월 20일부터 ‘티켓멜론(Ticketmelon)’을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행사 상세 정보 * 행사명: KOSTCON KOREAN OST CONCERT * 일시: 2025년 9월 13일 (토) * 장소: 임팩트 챌린저 (Impact Challenger) * 주요 출연진: 린, 케이윌, 소유, 멜로망스, 헤이즈 등 * 티켓 예매: 티켓멜론 (Ticketmelon) * 예매 시작일: 2025년 6월 20일 (금) 방콕의 밤, 신화의 빛으로 물들다 ‘유유안 등불 축제’ 아이콘시암에서 최초 개최 중국-태국 수교 50주년 기념, 상하이의 전설적인 등불 축제가 차오프라야 강변에 상륙 다양한 문화가 어우러지는 도시 방콕이 또 한 번 새로운 빛으로 물들고 있다. 올해로 중국과 태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상하이의 유서 깊은 ‘유유안(Yuyuan) 등불 축제’가 사상 처음으로 방콕을 찾아왔다. 지난 6월 27일부터 오는 8월 15일까지 짜오프라야 강변의 랜드마크인 아이콘시암(Iconsiam)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양국의 깊은 우정을 상징하는 화려한 문화 외교의 장이 되고 있다. 특히 2016년 방콕과 자매결연을 한 상하이의 대표적인 문화유산이 직접 찾아왔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고대 신화 ‘산해경’이 눈앞에 펼쳐지다 이번 방콕 축제는 ‘산과 바다의 정신(Spirit of Mountains and Sea)’이라는 주제로, 중국 고대 신화집인 ‘산해경(Shan Hai Jing)’에서 영감을 얻었다. 신비로운 산과 광활한 바다, 그리고 그 안에 사는 전설 속 생명체들의 이야기가 거대한 등불 예술로 재탄생해 관람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빛의 향연을 넘어선 오감 만족 문화 축제 ‘유유안 등불 축제’의 매력은 눈부신 등불에만 그치지 않는다. 축제 기간 내내 방문객들은 양국의 예술과 음식, 전통을 조명하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즐길 수 있다. 이번 축제는 방콕 시민과 전 세계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선사하며, 빛으로 양국의 50년 우정을 기념하는 성공적인 문화 축제로 기록될 전망이다. ■ 행사 정보 * 행사명: 유유안 등불 축제(Yuyuan Lantern Festival) * 기간: 2025년 6월 27일 ~ 8월 15일 * 장소: 아이콘시암(Iconsiam), G층 리버파크 * 입장료: 무료
JMD HOUSE (TEL : 02-274-2067, 095-161-9639) Prachauthit 24에 위치(약도 참고). 침대, 옷장, 쇼파, 화장대, 식탁 등 가구 및 에어컨, TV, 냉장고, 전자렌지, 온수기 등 구비. 발코니 있음. 인터넷(Wifi) free. Fitness, 수영장, 세탁소 등 부대시설 구비. KIS, Regent’s International Shcool 등 국제학교와 한국대사관, Fortune Town, The Street Ratchada 쇼핑몰, Esplanade, Big C 라차다, Thai Cultural Center, Central Rama9, Rama9 병원 등이 멀지 않다. MRT Huay Khwang역 이용 가능. 전기세 unit당 8바트, 물세 unit당 18바트. ▶ Studio = 30sqm (월 6,000) ▶ 2 Bedroom = 60sqm (월 13,000) The Right Resort (TEL : 089-966-3090) Pattaya Sai 2, Soi 15에 위치(약도 참고). 침대, 옷장, 화장대, 책상, 식탁, 쇼파 등 가구 및 TV, 냉장고, 에어컨, 전자렌지, 온수기 등 가전제품 구비. 발코니 있음. 인터넷(Wifi) free. Fitness, 수영장, 세탁소 등 부대시설 구비. Burapa English-Programme School of Thailand 국제학교와 Big C Central Pattaya, Pattaya Night Bazar, Central Pattaya, King Power Pattaya, 한인타운 등이 멀지 않다. 등이 멀지 않다. 전기세 unit당 8바트, 물세 월 250바트. ▶ Studio = 32sqm (월 8,500)
<태국경제 단신> -세계은행의 태국 경제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1.8%로 하향 조정했으며 2026년 전망치도 1.7%로 낮췄습니다. 또한 무역 정책 불확실성으로 인해 하반기 수출이 둔화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1분기 수출은 견조한 수치를 보였지만 이는 주로 트럼프 대통령이 90일간의 세금 유예를 시행하기 전에 수출이 급증했기 때문입니다. 이 요인이 상쇄될 경우 GDP 성장률 전망치는 1.8%에 달합니다.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1.3%에서 2.3% 사이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이 태국산 수출품에 최대 36%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면 2023년 GDP는 약 1.8%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8월 1일부터 발효될 예정인 새로운 상호 관세 물결을 발표했습니다. 국가별로 관세율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일본, 한국: 25% - 말레이시아, 튀니지, 카자흐스탄: 25% -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30% - 인도네시아: 32% - 방글라데시, 세르비아: 35% - 캄보디아, 태국: 36% - 라오스와 미얀마: 40% 베트남과 같은 경쟁국이 관세율이 낮기 때문에 높은 관세율은 태국의 생산 및 수출 비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중국과 일본의 외국인 투자자들이 관세가 낮은 국가로 생산 기지를 이전하여 태국의 제조업이 더욱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에너지 및 식품 가격 하락으로 인해 100.42포인트, yoy 0.25% 감소했습니다. 한편 핵심소비자물가지수(Core CPI)는 yoy 1.06% 증가했습니다. -Electricity Generating(EPA)의 발전 부문 자회사이자 SET에 상장된 Egco는 대만 풍력 발전소에 투자하는 해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4~5건의 인수합병(M&A) 계약을 추가로 체결할 계획입니다. 현재 태국 및 해외 기업들과 협상 중이며 특히 미국과 중동 지역 자산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태국개발연구원(TDRI)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2023년 태국의 노인 소비 지출이 2조 1,800억 바트에 달했으며, 2033년까지 3조 5,000억 바트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The United Nations은 이미 2001년부터 2100년까지를 "고령화 시대"로 지정했으며 전 세계 인구의 10% 이상이 60세 이상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사회보장청(SSO)은 새로운 규정이 시행되어 사회보장법 제33조에 따라 해고된 직원의 실업 수당이 기존 50%에서 60%로 인상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혜택은 최대 180일 동안 지급됩니다. 