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GA 공민철 프로

2023/02/28 11:17:11

KPGA 공민철 프로 태국 최초의 골프클럽은 치앙마이에 짐카나 스포츠클럽이다. 1898년에 개장한 Gymkhana Golf Course는 태국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코스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9홀로 시작했기 때문에 정식 골프 코스로 인정되지는 않는다. 태국 최초의 18홀 표준 골프 코스는 후어힌에 생겨났다. 1924년 영국 철도 노동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태국 최초의 골프 코스는 Royal Huahin Golf Course로 지금도 인기있는 골프장이다. 스코트랜드 철도 엔지니어 Mr. A. O. Robins가 설계했다. 오늘날 태국 골프는 동남아시아 최고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일년내내 골프를 즐길 수 있으며 200여 곳이 넘는 골프장이 태국 전역에 산재해 있으며 그중에는 잭 니클라우스, 닉 팔도, 게리 플레이어, 그렉 노만 등 레전드 골퍼들이 디자인한 골프장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전 세계 골프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태국에 우리나라 프로의 진출도 눈에 띈다. 공민철 프로는 일찌기 KPGA 프로 자격을 획득한 후 TPI 레벨1 자격, Q스쿨 T1, KPGA 챌린지 투어, 한국 주니어 토나먼트 출전, GDR 아카데미 2022 우승 등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 주니어 골프 레슨 및 아카데미 코치를 역임하고 한국 골프존 GDR 아카데미에 근무하는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한국에서라면 유명 레슨 아카데미, 지역 유명 인도어 연습장 등에서 극소수의 KPGA프로가 존재하고 이런 레슨프로에게서 레슨을 받는 것은 그야말로 하늘에 별따기라고 한다. 골프 주니어들을 전문적으로 레슨하는 프로들은 한마디로 대학입시 학원으로 비교하면 강남의 쪽집게 강사라고 할 수 있다. “저는 기존의 레슨과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방식이 그저 자세를 알려주고 포즈를 고쳐주는 단순한 방식이었다면 저의 경우에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철저하게 회원님 개개인의 특성과 특징을 기본으로 각자에게 맞는 레슨 방법을 연구해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Q : 프로입단은 언제 하셨나요? A : 2012년에 프로에 입단하였습니다. 프로 입문을 위해 운동을 시작한지 2년만에 프로 자격을 취득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잠시 선수생활을 하다 레슨을 시작했고 그렇게 약 10년동안 레슨을 해왔습니다. Q : 자신만의 레슨 철학이 있다면? A : 제가 골프에 입문할 때 제 스승님께서 해주신 조언이 있습니다. ‘내 자신의 스윙을 하라’ 기본적으로 처음 레슨을 받는 경우 그립을 잡고 스윙을 하는 궤도는 이렇게, 몸은 저렇게, 회전은 이렇게 등등 정형화된 포즈로 레슨을 해주게 됩니다. 저는 타이거우즈를 아주 좋아합니다. 완벽한 타이거우즈의 폼과 스윙은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죠. 하지만 타이거우즈의 키와 몸매, 그리고 근육을 가지고 있어야 타이거우즈 스윙을 할 수 있습니다. 타이거우즈의 큰 키와 긴 팔다리를 가지고 있지 못한 저는 아무리 타이거우즈를 좋아한다고 해도 그의 스윙을 따라할 수 없습니다. 제게 맞는 스윙, 이는 마찬가지로 제게 레슨을 받으시는 회원님들만의 각자에게 맞는 스윙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수 생활을 그만두고 레슨 프로로 전향하며 공부할 때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하고 공부한 것이 바로 각자에게 가장 잘 맞는 스윙을 만들어내는 것이었습니다. 즉, 내 몸에 맞는 옷을 남에게 입히는 것이 아니라 상대에게 맞는 옷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내 몸에 맞는 옷이 다른 사람에게 맞을리가 없지 않겠습니까? Q : 한국과 태국 골프환경의 다른 점은? A : 한국에서 골프를 칠 때와 태국에서의 느낌은 많이 다릅니다. 한국은 사계절이 뚜렷하여 각 계절마다 보이는 풍경도 느낌도 많이 달라집니다. 반면에 태국은 비록 우기와 건기 등의 약간의 계절변화는 있지만 사시사철 크게 다르지 않은 환경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태국 골프가 좋은 점 또는 큰 장점이라고 하면 1인 1캐디 시스템입니다. 이는 즉 자기 자신만의 페이스로 온전히 골프에 집중하며 골프를 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태국의 골프 환경은 국민성과도 연관이 있는 것 같습니다. 천천히, 여유롭게 골프를 치고자 하는 마음가짐은 우리나라와는 다른 점입니다. Q : 실내연습장에서도 레슨을 하고 있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A : 요즘은 아주 다양한 방법으로 자신의 스윙폼을 기록하여 볼 수 있습니다. 핸드폰만으로도 충분히 그렇게 할 수가 있죠. 하지만 전문장비로 이를 더욱 자세히 분석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을 것입니다. 저는 실내와 실외 두 곳 모두에서 레슨을 하고 있습니다. 각각의 특성에 맞게 레슨 방법을 달리하고 있지만 좀 더 심도있고 자세하게 알려드리기 위해서는 전문 장비가 필요합니다. 제가 현재 레슨을 하고 있는 PING 실내연습장의 경우 한국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하는 두가지 종류의 전문 장비가 설치되어 있어 좀 더 자세하고 심도있게 레슨을 할 수 있습니다. 공민철 프로 레슨 문의 전화 : 063-128-8825 라인 : minchul8426 카카오톡 : minchul8426 유투브 채널 www.youtube.com/@Thebestgolf

