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태상공회의소에서 전하는 태국 및 주변국가 경제 NEWS - 720호

2025/11/04 18:46:42

<태국경제 단신> -태국 바트화 대 달러 환율(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14일 화요일 32.89에서 21일 화요일 32.90로 한 주간 0.01밧 0.03% 상승했습니다. -태국 증권 시장은 지난 14일 화요일 1,266.38에 마감한 후 21일 화요일 1,290.72로 한 주간 24.34포인트 1.92% 상승했습니다. 하루 거래 금액은 266억~465억 밧이었습니다. -태국 내각은 2026 회계연도 국영기업 투자 예산 1조6,000억 바트를 승인했으며, 이를 통해 GDP 성장률이 약 0.3%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2027 회계연도 정책 프레임워크도 승인했으며, 아누틴 총리가 오는 12월 1일 정책 방향을 공식 발표할 예정입니다. -태국 디지털경제사회부(DES)는 태국 게임 산업을 세계 무대로 확대하고, 동남아시아의 게임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태국 게임 산업 규모는 350억 바트 이상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습니다. 게이머 수 기준으로 필리핀, 인도네시아와 함께 동남아시아의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세계 3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태국 사업개발국(DBD)에 따르면 2025년 1~9월 신규 사업자 등록 건수는 67,345개로 전년 대비 3.36% 감소했습니다. 반면 총 등록 자본금은 2.75% 증가한 2,214억 1,000만 바트를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폐업 건수는 11,879개로 3% 줄었으며, 총 자본금은 685억 9,000만 바트로 40.87% 감소했습니다. 신규 등록과 폐업의 비율은 평균 6:1로, 최근 5년간의 추세와 유사한 수준입니다. -태국 투자청(BOI)은 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향후 4개월간 총 3,000억 바트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데이터센터, 전자제품, 발전 분야 등과 관련된 70개 프로젝트의 진행을 지원하기 위해 투자 규제를 완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태국 투자청(BOI)은 수십억 바트 규모의 투자 프로젝트 승인 절차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Thailand FastPass’ 프로그램을 도입했습니다. 이 제도는 디지털 및 인공지능 기술, 반도체와 전자, 로봇 및 자동화 시스템, 자동차, 생명공학 등 특정 산업 분야에서 최소 10억 바트 규모의 신규 투자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합니다. 이를 통해 투자자들이 태국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절차와 시간을 크게 단축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태국 에너지부는 국제 유가 하락에 따라 10월 21일부터 표준 디젤 소매가격을 리터당 0.50바트 인하해 31.44바트에서 30.94바트로 조정했습니다. 또한 모든 종류의 가솔린 소매가격도 리터당 0.30바트 인하했습니다. -태국 관광청(TAT)에 따르면, 태국은 더 이상 저가 여행 상품으로 인근 국가와 경쟁하지 않고, 건강·웰빙, 고급 여행, 지속 가능한 관광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분야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TAT는 올해 상반기에 620억 바트 이상의 수익을 올렸으며, 연간 건강 관광 수익이 1,240억 바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태국 채식기간 소비 규모, 전년 대비 2% 증가 전망 올해 태국의 채식(베지테리언) 페스티벌 기간인 10월 21일부터 29일까지의 소비 규모가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약 459억 바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그러나, 태국 상공회의소대학(UTCC)은 16일 빌표에서 “소비 심리가 여전히 신중한 상태”라고 분석했습니다. 또한, 경기 회복이 더디고 소비 심리가 위축된 만큼 소비 증가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하며, 정부의 경기 부양책의 소비 확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외에도, UTCC는 10월 6~12일 전국 1,272명을 대상으로 채식기간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응답자의 34%가 채식기간 중 채식을 하겠다고 답했고, 73.9%는 채식 요리 가격이 오를 것으로 답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 태국 GDP 성장률 전망치 2% 유지..글로벌 부채 및 AI 버블 위험 경고 국제통화기금(IMF)은 2025년 세계경제전망(WEO)에서 태국의 GDP 성장률을 2.0%, 2026년에는 1.6%로 전망했습니다. 이는 지난 7월 업데이트 및 세계은행의 최신 전망과 일치합니다. 보고서는 세계 경제가 여전히 ‘불안정하고 방향성이 없다‘고 지적하며, 이는 미국의 정책 우선순위 변화와 이에 대응하는 각국의 정책 조정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미국의 새로운 무역 조치는 지난 세기 이래 최고 수준의 관세 인상으로 주요 불확실성 요인으로 지목됐습니다. 관세가 다소 완화되었음에도, 대부분 무역 파트너의 관세는 여전히 10~20% 수준으로 높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IMF는 2025년 초 강한 경제 활동은 기업들이 관세 인상 전 수출을 앞당기고 재고를 비축한 데 따른 일시적 효과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의 2025년 성장률은 이에 따라 약 2.0%로 둔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인공지능 등 신기술에 대한 과대평가가 금융 리스크로 지적됐습니다. 기대만큼 생산성이 오르지 않을 경우, 2000년 닷컴 버블과 유사한 주가 조정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주변국가 소식> -강경보수' 다카이치, 140년 된 유리천장 깼다…일본 첫 여총리 선출 강경 보수 성향으로 알려진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가 10월 21일 새 총리로 선출됐습니다. 다카이치 신임 총리는 이날 오후 임시국회 중의원(하원) 본회의에서 진행된 총리 지명선거 1차 투표에서 465표 중 과반(233표)을 웃돈 237표를 얻었습니다. 다카이치 총리는 일본이 1885년 내각제를 도입해 이토 히로부미가 초대 총리를 맡은 이후 제104대 총리이자 140년 내각제 역사상 첫 여성 총리입니다. -하나은행, '다이렉트 해외송금' 인도네시아까지 확대 하나은행은 다국어 지원 해외송금 전용 앱인 '하나 EZ'에서 인도네시아 '다이렉트 해외송금' 서비스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이렉트 해외송금은 16개국 언어로 비대면 계좌 개설, 해외송금을 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태국, 베트남, 몽골, 스리랑카, 네팔 등 외국인 체류자가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서비스 대상 국가를 확대해 왔으며, 이번에 서비스 가능 국가에 인도네시아를 추가했습니다. -인도네시아, 10년물 국채 금리 약 4년래 최저치 기록 지난 10월 9일 인도네시아 10년물 국채 금리가 2021년 11월 이후 최저치인 6.128%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투자 수요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의 공격적 금리 인하에 힘입어 올해 1월 고점 대비 110bp 이상 하락했습니다.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견조한 내수 수요와 예상 밖 금리 인하로 국채 시장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타 소식> -한국관광공사, 태국 방콕서 관광기업지원센터 데모데이 성료 머서 CFA 가 발표한 2025년 글로벌 연금지수에 따르면, 네덜란드는 연금 제도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선두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반면 태국은 52개국 중 41위로, 은퇴 소득의 적정성과 제도의 지속 가능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본 지수는 연금 수령액의 적정성,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 제도의 통합성을 기준으로 전 세계 연금 제도를 평가합니다. 태국은 중국, 일본, 베트남과 함께 C그룹에 속하며, 아세안 국가 중에서는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팝스타 리사, '태국 홍보대사'로 임명 태국 관광청(TAT)은 블랙핑크의 멤버이자 팝스타인 ‘리사‘(라리사 마노발)이 2026년 12개월간 ‘태국 홍보대사’로 활동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관광청은 부리람 출신의 리사가 태국 관광의 세계적인 얼굴로 활약할 것이며, 그녀의 글로벌 스타 파워가 태국을 찾는 방문객 증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TAT는 이로 인해 2026년 관광 수입이 3조 바트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 1월부터 8월 중순까지 태국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약 2,50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감소는 국가 안전 문제, 3월 지진, 태국-캄보디아 간 국경 분쟁 등 여러 부정적인 요인 때문으로 분석되며, 팬데믹 이전 수준의 입국자 수와 관광 수입 회복에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태국 국세청은 온라인 판매와 인플루언서 활동 등 모든 형태의 수입에 대해 소득세 신고와 납부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국세청은 특정 업종이나 개인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 모든 납세자에게 공정한 과세를 보장하기 위해 온라인 거래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라이브커머스나 광고·홍보 활동으로 수입을 얻는 개인은 5~35%의 누진세율이 적용되는 개인소득세를 신고해야 하며, 연간 판매액이 180만 바트를 초과할 경우 부가세 등록 의무가 발생합니다. 또한 기업은 비용 공제 후 순이익에 대해 법인세를 납부해야 합니다. -태국, 베트남산 STS 냉연 AD 부과…최대 29.40% 태국 상무부는 베트남산 스테인리스강 냉연코일에 대해 향후 5년간 9.95~29.40%의 반덤핑(AD)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최근 밝혔습니다. 관보에 따르면 용진 메탈 테크놀로지 베트남, 탄비엣 메탈 테크놀로지에는 9.95% 세율이 적용됩니다. 아울러 기타 업체에는 29.40%의 관세가 부과됩니다. 해당 조치는 10월 10일부터 향후 5년간 적용됩니다. 이번 조치는 2024년 9월 26일 시작된 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태국 정부는 베트남산 제품이 자국 철강산업에 실질적 피해를 줬다고 판단했습니다. 대상 품목은 두께 0.3~3mm, 폭 1320mm 이하의 코일·시트·스트립 형태의 스테인리스강 냉연코일입니다. -앞으로 태국에서 일하는 외국인 이주 노동자는 건강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합니다. 보험 전문 미디어 아시아 인슈어런스 리뷰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이주 노동자의 건강보험 가입 의무화 제도를 마련해 시행에 들어갔습니다. 이는 의료비 지출로 인한 국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도입한 것으로, 우선 국경과 마주한 4개 주에서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2026년 1월까지 10개 주로 넗히고 이후 전국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입니다.

