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0일 태국 뉴스(업데이트 중)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4/12/20 15:13

▶ 태국 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중앙은행(BOT) 통화정책위원회(MPC)는 기준금리를 2.2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으며, 태국 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며, 인플레이션 목표 범위 내 유지 및 장기적인 거시경제 관점에서 금리를 동결했다고 발표했다.

* 통화정책위원회는 올해 마지막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동결, 총 6번의 회의 중 10월에 단 한차례 금리를 인하, 나머지 5번의 회의에서는 금리를 유지함

* 태국 경제는 관광업과 전자제품 및 기계류 수출 증가에 힘입어 2024년 2.7%, 2025년 2.9% 성장할 것으로 전망. 제조업 생산은 경쟁력 약화로 인해 둔화, 중소기업(SME)은 가계 소득 회복의 불균형으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으며 자동차 산업이 가격 및 수요 감소로 부진한 상황, 이는 가계 소비 둔화와 연결된 것으로 분석함

  카시콘리서치센터(K-Research)는 중앙은행의 이번 결정이 시장 전망과 부합하다면서 올해 4분기 태국 경제가 1-3분기에 비해 더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으며, 태국 경제의 잠재적 도전과제로중국 경제 둔화와 글로벌 무역 갈등, 높은 가계 부채 수준을 지적하며 2025년 상반기 중 금리 인하 가능성을 언급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general/2922542/bot-leaves-interest-rates-unchang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패텅탄 태국 총리, 국가를 위한 담대한 노선 설정

(사진출처 : Bangkok Post)

  12월 19일 패텅탄 태국 총리는 태국이 고유한 강점을 반영하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며, 더 큰 이익을 위해 기술을 활용해 태국의 미래를 재정의 하겠다고 약속했다.

  방콕포스트 포럼 2024 ‘태국의 재정의: 번영으로 가는 길’에서 연설한 패텅탄 총리는 태국을 더 밝은 미래로 이끌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패텅탄 총리는 어제 저녁 센트럴월드 센타라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한 고위 외교단, 기업 임원, 정치인들에게 “모든 사람, 지역 사회 그리고 더 넓은 지역을 위한 공동 번영을 창출하겠다는 약속입니다.”라고 밝혔다. 

  패텅탄 총리는 수십 년 동안 태국의 성장이 대량생산과 중공업에 초점을 맞춘 전략에 의존해 왔다고 말했다.

  패텅탄 총리는 “이러한 접근방식은 진전을 가져왔지만,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더 이상 충분하지 않습니다.”

  “태국은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고유한 강점을 반영하고 차별화하는 담대하고 혁신적인 해결책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의 잠재력은 다른 사람의 길을 따르는데 있지 않고, 우리를 진정으로 특별하게 만드는 것, 즉 전략적 위치, 풍부한 천연자원, 국민들의 창의성을 활용하는 데 있습니다.”

  “우리의 정체성을 받아들이고 미래를 재구상해 우리는 번영을 향한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역동적인 세계에서 태국을 리더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음.

  패텅탄 총리는 태국의 고유한 강점에 대해 논의하면서, 이를 공동번영을 이루는 데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리는 태국의 첫 번째 강점이 동남아시아의 중심에 위치하는 지리적 위치라고 말했다. 

  그 결과 태국은 아세안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및 그 이상을 연결하는 물류, 무역, 교류의 중심지가 될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패텅탄 총리는 “고속철도, 항공 허브 및 개선된 콜드체인 물류 네트워크에 대한 계획을 통해 국경을 넘나드는 상품, 인력, 아이디어의 이동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태국은 또한 동서양의 가교 역할을 하여 상호 성장과 이해를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촉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패텅탄 총리는 “분열의 시대에 우리는 협력과 공동 번영의 등대로 설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태국의 두 번째 강점은 풍부한 천연자원과 문화적 풍요로움으로, 태국에 비교할 수 없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이라고 했다.

  패텅탄 총리는 “태국은 오랫동안 ‘세계의 주방(Kitchen of the World)’으로 알려져 왔지만, 이제는 이 유산을 더욱 발전시킬 때가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패텅탄 총리는 “우리의 농업자원, 요리전문지식, 정밀농업 및 추적을 위한 블록체인과 같은 첨단기술을 통해 전통농업을 품질, 지속가능성, 혁신을 우선시하는 현대산업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라고 강조했다.

  패텅탄 총리는 태국의 관광산업에 주목하면서, 태국이 단순한 관광지 그 이상이기 때문에 산업의 발전을 돕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패텅탄 총리는 “우리의 유명한 환대와 문화유산, 스파부터 명상 휴양지까지 웰니스 관광을 제공하고, 디지털 유목민과 은퇴자들을 위한 최고의 목적지가 될 수 있는 독보적 위치에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패텅탄 총리는 또한 국가를 변화시키는 데 있어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술 중심의 미래를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패텅탄 총리는 “이것이 태국의 다음 장입니다. 우리는 친구들과 파트너들을 이 여정에 함께 초대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PM sets bold course for nation / Bangkok Post, 12.20, 1면, Poramet Tangsathaporn, 태국발, 전문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general/2923241/pm-sets-bold-course-for-nation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2025년, 주목할 10대 기술

(사진출처 : The Nation)

  최근 태국과학연구혁신청(TSRI), 국가고등교육 과학연구혁신정책위원회(NXPO), 세계은행(WB)은 ‘Research X Innovation 2025’ 컨퍼런스에서 글로벌 기술 동향을 분석하고 연구·혁신 방향을 발표했다.

