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이전과 이후로 나뉠 한류

2024/10/21 14:00:24

한강 노벨문학상 수상 이전과 이후로 나뉠 한류 ✽ 이제부터는 한류(韓流) 대신 한류(韓留) ✽ 일시유행 아닌 세계인 가슴에 머무를 그것 항간에 연예계를 중심으로, 한류의 확산이 정점에 이르렀으며 상승세가 꺾이기 시작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들리곤 했었다. ‘한류’라는 단어의 의미를 짚어보면, 한류의 ‘류’는 ‘흐르는 유행’이라는 의미의 류(流)로서, 흔히들 영문으로 ‘Korean Wave’라고 표기한다. 이는 밀물처럼 왔다가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파도 또는 조류라는 뜻으로 여겨질 소지가 있는 용어다. ‘한류’를 자꾸만 한국 연예계의 권역 국가별 진출이라는 소극적 측면에 국한시켜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기에 걱정이었다. ‘영미계의 팝송’ 또는 ‘프랑스의 샹송’ 내지는 ‘이탈리아의 칸초네’ 등과 같이 세계인들이 시공을 초월해 구가해 나갈 대중문화의 커다란 장르로 한류가 자리잡혀야 함에도 불구하고, 마치 한국인들을 주축 삼은 일시적 유행가 가수들의 움직임처럼 보는 시각 또한 한류의 장래를 불안케하는 요인이기도 했다. 한강 노벨상 수상 Photo : Yesul Jeon 한류 운동에너지를 자꾸만 연예 한류 변속선의 한 정점으로 해석하려 들지 말아야 한다. ‘운동에너지의 총합은 일정하다는 일종의 에너지 보존법칙’ 측면에서 접근해 볼 수도 있다. 즉, ‘한류의 총 에너지가 지속적인 에너지 총합으로 지구상에 머무르며 역동케 해야 한다’는 관점인데, 한류는 우리나라의 경제력, 외교력, 민주화 성숙도의 진전과 함께 생성되어진 것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동남아나 중남미의 저개발국가들도 시기적으로 유명해진 대중가수들이 많고, 국민성 자체가 대중문화 예술을 유난히 즐기기도 하지만 ‘동남아류’라든가 ‘중남미류’ 같은 것이 형성된 바가 없다. 그렇지만 한류는, 저간의 우리나라 국력 융성이 있었기에 그 괘를 같이하며 발전해 왔다고 볼 수 있다. 다소 역설적으로 들릴지 모르겠으나, 지구촌 중심축 국가의 문화양상으로서의 ‘한류’가 차디찬 한류(寒流)로 변하지 않기 위해서는, 첫째, 세계인이 즐겨 쓸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 및 보유할 수 있는 산업경제력’ 유지가 요구된다. 둘째 ‘브랜드 파워’로서 한국의 외교력과 군사력이 융성해야 함이고, 셋째, 한국 국민들이 다른 국가의 사람들과 포괄적 커뮤니케이션을 형성할 수 있는 영향력과 여론 지배력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움직임들이 유기적으로 합쳐질 때 국격이 높아질 수 있는 것이며, 이와 더불어 각종 공연기획사나 개별 대중 연예인들이 창출해 내는 문화예술 디테일링과 그 구성원들의 탁월한 재능이 한층 더 빛을 발하게 될 것임에 대해서는 재론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 이제 한류는 어떤 특정 연예문화집단의 몇몇 지역에 대한 일시적 트렌드 셋팅(Trend Setting)이 아닌, 한국이라는 나라가 세계 속의 중심국가로 온전히 자리매김하는 과정의 일면으로 이해되어야 한다. 그런데 현실은 어떤가. 한류의 근원적 뿌리를 뒤흔드는 정치외교와 경제, 사회문화뿐 아니라 교육과 스포츠 등 사회 전반에 걸친 악재들이 하루가 멀다 하고 드러나는 판국이다. 대한민국의 흥망성쇄와 연계된 사회구조와 맥을 함께하는 ‘한류(韓流)’가, 한시적인 유행 류자의 한류가 아닌 세계인들의 가슴속에 머무르는 머무를 류자 한류(韓留?)로 고착되며 지속적으로 발전되기 위해서는 제반 국가발전의 구조개혁과 재도약이 필요한 시점이다. PHOTO Credit@Joongang.co.kr/나무위키 이런 중차대한 시류의 흐름에 크게 엇박자를 내고 있는 우리나라의 어지러운 판세를 바라보는 안타까움 속에서, 세계인이 인정하고 크게 주목할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한류의 발전적 변모를 향해 커다란 한 획을 그어준 대한민국의 대 경사가 아닐 수 없다. ‘현대·기아차가 지구촌을 내달리며, 삼성·LG의 옥외광고가 세계 곳곳에서 번득이고, BTS와 손흥민을 세계인이 연호하는 가운데, 버젓한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이라니 말이다. 앞으로의 한류는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전과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로 대별되어질 것 같다. ◆ 글쓴이 약력 글쓴이 전창관은 한국외대 태국어학과를 졸업하고, 태국 빤야피왓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해외본부에 입사해 2회에 걸쳐 태국 마케팅 주재원으로 근무했으며, 4년간에 걸친 태국 랑싯대학교 한국어학과 교수로 재직 시 아세안익스프레스 신문의 기자로 신남방 태국의 뉴스를 전했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의 전문가 초청강연으로 "아세안 진출 지렛대 국가, 왜 태국인가?"에 대해 강연했으며, 한국태국학회 홍보이사와 한국외대 동남아연구소 객원연구원을 역임 중이다. 현재는 태국 허깐카대학교에서 한국 언어와 문화를 전공하는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한비자

