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일일뉴스
8월 19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 태국 2분기 GDP 1.9% 성장… 민간투자·수출 호조에도 성장세 둔화 (사진출처 : The Nation)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에 따르면, ’26년 2분기 GDP는 전년 동.....
방콕 외곽에서 만난 뜻밖의 시네마 천국 태국 영화박물관 방콕에서 나콘파톰으로 향하는 길, 도심을 벗어나 차로 약 한 시간 남짓 달리다 보면 쌀라야(Salaya) 지역에 뜬금없이 거대한 테마파크 같은 공간이 나타난다. 바로 태국 영화박물관(Thai Film Archive)이다. 동선상 저녁 식사 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가벼운 마음으로 들르기 좋은 곳이지만, 막상 발을 들이면 생각보다 훨씬 방대하고 깊이 있는 태국 영화의 역사에 놀라게 된다. 바코드가 찍힌 레트로한 티켓을 들고 곳곳을 누비다 보면, 과거 뜨거웠던 태국인들의 영화 사랑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지금은 그 열기가 예전만 못한 것 같아 묘한 아쉬움도 남지만, 태국의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교민이나 여행자라면 반드시 들러봐야 할 숨은 보석 같은 공간이다. 놀랍게도 이 모든 시설이 무료 관람이다. ◈ 작은 테마파크에 온 듯한 몰입감, '무앙 마야(Maya City)' 박물관에 도착해 가장 먼저 시선을 빼앗는 곳은 야외 세트장인 무앙 마야(Maya City)다. 이곳은 단순한 전시관을 넘어 하나의 거대한 오픈 세트장처럼 꾸며져 있다. ✽영화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경험: 파리의 그랑 카페(세계 최초의 영화 상영장)부터 토머스 에디슨의 초기 스튜디오인 '블랙 마리아'까지, 세계 영화사의 중요한 이정표들을 실물 크기로 재현해 놓았다. ✽아날로그 감성의 끝판왕: 곳곳에 서 있는 태국인 큐레이터들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구경하다 보면,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20세기 초반으로 돌아간 듯한 기분이 든다. 구석구석 사진 찍기 좋은 스폿이 넘쳐나 처음엔 어리둥절하다가도 금세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빠진다. ✽실내 박물관과 기차 전시관: 야외 세트장 외에도 시청각 자료가 가득한 실내 전시관, 옛 태국 영화 제작자들과 왕립 철도의 역사를 기리는 빈티지 증기 기관차 전시관 등 소소하지만 알찬 볼거리가 가득하다. 옛날 영화를 감상하며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여행 중 잠시 숨을 고르기에도 완벽하다. ◈ 100년이 넘는 깊은 뿌리, 태국 영화의 르네상스 영화박물관을 둘러보며 가장 놀라운 점은 태국 영화의 역사가 무려 100년이 훌쩍 넘었다는 사실이다. 1897년 방콕에서 처음으로 서양의 영화가 상영된 이후, 태국은 라마 5세 국왕의 동생인 통태임 삼파사트 왕자가 직접 카메라를 들고 왕실 의식을 촬영할 정도로 초기부터 영화에 대한 관심이 지대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값비싼 35mm 필름 대신 저렴한 16mm 필름을 활용해 수백 편의 대중 영화를 쏟아내며 그들만의 황금기를 구가하기도 했다. 태국 영화는 서구권 영화와는 다른 독특한 질감을 가진다. 인구 대다수가 믿는 불교적 세계관과 영혼을 믿는 애니미즘(토속 신앙)이 서사에 깊게 뿌리내려 있으며, 공포 영화에 코미디를 섞고, 슬픈 로맨스에 스릴러를 가미하는 등 과감한 장르 혼합(Genre-Blending)에 매우 능하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침체기를 겪기도 했지만, 이를 기점으로 오히려 감각적인 연출력을 무장한 '뉴 타이 시네마'가 등장하며 세계 무대에서 다시금 인정받기 시작했다. ◈ 한국인의 뇌리에 꽂힌 '그' 태국 영화들 태국 영화 역사를 이야기할 때, 한국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명작들을 빼놓을 수 없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이미 태국 영화의 매력에 깊이 빠져본 경험이 있다. 1. 와이어 없는 날것의 액션 《옹박 (Ong-Bak, 2003)》 "무에타이의 진수를 보여준 전설적인 작품" CG와 와이어 액션이 난무하던 시절, 오직 맨몸으로 모든 스턴트를 소화해 낸 토니 자(Tony Jaa)의 액션은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한국에서도 "옹박!”, “또는 창 꾸 유나이!!(내 코끼리 어디있어)”이라는 외침과 함께 수많은 패러디를 양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 아시아 호러의 바이블 《셔터 (Shutter, 2004)》 "사진에 찍힌 귀신, 태국 공포 영화의 매운맛" 불교의 '인과응보' 사상을 베이스로 한 태국 특유의 공포를 제대로 보여준 작품이다. 한국 개봉 당시 수많은 관객을 비명 지르게 했으며, 이후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될 정도로 탄탄한 시나리오를 자랑한다. 3. 트렌디한 감각의 끝판왕 《배드 지니어스 (Bad Genius, 2017)》 "컨닝이라는 소재를 범죄 스릴러로 승화시키다" 현대 태국 상업 영화의 세련미를 증명한 작품. 학교 시험의 부정행위라는 일상적인 소재를 손에 땀을 쥐는 케이퍼 무비 형식으로 풀어내며 한국의 젊은 관객층에게 극찬을 받았다. 4. 한국과 태국의 소름 돋는 합작 《랑종 (The Medium, 2021)》 "태국 이산 지역의 무속 신앙을 파고들다" 한국의 나홍진 감독이 제작하고 태국의 반종 피산다나쿤 감독이 연출한 영화. 태국 토속 신앙의 어둡고 습한 분위기를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내며 한국 극장가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태국 영화 특유의 애니미즘적 특징을 가장 잘 보여주는 최신작이다. ◈ Info. 태국 영화박물관 방문 팁 방콕 외곽이나 나콘파톰, 살라야 지역을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 일정표 마지막 코스로 이곳을 꼭 끼워 넣기를 권한다. 과거 영화를 향해 불태웠던 태국인들의 열정과 애정을 무료로, 그리고 아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위치 : ถ.พุทธมณฑลสาย 5 ศาลายา (방콕 도심에서 차로 약 1시간) ✽운영 시간 : 오전 9시 30분 ~ 오후 5시 30분 (화요일~일요일 운영, 월요일 휴무) ✽입장료 : 무료 (내부 박물관 및 야외 세트장 모두) ✽이동 방법 : 방콕 전승기념탑에서 515번 버스, 혹은 BTS 모칫역에서 4-70E 버스 이용. 자차 이용 시 넉넉한 주차 공간 구비.
방콕의 성수동 ‘아리(Ari)’에서 만나는 로컬 해산물의 혁명, ‘피쉬몽거(Fishmonger)’ 태국 남부 꼬 란타(Koh Lanta)의 신선함을 방콕 도심 한복판에서 맛보다 70년 된 낡은 목조 주택의 변신… 유럽풍 ‘로컬 씨푸드 바’로 재탄생 방콕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방콕의 성수동’이라 불리는 아리(Ari) 골목에 최근 미식가들의 발길을 붙잡는 파란색 건물이 등장했다. 쭐라롱껀 대학 인근 반탓통(Baan That Thong) 거리에서 줄 서서 먹는 ‘피시 앤 칩스’ 맛집으로 명성을 떨친 ‘피쉬몽거(Fishmonger)’가 새롭게 오픈한 아리 지점이다. 태국 현지 어업 비즈니스인 ‘란따 쁠라 타이(Lanta Pla Thai)’에 뿌리를 둔 이곳은, 단순한 식당을 넘어 태국 로컬 해산물의 잠재력과 매력을 극대화해 보여주는 훌륭한 쇼룸이다. 어촌 마을의 색채를 입은 70년 된 목조 주택 식당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외관부터 예사롭지 않다. 다채로운 색감의 어촌 마을에서 영감을 받은 피쉬몽거 아리점은 70년 된 낡은 목조 주택의 기본 골격을 보존한 채, 건물 전체를 청량한 파란색으로 물들였다. ‘Fishmonger Local Seafood Bar’라는 명확한 콘셉트 아래, 내부는 두 개의 층으로 나뉘어 각기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1층은 유럽의 해안가 바(Bar)를 연상케 하는 따뜻한 우드톤의 카운터와 오픈 키친이 자리 잡고 있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사방으로 뚫린 창을 통해 자연광이 쏟아져 들어와, 복잡한 방콕 도심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로운 휴양지에 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바다에서 식탁까지(From Sea to Serve), 타협 없는 신선함 피쉬몽거의 가장 큰 무기는 단연 ‘식재료’다. 이곳에서 사용되는 해산물은 태국 남부 꺼 란타 지역의 전통 어부들이 갓 잡아 올린 것들로만 채워진다. 매일 수급되는 상황에 따라 ‘오늘의 생선(Fish of The Day)’이 라인업에 오르며, 방문객들은 그날그날 가장 신선하고 질 좋은 태국산 어종을 컴포트 푸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반드시 맛봐야 할 시그니처 메뉴는 단연 ‘피시 앤 칩스(240바트~)’다. 이곳만의 특화된 ‘비어 바터(Beer Batter, 맥주 반죽)’ 테크닉을 적용해 얇고 경쾌하게 바삭거리는 튀김옷이 일품이다. 그날의 생선(예: 앵무새 물고기 등)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속살과 수제 타르타르 소스의 조합은 왜 이곳이 반탓텅에서부터 성공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증명한다. 빵과 생선의 완벽한 밸런스를 보여주는 ‘피시 버거(280바트~)’도 놓칠 수 없다. 부드러운 브리오슈 번 사이에 겉바속촉으로 튀겨낸 붉은 돔(อังเกย) 패티를 넣고 특제 소스로 상큼함을 더했다. 가볍게 즐기고 싶다면 신선한 베이비 코스 레터스와 쫄깃한 식감의 날새기(ปลาช่อนทะเล : 전갱이의 일종 영어로는 Cobia)를 구워 올린 ‘그릴드 피시 시저 샐러드(210바트~)’를 추천한다 아리 지점만의 특별함, 함께 나누는 타파스 ‘피쉬몽거 플래터’ 아리 지점이 로컬 씨푸드 '바(Bar)'를 표방하는 만큼, 지인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셰어하기 좋은 타파스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피쉬몽거 플래터(790바트)’는 세 가지 요리가 한 접시에 담겨 나온다. 바나나 새우의 단맛과 스페인산 초리조, 마늘, 건고추가 매콤하게 어우러진 ‘초리조 새우’, 민물에 닿지 않아 극강의 선도와 단맛을 자랑하는 흰오징어를 향긋한 바질 소스에 버무린 ‘페스토 스퀴드’, 그리고 홈메이드 쿠바 빵에 곁들여 먹는 ‘갈릭 프라운’까지. 각기 다른 해산물의 개성을 한 번에 만끽할 수 있는 훌륭한 안주다. 마무리 식사로는 매콤한 토마토소스에 제철 생선을 더해 한국인의 입맛에도 완벽하게 부합하는 ‘스파이시 뽀모도로 피시(290바트)’가 제격이다. [편집국장 TIP] 스마트한 예약을 위한 가이드 현재 피쉬몽거 아리점은 그 인기만큼이나 입장 경쟁이 치열하다. 방문을 원한다면 라인(LINE) 공식 계정(@fishmonger)을 통한 ‘당일 대기 시스템’ 이용이 필수다. ★예약은 오전 11시부터 라인 앱을 통해 가능하며(영업 시작은 12시), ‘อารีย์(아리) 지점 대기’를 선택해야 한다. ★주의할 점은 스마트폰의 위치 정보(Location)를 허용해야 하며, 식당 반경 4km 이내에 있을 때만 원격 줄서기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내 순서가 되기 5팀 전에 알림이 오며, 호출 후 15분이 지나면 대기가 취소되므로 시간에 맞춰 도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태국 바다의 풍요로움을 감각적인 공간에서 세련되게 풀어낸 피쉬몽거 아리점. 뻔한 로컬 음식을 넘어, 태국 식재료의 새로운 가능성을 맛보고 싶다면 당장 라인 앱을 켜고 아리로 향해 보길 바란다. 메뉴 선택 방법 Step 1 : Fish n Chips, Fish Burger, Grilled Fish Salad, Frilled Fish, Fish Steak(+50B) 등 5가지 메뉴 중 하나를 고른다. Step 2 : Standard Fishes(210B), Premium Fishes(280B), Catch of the Day(400B~) 중 하나를 택한다. 이외에도 파스타, 타파스, 메인요리 또는 사이드 메뉴 등을 따로 주문할 수 있다. www.facebook.com/p/Fishmonger 월 ~ 목: 12:00 ~ 22:00 금 ~ 토: 12:00 ~ 23:00 일요일: 12:00 ~ 22:00 주소 : 10, 6 Ari 4 Alley, Phaya Thai, Bangkok 10400 라인(LINE) 공식 계정 : @fishmonger TEL : 092 956 1905(Ari 지점)