한태상공회의소에서 전하는 태국 및 주변국가 경제 NEWS - 719호

2025/10/24 18:07:08

<태국경제 단신> -태국 바트화 대 달러 환율(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7일 화요일 32.65에서 14일 화요일 32.89로 한 주간 0.24밧 0.74% 상승했습니다. -태국 증권 시장은 지난 7일 화요일 1,305.24에 마감한 후 14일 화요일 1,266.38로 한 주간 38.86포인트 2.98% 하락했습니다. 하루 거래 금액은 373억~431억 밧이었습니다. -세계은행은 2025년 태국 GDP 성장률 전망치를 2.0%로 상향 조정했으며, 2026년에는 1.8%로 소폭 둔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덧붙여, 정치적 불확실성이 소비자 지출과 투자를 제약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금융정책위원회(MPC)는 기준금리를 1.50%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Thailand Post는 태국 수산부와 협력해 10월부터 수산부 등록 관상어 양식업자 1만 명 이상을 지원하는 관상어 특급 배송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이번 서비스는 태국을 세계적 관상어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으로, 연간 100억 바트 이상의 세계 시장 수익 창출이 기대됩니다. 미국, 중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등 5개 시장에 베타 피쉬를 수출하는 데 집중하며, 이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태국산업연맹(FTI)은 정부가 국내 관광 활성화와 수입 분배 확대를 위해 연간 관광객 약 400만 명 이하 유치 지역의 관광 장려를 강화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관광객 증가로 지역사회와 중소기업(SME)이 혜택을 얻고, 궁극적으로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국 재무부는 2025 회계연도 첫 11개월 동안 정부가 2조 5,040억 바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68억 6,500만 바트(1.9%) 증가했지만, 예상치보다는 341억 5,600만 바트(1.3%) 낮은 수준입니다. 주요 세무 기관인 국세청, 소비세청, 관세청의 총 세수는 2조 6,120억 바트로, 예산 예상치인 1,004억 5,500만 바트(3.7%)에 미치지 못했으며, 이는 전기차 프로모션에 따른 세제 혜택과 과세 대상 차량 판매 감소로 인한 자동차세 징수액 감소 등의 영향으로 분석됩니다. -태국 투자청(BOI)은 세계 4위 냉장고, 냉동고 제조업체이자 중국 1위 냉장고 수출업체인 HOMA APPLIANCES (THAILAND) CO., LTD.의 태국 내 투자 촉진 신청을 승인했습니다. 회사는 약 30억 바트 규모의 투자를 통해 촌부리주 Amata City 산업단지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초기 단계에서 1,400명 이상의 태국인을 고용하고 향후 1~2년 내에 3,000명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현지 자재를 50~60% 이상 사용할 계획입니다. -태국 상공금융연합회(JSCCIB)는 세계 무역의 불확실성과 바트화 강세로 인해 올해 4분기 수출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한 최근 발표에서 올해 GDP 성장률을 1.8~2.2%, 수출 증가율을 2~3%, 인플레이션율을 0.5~1%로 예상했습니다. -태국 내각은 국내 소비 촉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Khon La Khrueng” 현금지원제도를 승인했습니다. 대상은 복지카드를 소지하지 않은 16세 이상 태국 국적자 약 2,000만 명이며, 신청 기간은 10월 20~26일, 사용 기간은 10월 29일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태국 관광체육부에 따르면 2025년 첫 9개월 동안 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2,411만 5,32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6% 감소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의 수입은 1조 1,137억 5,500만 바트에 달했으며, 여행당 1인당 평균 지출은 46,000바트로 1.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같은 기간 태국을 방문한 상위 10개국은 말레이시아(347만 명), 중국(341만 명), 인도(177만 명), 러시아(127만 명), 한국(113만 명), 일본(80만 명), 영국(75만 명), 미국(74만 명), 대만(73만 명), 싱가포르(68만 명) 순이었습니다. -태국 상무부에 따르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0.11포인트로 전년 동기 대비 0.72% 하락하며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2025년 4분기에는 물가 상승률이 0에 근접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디플레이션에 진입할 가능성에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The Oil Fuel Fund Office (OFFO)는 최근 표준 디젤 소매가격을 리터당 0.50바트 인하하여 기존 31.94바트에서 31.44바트로 조정하기로 결정했으며, 새로운 가격은 10월 4일부터 적용되었습니다. -태국 투자청(BOI)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5년 8월까지 전기제품 산업에 대한 투자 유치 신청은 568건이 접수되었으며, 총 투자액은 2,000억 바트를 넘어섰습니다. Midea, Haier, Hisense 등 이미 태국에 투자한 주요 중국 제조업체들은 현재 12,000명 이상의 태국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습니다. -중국 전기차(EV)가 합리적인 가격과 첨단 기술을 앞세워 급성장하며 동남아시아 시장을 빠르게 장악하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는 2024년 전기차 판매의 85%가 중국산이었고, 말레이시아에서는 BYD가 올해 베스트셀러 전기차 브랜드로 선정됐습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중국산 전기차가 전체 판매의 3분의 2를 차지했습니다. <주변국가 소식> -싱가포르 투자자들, 금값 급등세 속 ‘안전자산’ 투자 열풍 미·중 무역 갈등과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전 세계에 금 투자 열풍이 확산되며, 싱가포르 투자자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습니다. 10월 13일 금 현물가격은 온스당 4,059.3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올해 들어 54% 상승했습니다. 은값도 온스당 51.52달러로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UOB은행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금저축계좌 매입은 전년 대비 65%, 실물 금 구매는 42% 증가했습니다. 금 관련 주식과 ETF도 강세를 보였으며, 전문가들은 내년 금값이 온스당 4,200달러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습니다. -베트남 내무부(MOHA), 2026년 최저임금 7.2% 인상 추진 베트남 내무부는 지역별 월 최저임금을 평균 7.2% 인상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이는 현행 대비 25만~35만 동 (약 9.5 ~ 13.3 달러) 인상에 해당합니다. 내무부 영향평가 결과, 이번 인상으로 최저임금 수준은 2026년까지의 최소 생계비 추정치보다 약 0.6% 높아질 전망이며, 2026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분 일부를 반영해 근로자들이 연초부터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설계됩니다. 이번 조정으로 인해 생산비는 평균 0.5~0.6%, 섬유·신발 등 노동집약적 산업에서는 약 1.1~1.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글, 14조3천억원 투자해 인도 남부에 데이터센터 구축 로이터통신과 블룸버그에 따르면, 구글은 인도 안드라프라데시주 비샤카파트남에 약 100억 달러를 투자해 2년 내 1GW 규모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이는 구글의 인도 내 최대 투자로, 공식 협정은 10월 14일 체결됩니다. 데이터센터 단지는 AI 인프라와 대규모 전력망을 포함하며, 이번 투자는 2029년까지 6GW 규모 데이터센터 구축을 목표로 하는 주 정부 계획의 일환으로, 일자리 창출과 광범위한 경제 효과가 기대됩니다. -인도네시아, 2025년 10월부터 디지털 입국 시스템 '올 인도네시아' 도입 인도네시아 정부는 2025년 10월 1일부터 모든 외국인 입국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입국 시스템 ‘올 인도네시아(All Indonesia)’를 의무화하기로 했습니다. 외교관 여권, 관용 여권, 일반 여권 소지자를 포함한 모든 외국인은 인도네시아 입국 및 경유 시 해당 시스템을 반드시 이용해야 합니다. 여행객은 출발 3일전 부터 온라인 양식을 작성할 수 있으며, 도착비자 발급 대상자는 수수료를 함께 납부해야 합니다. 신청이 완료되면 발급되는 QR코드를 입국장에서 출입국 및 세관 담당자에게 제시해야 합니다. -싱가포르 인구, 외국인 근로자 증가로 611만 명 역대 최고치 기록 2025년 6월 기준 싱가포르의 총인구는 전년 대비 1.2% 증가한 611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인구 증가의 주요 요인은 건설업 및 가사노동 분야 취업비자 소지자를 포함한 비거주 인구의 증가였습니다. 최근 5년간 연평균 인구 증가율은 1.5%로, 2015~2020년의 0.5% 대비 상승했습니다. 시민권자는 1년 전보다 0.7% 증가한 366만 명, 영주권자는 54만 명으로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2024년 한 해 동안 시민권을 부여받은 인원은 22,766명, 영주권자는 35,264명이었습니다. 시민 인구의 고령화도 지속되고 있으며, 2025년 6월 기준 시민의 중위 연령은 43.7세로 전년 43.4세에서 상승했습니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은 20.7%로, 2015년의 13.1%에서 증가했으며, 2030년에는 약 4명 중 1명(23.9%)이 65세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타 소식> -ThaiHealth, JitArsa Bank, 쭐라롱콘대학교는 18~75세 태국 성인을 대상으로 외로움 실태를 조사했습니다. 응답자의 약 83%가 외로움을 경험했으며, 이 중 18%는 극심한 외로움, 65%는 중간 정도를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주요 원인은 사회적·정서적 연결 부족으로, 1인 가구, 도시 거주자, 건강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특히 취약했습니다. 직업별로는 사무직 근로자가 가장 큰 영향을 받았습니다. -태국 질병통제국(DDC)은 수족구병(HFMD)과 독감 환자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첫 9개월 동안 수족구병 환자는 10,344건으로, 인구 10만 명당 239.99명의 발병률을 보였습니다. 