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3일 태국 뉴스

작성자 : 관리자 날짜 : 2021/02/23 18:30

▶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entre for Covid-19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 2월 23일부터 방콕내 음식점에서 주류 판매 및 술집, 클럽 오픈 승인

(사진출처 : Khomchadluek)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entre for Covid-19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는 2월 22일 ‘비상사태 선언(พ.ร.ก.ฉุกเฉิน)’ 기한을 2월 28일에서 추가로 1개월 연장하는 것을 승인했다. 또한 음식점에서 오후 11시까지 주류 판매나 마시는 것이 가능해지는 등 많은 제한을 해제하기로 결의했다.

  그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제한 해제 또는 각 지역 위험도 구분 변경 제안도 승인되었다.

  방콕에서는 2월 22일부터 오후 11시까지 음식점에서 주류 제공이 허용되는 것 외에 술집과 클럽 등 야간 오락 시설 오픈도 가능하지고 오후 11시까지 주류 제공과 생음악 공연도 가능하다. 하지만 춤은 금지된다.

  이러한 결정은 추후에 관보에 게시 공개될 예정이다.

 
▶ 태국 국립 개발 행정 대학원 대학(NIDA) 여론 조사 결과, 백신 접종은 ‘의료 종사자’가 우선 맞아야 한다가 1위

(사진출처 : Sanook)

  태국 국립 개발 행정 대학원 대학(NIDA)은 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1,3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관한 여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조사에서 "누가 먼저 접종을 받아야 하냐“는 질문에는 40.48%가 ‘의료 종사자(บุคลากรทางการแพทย์)’, 14.41%가 ‘육체노동자(ผู้ใช้แรงงาน)', 8.87%가 ’관광업 종사자(ผู้ประกอบอาชีพด้านการท่องเที่ยว)‘, 7.59%가 ’모든 직종이 동시에(เริ่มทุกกลุ่มอาชีพพร้อม ๆ กัน)‘라고 대답했다. 그 밖에도 소수 의견으로 0.5%가 ’정치인(นักการเมือง)‘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어디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해야 하냐”는 질문에는 56.9%가 '2차 유행으로 많은 감염자가 나왔던 곳(จังหวัดที่มีการแพร่ระบาดมากในรอบที่ 2 ที่ผ่านมา)’, 16.8%가 '전국에서 일제히 시작(เริ่มทุกจังหวัดพร้อม ๆ กัน)‘, 10.7%가 ’관광지(จังหวัดที่เป็นแหล่งท่องเที่ยวที่สำคัญ)‘라고 응답했다.

  아울러 “태국에 있는 모든 외국인도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반드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해야 하냐”는 질문에 44.54%는 ’모든 외국인이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ควรบังคับชาวต่างชาติทุกคนให้ฉีดวัคซีน), 28.22%는 ‘백신 접종은 자발적인 의사에 따라야 한다(ควรเป็นไปตามความสมัครใจในการฉีดวัคซีน)’, 26.25%는 ‘고위험군에 속한 외국인에게만 접종해야 한다(ควรบังคับเฉพาะชาวต่างชาติกลุ่มเสี่ยงให้ฉีดวัคซีน)’고 대답했다.

  그리고 “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에 대한 백신 접종 비용을 누가 책임져야 하냐”는 질문에 38.92%는 ‘모든 외국인은 자신들이 돈을 지불하고 백신 접종을 받아야 한다(ชาวต่างชาติทุกคนต้องเสียเงินในการฉีดวัคซีนเอง)’고 대답했고, 31.72%는 ‘정확하게 세금을 납부한 외국인에게만 무료로 예방 접종을 해줘야 한다(ชาวต่างชาติที่เสียภาษีถูกต้องเท่านั้นที่ควรได้รับการฉีดวัคซีนฟรี), 25.72%가 ’‘모든 외국인에게 무료로 접종해줘야 한다(ชาวต่างชาติทุกคนควรได้รับการฉีดวัคซีนฟรี)’, 0.68%가 외국인과 정부가 반반씩 부담해야 한다(ชาวต่างชาติกับรัฐบาลจ่ายคนละครึ่ง)‘고 대답했다.

  한편, 태국 최초의 백신으로 중국산 ‘시노백(Sinovac, 科興中維)’이 2월 24일에 우선 20만 회분 도착할 예정이며, 빠르면 3일 이내에 투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 미국 주간지 '타임(TIME)'이 선정한 ‘차세대 100인'에 태국 반정부 시위대 지도부중 1명인 인권 변호사가 올라

(사진출처 : The Standard)

  미국 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TIME 100 NEXT 2021’에 태국에서 반정부 시위대 지도부인 인권 변호사 아논(Anon Nampa)씨가 선정되었다.