또한 새로운 규정에 따라 퇴사한 직원이나 계약이 만료된 직원은 연간 최대 90일 동안 지급되는 일급의 30%를 받게 됩니다. 조건은 실업 전 15개월 이내에 최소 6개월 동안 SSO에 돈을 내야 하고 최소 8일 동안 실직 상태여야 하며 고용국 웹사이트 (https://unemploy.doe.go.th)를 통해 실업자로 등록해야 합니다. National Telecom Plc (NT)는 T3 Technology Co Ltd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광대역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태국 소비자에게 편리함를 제공하는 스마트 카메라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NT의 사장 Sanpachai와 T3 Technology의 회장 겸 설립자인 Wang Helin은 NT의 서비스 제공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태국상업대학교(UTCC)는 하반기 경제에 부담을 주는 글로벌 및 국내적 문제로 인해 2025년 태국의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3%에서 1.7%로 하향 조정했습니다. -The Bangkok Metropolitan Administration (BMA)는 지난 6월 29일 Don mueang – Saphan Mai 근처의 교통 체증을 완화하기 위해 Vibhavadi Rangsit 로드와 Phahon Yothin 로드를 연결하는 2km 길이의 새로운 도로를 개통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새로운 도로는 특히 Ram Intra 로드와 Thepharak 로드에서 Don Mueang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는 운전자들의 접근성을 높여줄 것입니다. -관광체육부의 보도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1월 1일 - 6월 30일) 태국을 여행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16,685,466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4.66% 감소했고, 관광수입은 7,715억 5,500만 바트로 2.31% 감소했습니다. -타이항공(THAI)은 U-Tapao 공항에 100억 바트의 대규모 항공기 정비, 수리 및 점검(MRO) 센터 건설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astern Economic Corridor Office (EECO) 사무총장인 Chula Sukmanop 은 이 프로젝트 부지에 대한 입찰이 곧 시작될 예정이며, 태국 투자자들은 초기 단계에서 우선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Mama 라면 제조업체인 Thai President Foods Plc는 비용 상승과 불리한 노동 정책을 이유로 헝가리에 대한 추가 투자를 연기했습니다. 헝가리의 시설 주변 지역의 건설 비용과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여 투자 회수 기간이 7년으로 연장되었는데, 이는 회사 목표와 맞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정책위원회(MPC)는 기준금리를 1.7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주변국가 소식> -베트남, 미국과 새로운 무역협정 체결로 관세 부담 완화 지난 7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개월간의 협상 끝에 베트남산 수입품 대부분에 20% 관세를 부과하는 무역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협정은 4월 베트남의 대미 무역흑자를 이유로 미국이 46% 관세 부과를 제안한 데 따른 최종 합의로, 베트남이 당초 예상보다 낮은 관세율을 확보했습니다. 새로운 협정에 따라 베트남산 제품에는 20% 관세가, 제3국을 경유한 우회 수출품에는 40% 관세가 부과됩니다. -라오스, 국가결제망에 MmoneyX 첫 전자지갑 등록 7월 1일 라오 모바일 머니 (Lao Mobile Money)가 운영하는 MmoneyX가 라오스 국가결제망 (LAPNet: Lao National Payment Network)에 가입한 첫 전자지갑이 되어 라오스의 디지털 금융 전환에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MmoneyX는 LAPNet 회원사로서 전국 은행 간 네트워크를 통해 직접 송금 및 결제가 가능해졌으며, 이용자들은 회원 은행 계좌로의 자금 이체와 라오스 QR코드를 통한 소매점 결제가 가능합니다. MmoneyX는 비자 (Visa)와 마스터카드 (Mastercard)와 제휴해 여행객 대상 전자지갑 서비스를 제공하고, 머니그램 (MoneyGram)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 송금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캄보디아, 국경 분쟁으로 태국산 석유제품 수입 중단 캄보디아 총리는 국경 분쟁을 이유로 태국산 석유제품 수입을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태국은 그동안 캄보디아의 최대 석유제품 공급국으로서 일일 약 600만 리터를 수출해왔습니다. 캄보디아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산 석유제품 대비 운송비가 저렴했던 태국산 석유제품 수입 중단으로 운송 비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태국 정유 업계 관계자는 수출 대체 시장을 찾지 못할 경우, 생산량을 줄이고 사용하지 않는 시설에 대한 정비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KFC 코리아, KFC 몽골에 인기 메뉴 레시피 수출 KFC 코리아는 KFC 몽골과 메뉴 협업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KFC 코리아와 KFC 몽골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기 메뉴 레시피 수출과 광고, 캠페인 자산 공유, 공동 마케팅과 신제품 기획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KFC 몽골은 지난 1월 KFC 코리아가 개발한 메뉴 켄치밥을 몽골 현지 22개 매장에서 판매하고, 최현석 셰프가 출연한 광고 콘텐츠를 몽골어로 현지화해 TV와 디지털 매체 등에 송출했습니다. KFC 코리아는 올해 하반기에 다른 메뉴를 몽골에 수출할 계획입니다. -빈공항 폐쇄에 여행객 끊길라…최대 77% 할인행사 나선 베트남 항공사 비엣젯항공은 오는 7일부터 대규모 프로모션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캠페인에서는 모든 국제선과 베트남 국내선에 대해 최대 77%까지 할인된 수백만 장의 항공권을 제공합니다. 예약 방법은 비엣젯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서 에코 항공권을 예약하고 프로모션 코드를 입력하면 되고 적용 탑승 기간은 8월 11일부터 2026년 3월 28일까지입니다. 