주태국한국문화원 조재일 원장

2023/02/14 11:56:36

주태국한국문화원 조재일 원장 한류 그리고 한국문화원 한류와 한국의 문화, 우리의 문화 수출은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과거에 비하면 정말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다. 태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지금은 동남아시아 한류 문화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태국에서도 불과 십수년 전에는 한국이 어디에 있는 나라인지도 몰랐던 시절도 있었다. 대중문화산업으로서의 ‘한류’는 이제 국가브랜드와 직접 연결되는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이런 현지인들의 한국문화에 대한 욕구에 대응하는 재외 한국문화원의 역할과 중요성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한국문화원 한국문화원의 역할은 해외에 문화를 전파하고 그 중추 역할을 하는 것으로 한국어 강좌는 물론 한국문화 소개, 한국 홍보행사 등 다양한 활약을 하고 있다. 특히 주태국한국문화원의 경우 지난 2000년대 중반 설립되어 지금껏 다양한 활동을 펼친바 있으며 특히 현재 조재일 원장이 부임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통해 그 역할의 중요성을 스스로 입증하고 있는 중이다. <한국문화원 설치현황>(2023년 1월 기준) 출처 : 해외문화홍보원(kocis.go.kr) 문화홍보원에 따르면 1979년 도쿄문화원과 뉴욕문화원을 시작으로 자리잡던 한국문화원이 현재 27개국 33개소로 증가했다고 한다. 참고로 한국홍보관의 경우 기관이 아닌 사람으로 문화교류에 대한 수요가 높은 국가 내 문화원의 역할만으로는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거나 기타 이유로 문화원을 아직 설치하지 못한 주요 교류지역의 경우 홍보관을 파견하여 문화교류를 수행한다고 한다. 조재일 원장 현 주태국한국문화원 조재일 원장은 본국 문화체육관광부 소속으로 주로 국정홍보와 문화행사를 담당했었다. 특히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에서 홍보와 기획 팀장으로 훌륭한 역할을 수행하여 그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바 있다. Q : 태국에 오신지 얼마나 되셨나요? A : 2월 18일이 되면 정확히 2년이 됩니다. 당시에는 코로나 시기여서 오자마자 2주간의 격리를 하고 출근했기에 실질적으로 첫 출근은 3월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Q : 지난 2년간 문화원에서는 다양한 행사를 해오신 것으로 기억합니다. 원장으로서 주태국한국문화원의 행사에 가장 중점을 두었던 점이 무엇이었습니까? A : 문화원의 역할을 저는 크게 세가지로 보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는 정확한 정보전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들에게 한국문화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리는 방법이 있고 이를 위해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문화의 알림에 있어 한쪽 문화만을 일방적으로 알리는 것만으로 확산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양국 문화의 교류에 대해 더욱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태국 국민들에게 우리 문화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국민들에게 태국의 문화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현재 저희 문화원에서 하는 모든 행사들은 태국과의 교류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판화 전시회를 할 때도 우리나라 작가만 초대하는 것이 아니라 태국 작가와 함께 전시를 한다든지 현재 문화원에서 진행하고 있는 웹툰 전시의 경우에도 한국과 태국 웹툰 작가를 동시에 초대하고 있습니다. 하다못해 얼마 전에는 한국의 전통무용과 태국의 전통 무용이 함께 하는 행사를 준비하면서 양국간의 문화 교류를 위해 최대한 힘쓰고 있습니다. 세번째는 문화원 자체 컨텐츠 제작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양국의 문화와 정서를 이해하고 함께 공유하는 관점에서 양쪽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컨텐츠 제작을 위해 노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 시도가 바로 ‘스토리가 있는 한식당’이라는 컨텐츠입니다. 벌써 8편의 영상을 제작했으며 현재 태국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우리 한식당에 숨은 이야기와 한식 이야기를 태국의 OTT 업체중 대표주자인 부가부TV에 제공해 종합 시청률 4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스토리가 있는 한식당’에서는 단순하게 한식이나 식당 소개만을 하는게 아니라 전문가와 함께 제대로 된 한식 레시피와 한식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태국분들이 짧은 한국을 경험한 후 오픈하는 한식당도 더러 있기에 이곳에서 제대로 된 한식 레시피는 물론 음식의 탄생 배경과 유래 등도 함께 알려드리고 있습니다. Q : 웹툰에 대해 말씀하셨는데 요즘 아주 특별한 웹툰이 태국에 소개되었다고 하던데? A : 한국전에 참전한 태국 참전용사와 한국전쟁에 대한 소재를 바탕으로 하는 웹툰이 제작되어 발표되었습니다. 코로나 시기에 기획되고 제작된 해당 웹툰은 작년 10월부터 연재가 되고 있습니다. 내용은 어느날 갑자기 사라진 한국 아이돌 그룹 리더를 찾기 위해 태국 여성이 시공을 초월해 한국 전쟁 당시 참전한 태국군들과 함께 활약을 펼친다는 내용입니다. 양국의 젊은이들 모두 한국전쟁에 태국군이 참전했다는 사실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 현실에서 한류 뿐 아니라 오랜 역사 속에서 양국이 함께 많은 것을 이뤘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카카오톡을 통해 연재가 되고 있습니다. 곧 백만뷰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태국신문 타이포스트에도 오는 5월부터 주 5회 해당 웹툰을 연재할 예정이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신문은 주로 태국의 위인들 이야기를 만화로 제작해 연재하고 있는데 저희가 해당 신문사에 연재를 요청했고 신문사 편집국장이 흔쾌히 승낙하면서 현재 연재중인 만화가 끝나면 바로 저희 웹툰을 전면에 싣겠다고 흔쾌히 승낙해 주었습니다. 해당 신문은 태국 전역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배포되고 있어 우리 한류 문화를 알리는데 더욱 큰 일조를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 2023년이 밝았습니다. 올해 계획하고 있는 행사들을 소개해 주신다면? A: 코로나 시기에도 국경일 행사는 비록 참석자들은 제한적이었지만 다양하게 시도 했었습니다. 방콕시의 협조를 받아 최초로 시청 건물에 미디어 파사드를 이용한 국경일 행사를 하기도 했고 작년에는 짜오프라야 강변에서 양국의 우호를 표현하는 대형 드론쇼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올해에는 더욱 뜻 깊은 행사를 마련중에 있으며 아주 간단하게만 소개해 드리자면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씨와 타이랜드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코로나로 그동안 하지 못했던 관광대전과 한류콘텐츠 관련 행사를 비롯 한국과 태국이 함께 하는 여러가지 행사들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한태수교 65주년이 되는 해로 더욱 뜻 깊은 행사가 다수 준비되어 있으니 교민 여러분들께서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Q : 태국에 오신지 벌써 2년이 되었습니다. 바쁘게 활동하셨는데 남다른 감회가 있으실 것 같습니다. A : 코로나로 인해 아주 제한적인 활동만 해 오다가 이제 겨우 진정한 태국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지난 2년의 코로나 시기가 너무나 아쉽습니다. 태국이 이렇게 독특하고 재미있는 나라인 것을 이제야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지난 2년이 아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 아쉬움만큼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정말 많은 활동을 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습니다. Q : 문화원 이전 소식이 들립니다 A : 문화원 국유화 사업의 일환으로 곧 문화원이 자체 건물을 갖고 이전을 할 예정입니다. 오랫동안 추진해 왔던 사업으로 현재 이전할 건물도 정해졌으며 이제 곧 우리 교민들께도 새로운 문화원을 공개할 수 있게 되어 개인적으로도 꽤 큰 기대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선 계획은 올해 말 또는 내년 초에는 새로운 문화원에서 새로운 행사를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더 푸드 스쿨 - 츠지, 알마 그리고 두짓타니 칼리지