태국 남부 연쇄 총격·폭발 나라티왓 참사 이후에도 이어진 폭력 7월 21일 차량폭탄부터 8월 3일 얄라 경찰서· 빠따니 사찰 공격까지 각 사건의 연계성과 배후는 조사 중…평화회담 연기 속 여행경보 3단계 유지 태국 최남부 지역에서 총격과 폭발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7월 22일 나라티왓주 검문소 공격으로 태국군 소속 레인저 5명이 숨진 뒤에도 얄라와 빠따니, 나라티왓에서 추가 사건이 이어졌다. 불과 2주 사이 차량폭탄과 검문소 습격, 민간인 피살, 경찰관 총격, 경찰서 공격, 사찰 내 폭발물 투척이 발생했다. 그러나 이 사건들이 하나의 조직에 의해 지휘된 연쇄작전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일부 사건은 남부 분리주의 활동이 아닌 마약·조직범죄와의 관련성도 함께 조사되고 있다. 부께사미 검문소 공격.. 레인저 5명 사망 가장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건은 7월 22일 저녁 나라티왓주 래응애군 부께사미 검문소 공격이다. 태국 군 당국과 현지 보도에 따르면 검은 옷을 입은 무장 괴한들이 픽업트럭과 오토바이를 이용해 검문소에 접근한 뒤 군용 총기를 난사하고 사제 파이프 폭탄을 던졌다. 이 공격으로 태국군 산하 준군사조직인 레인저 5명이 숨지고, 3살 여자아이와 10살 남자아이를 포함한 민간인 6명이 다쳤다. 공격자들은 검문소에 있던 AK-47 소총 3정과 방탄조끼, 휴대전화를 빼앗아 달아났다. 범행에 이용된 픽업트럭은 현장에서 약 21㎞ 떨어진 곳에서 불에 탄 채 발견됐다. 수사 당국은 CCTV와 차량 이동 경로, 현장 탄피 등을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 용의자 2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다. 다만 8월 4일 현재 범행을 공식적으로 자처한 단체는 없으며, 배후 조직도 최종 확정되지 않았다. 하루 전에는 나라티왓 경찰서 앞 차량폭탄 부께사미 검문소 공격은 돌발적으로 발생한 단일 사건이 아니었다. 하루 전인 7월 21일 오후 7시20분께 나라티왓주 무앙군의 옛 딴용 경찰서 앞에서 차량폭탄이 터졌다. 공격자는 폭발물을 실은 차량을 경찰서 쪽으로 이동시킨 뒤 빠져나갔고, 차량이 경찰서 앞에서 폭발했다. 이 사건으로 경찰관 1명이 경상을 입고 경찰서 건물과 관용재산이 파손됐다. 태국 당국은 해당 사건과 관련해 용의자 2명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하고 추가 관련자를 조사하고 있다. 7월 21일 차량폭탄과 다음 날 부께사미 검문소 습격이 시간상 연이어 발생했다는 점에서 연관 가능성이 제기됐다. 그러나 두 사건이 같은 지휘선 아래 계획됐는지는 수사를 통해 확인돼야 한다. 얄라에서는 도로공사 책임자 피살 검문소 공격 다음 날인 7월 23일에는 얄라주 반낭사따군에서 도로 확장공사를 감독하던 48세 현장 책임자가 총격을 받아 숨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얼굴을 가린 괴한 2명이 오토바이를 타고 공사현장에 접근해 굴착기 뒤편에 있던 피해자를 가까운 거리에서 쏜 뒤 타른또군 방면으로 달아났다. 피해자는 군인이나 경찰이 아닌 민간 건설업체 직원이었다. 이 사건은 최근 남부 폭력이 보안시설과 공권력뿐 아니라 지역에서 일하는 민간인에게도 향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7월 25일 밤에는 빠따니주 퉁양댕군에서 가족과 함께 낚시를 마치고 돌아가던 경찰관이 괴한의 총격을 받아 허벅지에 부상을 입었다. 함께 있던 가족은 다치지 않았다. 경찰은 공격 동기와 남부 무장세력 관련성을 조사하고 있다. 탁바이에서는 마약 단속 중 경찰 2명 사망 8월 2일에는 나라티왓주 탁바이군의 기름야자 농장 안에서 경찰과 무장 용의자 사이에 총격전이 발생했다. 탁바이 경찰 수사팀은 마약 관련 첩보를 확인하기 위해 농장 안의 오두막을 수색하던 중 총격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사건 이후 경찰·군·행정 당국은 일대를 봉쇄하고 용의자 추적에 나섰으며, 여러 명을 조사하기 위해 신병을 확보했다. 다만 이 사건은 부께사미 검문소 공격과 성격을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경찰의 최초 작전 목적은 마약사건 수사였다. 일부 보안 당국은 총격에 가담한 인물이 남부 무장활동에도 연루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지만, 분리주의 조직이 경찰을 겨냥해 계획한 공격으로 공식 확정되지는 않았다. 태국 남부에서는 분리주의 무장활동과 마약·밀수·조직범죄가 같은 지역에서 중첩된다. 따라서 총격이 발생했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사건을 BRN이나 분리주의 세력의 소행으로 분류해서는 안 된다. 얄라 경찰서 공격으로 인근 학교까지 휴업 8월 3일 오전 7시55분께에는 무장 괴한들이 얄라주 무앙군 람마이 경찰서 뒤편에서 총기를 발사했다. 공격자들은 숲과 고무농장 방향을 통해 경찰서에 접근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즉시 대응사격에 나서면서 수분간 총격이 이어졌고, 공격자들은 인근 숲으로 달아났다. 이 사건으로 보고된 인명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경찰서 인근 학교는 학생들이 등교하던 시간에 총격이 발생하자 안전을 위해 수업을 중단하고 문을 닫았다. 공격이 보안시설에 국한되더라도 주변 주민과 학생의 일상을 직접 위협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사례다. 같은 날 오전 8시40분께 빠따니주 빠나레군의 텝니밋 사찰 안에도 소형 사제폭발물이 투척됐다. 폭발물은 사찰 화장실 인근에 떨어졌으며, 이곳은 일부 레인저가 머물던 장소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 피해와 큰 재산 피해는 없었다. 공격의 정확한 표적이 사찰이었는지, 인근에 머물던 보안요원이었는지는 수사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공격 주체 역시 확인되지 않았다. ‘연쇄공격’ 정황은 있지만 단일 작전으로 단정 못해 7월 21일부터 8월 3일까지 발생한 사건들을 종합하면 태국 최남부의 치안 상황이 다시 불안정해졌다는 점은 분명하다. 차량폭탄과 검문소 습격은 보안기관을 겨냥했고, 얄라에서는 민간 건설업체 직원이 피살됐다. 이어 경찰 총격과 경찰서 공격, 사찰 안 폭발물 투척까지 발생했다. 공격 지역도 나라티왓에서 얄라와 빠따니로 넓어졌다. 그러나 발생 시기가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모든 사건을 BRN 또는 하나의 무장조직이 지휘한 연쇄작전으로 단정할 수는 없다. 현재까지 각 사건을 하나로 묶는 공식 수사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특히 탁바이 경찰 피격 사건은 마약단속 과정에서 발생했다. 반면 차량폭탄과 검문소 공격은 보안시설을 목표로 치밀하게 준비된 정황이 뚜렷하다. 사건의 성격을 구분하지 않고 모두 ‘남부 반군 테러’로 묶으면 오히려 정확한 상황 판단을 방해할 수 있다. 중동전쟁과 직접 연결됐다는 증거 없어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의 군사충돌이 격화되면서 태국 남부 무장세력이 중동의 친이란 조직이나 국제 이슬람 무장조직과 연결된 것 아니냐는 의문도 제기됐다. 하지만 현재까지 최근 남부 공격과 중동전쟁을 직접 연결하는 정보나 수사 결과는 없다. 두 분쟁은 발생 배경과 목표가 다르다. 태국 남부의 대표적 분리주의 조직으로 알려진 BRN은 말레이계 주민의 민족적·언어적·종교적 정체성과 옛 빠타니 지역의 정치적 지위를 핵심 의제로 삼는다. 독립과 자결권, 광범위한 자치권이 주요 요구다. 반면 알카에다나 이슬람국가(IS)는 국경을 넘어선 이슬람 국가 건설을 표방하는 국제 지하디스트 조직이다. 국제위기그룹은 태국 남부 분리주의 세력과 국제 지하디스트 조직 사이에 운영상 연계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남부 무장투쟁은 기본적으로 지역 민족주의 성격이 강하다고 분석해 왔다. ‘무슬림 무장세력’이라는 표현만으로 태국 남부 분쟁을 미국·이란 전쟁의 연장선으로 해석하는 것은 무리다. 중동전쟁이 태국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국제유가와 물류비 상승, 중동 체류 태국 국민의 안전 문제에서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 태국 외교부에 따르면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태국 국민은 약 11만 명이다. 이들을 모두 파견 노동자로 표현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다. 태국 당국이 방콕의 미국·이스라엘·이란 대사관과 관련 시설에 대한 경계를 강화한 것도 남부 분쟁의 전국적 확산이 아니라 중동 정세에 대응한 별도의 예방조치다. 1909년 ‘강제 병합’만으로 설명할 수 없는 역사 태국 남부 분쟁의 중심지는 빠따니·얄라·나라티왓주와 쏭클라주 일부 지역이다. 이 일대는 역사적으로 말레이어와 이슬람 문화를 기반으로 한 빠타니(Patani) 술탄국의 영역이었다. 그러나 이 지역이 1909년 영국과 시암의 조약으로 갑자기 태국에 병합됐다고 설명하는 것은 역사를 지나치게 단순화한 것이다. 시암은 18세기 말부터 파타니에 대한 지배력을 확대했고 19세기 초에는 빠타니를 여러 행정구역으로 분할했다. 1902년에는 기존 지역 통치체제를 폐지하고 방콕이 임명한 관리들을 통해 직접 행정을 실시했다. 1909년 영국과 시암이 체결한 조약은 오늘날 태국과 말레이시아의 국경을 확정했다. 시암은 케다·클란탄·트렝가누·펄리스에 대한 권리를 영국에 넘겼고, 빠타니·얄라·나라티왓 일대는 시암의 지배 아래 남았다. 이 조약은 파타니를 처음 점령한 사건이라기보다 이미 진행된 시암의 지배를 국제적으로 확정한 분기점에 가깝다. 이후 중앙정부가 태국어와 태국적 국가 정체성을 중심으로 행정과 교육제도를 통합하면서 말레이계 무슬림 주민들의 반발이 커졌다. 현지 말레이어와 이슬람 교육의 위축, 정치적 대표성 부족, 경제적 소외와 일부 치안기관의 인권침해가 복합적으로 쌓이며 국가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졌다. 2004년 남긴 크루세와 따크바이의 상처 현재와 같은 무장 분쟁이 본격적으로 재점화된 것은 2004년이다. 그해 1월 무장세력이 나라티왓의 군부대를 습격해 다량의 무기를 탈취하면서 폭력 사태가 급격히 확대됐다. 같은 해 발생한 크루세 모스크 진압 사건과 따크바이 사건은 갈등을 돌이키기 어려운 수준으로 악화시켰다. 딱바이 사건에서는 시위 진압 과정에서 7명이 총에 맞아 숨졌고, 체포된 주민들을 군용트럭에 겹겹이 눕혀 이송하는 과정에서 78명이 압사하거나 질식해 사망했다. 전체 사망자는 85명이다. 책임자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따크바이는 남부 주민들이 중앙정부에 느끼는 불신을 상징하는 사건으로 남았다. 2004년 이후 분쟁으로 인한 사망자는 7천800명을 넘어섰다. 희생자는 군인과 경찰뿐 아니라 불교도와 무슬림 주민, 교사, 승려, 지방공무원 등 지역사회 전반에 걸쳐 있다. 이 분쟁을 불교도와 무슬림의 단순한 종교전쟁으로 규정할 수 없는 이유다. 평화회담 연기·태국·말레이시아 사이에도 시각차 태국 정부와 남부 분리주의 세력의 공식 평화대화는 2013년 말레이시아의 중재로 시작됐다. 그러나 태국의 정권 교체와 협상 대표성 논란, 독립·자치권 문제에 대한 입장 차이로 중단과 재개를 반복했다. 아누틴 찬위라꾼 정부는 2026년 새 협상대표를 임명하고 BRN과의 공식 대화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6월 말 회담이 예상됐지만 실제 공식 회담은 열리지 못했다. 이어 나라티왓 차량폭탄과 부께사미 검문소 공격 등이 발생하자 태국 정부는 9월로 검토하던 회담을 취소하고 평화대화를 무기한 연기했다. 태국 정부는 말레이시아에 남부 무장 용의자들이 국경을 넘어 은신하지 못하도록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말레이시아 측은 자국이 은신처로 이용되고 있다는 주장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증거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평화대화의 중재국이면서 태국 남부와 언어·종교·민족적으로 연결된 국경 국가다. 양국의 신뢰가 약해질 경우 중단된 평화대화의 재개는 더욱 어려워질 수 있다. 위험은 남부에 집중…태국 전역으로 확대 해석 말아야 최근 사건은 빠따니·얄라·나라티왓 등 최남부 접경지역에 집중돼 있다. 이번 공격들이 방콕과 치앙마이, 파타야, 푸껫 등 주요 도시로 확산됐다는 징후는 없다. 