  컨퍼런스에 따르면, 태국의 과학·기술·혁신(STI) 정책은 1) 고소득 국가로의 전환 가속화 2) 경제 및 사회적 효과 극대화 3) 격차 해소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라는 세 가지 주요 분야에 중점을 둔다.

  태국과학연구혁신청은 2024년 태국이 의료 과학과 농업 분야에서 두드러진 연구 성과를 거두었다며, 특히 THEOS 위성이 재난 관리, 홍수 대응 등에 유용한 이미지를 제공하며 국가적 역할을 수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국과학연구혁신청은 2025년에 주목해야 할 10대 기술로 다음을 제시했다.

1) AI -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2) CE - 청정 및 재생 가능 에너지(Clean & renewable energy)
3) D4 - 디지털화 4.0 (Digitalisation 4.0)
4) RB - 산업 및 서비스 로봇Industrial & service robotics ()
5) OT -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6) CC - 기후 변화 및 극한 날씨 기술(Climate change and extreme weather technology)
7) HT - 첨단 의료 기술(Advanced health technology)
8) SE - 우주 경제(Space economy)
9) EV - 전기화 교통수단(Electrified transportation)
10) NT - 신경 기술(Neuro-technology)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logs/news/general/40044189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태국, 중국산 저품질 물품 수입량 20% 감소

(사진출처 : Bangkok Post)

  Sasikarn 정부 대변인은 태국의 비즈니스에 타격을 주고 있는 값싼 중국산 수입품을 억제하기 위한 조치를 도입한 후 주로 중국산 저품질 수입품이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값싼 중국산 물품들이 현지 제조업과 기업들을 뒤흔들어 수많은 공장 폐쇄와 일자리 손실을 초래했으며 기업가들은 정부의 조치를 요구했다. 7월에 규제와 검사를 강화한 후 저품질 물품 수입 가치가 크게 하락했고 현지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수입품들(농산물, 소비재 및 산업재 등)을 단속하기 위한 조치가 취해졌다고 덧붙였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정부는 위조품, 셔츠, 신발, 전자담배 등 5억 6,000만 바트 상당의 수입품을 압수했다. 또한 태국은 7월부터 1,500바트 미만의 상품에 대해 7%의 부가가치세를 부과하기 시작했다. 재무부는 현재까지 7억 7,000만 바트를 징수했다고 밝혔다.

출처: https://shorturl.at/hQTX1
    
<출처 : KTCC>


▶ 도요타, 태국 내 하이브리드차 생산 확대 계획

(사진출처 : Bangkok Post)

  태국 정부는 도요타 자동차가 태국 내 하이브리드 자동차 생산을 확대하기 위해 550억 바트(약 15억 9068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지난 18일 도요타 자동차 회장인 도요다 아키오(Akio Toyoda)는 정부 청사에서 패통탄 친나왓 총리와의 회담에서 태국 자동차 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함. 양측은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 확대를 비롯해 자동차 산업 강화를 위한 정책과 방안을 논의함

  태국 산업부 장관인 아카낫 프롬판(Akanat Promphan)은 이번 투자가 기존 내연기관 생산 라인을 하이브리드 차량용 전기모터 생산으로 전환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 기술 이전, 인재 양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패통탄 총리는 태국 정부가 자동차 산업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정책을 조율하고 제조업체와 소비자 모두에게 경제적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 또한, 태국 내 일본 제조업체와 관련 산업의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전기차(EV) 산업 성장과 녹색 에너지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business/motoring/2922335/toyota-to-expand-hybrid-output-in-thailand?tbref=hp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12월 26일부터 1월 2일까지 고속도로 2곳, 자동차 전용도로 2곳 무료 개방

(사진출처 : tqm.co.th)

  태국 정부는 12월 26일부터 1월 2일까지 8일간 연말연시 기간 동안 고속도로 2개, 자동차 전용도로 2개에 통행료를 받지 않고 무료로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대상은 부라파위티 고속도로, 깐짜나피쎅 고속도로, 인터시티 M7 자동차 전용도로, 인터시티 M9 자동차 전용도로 등이다.

  아누쿤 정부 부대변인은 연말연시 연휴 기간동안 고속도로 무료 개방으로 인한 통행료 수입 감소는 2억7,000만 바트 정도이며, 무료 기간 동안 260만여대의 차량이 이들 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EV Primus, 태국 공장에서 Wuling 전기차 조립 시작

(사진출처 : The Nation)

  지난 11일 EV Primus 사의 촌부리 공장에서 Wuling 브랜드 전기차(EV) 조립이 시작됐다.