2022/10/12 15:38:10

더 푸드 스쿨 - 츠지, 알마 그리고 두짓타니 칼리지 요리학교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신개념 요리학교가 방콕에 문을 열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요리학교로 알려져 있는 ALMA Culinary Institute, TSUJI Culinary Institute 그리고 태국 대표 호텔경영대학 Dusit Thani College가 식품 비지니스 인큐베이션 시설 및 서비스를 통합한 진보적 학습 커뮤니티 The Food School Bangkok을 지난 10월 본격적으로 개원했다. 10월의 소프트 오프닝에서는 전문 단기 과정과 마스터 클래스를 제공하며 오는 2023년 1월부터 전체 전문 자격증 과정을 잇따라 개설할 예정이다. 츠지 요리전문학교. 일본 오사카의 요리전문학교로 프랑스 요리 연구가였던 츠지 시즈오에 의해 설립되었다. 50년 전통과 13만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한 명실공히 일본 최고의 요리학교라고 자부하는 곳이다. 츠지는 현재 오사카와 도쿄 그리고 프랑스에 학교를 설립하고 있으며 1년간 프랑스와 이탈리아, 일본과 중국 요리 등을 폭 넓게 배우고 2년과 3년 과정의 경우 2학년 때는 서양, 일본, 중국 요리 중 자신의 전공을 선택해 심도있게 배워나가며 3학년 때는 음식에 대해 탐구하며 자신의 테마로 창작 요리가 가능한 요리 전문 인재로 교육을 받게 된다. ALMA Culinary Institute. 알마 요리학교는 2000년 이탈리아 파르마 주정부의 투자로 기획된 요리학교로 본격적인 활동은 2004년부터 시작되었다. 알마는 영리를 목적으로 생겨난 교육기관이 아니다. 전문 이탈리아 요리사를 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탈리아의 음식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이탈리아 농림푸와 교육 및 과학 기술부의 후원으로 탄생한 정통 요리학교로 현재는 전문 쉐프는 물론 파티쉐, 소믈리에, 레스토랑 홀 전문 매니저, 레스토랑 전문 경영인 과정을 비롯, 식문화와 연관된 다방면의 전문가를 배출하는 요리학교로 정평이 나 있는 곳이다. 매년 2,200명의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는 알마는 또 다른 이탈리아 미식전문화의 구심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이곳에서 배출된 학생들은 전세계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는 중이다. 두짓타니 칼리지 두짓타니 칼리지는 1948년 Thanpuying Chant Piyaoui가 ‘프린세스’호텔을 방콕에 설립하면서 탄생한 두짓 인터내셔널 그룹이 호텔경영과 외식조리학을 전문으로 교육시키기 위해 탄생시킨 학교이다. 1993년 개교한 이 학교는 두짓 그룹의 호텔경영과 외식조리 분야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꼴 호텔리어 드 로잔과 르 꼬르동블루, 폴 인스티튜트, 에꼴 드 매니지먼트 소비뇽 프랑스와 미국 휴스턴대학 그리고 한국의 영산대학교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경영과 외식조리 대학들과 관계를 형성하면서 다양한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이다. 더 푸드 스쿨은 이런 명성이 자자한 세 개의 학교가 한데 뭉친 요리학교이다. 요리에 신념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에게 이틸라이, 일본 및 태국 요리에 대한 가장 포괄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식품 애호가의 열정과 창의성을 공유하는 동시에 식품 산업 전반에 걸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플랫폼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 푸드 스쿨은 지속가능성, 즉 생태계가 미래에도 유지될 수 있도록 제반 환경을 갖춰나가는 관행을 유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요리학교이다. 폐기물 제로 요리를 구현하고 산업용 퇴비화 기계를 활용하여 환경에 영향을 주지 않는 요리를 지향한다. 학교에서는 농장에서 식탁까지의 파트너쉽 및 운영을 지향하고 지역 농수산 제품을 활용하여 지역 농수산 경제를 활성화하고 촉진시키는 방향으로 음식 문화를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더 푸드 스쿨의 부사장 Mr Siradej Donavanik은 “최근의 관광, 호텔 산업은 매일 엄청난 음식물 쓰레기를 배출하며 이는 온실 가스를 통해 기후 변화의 주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방콕 푸드 스쿨에서는 이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것을 주요 쟁점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기업의 가장 직접적인 지속가능성 노력은. 단순하게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것에 국한된다면서, 그러나 푸드 스쿨은 이런 단순한 비지니스를 뛰어넘어 모든 사용된 건축자재, 폐기물 관리 관행 준수 그리고 커리큘럼 안에서 모든 지속가능성을 염두에 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한다. 더 푸드 스쿨은 10월부터 연말까지는 마스터 클래스만 운영하며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1일 단기 코스부터 이틀 집중 전문 교육 클래스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특정한 분야에서 더욱 심도있는 요리 스킬을 배우고자 하는 숙련된 학습자를 위한 코스를 마련했다. 더 푸드 스쿨 방콕의 시설은 태국내 어떤 요리학교와의 비교도 거부할 정도로 최고급 시설을 자랑한다. 세계 최고의 요리학교가 한군데 뭉친 만큼 그 시설 역시 세계 최고급으로 갖춰져 있으며 이곳에서 학생들은 최첨단 주방 시설을 경험하며 모든 요리의 가능성을 배우게 될 것이다. 수경 재배로 키워지는 각종 채소와 최고급 요리 재료들을 접하게 되며 이와 함께 최고의 스승들에게서 재료 선택부터 손질까지 그리고 요리하는 기술까지 배우게 된다. The Food School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thefoodschool.com