2024/10/21 11:04:41

한비자 한비자가 예언한 나라의 몰락 징조 10가지: 무서운 교훈, 재미있는 해석 고대 중국의 법가 사상가 한비자(韓非子)는 나라가 어떻게 망하는지에 대한 무시무시한 경고를 남겼다. 그런데 이 예언은 단순히 역사 속 옛날 이야기로 끝나는 게 아니라, 오늘날에도 우리에게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준다. 한비자는 "나라가 망하는 데는 징조가 있다!"라고 경고하며, 몰락의 열 가지 신호를 제시했다. ➊ 아첨꾼이 판을 칠 때 먼저 첫 번째 징조는 아첨꾼들이 득세하는 상황. 한비자는 "아첨꾼들이 진실을 가리고 군주의 귀에 달콤한 소리만 들려줄 때, 그 나라는 끝이 보인다"고 했다. 현대식으로 말하면, 회사에서 "네, 맞습니다!"라고만 말하는 직원들이 넘쳐날 때, 그 회사는 위험하다는 것이다. 진짜 조언을 해줄 사람이 사라진다는 것은 그만큼 현실을 보지 못하게 된다는 뜻! ➋ 간언을 거부할 때 두 번째는 충언을 거부하는 군주이다. 주위에서 아무리 "이건 아닌데요"라고 말해도, 자신만의 판단을 고집하는 리더는 문제를 만들 수밖에 없다. 현대의 예로 보면, 비판을 거부하고 자신이 늘 옳다고 생각하는 CEO나 정치인이 비슷한 케이스이다. 이런 사람들은 실수를 깨닫기도 전에 자신이 만든 구덩이에 빠지곤 한다. ➌ 법이 무너질 때 세 번째 징조는 법과 질서가 붕괴될 때이다. 한비자는 법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고, 모두가 법을 제멋대로 해석할 때 그 나라는 혼란에 빠진다고 경고했다. 만약 오늘날 사람들이 신호등도 무시하고, 세금도 제때 안 내고, 규칙을 다 무시한다면 어떤 사회가 될까? 혼란과 무질서가 가득할 것이다. ➍ 사치에 빠질 때 네 번째는 사치와 쾌락에 빠지는 군주이다. 나라의 자원을 낭비하고, 자기만의 즐거움에 몰두하면 국정 운영은 당연히 뒷전이 된다. 이건 마치 오늘날의 ‘럭셔리’ 생활에 너무 빠져서 자신의 재정을 무시하는 사람처럼 보인다. 사치스러운 삶은 결국 더 큰 문제를 불러오게 마련이다. ➎ 인재가 멀어질 때 다섯 번째 징조는 유능한 인재들이 떠나는 상황이다. 한비자는 인재가 떠나면 나라가 쇠락한다고 경고했다. 기업으로 치면 최고의 인재들이 경쟁사로 이직하거나 창업해버리는 상황이다. 유능한 사람들이 떠난 곳에는 변화와 발전이 멈추기 마련이다. ➏ 신뢰가 사라질 때 여섯 번째는 신하와 군주 사이에 신뢰가 사라지는 때이다. 군주가 신하들을 믿지 않고 의심하게 되면, 신하들 역시 군주에게 충성을 다하지 않게 된다. 한 조직에서 팀장과 팀원이 서로 믿지 못한다면 그 팀의 성과가 어떻게 될까? 협력은 사라지고, 불신만 남는다. ➐ 외세에 의존할 때 일곱 번째는 외부 세력에 의존하는 경우이다. 나라가 외세에 의존하면 결국 자주성을 잃게 된다. 현대식으로 보면, 지나치게 외국 자본이나 기술에만 의존하는 국가나 기업이 자립하지 못하면 그만큼 외부에 휘둘릴 위험은 커지기 마련이다. ➑ 내부 분열이 일어날 때 여덟 번째는 내부 권력 다툼이 심해질 때이다. 한비자는 내부에서 권력 싸움이 벌어지면 나라가 망한다고 경고했다. 조직 내에서 싸움이 끊이지 않고, 다툼에만 에너지를 쏟는다면 그 조직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그 에너지는 발전이 아니라 파괴로 이어진다. ➒ 백성의 신뢰를 잃을 때 아홉 번째는 백성의 신뢰를 잃는 순간이다. 군주가 백성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나라는 무너진다고 한비자는 말했다. 현대 정치에서도 국민의 지지를 잃은 지도자는 오래 가지 못한다. 사람들이 신뢰하지 않는 지도자는 그 누구도 따르지 않기 때문이다. ➓ 군대가 약화될 때 마지막 열 번째 징조는 군사력이 약화되는 상황이다. 나라의 방어력이 약해지면 외부의 침략에 쉽게 무너질 수 있다. 현대에도 국가의 군사력이 약화되면 국가 안보가 위험해질 수 있다. 이는 국가뿐 아니라 기업에서도 적용된다. 기업이 자신을 방어할 능력이 없으면 경쟁자들에게 쉽게 무너질 수 있다. 결론: 한비자의 교훈, 우리에게도 유효할까? 한비자의 10가지 몰락 징조는 고대의 이야기일지 모르지만, 그 안에 담긴 교훈은 오늘날에도 유효하다. 통치자뿐 아니라 현대의 리더들, 회사의 CEO, 또는 조직의 지도자들은 이 징조들을 한 번쯤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한비자가 말한 징조들은 국가뿐 아니라 사회, 기업, 그리고 개인의 삶에도 적용될 수 있는 귀중한 경고이다. 오늘날, 한비자가 경고한 이 징조들을 보면서 우리는 국가나 사회를 더 잘 운영할 방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태국의 전기차 시장 그 중심 중국 전기차