* 2억 바트(약 584만 달러) 규모의 렘차방(Laem Chabang) 산업단지에 위치한 공장은 EV Primus와SAIC-GM-Wuling(중국 류저우에 본사를 둠)의 공동 투자로 운영, 연간 최대 1만 대의 생산 능력 보유. 현재 해당 공장은 Wuling Bingo 모델 조립 중이며 부품의 50%를 현지에서 조달하고 있음 

  EV Primus 사에 따르면 Wuling Bingo 모델은 출시 3개월 만에 태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어 800대 이상이 주문되었으며, 조만간 판매 목표인 1,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EV Primus 사의 피타야(Pitaya) 대표는 2026년까지 현지 부품 사용 비율을 70%로 늘릴 계획, 2027년까지 태국에서 Wuling 브랜드 5가지 모델을 추가로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정부의 EV 3.0 및 3.5 정책에 따라 수입세 면제 혜택을 받기 위해 외국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태국에서 차량을 생산해야 하는 규정을 반영

  한편,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10월 동안 태국 내 5만 9,000대 이상의 전기차가 등록, 올해 등록 대수는 작년과 비슷한 76,000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nationthailand.com/business/automobile/40044080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 케이팝 스타 태양, 방콕 귀환

(사진출처 : korseries)

  가수 태양이 ‘태양 2025 투어 [THE LIGHT YEAR] 인 방콕’을 발표하자 태국 팬들은 7년 만에 처음으로 개최하는 태국 단독 콘서트 소식에 설레었다. 라이브네이션테로(Live Nation Tero)가 주최하는 이 콘서트는 2월 8일 임팩트아레나 므엉텅타니에서 열릴 예정이다.

  태양은 케이팝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던 아티스트이자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그룹 ‘빅뱅’의 리드싱어였다. ‘빅뱅’은 수백만 명의 팬들을 위해 아메리카, 아시아, 유럽의 경기장에서 공연했다. 트렌드를 선도하는 음악적 실험과 자체 제작으로 유명하며, 2011년 MTV 유럽뮤직어워드에서 ‘월드 와이드 액트’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6년간의 공백을 깨고 태양은 BTS 지민이 참여한 곡 ‘바이브(Vibe)’로 솔로 컴백했음. 공개 즉시 이 곡은 전 세계적인 히트를 쳤으며 빌보드 핫 100 76위, 빌보드 글로벌 차트 9위로 진입했다.

  티켓 가격은 2,800바트(약 12만원) / 3,300바트(약 14만원) / 4,300바트(약 18만원) / 4,800바트(약 20만원) / 6,300바트(약 26만원) / 7,300바트(약 30만원)임.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livenationth를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K-Pop star TAEYANG returns to Bangkok / Bangkok Post, 12.20, Life 2면, 태국발, 요약번역) 
URL: https://www.bangkokpost.com/life/social-and-lifestyle/2923596/k-pop-star-taeyang-returns-to-bangkok

<출처 : 주태국한국문화원>


▶ 헌법재판소, 탁신 사건 기각

(사진출처 : Thai PBS)

  지난 18일 헌법재판소는 탁신 친나왓 전 총리가 교도소 대신 병원에서 형기를 복역하도록 관료들이 편의를 봐줬다는 청원을 기각했다.

* 지난 8월 22일 탁신 전 총리는 방콕 구치소 첫날 가슴 통증, 고혈압, 낮은 산소포화도로 인해 병원으로 이송되어 법적으로 120일간 외부 치료가 허용되었으나 교정국의 허가로 12월 22일 이후에도 연장, 2월 18일 가석방되어 형기를 마침

  정치 활동가 콩데차 차이랏(Kongdecha Chairat)은 해당 행위가 헌법 제27조를 위반, 사법부와 입헌군주제를 훼손했다고 주장했지만 헌법재판소는 이 주장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 정치 활동가 콩데차는 법무부 장관, 교정국 국장, 방콕 구치소 소장이 규정을 엄격히 준수하지 않고 탁신이 경찰종합병원(PGH)에서 특혜를 받으며 머물 수 있도록 했다고 주장

  한편, 지난 16일 국가부패방지위원회(NACC)는 탁신의 병원 체류를 허가한 관계자들을 조사하겠다고 발표했으며, 이 조사는 교정국 및 경찰종합병원 관계자 12명을 대상으로 할 예정이다.

  정치 활동가들은 탁신이 석방 후 여행과 골프를 즐기는 모습이 건강이 좋지 않다는 기존 주장과 모순된다고 지적하며, 그의 의료 기록 공개와 관계자들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요구했다.

** 원문 기사 출처 : https://www.bangkokpost.com/thailand/politics/2922452/thaksin-case-gets-dismissed

<출처 : 코트라 방콕무역관>


<연합뉴스 기사는 주식회사 ‘연합뉴스’와 태국 ’교민잡지’와의 [뉴스 제공 및 전재 계약]에 따라 게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