CEO Jay Mart Group, Mr. Adisak Sukumvitaya

2022/07/05 11:22:18

CEO Jay Mart Group, Mr. Adisak Sukumvitaya 각종 전자기기와 특히 핸드폰, 스마트폰 구입을 위해 우리 교민들이 자주 들리게 되는 전자기기 매장 Jay Mart는 1988년 12월에 설립되었다. Mr. Adisak Sukumvitaya씨는 JayMart 설립자로서 초창기부터 할부금융 판매 방법을 도입했다. 당시에는 텔레비전, VCR 그리고 에어컨 등의 도매 사업으로 확장하다가 이후 현대인들에게는 필수 아이템이 된 모든 주요 브랜드 휴대폰 및 악세사리 쪽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한다. JayMart의 성공에는 자회사 JMT의 채권 추심 사업 그리고 휴대폰 소매업체 전문 IT 매장 전략이 주효했다. CEO Mr. Adisak은 자신의 선택에 큰 후회없이 승승장구하는 사업가로 점차 그 입지를 굳혀나가기 시작했다. “잠재력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때” 가 가장 위험하다고 강조하는 Adisak씨는 그만큼 실력과 실천력을 모두 완벽하게 갖춘 비지니스 리더이다. 그의 행동력과 실천력이 현재의 제이마트를 이끈 원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제이마트는 휴대폰 유통, 임대 및 추심 등이 주요 사업 아이템이다. 태국내 스마트폰 유통 시장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제이마트는 태국 전역에 약 200여개 이상의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그리고 27개 태국 BigC 지점내 iT 허브를 마련해 그곳에서 소매상들과 협업한 임대 상점을 개설해 도소매 소비자 그룹 모두에 접근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Adisak Sukumvitaya입니다. 이제는 성장해 결혼해 제게 손주를 안겨준 딸 아이와 저와 함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둘째 아들 그리고 아내가 있는 가장입니다. 원래 고향은 태국의 남쪽 ‘얄라’입니다. 청소년기까지는 얄라에서 성장하다가 고등학교 무렵 방콕으로 올라와 학업을 이어나갔습니다. 교환학생으로 미국 아이오와에 갔다가 태국으로 돌아와 석사학위를 받고 가전제품 관련 회사에서 첫 직장을 다녔습니다. 이후 필립스에서 7년간 일하다가 본격적으로 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사업이 바로 Jay Mart였습니다. 이후 31년의 세월이 흘러 지금 여기까지 왔습니다.” ◆ Jay Mart의 소개와 성장과정 그리고 현재와 미래는? “JAY Mart의 J는 제 큰 딸아이 이름의 첫 글자입니다. A는 제 이름 Adisak에서 가져왔고 Y는 제 아내 이름의 첫 글자입니다. 그리고 전체 이름인 JAY는 제 아들 Aekachai의 닉네임이기도 합니다. 초기 Jay Mart가 전기 제품 판매를 시작했을 무렵 할부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Aeon’ 금융이 태국에 진출했습니다. 이는 저희에게는 큰 위협이 되었습니다. 이를 극복하고자 저는 세 친구와 함께 TV 제조 사업을 하기 위해 합작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사업은 제대로 되지 않았고 저는 당시 3천만 바트의 부채를 떠안아야 했습니다. 이때가 제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였습니다. 당시 Aeon은 가전제품을 구입할 때만 할부 대출을 해줬기 때문에 그들의 대출 서비스망을 이용해 휴대폰을 판매하는 협업을 제안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Aeon과의 파트너십이 1994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서비스 첫날, 우리는 33대의 휴대폰을 판매했습니다. 하지만 그 해 연말에 그 수치는 월 평균 5,000대의 판매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두 번째 해에는 월 평균 10,000대로 증가했습니다. 운영 7년차까지 총 7억 바트의 판매성과를 기록한 Jay Mart는 이후 2009년 SET(태국 증권거래소)에 상장되고 비지니스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대형 그룹으로의 발전을 위한 첫 발을 딛게 되었습니다.” 업계에서 승승장구하던 Jay Mart는 지난 2020년 연 8억바트의 순수익과 112억 바트의 총 매출을 기록했다. 30년전, 방콕의 파타나깐에 있던 작은 가전제품 가게에서 Jay Mart는 “최초가 되라” 라는 슬로건 아래 CEO Adisak Sukumvitaya의 진두 지휘로 350억 바트의 시가 총액을 가진 기술과 인간 중심 기업으로 성장했다. Adisak씨는 한국과의 인연과 비지니스 파트너를 위한 협업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밝히고 있다. 그의 아들 Aekachai가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커피 사업 Casa Lapin(까사라펭)은 매년 그 영역을 넓히고 있고 지점을 확장하며 승승장구 하며 또한 최근에는 한국의 KB국민카드와 함께 손 잡고 새로운 대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의 KB국민카드와의 제휴는 저희 제이마트그룹의 새로운 도약이 될 것입니다. 태국 소비자 대출 시장은 연평균 8%의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태국의 비은행 대출 규모는 1조3,000억 바트(한와 약 47조 8,270억) 수준이며 10%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 금융의 선진 핵심 금융 역량과 저희 Jay Mart 그룹이 가진 전속 시장 등 고객 기반과 태국 내 사업 노하우가 결합 해 중장기적으로 태국 내 최상위권 여신금융회사로 도약 시키곘다는 것이 저의 희망이자 계획입니다.” CEO Jay Mart Public Co., Ltd Adisak Sukumvitaya씨는 현재 9개의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그 각각의 기업은 아래와 같다. Chairman at Sg Capital Co. Ltd., Chairman at JAY Insurance Broker Co. Ltd., Chairman for Singer Thailand Public Co. Ltd. and Chief Executive Officer & Director at Jay Mart Public Co. Ltd., Chairman at JMT Network Services Public Co. Ltd., Chairman of J Asset Management Co., Ltd., Chairman for JMT Insurance Broker Co., Ltd. and Chairman at Jaymart Mobile Co. Ltd. - 발췌 WSJ