여름 여행 수요 증가에 대응해 비엣젯은 145개 이상 노선에 60만 석 이상의 좌석을 추가할 계획입니다. <기타 소식> -Thai Glico Co Ltd는 태국에서 약 10년간 아이스크림 판매를 해왔는데 올해 말까지 태국에서 아이스크림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일본 제과업체 Glico는 2016년 자회사인 Glico Frozen (Thailand) Co를 통해 태국에서 아이스크림 사업을 시작했으며 이는 일본 외 첫 해외 아이스크림 사업이었습니다. -국토교통부(DLT)는 차량 소유자가 “Paotang” 앱 및 기타 승인 디지털 채널을 통해 연간 자동차 세금 납부 증명서를 합법적으로 표시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규정을 초안하고 있습니다. 현재 운저자는 DLT Vehicle Tax Plus 앱을 통해 연간 세금 영수증을 제시할 수 있며 이는 법적으로 유효한 납부 증빙으로 인정됩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태국 웹툰 사업을 본사 중심으로 재편합니다. 카카오엔터는 올해 하반기 웹툰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태국'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는 카카오엔터의 태국 현지 법인이 '카카오웹툰 태국'을 운영했지만, 이를 종료하고 본사 주도로 '카카오페이지 태국'을 서비스하겠다는 계획입니다. 현지 법인은 역할을 축소해 번역과 현지화 작업 등을 맡길 예정입니다. 카카오엔터는 2021년 6월 태국에 카카오웹툰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와 대만 웹툰 시장에서 철수하면서도 태국 서비스만은 남긴 바 있습니다. -민간항공관리국 (CAAT)은 중국 국내선 항공편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보조배터리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확인하도록 촉구하는 여행 권고를 발표했습니다. 개정된 규정에 따라 중국 국내선 비행기에 반입되는 보조배터리는 중국에서 인정되는 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 (CCC)를 표시되어야 합니다. CCC 표시가 없는 보조배터리는 공항 보안 검색대에서 압수될 수 있습니다. -Advanced Info Service(AIS)는 지속 가능한 기업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40억 바트를 투자하고 태국 최초의 세계적 수준의 하이퍼 스케일 클라우드 서비스인 AIS Cloud를 출시했습니다. -보건부는 대마초에 대한 새로운 규정을 제정하여 규제되지 않았던 대마초의 광범위한 사용을 억제하고 의료 목적을 강조했습니다. 6월 23일부터 시행되는 이 명령은 대마초 꽃을 통제 허브로 지정하여 연구, 수출, 판매 또는 가공에 대한 라이선스를 의무화합니다. -포스코이앤씨가 태국에서 1조 5000억 원 규모의 ‘걸프 MTP(Map Ta Phut) LNG 터미널’ 건설 프로젝트를 수주했습니다. 글로벌 LNG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7월 1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이앤씨와 태국의 에너지 부문 민간 투자사인 걸프 디벨로프먼트는 지난달 30일 태국 방콕에서 25만m³ 용량의 LNG 탱크 2기와 하역설비, 연 800만 톤의 기화 송출 설비를 건설하는 에너지 인프라 사업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태국 중앙은행의 외환 정책 완화 태국 중앙은행인 Bank of Thailand(BOT)는 지난 2020년도 이래로 태국 외환시장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2020년부터 장기계획으로 외환 에코시스템(FX Ecosystem)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습니다. 이 시스템을 통하여 환율의 지속성(sustainability)을 높이고 개인, 투자가 및 기업을 위한 효율적인 거래와 환율 위험을 관리함으로써 태국의 경제적 굳건함(resilience, 회복탄력성)을 높이려는 것입니다. 태국중앙은행(BOT)는 외환 규제 완화를 위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단계를 시작으로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이미 2단계를 진행해 왔으며, 2024년 4사분기부터 시행할 것으로 예상되는 3단계 규제 완화 정책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는 보다 효율적인 사업 환경을 촉진하기 위해서 일부 남아 있는 규제를 완화하려는 것으로 주로 태국 거주자(residents)의 해외자금 유출(송금)한도 인상, Negative list에 대한 규제를 완화하고 국가간 Notional Pooling 제도를 승인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NRQC 프로그램에 따라 비거주자에 대한 외환관리 규제를 완화할 것입니다. 1.선물 또는 증여의 송금한도 증액 선물 또는 증여를 위한 송금 한도를 기존 미화 5만 달러에서 미화 20만 달러로 인상하는 것입니다. 2.송금 목적 규제의 완화 현재 아래와 같은 특정 목적(Negative list에 속한 목적)으로 해외 송금을 하려는 경우에는 태국 중앙은행으로부터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태국 바트화에 대한 외국환 환전과 관련된 결제 •태국 바트화와 관련된 외화 환율과 연계된 파생상품 •디지털 자산관 관련된 결제 •실물로 금을 수입하는 것을 제외한 금 구입 •비거주자에게 태국 바트화로 대여하는 것 (특정 인접국가에 대한 대여는 제외) 이번 3단계 규제 완화는 태국 중앙은행이 위 Negative List를 축소하려는 것으로 예를 들면, 태국 거주자가 비거주자에게 태국 바트화로 대여를 하는 것을 허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인접국가 외에 다른 국가의 관련 회사들에게 대여하는 것이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3.태국 거주자의 Notional Pooling 허용 태국 회사가 중앙은행의 사전 승인이 없이도 해외 관계회사와 Notional Pooling에 참여하는 것이 허용될 예정이다. 예를 들면 태국에서 운영되는 역외기업(offshore companies)이 태국 바트화로 외국 관계회사의 자금을 조달하고, 태국회사는 외국 관계회사로부터 바트화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됩니다. Notional Pooling System이란 동시스템에 참여하는 개별 회사들의 자금 수지를 형식상 한 개 회사의 자금수지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전체회사의 자금 수지를 일원화하는 시스템으로, 각 법인이 소유한 계좌에 대해 실질적인 자금이동 없이 하나의 계좌로 간주해 상계한 후 그 잔액에 대해서만 대출, 예금이자를 징수함으로써 법인들이 각각 지불 또는 받는 이자의 총합계와 비교했을 때 예대 마진에서 생기는 이자손실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4.비거주자에 대한 규제 완화 외환 에코시스템의 1단계부터 태국 중앙은행이 주관해 온 비거주자 자격 회사(Non-resident Qualified Company, NRQC) 프로그램은 규제를 위한 요건을 경감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함으로써 비거주자의 태국화 거래를 간소화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특정거래를 위해 관련된 서류의 제출을 면제하거나 비거주 태국 바트 계정(Non-Resident Thai Baht Account, NRBA)에 대한 일일 최종 잔고의 한도에 대한 규제를 없애는 것에 해당한다. 그러나, 외국 법인(foreign entities)은 여전히 상업 은행을 통해 BOT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규제 완화의 세 번째 단계에서는 NRQC 프로그램이 일반 승인으로 확대되어 비거주 기관이 BOT의 사전 승인 없이 완화된 문서 요구 사항에 따라 상업 은행과 거래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확장은 외환 위험과 태국 바트의 유동성을 관리하는 데 더 큰 유연성을 제공할 것입니다. (본 원고는 방콕포스트 2024년 8월 2일자 기사와 Thanathip & Partners 법무법인의 기고문을 참조하여 작성된 것입니다.)