  ‘TIME 100 NEXT’는 매년 전 세계의 영향력 있는 인물을 선정해온 타임이 정치·비즈니스·엔터테인먼트·스포츠·과학·건강 등의 분야에서 미래를 만들어가는 100명의 인물을 선정해왔다.

  아논 변호사는 군사 정권을 비판하는 시위대 핵심 인물로 지금까지 정세 선동 혐의로 3번이나 체포되었으며. 현재는 불경죄 혐의로 구속되어 있다. 또한 법원에서는 아논 씨를 포함한 4명은 불경죄라는 무거운 죄를 추궁받고 있어, 보석을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는 대학생을 중심으로 하는 젊은이들로부터 인기를 모았던 타나톤(Thanathorn Juangroongruangkit) 전 하원 의원이 선정되었다.

  한편, 한국에서는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TIME 100 NEXT 2021’에 선정됐다. 타임에서는 장의원이 장애가 있는 동생의 탈시설을 도우며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등 인권 운동가로서 힘써왔다고 평가했다.

 
▶ 내각 불신임안 표결에서 교통부 장관에게 기권표를 던진 여당 의원들을 당내에서 압박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 나와

(사진출처 : Matichon)

  최대 집권 여당 ‘팔랑쁘라차랏당(พรรคพลังประชารัฐ)’ 관계자에 따르면, 며칠 전 열린 내각 불신임안 표결에서 싹씨암 친첩(ศักดิ์สยาม ชิดชอบ) 교통부 장관에 대해 기권표(งดออกเสียง)를 던진 같은 당 소속 의원 6명에 대해 무언가 조치를 강구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에 대해 당내에서 검토되고 있다.

  2월 20일 실시된 불신임안 투표에서 싹씨암 친첩(ศักดิ์สยาม ชิดชอบ) 교통부 장관은 신임 268표, 불신임 201표, 기권 12, 투표 거부 1표로 10명의 각료 중에 기권표가 가장 많았으며, 이 12명 중 6명은 팔랑쁘라차랏당 방콕시 의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 기권표는 ‘팔랑쁘라차랏당’과 교통부 장관이 소속된 품짜이타이당(พรรคภูมิใจไทย)의 관계에 악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여권 내에서 소란이 벌어지고 있다.

  품짜이타이당의 사실상 리더인 네윈(เนวิน ชิดชอบ)씨와 그의 형이자 이 당의 사무총장인 싹씨암 씨가 기권표를 던진 의원들을 처분하도록 팔랑쁘라차랏당에 압박하고 있다는 언론 보도도 나오고 있다.

 
▶ 방콕 라차쁘라쏭 교차로에서 2월 23일(화) 오후 5시경부터 반정부 시위 예정

(사진출처 : Bangkokbiz News)

  외신 보도에 따르면, 2월 23일(화요일) 오후 5시경부터 방콕 도심 라차쁘라쏭(Ratchaprasong) 교차로에서 반정부 시위가 개최될 예정이다.

  집회가 열리는 장소 및 그 주변에서는 치안 기관과 반정부 시위대 등에 의한 충돌로 발전할 우려가 있고, 치안 당국과 집회 참가자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하면 체포자나 부상자가 나올 수 있는 것 등으로 시위가 열리는 곳 주변에 가까이 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 태국 정부, 비상사태 선언을 3월까지 연장, 1년 이상 지속돼

(사진출처 : Matichon)

  태국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대책으로 발령되어 2월 28일로 기한을 맞이하는 비상사태 선언(พ.ร.ก.ฉุกเฉิน)을 다음달 말까지 1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연장은 10번째이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직후인 지난해 3월 26일 발령된 비상사태 선언이 1년 이상 지속되게 되었다.

  또한 이러한 비상령 연장에 대해서는 이번달 중순 이후 쁘라윧 정권에 대한 비판과 왕실 개혁을 주장하는 반정부 시위가 다시 확대되고 있어, 반정부 운동을 억누르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3월 10일 해외에서 입국한 3명의 감염자가 확인된 이후 엔터테인먼트 시설과 복싱 스타디움에서 대규모 감염자가 발생했으나 4월 말부터 12월 초까지는 거의 신규환자가 한 자릿수에 머무는 어느 정도 수습된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방콕 인접 싸뭍싸콘도 미얀마 노동자를 중심으로 하는 집단 감염이 확인되면서 12월 20일 신규 감염자 576명을 시작으로 코로나 2차 유행이 시작되어, 1월 30일에는 930명까지 늘어나는 대확산을 보였다. 게다가 그 이후 불법 도박장을 중심으로 다시 집단 감염이 확인되어 규제의 고삐를 더욱 당기고 이동 제한이나 행동 규제를 강화해, 이달 20일이 되어서야 신규 감염자가 두 자릿수로 내려가게 되었다.