그렇다고 남부의 위험을 가볍게 볼 수는 없다. 공격은 군부대와 경찰서, 검문소뿐 아니라 도로공사 현장과 사찰, 학교 인근에서도 발생했다. 외국인이 의도적인 표적이 아니더라도 폭발이나 총격에 휘말릴 위험은 존재한다. 대한민국 외교부는 현재 빠따니·얄라·나라티왓주 전체와 쏭클라주 42번 국도 이남 지역에 여행경보 3단계인 ‘출국권고’를 발령하고 있다. 남부 분쟁을 설명할 때는 흔히 쏭클라주의 짜나·테파·나타위·사바요이 4개 군이 분쟁권역으로 언급된다. 그러나 실제 여행 여부를 판단할 때는 외교부가 고시한 ‘42번 국도 이남 지역’이라는 기준을 따라야 한다. 여행경보 3단계는 법률상 여행금지는 아니지만 여행 예정자는 방문을 취소하거나 연기해야 한다. 현지 체류자 역시 긴요한 용무가 없는 한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하거나 출국하는 것이 원칙이다. 태국에서 말레이시아로 육로 이동할 경우 버스나 철도 노선이 여행경보 지역을 통과하는지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 사뚠 방면을 무조건 안전한 대체 경로로 단정하기보다 출발 직전 외교부 여행경보와 국경 운영 상황을 점검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인근 지역에 체류할 경우 경찰서와 검문소, 군부대, 관공서, 사찰 주변의 보안시설에 장시간 머물지 말아야 한다. 사건 현장이나 군경의 수색작전을 촬영하거나 이동 경로를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행동도 피해야 한다.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태국 관광경찰 1155, 외교부 영사콜센터 +82-2-3210-0404, 주태국 대한민국대사관 영사과 02-481-6000 또는 긴급전화 081-914-5803으로 연락할 수 있다. 최근 사건들은 태국 남부의 총성이 일회성 사건으로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그러나 모든 사건을 하나의 테러조직이나 중동전쟁과 연결하는 것 역시 사실과 거리가 있다. 태국 전역을 위험지역처럼 과장하는 것도, 남부의 현실을 관광국가에서 들려오는 예외적인 소음 정도로 치부하는 것도 정확하지 않다. 필요한 것은 사건마다 확인된 사실과 추정을 구분하고, 위험지역에서는 여행경보를 철저히 지키는 냉정한 판단이다. 글 | 김종민 편집국장
태국에서 사업하려면 ‘법률 파트너’가 먼저 위즈덤 인터내셔널 컨설팅,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원스톱 법률·비즈니스 서비스 강화 태국에서 사업을 시작하거나 거주 기반을 마련하려는 외국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다. 그런데 그 정보가 단순히 인터넷 검색으로 얻는 수준에 머물러서는 곤란하다. 법률, 비자, 워크퍼밋, 회사 설립, 투자 구조, 세무와 행정 절차까지 이어지는 과정은 생각보다 복잡하고, 작은 실수가 큰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래서 태국에서의 비즈니스는 시작 단계부터 믿을 수 있는 현지 전문가와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 위즈덤 인터내셔널 컨설팅(Wisdom International Consulting Co., Ltd.)은 바로 이 지점에서 주목할 만한 회사다. 법률과 비즈니스 컨설팅을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태국 내 외국인 투자자와 거주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최근 위즈덤 인터내셔널 컨설팅의 소라야 크라타이잔(Soraya Krataijan) 이사는 태국 왕립경찰청 부대변인이자 사이버범죄수사국 1처(CCIB 1) 소속인 시리왓 디포(Siriwat Deepo) 경찰 소장을 예방했다. 이번 만남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 구축 방안과 태국 내 법률 문제, 특히 최근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기술 및 사이버 범죄 관련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였다. 태국에서 사업을 하다 보면 계약 분쟁, 투자금 문제, 온라인 사기, 명의 문제, 비자와 워크퍼밋 관련 행정 절차 등 다양한 상황을 마주하게 된다. 문제는 이런 일이 발생했을 때 어디에 문의해야 하는지, 어떤 절차로 대응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언어 장벽까지 더해지면 상황은 더 복잡해진다. 이런 현실에서 위즈덤 인터내셔널 컨설팅이 강조하는 것은 단순한 서류 대행이 아니라, 현지 제도와 행정 흐름을 이해한 전문적인 대응력이다. 위즈덤 인터내셔널 컨설팅의 주요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로 정리된다. 첫째, 법률 및 소송 서비스다. 로펌 운영을 바탕으로 민사, 형사, 행정 사건 등 다양한 법적 분쟁에서 상담과 소송 대리, 변호 업무를 제공한다.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계약 문제나 분쟁, 생활 중 마주할 수 있는 법률 이슈에 대해 현지 법률 체계에 맞춘 조력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은 외국인에게 큰 안정감을 준다. 둘째, 외국인 비즈니스 컨설팅이다. 태국 내 투자 자문, 사업 구조 검토, 비즈니스 플랜 수립 지원 등 외국인이 태국 시장에 진입할 때 필요한 실무적 조언을 제공한다. 태국은 기회가 많은 시장이지만, 외국인 사업 규정과 업종별 제한, 허가 요건 등을 정확히 확인하지 않으면 예상치 못한 리스크가 생길 수 있다. 따라서 사업 초기부터 전문가와 함께 구조를 점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셋째, 비자 및 워크퍼밋 서비스다. 태국에서 합법적으로 체류하고 근무하기 위해서는 비자와 노동허가가 필수다. 그러나 준비 서류와 절차가 까다롭고, 상황에 따라 요구 조건이 달라질 수 있다. 위즈덤 인터내셔널 컨설팅은 외국인을 위한 비자와 워크퍼밋 업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시리왓 디포 경찰 소장 예방은 위즈덤 인터내셔널 컨설팅이 단순한 컨설팅 회사를 넘어, 변화하는 법 집행 환경과 행정 흐름을 주의 깊게 살피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특히 온라인 거래와 디지털 금융, 사이버 사기 문제가 늘어나는 요즘, 외국인 사업자와 투자자에게 사이버 범죄 대응 능력은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다. 사전에 예방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적절한 절차로 대응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태국에서 오래 살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안다. 좋은 사업 아이템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합법적인 구조, 정확한 서류, 믿을 수 있는 법률 자문, 그리고 현지 상황을 이해하는 파트너가 있어야 한다. 위즈덤 인터내셔널 컨설팅은 이러한 요소를 하나로 묶어 외국인 고객에게 제공하는 ‘법률 및 비즈니스 파트너’를 지향하고 있다. 태국에서 회사를 세우려는 사람, 기존 사업을 정비하려는 사람, 법률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 비자와 워크퍼밋 문제를 안정적으로 해결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위즈덤 인터내셔널 컨설팅을 한 번쯤 상담해볼 만하다. 태국에서의 성공은 빠른 시작보다 정확한 시작이 중요하다. 그리고 정확한 시작에는 언제나 믿을 수 있는 전문가가 필요하다. 4개국어(한/영/중/태)지원 093 492 8898, 02 215 0206 www.wisdomconsultingth.com
Khao Kheow Country Club 27홀 파 108 (A+B) 코스 7,077야드(Blue tee), 6,359야드(Yellow tee), 5,780야드(White tee), 5,049야드(Red tee) (B+C) 코스 7,074야드(Blue tee), 6,486야드(Yellow tee), 5,928야드(White tee), 5,196야드(Red tee) (C+A) 코스 6,983야드(Blue tee), 6,341야드(Yellow tee), 5,778야드(White tee), 5,029야드(Red tee) 1992년에 개장한 총 27홀(A, B, C 코스) 규모의 챔피언십 골프장이다. 방콕의 평지형 골프장들과 달리, 산과 계곡으로 둘러싸인 구릉지(Valley) 지형을 띠고 있어 마치 한국의 골프장처럼 느껴지기도 하다. 거대한 연못, 벙커, 좁은 페어웨이가 곳곳에 배치되어 있다. 상당히 난이도 높고 재미있는 골프장이다. 그린의 크기가 작은 편이고 굴곡(언듈레이션)과 그린 스피드가 꽤 빠르기 때문에, 정교한 숏게임과 퍼팅 능력이 스코어를 좌우한다. 페어웨이는 잔디 밀도가 높고 촘촘하게 잘 관리되어 있는 가성비 좋은 골프장이다. A코스는 세 코스 중 전장이 가장 긴 편이다. 탁 트인 느낌을 주지만, 페어웨이 벙커가 드라이버 낙구 지점에 아주 교묘하게 배치되어 있다. B 코스는 물이 가장 많고 풍경이 아름다워 가장 인기가 좋지만, 그만큼 스코어를 잃기 쉬운 코스다. C 코스는 A, B 코스에 비해 나중에 지어진 코스로, 페어웨이가 가장 좁고 고저차(오르막/내리막)가 심하다. 도그렉(Dog-leg) 홀과 블라인드 홀이 여러 홀 있다. 우기 시 배수는 구릉지 지형 특성상 자연적인 물 빠짐이 매우 좋다. 게다가 산바람과 해풍이 불어와 비가 그친 후 코스가 마르는 속도가 빠르 편이다. 인근에 카오키여우 오픈 주(야생 동물원)가 있다. 방콕과 파타야의 중간 지점인 촌부리(방프라) 지역에 위치해 있고, 방콕 시내에서 약 1시간 20분 ~ 1시간 30분 걸리고, 파타야 시내에서는 약 45분 ~ 50분 소요된다. 현재 프로샵과 락커룸(탈의실/샤워실) 구역을 대대적으로 리노베이션하고 있다. 정확한 완공일은 아직 미정이며, 공사 기간 동안 탈의실 이용 시 약간의 어수선함과 불편함이 있다. 시그니처 홀 B코스 8번 홀 (Par 3) 146야드(Blue tee), 128야드(Yellow tee), 124야드(White tee), 104야드(Red tee) 홀의 성격 아일랜드 홀로 티샷 그라운드 보다 낮게 위치한 그린 때문에 까다로운 홀이다. 사방이 물로 둘러싸여 있어 티박스에 서면 강한 시각적 압박감을 받는다. 공략팁 아일랜드 홀인데대 바람의 영향을 받는 홀이므로, 핀의 위치에 유혹당하지 말고 클럽을 한 클럽 정도 넉넉하게 잡은 뒤 그린 중앙을 목표로 부드럽게 티샷하는 것이 볼을 물에 빠뜨리지 않는 확실한 공략법이다. 코스 요금 Visitor : 주중 2,000B / 주말 3,000B Guest : 주중 900B / 주말 1,250B 캐디피 400B, 카트 800B/1인(페어웨이 진입 가능) 주중 5명, 주말 4명 동시 라운딩 가능 개인 : 50,000B/1년 프로모션 또는 스포츠 데이 월요일, 목요일은 스포츠데이로 1,750바트 (그린피+캐디피+카트 포함) 화요일, 수요일, 금요일은 1,950바트 (그린피+캐디피+카트 포함) 평일 8시 이전 티오프 1,450바트 (그린피+캐디피+카트 포함) 주말 11시 30분 이후 티오프 2,350바트 (그린피+캐디피+카트 포함) ※휴무 : 없음 골프장 찾아가기(QR 참조) 카오 키여우 동물원과 근접 해 있어 찾기는 쉬운 편이다. 방콕-촌부리-파타야를 잇는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쉽게 찾아갈 수 있다. 서비스와 시설물 클럽하우스, 프로샵, 드라이빙 레인지, 연습그린 등 부대시설 태국식, 일식, 서양식 등을 즐길 수 있다. 신용카드 사용 가능 지역 : 파타야-촌부리 문의와 예약 전화번호 : 038-318-000 주소 : 220 Moo 12, Bangpra, Sriracha, Chonburi 20210 코스 디자이너 : Dye Designs Inc. USA 오픈 : 1992년 웹사이트 : www.khaokheowgolf.com 잔디종류 페어웨이 : Tifdwarf Bermuda 그린 : Zoysia, Bermuda 419 러프 : : 버뮤다 및 자생 잔디