[전창관의 방콕세설] 태국은 오로지 관광국가? 태국을 신남방 주요 대외 투자대상국으로 고려해야 할 이유 - 지나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로 편중된 신남방 투자 편향 경계해야 관광수입에 목을 맨 태국이 일시에 60개국이 넘는 국가에 대한 무격리 입국정책을 단행하며 국가 재개방을 시행했다고 여기저기서 기대반 우려반 떠들썩하다. 기실, 태국은 코로나 사태가 발발하기 직전인 2019년 기준 국내총생산(GDP)의 17.7%인 연간 약 620억 달러를 관광산업으로부터 벌던 나라다. 그렇지만 이 숫자를 태국관광청의 공식자료를 통해 면밀히 들여다보면,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수입 GDP 기여도는 11.3% 정도였고, 나머지 6.4%는 내국인 대상 관광수입으로부터 발생했다. 그런데 어떤 상황이든 일방적으로 몰아세우기 좋아하는 기성언론들이 은근슬쩍 이 숫자가 전부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의 수입인 것처럼 마사지(?)해서 묻지마식으로 이런 저런 언론매체들이 적어대는 바람에, 태국이라는 나라는 언젠가부터 졸지에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 국가수입의 20%를 물어다 주는 것으로 부각되고 있다. ▲ 일반적 인식과 달리, 태국 수출산업의 84%는 제조업이 차지하고 있다 / 출처=태국중앙은행 ■ 신남방정책의 대외 투자 소외지 국가, 태국 물론, 태국이 관광수입 규모면에서 프랑스, 스페인, 미국, 중국, 이탈리아, 터키, 멕시코에 이어 세계 8위의 관광대국인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렇지만 태국을 굳이 마카오, 필리핀 그리고 그리스 같은 나라들처럼 제조업이 극히 미약해 외국인 관광객을 통한 수입이 아니면 먹고 살길이 막연한 단순 관광국가로 오해하는 것은 동남아 산업경제를 이해하는데 있어 일종의 장애요인이며 상당부분 위험한 발상이다. 그런 부적절한 시각을 기업과 해외투자 결정 관련한 요로에서 오랜 세월 지녀온 탓에 태국이 소위 신남방 정책의 변두리국가로 대 태국 투자도가 균형을 잃고 침체되어 온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태국을 오로지 관광국가’로 바라보기 보다는 ‘관광산업이라는 캐시카우(Cash Cow-위험성이 낮은 안정적 수입창출원)를 보유한 아세안 최대 제조업 발전 국가’로 바라보는 시각을 정립해 나가야 적극적 대외투자 대상국으로의 가치가 눈에 들어올 수 있다. ■ 신남방 경제정책, 왜 태국시장인가? 그런 태국 산업현황의 존재감 가치를 항목별로 살펴보면, 첫째, 태국은 건설 및 제조업 분야가 국민총생산(GDP)의 30% 가량을 차지할 뿐 아니라, 도소매(16.8%), 공공서비스 및 교통 분야(11.4%) 그리고 금융(8.2%)이라는 다원화된 산업구조를 가진 국가이다. 수출산업의 GDP 기여율이 과반수를 상회함과 동시에 전체 수출품목 중 제조업 품목 비중이 무려 83.6%를 차지한다. ▲ 태국은 전 세계 9위 자동차 생산국이다 / 자료=코트라 방콕무역관 둘째, 이러한 수출산업군 중에서 동남아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상대적으로 고도화된 2차산업군이라고 칭해지는 전기·전자가 20.3% 그리고 자동차 11.9% 및 기계 및 장비 또한 7.6% 등을 차지한다. 농수산물 수출도 자연에서 채취된 1차산업제품군이 아닌 가공 2차산품으로 수출되는데, 2019년 기준 참치통조림과 타피오카 세계수출은 1위, 쌀 2위, 설탕 2위, 냉동닭 2위, 냉동새우 5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자동차와 전기·전자산업 분야의 글로벌 밸류체인 국가로서의 현황을 짚어보면, ‘아세안의 디트로이트’라고 불리우는 자동차 산업의 경우, 20개의 글로벌 브랜드 완성차와 오토바이 생산공장이 가동되며 700여 개사의 1차벤더와 1700여 개사의 2차벤더업체를 운용하는 산업규모를 과시하고 있다. 2019년 기준, 태국은 프랑스에 이어 자동차 생산 세계 9위 국가이자 아세안 1위 국가로 등재되어 있다. 태국의 전기·전자제품의 수출 금액은 2019년 기준 598억 달러로서, 생산된 제품의 70~80%가 수출되어지는 가운데 연간 700억 달러 규모의 산업으로 육성되어 있다. 이 역시 아세안 10개 국가 중 최대규모의 산업군을 형성하고 있다. ▲ 수 십만 평방미터 크기의 엄청난 규모로 신축되었거나 짓고 있는 방콕의 대형 쇼핑센터 / 도표=각종 태국언론매체 보도내용 종합 셋째, 1인당 국민소득과 인구라는 두 가지 잣대를 동시에 반영하고, 제조된 상품을 다각적으로 소비해 내는 일정규모 이상의 구매력 보유 측면을 고려 시, 태국은 아세안 10개 국가 중 최고 수준을 가진 나라다. 역내 국가 중 적정 구매력을 가진 인구를 가장 많이 보유한 국가라는 시장매력도를 인정 받고 있다는 의미다. 넷째, 태국은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이라는 2억 인구를 가진 구 바트경제권의 글로벌 항공·해상 물류권 중심국가임과 동시에, 역내를 관통하는 6개 경제회랑에 대한 물류·유통 권역지 허브국가이다. 중국과 동북아 국가들을 14억 인구의 인도, 유럽 등과 연결해 주는 항공 및 해상교역 환승 중간기착지 물류 인프라국으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다섯째, 태국 유통시장은 전세계 각국에서 모여든 여행객들이 마주하는 각종 브랜드 경험(Brand Experience)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상품의 브랜드 확산효과(Effects of Brand exposure)를 파생시키는 전세계 제품 판매와 마케팅의 각축장이다. 태국 내 주요 백화점과 쇼핑센터에서 외국인들에게 선보인 제품들은 태국을 방문하는 수많은 여행객들을 통해 글로벌한 마케팅 거울효과(Mirroring Effect : 보고 느낀 것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효과)를 시현하게 된다. 태국에서 마케팅에 성공하면 인근 CLMV(Cambodia, Laos, Myanmar, Vietnam) 국가는 물론, 연간 4000만 명에 이르는 다양한 나라로부터의 태국방문객에 대한 글로벌 버즈마케팅(Buzz Marketing)이 자동으로 수반되어지는 것이다. ■ 글로벌 사회의 시각 대비, 편협된 우리나라 대 태국 산업경제 존재감 그러나 이런 태국이라는 나라를 바라보는 우리나라의 시각은 그저 “여행가서 골프치고 스트리트 푸드나 먹어주면 되는 관광국” 일 뿐이다. 