HRD Korea 태국 EPS 센터

2022/06/07 11:26:18

HRD Korea 태국 EPS 센터 한국산업인력공단 태국 EPS 센터 김영동 센터장 2004년 대한민국 고용노동부와 태국 노동부간 고용허가제 MOU 체결을 통해 설치된 한국산업인력공단의 해외지사 HRD Korea 태국 EPS 센터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한국의 중소기업체(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과 어업 등)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태국인을 대상으로 한국어능력필기시험과 기능시험(체력테스트 등)을 거쳐 선발하고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등 고용허가시스템에 따라 선발하여 한국으로 송출하는 업무를 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청년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월드잡(www.worldjob.or.kr)에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태국에 진출해 있는 공공기관 및 기업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일자리의 글로벌화를 강화하고 있기도 하다. 1993년 한국산업인력공단에 입사한 김영동 센터장은 산업인력공단 주요 직책에서 오랜 시간 활약하다가 이번에 태국 EPS 센터로 발령받은 신임 센터장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업무의 원활함이 조금은 둔화된 상황이지만 이제 곧 정상화를 맞이할 시점이 다가오면서 다른 어느 곳 보다 분주히 움직이며 한국과 태국의 교류를 위해 애쓰고 있는 중이다. ▶ 우리 나라의 고용허가제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나? “우리나라는 1993년부터 산업연수생제도 하에 민간업체의 취업알선을 통하여 저숙련 외국인 근로자를 도입하기 시작했는데 송출비리와 불법체류자가 급증하는 등 사회불안 문제로 불거져 이를 해결하고자 2004년 8월 고용허가제를 도입했고, 2007년 1월부터는 산업연수생 제도를 폐지하고 저숙련 외국인력 도입 창구가 고용허가제로 일원화 됐습니다. 고용허가제는 내국인을 구하지 못한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서비스업 분야의 사업주(중소기업)가 정부로부터 고용허가서를 발급받아 합법적으로 비전문 외국인력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국가간 협정을 통하여 국가 또는 공공기관이 업무를 담당하며 근로자 선발(시험) 및 사전취업교육, 근로계약 체결, 송출비용 납부, 도입기간 단축 등 송출과정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국내 사업장 배치 후 근로자가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하는 등 외국인근로자 보호와 국내 사업주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용허가제는 외국인근로자에게도 최저임금 적용, 4대보험 가입 등 고용조건에 있어 한국 국내 근로자와 동등한 대우를 보장해주는 제도로 외국인근로자에게는 한국에서 일하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에 대하여 로또에 당첨됬다고 표현할 정도로 엄청난 희망을 가지게 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2022년 5월 현재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등 16개국으로부터 고용허가제를 통해 외국인력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매년 국내 경제상황 및 고용동향 등을 분석하여 태국, 베트남, 네팔 등 16개 국가별 외국인 근로자 도입 쿼터 및 직종을 확정하며 2022년도에는 고용허가제 외국인근로자 도입 규모를 3만 5천명으로 결정했고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어업과 일부 서비스업외에 추가로 택배업에 대해서도 취업 허용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 일부에서는 내국인도 힘든 상황에서 외국인들에게까지 일자리를 줘야하냐고 하는데? “내국인 취업이 그래서 더 힘들다고 하시는 말씀도 하시는데 이는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 국내 사업주는 의무적으로 우선 내국인 채용 노력을 하여야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국인을 채용하지 못한 경우에 한하여 외국인 근로자를 채용할 수가 있습니다. 즉, 내국인들이 기피하는 근무여건이 열악한 3D업종이지만 대한민국 산업현장에 없어서는 안 될 중소규모 제조업, 농축산업, 건설업, 어업분야에서 외국인근로자들이 근무함으로서 인력난 해소와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대한민국 경제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급속도록 진행되고 있는 고학력자의 증가, 저출산ㆍ고령화에 따른 생산가능인구의 감소와 저성장 사회로 접어든 취약한 상황에서 3D업종에의 인력난은 심각한 수준에 도달해 있는데,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외국인근로자들이 이 분야에 종사하고 있으므로 나름대로 한국의 취약한 경제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고 하는 것이 맞습니다. 