2024/10/07 15:19:49

태국의 전기차 시장 그 중심 중국 전기차 중국의 약진인가? 침략인가? 중국, 현재로서는 세계 최대의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 전 세계 전기차 생산 및 판매량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중국은 2023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중국 자체에서 소비했으며 이 트렌드는 2024년에도 지속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전기차 구메 보조금과 충전소 인프라 확충, 전기차 제조사에 대한 세금 혜택 등을 통해 전기차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BYD, NIO, XPeng 등 중국 내 전기차 제조사들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테슬라와 같은 해외 브랜드와의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특히 BYD는 2024년 현재 중국내는 물론 태국에서도 가장 강력한 전기차 제조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중국의 전기차 기술은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배터리 성능 향상, 자율주행 기술, 차량 내 디지털화 등에서 전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2024년 기준 약 50만개 이상의 공공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중이며, 2025년까지 100만개의 충전소를 구출할 계획이다. 그리고 이런 충전 인프라의 확장은 빠른 전기차 보급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탄소 중립을 목표로 오는 206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계획은 추진중이다. 전기차 생산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수단으로 간주되며 이에 따라 지방정부는 물론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강력한 전기차 도입 촉진 정책이 지속되고 있다. 가격경쟁력 중국 전기차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경쟁력이 있는 가격이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고성능 차량을 출시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끄는 요인이 되고 있다. 현재 중국은 전 세계 배터리의 약 70%를 생산하고 있다. 많은 생산은 경험을 쌓게하고 배터리 기술에도 도움을 준다. 특히 리튬철인산(LFP) 배터리와 같은 기술은 경제적이고 안정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다양한 소비자 요구에 맞춘 다양한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초소형 전기차에서 고급형 전기 SUV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선호를 만족시키는 차량들을 출시하고 있다. 또한 중국 내 전기차 제조사들은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큰 투자를 하고 있으며 특히 NIO와 XPeng은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에서 높은 기술 수준을 자랑한다. 이들은 2024년 현재 자율주행 기술 상용화의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한다.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빠른 성장과 더불어 혁신적인 기술 발전을 경험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중국 정부의 정책과 기술력, 가격 경쟁력 등이 결합되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당분간 선두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밝은면이 있다면 항상 어두운 면도 있기 마련이다. 중국 전기차 시장의 발전은 세계적으로 눈에 띄는 성공 사례로 여겨지지만 그 이면에는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와 속사정 역시 존재한다. 겉으로는 급성장으로 보여지지만 그 이면에는 시장의 취약점과 험난한 도전 과제 역시 산재 해 있다. 막대한 정부 지원과 의존 중국의 전기차 시장은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정책적 지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전기차 보조금과 세금 혜택은 시장의 빠른 성장에 기여했지만, 이러한 지원이 축소되거나 중단될 경우 시장에 치명적 타격을 입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2021년 일부 보조금이 축소되자 전기차 판매가 일시적으로 둔화된 사례도 있다.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시장이 크게 좌우된다는 것은 사실 위험한 일이다. 지금 중국의 전기차 제조사들은 정부의 정책 변화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며 갑작스러운 변화가 발생할 경우 시장의 불확실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과열경쟁과 생산과잉 리스크 현재 중국 내에는 수십개의 전기차 제조사들이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다. 