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경제 단신>
-태국 baht 환율(방콕은행 전신환매도율 기준)은 지난 30일 월요일 34.22에서 7일 화요일 34.64로 한 주간 0.42밧 1.23% 상승했습니다.
-태국 증권 시장은 지난 30일 월요일 1,400.21에 마감한 후 7일 화요일 1,390.88로 한 주간 9.33포인트 0.67% 감소했습니다. 하루 거래 금액은 297억~391억 밧이었습니다.
-Thailand Post, 비용을 재조정
Thailand Post는 소비자 구매력 감소가 구내 물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어려운 시장에 대처하기 위해 관리 비용을 재조정할 계획입니다. Thailand Post의 Dhanant Subhadrabandhu 사장에 따르면 2024년 첫 9개월 동안 158억 바트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현재 태국 전자상거래 시장은 중국 제품이 주도하고 있으며 중국에서 태국으로의 물량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물류업계 관계자는 중국 기반의 모든 전자상거래 플랫폼은 J&T Express Thailand를 태국 소비자에게 태국 제품을 배송하는 주요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Dhanant에 따르면 태국은 태국-중국 두 나라의 국경 간 물류 거래량을 늘리기 위해 노력하면서 2025년 2분기에 중국 물류 회사와 합작 투자를 할 예정입니다. 두 회사 간 협의가 약 60% 수준에 도달했으며 Thailand Post는 이 합작 사업에서 25%의 지분만 보유할 계획입니다.
-Thailand Post의 국내 기본 우편 요금 조정 발표에 따라 2025년 1월 1일부터 편지, 봉투, 등기우편(Reg), 인쇄물, 엽서 등의 가격을 조정했습니다. 무게가 10 g. 이하인 편지에 대한 초기 서비스 요금은 5바트입니다. 반면, EMS와 다른 우편 서비스 가격은 동일하게 유지됩니다.
-태국 상업대학교(UTCC) 발표에 따르면 정부의 경제 정책과 관광업에 힘입어 11월 소비자확신지수(CCI)는 10월 56.0에서 56.9로 증가했으며 2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농업경제원(OAE)은 태국의 농업 부문이 수출 호조에 힘입어 올해 첫 10개월 동안 9억 바트 이상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1월부터 10월까지 총 농업 무역액이 2조 1,500억 바트 yoy 6.49% 증가했습니다. 태국이 수출한 상위 5대 농산물은 쌀(약 1,686억 바트), 신선한 두리안(약 1,303억 바트), 천연 고무(약 959억 바트), 가공 닭고기(약 870억 바트), 애완동물사료(약 790억 바트)였습니다. 태국의 주요 농산물 수출에 대한 무역 파트너는 중국, 아세안, 미국, 일본 그리고 유럽 연합입니다.
-미국 정보통신혁신재단(ITIF)은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39개 미국 동맹국 및 영토가 직면한 위험을 평가하는 '트럼프 위험 지수'를 발표했으며 태국은 상위 10위 안에 드는 유일한 아시아 국가입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태국은 멕시코, 슬로베니아, 오스트리아, 캐나다와 함께 상위 5개 고위험 국가에 속합니다.
-디지털경제사회부(DES)는 올해 태국의 디지털 경제가 5.7%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러한 성장의 원인은 전 총리인 스레타와 패텅탄 정부가 디지털 경제 정책을 효과적으로 시행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DES는 태국의 디지털 경제 성장률을 Chained Volume Measures를 사용하여 측정했으며, 이는 국가경제사회개발위원회 (NESDC)의 예상대로 전체 GDP 성장률 2.2%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에너지정책행정위원회(EPAC)는 2025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가정용 가스(LPG) 가격을 15 Kg당 423바트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11월 29일부터 12월 10일까지 개최했던 제41회 Motor Expo 2024 행사를 통해 자동차 54,513대가 예약되었으며 작년 전체 예약대수 53,248대를 넘어섰습니다. 가장 많이 예약된 자동차 브랜드는 1) Toyota (8,297대), 2) BYD(Denza 포함) (6,917대), 3) Honda (5,081대), 4) Aion (3,668대), 5) MG (3,311대), 6) Deepal (2,756대), 7) Mitsubishi (2,609대), 8) Nissan (2,219대), 9) Great Wall Motor (2,060대), 10) Neta (2,016대), 11) Isuzu (1,942대), 12) Mazda (1,509대), 13) BMW (1,331대), 14) Ford (1,154대), 15) Mercedes-Benz (1,122대)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SET에 상장된 에너지 대기업 Bangchak Corporation은 태국 나콘라차시마 주의 칼륨(potash) 광산을 운영하는 Thai Kali Co에 투자하여 Bangchak은 Thai Kali의 65% 지분을 인수했습니다.
-상무부, New Year Mega Sale 2025 캠페인 개시
상무부는 제조업체, 백화점, 편의점,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 등 300개 이상의 다양한 공급업체로부터 40,000개 이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최대 80% 할인하는 2025 New Year Mega Sale를 시작했습니다.