따라서 아직도 존재하고 있는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배타적인 문화를 떨쳐버리고 사회통합차원에서 편견없이 포용하고 사회적응 프로그램을 시스템화하여 받아들이되, 불법체류자에 대하여는 단호하게 대체하는 등 폭넓은 정책의 대전환이 마련되어야 할 것입니다.” ▶ 코로나19 펜데믹 상황이 인력시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하는데? “맞습니다. 현재 코로나19의 엄습으로 2020년부터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에 거의 들어가지 못함에 따라 농축산업 등 근로 환경이 열악한 분야에서는 인력을 구하지 못해 발만 구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2022년 사회적거리두기 단계적일상회복(위드코로나)에 맞추어 서서히 외국인근로자들이 한국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태국에서도 한국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4만여명의 예비 근로자들이 지난 5월 9일부터 방콕과, 우돈타니 시험장에서 CBT 한국어시험과 기능시험을 보고 있는데, 한정된 인원을 선발하기 때문에 수험자들의 열기와 긴장감이 넘쳐 흐르는 상황입니다.” ▶ 의외로 한국에 태국인 불법체류자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의외입니다. “법무부 통계자료에 따르면 현재 한국에 체류하는 외국인은 총 1백9십6만3천명이며 이중 태국인은 1만7천1백명(8.7%)이고 고용허가제를 통한 외국인 근로자는 총 2십1만9천명이며 이중 태국인은 10.5%인 2만 3천명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외국인근로자의 불법체류율을 살펴 보면 산업연수생제도하인 2003년에는 80%였으나 고용허가제로 도입된 외국인근로자의 불법체류율은 2021년 12월 20.9%(태국은 18.2%)로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할 수 있으나 아직도 불법체류자가 각종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는 등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불법체류자 감소를 위한 다양한 정책 등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의 고용허가제 계약기간은 3년이며, 본인 및 사업주의 희망에 따라 1년 10개월을 연장할 수 있어 최대 4년 10개월을 근무할 수 있습니다. 또한 취업기간 동안 사업장 변경 없이 성실하게 근로한 근로자는 사업주의 요청에 따라 본국으로 출국 후 3개월이 지나면 다시 한국에서 4년 10개월을 근무할 수 있으므로 총 근무기간은 9년 8개월까지 연장될 수 있습니다. 취업기간이 종료 된 외국인 근로자는 이제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이때 불법체류자로 전환되지 않도록 하는 다양한 유인 정책이 필요하게 됩니다. 현재는 외국인 근로자의 출국에 대비해 출국만기보험과 귀국비용보험 등을 의무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본국으로 귀국 후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취업 알선 등을 지원하고 있으나 약 20.9%(태국은 18.2%) 가량이 불법체류자로 전환되어 여전히 국내 노동시장의 왜곡 및 범죄발생 우려 등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귀국근로자에 대한 유인책 확대 및 불법체류자에 대한 불이익(도입물량 축소 등) 강화 등의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태국인 근로자들의 한국기업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앞으로 태국EPS 센터장으로서 어떤 마음가짐으로 활동할 계획인가? “한국에서 근로하다가 귀국한 태국 근로자들은 대부분 한국 문화에 적응해 있고, 실전 한국어를 익히고 한국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국에 돌아와서도 태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에 취업하기를 희망합니다. 따라서 직원 채용 계획이 있는 교민 기업에서도 한국어가 가능하고 한국문화에 적응된 우수한 근로자를 채용하여 생산성 증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PS 센터가 하는 일이 단순히 고용근로자들을 선발하고 송출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단순 취업을 떠나 한국과 태국 근로자들의 상호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더 나아가 양국의 문화 교류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을 하는데 충실해야 할 것이고 그렇게 함으로써 불법체류율 역시 더욱 낮출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게 노력하고자 합니다. 한편 금년 하반기부터는 코로나 19 상황이 급속도록 호전되고 태국 내 기업들의 경제 지표에 청신호가 켜져 태국 기업에 취업하기를 희망하는 우리 한국 청년들의 꿈이 펼쳐지기를 기대해 보며, 이를 지원하기 위하여 HRD KOREA 태국 EPS센터에서도 하반기 해외취업 박람회를 알차게 준비해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많은 우리 재태교민들께서도 큰 관심을 가져 주시기 바랍니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지사 이주용 지사장