항공권 특가부터 깜짝 게스트까지! KTO 태국 'LOVE KOREA 2026' 개최 한국관광공사(KTO) 태국지사가 주최하는 대규모 한국 문화·관광 축제 'LOVE KOREA 2026'이 방콕의 중심 센트럴월드(CentralWorld)에서 화려하게 열립니다. 다가오는 한국 방문을 계획 중이거나 특별한 K-컬처 이벤트를 기다리셨던 교민 여러분이라면 주말 나들이로 제격인 행사입니다. ◆ 한국행 항공권 득템 찬스! 대규모 여행 프로모션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항공권 및 여행 상품 특별 할인 프로모션입니다. 고국 방문이나 한국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이 기회를 절대 놓치지 마세요. 행사장 내에서 다양한 항공사와 여행 플랫폼의 혜택을 비교하고 가장 저렴하게 티켓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 참여 항공사 및 주요 파트너 대한항공(Korean Air), 아시아나항공(Asiana Airlines), 에어부산(Air Busan), 제주항공(Jeju Air), 진에어(Jin Air), 티웨이항공(T'way Air), 트래블로카(Traveloka), 케이케이데이(KKday), KTC 카드 등 ◆ 행사 상세 정보 * 일시 : 2026년 8월 22일(토) ~ 23일(일) * 시간 : 오전 10시 ~ 오후 8시 * 장소 : 방콕 센트럴월드 (CentralWorld) 1층 Central Court 및 Eden 1 구역 화려한 라인업의 아티스트 공연은 물론, 한국의 다채로운 매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독점적인(Exclusive) 이벤트들이 가득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번 주말, 센트럴월드에서 다채로운 한국의 매력을 한껏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예술과 디자인의 향연, '방콕 디자인 위크 (Bangkok Design Week) 2027' 일정 확정 예술과 디자인을 사랑하는 분들이라면 놓칠 수 없는 방콕의 대표적인 크리에이티브 축제, '방콕 디자인 위크(Bangkok Design Week) 2027'의 개최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2027년 2월 18일부터 28일까지 총 11일 동안 진행되며, 방콕 시내 여러 지역을 무대로 다채로운 전시와 설치 미술(인스톨레이션)을 비롯한 풍성한 액티비티 프로그램들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예술 작품을 감상하며 새로운 영감을 얻고 싶거나 도심 속에서 감각적인 사진 명소를 찾고 계신다면, 이번 행사 일정을 미리 캘린더에 저장해 두시기 바랍니다. 지인이나 친구들과 함께 방콕의 다이내믹한 예술적 에너지를 만끽하며 걷기에 완벽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 행사 개요 *행사명 : 방콕 디자인 위크 2027 (Bangkok Design Week 2027) *일시 : 2027년 2월 18일(목) ~ 2월 28일(일)(총 11일간) * 장소 : 방콕 시내 다수 지역 일대 (상세 지역 추후 공개) * 주요 프로그램 : 디자인 및 예술 전시, 설치 미술, 문화 활동 및 이벤트
The Cony Apartment (TEL : 081-161-1487) South Pattaya Soi 16에 위치(약도 참고). 침대, 옷장, 화장대, 쇼파, 책상 등 가구 및 TV, 냉장고, 에어컨, 온수기, 전자렌지 등 가전제품 구비. 발코니 있음. 인터넷(Wifi) free. 일주일에 1회 청소해줌. 세탁소 있음. Burapa Pattanasart International Shcool 국제학교와 Central Pattaya, BigC South Pattaya, Lotus South Pattaya, Walking Street, Bali Hai 선착장, 헬스랜드 South Pattaya, Pattaya Memorial Hospital 등이 멀지 않다. 전기세 unit당 8바트, 물세 월 500바트. ▶ Studio = 34/42sqm (월 9,000/10,000) ▶ 2 Bedroom = 50sqm (월 15,000) Morsing Residence 2 (TEL : 02-938-4343, 063-168-9332) 랏프라오 Soi 18에 위치(약도 참고). 침대, 쇼파, 책상, 옷장, 화장대 등 가구 및 에어컨, TV, 냉장고, 온수기, 전자렌지 등 가전제품 구비. 인터넷(Wifi) free. 발코니 있음. 세탁소 있음. Saint John’s International School, Central 랏프라오, Big C 랏프라오, Lotus 랏프라오, Union Mall, 메이저 라차요틴, Union Mall, Viphavadi Hospital 등이 멀지 않다. MRT Ladphrao역 이용. 전기세 unit당 4.5바트, 물세는 unit당 16바트. ▶ Studio = 33sqm (월 7,500) ▶ 1 Bedroom = 52sqm (월 12,000)
<태국경제 단신> -SCB은행 산하 경제연구소(EIC)는 2026년 1분기 태국의 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85.9%로 하락해 6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이는 가계의 재무 건전성이 개선된 결과라기보다 신용 접근이 제한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세계은행그룹(World Bank Group)은 태국 전역으로 확대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약 67억 바트 규모의 '저탄소 도시 및 탄소시장 개발 프로젝트(LCC)'를 승인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는 금융 혁신과 탄소시장 인프라를 결합해 공공부문의 에너지 효율 개선과 재생에너지 투자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태국 사업개발국(DBD)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신규 사업자 등록 건수는 총 4만 4,773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3% 증가했습니다. 반면 총 등록자본금은 1,112억100만 바트 로 25.44%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폐업 건수는 7,024건으로 12.49% 증가했습니다. -태국 사업개발국(DBD)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총 640건이 승인됐으며, 투자 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1,876억1,000만 바트를 기록 했습니다. 주요 투자국은 중국(110건), 미국(107건), 일본(87건), 싱가포르(83건), 홍콩 (59건)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태국 관광체육부(MOTS)는 2026년 1월 1일부터 7월 4일까지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1,621만 명을 기록했으며, 관광 수입은 7,825억7,000만 바트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관광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3.11% 감소했습니다. 주요 방문국은 중국(265만4,728명), 말레이시아(210만9,956명), 인도(123만9,023명), 러시아(102만2,483명), 한국(59만6,673명) 순이었습니다. -AIS는 Bangkok Land와 협력해 무앙통타니를 차세대 스마트 경제지구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거단지와 상업시설, 교육기관, 공공서비스 등을 5G와 AI 기반의 디지털 인프라로 연결하는 통합형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예정입니다. 또한 AI 기반 CCTV와 스마트 교통관리, 사물인터넷(IoT), 디지털 결제, 스마트 미터, 가상교실, 디지털 도서관, 사이버보안 등을 결합한 스마트시티 플랫폼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동남아시아 핀테크 플랫폼 Ascend Money 산하의 트루머니(TrueMoney)는 태국 최초의 '탭 투 페이(Tap-to-Pay)' 디지털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습니다. 이번 서비스는 비접촉식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현재 태국에서 3,500만 명 이상의 등록 사용자를 확보하고 있으며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서비스는 BlueTap 기반의 폐쇄형 결제와 EMV 기반의 개방형 결제 방식으로 제공됩니다. 또한 올해 4분기에는 MRT 블루라인과 퍼플라인 운영사인 Bangkok Expressway and Metro Plc와 협력해 MRT 개찰구에도 탭 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태국의 2026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1.9%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번 상향 조정은 정부의 경기 부양책과 기술 관련 수출 및 투자 확대에 따른 것입니다. 또한 2027년 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도 기존보다 높은 2.2%로 제시했습니다. -세계은행(World Bank)은 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7,690달러로 고소득 국가 기준(14,375달러)에 미치지 못해 중상위소득국을 유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베트남은 처음으로 중상위 소득국에 진입했으며,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태국보다 먼저 고소득국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세계은행은 국가를 저소득국, 중하위소득국, 중상위소득국, 고소득국 등 4개 소득 그룹으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LG Electronics (Thailand) Co., Ltd.는 올해 여름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에어컨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통상 에어컨 판매 성수기는 2월부터 6월까지지만, 올해는 9월까지 고온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판매 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해 상반기 에어컨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으며, 하반기에는 15~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태국 상공회의소 대학(UTCC)은 기업의 AI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UTCC AI Institute’를 출범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교육·연구·혁신과 산업 및 국제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대학 차원의 응용 AI 플랫폼으로, 태국 기업의 AI 도입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Hyundai Motor Group의 자회사인 Hyundai Mobility Thailand는 2026년 4분기부터 태국에서 생산한 배터리 전기차(BEV)를 호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현재 호주 시장에 적합한 차종을 검토하고, 현지 차량 효율 기준과 수입 규정에 대한 대응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대의 태국 생산공장은 연간 5,000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 생산시설을 포함한 총투자 규모는 10억 바트입니다. 해당 투자는 태국 투자청(BOI)의 EV3.5 계획에 따른 인센티브를 적용받고 있습니다. -McDonald’s Thailand 운영사인 McThai Co., Ltd.는 20년 독점 개발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태국 퀵서비스 레스토랑(QSR) 시장에서의 장기 성장 전략을 발표했습니다. 