환자의 대부분은 5세 미만 어린이로, 라차테위, 방나, 방코램 지역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또한 독감 환자도 124,091건이 보고되었으며, 이 중 2명이 사망했습니다. 인구 10만 명당 발병률은 2,314.53명으로, 방락, 라차테위, 파야타이 지역이 주요 피해 지역으로 나타났고, 환자의 다수는 30~39세 성인과 5~9세 어린이였습니다. -태국관광청(TAT)은 ‘태국 채식주의자 축제 2025(Thailand Vegetarian Festival 2025)’의 전국 일정을 발표했습니다. 올해 행사는 10월 20~29일(지역별 21~30일 조정) 동안 방콕 차이나타운 (야오와랏), 무앙텅타니, 사뭇사콘, 나콘파톰, 란롱, 나라티왓, 팡응아, 푸켓 등 주요 사당에서 진행됩니다. 화교 공동체의 신앙·정결 의식에서 비롯된 이 축제는 현재 도시경제와 관광이 결합된 대표적 ‘문화 관광’ 행사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방콕 야오와랏은 문화유산과 맛집·음식 문화로 주목받으며 외국인 방문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태국이 겪고 있는 노동력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미얀마 국경 인근 난민캠프에 거주하는 미얀마 난민들에게 태국 내 근로를 허용합니다. 이번 제도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태국 산업계의 요청에 따른 것으로 태국 노동부는 미얀마와의 국경지대에 위치한 난민캠프 거주자들을 대상으로 한 합법 취업 허가 등록을 이달 1일부터 시작했습니다. 등록 대상은 북부 메홍손, 북서부 딱, 서부 깐차나부리, 라차부리 등 4개 주에 걸친 9개 난민캠프에 거주하는 18세에서 59세 사이의 미얀마 난민 4만 2,601명이고 이 가운데 약 1만 2,000명이 취업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업이 가능한 분야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명시적으로 금지되지 않은 모든 업종입니다. -오는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방콕국제무역전시센터(BITEC)에서 제4회 2025년 동남아시아 반려동물 박람회(Pet Fair South East Asia)가 개최됩니다. 이번 행사에는 40개국 이상에서 450개 업체가 참가하고, 80개국 이상에서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갖추어 글로벌 반려동물 공급망의 종합 B2B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한태상공회의소에서 전하는 태국 및 주변국가 경제 NEWS - 718호

2025/10/08 11:53:30

<태국경제 단신> -태국 바트화 대 달러 환율(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23일 화요일 31.98에서 30일 화요일 32.53로 한 주간 0.55밧 1.72% 상승했습니다. -태국 증권 시장은 지난 23일 화요일 1,273.20에 마감한 후 30일 화요일 1,274.17로 한 주간 0.97포인트 0.08% 상승했습니다. 하루 거래 금액은 353억~495억 밧이었습니다. -태국 투자청은 2025년 상반기 외국인 직접 투자(FDI)와 국내 투자로 1,880건의 투자 촉진 프로젝트가 진행되었으며 전년 대비 38%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총 투자액은 1조 500억 바트로 138% 증가했습니다. 동부 지역은 1,010건의 프로젝트로 전체 프로젝트의 54%를 차지했습니다. 이중 대부분은 동부경제회랑(EEC)에 있으며 총 투자의 62%인 6,606억 3,000만 바트를 유치했습니다. 투자 촉진 신청 상위 5개 부문은 디지털 산업, 전자 및 전기 제품, 자동차 및 부품 산업, 재생에너지, 농업입니다. -Oil Fuel Fund Office(OFFO)는 국민들의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0월 한 달간 가정용 가스(LPG) 가격을 15kg당 423바트로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무역정책전략국(TPSO)은 2025년 8월 태국의 수출이 277억 4,00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태국은 14개월 연속 수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같은 기간 수입은 297억 달러로 전년 대비 15.8%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9억 6,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2025년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수출액은 총 2,321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했으며, 수입은 2,248억 8,000만 달러로 11.3% 증가했습니다. 누적 기준 무역수지는 약 17억 달러 적자입니다. 태국 정부는 2025년 연간 수출 성장률 전망치를 2~3%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태국과 한국은 2025년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서 성공적인 타결을 목표로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체결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24개장 중 19개장은 합의되었으나 상품, 서비스, 투자, 디지털 상거래 등 중요한 분야는 아직 진행 중 입니다. CEPA협정이 체결될 경우, 태국의 GDP가 0.32%-0.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유제품 수출 협의회(USDEC)에 따르면, 태국 내 건강 및 웰빙 트렌드 확산과 단백질 음료 소비 증가에 따라 올해 4분기에는 고단백 수입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2025년 1월부터 7월까지 태국은 고단백 유청 제품(high-protein whey products) 1,240톤을 수입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177%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러한 급증은 스포츠 영양, 기능성 음료, 의료 및 임상 영양 분야에서의 수요 확대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중국 가전 기기 제조업체 Haier는 총 100억 바트를 투자해, 촌부리(Chonburi)주 WHA Eastern Seaboard Industrial Estate 3 산업단지에 총 324,000제곱미터 규모의 에어컨 공장을 신설했 습니다. 이번 신규 공장은 Haier가 태국 내에 설립한 두 번째 생산시설로, 첫 번째 공장은 쁘라 친부리(Prachinburi)주의 카빈부리(Kabin Buri) 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 곳에서는 냉장고와 에어컨을 생산합니다. -태국산업연맹(FTI)은 올해 외국인 관광객 수가 목표치인 4천만 명에 미치지 못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바트화 강세가 관광 비용을 높여 방문을 줄일 가능성이 있어, 관광객의 체류 기간 소비를 통한 경제적 이익을 충분히 누리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입니다. -2025년 회계연도 정부의 세입이 목표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회계연도 첫 10개월 동안 정부는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조 2,500억 바트의 순수입을 거두었지만, 이는 목표치보다 1.6% 낮은 수준입니다. 세입 부족의 주요 원인으로는 전기차 소비세율이 내연기관 차량보다 낮아 세수가 감소한 점이 꼽히며, 이와 함께 수입품 부가세와 법인 소득세 징수액도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태국 의류 수출 업자들은 태국 정부에 최저임금 인상 중단과 EU와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가속화를 촉구했습니다. 현재 EU로의 의류 수출 비중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FTA 체결 시 27개 EU 국가와의 무역 확대가 가능해져 미국 시장 관세로 인한 손실을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총 생산 비용에서 인건비와 원자재가 60~70%를 차지하는 의류 업계에서 일일 최저임금을 400바트로 인상할 경우 고용주의 비용 부담이 늘어날 것을 우려했습니다. -태국 재무부는 저금리 개인대출 지원을 위한 새로운 신용 평가 Ari Score(아리 스코어) 시스템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이 시스템은 기존의 대출 기록이나 은행 거래 내역이 없는 개인의 신용을 평가하기 위해 전기 수도 요금, 휴대폰 요금, 인터넷 요금 등의 정기 결제 기록 등 대체 신용 데이터를 활용합니다. -태국 사업개발부(DBD)는 방콕에 본사를 둔 약 9,300개 법인 및 개인사업자의 등록을 취소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3년 연속 재무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폐업 신고 후 3년 내 종료 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기업이 대상입니다. 이 중 약 7천여개의 기업이 보고서 미제출로 등록이 취소되었습니다. 이번 조치는 계속 이어질 예정이며 방콕 외 지역으로도 확대될 계획이라고 밝혔습 니다. 취소 통보를 받은 기업은 90일 이내에 해명서를 제출해 취소에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이 기간이 지나면 해당 기업은 “비활동(unoccupied)” 상태로 분류되어 거래가 불가능 해집니다. -태국의 CRC(Central Retail Corporation)는 이탈리아의 리나센테(Rinascente) 백화점을 모회사 Central Group에 약 147억 바트에 매각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매각으로 CRC는 해외 비핵심 자산 관리를 줄이고 태국 및 베트남 등 핵심 시장에 집중할 수 있게 됩니다. 이번 결정은 포트폴리오 간소화와 재무 건전성을 강화하는 전략적 결정으로 평가됩니다. <주변국가 소식> -인도네시아, 경제 성장 촉진 위해 기준금리 인하 지난 9월 17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Bank Indonesia)은 기준금리인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 (역레포) 금리를 25bp 인하해 2022년 말 이후 최저 수준인 4.75%로 조정했습니다. 아울러 익일물 수신금리 50bp, 대출금리 25bp를 각각 3.75%, 5.50%로 인하했습니다. 이번 금리 인하는 여러 도시에서 2주간 이어진 시위와 불안, 스리 물야니 안드라와티 재무부장관의 갑작스러운 해임 등 정치·사회적 요인이 반영된 결정으로 해석됩니다.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우려하는 목소리와, 국가 프로그램 자금 조달을 위한 부담 공유 협약, 의회 개정안 등의 영향도 고려된 것으로 보입니다. -필리핀, 2025년 상반기 스타트업 투자 유치 인도네시아 추월 킥스타트벤처스와 딜스트리트아시아 보고서에 따르면 필리핀이 2025년 상반기 스타트업 투자 유치액 8,640만 달러를 기록해 7,850만 달러를 기록한 인도네시아를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 인도네시아보다 적은 건수의 투자 유치에도 불구하고 핀테크, 인적자원기술, 식음료 부문을 중심으로 건당 투자 규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필리핀의 스타트업 투자 유치액이 2025년 상반기에 약 8,640만 달러(한화 약 1,181억 원)로 증가했으나,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4% 감소한 수치입니다. 