그 보다 한 발자국 더 나가는 경우라는 것이 완제품 들여다 현지 유통에 의지해 전시판매하는 수준 정도에 머물러 있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우리나라의 대 태국 투자는 전세계 대외투자국 중 39위로 저조함의 극치를 보이고 있다. 아세안 10개국 중 8위에 머무르고 있을 뿐 아니라, 동남아 국가 중에서도 베트남(4위), 싱가포르(6위), 인도네시아 (15위), 미얀마(25위), 말레이시아(28위), 캄보디아(30위), 필리핀(32위) 보다 더 낮은 투자액을 보이는 수준이다. 대외 투자 진출이 아닌 단순 교역량 순위에서도 태국은 베트남(3위)은 물론, 말레이시아(5위), 대만(8위), 싱가포르(9위), 필리핀(12위) 보다 후순위인 전세계 13위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광을 위해 가장 많이 찾는 세계 5대 국가 중 하나로 2019년 연간 190 만명이 태국 여행을 즐겼으나, 정작 대외경제 진출을 위한 투자는 지극히 미약하기 그지없다. 태국을 오랜 세월에 걸쳐 집중적 대외 투자대상국으로 삼고 있는 일본의 직접투자(Foreign Direct Investment) 금액과 비교해 보면, 일본은 2019년 기준 23억 9900만 달러를 투자한 반면 우리나라는 4억 2800만 달러를 투자해 일본의 18%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 아세안 지역 내 적정 구매력 보유 인구수 최다 국가 태국 ■ 정부의 정치외교권 분야와 기업의 대 태국 인식수준 각성되어야 태국은 동부경제회랑(EEC)을 중심으로 메콩강 경제권(GMS-Greater Mekong Subregion)을 가로지르는 총 9개의 경제회랑 중 태국 영토를 관통하는 6개 경제회랑의 운영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인도차이나 반도의 각종 경제회랑 내의 물류망 구축과 함께 산업활동을 위한 민간투자 유치 확충 및 규모의 경제 인프라를 갖춘 산업도시를 건설해 나가는 중이다. 이와 더불어 역내 경제를 통합한 태국의 물류허브 인프라를 중심으로 CLMV 국가와 아세안을 효율적으로 중국 대륙과 연결하는 작업도 추진 중에 있다. 촌부리, 라영, 차청사오 등 3개 지역을 경제특구로 지정하고 향후 5개년간 ‘던므엉 공항(방콕) - 수완나품 공항(차청사오,촌부리) - 우타파오 공항(라영)’간 고속전철 연결사업’을 비롯해, 동부경제회랑 인프라 개발에 1.7조 바트(499억 달러) 규모의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뿐만 아니라, ‘타일랜드 4.0’ 정책을 통해 경제와 사회전반에 대한 IC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 산업(Smart Industry), 스마트 시티(Smart City), 스마트 피플(Smart People)을 구현하고자 하는 중장기 국가발전 계획을 실행 중이다. 우리나라가 산업 전반에 걸쳐 앞서 있는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기반 하의 S-커브 혁신정책을 통해 12대 미래 산업 신성장 동력을 중점 육성할 예정이기에 양 국간 개발경제의 니즈와 궁합도 잘 들어맞는 상황이다. ▲ 동부경제회랑(EEC) 거점 별 전개도 ■ 신남방정책 2기의 중심 대외투자국으로 부상되어야 할 태국 지구촌 여러 강대국들이 ‘동남아가 중국에 이은 세계의 공장’으로 떠오를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따라서, 동남아 국가들 중에서 발군의 기반 제조산업 역량을 보유한 태국을 우리나라의 대외경제 투자 부분의 관심 축 삼아 집중적으로 연구할 필요가 있다. 그간 지나치게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로 몰린 느낌이 없지 않은 신남방 정책의 투자 편중도에서 벗어나 차별화된 포트폴리오 구축을 해야 할 시기다. 이를 위해서는 CLMV 국가와 6대 경제회랑에 대한 물류·유통 허브 권역지 국가인 태국을 전기·전자와 자동차 산업의 밸류체인 파트너쉽을 활용한 글로벌 밸류체인 교두보 국가로 삼아야 한다. 지나온 신남방 정책의 지나친 국별 편중 여부를 다시한번 채근해 보고 ‘새로운 선택과 집중’에 대한 전략 구사가 필요한 시점인 것이다. 우리나라의 ‘고도화된 2차산업’과 ‘4차산업혁명’ 선험자산을 양 국가간 사업화 시켜나갈 물꼬를 뚫어나가야할 시점을 맞이할 채비에 나서야 할 때다. 필자 註 : 이번 67회 차 칼럼을 끝으로 방콕세설의 필을 놓습니다. 그간 어줍은 글을 읽어 주신 독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흥미로운 숫자 세상 숫자는 그대로 스토리의 콘텐츠이기도 합니다. 숫자 자체가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비밀이기도 합니다. 상징도 되고, 비유도 됩니다. 그야말로 흥미로운 숫자 세상입니다. 우선 38이라는 숫자부터 살펴볼까요? 38이라는 숫자를 보면 무엇이 생각나는가요? 혹시 삼팔선을 생각했다면 역사나 사회 현실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삼팔 광 땡’을 생각했다면 화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일 수도 있겠습니다. 뜻밖에 여성의 날을 떠올린 사람이 있다면 놀라운 일입니다. 여성의 날이 3월 8일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는 ‘삼팔’이 욕처럼 쓰인다고 하니 중국인 앞에서는 조심해야 할 겁니다. 마치 한국에서 18을 함부로 입에 올리면 안 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사실 삼팔선은 위도 38도와 관련이 있는 숫자입니다. 미국과 소련이 남북한을 분단시킬 때 위도 38도를 기준으로 하였기 때문에 삼팔선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도 삼팔이라는 숫자가 익숙합니다. 그런데 우리처럼 자신이 사는 나라의 위도를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매우 드뭅니다. 자기가 살고 있는 지역의 위도를 알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어쩌면 그게 정상일 수도 있습니다. 위도를 알고 있는 우리가 오히려 안타까운 것일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한편 우리는 숫자로 의사소통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일이었습니다. 이삿짐센터의 전화번호는 거의 2424였습니다. 중고거래를 하는 곳은 4989가 대부분이었고요. 8282는 일을 빨리한다는 의미였고, 012는 ‘영원히’의 뜻으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10102는 ‘열렬히’의 뜻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많은 숫자가 의사소통에 쓰였습니다. 숫자는 그 자체로 소통의 수단이 된 겁니다. 숫자 중에서 1004는 천사의 의미로 쓰입니다. 전화번호나 차량번호에 선호하는 숫자이기도 합니다. 특히 전화번호로는 최고의 번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9988은 노인이 좋아하는 숫자입니다. 구십구 세까지 팔팔하게 살자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666은 종교적인 이유로 기분 나쁜 숫자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666은 중국에서는 좋은 숫자입니다. 중국사람 전화번호 중에는 666이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중국 친구의 번호를 살펴보세요. 