회사는 2033년까지 전국 245개 매장을 2배로 확대해 고객 접근성과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이를 통해 6,0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또한 현지 공급업체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오프라인과 디지털 채널을 연계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주변국가 소식> -싱가포르 2분기 경제성장률 5.7%…전분기보다 성장세 둔화 싱가포르 경제는 2026년 2분기 5.7% 성장하며 1분기(6.3%)보다 성장세는 다소 둔화됐지만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AI 관련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장비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제조업이 12.2% 성장하며 경제 회복을 견인했으며, 건설업과 서비스업도 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다만 전문가들은 AI 수요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수요가 둔화될 경우 성장세가 약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시장에서는 상반기 견조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싱가포르 정부가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4%에서 상향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베트남, 항만 네트워크 고도화 추진…해양 경쟁력 강화 베트남은 해양 물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항만 네트워크와 복합운송 체계를 확대하는 한편, 까이멥(Cai Map) 항과 하이퐁(Hai Phong) 항은 2년 연속 세계 20대 컨테이너 항만에 선정됐습니다. 정부는 2030년까지 항만 개발에 359조 동(약 137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고, 민간 및 글로벌 물류기업의 투자를 유치해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또한 항만을 중심으로 도로·철도·내륙수로를 연계한 복합운송 체계와 디지털 물류 시스템을 구축해 국가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입니다. -말레이시아, 태국과 국경 지역 항구·철도 인프라 협력 추진 말레이시아 정부는 태국과 국경 지역 및 페낭 항구의 활용 방안을 태국 측과 협의하도록 교통부에 지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양국 정상회담에서 철도, 항구 등 교통 인프라와 관광 협력 확대를 논의한 데 따른 후속 조치 입니다. 양국은 페를리스 내륙항(PIP) 등 신규 인프라를 활용해 국경 지역의 물류 효율성과 경제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도네시아, AI 콘텐츠 저작권 규제 추진 인도네시아 국회는 AI 생성 콘텐츠를 규제하기 위한 저작권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정안에는 AI 생성 콘텐츠의 AI 사용 사실 표시를 의무화하고, AI가 창작자의 고유한 표현 방식을 모방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한 사람이 일정 수준 이상 창작에 참여한 작품에만 저작권을 인정하고, AI 플랫폼이 뉴스 콘텐츠를 학습 또는 재게시에 활용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구글은 과도한 규제가 혁신과 투자, 디지털 산업 발전을 저해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법안이 통과되면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최초로 AI 관련 저작권 규정을 법률에 명시한 국가가 될 전망입니다. <기타 소식> -태국 개발연구원(TDRI)에 따르면 태국의 퇴직연금제도는 30년 이상 발전해 왔지만, 여전히 대다수 노인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 노인 설문조사 결과 노인의 45%는 저축이 전혀 없었으며, 약 30%는 국가 빈곤선 이하의 소득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아울러 44%는 저축액이 20만 바트 이하에 그쳐, 대다수 노인이 저축이 없거나 노후에 대비할 만한 충분한 자금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사업국(DEB)은 산업 및 운송 부문의 LNG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2026년 LNG 판매량이 전년 대비 약 3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LNG 저장시설과 사용시설에 대한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과 산업 경쟁력 제고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또한 LNG와 LPG 활용 확대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에너지 안보 강화도 지속 추진할 계획입니다. -태국 정부는 금융감독기관과 금융기관 간 금융거래 정보를 연계하는 'CHECKED(Consent-driven Hub for Exchange of Compliance Knowledge and Encrypted Data)'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불법 자금의 흐름을 보다 신속하고 종합적으로 추적하고, 기관 간 금융정보를 관련 법령과 개인정보 보호 원칙에 따라 안전하게 공유할 방침입니다. 또한 정부는 금 거래업체 관리 강화, 디지털자산 감독체계 고도화, 의심거래 보고 신속화, 차명회사(노미니 회사) 점검 강화 등을 통해 금융범죄 대응 역량을 높이고, 태국을 역내 금융허브(Financial Hub)로 육성한다는 계획입니다. -태국 호텔협회(THA)와 태국 중앙은행(BOT)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호텔들은 올해 3분기 국내외 투숙객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특히 유럽 시장 의존도가 높은 팡응아 지역은 평균 객실 점유율이 20%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전국 148개 호텔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6월 평균 객실 점유율은 52%, 7월 전망치는 53%로 지난해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중동 상황 장기화로 관광 수요가 위축되면서 응답 호텔의 88%는 투숙객 감소를 예상했고, 38%는 예상보다 상황이 더 악화됐다고 답했습니다. 대부분의 호텔은 객실 요금 할인과 마케팅 강화, 인건비 절감 등을 통해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국 의회는 지난 20년간 정치 시위에 참여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수백 명을 대상으로 하는 사면법 개정안을 승인했습니다. 다만 부패 혐의나 왕실모독죄 위반으로 유죄 판결을 받은 사람은 사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법안이 제정되면 2005년 1월 1일부터 2025년 7월 16일 사이 발생한 정치적 행위에 대한 형사 책임이 면제됩니다. -Asset World Corp(AWC)는 Asiatique The Riverfront를 세계적인 문화·엔터테인먼트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해 80억 바트 규모의 재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으로는 차오프라야강을 횡단하는 케이블카와 미술관 ‘MONA Bangkok’, 영화 ‘Avatar’ 프랜차이즈 기반의 몰입형 엔터테인먼트 공간 등을 조성해 글로벌 IP 허브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AWC는 이를 통해 방콕 강변을 세계적인 문화·체험 관광지로 발전시키고 국제 관광객 유치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태국 300만 바트 투자 비자의 명과 암 태국 정부가 외국인 자본 유치를 위해 야심 차게 꺼내 든 ‘300만 바트 투자 기반 체류 연장’ 제도가 시행 궤도에 올랐다. 과거 1,000만 바트라는 높은 벽에 가로막혔던 중산층 투자자들에게 태국은 이제 ‘살 만한 곳’이 된 듯 보인다. 그러나 장밋빛 전망 뒤에는 복잡한 이민국 명령(237/2568, 238/2568)과 2026년부터 더욱 엄격해진 세무 규정이 도사리고 있다. 이번 칼럼에서는 투자자가 마주할 실무적 디테일을 해부한다. 1.‘비자’가 아닌 ‘연장’, 그리고 취업의 벽 가장 먼저 명확히 할 점은 이 제도가 ‘워크퍼밋(Work Permit)’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300만 바트 투자 비자는 순수 거주 목적의 체류 연장이다. 태국 내 법인에서 급여를 받거나 본인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행위는 엄격히 금지된다. 만약 태국 내 경제 활동이 목적이라면 연간 해외 소득 증빙이 필요한 LTR(장기 거주) 비자로 선회해야 한다. 이 비자는 오직 ‘태국에서의 여유로운 삶’을 위한 거주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2.세 가지 경로: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2026년 업데이트) 단순 구매 외에도 리스홀드와 렌탈이라는 선택지가 공식화되었다. 하지만 각 경로마다 함정이 존재한다. •콘도미니엄 구매 (가장 안정적): 최소 300만 바트 이상의 완공된 매물이어야 한다. 반드시 태국 은행에서 발행한 FETF(외화 송금 증명서)가 필요하며, 소유권 이전 등기가 신청자 명의로 완료되어야 한다. •리스홀드(Leasehold): 총 계약 가치가 306만 바트 이상이어야 하며, 3년 이상의 장기 계약을 토지청에 정식 등록해야 한다. 외국인 소유 쿼터가 가득 찬 인기 지역에서 대안이 될 수 있지만, 법적 소유권이 아닌 임차권임을 명확히 인지해야 한다. •고가 렌탈(Rental): 월 8만 5천 바트 이상의 임대료를 내는 경우다. 초기 신청 시 3개월분, 연장 시 12개월분의 임대료를 선납했다는 증빙이 필요하다. 자산을 소유하지 않고도 체류권을 얻는 유연한 방법이지만, 매년 거액의 매몰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이 단점이다. 3.‘인증의 늪’: TLS와 행정 절차 이 프로그램의 ‘문지기’는 태국 관광체육부 산하의 TLS(Thailand Longstay Service)다. 300만 바트라는 낮은 기준을 적용 받으려면 반드시 이곳에서 ‘장기 체류 관광 후원자’ 인증을 받아야 한다. •타이밍이 생명이다: 인증 절차는 통상 7~10 영업일이 소요되며, 비자 만료 최소 30~45일 전에는 프로세스를 시작해야 한다. •실사 사진의 중요성: 최근 이민국은 신청자가 해당 유닛에 실제 거주하는지를 꼼꼼히 따진다. 건물 전경, 호수가 보이는 문 앞, 그리고 가구가 구비된 내부 사진 3장이 필수 서류로 자리 잡았다. 4. 2026년의 새로운 복병: 세무 거주자 리스크 2026년부터 태국 국세청(Revenue Department)은 ‘180일 거주 법칙’을 어느 때보다 엄격히 적용하고 있다. •전 세계 소득 과세: 연간 180일 이상 태국에 머무는 투자자는 세법상 거주자로 분류된다. 이때 해외에서 발생한 소득을 태국으로 송금(Remittance)할 경우, 태국 내 소득과 합산하여 최대 35%의 누진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 •우회로 차단: 해외 신용카드로 생활비를 결제하거나 대금을 치르는 행위도 ‘간접 송금’으로 간주되어 과세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LTR 비자와 달리, 일반 투자 연장 대상자에게는 별도의 세제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 5. 투자 전 최종 체크리스트 성공적인 태국 안착을 위해 계약서 서명 전 다음 세 가지를 확인하라. 1.판매자의 국적: 판매자가 외국인이라면 투자가 인정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 반드시 태국인 또는 태국 자본이 다수인 법인 매물을 선택하라. 2.의료보험: 최소 40만 바트(약 1,500만 원) 이상의 보장 한도를 가진 태국 내 의료보험 가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3.동반 가족: 배우자와 20세 미만 자녀, 50세 이상 부모는 추가 투자 없이 동반 신청이 가능하다. 단, 모든 관계 증명 서류는 태국 외무부(MFA)의 공증을 거쳐야 한다. 6. 맺으며 300만 바트 투자 비자는 태국이라는 매력적인 나라에 거점을 마련할 수 있는 훌륭한 도구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부동산 쇼핑이 아닌, 복잡한 법적ㆍ세무적 의무를 동반하는 이민 행위다. 에이전트의 화려한 미사여구보다는 숫자로 증명되는 법적 서류와 세무 리스크를 먼저 검토하는 냉철함이 필요한 시점이다. (본 원고는Formichella & Sritawat Attorneys at Law의 2026년 3월 12일 기고문을 각 참조하여 작성되었습니다.)