이는 동남아시아 지역 전체 스타트업 투자 유치액이 전년 대비 20.7% 감소하여 18억 5,000만 달러(한화 약 2조 5,818억 원)를 기록한 것과 같은 맥락입니다. 이러한 감소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거버넌스 기준 강화 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신중 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베트남, 첫 보잉 737 맥스 인수...미국과 관세 협상 진행 베트남 최대 민영 항공사 비엣젯항공(VietJet Air)이 주문 후 약 10년 만에 첫 보잉 737 맥스 항공기를 인수할 예정입니다. 인도식은 9월 21일 시애틀 인근 보잉 공장에서 르엉 끄엉 (Luong Cuong) 베트남 국가 주석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계획입니다. 비엣젯항공은 2016년 5월 보잉 737 맥스 100대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2018년 7월 주문량을 두 배로 늘렸습니다. 그러나 737 맥스 기종의 두 차례 추락 사고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항공기 인도가 지연되었습니다. 한편, 이번 보잉 항공기 주문은 베트남의 대미 무역흑자 감소 대응 전략과도 연계되어 있습니다. 비엣젯항공은 지난 1월, 보잉사를 포함한 미국 기업들과 총 500억 달러(약 69조 3,050억 원) 규모 계약을 체결하며 대미 관세 회피와 무역흑자 조정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GAC 자동차 제조 독점권 부여 지난 9월 19일 캄보디아 개발위원회는 광저우자동차그룹(GAC Group Co., Ltd.)에 캄보디아 내 GAC 차량 제조 독점권을 부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GAC 그룹과 티에이치 오토모티브 매뉴팩처링(TH Automotive Manufacturing)의 협력은 캄보디아 총리 정부의 정책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도 상승을 반영하며 캄보디아 산업 발전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 이번 합작 사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 ▲기술 이전, ▲산업 역량 강화 등 경제적 효과가 기대됩니다. -베트남, 미국 관세 대응 위해 신규 무역협정 추진 베트남 총리는 베트남산 제품에 대한 미국의 관세 부과로 대미 수출이 최대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신규 무역협정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은 베트남의 최대 수출시장으로, 관세 부과가 베트남 수출 성장에 큰 도전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의 관세 부과에도 불구하고 베트남의 2025년 9월 15일 기준 기준 총 수출액은 3,253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5.8% 증가했습니다. 베트남은 미국 관세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연말까지 남미공동시장 (MERCOSUR) 및 걸프협력회의(GCC) 국가들과 자유무역협정 체결을 목표로 합니다. -인도네시아-EU 무역 협정 체결... 대 EU 수출품 80% 무관세 적용 인도네시아와 EU 간 무역협정은 약 9년간 교착 상태였으나, 최근 일부 국가의 전방위적 관세정책 등 글로벌 보호무역 기조 심화에 따라 협상이 가속화되며 올해 9월 23일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협상을 최종 타결했습니다. 동 협정은 싱가포르와 베트남에 이어 EU의 동남아시아 내 세 번째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양측 비준 절차를 걸쳐 2027년 1월 1일 발효될 계획입니다. 이 협정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대 EU 수출품 중 약 80%가 무관세 혜택을 받을 예정이며, 특히 인도네시아의 대 EU 주요 수출품인 팜유, 신발, 섬유 등의 품목이 무관세 혜택을 받으며 가격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타 소식> -태국 정부는 11월 8일부터 영업 시간 이후 술집에서 음주하는 고객에게 최대 10,000바트의 벌금을 부과할 예정입니다. 현재 관련 법규는 자정부터 오전 11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류 판매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벌금 조치가 식당 등의 매출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태국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에 따르면, 2024년 태국인의 빈곤층 비율은 4.89%로, 2023년 3.41%에서 약 1.48%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월 소득이 3,078바트 미만인 약 343만 명에 해당하며, 그중 약 87만9천 명은 월 615바트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하위 20%는 소득의 절반을 식음료에 지출한 반면, 상위 10%는 차량, 통신, 관광, 의료 등 비식용 품목에 주로 지출해 소득과 지출의 불평등이 심화되고 있음을 강조했습니다. -공항국(DOA)은 2025년 10월 1일부터 6개 공항의 여객 서비스 요금(PSC)을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정으로 국내선과 국제선 모두에 승객 1인당 25바트가 인상됩니다. 이에 따라 국제선 여행객의 경우 PSC가 400바트에서 425바트로, 국내선 승객의 경우 50바트에서 75바트로 인상됩니다. 새로운 요금의 영향을 받는 6개의 공항은 끄라비(KBV), 수랏타니(URT), 우본라차타니(UBP), 콘깬(KKC), 나콘시탐마랏(NST), 핏사누록(PHS)입니다. -한국지식재산보호원은 9월 18일 태국 지식재산청장을 만나, 한국 기업 제품의 위조상품 유통 단속과 상표 무단선점 방지, 한류 편승행위 규제 등 지식재산 보호 문제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태국 온라인 시장 내 한국 기업 제품의 위조상품 차단 현황과 상표 무단선점 피해 실태를 상세히 설명하고, 태국 당국이 한국 제품의 '짝퉁' 유통 단속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과 무단 선점된 상표의 무효 조치와 한류 편승 행위에 대해서도 신속한 해결을 요청했습니다. 실제로 태국 내 온라인 위조상품 차단 건수는 2024년 9,003건에서 2025년 8월 기준 9,808건으로 증가했으며, 한국 기업의 상표 무단선점 피해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3,466건, 2025년 8월 기준 661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태국은 PM2.5 오염 완화와 환경 책임 무역 기준 마련을 목표로 2026년 1월 1일부터 작물 잔여물을 소각한 농지에서 생산된 옥수수 수입을 금지할 예정입니다. 태국은 연간 약 200만 톤의 옥수수를 수입하며 중 90%를 미얀마에서 들여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입업체는 소각하지 않은 농지에서 재배된 옥수수임을 증명하기 위해 자체 인증이나 정부 및 국제 기관 증명서 제출이 필요합니다. -라온피플은 정부가 지원하는 한국형 AI 반도체 해외 실증사업은 물론 오딘AI(Odin AI)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구축 및 범죄예방, 재난 대응에 관한 AI 핵심 기술을 공급하면서 동남아 디지털 전환의 중심축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라온피플은 ‘THAILAND 4.0’ 프로젝트에 따라 올해 말까지 태국 붕깐주에 한국형 AI 반도체와 오딘AI를 활용한 스마트시티 모델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습니다. 이 모델은 범죄 및 차량 식별, 교통사고, 화재나 수해와 같은 재난 대응 등 복합 관제 기능을 갖춘 스마트시티 안전망을 구현하고, 자율주행과 인텔리전트 교통시스템, 디지털트윈까지 다양한 구조로 확장할 수 있습니다. -태국 교통부는 방콕대중교통공사(BMTA)가 운행 중인 비에어컨 버스 1,520대의 운행을 종료하고, 이를 민간 기업으로부터 임대한 전기버스(EV)로 대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전기버스는 2026년 9월부터 8바트의 고정 요금으로 운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전기버스 도입이 유지보수 및 연료비 절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BMTA가 1,500억 바트 규모의 부채를 점진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태상공회의소에서 전하는 태국 및 주변국가 경제 NEWS - 717호

2025/09/26 19:20:33

<태국경제 단신> -태국 바트화 대 달러 환율(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9일 화요일 31.85에서 16일 화요일 31.86로 한 주간 0.01밧 0.03% 상승했습니다. -태국 증권 시장은 지난 9일 화요일 1,276.08에 마감한 후 16일 화요일 1,308.19로 한 주간 32.11포인트 2.52% 상승했습니다. 하루 거래 금액은 353억~475억 밧이었습니다. -태국 상업대학교(UTCC)에 따르면, 경기 회복 둔화와 정치적 불안정, 미국 관세에 대한 우려로 인해 8월 소비자신뢰지수(CCI)는 50.1포인트로, 지난달 51.7보다 하락했습 니다. 이는 7개월 연속 하락한 수치로, 3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태국 상원은 출산 휴가를 기존 90일에서 120일로 확대하는 노동보호법 개정안을 최종 승인했습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고용주는 출산 휴가 60일 동안 근로자에게 전액 임금을 지급해야 합니다. 만일 자녀가 장애를 갖고 태어나거나 건강상의 위험이 있는 경우, 근로자는 추가로 15일의 휴가를 요청할 수 있으며, 이 기간에는 급여의 50%를 지급받게 됩니다. 남성 근로자의 경우, 배우자의 출산 시 최대 15일간의 유급휴가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출산 후 9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상원은 해당 개정안을 총리에게 전달해 국왕의 최종 승인을 받을 예정이며, 효력은 왕실 관보(Royal Gazette) 공포 30일 후부터 발생합니다. -태국 무역정책전략국(TPSO)에 따르면, 현재 물류 부문에는 총 46,570개 기업이 등록되어 있습니다. 지난 7월 신규 설립된 기업은 327개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으며, 폐업 기업은 69개로 14.8% 줄어들었습니다. 물류 부문에 대한 외국인 투자 규모는 총 25억 6,000만 바트로 전체 물류 투자액의 14.83%를 차지했습니다. 주요 투자 국가는 중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홍콩 등입니다. -태국 디지털 경제는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의 확산에 힘입어 2027년까지 약 3조 바트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DEPA와 IMC 연구소가 발표한 2024년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디지털 산업 규모는 전년 대비 23% 증가한 2조 4,960억 바트를 기록했습니다. 