2022/05/10 16:08:00

‘최초’와 동시에 ‘최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지사 이주용 지사장 Korea Agro-Fisheries & Food Trade Cooperation 요즘 태국에서 가장 핫한 트랜드를 들라고 하면 단연 ‘한국음식’이 첫 손가락에 꼽힐만 하다. 태국의 한국에 대한 사랑은 어쩌면 케이팝과 케이드라마가 먼저였을지 몰라도 그 마지막이자 궁극적인 최종 종착지는 아마도 케이푸드, 즉 우리 한국의 음식과 그 음식을 다루는 문화가 될 것이다. 그리고 이를 증명하듯 요즘 태국에 새로 생기는 한국 음식점들의 숫자는 그야말로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고 있는 중이다. 한국 음식 유행의 가장 최전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곳,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지사는 그래서 요즘 태국에서 가장 중요한 대한민국 공공기관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한 곧 2년만에 오프라인으로 성대하게 치러질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박람회 타이펙스(ThaiFEX)를 눈 앞에 두고 가장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aT방콕지사 이주용 지사장을 만나보았다. ▲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지사 이주용 지사장 >> aT방콕지사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aT방콕지사는, 2012년 8월 동남아지역 소비트렌드 거점이자 한국농식품 잠재수출국가인 태국으로의 진출을 위해 방콕사무소가 설립되었고 당시에는 1인 파견의 소규모 형태로 운영되다가 2019년 지사로 승격되어 운영중입니다. 관할 국가는 태국과 미얀마 그리고 인도 등 3개국가이며 현재 지사장인 저를 포함 총 6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방콕지사는 대한민국 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정부기관인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아세안지역본부 소속의 지사로서 한국농식품의 수출 진흥 및 인프라 확보, 시장 개척 등 현지 시장에서의 한국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현지 유망 바이어를 지원하여 한국농식품 우수성을 전세계로 전파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수년간 태국에 우리 한국 농수산식품들이 종류와 양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로 보입니다. 태국 시장 현황 어떤가요? “태국의 식품산업은 ‘세계인의 주방’이라 불릴 정도로 꽤나 넓고 다양합니다. 세계 12위 아시아 2위의 식품수출국이기도 한 태국 시장은 그래서 더욱이나 중요합니다. 태국은 카사바, 캔참치, 쌀 수출 세계 1위국을 고수하고 있고 설탕과 냉동닭 세계 2위, 파인애플캔 세계 3위, 새우 세계 5위이자 양념소스류 세계 6위에 달하는 수출국입니다. 또한 태국은 동남아 최대식품국가로 주변국으로 식품트랜드를 전파하는 등 그 영향력이 높은 국가로 식품 산업의 규모 역시 소득수준 증가와 온라인 마켓 성장 등으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태국 역시 최신 식품산업 트랜드가 조금씩 바뀌고 있는 중인데 온라인 식품구매 활성화, 홈쿡 등 소비트랜드가 바뀌면서 가공식품류가 유망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건강한 식생활에 대한 관심이 증폭하면서 비건류에 대한 관심 및 면역력강화식품의 소비가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펜데믹으로 재택근무 등이 늘어나면서 넷플릭스 등을 통한 한국 케이드라마 시청이 늘면서 한국식품 노출로 한국식품에 이미지가 급상승하고 있는 것 역시 고무적인 현상으로 우리 식품의 태국 수출 전망은 매우 밝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대태국 수출 품목별 동향(aT방콕지사 제공) >> 한국산 식품류들이 큰 각광을 받고 있다는 의미이군요. 그렇다면 한국산 수출 동향은 어떻습니까? “aT 방콕사무소 설립 초기에는 현지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주요 매장연계 판촉 실시 등으로 초기 사업본격화 작업이 진행되었다면 2014년부터 2017년 사이에는 한류의 돌품이 시작되는 시기로 한국산 라면 등 가공류가 인기를 끌었고 동시에 한식당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였습니다. 그리고 혼합조제식료품, 참치 등 현지 가공산업내 한국과의 B2B 제품들이 일시적으로 수출이 급증되는 시기였습니다. 이후 2020년부터 현재까지는 유망 B2C 제품으로 대체되면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수출 비지니스 모델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현재 대태국 수출동향은 농산물 2억4천만물, 수산물 1억4천2백만불 등 축산과 임산물 포함 총 4억 2백만불의 수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중 농산품중 채소류, 딸기와 김치, 과실류 등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고 가공식품류는 라면과 소스류 등이 상승하면서 동시에 애완용 펫푸드의 성장세가 눈에 띄고 있습니다. 참치와 김 등 수산가공류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특히 태국 현지 식문화에 부합된 독특한 한국산 수산가공제품들의 인기가 눈에 띕니다. 대게딱지장이나 우리나라 젓갈류 등은 꾸준히 상승중입니다. 하지만 전망이 무조건 밝다고만 할 수 없습니다. 한국산 제품들이 인기를 끌자 경쟁 상품들이 저가 전략으로 시장을 침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중국산 배의 경우 저렴한 가격대로 경쟁력을 키우고 있고 관세혜택 뿐 아니라 연중 구입이 가능하다는 특징으로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딸기 역시 지난 2012년 이후 본격 수출되면서 장기간에 걸쳐 태국인들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지난 2021년에는 약 8백만불 수출의 효자품목으로 성장했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타국산 딸기와 차별화 가능한 장기적 관점에서의 마케팅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 태국내 한국산 가공식품 주요품목 수출 규모(aT방콕지사 제공) >> 라면이나 김치 그리고 소주 등 우리의 가공식품 분야의 태국 수출 역시 성장세가 눈에 띕니다. “가공식품류의 태국 수출 역시 우리에게 큰 수출효자 종목입니다. 특히 B2B 원료 수출에서 동남아를 넘어 세계식품시장 진출은 고무적인 것이죠. 하지만 이제 장기적인 관점에서 한국식품의 부가가치 상승 및 시장확대를 위한 B2B 의존도를 낮추고 B2C 유망품목의 발굴에 박차를 가할 필요가 있습니다. 태국은 동남아 식품수출 강국으로 우리에게는 수출 전략국이자 수출 경쟁국이기도 합니다. 태국은 전통적인 농업강국으로 저렴한 인건비 등 인프라가 수출에 적합하여 우리나라의 주력 수출국인 중국과 미국, 일본, 베트남, 홍콩 등지에 식품을 수출하는 수출강국입니다. 한국의 김 원초를 수입해 김스넥으로 가공하여 다시 우리나라를 비롯한 여러나라에 수출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최근에는 불닭볶음면이나 김치, 고추장은 물론 이제 소주까지 태국내에서 생산 판매하고 있어 그 추이를 주의깊게 관찰하고 있는 중입니다. 