 
▶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ovid-19 Coronavirus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 규제 완화 승인, 2월 23일부터 방콕에서 식당내 음주와 클럽 영업 가능해져

(사진출처 : gurumagazinebangkok Facebook)

  정부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The Covid-19 Coronavirus Situation Administration, CCSA)는 신규 코로나-19 감염자가 감소하고 있어 감염 위험도에 따른 지역 구분을 변경하고 규제를 완화시키는 조치를 내렸다. 이번 조치는 2월 22일 쁘라윧 총리를 의장으로 하는 정부 CCSA 회의에서 승인되었다.

  이번 승인으로 2월 22일부터 방콕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과 파타야가 속한 촌부리 등에 대한 규제 조치가 완화되게 되었다.

  CCSA에서 승인된 태국 각 도의 새로운 규제 완화의 구분은 다음과 같다.

  2월 22일 개정된 지역 구분은 싸뭍싸콘도는 ‘최고 통제 관리 지역(Dark Red Zone)‘으로 변경이 없지만, 지금까지 고도 통제 지역인 ‘레드존(Red Zone)’으로 지정되어 있던 방콕, 논타부리, 빠툼타니, 싸뭍쁘라깐을 포함한 4개도는 모두 관리 지역인 ‘오렌지존(Orange Zone)’으로 하향 조정돼, 4개 지역이 포함되어 총 8개도가 되었다.

  고도 감시 지역 ‘옐로우존(Yellow Zone)’은 깐짜나부리와 아유타야 등 14개도이며, 감시 지역 ‘그린존(Green Zone)’은 54개도이다.

  정부가 정한 활동 제한 규정에 따르면, ‘오렌지존’으로로 분류된 방콕 등은 앞으로 레스토랑에서 주류를 제공하거나 술집과 클럽 등의 영업도 오후 11시까지 가능하게 될 예정이다.

⊙ 태국 77개도 세부 지역 구분은 다음과 같다.

■ 최고 통제 관리 지역 (Dark Red Zone, พื้นที่ควบคุมสูงสุดและเข้มงวด) 1개도

   레스토랑 영업은 저녁 9시까지이며 음식점내 음주 금지, 야간 엔터테인먼트 시설 영업 금지, 대면 수업 금지

-싸뭍싸콘

■ 레드존 (Red Zone, พื้นที่สีแดง)

   해당 지역 없음

■ 오렌지존 (Orange Zone, พื้นที่สีส้ม) 8개도

   레스토랑과 야간 엔터테인먼트 시설 영업이 23시까지 가능, 알코올음료 판매나 실내 음주는 가능하지만 춤은 금지

-방콕, 싸뭍쁘라깐, 논타부리, 빠툼타니, 나콘파톰, 싸뭍쏭크람, 딱, 라차부리

■ 옐로우존 (Yellow Zone, พื้นที่สีเหลือง) 14개도

   레스토랑과 야간 엔터테인먼트 시설 영업이 자정까지 가능, 알코올음료 판매나 실내 음주는 가능하지만 춤은 금지

-깐짜나부리, 쑤판부리, 아유타야, 싸라부리, 나콘나욕, 차창싸오, 촌부리, 쏭크라, 라영, 펫차부리, 라넝, 춤폰, 얄라, 나라티왓

■ 그린존 (Green Zone, พื้นที่สีเขียว) 54개도

   레스토랑이나 야간 엔터테인먼트 시설에 대한 영업에 추가적인 규제가 없음

-깜펭펫, 차이낫, 나콘라차씨마, 나콘싸완, 부리람, 쁘라쭈업키리칸, 팡아, 펫차분, 수코타이, 쑤랏타니, 우타이타니, 끄라비,

-까라씬, 컨껜, 치앙라이, 치앙마이, 뜨랑, 나콘파놈, 차야품, 나콘씨타마럿, 난, 븡깐, 빧따니, 파야오, 파야룽, 피찓, 피싸누록,

-쁘레, 푸켓, 마하싸라캄, 묵다한, 메홍썬, 야쏘톤, 러이엣, 람빵, 람뿐, 러이, 씨싸껫, 싸콘나콘, 싸뚠, 쑤린, 넝카이, 넝부어람프,

-암낫쩌른, 우돈타니, 우따라딧, 우본랏차타니, 앙텅, 싸께오, 짠타부리, 씽부리, 뜨랏, 쁘라찐부리, 롭부리

 

▶ 정부의 민간 기업 종업원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금 등록 첫날 600만명 가입

(사진출처 : Thairath)

  코로나-19 감염 제 2차 유행에 따른 경제 지원책으로 태국 정부가 실시하는 사회 보험 33번에 가입한 민간 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금(เงินเยียวยา) 등록이 2월 21일 시작되어, 첫날 600만명 이상이 등록했다고 방콕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의 이름은 ‘마뜨라 33 라오락깐(ม.33 เรารักกัน)’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영향을 받은 사회 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을 돕기 위한 지원금으로 대상자는 927만명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1인당 지원금은 4,000바트이다.