이 중 일부는 장기적으로는 생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지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지금은 가격 경쟁력이 주요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지만, 이는 곧 품질 저하나 수익성 문제로 이어질 위험도 있다. 또한 중국의 건지차 생산량은 매우 빠르게 증가했지만, 수요가 이를 따라주지 않을 때 과잉 생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정부 보조금의 축소나 경제적 불확실성으로 인해 수요가 들어들면 제조사들이 재고 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게될 것이다. 배터리 생산과 자원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생산에는 리튬, 코발트 등 희귀 금속이 필수적이다. 현재 중국은 배터리 생산에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이러한 자원의 안정적인 공급은 여전히 문제로 남아있다. 특히 리튬, 코발트 등의 자원은 전 세계적으로 제한되어 있고 이러한 자원의 가격 변동은 또한 전기차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배터리 생산은 환경 오염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따라서 전기차가 친환경적이라는 이미지와 달리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과 폐기물 처리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이는 장기적으로 전기차 산업이 직면하게 될 지속 가능성의 문제로 대두될 수 있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공공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하지만 대도시 중심의 충전소 배치로 인해 농촌이나 중소도시에서는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장거리 운행 시 충전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충전 속도가 느리거나 표준이 일관되지 않은 문제도 존재한다. 다양한 제조사들이 각기 다른 충전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는 환경이 아직 완전히 구축되지 않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의 안전성 문제는 여전히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 일부 전기차 모델에서 배터리 발화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소비자 신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술적인 진보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지만, 이러한 안전성 문제는 여전히 큰 리스크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자율 주행 기술 역시 여전히 성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재 일부 상용화 되어 있지만 큰 숙제로 남아있으며 또한 법적 그리고 안전 문제들이 산재해 있다. 장기적인 수익성 문제 전기차 시장은 급격한 성장을 이루었지만 정부 지원에 의존하고 과열된 경쟁과 자원의 고갈, 인프라 문제 그리고 기술적 한계 등 다양한 문제가 존재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현재의 성장세는 지속되지 못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불확실성이 더욱 커질 수도 있다. 그렇다면 수소차가 대안이 될 수 있을까? 전기차(EV)와 수소차(수소연료전지차, FCEV)는 모두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을 목표로 한 중요한 기술이기도 하다. 두 기술 모두 장점과 한계가 있으며, 미래 전망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전기차는 이미 상당히 성숙한 기술로 자리잡았다. 배터리 기술은 꾸준히 발전하고 있으며 대중 시장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차량이다. 특히 테슬라, BYD, 폭스바겐 등 여러 글로벌 기업이 전기차 대중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전기차는 전 세계적인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다. 수소차 (FCEV) 반면에 수소차는 아직 그 기술 성숙도가 낮은 편이다.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의 복잡성, 수소 저장 및 운반 문제 등으로 그 개발 속도는 느려지고 있다. 현재 상용화된 수소차는 현대 자동차의 Hyundai Nexo와 도요타의 미라이가 있다. 하지만 전기차에 비해 매우 적은 수량만 판매되고 있다. 수소 생산과 인프라 구축의 어려움 때문에 소비자보다는 상업용 차량에 초점을 맞춘 시장으로 확장되고 있다. 주행거리 비교 전기차 주행거리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달라지며 최신 모델의 경우 한번 충전으로 300~600km를 주행할 수 있다. 하지만 충전시간이 길 편이다. 급속 충전기로도 최소 30분에서 1시간 이상이 소요되며 완속 충전은 수 시간이 필요하다. 현재까지 전기차의 가장 치명적 단점으로 꼽히고 있다. 수소차는 전기차 보다 주행거리가 훨씬 긴 편이다. 수소차는 한번 충전으로 최소 500~8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충전 시간 역시 3~5분 정도로 매우 짧다. 