태국, ‘보 토 62’ 임시 노동 허가증 도입 승인받았지만 정식 허가증 발급이 늦어지는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임시 증명서 2026년 7월 1일 발효 | 2026년 7월 9일 관보 게재 태국 고용국(Department of Employment)이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새로운 임시 노동 허가증 ‘보 토 62(Bor Tor 62·Form WP. 62)’를 도입했다. 등록관이 외국인의 근로를 이미 승인했지만, 허가증 발급 절차나 서비스 시스템의 문제로 정식 노동 허가증을 곧바로 내주기 어려운 경우 합법적인 근로 사실을 임시로 증명할 수 있도록 한 제도다. 관련 고시는 2026년 6월 30일 서명돼 7월 9일 왕실 관보에 게재됐으며, 효력은 7월 1일부터 적용된다. 기존 2020년 고용국 고시에 제7/1조를 신설하고 보 토 62를 법적으로 인정되는 임시 노동 허가증 서식으로 추가한 것이 핵심이다. 신청 접수증이 아니라 ‘승인 후 발급되는 허가증’ 가장 중요한 점은 보 토 62가 신청만 하면 자동으로 주어지는 서류가 아니라는 사실이다. 노동 허가 신청서나 수수료를 제출하고 예약 확인서 또는 접수증을 받았더라도, 그것만으로는 근로할 수 없다. 전자 시스템에 ‘검토 중’이라고 표시된 상태 역시 근로 허가로 볼 수 없다. 보 토 62를 근거로 일하려면 먼저 등록관의 근로 승인이 있어야 하며, 해당 승인 건에 대해 실제 보 토 62가 생성되거나 발급돼야 한다. 정식 허가증이 늦어지고 있다는 사정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승인은 확인됐지만 보 토 62를 내려받을 수 없다면, 고용국으로부터 임시 허가증이나 별도의 서면 확인을 받은 뒤 근로를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 제도는 전자 노동 허가(e-WorkPermit) 예약이나 서비스 센터 운영상의 지연으로 생기는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따라서 미승인 신청자에게 일을 먼저 시작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새로운 신청 경로가 아니다. 허가된 고용주·직책·근무지만 인정 보 토 62에는 근로자의 신원과 여권·비자 정보, 고용주, 허가된 직책과 근무지, 승인일, 기본 노동 허가 만료일, 임시 허가증의 유효 기간, 조건과 QR 코드 등이 표시된다. 외국인 근로자는 문서에 기재된 고용주를 위해 정해진 직책과 장소에서만 일할 수 있다. 다른 계열사나 사업장으로 이동하거나 실질적인 업무가 달라진 경우에는 기존 보 토 62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또한 보 토 62는 노동 허가의 임시 증명일 뿐, 비자나 체류 허가를 연장해 주거나 외국인 금지 직종 규정을 면제해 주는 서류가 아니다. 유효 기간도 일률적으로 정해져 있지 않다. 서식에는 기본 노동 허가의 만료일과 보 토 62 자체의 만료일이 별도로 기재되므로 두 날짜를 모두 확인해야 한다. 문서에 적힌 기간과 조건을 넘겨 일할 수 없으며, 생체 정보 등록이나 정식 허가증 수령을 위한 예약 등 남은 절차도 반드시 완료해야 한다. 갱신 신청자의 계속 근로와는 다른 제도 기존 노동 허가증이 만료되기 전에 갱신을 신청한 근로자는 외국인 근로자 관리 긴급 법령 제67조에 따라 등록관이 갱신 거부 명령을 내릴 때까지 계속 일할 수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이는 보 토 62 때문이 아니라 법령이 별도로 인정하는 계속 근로 권리다. 신규 신청이 계류 중인 경우, 승인 후 보 토 62가 발급된 경우, 기존 허가증의 적시 갱신을 신청한 경우를 모두 같은 상태로 처리해서는 안 된다. 고용주는 각 근로자가 어떤 법적 근거로 일하고 있는지 구분해 기록할 필요가 있다. 고용주가 챙겨야 할 사항 고용주는 근로 시작 전에 보 토 62의 승인일과 문서 번호, QR 코드, 고용주명, 직책, 근무지, 유효 기간과 조건을 확인해야 한다. 여권과 비자·체류 허가도 별도로 관리해야 하며, 신청 화면이나 결제 영수증만으로 근로를 허용해서는 안 된다. 외국인 근로자 관리 긴급 법령 제13조에 따라 고용주는 원칙적으로 외국인의 고용 시작 후 15일 이내에 성명·국적·업무를 신고하고, 퇴사 시에도 그 사유를 포함해 15일 이내에 신고해야 한다. 적용 가능한 예외가 있는지는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하지만, 보 토 62 자체가 신고 의무를 면제하지는 않는다. 인사 담당 부서는 보 토 62와 승인 자료, 신청서와 영수증, 여권·체류 기록, 근로계약서와 직무 설명서, 근무지 자료, 고용 신고 영수증, 서비스 센터 예약·방문 증빙을 함께 보관하는 것이 좋다. 정식 노동 허가증을 발급받으면 기재 내용이 실제 업무와 일치하는지 다시 확인하고, 보 토 62 대신 정식 허가증을 주된 근로 권리 증빙으로 관리해야 한다. 보 토 62가 만료됐거나 필수 예약을 놓친 경우, 고용주·직책·근무지가 변경된 경우, 비자나 체류 허가가 끝난 경우에는 다른 유효한 법적 근거가 확인될 때까지 근로를 중단하는 것이 원칙이다. 외국인 근로자가 유의할 사항 근로자는 보 토 62를 언제든 확인·제시할 수 있도록 보관하고, 허가된 고용주·직책·장소의 범위 안에서만 일해야 한다. 유효한 여권과 비자, 체류 허가를 유지하고 생체 정보 등록과 정식 허가증 발급 예약에도 참석해야 한다. 또한 제64/2조에 따라 근로 시작 후 15일 이내에 고용주, 근무지와 주요 업무를 등록관에게 신고하고, 고용주가 바뀔 때마다 변경 사실을 신고해야 한다. 제68조는 허가받은 외국인이 담당 공무원이나 등록관의 요구를 받으면 합리적인 기간 안에 노동 허가증을 제시할 수 있도록 요구한다. 종이 원본을 늘 몸에 지녀야 한다는 의미는 아니지만, 진위 확인이 가능한 문서를 신속히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 위반 시 벌금과 추방 가능성 보 토 62가 도입됐더라도 무허가 근로나 허가 범위를 벗어난 근로에 대한 처벌은 그대로다. ✽허가 없이 일하거나 허용 범위를 벗어난 외국인 근로자: 5,000~50,000바트의 벌금 및 법정 예외를 제외한 추방 가능 ✽무허가 외국인을 고용하거나 허가 범위를 벗어난 업무를 시킨 고용주: 근로자 1인당 10,000~100,000바트의 벌금, 재범 시 가중 처벌 가능 ✽고용주의 법정 신고 의무 위반: 최대 20,000바트 ✽근로자의 법정 신고 의무 위반: 최대 20,000바트 ✽정당한 요구를 받고도 허가증을 제시하지 못한 경우: 최대 5,000바트 사업장 점검에 대비해 현장 관리자와 인사 담당자는 관련 서류의 보관 위치를 알고 있어야 한다. 또한 보 토 62가 왜 발급됐는지, 언제 승인됐는지, 정식 허가증 발급을 위해 어떤 절차가 남아 있는지를 설명할 수 있도록 내부 기록을 정리해 둘 필요가 있다. 고용주를 위한 간단 체크리스트 ✽등록관의 근로 승인이 완료됐는가. ✽승인 건에 대한 보 토 62가 실제로 발급됐는가. ✽QR 코드와 근로자 신원 정보가 일치하는가. ✽고용주·직책·업무·근무지가 실제 근로 내용과 같은가. ✽보 토 62와 기본 노동 허가의 만료일을 각각 확인했는가. ✽여권·비자·체류 허가가 유효한가. ✽고용주와 근로자의 15일 신고를 완료했는가. ✽생체 정보 등록과 정식 허가증 발급 예약을 관리하고 있는가. 태국 노동 허가증, 출입국 규정 준수, 고용주 신고, 사업장 검사 또는 외국인 근로자 정책에 대한 추가 안내가 필요하면 Mahanakorn Partners Group(MPG) 에 문의하십시오. https://mahanakornpartners.com
제 머리 못 깎는다 요즘 저는 긍정심리학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긍정심리학은 인간의 긍정적 사고가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하는지 과학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과학적’이라는 말이 중요합니다. 실제로 이런 생각은 오래전부터 있어 왔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생활하면 좋은 결말이 있을 거라고 수없이 들어왔습니다. 어쩌면 긍정심리학은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긍정심리학에 관심을 두고 공부하는 것은 언어교육의 미래를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의 시대에 언어교육의 설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있습니다. 아니, 그렇게 이야기를 합니다. 저도 일면 동의하는 측면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정말 언어교육은 이렇게 사라지게 될까요? 언어를 배우는 일이 무가치할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해답을 저는 과거에서 찾습니다. 새로운 교육 방안처럼 이야기하는 많은 교수법이나 교육철학은 이미 오래전에 실시하였거나 구상하였거나 깊이 통찰하였던 내용입니다. 저는 통찰력의 측면에서는 현대인이 선인들을 넘어서기 어렵다고 봅니다. 고전을 수없이 읽고, 외우고, 수행하는 속에서 깨달은 사고의 깊이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저는 그러한 사고를 찾아가면서 현재와 미래의 언어교육에 길을 보이고 싶습니다. 그중 한 방법이 속담을 살피는 겁니다. 속담(俗談)은 한국인의 사고를 나타냅니다. ‘속(俗)’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인 누구나 알 수 있고, 알고 있는 내용이 속담입니다. 풍자성과 교훈성을 주로 담고 있는 표현이죠. 그런데 속담을 잘 살펴보면 긍정심리학과 맞닿아 있는 내용이 많습니다. 오늘은 그중에서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라는 속담을 다시 보려고 합니다. 저는 이 속담이 심리학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봅니다. 심리학이 제 전공은 아니니 깊은 연구는 전문가에게 맡겨야 할 듯합니다. 과학적 연구 말입니다. 우울증에 걸리는 사람은 마음이 약한 사람이 아니라 오히려 강한 사람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보다 자신감이 지나친 사람이 위험하다는 말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스스로 해결하려는 의지가 강한 사람도 오히려 깊은 수렁에 빠지기도 합니다. 저는 이때 생각해야 하는 속담이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입니다. 이 속담은 기본적으로 자신에 관한 일은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남의 어려움은 잘 도와주지만 자신의 일 앞에서는 헤매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풍자한 말이겠죠. 풍자를 교훈으로 돌리면 어떤 깨달음을 얻을 수 있을까요? 저는 이 속담이 자신의 일을 잘 처리하지 못하는 사람을 비난하기 위한 의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오히려 모든 것을 혼자서 처리하려고 애쓰지 말라는 충고로 보입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때로는 고통이 됩니다. 해도 안 되는 자신을 발견했을 때 오히려 절망감이 커지기도 합니다. 남에게는 힘이 되었지만, 나의 일 앞에서 무기력해지는 자신이 한심해 보이기도 할 겁니다. 그러나 내가 남에게 힘이 되었듯이 남이 내게 힘이 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내가 그의 머리를 깎아주었듯이, 내 머리를 깎아줄 사람이 있음은 행복한 일입니다. 나의 일을 내가 해결하기 어려운 것은 나를 객관적으로 보기 어려워서입니다. 나를 저만치 떨어져서 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나를 객관적으로 봐줄 사람이 필요한 겁니다. 글을 쓰고 있는데, 갑자기 내 머리가 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눈 앞을 가리네요. 자를 때가 되었나 봅니다. 어서 글을 마치고, 머리를 자르러 가야겠습니다. 제 머리를 제가 자를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웃으며 이 글을 마칩니다. 여러분도 이 글을 읽고 웃으셨거나 머리를 자르러 가실 생각을 했다면 다행입니다. 조현용 (경희대 교수, 한국어교육 전공) iiejhy@khu.ac.kr
