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구효서와 함께 하는 ‘2024 재외동포 문학상’ 시상식

2024/12/16 17:29:18

소설가 구효서와 함께 하는 ‘2024 재외동포 문학상’ 시상식 ◦재외동포청, 12월11일 인천 송도서 온·오프라인 개최 [사진설명] 재외동포 문학상 시상식 사진(왼쪽부터 김민철 교류협력국장,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 이지영 수필, 수기 우수상 수상자, 이상덕 재외동포청장, 구효서 작가)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은 오는 12월 11일(수) 인천 연수구 송도에 있는 재외동포 웰컴센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제26회 재외동포 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올해 시상식에서는 시, 단편소설, 수필-수기 3개 부문의 대상 수상자(장혜영, 조성국, 이명란)를 비롯한 우수상 등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수필-수기 부문 우수상 수상자인 이지영(요르단) 작가는 시상식에 오프라인으로 참석하여 직접 상장을 받을 예정이다. ‘재외동포 문학상’은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들의 한글 문학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한민족 정체성을 담은 우수한 문학작품을 발굴·소개하기 위해 1999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왔다. 올해로 26회째인 이 상은 수많은 재외동포 문학인의 도전과 열정 속에서 한국 문학의 지평을 확장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수상자 다수는 국내 문학계에서 활동하고 있다. 금년에는 제22회 수상자 반수연 작가가 ‘김승옥 문학상’ 우수상을 받았고, 제24회 대상 수상자인 이수정 작가는 ‘고창 신재효 문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시상식 후에는 한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구효서 작가를 초청해 강연을 듣는 시간도 마련한다. 구효서 작가는 깊이 있는 문학적 통찰과 따뜻한 인간미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강연에서는 올해 문학상 심사 과정과 후보작들에 대한 평가, 재외동포 문학의 중요성, 세계 속의 한국 문학에 대한 이야기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시상식과 초청 강연은 관심있는 재외동포들이 전 세계 어디서나 볼 수 있도록 추후 동포청 유튜브(youtube.com/@OKAKOREA)에 게시할 계획이다. 이상덕 청장은 “‘재외동포 문학상’은 서로 떨어져 있는 재외동포 모두의 삶을 하나로 연결해 주는 다리 역할을 해왔으며, 동포 작가들의 노고 덕분에 한국 문학의 지평이 보다 넓어지고, 우리 문화의 위상 또한 높아질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수상자 여러분들의 작품 활동이 향후 국내외 문단에서 좋은 결실을 맺기를 기대하며, 재외동포청도 ‘재외동포 문학상’의 인지도와 위상이 보다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태국 한국문화원, 해군 군악대 초청 6.25 참전용사를 위한 음악회 성황리에 공연