New Year Mega Sale 2025는 2024년 12월 17일부터 2025년 1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음식, 음료, 생활 필수품, 전자제품, 의류, 홈 데코, 도구, 의료 제품, 차량 서비스, 숙박, 항공 서비스, 보험, 인터넷 서비스, 농산물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가 제공됩니다. 이 캠페인은 생활비 48억 바트 낮추고 경제에 144억 바트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피차이 상무부 장관은 Lazada, Shopee, Grab Food, Lineman, Foodpanda 그리고 Robinhood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특별 할인이 제공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인쇄회로기판(PCB) 제조업체인 Compeq은 전기 자동차(EV)와 데이터 센터 산업이 증가하고 있는 PCB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태국을 새로운 주요 수출 기지로 만들기 위해 104억 바트를 투자했다고 밝혔습니다. Compeq (Thailand) Co는 12월 16일에 공장을 오픈했습니다. 태국 공장에서 생산된 PCB의 90%를 수출할 계획이며 수출의 가치는 66억 바트로 추산됩니다.
<주변국가 소식>
-캄보디아, 국내 한국 경제특구 설립 방안 논의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 장관은 12월 11일 경기도 상공회의소연합회 대표단과 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양측은 캄보디아 내 한국 경제특구(SEZ: Special Economic Zone) 설립을 중심으로 투자 기회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캄보디아와 한국은 2024년 5월부로 양국 관계를 전략적 동반자 관계(strategic partnership)로 격상한 바 있습니다. 캄보디아 정부는 외국인 투자자 유치를 위해 투자 촉진 정책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한국 기업의 투자 확대를 기대합니다.
-중국 BYD, 한국 승용차 시장 본격 진출... 공식딜러에 삼천리EV
삼천리 그룹은 그룹 관계사인 삼천리 EV가 BYD코리아와 공식 딜러 계약을 맺고 BYD 전기차 라인업을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삼천리 EV는 이번 공식 딜러 계약을 바탕으로 서울 양천구 목동, 인천 연수구 송도, 경기 안양시 등 수도권 지역에 BYD 신차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입니다. 서비스 센터는 사고 수리까지 종합 처리할 수 있는 '풀샵'(full shop)으로 꾸밀 계획입니다.
-캄보디아, 국내 사우디 대사관 설립 예정
사우디아라비아 국회의장은 리야드(Riyadh)에서 캄보디아 상원의장과 회담을 갖고 캄보디아에 대사관을 개설할 계획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사관 설립은 양국 관계 강화와 다양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사우디는 자국의 핵심 분야인 석유 부문을 중심으로 경제·종교 협력 증진에 관심을 표명합니다. 아울러, 캄보디아 청년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양국 간 스포츠 교류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기타 소식>
-정부는 2024년 12월 8일까지 3,270만 명의 외국인 관광객이 태국을 방문했으며 총 약 1조 5,000억 바트를 지출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객 상위 5개국은 중국(630만 명), 말레이시아(460만 명), 인도(190만 명), 한국(170만 명), 러시아(150만 명) 순이였습니다.
-"Foodpanda의 2024년 연말 통계에 따르면 전국에서 가장 많이 주문되고 검색된 상위 요리를 공개했습니다. 다양한 인기 요리 중에서 Pad Kaprao는 80만 건 이상의 주문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TasteAtlas가 세계 최고의 볶음 요리로 선정할 정도로 그 위상은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상위 5개 요리는 Pad Kaprao, 볶음밥, 쏨땀타이, Khao Man Gai, Khanom Jeen 순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태국 의회, 1월 중순 헌법 개정안 검토 예정
태국 의회 완 무하마드 누르 의장은 2017년 헌법 조항을 개정하기 위한 헌법 개정안이 1월 중순에 의회에서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의회 법률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1월 14~15일까지 의제에 포함시킬 계획) *현재 헌법 조항별 개정을 목표로 하는 17개의 법안과 함께, 야당인 국민당(PP)이 제안한 헌법 제256조 개정안도 포함, 헌법 제정위원회(CDA)를 구성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태국상공회의소(TCC) “트럼프의 정책은 태국에 1,600억 바트 손실을 입힐 수 있다.”
태국상공회의소(TCC) Sanan 회장은 미국의 정치적 전환은 태국이 미국과 중국과의 분쟁이 없는 국가로서 명확한 비즈니스 흐름을 확립하여 태국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습니다. Sanan 회장은 트럼프의 무역 정책이 태국 수출, 특히 하드디스크 드라이브, 반도체, 타이어, 에어컨, 태양전지 등 태국이 미국과 무역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제품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트럼프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60% 수입 관세가 태국 시장에 중국산 제품의 유입을 촉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트럼프의 무역 정책이 수입 관세 인상을 포함, 태국 경제에 1,600억 바트의 손실을 촉발하여 태국 수출이 1.03% 감소하고 태국 국내총생산(GDP)이 0.59%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월 1일부터 모든 태국 대사관, 영사관에서 전자비자 신청 가능
태국을 방문하려는 방문객은 전 세계 태국 대사관 및 영사관에서 온라인으로 전자 비자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태국 외교부 장관은 2025년 1월 1일부터 태국 전자비자 시스템이 94개 국의 태국 대사관과 영사관에서 모두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태국 영사 업무 담당 국장은 여행객들이 더 이상 대사관에서 줄을 서서 많은 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고 여행자는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www.thaievisa.go.th에서 비자를 신청하고 카시콘뱅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비자 수수료를 지불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국가의 여행객들은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지불한 비자 수수료 영수증을 보여 줘야 합니다.
E-비스 시스템은 관광객, 학생, 노동자들의 비자를 커버할 것이고 승인된 E-비자의 복사본은 이메일로 전송됩니다. 그러나 무비자 협정이 체결되어 있는 93개국에서 온 관광객들은 사전에 비자를 신청할 필요가 없고 최대 60일 동안 태국에 머무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