2025~2027년 3년 경제 성장 전망에는 디지털 서비스 부문이 연평균 10~14%의 성장이 예상되며, 이어 하드웨어·스마트 기기(6~7%), 소프트웨어(4~6%), 디지털 콘텐츠(1~5%) 순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THAI PBS 보도에 따르면, 태국-캄보디아 국경 사태의 여파로 동부 Rayong 주 어업인들이 어업 노동자 부족 문제를 겪고 있으며, 정부의 새로운 해결책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동안 주로 캄보디아 노동자에 의존해 온 이 지역 어업인들은 현재 약 30%의 인력 부족에 직면했으며, 정부가 신속히 대응하지 못할 경우 소규모 어업인들의 어려움이 심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태국 고속도로공사(EXAT)는 2026년 말 남부 본토와 코사무이(Samui Island)를 연결하는 다리 건설을 위해 내각 승인을 요청할 계획입니다. 승인 후 입찰은 2027년에 진행되며, 203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완공 시 기존 페리로 소요되던 1시간 이상에서 20분으로 단축되고 출발 대기 시간도 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리 길이는 약 40km로, 총 투자비 약 550억 바트 규모의 국가·민간 공동 투자 사업으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태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100.14포인트로 전년 동월 대비 0.79% 하락해 5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신선식품을 제외한 핵심소비자물가지수(Core CPI)는 0.81% 상승했습니다. -아누틴이 지난 9월 7일 태국의 32대 총리로 임명되었으며, 합의가 마무리되는 대로 4개월 안에 하원을 해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 법원은 탁신 전 총리에게 1년의 징역형을 선고했으며, 그가 경찰 병원에서 보낸 시간은 형 집행 기간으로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결했습니다. -태국 중앙은행은 바트화가 4년 만에 최고치로 오르자, 환율 변동성을 완화하고 금 가격의 영향을 제한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바트화는 2021년 6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올해 약 8%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바트화 강세는 동남아시아 주요 외화 수입원인 관광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PTT Exploration and Production Plc (PTTEP)는 태국만 아팃 가스전에서 태국 최초의 탄소 포집·저장(CCS) 프로젝트를 승인했으며, 2028년 운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연간 1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지하에 저장하도록 설계됐으며, PTTEP는 향후 5년간 CCS 기술에 매년 100억 바트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과 국가 모범 사례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변국가 소식> -베트남, 태국 제치고 중국인 최고 인기 관광지 부상 블룸버그통신가 베트남 정부 데이터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올해 1월~8월 베트남에 입국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대비 44% 급증한 353만 2338명으로 집계됐고 다음으로는 한국(290만 9210명), 대만(83만 9182명), 미국(57만 2807명), 일본(53만 9686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같은 기간 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수는 309만 6017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35% 급감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태국은 총 3554만명이 넘는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이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이 673만명(약 19%)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들어 베트남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1400만명에 달해 역대 최대 기록을 다시 썼습니다. -인도네시아서 흑자 낸 카카오뱅크, 태국에 'AI 은행' 세운다 금융계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슈퍼뱅크는 올 상반기 201억 루피아(약 18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6월 출범 후 1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슈퍼뱅크의 실적 개선에 카카오뱅크의 지분법 손익도 올 상반기 9억 7200만 원으로 플러스 전환했습니다. 지분법 손익은 현금을 확보하지 않지만 영업외수익으로 당기순익에 영향을 미치며 지분 투자의 성과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기도 합니다. 카카오뱅크는 인도네시아 성공에 힘입어 내년 2분기 태국에서도 디지털은행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최근 태국 금융지주사 SCBX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태국 가상은행 인가를 획득했고 카카오뱅크는 2대 주주로 참여해 상품·서비스 기획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등 정보기술(IT) 시스템 구축을 주도합니다. -미국, 일본산 자동차 관세 12.5%로 인하 16일 발효 AP 통신과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날 16일자 연방관보에 게재할 예정인 문건을 통해 일본산 자동차에 대한 수입관세를 오는 16일 0시1분(동부시간 한국시간 16일 오후 1시1분)부터 12.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4일 미일 간 무역 합의에 따라 기존 25.0%이던 일본사 자동차 관세를 12.5%로 낮추는 내용의 대통령령에 서명했습니다. 현재 적용 중인 기본 관세율 2.5%를 포함하면 일본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 자동차에 대한 총 관세 부담은 기존 27.5%에서 15%로 대폭 줄어들게 됩니다. 대통령령에는 자동차 관세 인하 외에도 일본을 상대로 상호관세 부담 경감 조치를 적용하고 항공기 부품에 대한 관세를 철폐하는 등의 내용도 담고 있습니다. -베트남, ‘개인사업자’ 소득세 17% 부과 추진 베트남 정부가 개인사업자에게 17% 세율의 소득세를 과세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재정부는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개인소득세법 개정안(초안)을 발표했습니다. 현행 규정에 따르면, 연간 매출이 3,788달러를 초과하는 개인사업자(거주자)는 매출에 대한 세율로 개인소득세를 납부해야 하며 매출을 산정할 수 없는 경우, 세무당국이 규정에 따라 과세 기준 매출액을 산정합니다. 초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개인사업자에 대한 간이세가 폐지됨에 따라 과세액은 매출 대신 소득을 기준으로 17% 세율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개인사업자의 연 매출이 과세 기준액 미만인 경우, 현재 매출에 따른 세율을 적용하는 방식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기타 소식>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태국 방콕,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수출상담회에서 363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수출상담회에는 도내 10개 기업이 참가해 태국·베트남 바이어 46개 사와 상담했으며 방콕에서는 172만 달러, 하노이에서는 191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이 성사됐습니다. 경기도 국제통상과장은 “K-뷰티는 세계시장에서 주목받는 산업”이라며 “도내 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근 법률 개정과 관련해 주류 판매자들의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질병통제국(DCD)은 국제공항, 호텔 등 허가된 장소를 제외한 모든 상점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루 3시간 동안 주류 판매 금지 조치가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태국 보건부는 40,344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자담배 사용 실태를 조사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전자담배 사용자 중 19-25세가 37.62%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16-18세 29.26%, 13-15세 22.39%로 나타났습니다. 청소년 흡연자의 평균 연령은 13세였으며, 최연소 흡연자는 6세로 집계되었습니다. -제1차 한-태국 문화공동위원회가 9월 5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개최됐습니다. 공동위는 서빈 외교부 공공문화외교국장과 니껏뎃 파랑꾼 태국 외교부 공보국장을 수석대표로 진행됐으며, 양국은 문화·예술, 컨텐츠, 인적교류, 스포츠 등 분야에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2022년 채택된 '2022-2027 공동행동계획' 이행 현황을 평가하고, 분야별 협력 심화 방안과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으며 차기 회의는 태국에서 양측이 편리한 시기에 개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태국 민간항공청(CAAT)은 태국-캄보디아 국경 상황을 고려해 국가 안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지역에서의 드론 비행·발사 금지 공고 제5호를 취소하고, 제6호 공고를 발표하며 효력을 2025년 9월 30일까지 또는 별도 통지 시까지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비행 금지 지역에는 계엄령이 선포된 5개 국경 지역(사깨오, 부리람, 시사켓, 수린, 우본랏차타니)과 촌부리 사타힙, 라용 므앙, 나콘사완 파유하키리, 라차부리 므앙랏차부리 지구, 롭부리 콕크라티암 공항과 쁘라쭈압키리칸 공항 주변 9km 반경, 그리고 보안 기관이 지정한 특별 지역이 포함됩니다. 다만, 일상생활이나 농업 목적으로 드론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대부분의 지역에서 특정 조건 하에 비행이 가능하며, 최소 3일 전에 UAS 포털(uasportal.caat.or.th)을 통해 비행 정보와 허가 요청서를 제출하고, 이메일(antidrone.police@gmail.com)로 무인 항공기 방지 센터(AOC)에 알려야 합니다.