2024/12/03 12:35:35

주태국 한국문화원, 해군 군악대 초청 6.25 참전용사를 위한 음악회 성황리에 공연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이선주)은 11월 26일 방콕 시암픽카네 공연장에서 ‘6.25 참전용사를 위한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사)호국문화진흥위원회 (이사장: 임우근)와 함께 한국 해군군악대 초청 공연으로 진행했으며 생존 참전용사들과 그 가족을 비롯해 태국 정부와 주재 외교단, 문화 예술계 인사 등 약 1,0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총 49명의 해군군악대는 군악대장 유광 대위의 지휘 아래 'A Festival Prelude' 서곡에 이어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담은 곡 'Memories of Korean War'로 무대를 열었다. 이어 시카고 벨칸토 콩클 1위를 차지한 한국의 이세희 소프라노가 오페레타 박쥐 중 '친애하는 나의 후작님'을 열창했으며 네이비 싱어즈는 알비노니의 곡 ‘Adagio'를 멋지게 소화해 큰 박수를 받았다. 다음으로 인천상륙작전의 긴박한 상황과 현장의 모습을 담은 곡 '인천' 연주에 이어 '암 껀깐'이 태국 협연자로 무대에 올랐다. '암 껀깐'은 전통실로폰 (라낫) 연주로 전통민요 '라오 두엉 드언’을 연주한 후 관객의 요청으로 오른 앙코르 무대에서 태국 인기드라마 '붑페산니왓 (러브 데스티니)'의 주제곡을 노래해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어 해군군악대와 플루티스트 이효정 하사는 라틴 재즈곡 ‘Sonta Latino'를, 알토섹소폰 연주자 조원철 상사는 어스, 윈드 앤 파이어의 ‘September'로 객석을 흥겹게 했다. 다음으로 펼쳐진 네이비 블루스틱 '인 더 스톤' 무대에서는 군악과 함께 서양의 북과 한국의 장구가 한데 어우러졌으며 국악대장 정영갑 준위의 지휘로 연주된 국악 퓨전곡 '아리랑 원더'에서는 다양한 국악기와 함께 한국무용과 북청 사자놀음도 등장해 관객을 더욱 감탄하게 했다. 마지막으로 6.25 전쟁 이후 해군의 성장과정과 애국심을 담은 '내 나라, 내 겨레'가 연주됐다. 그리고 관객의 뜨거운 박수와 함께 앵콜곡으로 최신 케이팝 '아파트' 무대가 펼쳐져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모든 연주자의 경례 퍼포먼스가 인상적인 '미드나잇 세레나데', 이세희 소프라노와 네이비 싱어즈의 '아세안 찬가'로 1시간 30분간의 열띤 무대가 이어졌다. 많은 관객들이 "군악, 국악, 케이팝, 한국무용 등 멋진 무대가 쉴 새 없이 펼쳐져 인상적이었다", "태국 전통음악과 아세안찬가도 어우러져 한국과 태국, 한국과 아세안의 진한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을 기억하고 이런 음악회를 열어줘 고맙다" 등 관람 소감을 말했다. 문화원은 지난 2023년 조수미 소프라노를 초청해 개최한 '한태우호음악축제'에 이어 올해에는 해군군악대와 참전용사를 위한 음악회를 무대에 올리며 앞으로 양국 문화교류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할 예정이다.

한태상공회의소 EV 세미나 성료

2024/11/18 15:27:21

한태상공회의소 EV 세미나 성료 전기차 지속 가능성 세미나: 글로벌 전기차 시장, 안전 문제, 그리고 미래 방향 전기차(EV)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미나, 한태상공회의소 주관, 주태국한국대사관 후원으로 Electric Vehicle Sustainability: EV Market, EV Safety, EV Fire, and Next Steps가 방콕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전기차 시장의 최신 동향과 안전 문제, 그리고 향후 산업 방향을 다루며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중요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다양한 업계 리더들이 참여하여 심도 있는 발표를 진행했다. 이후경 EVALL 대표가 첫 연사로 나서, 글로벌 전기차 시장 동향을 분석하는 세션을 맡아 세계 전기차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전망을 제시했다. 이어 한국자동차공정정보협회(KAFIA) 안기영 연구소장은 중고 전기차 검사 및 관리 방안에 대한 발표를 통해 중고 전기차 시장의 필요성과 과제를 조명했다. MPST의 김창호 대표는 EV 배터리와 핵심 기술에 대해 소개하며, 배터리 기술의 진보가 전기차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했다. 세미나는 태국 전기차 산업의 공급망 전략을 주제로 까셋삿 대학교 우탄 수팟티 교수의 발표로 열기를 더했다. 이후 이후경 대표가 다시 연사로 나서 전기차 화재 및 안전 보호 방안에 대해 강조하며 전기차 안전 문제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쏘넷 타이의 정훈섭 대표는 태국의 자율주행차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로, 태국이 미래 모빌리티에 대비하는 방안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싱가포르-태국 상공회의소 앨런 림 회장은 충전소와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의 비교를 통해, 충전 인프라의 효율성 향상 방안을 논의하며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전기차 관련 최신 기술과 안전 문제를 다각도로 탐구하고 각국의 전문가들과 전략을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