홈트레이닝 다이어트 성공하기! (3) (feat 타바타 운동프로그램)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바타 운동프로그램 출처 DR. AXE) 많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중 운동을 하고 싶지만 시간이 없다.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 운동이 너무 어렵다. 나는 운동을 싫어한다 등 운동을 시작하는데 어려운 점들이 많은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건강과 다이어트, 멋진 몸매 등을 생각한다면 꾸준한 운동은 필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짧은 시간에 최대의 운동효과를 만드는 타바타 훈련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타바타 운동이란? (이즈미 타바타 박사 출처 건강을 위한 발걸음) 타바타 훈련은 일본의 이즈미 타바타 박사가 개발하여 만든 운동프로그램으로 그의 이름을 차용하게 되었습니다. 타바타 훈련방법은 1996년 일본의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체력 증진을 위하여 만들어진 프로그램입니다. 타바타 훈련 실시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20초 동안 최고 강도의 운동을 하고 10초간 휴식 X 8세트를 진행합니다. 이렇게 8세트를 진행하면 총 4분이 소요하게 됩니다. 하지만 타바타 박사는 타바타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기전 10분의 웜업 운동과 10분의 휴식 후 타바타 운동프로그램을 진행하라고 조언합니다. 운동프로그램이 만들어진 목적이 엘리트 선수들의 체력증진과 지구력 향상의 맞춰져 있지만 일반인의 다이어트 및 체력증진에도 효과가 탁월하여 운동에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 못하는 분들에게도 많은 긍정적인 운동효과를 일으킵니다. 특히 저도 항상 강조하는 운동후 체내 산소 섭취량의 증가(excess post-exercise oxygen consumption)로 운동을 한후 약 22시간동안 근육이 회복하며 체내의 칼로리소비 증가로 이어지는 점이 다이어트에도 가장큰 장점이 됩니다. (EPOC 그래프 출처 sports science) 2. 타바타 운동을 직접 체험하자! 프로그램을 다시 쉽게 요약하면 20초 운동진행 + 10초 휴식 X 8세트 = 총 4분 (1)점핑잭 20초 10초 휴식 (2)푸쉬업 20초 10초 휴식 (3)런지 20초 10초 휴식 (4)마운틴 클라이머 20초 10초 휴식 (5)점프 스쿼트 20초 10초 휴식 (6)백익스텐션 20초 10초 휴식 (7)스플린터 20초 10초 휴식 (8)버피 20초 글을 마무리하며 약 1년간의 칼럼을 개인사정으로 인해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그동안 구독해주신 교민분들게 감사드리고 교민잡지 측에도 감사드립니다. 태국 교민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어려운 시기 힘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기초튼튼 태국어 강좌 애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2주 동안 건강하고 즐겁게 지내셨나요? 740호의 문법에서는 형태소의 종류중에서 어근 형태소에 대해 공부해 볼텐데요, 그 종류가 다양하고 활용도가 매우 높으므로 놓치지 말고 정리해두셔야 겠지요? 740호의 생활회화에서는 여행사를 이용해 비행기 티켓을 구입할 때 필요한 회화를 공부해 보겠습니다. *** 오늘의 문법 : 어근 형태소 형태소는 의미를 지닌 최소의 단위입니다. 형태소는 기준에 따라 여러가지로 분류할 수 있겠지만 여기서는 가장 기본이 되고 일상에서 활용도가 높은 어근 형태소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근 형태소는 2개 이상의 형태소가 결합하여 단어를 이루는 경우에 반드시 주된 의미를 갖고 있는 하나의 형태소가 있는데 이를 어근이라고 합니다. 태국어에서는 이런 형태를 보이는 단어가 많으므로 미리 공부해 두시면 어휘 응용력도 생기고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어근 형태소인 '낙' 은 다른 형태소와 결합하여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냅니다. '낙'의 의미는 전문적인 지식이나 기술을 가진 사람을 뜻하는데 첫번째 단어인 '낙리얀'의 경우 '배우다'의 의미를 가진 '리얀' 과 결합하여 '배우는 사람' 즉 '학생' 을 의미하게 됩니다. 두번째 단어인 '낙 카우' 의 경우엔 뉴스, 소식을 의미하는 '카우'와 결합하여 '소식을 전하는 사람' 즉 '기자' 라는 의미의 단어를 만들어 냅니다. 세번째 단어는 '낙 낄라'로 여기서 '낄라'의 의미는 '운동' 입니다. 따라서 '낙 낄라'의 경우엔 '운동선수' 라는 의미가 됩니다. 네번째 단어인 '낙 렁'의 경우에 '렁'의 의미가 '노래하다' 이므로 함께 결합 되었을때 그 의미가 ' 노래하는 사람' 즉 '가수'를 뜻하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번 740호에서는 9월부터 다가올 2027년 수시 전형 해외고전형 위주로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외고 학생들끼리만 수시로 뽑는 대학은 거의 없습니다. 국내고 해외고 검정고시학생들이 함께 경쟁을 하는 지원자격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대학들이 해외고는 국내고 학생들보다 학생부가 없기 때문에 불리합니다. 반드시 입학전형을 확인후 지원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740호에서는 서울대 2027년도 수시모집을 안내해 드립니다. 지원서 접수는 2026년 9월 7일부터 9일까지 입니다. 서류제출은 10일까지 입니다. 학교장 추천 확인은 9월 14일부터 9월 18일까지 입니다. 1단계 합격자 발표는 11월 20일이며 2단계 전형료 납부는 11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입니다. 면접은 11월 27일(금)이며 수의과대학과 의과대학 및 치의학과는 11월 28일에 실시합니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12월 18일 금요일입니다. 해외고 학생들이 지원 가능한 전형은 학생부 종합전형(일반전형)입니다. 모집인원은 자유전공학부 48명, 인문대학 125명, 사회과학대학 139명, 자연과학대학 123명, 간호대학 27명, 경영대학 47명, 공과대학 400명, 농업생명과학대학 133명, 미술대학 7명, 사범대학 120명, 생활과학대학 42명, 수의예과 17명, 약학대학 29명, 음악대학 99명, 의과대학 50명, 첨단융합학부 98명, 치의학과 25명 총 1,529명을 선발합니다. 전형요소 및 배점은 1단계 서류평가 100%(2배수 선발) 2단계 (1단계성적 100+ 면접 및 구술고사 100%)로 선발합니다. 수능 최저학력 기준은 없으며, 단 미술대학 디자인학과와 사범대학 체육교육과 합격자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만족해야 합니다. 1. 서류평가 가) 평가자료: 학생부 등 제출된 서류 나) 평가내용: 학업역량, 자기주도적 학업태도, 전공분야에 대한 관심, 지적 호기심 등 창의적 인재로 발전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함. 주어진 여건에서 보인 교과 학습활동의 성취수준과 학업역량을 평가함. 교과 학습 내용은 지원자가 이수한 교과목 특성, 수업 내용, 학업 수행 내용, 이수자 수 등을 고려하여 정성적으로 평가함. ※ 지원자의 교육환경을 바탕으로 고등학교 과정에서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외에도 음악, 미술, 체육 등 전 교과를 충실히 이수하였는 지와 서울대학교 교과이수 기준 충족 여부 및 전공 연계 교과이수 과목 현황 등을 고려하여 평가함. 자기주도적 학습 경험에서 나타나는 지적 호기심, 학업에 대한 열정, 적극성 및 진취성, 학업수행 과정에서의 주도성, 논리적 사고력, 과제수행능력 등의 학업소양을 평가함. 개인의 품성 외에도 리더십, 공동체 의식, 책임감, 사회적 기여 가능성 등을 평가함. 다) 평가방법: 다수의 평가자에 의한 다단계 종합평가 2. 면접 및 구술고사 가) 평가방법: 지원자 1명을 대상으로 하여 복수의 면접위원이 실시함. 제출서류를 참고하여 질문할 수 있음. 나) 평가내용 : 고등학교 교육과정 상의 기본 개념 이해를 토대로 단순 정답이나 단편 지식이 아닌 종합적인 사고력을 평가함. 주어진 제시문과 질문을 바탕으로 면접관과 수험생 사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함. (다) 평가예시 경영대학 : 사회과학, 수학(인문) 관련 제시문을 활용하여 전공적성 및 학업역량 평가 (영어 또는 한자 활용 가능), 답변준비: 30분 내외 공과대학 : 수학(자연) 관련 제시문을 활용하여 전공적성 및 학업역량 평가, 답변준비: 45분 내외 3. 제출서류 외국 소재고 등 학생부 온라인 제공(NEIS)이 불가능하고, 국내 고등학교 학생부와 동일한 서류를 발급하지 않는 교교에 1학기 이상 재학한 사실이 있는 경우, 해당 재학 기간에 대해 국내 고등학교 학생부 세부항목에 해당하는 서류(성적증명서,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등 학교에서 발급한 서류 또는 학교에서 확인받은 서류) 및 학교 교육과정 관련 자료 등을 학생부 대체 서식에 작성함. 학생부 대체 서식은 지원자가 원서를 접수한 사이트를 통해 작성하고, 증빙서류는 온라인으로 업로드함. 단, 초등학교, 중학교 재학 시 활동 내용은 업로드할 수 없음.