아시다시피 7은 서양에서는 매우 선호하는 숫자입니다. 우리도 북두칠성과 관련지어 7을 좋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7을 좋아하지 않는 민족도 많습니다. 중국 남부의 경우도 7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광저우에 갔을 때 엘리베이터에 4층과 7층이 없어서 놀란 적이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4층은 병원 입원실에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죽음을 상징한다고 보는 겁니다. 한반도를 가로지르는 선이 위도 38도라고 했는데, 위아래로 가르는 선은 경도 몇 도일까요? 숫자는 의외로 모든 게 관심사는 아닙니다. 관심이 있어야 숫자가 이야기가 되는 겁니다. 그런데 경도와 관련이 있는 표준시간이 한국과 일본이 왜 같을까요? 북한은 왜 표준시를 30분 바꾸려고 했을까요? 경도가 다르면 시간도 달라져야 정상 아닌가요? 중국은 지역에 따라 시간이 변하지 않는데, 미국은 왜 지역마다 시간이 달라질까요? 궁금증 천지입니다. 오늘 글을 쓴 동기이기도 한 전화의 국가 번호는 어떻게 정한 걸까요? 한국의 국가 번호는 왜 82일까요? 누군가 농담처럼 말하는 것이기는 하지만 ‘빨리’와는 상관이 없겠지요. 아무튼 사람들에게 가르쳐줄 때는 한국인이 ‘빨리 빨리’를 좋아해서 ‘팔이’라고 농담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래 기억하겠네요. 하지만 일본이 81인 걸로 봐서 답이 아닌 것은 분명합니다. 또 하나 서울은 왜 국번이 02일까요? 왜 01은 없을까요? 03은 없는데 031, 032 등이 있는 이유는 무얼까요? 우리를 둘러싼 수많은 숫자들이 수수께끼이고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미국의 911과 한국의 119도 궁금한 이야깃거리입니다. 숫자에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세상 이야기를 만날 수 있을 겁니다.
홈트레이닝 다이어트 성공하기! (3) (feat 타바타 운동프로그램)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바타 운동프로그램 출처 DR. AXE) 많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중 운동을 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운동이 너무 어렵다. 나는 운동을 싫어한다 등 운동을 시작하는데 어려운 점들이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건강과 다이어트, 멋진 몸매 등을 생각한다면 꾸준한 운동은 필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짧은 시간에 최대의 운동효과를 만드는 타바타 훈련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타바타 운동이란? (이즈미 타바타 박사 출처 건강을 위한 발걸음) 타바타 훈련은 일본의 이즈미 타바타 박사가 개발하여 만든 운동프로그램으로 그의 이름을 차용하게 되었습니다. 타바타 훈련방법은 1996년 일본의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체력 증진을 위하여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타바타 훈련 실시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20초 동안 최고 강도의 운동을 하고 10초간 휴식 X 8세트를 진행합니다. 이렇게 8세트를 진행하면 총 4분이 소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타바타 박사는 타바타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기전 10분의 웜업 운동과 10분의 휴식 후 타바타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라고 조언합니다. 운동프로그램이 만들어진 목적이 엘리트 선수들의 체력증진과 지구력 향상의 맞춰져 있지만 일반인의 다이어트 및 체력증진에도 효과가 탁월하여 운동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많은 긍정적인 운동효과를 일으킵니다. 특히 저도 항상 강조하는 운동후 체내 산소 섭취량의 증가(excess post-exercise oxygen consumption)로 운동을 한후 약 22시간동안 근육이 회복하며 체내의 칼로리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점이 다이어트에도 가장큰 장점이 됩니다. (EPOC 그래프 출처 sports science) 2. 타바타 운동을 직접 체험하자! 프로그램을 다시 쉽게 요약하면 20초 운동진행 + 10초 휴식 X 8세트 = 총 4분 (1)점핑잭 20초 10초 휴식 (2)푸쉬업 20초 10초 휴식 (3)런지 20초 10초 휴식 (4)마운틴 클라이머 20초 10초 휴식 (5)점프 스쿼트 20초 10초 휴식 (6)백익스텐션 20초 10초 휴식 (7)스플린터 20초 10초 휴식 (8)버피 20초 글을 마무리하며 약 1년간의 칼럼을 개인사정으로 인해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구독해주신 교민분들게 감사드리고 교민잡지 측에도 감사드립니다. 태국 교민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어려운 시기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기초튼튼 태국어 강좌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2주동안 잘 지내셨는지요? 모든 공부가 그렇겠지만 태국어 학습에서도 복습은 매우 중요합니다. 가끔씩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들도 꺼내서 복습 하시는거 잊지 마시구요. 이번 712호에서도 즐거운 태국어 공부를 같이 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대부분 학교들이 방학인 여름입니다. 방학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을 우리 학생들에게 이번 712호에서는 미국 대학 입시를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자녀가 미국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고 계시다면, 곧 시작될 여름방학은 단순한 휴식기가 아니라 진학 전략의 방향을 세우고, 경쟁력을 갖춘 지원서를 준비하는 결정적인 시기라는 점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많은 학부모님들께서는 가을부터 본격적인 입시가 시작된다고 오해하시지만, 실제로 입시의 시계는 6월부터 돌아가기 시작합니다. Common App(미국 대학 공통 지원서) 시스템은 8월 1일 공식 오픈되지만, 그 전에 해야 할 일이 훨씬 많고, 그 중심에는 부모님의 역할이 생각보다 크게 작용합니다. 특히 11학년에서 12학년으로 올라가는 이 여름방학은, 단순히 시간을 때우는 시기가 아니라 입시 로드맵의 기반을 세우는 전략의 계절입니다. 많은 부모님들은 자녀의 GPA나 SAT 점수만을 신경 쓰시지만, 미국 대학은 수치보다 서사와 맥락을 읽는 입시를 합니다. 