태국 EPS센터 제14회 제조업 2차 기능시험 진행

2024/11/05 10:08:20

태국 EPS센터 제14회 제조업 2차 기능시험 진행 ▶ 한국-태국 인력 교류 강화 한국산업인력공단(EPS Korea : 이사장 이우영) 태국 EPS 센터에서 진행한 제14회 제조업 2차 기능시험이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방콕 인근 탐마삿 대학교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시험은 한국의 산업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태국 인력을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양국의 인력 교류와 협력을 위해 진행되었다. 올해 마지막으로 진행되는 기능시험을 위해 태국 노동부 인력송출국 쏨차이 국장이 현장을 방문하는 등 큰 관심 속에 펼쳐지는 모습이었다. 태국 노동부 고용국(Department of Employment is Mr. Somchai Morakotsriwan), 쏨차이 모라콧씨완 국장과 문현태 센터장과 관계자들 ▣ 태국 EPS센터의 설립 태국 EPS센터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태국 현지에서 Employment Permit System (EPS)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설립한 센터다. EPS는 한국에서 필요한 숙련/비숙련 외국인 노동자를 합법적으로 모집하고 교육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2004년 한국 정부가 처음 도입한 이후 전 세계 16개국에서 시행되고 있다. 태국 EPS센터는 2006년 태국 노동부와 협력해 정식 설립되었으며, 태국에서 한국으로 파견될 외국인 근로자들의 선발과 훈련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한국의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태국 근로자들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 태국 인력의 특성과 역량 태국 인력은 비교적 젊고 성실하며, 특히 제조업 및 농업 분아에서 근면함과 높은 학습 능력을 보여왔다. 한국의 제조업 현장은 숙련 노동자에 대한 수요가 크며, 태국 인력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할 수 있는 우수한 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태국 EPS 센터에서의 선별하고 훈련하는 한국어 능력, 기본 안전 교육, 기술 숙련도를 확보한 인력이 매년 한국으로 파견되고 있으며 이들은 한국의 산업 현장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사진)EPS 프로그램을 통해 선별된 근로자들은 한국의 제조업, 건설업, 농축산업, 어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학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EPS 프로그램의 성과와 UN 공공행정 대상 수상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EPS 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의 권익 보호와 투명한 고용 관리로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2011년에는 UN 부패방지 및 척결분야 공공행정 대상을 수상했다. 이는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인력 관리 시스템으로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근로자를 선발하고 관리한 공로로, 국제사회에서도 주목받는 성과이다. EPS는 단순히 인력을 모집하는 것을 넘어, 각 국가와의 협력을 통해 근로자들이 기본적인 언어 능력과 기술을 숙지하도록 지원하는 선진적 모델로 평가된다. EPS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운영은 양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태국을 포함한 여러 국가와의 외교적 관계도 강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다. 태국 EPS 센터(센터장 문현태)는 이러한 공단의 노력을 바탕으로 한국과 태국 인력 교류의 허브 역할을 지속하고 있다. ▣ 제14회 제조업 2차 기능시험 이번 제14회 제조업 2차 기능시험은 태국 EPS센터의 체계적인 선발 과정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제조업 직종에서 한국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 인력을 평가하고자 마련되었다. 응시자들은 이번 시험을 통해 기본적인 제조업 기술 뿐 아니라 안전 기준 준수, 문제 해결 능력 등 한국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자질을 검증 받았다. EPS센터 문현태 센터장은 “이번 기능 시험은 한국에서 필요한 인재를 보다 효율적으로 선발하기 위한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한국과 태국 간 인력 교류의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주태국 한국문화원, 17개국 외교단 대상 한국영회 '3일의 휴가' 상영회 개최