이는 내연기관 차량과 유사한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하짐나 아직까지는 수소 충전소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인프라도 마찬가지이다. 상대적으로 전기차는 수소차보다는 훨씬 더많은 충전소를 갖추고 있다. 또한 가정에서도 충전을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이에 반해 수소차는 아직까지 충전소가 극히 드물며 수소의 생산, 운반, 저장의 복잡성 때문에 충전소 구축이 어렵다. 일부 지역에서는 충전이 가능하지만 특히 도심 외곽이나 농촌 지역에는 인프라가 거의 갖춰져 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수소차 보급률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이다. 환경적 비교 전기차는 주행 시 배출 가스가 없으나 배터리 생산 과정에서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배터리 원료인 리튬과 코발트 등의 채굴이 환경 파괴를 초래할 수 있으며 배터리의 폐기 및 재활용 문제 역시 여전히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아있다. 반면에 수소차는 물만 배출하기 때문에 매우 친환경적이다. 하지만 수소 생산 방법에 따라 탄소 배출량이 달라질 수 있다. 대부분의 수소는 현재 화석 연료를 이용해 생산되며 이 과정에서 탄소가 발생한다. 그런 재생 에너지를 사용해 생산된 수소가 상용화되면 수소차는 더욱 친환경적인 옵션이 될 것이다. 경제성 전기차는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초기 구매 비용은 내연기관 차량보다 높지만 운영 비용이 저렴하고 유지보수가 적어 장기적으로 경제젹일 수 있다. 반면에 수소차는 초기 비용이 매우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수소 충전 비용도 전기차 충전 비용에 비해 높은 편이다. 수소차 가격이 하락하려면 수소 전지 기술의 개선과 생산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 수소 충전소 설치 및 운영 비용도 높아 경제성에서는 아직도 여전히 불리한 편이다. 미래전망 전기차는 이미 시장에서 확고한 자리를 점하고 있다. 앞으로도 기술 발전과 인프라 확장을 통해 계속 성장할 전망이다. 배터리 기술이 발전하면서 주행 거리와 충전 시간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승용차 시장에서는 전기차가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진다. 수소차는 상업용 차량(버스, 트럭, 대형화물차)과 같은 중장비 차량 시장에서 더욱 주목받을 가능성이 크다. 무거운 배터리를 사용하기 어려운 대형 차량은 수소 연료전지가 더 적합하기 때문이다. 또한 수소차는 장거리 주행이 필요한 특수 차량이나 항공, 해상 교통 등에서 유망한 대안으로 자리잡을 수 있다. 수소 안프라가 확충되면, 장기적으로 승용차 시장에도 다시 진출할 가능성이 있다. 중국 전기차의 태국 시장 진출 중국전기차의 태국 시장 진출은 긍정적인 효과와 함께 여러 경제적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도 있다. 중국 전기차의 대규모 진출로 인해 태국은 자국 자동차 산업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 중국 전기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막대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태국은 중요한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이 지역에 적극 진출하고 있다. 태국 정부는 전기차 보급을 통해 친환경 정책을 강화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 중국 기업들의 진출이 환영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흐름이 긍정적인 측면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전기차 보급 가속화 및 환경개선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경쟁력있는 가격과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태국 소비자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태국 내 전기차 보급 속도를 크게 높일 수 있으며 내연기관 차량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수 있다. 태국 정부는 2030년까지 판매되는 차량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는 목표를 세운 상태로 중국의 저가형 전기차는 이 목표 달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술 및 투자 유입 중국 전기차 제조사들이 태국에 공장을 세우거나 기술 협력을 통해 현지 생산을 확대하면 태국은 전기차 산업의 허브로 성장할 가능성이 커진다. 이미 중국 거대 자동차 제조사 BYD와 장성기차 등은 태국에 공장을 세우고 현지 생산을 시작했다. 이는 일자리 창출과 함께 태국 내 자동차 산업의 기술적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으며 태국 졍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인프라 개발 촉진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태국 시장에 진입하면서 충전 인프라와 관련된 투자가 활성화 될 가능성이 높다. 