한태상공회의소에서 전하는 태국 및 주변국가 경제 NEWS - 716호

2025/09/22 12:11:25

<태국경제 단신> -태국 바트화 대 달러 환율(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26일 화요일 32.57에서 2일 화요일 32.48로 한 주간 0.09밧 0.28% 하락했습니다. -태국 증권 시장은 지난 26일 화요일 1,251.26에 마감한 후 2일 화요일 1,248.78로 한 주간 2.48포인트 0.20% 하락했습니다. 하루 거래 금액은 344억~525억 밧이었습니다. -태국 재무부는 디지털 자산 거래에서 발생하는 자본 이득에 대해 소득세를 5년간 면제하는 장관 규정에 서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터 2029년 12월 31일까지의 소득이 발생한 투자자들은 양도소득세 납부가 면제됩니다. 이 조치는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높이고, 태국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가 글로벌 시장에서 보다 경쟁력 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부동산정보센터(REIC)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구매자들은 총 287억 1,000만 바트 규모의 7,167개 콘도미니엄 소유권을 이전했으며, 이 중 80% 이상이 방콕과 촌부리에 집중되었습니다. 중국은 여전히 최대 비중을 차지했지만, 2분기에는 28.8% 감소하여 중국 내 경기 둔화가 해외 투자에도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미얀마는 2분기 소유권 이전 건수가 533건으로 119.3% 증가했으며, 이는 최근 지진으로 인해 태국 내 대체 주거지를 찾는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입니다. -태국은 내년에 체결이 예상되는 디지털 경제 기본 협정(DEFA) 마무리를 위해 아세안에 협상 가속화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Chantawit 임시 상무부 차관은 이번 협정을 통해 아세안이 세계 디지털 경제의 완전한 통합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이 협정으로 2030년까지 아세안의 디지털 상거래 가치가 2조 달러 규모로 성장하고, 여러 디지털 기업을 지원하는 환경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습니다. -태국 관광청(TAT)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Phuket을 방문한 관광객은 총 760만 명으로, 2,900억 바트의 관광수입을 기록했습니다. 7월 한 달 동안에는 약 88만 7천 명이 방문했으며, 이 중 43%가 유럽인으로 360억 바트의 수입을 올렸습니다. Phuket 주지사는 러시아, 중국, 인도 국적 관광객이 Phuket을 가장 많이 찾는다고 밝혔습니다. -SCB 경제정보센터(SCB Economic Intelligence Center)에 따르면, 2025년 태국 외식 시장 규모는 6,740억 바트로 전년 대비 3.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3.3% 성장해 6,970억 바트에 이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외식업계 전반의 경쟁력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경제 둔화 등 여러 부정적 요인으로 사업체 수는 감소하고 있습니다. 2025년 6월 기준 법인형 외식업체 수는 25,485개로, 2024년 8월의 44,058개에서 43% 줄었으며, 대부분은 소규모 사업체입니다. -태국 투자청은 태국의 첨단 전자제품 생산 역량 강화를 위한 신규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향후 1~2개월 내에 반도체 위원회에 초안을 제출할 예정입니다. 아울러, 반도체 위원회는 지난해 말 반도체 및 첨단 전자 부문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 확대에 대비하여 숙련 인력 개발을 위한 프레임워크를 승인하였으며, 이를 통해 2029년까지 최소 5,000억 바트의 투자가 국내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이 19% 상호 관세를 부과하면서 태국의 새우, 참치 등 주요 수산물 가격이 올라 미국으로의 수출이 올해 약 49억 바트 감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은 태국의 최대 수산물 시장이자 세계 최대 수입국이며, 지난 10년간 연평균 구매량 300만 톤, 약 8,110억 바트에 달합니다. 태국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어업 무역 흑자가 405억 5,000만 바트, 2024년에만 470억 8천만 바트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Suksik 정부 대변인은 2027년부터 모든 태국인의 급여, 임금, 보너스, 연금 또는 기타 소득 등을 형태에 관계없이 매년 개인소득세약식(PITF)에 따라 국세청에 제출해야 하며, 연간 순소득 150,000 바트 이하인 개인은 마이너스 소득세(NIT) 시스템에 따라 분류될 시 세금 납부 면제와 복지 프로그램 전액 혜택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 상무부는 7월 수출액은 285억 달러로 yoy 11% 증가하여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수입액은 282억 달러로 yoy 5.1% 증가하여 무역 흑자 3억 2,210만 바트를 달성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첫 7개월 동안 수출은 14.4% 증가한 954억 달러, 수입은 10.6% 증가한 951억 달러로 2억 5,990만 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무역정책전략국(TPSO)은 2025년 남은 기간 동안 수출 둔화를 예상하면서도 긍정적인 전망을 유지하며 월평균 수출액이 220억-230억 달러 사이라면 올해 수출 성장률 목표인 2-3%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SAHA Group은 8월 27일 라마 3세 도로에 10억 바트 규모의 복합 쇼핑몰, 킹스퀘어 커뮤니티 몰(KINGSQUARE Community Mall)을 공식 개장했습니다. 이 프로젝트에는 1,200㎡ 이상의 대형 슈퍼마켓 Villa Market, 태국 최초 일본 제품 매장 ‘Standard Products’,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Samsung Business Experience Studio 등 다양한 상점과 서비스가 함께 들어섰습니다. -태국 산업 연맹(FTI) 자동차 산업 클럽은 태국의 배터리 전기차(BEV) 시장이 2025년에 100,000대 판매를 목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상반기 BEV 판매량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54,084대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MG Sales (Thailand)는 태국을 ASEAN 지역의 전기차 생산 허브로 삼기 위해 3억 바트(약 9억 달러)를 투자하여 연간 10만 대 생산 능력을 구축하고 있으며, 일본 자동차 제조업체들도 BEV 개발 투자를 고려할 가능성이 높아 태국 자동차 산업에 중요한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변국가 소식> -필리핀, 2025년 전기차 판매 3만 5,000대 전망 필리핀 전기차협회는 2025년 전기차 판매 목표를 3만 5,000대로 설정했습니다. 필리핀 육상교통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2만 9,715대가 등록되며 전기차 보급이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물류 부문과 민간 기업은 기업 차량의 최소 5%를 전기차로 구성하도록 한 전기차 산업개발법을 준수하기 위해 전기차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정부 기관들의 구매도 증가세를 견인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휘발유 내년부터 달라진다…E10 전면 도입 초읽기 베트남 산업통상부는 2026년 초부터 전국 주유소에서 E10 연료 공급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국영 석유기업인 Petrolimex와 PVOil 등 주요 정유사들은 이미 E10 생산을 위한 혼합 및 유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습니다. E10은 10% 에탄올과 90% 무연휘발유를 혼합한 바이오 연료로, 에탄올 비율을 뜻하는 숫자가 ‘E’ 뒤에 표시됩니다. 이 연료는 환경 보호와 연료 가격 안정화를 위해 사용되며, 에탄올이 탄소 배출과 온실가스 감소에 효과적이어서 베트남을 비롯한 여러 국가에서 사용이 의무화 또는 권장되는 추세입니다. -인도네시아, 기준금리 인하 단행...GDP 전망치 상향 조정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8월 20일 기준금리를 25bp(basis point, 1bp=0.01%p) 인하하여 5.00%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2024년 9월 이후 다섯 번째 금리 인하이자, 2022년 말 이후 최저 수준입니다. 