지원자의 인성, 가치관, 리더십, 문제해결력 그리고 ‘그 대학에 왜 어울리는지’에 대한 논리가 에세이와 활동에 스며들어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 과정에서 부모님의 역할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녀의 경험을 입시 관점에서 재해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자녀가 자신의 강점을 자각하고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 •추천서, 에세이, 활동 계획 등에 대해 객관적인 제3자의 시선으로 조언해주는 것 즉, 단순한 응원자가 아니라 전략 파트너로서 여름을 함께 보내야 할 시기입니다. 입시 전문가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하는 성공의 핵심은 “좋은 에세이”입니다. 그런데 이 에세이는 단순히 글을 잘 쓰는 것이 아니라, “이 학생이 누구인지”, “왜 이 대학에 적합한지”를 드러내야 합니다. 이때 학부모님의 조용한 개입이 결정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자녀가 스스로 어떤 경험을 특별하게 여기는지, 가족과의 대화나 성장 과정에서 어떤 가치관을 형성했는지 등은 자녀 자신보다 부모님이 더 잘 알고 계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대학별로 요구하는 보조 에세이(Supplemental Essays)에서는 ‘전공 선택 이유’, ‘학교에 기여할 수 있는 점’ 등 구체적인 질문이 나오므로, 이 부분에서 자녀가 막막해할 경우 부모님의 대화와 조언이 방향성을 잡아줄 수 있습니다. •SAT/ACT 시험: 여름은 마지막 시험 응시의 적기입니다. 아직 점수가 미흡하다면 여름 집중 학습을 통해 8~9월 시험을 목표로 하십시오. •활동 기록 정리: 봉사활동, 인턴십, 동아리 등 자녀가 해온 활동을 입시용 ‘활동 리스트’ 형식으로 정리해 두면 매우 유용합니다. •추천서: 보통 교사가 바쁜 학기 중에는 추천서를 급히 쓰게 됩니다. 여름에 미리 요청하고, 자녀의 간단한 활동 요약과 방향성을 전달하면 훨씬 풍부한 추천서가 나옵니다. •재정 지원 서류: FAFSA, CSS Profile 등은 부모님이 작성하셔야 하므로 미리 시스템에 익숙해지는 것이 좋습니다. 입시는 단지 아이의 몫이 아닙니다. 아이 혼자 외롭게 싸우게 하지 마십시오. 대학 진학은 한 가족이 함께 걷는 여정입니다. 아이는 자기 삶을 되돌아보는 성장의 과정을 경험하고, 부모는 아이를 다시 이해하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얼마나 많이 했느냐’가 아니라,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웠고, 어떤 사람으로 성장했느냐 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입시 서류 안에 녹여낼 수 있도록, 부모님께서 이끌어주고 기다려주는 역할이 여름방학에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입시는 장기전이지만, 여름이 전략의 분수령입니다. 자녀가 가고 싶은 대학만큼, 그 대학이 ‘이 아이를 정말 원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진정성 있는 준비를 도와주십시오. 남들과 다른 길을 걷기 위해선, 남들보다 먼저 걷기 시작해야 합니다. 여름방학은 그 출발선입니다.
태국 중등학교 한국어 수업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 개발 -해외 한국교육원 최초 코로나19 대비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및 교실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한국어 수업 시청각 교구 개발 - 태국인 한국어 교사 150명, 시청각 교구 활용 원격수업 참여 - 시청각 교구 활용 수업 시연대회 개최 및 방과후 한국어 수업 지원 온라인 수업에 참여한 태국 한국어 교사들의 줌(ZOOM) 화면 캡처 [주태국한국교육원 제공] 주태국한국대사관(대사 이욱헌) 부속 한국교육원(원장 김영진)은 지난 2020년 6월 24일(수요일),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OBEC)와 협력하여 중등학교 한국어 수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를 개발하고 수업 활용도 제고를 위한 교사 연수도 실시했다. 이번 온-오프라인 겸용 시청각 교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에 중점을 둘 수 밖에 없는 태국 교육 현실과 적절히 맞아떨어져 더욱 그 활용도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따라서 시청각 교구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수업의 질과 학생의 학습 흥미도 높이고 한국어 교사들의 교수학습 역량 강화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태국한국교육원이 개발하고 태국 중등학교에서 활용중인 한국어 교과서(1-2권) 및 교사용 지도서를 기반으로 한국 ‘비상교육’과 협력하여 제작되어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 온라인 단어와 어휘카드 그리고 예습과 복습에 활용 가능한 동영상 강의 등 3종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시청각 교구 본문 내용[주태국한국교육원 제공]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줌(ZOOM)을 기반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서 다양한 학습자료와 삽화, 음성, 질문, 퀴즈카드 기능 등을 실행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한국어 수업은 컴퓨터가 없는 학생들의 경우 휴대폰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환경의 경우 빔 프로젝트, 프로젝션 TV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또한 태국한국교육원은 이번에 개발된 온-오프라인 겸용 시청각 교구가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사연수, 수업시연대회, 방과 후 수업 개설 등 다각적인 지원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청각 활용 교사연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한국어 채택교 교사 약 150여명이 참여하였다. 연수내용은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 활용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ZOOM) 기본 기능 설명, 시청각 교구 프로그램 소개 및 활용법, 시청각 매체를 이용한 교수법 실습 등 3가지로 나뉘어 있다. 이번 온라인 교사 연수가 끝난 후에는 일선에서 교사들의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 활용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하여 전파하고 더불어 교사들의 관심과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시청각 교구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시연대회를 개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김영진 교육원장은 밝혔다. 