충전소와 같은 전기차 관련 인프라가 충분히 갖춰져야만 전기차 보급이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으며 이는 태국의 교통 인프라 개선에도 기여할 것입니다. 중국은 이미 자국내 전기차 인프라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이 있어 태국에서도 유사한 성공을 이룰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그런 반면에 현재 태국은 이미 동남아시아에서 자동차 생산의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내연기관 차량 제조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전기차가 태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면서 현지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큰 압박을 받고 있다. 중국 전기차의 가격 경쟁력과 기술력은 태국 현지 기업들이 대응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태국의 자동차 산업은 여전히 내연기관 차량에 의존하고 있으며 전기차로의 전환이 늦어지면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 만약 중국 전기차가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된다면 태국 현지 기업들은 생산량 감소와 일자리 축소 등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태국에 진출하면서 기술 이전이나 협력도 함께 이루어질 수 있지만, 태국 경제가 장기적으로 중국에 과도하게 의존하게 될 위험이 여전히 존재한다. 특히 배터리와 전기차 부품 핵심 기술을 보유한 중국이 시장을 지배하면 태국은 자동차 제조 및 부품 공급망에서 자국의 독립성을 잃고 중국 의존 구조로 전환될 수 있다. 이러한 의존도는 미래에 경제적 또는 정치적 갈등이 발생할 경우 태국의 경제적 취약성을 증대시킬 수 있으며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악화될 경우 자동차 산업 전반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부품 수가 적고 구조가 단순하다. 이는 태국의 자동차 부품 산업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다가갈 수 있다. 태국의 자동차 산업은 부품 제조업체들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는 주로 엔진과 관련되 부품을 생산하다. 그러나 전기차의 도입으로 이러한 부품의 수요가 감소하면 태국의 부품 제조 업체들은 생산 축소 및 폐업의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 더불어 중국 전기차 기업들이 이미 자국내에서 완성된 부품 공급망을 구축하고 있기 때문에 태국의 현지 부품업체들과의 협력 가능성이 낮아질 수 있다. 이는 현지 부품 산업의 위축을 가속화하고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태국 자동차 산업은 대규모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산업이다. 그러나 전기차 생산은 내연기관 차량에 비해 필요한 노동력이 적게 필요하며 일부는 자동화된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중국전기차 기업들의 진출로 인해 태국 내 전기차 생산이 증가하더라도 그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 이는 태국의 제조업 일자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자동차 산업의 전반적인 고용 구조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 중국에서 수입되는 전기차는 태국 시장을 장악할 경우 태국의 무역 적자가 확대될 위험이 있다. 태국은 전통적으로 자동차 수출 강국이었으나 전기차로의 전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수입 의존도가 증가살 수 있다. 이는 무역 수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태국 경제에 장기적인 부담이 될 수 있다. 중국 전기차의 태국 진출은 다양한 경제적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태국 자동차 산업과 경제 구조에 심각한 도전 과제를 안겨주고 있다. 경쟁력 약화, 기술 종속, 일자리 감소 등의 문제가 부각될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태국 정부와 기업들이 전기차 산업에 대한 투자와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태국 자동차 부품 산업과 노동 시장을 보호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도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다. 전기차가 미래의 주력 교통 수단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 반대하는 시각도 물론 존재한다. 이 시각에는 다양한 기술적, 경제적, 환경적 이유를 들고 있다. 또한 장기적으로 모든 교통 분야에서 주도적인 역햘을 할 것이라는 전망은 좀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 주장한다. 베터리 자원 및 공급망 문제, 배터리 폐기 및 재활용 문제, 충전 인프라 및 전력 수급 문제, 제조 및 운영 비용, 전기차의 기술적 한계, 대체 기술과의 경쟁 등의 문제점들은 확실히 존재한다. 따라서 전기차가 미래의 유일한 교통수단이 될 것이라는 기대는 지나치게 낙관적일 수 있으며, 수소차, 합성 연료, 기타 대체 에너지 기술이 함께 발전하며 공존하는 미래가 더 현실적일 수 있다.