중앙은행 총재는 낮은 물가상승률, 루피아화 안정세, 경제활동 촉진 필요성을 금리 인하의 배경으로 언급하며, 2025년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5.1% 이상으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또한, 통화정책 완화와 정부 지출 확대에 따라 하반기 성장세가 개선될 것이라는 낙관적 전망을 제시하였습니다. -중국 알리·테무 공세에 직구 늘자…2분기 카드 해외사용액 3.3%↑ 한국은행이 발표한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직불) 해외 사용 금액은 모두 55억 2천만 달러로 전기 대비 3.3% 증가하였으며, 이는 중국 온라인 쇼핑몰을 통한 해외 직접구매(직구)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해당 사용액은 지난해 4분기(-1.2%)와 올해 1분기(-5.2%) 연속 감소 이후, 세 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되었습니다. -말레이시아, 205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70% 목표 말레이시아 에너지전환수자원부(PETRA)는 2050년까지 국가 전력 공급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을 70%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전력망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Battery Energy Storage Systems) 도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또한, 동 부처는 계획된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가정용 및 산업용 전기요금의 적정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하였으며, 요금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원인자 부담’원칙 적용 또는 입찰 방식을 통한 재생에너지 프로그램 시행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기타 소식> -태국 중앙은행은 내구성과 보안을 강화하고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특수 폴리머 소재로 제작한 새로운 50바트와 100바트 지폐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지폐는 기존 종이 지폐의 전반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위조 방지 기능을 한층 강화했으며, 2025년 11월 21일부터 공식 유통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태국은 노인 인구가 젊은 인구를 공식적으로 넘어서는 인구학적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태국 우주·지리정보기술개발청(GISTDA) 보고서에 따르면, 60세 이상 인구는 1,360만 명으로 증가한 반면 15세 미만 어린이는 950만 명으로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출산율 감소가 심각한 구조적 문제임을 보여주며, 앞으로 태국의 노동력, 경제, 사회 복지 체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메신저 앱 라인(LINE)은 10월 말부터 메시지 취소 가능 시간을 기존 24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할 예정입니다. 해당 기능은 대화 기록에서 메시지를 삭제하고, 삭제 알림만 남도록 유지됩니다.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8월 29~31일까지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전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K-관광 로드쇼를 개최하고 방한 관광객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번 행사는 케이팝데몬헌터스의 글로벌 돌풍과 한국 문화 등에 대한 관심을 한국 여행으로 이어가고자 마련됐습니다. 먼저, 태국 방콕에서는 한·태 여행업계 130여 개 기관이 참석한 트래블마트를 필두로 ▲K-엔터테인먼트 ▲K-뷰티 ▲K-푸드 ▲K-축제 등의 다양한 테마존이 운영되었습니다. -태국 전통·대체의학부(Department of Thai Traditional and Alternative Medicine, DTAM) Somlerk 국장은 9월 1일, 대마초가 불면증, 만성 통증, 편두통, 파킨슨병, 식욕부진 등 다섯 가지 범주의 증상을 가진 환자에게만 합법적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용 전에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전을 받아야 하며, 각 처방전은 최대 30일간 유효합니다. 판매자는 인증된 농장에서만 대마초를 공급받아야 하며, 온라인 판매, 자판기 판매, 광고 등은 금지됩니다. -고등교육과학연구혁신부(MHESI)는 이민국 학생 비자 규정을 준수하지 않는 약 10,000명의 외국인에 대한 체류 허가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교육단체(비학위)는 교육운영보고서를 MHESI에 제출해야 하며, 이는 외국인들의 학생 비자 오용을 막기 위함으로 명단을 이민국에 공유하여 향후 추적 관리에 사용 될 예정입니다. -태국 방콕포스트(Bangkok Post)의 보도에 따르면, YouTube 쇼핑과 Shopee의 파트너십이 태국에서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YouTube 쇼핑은 최근 태국 출시 1주년과 Shopee와의 파트너십 체결 1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이를 통해 태국은 세계에서 네 번째,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YouTube 쇼핑이 도입된 시장이 되었습니다. YouTube와 Shopee는 이 파트너십을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다른 국가로의 확장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지 매체 네이션(Nation)에 따르면, 태국 관광체육부 장관은 국내선 무료 항공권 제공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7억 밧 규모의 예산을 내각에 요청할 계획입니다. 본 사업은 국제선 항공권 구매 외국인 관광객에게 국내선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으로, 태국 전역, 특히 유네스코 지정 도시 및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최소 2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태국 정부는 9월부터 11월까지 편도 1,750밧, 왕복 3,500밧 상당의 국내선 항공권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본 사업을 통해 최소 88억 1,000만 밧의 직접 수입과 218억 밧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태상공회의소에서 전하는 태국 및 주변국가 경제 NEWS - 715호

2025/08/29 18:07:47

<태국경제 단신> -태국 바트화 대 달러 환율(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13일 수요일 32.45에서 19일 화요일 32.67로 한 주간 0.22밧 0.68% 상승했습니다. 조정 -태국 증권 시장은 지난 13일 수요일 1,277.43에 마감한 후 19일 화요일 1,235.76로 한 주간 41.67포인트 3.26% 하락했습니다. 하루 거래 금액은 393억~701억 밧이었습니다. -태국 상업대학교(UTCC), ‘미국 관세로 2026년 태국 수출 2,750억 바트 감소’ 경고 태국 상업대학교(UTCC)는 19%의 미국 관세가 2026년 태국 수출을 2,750억 6,900만 바트 감소시킬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국내총생한(GDP)이 1.48% 감소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UTCC 경제 및 비즈니스 예측센터의 회장인 Thanawat은 2025년 남은 5개월 동안의 수출도 1,146억 1,200만 바트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며 따라서 올해 GDP가 0.62% 감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UTCC의 연구에 따르면 이번 미국 관세에 가장 취약한 태국 수출 품목으로는 전기, 전자 장비, 기계, 부품, 금속, 가공식품 그리고 자동차 등이며 반대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품목은 스마트폰, 신발, 산업 기계, 보석, 화학 제품, 가구 등입니다. 2026년 연간 수치로는 2,556억 4,300만 바트의 직접 수출 손실과 647억 4,700만 바트의 간접 손실을 예상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역풍에도 UTCC는 무역전환 효과를 예측하며 453억 2,200만 바트의 잠재적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긍정적인 경제전망을 밝혔습니다. UTCC는 연간 GDP 성장률 전망치를 1.5-2%로 유지했으며 평균 추정치는 1.7%입니다. -태국 상무부 데이터에 따르면 2025년 6월 태국과 캄보디아 간의 무역 규모는 총 287억 2,000만 바트로 yoy 9.5% 감소했으며 캄보디아로의 수출액은 256억 바트로 11.2% 감소했습니다. 이는 캄보디아가 태국으로부터의 연료 수입을 금지하면서 디젤(7.4% 감소) 과 기타 석유 제품(33.3% 감소)의 출하량이 감소하며, 전체 수출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금융정책위원회(MPC)는 기준금리를 1.75%에서 1.50%로 인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Anukul 정부 대변인은 2025년 상반기 동안 502개의 외국인 투자자가 태국에서 사업 운영을 위해 신청했으며, 이는 yoy 30% 증가한 수치라고 밝혔습니다. 투자 규모는 1,110억 바트로, yoy 37% 증가했습니다. 국가별 외국인 투자자로는 일본(99개, 430억 2,500만 바트), 미국(72개, 27억 9,700만 바트), 중국(65개, 183억 3,600만 바트), 싱가포르(63개, 173억 8,400만 바트), 홍콩(51개, 83억 9,000만 바트)이 상위 5대 투자국으로 꼽혔습니다. -상무부, 미국 관세로 타격을 입은 태국 기업을 돕기 위한 원스톱(OSS) 센터 개소 상무부는 미국이 부과한 새로운 관세에 적응하고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원스톱 서비스(OSS) 센터를 개소했으며 이는 미국의 19% 관세 발표 이후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기업과 대기업 모두를 돕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OSS 센터는 방콕 라차다피섹 도로에 있는 국제무역진흥국(DITP) 사무소에 위치하여 12개 기관의 직원들이 관세 컨설팅, 완화 조치, 시장 정보, 비용 절감 조언, 사업 기회 확대 계획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동원되었습니다. 