한국 식품류의 인기에 편승해 비슷한 제품을 개발하여 현지 유통망의 파워를 바탕으로 경쟁하는 상대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여 전략을 세우고 이를 바탕으로 실행해 나가면 더욱 더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2022년 aT 방콕지사가 선정한 태국 식품 4대 트랜드 (aT 방콕지사 제공) >>그렇다면 태국 소비자들의 성향이나 특징은 무엇이 있을까요? “설문조사를 통한 태국 타겟소비층의 최신 소비성향은 위생과 안전을 감안한 식품소비를 선호한다는 점이었습니다. 그 뒤를 맛과 가격으로 이어집니다. 또한 최근 팬데믹으로 인해 집에서 만들어먹는 홈쿡이 선호되고 있고 본인이 직접 음식을 만들어 먹다보니 새로운 맛에 대한 도전 역시 변화된 식습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태국 식품트랜드를 따라가기 위해서는 이런 트랜드에 열려있는 ‘얼리어답터’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2022년 aT 방콕지사가 선정한 태국 식품 4대 트랜드를 살펴보면 퀵커머스, 건강, 유행식품과 편의점 등으로 볼 수 있습니다. 태국 뿐 아니라 동남아지역내 가장 급속도로 성장한 산업이 바로 식품배달 서비스 산업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한단계 더 성장된 서비스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는데 코로나가 종식되더라도 이 산업은 더욱 더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건강하지만 편리하고 신속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들이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패스트푸드 즉 신속하게 만들어 먹는 음식은 몸에 좋지 않다는 고정관념이 있었지만 이런 생각들이 점차 사라지고 빠르고 편리하게 취식할 수 있지만 건강에도 좋은 패스트 & 헬씨푸드가 시장을 장악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얼리어답터에 대한 중요도 역시 큰 편입니다. 우리나라 라면 수출의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는 불닭볶음면이 사실은 유행에 민감한 소비트랜드에 기인한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동영상을 통해 얼리어답터들이 불닭볶음면을 먹고 매워서 괴로워하면서도 견뎌내는 영상들이 소비를 폭발적으로 증폭시킨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방콕지사 이주용 지사장과 박세정 차장 마지막으로 편의점의 진화입니다. 태국의 빠른 도시화, 가구 규모 축소, 근무시간 확대 등으로 인한 바빠진 생활패턴이 가속화되면서 최근에는 편의성에 중점을 둔 식음료 및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일반편의점 형태를 벗어나 보다 다양한 브랜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 편의점’으로 전환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코로나 이후에도 이런 편의점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5년간 연평균 5% 성장 예상으로 시장규모 2026년 기준 16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저희 aT에서도 이러한 태국의 급속도로 변화하는 소비문화를 예의주시하며 태국을 넘어 동남아의 식품소비 트랜드를 이끄는 국가이자 전세계 식품기업들의 치열한 마케팅의 장인 태국시장을 장기적 안목으로 접근, 한국식품 동남아진출의 관문으로 성장시킬 계획입니다. 동시에 RCEP 등 최근 국가간 무역장벽 해소분위기에 맞추어 차세대 유망신선품목인 샤인머스킷 등과 같은 다양한 신선품목에 대한 수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또한 미래식품소비의 주요타겟층인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온라인홍보와 역동적인 소비자 체험행사도 지속적으로 진행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성장중인 퀵커머스 등 신유통채널에 대한 대응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 aT의 미래는? “2025년까지 수출 5억불 달성을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한국의 신선농산물은 ”프리미엄“전략을, 동시에 다양한 가공식품은 ”트랜디 & 스토리텔링“ 전략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동시에 우수한 한국산 농식품의 확산기반인 물류체계를 적극지원, 최적화하여 한국식품의 경쟁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방침입니다. 향후 aT방콕지사는 우리 K-Food 고유의 식문화가 독창적이고 재미있는 스토리텔링을 통해 이들 태국인의 문화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며, 이는 현지의 다양한 대형유통업체 등 유통채널과의 협업판촉행사, 한국드라마,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공격적 SNS홍보 등 온라인 마케팅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실행될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최근 안전성, 면역강화 등의 신소비트랜드에 대응한 한국산 식품의 안전성과 건강, 기능성을 부각시킬 수 있는 제품을 신규개발해 현지에서 마케팅할 예정입니다. 이를 뒷받침할 K-Food Fair 2022와 태국국제식품박람회 ThaiFEX 그리고 BKF 상시 바이어초청 사업 등 매칭 사업을 계획중이며 SNS 및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배달앱 연계 소비자 체험행사, 라자다 등 온라인 매장 연계 판촉 사업도 전개할 것입니다. 오프라인에서는 태국 현지 대형유통업체와 연계한 판촉, 2선도시 지역 축제 등과 연계한 소비자 체험 행사, 한류컨텐츠를 활용한 K-Food 팬미팅은 물론 안테나숍을 통한 신규품목을 지속 발굴하여 홍보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태국 현지화 지원사업과 콜드체인, 공동물류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현지화 지원 사업의 경우 상표권등록, 비관세장벽 해소, 컨설팅 등을 통한 기업지원은 물론 바이어와 수출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결 해 드리며 공동물류지원사업은 현지의 열악한 물류여건에 대응하여 태국내 한국산 농식품 취급 무역기업에게 보다 신선하고 안전한 한국산 농식품을 공급할 수 있는 물류체계를 확대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희 aT 방콕지사는 2022년도를 한국식품 새로운 도약의 해로 설정하여, 한국의 우수한 농식품을 수출하는 농가, 수출기업들과 현지, 태국에서 한국산 농식품을 취급하는 무역기업들에게 보다 현실적이고 가치있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전개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저희 aT방콕지사는 새로운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고 계속 도전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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