열대과일 잘 고르기

2024/09/10 12:14:47

열대과일 잘 고르기 우리가 살고있는 태국은 과일의 천국이라고 불리는 나라다. 물론 한국도 다양한 과일이 있고 그 과일들이 과일의 천국이라는 나라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으니 참으로 대단하다 하겠다. 하지만 신토불이라고 했던가? 한국이 아닌 태국에서 신토불이란 태국에서 나는 과일이나 야채가 태국에서만큼은 가장 맛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찾아봤다. 태국에서 흔히 보는 열대 과일들 잘 고르는 방법!! 투리얀(Durian) 과일의 황제라고 하는 투리얀은 그 특유의 냄새 때문에 호불호가 강한 과일이다. 하지만 한 번 맛보고 빠져들면 그 맛에서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은 과일이기도 하다. 사진의 투리얀의 경우 꼭지 반대 아래쪽 모양이 둥근 것이 뾰족한 것 보다 더 많은 과육을 품고 있으며 맛도 더 좋다고 한다. 끝이 비교적 둥근 것을 골라야 한다. 망고스틴(Mangosteen) 투리얀이 과일의 황제라면 망고스틴은 과일의 여왕이라고 부른다. 전체적으로 둥글고 단단하지만 딱딱하지는 않은 표면을 갖고 있는 것을 골라야 하며 꼭지 반대편을 보면 사진처럼 갈래가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갈래가 속의 과육(마늘처럼 생긴)의 갯수를 나타낸다. 사진처럼 보통 여섯쪽으로 나뉜다. 맛있는 망고스틴은 되도록이면 여러쪽이어야 과육도 풍성하고 부드러우며 달다. 사진 오른쪽처럼 네 쪽 또는 그 이하는 과육이 껍질보다 작거나 딱딱하고 신맛이 강하다. 수박(Watermelon : 땡모) 사시사철 항상 볼 수 있는 과일중 하나가 바로 수박이다. 태국 수박은 모양도 다양하고 그 맛도 다양하다. 그리고 가격도 상당히 저렴하다. 수박은 한국에서도 나는 과일이라 맛있는 수박에 대한 여러가지 의견들이 있지만 태국에서 수박을 고를 때는 아랫쪽 부분을 살펴보고 배꼽 부분이 작고 촘촘하고 얇은 것이 당도가 높고 맛도 좋다. 메론(Melon) 메론 역시 수박과 마찬가지로 배꼽이 작아야 달고 맛나다. 린찌(Lichee) 중국의 양귀비가 즐겨먹었다는 린찌는 태국 북부에서 주로 생산되는 과일이다. 당도가 상당히 높고 특유의 맛과 향이 아주 좋은 과일이다. 당연한 얘기겠지만 린찌는 붉은기가 돌아야 익은 것이다. 녹색 린찌는 시고 떫은 맛이 난다.

K-뷰티 수출상담회 성황리 열려

2024/09/09 08:16:08

K-뷰티 수출상담회 성황리 열려 ● 재외동포청과 인천시 개최 행사에 13개국 해외바이어 19명 참가 ● 45억원 계약 체결 성과도, ‘해외판로 개척 기회 제공해줘 감사’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K-뷰티 수출상담회’에서 184억원의 상담 성과를 올렸다고 2일 밝혔다. 두 기관은 지난 8월29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2024 세계한인 비즈니스포럼’을 개최하면서 우리 기업들의 수출 증대 및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대행사로 수출 상담회를 열었다. 일대일 비즈니스 사전 매칭 방식으로 진행한 상담회에는 13개국 19명의 해외바이어와 국내 45개 기업이 참여했다. 상담회 취합 결과, 총 113건의 상담이 진행됐고 184억 원어치의 상담과 함께 계약 예상액 45억원 상당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 5억 6천만원 규모의 업무협약(MOU) 2건도 체결했다. 특히, 이번 상담회는 각 기업의 특성과 바이어의 수요를 미리 파악한 ‘맞춤형 상담’으로 참가 기업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 었다. 상담회에 참여한 한 국내 기업인은 “해외바이어들과 직접 만나 현장에서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계약을 논의할 수 있는 해외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해 준 재외동포청과 인천시에 감사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설명] 2024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 수출상담회 두 기관은 수출상담회에 앞서 같은 장소에서‘K-뷰티 확산과 한인 비즈니스 동반 성장 전략’을 주제로‘2024 세계한인비즈니스포럼’도 열었다. 변철환 재외동포청 차장은 포럼 개회사에서 “우리 청은 국내 중 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각 분야의 리더인 재외동포 경제인 약 200분을 모시고 ‘재외동포 비즈니스 자문단 (OK Biz)’을 발족한 바 있다”며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오늘의 행사”라고 그 의미를 부여했다. 황효진 인천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환영사에서 “인구 300만을 돌파 한 인천은 성장의 도시이자 제2의 경제도시, 인천공항과 함께 국제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 제3의 개항을 통해 글로벌 톱 10도시로 도약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재외 한인 경제인분들을 통해 중소 기업이 세계와 연결되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사진설명] 행사참석연사_왼쪽 4번째부터 재외동포청차장,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한국화장품협회 회장인 권용수 (주)L&K 회장은 기조연설에서 “2024년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은 3조 2천억원을 넘어섰다. 수출 시장도 다각화돼 무려 175개국에 수출한다”며 “K-뷰티 산업은 세련된 디자인과 혁신적인 마케팅을 통해 빠르게 성장했다”고 역설했다. 행사를 공동개최한 재외동포청과 인천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재외동포 한인경제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기업이 성 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제공 재외동포청]