  대상자의 자격은 ‘사회 보험 33에 가입(ผู้ประกันตนมาตรา 33)’된 것 외에도 ‘태국 국적자(สัญชาติไทย)’에 한하며,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제공한 ‘국민 복지카드 대상자가 아니어야 하고(ไม่มีบัตรสวัสดิการแห่งรัฐ), 이전에 구제금을 지급한 ‘라오차나 대상자가 아니어야(ไม่ได้รับสิทธิ์โครงการ เราชนะ) 하며, ’금융기관에 저금한 돈이 50만 바트 미만(ไม่มีเงินฝากในสถาบันการเงินรวมกันเกิน 500,000 บาท)‘이어야 한다.

  상기 조건에 해당되는 사람은 ’www.ม33เรารักกัน.com‘에 신청하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이 지원금 신청은 3월 7일까지이다.

 
▶ 천연자원 환경부 해양 연안 자원국, 싸뭍쁘라깐도 운하를 헤매고 있던 돌고래를 구조해 바다로 돌려보내

(사진출처 : DMCRTH Facdbook)

  천연자원 환경부 해양 연안 자원국(Department of Marine and Coastal Resources, DMCR)은 지난 21일 싸뭍쁘라깐 도내 운하를 헤매던 기력이 없는 큰돌고래(โลมาปากขวด)를 구조해 기력을 회복시켜 바다로 다시 되돌려 보냈다고 밝혔다.

  큰돌고래는 포획되어 건강 진단을 위해 차청싸오에 있는 연안 수산 연구 개발 센터로 이송되었었으며, 스스로 헤엄을 칠 수 있을 정도 기력이 회복되어 트랙과 스피드보트를 이용해 방빠콩강 하구까지 이동시켜 오후 6시 30분경 바다로 돌려보냈다.

 
▶ 2월 23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5명, 사망자는 없어, 태국 국내 감염자는 93명

(사진출처 : informationcovid19 Facebook)

  2021년 2월 23일 오전 11시 30분 태국 코로나-19 상황 관리 센터(CCSA)는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COVID-19) 감염자는 전날보다 증가한 95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감염자는 총 25,599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없었고, 총 83명이다.

  신규 감염자 중 2명은 해외에서 입국한 사람으로 시설에서 격리 중 감염이 확인되었다. 내역은 영국에서 입국한 2명이다.

  태국 국내에서는 93명의 감염자도 확인되었다. 이 중 41명은 싸뭍싸콘발 외국인 집단 감염자이고, 나머지 52명은 국내 시장 등에서 감염자이다.

  지역별 감염자 수는 싸뭍싸콘 54명, 빠툼타니 28명, 논타부리 3명, 방콕 2명, 딱 2명, 앙텅 2명, 나콘파톰 1명, 아유타야 1명이다.

  지금까지 태국 국내에서 확인된 감염자는 25,599명이며, 그중 24,446명이 완치되었고, 1,070명이 치료 중이고, 83명이 사망했다.

 

▶ 푸켓 파통 거리에서 만취 경찰관이 권총 난사해 노점 식당 주인이 중상 입어

(사진출처 : Khaosod)

  2월 23일 오전 5시 45분경 남부 푸켓 파통 거리에서 쌀국수 노점 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남성(25)이 권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 있던 비번 경찰관을 용의자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이 남성은 체포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범행 현장 근처에 있는 CCTV 2개 중 1개에는 가게 앞에 있던 경찰이 권총을 이러저리 흔들었으며, 이에 그를 저지하려고 팔을 잡은 한 남성을 뿌리치고 길거리로 나오는 모습이 찍혀 있었다. 다른 CCTV에는 그릇을 가지고 거리를 걷고 있던 노점 식당 남성이 갑자기 쓰러졌고 거기에 권총을 든 경찰이 접근해 남성의 얼굴을 때리는 등 폭행을 가하는 장면도 찍혀 있었다.

  경찰은 용의자 경찰이 현장 근처에 있는 술집에서 외국인들과 문제가 벌어진 후 길거리로 나와 권총을 난사하다가 노점상 남성이 총탄에 맞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사건에 대해 태국 네티즌은 "태국 경찰의 행동은 세계 제일이다", "뭔짓을 해도 체포되지 않는다“는 등 경찰이나 권력자를 비판하는 댓글이 이어졌다.

  태국에서는 경찰이 살인, 납치, 마약, 발포 등의 사건에 직접 동참하거나 관련되는 사건이 종종 발생하고 있어 국민들로부터 신뢰도가 낮다.