태국 중등학교 한국어 수업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 개발 -해외 한국교육원 최초 코로나19 대비 실시간 쌍방향 온라인 수업 및 교실수업에서 활용 가능한 한국어 수업 시청각 교구 개발 - 태국인 한국어 교사 150명, 시청각 교구 활용 원격수업 참여 - 시청각 교구 활용 수업 시연대회 개최 및 방과후 한국어 수업 지원 온라인 수업에 참여한 태국 한국어 교사들의 줌(ZOOM) 화면 캡처 [주태국한국교육원 제공] 주태국한국대사관(대사 이욱헌) 부속 한국교육원(원장 김영진)은 지난 2020년 6월 24일(수요일), 태국 교육부 기초교육위원회(OBEC)와 협력하여 중등학교 한국어 수업을 위한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를 개발하고 수업 활용도 제고를 위한 교사 연수도 실시했다. 이번 온-오프라인 겸용 시청각 교구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에 중점을 둘 수 밖에 없는 태국 교육 현실과 적절히 맞아떨어져 더욱 그 활용도가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따라서 시청각 교구를 적절하게 활용하여 수업의 질과 학생의 학습 흥미도 높이고 한국어 교사들의 교수학습 역량 강화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태국한국교육원이 개발하고 태국 중등학교에서 활용중인 한국어 교과서(1-2권) 및 교사용 지도서를 기반으로 한국 ‘비상교육’과 협력하여 제작되어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 온라인 단어와 어휘카드 그리고 예습과 복습에 활용 가능한 동영상 강의 등 3종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시청각 교구 본문 내용[주태국한국교육원 제공]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현재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줌(ZOOM)을 기반으로 실시간 쌍방향 수업에서 다양한 학습자료와 삽화, 음성, 질문, 퀴즈카드 기능 등을 실행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한국어 수업은 컴퓨터가 없는 학생들의 경우 휴대폰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며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한 환경의 경우 빔 프로젝트, 프로젝션 TV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고. 또한 태국한국교육원은 이번에 개발된 온-오프라인 겸용 시청각 교구가 현장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교사연수, 수업시연대회, 방과 후 수업 개설 등 다각적인 지원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청각 활용 교사연수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한국어 채택교 교사 약 150여명이 참여하였다. 연수내용은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 활용을 위한 온라인 플랫폼(ZOOM) 기본 기능 설명, 시청각 교구 프로그램 소개 및 활용법, 시청각 매체를 이용한 교수법 실습 등 3가지로 나뉘어 있다. 이번 온라인 교사 연수가 끝난 후에는 일선에서 교사들의 온-오프라인 시청각 교구 활용 우수 수업 사례를 발굴하여 전파하고 더불어 교사들의 관심과 교수학습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시청각 교구를 활용한 온라인 수업시연대회를 개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고 김영진 교육원장은 밝혔다. 시청각 교구 온라인 수업을 관리하고 있는 교육원 관계자들(왼쪽에서 두번째가 김영진 교육원장) 김영진 원장은 “한국어 채택교 한국어반 중심 한국어 수업의 저변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한국어 채택교 학생 중에서 한국어를 배우지 않는 학생, 한국어 미채택교 학생 대상 ‘한국어 교과서 및 시청각 교구 활용 방과후 수업 운영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 말했다. 한편, 이번 교사 연수에 참여한 쌈쎈 위타얄라이 학교 한국어 교사 완라다 라와씬아펀은 “시청각 교구가 기존 교과서를 토대로 제작되고 한국어 음성을 학생이 바로 들어볼 수 있으며 나중에 개인 학습할 때도 계속 들을 수 있고 커뮤니티 기능에서 선생님, 학생이 소통할 수 있어 한국어 수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으며 마타욤 왓 마꿋까쌋 학교 한국어 교사 핏차야파 헝텅도 “코로나19로 온라인 수업 준비 및 진행에 고민이 많았다”면서 “시청각 교구를 활용하면 수업 준비는 물론 학생들이 발음 연습에다 예숩과 복습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공감했다. 주태국한국교육원 김영진 원장은 “이번 시청각 교구 개발은 교육원과 태국 기초교육위원회가 협력하여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에도 오히려 한국어 교육을 한층 더 끌어올리기 위해 협력한 우수사례이며 향후 현장 활용도를 점검하여 시청각 교구를 추가로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태국은 현재 중등학교 한국어 채택 학교가 133개교에 한국어 전공 학생 4만 583명으로 전 세계 한국어 배우는 학생의 야 25%를 차지하는 국가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한국 교육부는 주태국한국교육원과 베트남 호치민 교육원, 타슈켄트, 로스토프나도누 교육원과 함께 중점 교육원으로 지정되었다는 소식이다.
방콕에 찾아온 갓 쓴 훈장님들 방콕한국국제학교(KISB) ‘2026 해외로 찾아가는 예절서당’ 큰절부터 서예·탁본·전통공예까지 몸으로 배우는 우리 예절과 문화 7월 15일, 방콕한국국제학교 강당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갓을 쓰고 도포를 갖춰 입은 훈장 선생님들이었다. 평소 사진이나 영상으로만 접하던 차림을 눈앞에서 마주한 학생들은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훈장 선생님들을 맞았다. 방콕한국국제학교(교장 박상임)는 이날 교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6 해외로 찾아가는 예절서당’을 진행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사단법인 한국전통서당문화진흥회가 주최한 프로그램으로, 해외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 예절과 문화를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업은 학생들의 학년과 발달 수준에 맞춰 진행됐다. 훈장 선생님들은 인사하는 자세와 상대를 대하는 마음가짐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절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했다. 형식만 따라 하는 데 그치지 않고, 왜 예의를 지켜야 하는지, 사람을 존중하는 마음이 행동으로 어떻게 드러나는지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처음에는 갓과 도포 차림을 신기해하며 웃음을 보이던 학생들도 수업이 시작되자 훈장 선생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처음 해보는 큰절이 익숙하지 않아 자세가 흐트러지기도 했지만, 서로의 모습을 바라보며 웃고 다시 동작을 따라 하는 사이 강당에는 자연스럽고 편안한 배움의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학년별로 만난 전통문화 초등부 G1부터 G6까지의 학생들은 기초 예절교육과 함께 압화 부채 만들기와 전통 서예 등을 체험했다. 학생들은 꽃잎과 잎을 이용해 저마다 다른 모양의 부채를 완성하고, 붓을 잡아 한 글자씩 정성스럽게 써 내려갔다. 먹을 묻힌 붓이 마음처럼 움직이지 않아 애를 먹기도 했지만, 삐뚤빼뚤한 글씨에도 학생들의 정성이 고스란히 담겼다. 중등부 G7부터 G11까지의 학생들은 조금 더 깊이 있는 인성·예절교육에 참여했다. 서산 만들기와 탁본, 자개 공예 등 평소 학교생활에서는 접하기 어려웠던 전통문화 체험도 이어졌다. 직접 만들고 손으로 문양을 떠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전통문화가 박물관 안에 머물러 있는 옛것이 아니라 오늘날에도 새롭게 즐기고 이어갈 수 있는 생활문화임을 경험했다. 수업 중에는 학생들의 질문도 끊이지 않았다. 훈장 선생님들은 학생들의 질문에 하나하나 답하며 전통 예절에 담긴 뜻을 풀어 설명했다. 학생들이 낯설게 느낄 수 있는 내용을 일방적으로 가르치기보다는 이야기를 나누고 함께 체험하는 방식으로 수업을 이끌었다. 훈장 선생님들도 방콕에서 만난 학생들의 진지한 태도와 밝은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각 학급에는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담아 쓴 급훈을 선물했다. 힘 있게 써 내려간 붓글씨에는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뜻이 담겼다. 낯선 타국에서 다시 만난 우리의 예절 박상임 교장은 “갓을 쓰신 훈장 어르신들께서 한국에서 직접 오셔서 학생들에게 전통과 예절을 가르쳐 주셨다”며 “학생들에게 오래 기억될 정말 감사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해외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배우는 일은 단순히 전통 지식을 익히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말과 글뿐 아니라 인사하고 어른을 대하는 태도,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에도 우리가 이어온 문화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 수업은 ‘한국인의 정체성’이라는 다소 큰 주제를 학생들이 직접 보고, 듣고, 만들고,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갓을 쓴 훈장 선생님과 마주 앉아 예절을 배우고 붓글씨를 써본 경험은 학생들에게 한국 문화를 보다 가깝게 느끼게 하는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 방콕한국국제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세계를 향한 시야와 역량을 키우는 동시에 자신의 문화적 뿌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하루 학교를 찾은 예절서당은 막을 내렸지만, 학생들이 배운 존중과 배려의 마음은 교실과 가정의 일상 속에서 계속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기사·사진 제공 | 방콕한국국제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