시청각 교구 온라인 수업을 관리하고 있는 교육원 관계자들(왼쪽에서 두번째가 김영진 교육원장) 김영진 원장은 “한국어 채택교 한국어반 중심 한국어 수업의 저변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한국어 채택교 학생 중에서 한국어를 배우지 않는 학생, 한국어 미채택교 학생 대상 ‘한국어 교과서 및 시청각 교구 활용 방과후 수업 운영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교사 연수에 참여한 쌈쎈 위타얄라이 학교 한국어 교사 완라다 라와씬아펀은 “시청각 교구가 기존 교과서를 토대로 제작되고 한국어 음성을 학생이 바로 들어볼 수 있으며 나중에 개인 학습할 때도 계속 들을 수 있고 커뮤니티 기능에서 선생님, 학생이 소통할 수 있어 한국어 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으며 마타욤 왓 마꿋까쌋 학교 한국어 교사 핏차야파 헝텅도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 준비 및 진행에 고민이 많았다”면서 “시청각 교구를 활용하면 수업 준비는 물론 학생들이 발음 연습에다 예숩과 복습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공감했다. 주태국한국교육원 김영진 원장은 “이번 시청각 교구 개발은 교육원과 태국 기초교육위원회가 협력하여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오히려 한국어 교육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협력한 우수사례이며 향후 현장 활용도를 점검하여 시청각 교구를 추가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현재 중등학교 한국어 채택 학교가 133개교에 한국어 전공 학생 4만 583명으로 전 세계 한국어 배우는 학생의 야 25%를 차지하는 국가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 교육부는 주태국한국교육원과 베트남 호치민 교육원, 타슈켄트, 로스토프나도누 교육원과 함께 중점 교육원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이다.
ISE International School Eastern Seaboard 인터내셔널 스쿨 이스턴 씨보드 ISE 국제학교는 1994년에 설립된 국제학교로 파타야 동부해안 쪽에 위치하고 있다. 촌부리, 파타야 그리고 라용 등지의 학생들에게 태국 고품질 국제 교육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다. 미국식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ISE는 고등학교는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프로그램을 운용하고 있다. 비전 : 따뜻한 국제 공동체 학생의 성공을 위해 헌신 사명 : 국제적인 준비, 더 높은 수준의 사고력 배양, 미래의 성공과 평생 학습을 위한 배려와 지원 속에서 효과적인 의사소통과 글로벌 책임감, 지역사회와의 조화 ISE 국제학교의 특징은 개별화된 접근 방식, 모험학습, 성공과 가치라는 목표 아래 동부 해안 지역 유일한 미국 학교로 성장했다. 2세부터 18세까지 미국식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11학년과 12학년 학생을 위한 IBDP 교육을 제공한다. ISE의 IBDP는 *ACS WASC 인증을 받은 졸업장을 취득할 수 있다. IBDP 국제학교의 특징 엄격한 교육 과정, 소규모 학급, 다양한 국적의 학생, 영어 사용 등이며 IBDP 국제학교가 적합한 학생은 해외대학 진학을 희망하거나 높은 수준의 교육을 원하는 학생, 또는 자기 주도 학습 능력이 뛰어나거나 국제적인 환경에서 공부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유리하다. *ACS WASC는 학교 인증위원회로 미국 서부 학교 및 대학 협회의 약자이다. 미국 서부 지역의 학교들이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스스로 참여하는 자벌적인 인증 시스템이다. ISE는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학생들을 위해 추가 영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EAL) 초등학생부터 중학생의 경우 ISE의 EAL 팀이 특별 관리를 해준다. 졸업생 대부분은 IB의 이중언어 디플로마가 제공된다. ISE 학업 및 과외 활동 교과과정 중 음악과 악기 연주 등 특별 수업이 제공된다. 예술, 체육, 창의적 예술과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과외활동이 있다. 학교 활동(ASA)은 매일 3시 15분부터 4시 15분까지 가능하다. Pre K부터 12학년까지 학생들에게 제공되며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의 추가 학습 플랫폼을 구성하고 학생들에게 관심과 참여를 독려한다. 스포츠, 웰니스, 음악, 미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술, 언어, 사회적, 환경적 인식을 제공한다. 과외활동은 경험이 풍부한 ISE 교사가 주도하며 특히 부라파 골프장과 가까이 있어 현대적이고 이상적인 과외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교사 대 학생 비율 역시 매우 이상적이며 다국어를 구사하는 교사진들로 구성되어 있다. 학생들은 스포츠, 예술, 생물학, 모의 유엔, 체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다. 또한 골프, 테니스, 로봇공학 등 다양한 분야를 공부할 수 있다. ISE의 스포츠 팀은 ESAC 이스턴 씨보드 지역에서 멋진 활약을 하고 있다. 농구, 배구, 축구 등은 동아시아태평양국제학교 협회(EAPISA)를 통해 타학교와 경쟁하며 배구, 체스 토너먼트 등은 국제적인 대회에도 참가한다. ISE는 학생 대 교사 비율이 8:1을 넘지 않아 각 학생에게 개별적인 관심과 지원을 제공한다. 교사들의 접근 방식은 학생들이 편안하게 자신의 팀에 합류할 수 있게 배려한다. 교사의 성공과 성장을 함께 지원해 모든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권장된다. 리더십을 배우고 연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교육하며 발전시킨다. 한국어, 일본어, 중국어, 스페인어, 태국어와 영어 등을 배울 수 있는 환경과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학생들이 지역 커뮤니티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400명이 넘는 동문들이 현재 성공적으로 세계 유수 대학에서 공부하거나 졸업했다. 미국, 캐나다, 영국, 유럽 및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활약하고 있는 ISE 동문들은 유명 기업에서 제공하는 장학금을 수여받고 있다. 가장 최근에 졸업생을 배출한 대학 중 일부는 다음과 같다. Northeastern, Auburn University, Pennsylvania State, 미시간 주립대, 브리티시 컬럼비아 대학교, 토론토 대학교, 글래스고 대학교, 홍콩 대학교, 출라롱콘 대학교 그리고 시드니 대학교. 학교 연락처 및 웹사이트 082-728-9855 www.ise.ac.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