더비빔밥, 태국 프로축구팀 ‘무앙통 유나이티드’ 공식 파트너 선정…동남아 한식 브랜드 최초

2024/08/23 14:54:20

더비빔밥, 태국 프로축구팀 ‘무앙통 유나이티드’ 공식 파트너 선정…동남아 한식 브랜드 최초 ◆ 더비빔밥, 태국 최상위 프로축구팀 무앙통 유나이티드 공식 후원 ◆ 2024-2025 시즌 공식 파트너십 활동 통해 선수단에 한식 식단 제공 ◆ 첫 한식 브랜드 후원사… 야마하, 코카콜라, 리오비어, 미쓰비시, 에어아시아 등 동참 태국 소재 한식 브랜드 더비빔밥(https://www.thebibimbab.com/)이 태국 프로축구리그팀 무앙통 유나이티드(Muangthong United)와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논타부리 썬더돔 스타디움에서 2024-2025 시즌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발표했다. 더비빔밥은 2011년 설립된 태국 대표 한식 외식 브랜드로 유명 쇼핑몰 아이콘시암, 시암파라곤, 엠쿼티어, 센트럴플라자 등과 방콕 유엔콘퍼런스센터(UNCC)에 입점해 태국 내 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태국 FDA 인증을 받은 ‘더김치’ 브랜드를 출범해 대형 슈퍼마켓에 유통하는 등 한식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2024-2025 태국 프로축구리그 타이 리그(Thai League)에는 유일한 한국 공식 후원사인 더비빔밥과 함께 코카콜라, 야마하, 미쓰비시, 리오비어, 에어아시아, 후지필름, 방콕병원, 타이티켓메이저 등 각 분야 주요 기업이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더비빔밥이 현지 프로축구팀의 공식 파트너사로 선정된 것은 한식 외식업계에서 동남아 프로구단을 공식 후원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지난 7일 무앙통타니 썬더돔 스타디움에서 거행된 스폰서십 인증서 증정 공식행사에는 무앙통 유나이티드 위락 로텅 대표와 론나릿 쓰와짜 구단주를 포함해 이탈리아 프로축구리그 출신 지노 레티에리 감독이 참석했다. 팀을 대표하는 피차 우트라, 트리스탄 쏨차이, 끼띠퐁 푸태우츠억, 로날도 콰테 선수도 자리했다. 위락 로텅(Wilak Lohtong) 무앙통 유나이티드 대표는 “홈그라운드인 썬더돔 스타디움에서 각 후원사와 팀원이 만나 좋은 경기를 치를 각오를 다지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시즌은 유럽 프로축구팀에서 탁월한 경력을 쌓은 지노 레티에리 감독을 영입하는 등 어느 때보다도 많은 준비 과정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전창관 더비빔밥 대표는 “태국에 한식 체인 사업체를 설립한 지 14주년을 맞아 기념비적으로 태국 최상위 프로축구팀인 무앙통 유나이티드의 공식 후원사로 선정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프로축구의 묘미를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맛있고 영양가 높은 대한민국 음식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무앙통 유나이티드는 1989년에 창단된 팀으로 한국 선수 홍성욱, 이호, 오반석, 김진규, 이재성 등과 윤정환 감독이 활약한 바 있으며, 부리람 유나이티드 및 촌부리 유나이티드와 더불어 타이 리그 최상위 팀으로 손꼽힌다. 8월 18일, 무앙통타니의 썬더돔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시즌 오프닝 첫 홈구장 경기에서 , 더비빔밥이 공식 파트너로 후원하는 무앙통 유나이티드는 람푼 워리어와의 홈 개막전에서 1 : 0로 승리했다. 자세한 정보는 더비빔밥 홈페이지(https://www.thebibimbab.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더비빔밥 소개 더비빔밥은 맛과 영양이 조화롭게 깃든 건강식을 해외에서 선보이고자 2011년 설립된 태국의 대표 한식 체인 레스토랑이다. 태국 유명 쇼핑몰 아이콘싸얌, 싸얌파라곤, 엠쿼티어, 센트럴플라자 등에서 14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10월 태국 최대 복합 쇼핑몰 방콕원에 15호점 입점을 준비하고 있다. 이 외로 자사 브랜드인 더김치, 더라면, 더도시락, 더치킨 등을 출시했으며, 태국 FDA, HASSP, GHPs 인증을 받은 식품제조랩을 운영하고 있다. 더비빔밥은 BTS, 아이유, 박보검, 정해인, 이제훈, 이종석, 김재중, 서현, 닉쿤, 서인국, 김민규 등 한류 톱스타의 태국 공식 협찬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태국 현지 유력지 더네이션(The Nation), 방콕포스트(Bangkok Post)의 전면기사를 포함한 다수의 유력 언론매체에 소개됐으며, 세계적 셰프 경연 프로그램 ‘아이언셰프’에 김명희 마스터 셰프가 출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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