2024/11/04 15:19:11

주태국 한국문화원, 17개국 외교단 대상 한국영회 '3일의 휴가' 상영회 개최 주태국 한국문화원(원장: 이선주)은 26일 오후, 방콕 소재 센트럴월드 쇼핑몰 8층 TK파크에서 한국영화 '3일의 휴가'를 상영하고 한식 리셉션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태국 총리실 지식경영발전국 도서관인 TK파크의 '2024 현대 세계영화 영화제' 일환으로 주태국 대사관과 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날 프랑스, 포르투갈, 터키, 베트남 등 대사 8명을 포함한 총 17개국의 대사관 관계자들과 왓 찌라티왓 센트럴그룹 부사장, 깐따티 전 외교부장관, 참마판 타이비버리지 고문 등 현지 주요인사를 포함해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120여명의 관객들이 참석했다. 상영에 앞서 박용민 주태국 대사는 "귀중한 주말 여러 대사님들, 문화예술계 인사들과 한국문화를 즐기는 시간을 갖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 영화는 한국인의 소울푸드인 집밥, 소박한 엄마의 음식을 소재로 한 따뜻한 가족 이야기"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배우 김해숙, 신민아 주연의 영화 '3일의 휴가'는 소통하지 못했던 모녀가 음식을 통해 서로의 사랑을 깨닫는 내용이다. 영화 관람 후 참석자들은 만두, 두부김치, 잡채, 막걸리 등 영화 속 한식을 시식하면서 각 한식 메뉴의 정확한 명칭과 구입 방법을 물어보는 등 한국문화에 대한 큰 관심을 드러냈다. 이선주 문화원장은 "오늘날 영화산업은 큰 전환기에 있다. OTT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는 영화도 있지만 극장의 좁은 문을 통과하지 못하는 좋은 영화들이 많다. 문화원은 오늘 상영한 영화처럼 국적에 상관없이 감동을 주는 한국영화들을 다양하게 소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태국 일반인 대상 한식강좌 운영과 다양한 행사를 통해 태국 내 한식 저변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재외동포웰컴센터·한인비즈니스센터 10월 18일 개소

2024/10/22 15:32:24

재외동포웰컴센터·한인비즈니스센터 10월 18일 개소 - 컨퍼런스룸·세미나룸·갤러리·라운지 등 다양한 내부 시설 조성 - - 재외동포를 위한 오프라인 교류 공간 운영 및 비즈니스 활동 지원 - 재외동포를 위한 소통·교류 공간인 재외동포웰컴센터와, 재외동포 경제인의 비즈니스 활동 지원 및 투자유치를 위한 한인비즈니스센터가 18일 부영송도타워에 문을 열었다.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재외동포청장, 인천시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들과국내외 재외동포 및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개소를 축하했다. 이번에 문을 연 두 센터는 지난해 6월 5일 재외동포청 인천 개청과 함께 발표된 ‘1,000만 도시 인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인천이 세계10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주요 전략사업 중 하나이다. 부영송도타워 30층에 자리 잡은 센터는 총 1,034.3㎡(약 313평) 규모로조성됐다. 주요 시설로는 ▲재외동포 회의 및 소통을 위한 콘퍼런스룸, 미팅룸, 세미나룸 ▲네트워킹과 휴식을 위한 라운지, 갤러리, 휴식 공간 ▲비즈니스 업무를 위한 오픈오피스 등이 마련되어 있어, 재외동포들이인천을 방문할 때 필요한 오프라인 공간을 제공한다. 재외동포웰컴센터는 인천시의 의료,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통 합 제공하는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센터 내 세미나룸과 콘퍼런스룸을활용한 한국어 교육, 문화체험 프로그램, 전시 및 행사 등을 개최할 계획이다. * 재외동포웰컴센터 웹사이트 : www.incheon.go.kr/welcomecenter 한편, 한인비즈니스센터는 재외동포 경제인 및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상담·컨설팅 ▲비즈니스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재외동포기업과인천 지역 기업의 수출입 지원 등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정복 시장은 "120년 전 첫 이민을 떠난 인천에서 재외동포를 맞이하는 센터를 개소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재외동포웰컴센터와 한인비즈니스센터가 300만 인천시민과 700만 재외동포를 연결하는 출발점이 되어,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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