12개의 참여 기관으로는 상무부 산하 8개 기관 국제무역진흥국(DITP), 대외무역국(DFT), 무역 협상국(DTN), 사업개발국(DBD), 특허청(IPD), 국내무역국(DIT), 무역정책전략국(TPSO), 국제무역 개발연구소(ITD)와 나머지 4개 참여 기관은 태국 상공회의소, 태국 중앙 이슬람위원회, 관세청, 태국 수출입은행입니다. OSS센터는 평일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주말 영업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또는 수출 핫라인 1169 또는 02-513-1909를 통해서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태국 보석 및 주얼리 연구소(GIT)에 따르면 보석 및 주얼리 제품 수출은 올해 국가 성장 목표인 5%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2025년 상반기 총 수출은 전년 대비 82.3% 증가한 40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주요 수출 품목으로는 금, 은, 유색 보석이 있으며 주요 수출 시장은 인도, 홍콩, 미국입니다. -The Thai Embedded Systems Association(TESA)은 최근 태국의 글로벌 칩 설계 소프트웨어 회사인 Synopsys와 양해각서(MoU)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협력은 반도체 산업 발전 특히, 칩 조립, 테스트, 패키징 분야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TESA는 이를 통해 태국 내 칩 생산 역량과 첨단 반도체 연구 개발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태국 대중교통관리공사(MRTA), 새로운 4개의 노선 입찰 가속화 태국 대중교통관리공사(MRTA)는 전기 철도 네트워크 확장과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을 위해 1,280억 바트 규모의 4개의 전기 철도 프로젝트에 대한 입찰을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새로운 노선의 대부분은 기존 운행 중인 노선과 연결되는 지선 노선(feeder lines)이며 4개의 전기 철도 노선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Brown 노선(Khae Rai~Lumsalee(Bung Kum))은 417억 2천만바트 규모, 20개역으로 22.10km 구간 - Grey 노선(Watcharaphon~Thong Lor)은 278억 5천만 바트 규모, 15개 역으로 16.25km 구간 - Silver 노선(Bang Na~Suvarnabhumi)은 439억 2천만 바트 규모, 14개 역으로 18.30km 구간 - Light Blue 노선(Din Daeng~Sathon)은 147억 3천만 바트 규모, 9개 역으로 6.7km 구간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NESDC)는 미국 관세 발표 이후 태국의 2025년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 전망치를 2%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2분기 성장률은 2.8%로 예상되며, 전체 성장세 둔화의 주요 요인은 비농업 부문 생산 감소, 특히 관광 관련 서비스업의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변국가 소식> -싱가포르, 글로벌 불확실성 속 2025년 성장 전망치 상향 조정 지난 8월 12일 싱가포르 통상산업부(MTI: Ministry of Trade and Industry)는 2025년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2%에서 1.5~2.5%로 상향 조정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상향 조정은 2025년 상반기 경제 실적이 예상보다 양호했기 때문이며, 2/4분기 GDP 성장률은 1/4분기 4.1%에서 4.4%로 상승했습니다. 2/4분기 성장은 도매무역, 제조업, 금융·보험, 운수·창고 등 부문이 주도했으며, 선행 거래 활동이 도매무역과 운수·창고 부문의 성장을 견인합니다. 전반적인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식음료 서비스 부문은 자국민의 해외여행 증가로 인해 하락세를 보입니다. -중국, 해외 이공계 청년 인재 유치 위한 전용비자 출시 중국 중앙TV(CCTV)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최근 서명한 ‘중화인민공화국 외국인 출입국 관리 조례’ 개정안을 오는 10월 1일부터 시행합니다. 개정안은 중국 입국 시 발급하는 기존 12가지 비자 유형에 더해 외국의 청년 과학기술 인재에게 발급하는 ‘K 비자’관련 항목을 추가했습니다. K 비자는 중국 국내외 유명 대학이나 연구기관을 졸업하고 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의 학사 학위 이상을 취득했거나, 해당 기관에서 관련 전문교육 또는 연구 업무에 종사하는 젊은 외국 과학기술 인재에게 발급됩니다. -인도네시아, 2026년 재정적자 축소 예산안 발표...3년 내 재정균형 목표 지난 8월 15일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26년 예산안으로 3,273억 달러 규모를 제안하며, 국내총생산 대비 2.48%의 재정적자를 전망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3년 내 균형 예산 달성과 연간 GDP 성장률 5.4% 달성을 목표로 합니다. 군사 장비 현대화를 위한 국방비 37% 증액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 안보 강화에 402조 4,000억 루피아를 배정합니다.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대표 공약인 아동 및 임산부 대상 무상급식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이를 위해 335조 루피아의 예산을 책정합니다. <기타 소식> -한국관광공사, 태국 방콕서 관광기업지원센터 데모데이 성료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8월 6일 방콕에서 ‘2025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 (KTSC: Korea Tourism Startup Center) 데모데이’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8월 4~6일끼지 진행된 태국 최대 글로벌 스타트업 컨퍼런스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Techsauce Global Summit)과 연계해 한국 관광기업 10개 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태국 현지에 선보이고 실질적 투자 유치를 받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퀸시리킷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데모데이에는 태국 최대 통신사 ‘AIS’와 태국 디지털경제진흥원 (DEPA) 등 태국 정부기관, 벤처캐피털, 태국 현지 관광·기술 기업 50여 개가 참석하여 국내 관광기업의 IR 피칭과 1:1 비즈니스 매칭 등을 통해 밀도 있는 투자 및 협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습니다. 특히, 이날 공사는 태국 관광청과 한·태 관광 스타트업 협력 기반을 다지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양국 관광기업의 육성과 실증(PoC), 스타트업 교류 촉진에 협력할 예정입니다. 방콕 관광기업지원센터는 국내 유망 관광기업의 성공적 글로벌 진출을 돕는 해외 거점으로서 ▲현지 정착(시장조사, 법인설립, 현지직원 채용, 사무공간 제공 등) ▲해외 비즈니스 · 투자유치 (관광업계 및 현지 투자사 매칭 등) ▲관광 분야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수요처 연결 및 실증(PoC) 등을 지원합니다. 방콕(’24.12월)은 싱가포르(’22.8월), 도쿄(’23.12월)에 이은 공사의 세 번째 해외 관광기업지원센터입니다. -LG전자, 태국·싱가포르 등 대형가전 구독사업 확대 LG전자가 말레이시아·태국·대만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구독 사업을 확대했으며 최근에는 태국의 치앙마이·나콘랏차시마·송클라 등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서비스 홍보를 위한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사업 초기에 정수기 구독만 운영하다가 2023년부터 에어컨·냉장고·세탁기 등 대형 프리미엄 가전으로 구독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가전 구독은 정기적인 소모품 교체 및 점검을 포함한 전문적인 관리와 무상 AS를 제공해 초기 구매 부담이 적다고 회사는 전했습니다.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 BYD는 8월 말부터 라용 공장에서 생산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자동차(PHEV)를 유럽으로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직까지 이번 수출의 수출규모가 어떻게 될지, 어떤 모델인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태국은 외국 방문객들이 암호화폐를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디지털 결제 이니셔티브를 시작합니다. TouristDigiPay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이 디지털 자산을 태국 바트로 전환하여 참여 상점에서 QR 코드 기반의 빠른 결제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 프로그램에 따라 외국 방문객들은 승인된 디지털 자산 및 전자화폐 제공 업체와 계좌를 개설해야 합니다. 이 계좌들은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를 바트로 전환하여 현지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합니다. -에너지규제위원회(ERC)는 올해 9월~12월 전기 요금을 kWh(단위)당 3.98바트에서 3.94바트로 인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방콕시 당국(BMA)에 따르면 룸피니공원 인근 호커센터의 개편 작업이 내년 초 완료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방콕시 공공사업국(Department of Public Works)은 6월 27일 룸피니공원 옆 라차담리 도로에 위치한 호커센터의 공사에 착수했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기존 보행자 전용 도로에서 영업하던 길거리 음식 판매자들이 새롭게 정비된 호커센터에 입주하게 되며, 운영 시간은 새벽 5시부터 자정까지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12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